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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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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6
ISBN-10 : 8972754196
ISBN-13 : 9788972754190
악의 [양장] 중고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 역자 양윤옥 | 출판사 현대문학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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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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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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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되어 있는 악의가 이길 때, 사람은 사람이 아니게 된다! 일본 미스터리계의 거장으로 꼽히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악의』.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 <용의자 X의 헌신>으로 널리 알려진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번 작품은 '왜, 어째서' 죽였는지 살인의 동기를 묻는 가해자에 대한 작가 특유의 성찰과 화법이 돋보인다. 등장인물들의 기록을 통해 사건을 전개하면서,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악의를 파헤친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히다카가 자신의 작업실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다. 사체를 발견한 사람은 히다카의 젊은 아내와, 친구이자 아동문학작가인 노노구치. 한때 노노구치와 같은 직장에서 근무한 인연이 있는 가가 교이치로 형사가 사건을 맡게 되고, 사건에 대한 노노구치의 수기를 토대로 수사를 하던 중 노노구치가 범인임을 밝혀낸다. 하지만 노노구치는 체포된 뒤에도 왜 친구를 살해했는지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는데….

이 소설은 자기 연민에 빠진 범인 노노구치의 글과, 감정이 배제된 가가 형사의 기록을 번갈아 보여준다. 일찌감치 범인을 알려주는 작가는 범인의 정체보다는 살인의 동기와 범죄의 과정에 더 집중하고 있다. 살인의 동기,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인간의 악의, 허를 찌르는 반전과 인간에 대한 통찰이 어우러지며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양장본]

저자소개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1958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을,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다. 『숙명』『백야행』『둘 중 누군가가 그녀를 죽였다』『살인의 문』『편지』『흑소(黑笑) 소설』『독소(毒笑) 소설』『방황하는 칼』 등 다수의 저서를 낸 베스트셀러 작가로 일본 미스터리계의 제일인자이며, 미스터리라는 틀로 묶을 수 없을 만큼 폭넓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역자 : 양윤옥
일본문학 전문번역가. 2005년 소설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講談社)의 노마 문예번역상을 수상하였다. 『붉은 손가락』『슬픈 이상(李箱)』『그리운 여성 모습』『글로 만나는 아이세상』 등의 책을 썼으며, 『남쪽으로 튀어!』『도쿄타워-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피아니시모 피아니시모』『겐지와 겐이치로』『철도원』『칼에 지다』『지금 만나러 갑니다』『장송』『플라나리아』『오, 마이갓』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이 책은 내용 자체에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자수하는 것도 가능할까?” 가가 형사의 눈이 커졌다. 그 뒤에 그는 한 차례만 고개를 저었다. “안타깝지만 이 단계에서는 자수라고 인정받을 수 없겠지요. 하지만 공연한 저항을 하신다면 별로 득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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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하는 것도 가능할까?”
가가 형사의 눈이 커졌다. 그 뒤에 그는 한 차례만 고개를 저었다.
“안타깝지만 이 단계에서는 자수라고 인정받을 수 없겠지요. 하지만 공연한 저항을 하신다면 별로 득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 어깨의 힘이 스르르 빠져나갔다. 절망을 하면서도 반면 내가 안도하고 있다는 것도 느꼈다. 이것으로 이제 더 이상 연극을 하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이다. -105쪽

어찌됐든 이만큼 많은 수의 작품 원고가 작가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집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은 뭔가 부자연스럽다. 또한 그 내용이 발표된 히다카의 작품과 완전히 똑같은 것이 아니고 조금씩 다르다는 것도 불가해한 일이었다. 대학노트에 써놓은 소설의 경우는 여기저기 행간마다 교정한 흔적이 있어서 퇴고 중이라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일이 이렇게 되자 나는 내가 세웠던 가설이 적중했다고 단언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가설이란 즉 ‘노노구치 오사무는 히다카 구니히코의 고스트라이터였던 게 아닌가’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기묘한 관계가 틀어진 결과, 이번 살인사건으로 이어진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다. -111쪽

노노구치는 히다카에게 뭔가 커다란 약점을 잡히고 있었다는 얘기인 걸까. 그렇다면 그건 무엇인가. 여기서 히다카 하츠미와의 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그렇다고 이를테면 히다카 구니히코가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 채고 그것을 묵인해주는 대신에 노노구치에게 고스트라이터가 되기를 강요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치게 단순한 견해일 것이다. 히다카 하츠미가 죽은 뒤에도 노노구치가 히다카에게 계속해서 작품을 제공해왔다는 데 대해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152쪽

그녀를 더 이상 고통 속에 남겨둘 수는 없었습니다. 히다카의 성격을 생각하면 깨끗이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어줄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그녀와 헤어진다는 건, 나로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그 뒤로 며칠이나 고민을 했을까요. 나는 교사로서의 일도 내팽개치고 타개책을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결단을 내렸습니다. 이미 다 아시겠지요. 아니, 가가 형사는 진즉부터 짐작하고 있었으니 굳이 확인할 필요도 없는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히다카를 죽이기로 결심했던 것입니다. -206쪽

사실을 말하자면 나는 처음 노노구치를 체포했을 때부터 뭔가 잘못된 길로 들어선 듯한 불안감이 들었다. 그것이 이제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내가 경찰관으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아직 미숙한 탓에 엉뚱한 착각을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럴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하지만 내 스스로의 감각에 아직도 미진한 것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이번 사건에 종지부를 찍고 싶지는 않았다. -266쪽

나는 단언한다. 그런 인간은 친한 친구가 아니다. 똑같은 모순이 노노구치 오사무의 고백의 글에도 있었다. 친한 친구라면 상대의 아내를 빼앗는 짓은 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친구의 아내와 공모하여 그를 죽인다는 둥의 생각은 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정말로 친한 친구였다면 상대를 협박하여 고스트라이터가 될 것을 강요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런데도 왜 노노구치는 히다카 구니히코를 ‘친한 친구’라고 수차에 걸쳐 밝혔던 것일까. 그런데도 왜 노노구치는 히다카 구니히코를 ‘친한 친구’라고 수차에 걸쳐 밝혔던 것일까. -274쪽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말할 입을 빼앗겨버린 선의善意가 음습하고 치밀한 악의惡意에 의해 철저히 말살되는 데 대한 분노가 가가 형사의 가슴속에 회오리바람 같은 열정을 불러일으키지 않았을까. 아무 이유도 없는 악의, 그 악의의 이유를 파헤쳐서 선의의 제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가가 형사는 온갖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것이리라. 역시나 가가 형사는 ‘우리의 영웅’이다!
범인을 찾아내고 범행 동기와 그 방법을 추적해나가는 추리적인 요소가 거의 완벽하게 구사된 소설이어서 마치 게임을 하듯이 끊임없이 머리를 굴려가며 읽을 수 있었다. 뒤를 이어 묵직한 상념이 가슴을 친다. 이것이 바로 추리소설의 재미로구나, 하는 실감을 독자들도 거머쥘 수 있기를 바란다. -「옮긴이의 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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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인간의 마음속 어두운 이면을 파헤치는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의 최고봉! 뒤바뀌는 피해자와 가해자, 엇갈리는 진실과 거짓. 한 베스트셀러 작가의 죽음을 둘러싼 쫓고 쫓기는 두뇌 게임!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 『용의자 X의 헌신』으로 국내에서...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인간의 마음속 어두운 이면을 파헤치는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의 최고봉!
뒤바뀌는 피해자와 가해자, 엇갈리는 진실과 거짓.
한 베스트셀러 작가의 죽음을 둘러싼 쫓고 쫓기는 두뇌 게임!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 『용의자 X의 헌신』으로 국내에서 이미 많은 독자를 갖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악의』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인기 작가의 죽음에 얽힌 기나긴 악의의 여정을 탐구해가는 이번 작품은 ‘범인은 누구인가’보다 ‘왜, 어떻게 범죄를 저질렀는가’를 묻는 히가시노 특유의 가해자에 대한 성찰과 그 화법이 절정을 이룬 작품이다. 작가는 『악의』에서 살인사건을 둘러싼 관계자, 수사관의 수기, 주변인의 증언과 회상, 그리고 해명으로 이루어진 특이한 구성으로 인간의 내면 심리에 적재된 악의란 무엇인가를 파헤쳐가는 인간적인 접근방법을 보여준다. 독자를 빨아들이는 흡입력, 범인을 찾아내고 범행 동기와 방법을 추적해나가는 추리적인 기법은 마치 두뇌 게임을 하듯 끊임없이 몰입하게 해 우리에게 히가시노 게이고가 왜 추리소설계의 일인자라 불리는지를 깨닫게 한다.

기록에 가려진 진실, 그 속에 잠재된 인간의 어두운 본성을 파헤친다!

소설은 한 인기 작가의 죽음으로 시작된다. 작업실에서 시체로 발견된 베스트셀러 작가. 시체를 발견한 것은 피해자의 아내와 친구. 그리고 곧이어 밝혀진 범인은 바로 목격자 중 한 명인 피해자의 친구인 노노구치 오사무.
그는 왜 오랜 친구이자, 자신이 작가로 데뷔하는 데 큰 도움을 준 사람을 죽인 것일까? 그리고 그 이유가 밝혀지며 인간의 마음속에 숨겨진 어두운 본성이 드러나게 된다.
『악의』의 구성은 좀 독특하다. ‘기록’으로 사건이 전개되기 때문이다. 특히 첫 발견자이자 범인인 노노구치와 사건의 담당 형사인 가가 형사의 수기를 번갈아 보여주면서, 히가시노 게이고는 자기 연민에 빠진 범인의 글과 감정이 배제된 담백한 형사의 기록이라는 전혀 다른 개성을 가진 두 종류의 글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작가는 독자들에게 묻는다. 증언과 기록의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지, 또 그 안에 숨겨진 진실을 가려낼 수 있는지. 그리고 서서히 밝혀지는 살인의 동기와 그 이면에 숨은 인간의 깊은 어둠, 그리고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반전의 미학은 독자들이 추리소설에 기대하는 전율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살인 속에 감춰진 기상천외한 동기, 누구의 ‘악의’에도 걸려들지 말라!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에는 다른 추리소설과 큰 차이가 있다.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범인을 추적하는 여타 추리소설과는 달리 그의 소설은 일찌감치 범인의 정체를 밝혀놓는다. 어쩌면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에서 범인이 누구인가를 찾는 것은 의미 없는 작업이 될지도 모른다. 그는 ‘누가’ 죽였는가보다 ‘왜, 어째서’ 죽였는지 살인의 동기와 범죄의 과정에 더 집중한다. 때문에 이야기 초반에 범인은 드러나고 숨겨진 동기를 찾는 과정에서 그가 여기저기에 숨겨놓은 플롯들이 하나둘 제 모습을 드러내며 무릎을 치게 만든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작가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해 이야기한다. 『악의』 역시 마찬가지이다. 추리소설계의 일인자라 불리는 명성에 걸맞게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번 작품에서도 긴박감 넘치는 사건 전개와 흡입력, 허를 찌르는 반전과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어우러진 문학적 감동으로 다시 한 번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 작품의 줄거리

베스트셀러 작가 히다카 구니히코가 자신의 작업실에서 사체로 발견된다. 후두부에는 둔기로 맞은 흔적이 있고, 전화코드가 그의 목을 감고 있었다. 사체를 발견한 사람은 히다카의 젊은 아내와, 친구이자 아동문학작가인 노노구치 오사무. 만날 약속을 하고 찾아온 노노구치가 사건을 담당하게 된 사람은 한때 노노구치와 과거에 같은 직장에서 근무한 인연이 있는 가가 교이치로 형사로, 그는 노노구치가 사건에 관한 수기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 수기를 토대로 사건을 수사하던 중 노노구치의 알리바이가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범인은 바로 노노구치였던 것이다. 그러나 노노구치는 체포된 뒤에도 작가로 데뷔하는 데 도움을 준 친구를 왜 살해했는지에 대해서는 침묵만 지키고 있다. 노노구치의 석연치 않은 태도에 가가 형사는 사건의 이면에 또 다른 진실이 있음을 감지한다. 그리고 계속되는 조사를 통해 가가 형사는 노노구치가 히다카 구니히코의 고스트라이터였음을 밝혀낸다. 어째서 노노구치는 그 오랜 세월을 히다카 구니히코의 고스트라이터를 해왔던 것일까? 이 의문에 대답해줄 사람은 노노구치 본인뿐이지만 여전히 그의 입은 굳게 닫혀 있다. 그리고 연이어 밝혀지는 불륜과 치정, 모의 살인, 그리고 뒤이은 협박과 더러운 협잡 등이 밝혀지며 살인자인 노노구치는 가여운 희생자로, 또 희생자인 히다카는 더러운 협잡꾼이 되어버린다. 한 꺼풀씩 드러나는 진실, 그리고 뒤바뀌는 가해자와 피해자. 이유 없는 인간의 악의가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뒤틀린 모습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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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김연수 님 2011.10.23

    252 - 적극적으로 남을 비난하는 인간이란 주로 남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을 통해 희열을 얻으려는 인종이고, 어디 그럴 만한 기회가 없는지, 늘 눈을 번득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는 누가 됐건 상관없는 것이다.

회원리뷰

  • 뒤바뀌는 피해자...

    뒤바뀌는 피해자와 가해자, 엇갈리는 진실과 거짓.
    한 베스트셀러 작가의 죽음을 둘러싼 쫓고 쫓기는 두뇌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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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인이 누구인지 찾아나가는 과정보다 범행의 방법how과 이유why에 중점을 두는 추리소설 기법을 독자들은 실감 나게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p.354 옮긴이 양윤옥


    가가 교이치로 형사의 집요한 수사로 밝혀지는 범인의 교묘한 트릭과 반전.
    대부분 범인과 범행 과정을 추적하는 다른 추리소설들과는 달리 살인 동기를 추적하며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답게 뛰어난 흡입력과 가독성, 인간 내면의 깊은 감정묘사로 말 그대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정교하고 교묘한 트릭과 거듭되는 반전으로, 히가시노 게이고한테 완전히 속아 놀아난 기분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마니아처럼 많이 읽은 편은 아니지만 여태껏 읽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들 중에선 단연 으뜸이다. 역시 추천이 많은 책에는 이유가 있는 법!  

  • 악의-히가시노 게이고 | db**51 | 2018.08.23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이유 없는 악의, 아무튼 마음에 안 든다. 라는 생각으로 일어난 빼앗겨버린 선의의 삶히가시모 게이고의 3번째 가가형사 이야기....

    이유 없는 악의, 아무튼 마음에 안 든다. 라는 생각으로 일어난 빼앗겨버린 선의의 삶
    히가시모 게이고의 3번째 가가형사 이야기.

    첫 번째 작품에 비해 한층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보통의 추리소설이 가지고 있는 범인은 누구인가의 추리를 과감하게 범인을 초반에 밝힌 후 동기에 대한 추리를 하는것이 인상깊었다.

  • 악의 - 히가시노 게이고 | na**e20816 | 2016.11.2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에 빠져서 역주행중ㅎㅎ   어쩌다 보니 가가 형사 시리즈 3번째 이야기부터 읽게 되었는데 ...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에 빠져서 역주행중ㅎㅎ

     

    어쩌다 보니 가가 형사 시리즈 3번째 이야기부터

    읽게 되었는데

     

    시리즈의 경우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니 순서가 바뀌어도

    읽는데 지장은 없는데 그냥 별로 ㅋㅋ

     

    이 책을보면서 정유정 작가의 종의기원이 생각 났다.

    악이란 누구나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다.

     

    누가 마음속에 있는 "악"을 건들여 악인이 되냐 안되냐에 달린 것 같다

     

    어릴때 엄마로 인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라고

    학교폭력의 피해자이며 친구에 대한 자격지심으로 그의 악이 분출 되었을거다.

     

    이 책 내용은 범인은 초반에 알려주되

    단순히 범인을 잡는 것이 아니라 범죄를 저지른 동기를 찾게 된다

     

    범인을 잡는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 동기가 중요한 것 같다

    그래야 또다른 범죄를 예방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도 그런 관점으로 접근 한 것이 아닐까 싶다

     

     

  • 악의 - 심리 스릴러 | lm**440 | 2016.09.0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히가시노 게이고의 많은 소설을 읽었다고 자부하나 아직도 접해 보지 못한 작품들이 있다. 발간한지 오래된 작품들이 주로 그렇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많은 소설을 읽었다고 자부하나 아직도 접해 보지 못한 작품들이 있다. 발간한지 오래된 작품들이 주로 그렇다. 가가 형사 시리즈는 본 적이 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악의'는 가가 형사 시리즈 중 하나다.

     

    베스트셀러 작가 히다카가 자택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목격자는 아내인 리에와 친구 노노구치. 시체는 놋쇠 문진에 후두부를 가격당한 후 전화선으로 목이 졸린 흔적이 있다. 사건 담당자는 가가 형사다. 가가와 노노구치는 한 중학교에서 같이 근무한 적이 있다. 먼저 교직을 떠난 가가는 형사가 되었고 후에 노노구치도 학교를 나와 아동문학 작가가 되었다.

     

    추리소설 마니아라면 극 중 가가 형사가 사건을 수사하기 전에 범인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살인사건이 애거사 크리스티의 애크로이드 살인사건과 너무도 유사하기 때문이다. 성질 급한 독자라면 여기서 책장을 덮어버릴 수도 있다. 범인을 안 순간 표절이 아닐까 의심이 들어서다.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란 것이 '악의'가 보여준다. 이 소설은 결과에 방점을 찍는 대신 과정에 주안점을 둔다. 가가 형사의 기록과 노노구치의 기록으로 나뉘어 구성한 것도 이를 위해서다. 노노구치의 기록은 주관적이고 가가 형사의 기록은 객관적이다. 노노구치의 글에 매혹되면 사건의 본질에서 점차 멀어지게 된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노림수일수도 있고.

     

    제목인 '악의'는 지극히 주관적인 심리다. 이유가 따로 없어도 발생하는 인간의 내재된 본성이다. 소설을 관통하는 '악의'는 하나인데 가해자와 피해자는 구별할 수 없다. 소설이 끝날 때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심리 스릴러의 걸작이라 평한다.

  • 악의 | jy**ing | 2016.08.1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히가시노 게이고 - 악의 (가가 형사 시리즈 3) 사실 저런 형사 시리즈 라는 것이 부럽기만 하다. 일본의 책 시장과 더...
    히가시노 게이고 - 악의 (가가 형사 시리즈 3)

    사실 저런 형사 시리즈 라는 것이 부럽기만 하다. 일본의 책 시장과 더불과 한국의 시장이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

    스타작가랄 이 히가시노 게이고를 말하는 것 이 아닐까.

    이 작가의 책에 대한 스펙트럼은 말그대로 너무나 넓어서 모든 빛을 품고 있지 않나 싶다.

    모든 빛을 품어 하얀게 비춰준다. 책이 가지는 재미 말그대로 소설, 히가시노 게이고는 소설이라는 장르를

    소설가들중 가장 이해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를 처음 접한건 백야행이라는 책이었다. 3권으로 이루어진, 노랗게 된 표지가 아직도 기억난다.

    발매한지 오래되어 노란 표지와는 별게로 누렇게 변색된 종이가 나의 시선을 끌엇다.

    처음에 시작은 누가 이렇게 많이 읽었을까?

    반짝반짝 빛이나는 하얀색의 종이를 달고 있는 다른 책들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그날 도서관에서의 첫 만남은 그러했다. 나는 이 작가가 베스트셀러 작가인걸 모르고 만났다.

    우리의 만남은 백야행 1권에서 2권,3권으로 이어졌고 나는 어느 도서관이나 그렇듯 히가시노 게이고가 붙어있는 많은 책들중

    하나를 고르기 시작했다. 

    넓은 스펙트럼 만큼이나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너무나 넓어 인기를 얻지 못하는 작품도 있다

    하지만 이 작가의 굉장함을 느낀 사람이라면, 마냥 싫지 만은 않을까.

    이 작가의 신간은 언제나 기대되고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들은 이유가 있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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