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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모닝] 2021 나를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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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아트스페이스
  • 북모닝 책강
시냇물 저쪽 //84-1
32쪽 | A5
ISBN-10 : 8985675257
ISBN-13 : 9788985675253
시냇물 저쪽 //84-1 중고
저자 엘즈비에타 | 역자 홍성혜 | 출판사 마루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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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9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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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상품소개 그대로임. 배송도 빠름 5점 만점에 5점 megat*** 2021.01.16
261 빠른배송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s0*** 2021.01.16
260 책이 깨끗하고 포장도 잘 되어 왔어요 5점 만점에 5점 choigi***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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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상태가 좋아보이네요 많이파세요 5점 만점에 5점 jooh*** 2021.01.09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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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이와 초롱이는 시냇물 반대편에 살고 있다. 둘은 매일 같이 논다. 하루는 시냇물 이편 금강이의 동네에서 놀고, 하루는 시냇물 저편 초롱이의 동네에서 논다. 전쟁이 일어나서 둘을 갈라놓을 때까지 매일 그렇게 놀았다. 이제 시내가 있던 곳에 가시울타리가 쳐지고, 금강이와 초롱이는 서로 만날 수 없게 된다.
전쟁은 소란스러움과 잔인함으로 지나가는 곳마다 황폐하게 하지만, 전쟁이 부술 수 없는 단 한 가지, 그것은 '희망'이다.

저자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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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아빠는 한숨을 쉬셨습니다. "나의 아들아, 전쟁을 영원히 쫓아버릴 순 없단다. 가끔 잠을 자게는 할 수 있지. 전쟁이 잠을 잘 때는 다시 깨어나지 않게 모두들 조심해야 한단다." "내가 초롱이랑 너무 시끄럽게 놀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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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한숨을 쉬셨습니다. "나의 아들아, 전쟁을 영원히 쫓아버릴 순 없단다. 가끔 잠을 자게는 할 수 있지. 전쟁이 잠을 잘 때는 다시 깨어나지 않게 모두들 조심해야 한단다." "내가 초롱이랑 너무 시끄럽게 놀아서 전쟁을 깨웠나요?" 금강이가 물었습니다. "그건 아니란다." 엄마가 대답하셨어요. "아이들은 전쟁을 깨우지 않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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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금강초롱은 우리나라 비무장 지대에서만 자라는 천연기념물이다. 주인공의 이름을 금강이와 초롱이로 붙인 것은 우리의 통일을 소망하는 뜻에서였다.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엘즈비에타의 글과 그림으로 만나는, 어린이와 전쟁에 관한 현대 우화는 분단의 상황에 놓인...

[출판사서평 더 보기]

금강초롱은 우리나라 비무장 지대에서만 자라는 천연기념물이다. 주인공의 이름을 금강이와 초롱이로 붙인 것은 우리의 통일을 소망하는 뜻에서였다.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엘즈비에타의 글과 그림으로 만나는, 어린이와 전쟁에 관한 현대 우화는 분단의 상황에 놓인 우리에게 적절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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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이 쪽과 저 쪽은 왜 생겼을까? 이 책을 읽고 표지를 덮으면서 보니 제목 위에 작은 글씨가 보인다. 철학 그림책..그런 의미에...
    이 쪽과 저 쪽은 왜 생겼을까? 이 책을 읽고 표지를 덮으면서 보니 제목 위에 작은 글씨가 보인다. 철학 그림책..그런 의미에서 편가르기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했으니 이 책은 일단 성공작인 셈이다. 금강이와 초롱이라는 이름, 한지를 이용한 일러스트, 철조망이라는 설정이 흡사 우리나라가 배경인 듯 하다. 금강이와 초롱이는 번역 과정에서 그렇게 이름을 붙인 것인지 정말 우리나라가 배경인지 궁금해하면서 책장을 넘겨 나갔다. 이 책 역시 작은 책이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뜻은 여느 큰 책 못지 않게 심오하면서도 상징적이다. 다음 날,/정말 전쟁이 왔습니다./그러나 아직 전쟁을 눈으로 볼 수는 없었지요./금강이의 아빠는/엄마와 금강이를 꼭 껴안아 주고/전쟁이 온 곳으로 떠나셨어요./ "나의 아들아, 전쟁을 영원히/ 쫓아 버릴 순 없단다./ 가끔 잠을 자게는 할 수 있지./ 전쟁이 잠을 잘 때는/ 다시 깨어나지 않게/모두들 조심해야 한단다."/ 에서 처럼 전쟁을 의인화해서 아이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이런 상징적인 문장과 어우러진 일러스트는 한지를 이용해서 굉장히 한국적인 느낌이 나는데, 시종일관 중간색 톤을 유지하여 독자가 부담감 없이 전쟁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에 접근하게 한다. 또 프레임을 이용하여 독자를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게 하는데, 프레임의 색을 바꾸어서 상황의 변화를 상징하면서 독자를 이야기 안의 공간에 있게 하기도 하고 이야기 밖의 공간에 있게 하기도 한다. 이런 설정은 어린이 독자를 전쟁이라는 공포감으로부터 벗어나게끔,안에 있다는 안정감을 주어 책읽기를 좀 더 편하게 한다. 또 안에서 밖을 내다보는 금강이를 통해 독자를 밖의 공간에 둠으로써, 우리들 역시 자고 있는 전쟁 상황 속에 놓여 있음을 일깨우고 있기도 하다. 맨 앞과 맨 뒤의 장면, 그리고 중간에 전쟁을 표현하는 한 장면은 프레임을 없앰으로써 현실감을 준다. 이런 설정은 중간의 관정이 마치 꿈인듯 환상성을 제공하기도 하고 반대로 앞 뒤의 설정이 꿈인 것 같은 여지를 남김으로써 상징적인 간결한 문장들과 어우러져 책 전체가 신비감을 자아낸다. 결말이 느닷없고 비현실적인 감이 없지 않았으나, 우리나라의 현실과 비슷한 이야기 구조를 통해 우리나라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좋고, 무엇보다 구체적이고 복잡한 현실을 단순하게 이야기한 점이 돋보이는 깔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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