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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특별 한정판)
| A5
ISBN-10 : 8985712683
ISBN-13 : 9788985712682
연어(특별 한정판) 중고
저자 안도현 | 역자 데버러 스미스 | 출판사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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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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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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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같은 동화, 동화 같은 소설
순진무구한 사랑을 위한 마음의 눈 1996년 3월에 첫 출간돼 20여 년이 넘도록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안도현 시인의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가 100만 부 판매를 넘어섰다. 안도현 시인의 섬세하고 시적인 감수성이 아름답게 피어난 작품이다. 단순하고 간결한 동화적 상상력으로 펼쳐지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연어의 모천회귀라는 존재 방식에 따른 성장의 고통과 아픈 사랑을 깊고 투명한 시인의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은빛연어’ 한 마리가 동료들과 함께 머나먼 모천으로 회귀하는 과정에서 누나연어를 여의고 ‘눈맑은연어’와 사랑에 빠지고 폭포를 거슬러오르며 성장해가는 내용으로, 목숨을 다하기 직전 산란과 수정을 마치는 연어의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운명이 시적이고 따뜻한 문체 속에 감동적으로 펼쳐진 것. 출간 후 20여 년 동안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비견되며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아왔다.

저자소개

저자 : 안도현
저자 안도현은 1961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원광대 국문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그리운 여우』 『바닷가 우체국』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간절하게 참 철없이』 『북항』과 『백석 평전』 등을 펴냈다.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이수문학상, 윤동주상, 백석문학상, 임화문학예술상, 단국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우석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역자 : 데버러 스미스
역자 데버러 스미스(Deborah Smith) 케임브리지 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런던 대학교에서 한국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6년 한강 소설 『채식주의자』를 영어로 번역해 맨부커 인터내셔널상과 한국문학번역원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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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영국, 중국, 대만, 일본, 독일, 프랑스, 태국, 베트남, 터키, 체코 출간 영국 HungerTV 선정, 『어린 왕자』와 더불어 세계 베스트 우화 TOP 5 가디언 선정, 2015 휴가에서 읽을 베스트 도서 해외 번역판도 잇따라 출간되고 있...

[출판사서평 더 보기]

영국, 중국, 대만, 일본, 독일, 프랑스, 태국, 베트남, 터키, 체코 출간
영국 HungerTV 선정, 『어린 왕자』와 더불어 세계 베스트 우화 TOP 5
가디언 선정, 2015 휴가에서 읽을 베스트 도서

해외 번역판도 잇따라 출간되고 있는 『연어』는 현재 1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으며, 출간되는 곳마다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영국 HungerTV에서는 2015년 『연어』를 『어린 왕자』 『동물농장』 『갈매기의 꿈』 등과 함께 ‘세계 베스트 우화 TOP 5’에 선정했고, 가디언지에서는 ‘2015 휴가에서 읽을 베스트 도서’로 꼽기도 했다. 이처럼 『연어』는, 좋은 텍스트는 국경과 언어를 넘어 보편적인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었다. 안도현 시인이 어린이들을 위해 새롭게 다듬은 글에 ‘도깨비 화가’로 널리 알려진 그림작가 한병호의 그림이 더해진 『그림책 연어』와 만화가 김용회의 작업으로 다시 태어난 『만화로 읽는 연어』가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시인이 쓰는 어른을 위한 동화
다섯 권의 시집을 상재한 바 있고 최근 제1회 시와시학상 시부문 수상자로 선정됨으로써 시인으로서의 재능과 명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고 있는 중견시인 안도현이 새로운 장르의 작품을 출간하였다. 모천(母川)으로 거슬러올라가 알을 부화하고 죽는 연어들의 생애를 그린 우화소설『연어』가 그것.『연어』는 문학동네가 삶의 소중한 의미가 담긴 이야기들을 순수한 서정과 동화의 세계에서 길어올려 야심차게 기획하고 있는 어른을 위한 동화 시리즈 중 둘째권이다. 본문 그림은 화가 엄택수씨가 그렸다.

성장의 고통과 아프고 간절한 사랑
『연어』는 시인 안도현의 섬세한 시적 감수성이 산문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작품이다. 연어의 모천회귀라는 존재 방식에 따른 성장의 고통과 아프고 간절한 사랑을 시인은 깊은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은빛연어 한 마리가 동료들과 함께 머나먼 모천 으로 회귀하는 과정에서 누나연어를 여의고 눈맑은연어와 사랑에 빠지고 폭포를 거슬러오르며 성장해가는 내용의『연어』는 숨 지기 직전 산란과 수정을 마치는 연어의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운명이 시적이고 따뜻한 문체 속에 감동적으로 녹아 있어 그윽한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소설 같은 동화, 동화 같은 소설
소설 같은 동화이면서 동화 같은 소설인 『연어』는, 은빛연어가 자기가 태어난 강으로 돌아가는 장엄한 여행길에서 삶의 본 질과 존재의 아픔을 묻는 무게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모천으로 거슬러오른다는 것은 지금 보이지 않는 것-꿈을 찾아간다는 것이고, 그것은 힘겹지만 아름다운 일이다. 나 아닌 것들의 배경이 됨으로써 지금 여기서 너를 감싸는 것이 존재하는 이유가 된 다는 은빛연어의 깨달음은 삶의 겸허한 풍경을 이룬다.

순진무구한 사랑을 위한 마음의 눈
수많은 연어떼의 모천으로의 이동은 인간과 자연이 감동적으로 만나는 장엄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한 장엄함 안에서 은빛연 어와 눈맑은연어의 사랑이 아프지만 아름다운 멜로디로 울린다. 세상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눈을 가진 연어들만이 사랑에 빠질 수 있고, 너의 가슴속에 맺히고 싶다는 사무침은 흔적, 지워지지 않는 흔적이 되고 싶음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눈, 그리하여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줄 아는 눈, 마음의 눈. 은빛연어의 사랑은 현실의 질곡 앞에서 잊었거나 잃어버린 우리들의 순진무구한 사랑을 위한 마음의 눈을 되찾도록 해준다.

프랑스엔『어린 왕자』, 우리 땅엔『연어』
시인 안도현의 시적 상상력이 새로운 형식으로 발휘되어 더할 수 없는 감동을 안겨주는『연어』에 대해 시인 김용택은 다음과 같은 상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은빛연어와 눈맑은연어의 아름답고 슬픈 꿈이 곧 우리들의 꿈이 되어 가슴을 파고드는 것을, 나는 느낀다. 프랑스에 는『어린 왕자』가 있고, 이제 우리 땅 엔 잘 어울리는 안도현의 감동적인『연어』가 있어, 이 땅을 다시금 소중히 보 듬 어 안게 만든다. 참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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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김지현 님 2011.03.02

    그리움, 이라고 일컫기에 너무나 크고,기다림,이라고 부르기엔 너무나 넓은 이 보고 싶음. 삶이란 게 견딜 수 없는 것이면서 또한 견뎌내야 하는 거래지만. 이 끝없는 보고싶음 앞에서는 삶도 무엇도 속수무책일 뿐이다.

  • 김지현 님 2011.03.02

    존재한다는것,그것은 나 아닌 것들의 배경이 된다는 뜻이지.

  • 김지현 님 2011.03.02

    존재한다는것,그것은 나 아닌 것들의 배경이 된다는 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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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연어를 좋아한다. 아직도 가끔 흥얼거리는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이라는 노래 때문인지,...

    나는 연어를 좋아한다. 아직도 가끔 흥얼거리는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이라는 노래 때문인지, 아니면 모천 회귀성 물고기라는 특이함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맛이 좋아서인지... 어쨌건 연어라는 이름에서는 왠지 모를 강인한 힘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런 힘들은 내가 여태 가지지 못한 힘이었다.

    연어는 내가 대학생 때 처음 읽었던 책이다. 연어의 입장에서 쓰인 동화 같은 소설이었는데 연어에 대해서, 환경에 대해서, 그리고 인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낚싯대가 아닌 사진기를 들고 있는 인간에 대한 연어들의 대화 때문에 한동안 낚싯대를 팽게치고 사진에 빠져 있기도 했었다. 10년이 지나도 가끔 생각나는 책, 다시 읽어보고 싶었지만 저자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이유로, 더 중요한(?) 책들을 먼저 읽어야 한다는 강박으로 점차 기억에서 사라졌었다. 그런 와중에 사촌 동생 집에서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고, 반가운 마음에 오랫동안 책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내용은 단순하다. 연어들이 알을 낳기 위해 바다에서 강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다. 재미있는 점은 주인공 은빛연어는 다른 연어들과 상당히 다르게 묘사된다. 일단 생김새부터 다르다. 일반 연어들은 어두운색인데 반해 주인공은 은빛이라 여러 위험에 쉽사리 노출된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수백 마리의 연어 무리가 그를 보호해준다. 결국 그를 지키기 위해 그의 누나가 대신 희생되지만, 참사랑을 실천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인간사회에서도 '나와 다른, 일반적이지 않은 타인을 진심으로 감싸고 보호해주면 더 나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은빛연어는 생김새만 다른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것도 다르다. 모두가 단순하게 "집단 목적"에만 관심을 가질 때 그는 자신과 주변 환경을 돌아보았다. 위험을 무릅쓰고 수면 위로 고개를 내밀어 물 밖의 세상을 바라보기도 했고, 강물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쉬운 길을 놓아두고 위험한 폭포로 거슬러 오르기도 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굳이 왜 그래? 왜 쉬운 길 놔두고 어렵게 가려고 해? 왜 남들과 다르게 행동하려고 해.'라는 말이 딱 어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이런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믿는다. 이런 존재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부터 이런 존재로 성장하도록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어에게는 연어만의 길이 있듯이 우리에게도 우리의 길이 있다는 것을, 개개인의 존재가 가치 있고 존중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은 표지 상단에 조그마한 글씨로 쓰여 있는 것처럼 "어른을 위한 동화"이다. 어렸을 적 동화를 통해 많은 교훈을 얻은 것처럼, 이 책을 읽고 많은 분이 삶의 지혜를 얻었으면 한다.

     


    "그러니까 연어를 완전히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법은, 연어를 옆에서 볼 줄 아는 눈을 갖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약간의 상상력이 필요하다. 알기 쉽게 말한다면, 마음의 눈을 갖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눈, 그리하여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줄 아는 눈. 상상력은 우리를 이 세상 끝까지 가보게 만드는 힘인 것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이치를 안다는 것은 자신이 스스로 자연의 일부임을 안다는 뜻이다. 다만, 자연의 일부이면서도 자연을 얕보는 지상의 인간들만이 그 중요한 사실을 모르고 있을 뿐이다. 강은 그것을 언제나 안타까워했다."

  • [안도연] 연어 | yy**me53 | 2013.08.2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2010년 12월 5일에 쓴 글
     
     
    이 책의 일부가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려 있었다. 그 부분을 가르치면서 무언가 깨끗한 감성을 느끼게 하는 글이라고 느꼈다. 그러나 그 부분 외에는 이 책을 읽지 못했다. 130여 쪽밖에 안 되는 소품이고 읽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으면서도 이제사 읽은 것은 나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나 보다.

    주말을 맞아서 책을 구입한지 서너 달 만에 이 책을 펼쳤다. 느낌은? 글쎄…. 생택쥐베리의 「어린왕자」를 읽는 듯한 기분이었다. 무언가 환상적이고, 그림이 많은 책이기 때문일까? 그러나 어린왕자보다는 더 많은 생각을 하여야 했다. 어린 왕자가 어른을 위한 동화라면, 이 책은 모두를 위한 소설이라고 할까?

    곳곳에서 감동적인 구절을 만났다. 이 책을 좀 더 젊었을 때 읽었다면 내 감성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까라는 생각에, 너무 늦게 만난 것이 후회도 되었다. 그렇게 가슴을 울리는 책이었지만 나는 리뷰를 쓸 수가 없다. 이 책은 적어도 세 번 정도는 읽으면서 마음에 새겨야 무언가 말을 할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저 가슴에 간직하는 마음으로 감동을 주었던 구절 몇 개를 옮기면서 글을 마무리하겠다.

    삶이란 견딜 수 없는 것이다. 그래도 견뎌야 하는 것이다.

    보호받으면서 따돌림 당하는 것보다는 보호받지 않으면서 자유롭고 싶다.

    네가 아프지 않으면 나도 아프지 않은 것이다.

    별들이 저렇게 반짝이는 것은 누군가 나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뜻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눈을 가진 연어만이 사랑에 빠질 수 있다.

    별이 아름다운 것은 어둠이 배경이 되어주기 때문이고, 꽃이 아름다운 것은 땅이 배경이 되어주기 때문이며, 연어가 아름다운 것은 서로가 서로의 배경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그러면 나도 누군가의 배경이 되어줄 수 있다.

    우리는 폭포로 올라가야 한다. 그것이 어렵다고 쉬운 길을 택하기 시작하면 우리의 새끼들도 쉬운 길로만 가려고 할 것이고, 곧 거기에 익숙해지고 말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폭포를 뛰어넘는다면 , 그 순간의 고통과 환희를 훗날 알을 깨고 나오는 우리 새끼들이 고스란히 넘겨받게 될 것이다. 여기서 보내는 한 순간 한 순간은 먼 훗날 우리 새끼들의 뼈와 살이 되고 옹골진 살이 될 것이다. 우리가 쉬운 길 대신에 폭포라는 어려운 길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뿐이다.

    짓밟히지 않으면 내(징검다리)가 살아갈 이유가 없어. 나는 짓밟히면서 발걸음을 옮겨주는 일을 하거든.

    그래 나는 희망을 찾지 못했어. 하지만 후회하지는 않아. 한 오라기의 희망도 마음속에 품지 않고 사는 연어들에 비하면 나는 행복한 연어였다는 생각이 들어. 나는 지금도 이 세상 어딘가에 희망이 있을 거라고 믿어. 우리가 그것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말이야.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연어들이 많았으면 좋겠어.

    연어는 알을 지킬 필요가 없지만, 우리의 죽음이 새끼들을 키울 거야. 틀림없이 강이 알들을 지켜줄 거라고 믿어.

    나는 마지막 구절을 이렇게 받아들였다.
    우리가 후손을 지킬 필요가 없지만, 우리의 정의로운 죽음이 후손들을 지킬 거야. 틀림없이 세상이 후손들을 지켜줄 거라고 믿어.
     
    이런 깨달음을 생각했다는 것만으로도 내게는 오늘이 의미 있는 주말이었다.
  • 연어 | eu**87 | 2012.11.3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마치 정말 프랑스에 어린왕자가 있다면, 대한민국에는 연어가 있다는 김용택 시인의 말씀이 옳은것...
     
     
    마치 정말 프랑스에 어린왕자가 있다면, 대한민국에는 연어가
    있다는 김용택 시인의 말씀이 옳은것 같다.
    잠시 훑어볼때는 삽화가 여기저기 있길래 그렇게 무거운 내용도
    아닐꺼라고 생각도 했고, 꽤나 진지한 책도 아닐꺼라고 생각했는데
    무겁운 내용은 아니었지만, 진지한 책이었다.
     
     
    깨닫게 해줌과 동시에 연어의 일생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고
    해야하나. 일석이조의 책인듯.
    한번 읽어봄직한 책이다. 어른을 위한 동화하니까는.
     
     
     
     
    :: 나는 네가 한말을 잊을수가 없어. 쉬운길은 길이 아니라고, 너는 말했지. 거슬러오르는 기쁨을 알려면 주둥이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어봐야 한다고 생각해. [p.108]
     
     
     
     
     
  • 연어 | lg**10321 | 2011.12.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책은 삶에 대한 내용이다. 연어는 알을 낳고 죽기때문에 자신의 어미가누구인지 모른다, 하지만 어미는 자신의 아기를 위...
    이책은 삶에 대한 내용이다.
    연어는 알을 낳고 죽기때문에
    자신의 어미가누구인지 모른다,
    하지만 어미는 자신의 아기를
    위해 모든것을 받친다.
    이연어는 자신이 힘들게 고새하여 자신의
    아기를 더 강하게 키워나간다..
    쉬운길로 안가고 오히려 어려운 폭포쪽으로가서
    자신의 아기도 이러길바란다.
    그렇게 되고 몇년이 지나면 그때완
    다른 더강한 아이가 생긴다.
    이것이 연어의 희생이다.
     
  • 연 어 ♪ | fi**ty | 2011.05.0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1
      이 책은 산란을 위해 모태의 강으로 회귀하는 연어들의 모습들이 담겨있다. 그리고 그 모습들 속에는 우리가 ...
     
    이 책은 산란을 위해 모태의 강으로 회귀하는 연어들의 모습들이 담겨있다.
    그리고 그 모습들 속에는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삶의 교훈이 서려있다.
     
    <본문인용 p67-68>
    "배경이란 뭐죠?"
    "내가 지금 여기서 너를 감싸고 있는 것,
    나는 여기 있음으로 해서 너의 배경이 되는 거야."
    "아하!"
    똑같은 단어도 누가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엄청나게 의미나 느낌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은빛연어는 알았다.
     ... (중 략)...
    "이제 조금 알겠니?"
    "네, 별이 빛나는 것은 어둠이 배경이 되어주기 때문이죠?"
    "그렇지."
    "그리고 꽃이 아름다운 것은 땅이 배경이 되어주기 때문이고요?"
    "그렇지."
    "그러면 연어떼가 아름다운 것은 서로가 서로의 배경이 되어주기 때문인가요?"
    "그래, 그렇고 말고."
     
    연어 본연의 태성을 잃지 않기 위해 쉬운 길이 아닌 폭포를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
    무지개를 쫓다 결국 인간의 낚시도구 끝에 비친 무지개를 쫓아 운명을 다해버린 연어들.
    과연 이 연어들은 왜 그렇게 위험과 고난을 무릅쓰며 강의 상류까지 가야했던 걸까?
    그냥 단순히 알을 낳기 위해서 였을까?
     
    이 책의 저자 안도현님께서 "연어,라는 말속에는 강물 냄새가 난다"고 한다.
    주 생활무대가 바다인 연어에게서 강물 냄새가 난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는 어쩌면 존재의 근원에 대한 사유에서 비롯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 우리네 삶 속에서 비춰지는 주변의 모습을 한번 돌아보라.
    우리는 무엇때문에,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
     
    연어들은 말한다.
    "낚시대를 들고있는 인간과 사진기를 들고있는 인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비단 연어들만의 대화이겠는가?
    앞으로는 난 사진기를 들고 자연과 함께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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