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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나의 힘: 역사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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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쪽 | 규격外
ISBN-10 : 893645840X
ISBN-13 : 9788936458409
고전은 나의 힘: 역사 읽기 중고
저자 이철진,류대성 | 출판사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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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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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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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나의 힘: 역사 읽기』은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2015년부터 고등학교에 ‘고전’ 과목이 신설됨에 따라 청소년이 읽어야 할 고전 작품을 효과적으로 선별하여 제시하였다.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동서양 역사의 고전 24편을 한 권에 담았으며 다양한 관점에서 세계사의 전환기를 바라본 역사가들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이철진
저자 이철진은 경기 시흥고등학교 역사 교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대해 항상 질문 던지기를 좋아한다. 특히 현대 세계의 원형을 이루는 근대에 관심을 갖고 관련된 책 읽기를 즐긴다. 학생들이 역사를 통해 세계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기를 바라며 수업에 임한다.

저자 : 류대성
저자 류대성은 경기 흥덕고등학교 국어 교사
전복을 전복하는 책 읽기와 글쓰기로 인식의 힘, 비판적 안목, 거시적 통찰력을 조금 얻었다.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물고 싶어 학교 담장 너머를 늘 기웃거리며 오늘도 배우고 가르친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 책의 숲에서 길을 찾다』 『청소년을 위한 북 내비게이션』 등이 있으며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에 엮은이로 참여했다.

목차

‘고전은 나의 힘’을 펴내며

1. 역사와 인간―역사는 항상 변화한다
라쇼몽 ㆍ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역사 ㆍ 헤로도토스
역사 철학 강의 ㆍ 게오르크 헤겔
역사란 무엇인가 ㆍ 에드워드 H. 카

2. 인간과 문명―편견 없이 옛사람들을 만나다
사기 ㆍ 사마천
삼국유사 ㆍ 일연
로마 제국 쇠망사 ㆍ 에드워드 기번
장미의 이름 ㆍ 움베르토 에코

3. 근대의 시작―개인, 자본, 혁명, 합리성의 사회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 ㆍ 야코프 부르크하르트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ㆍ 막스 베버
제3신분이란 무엇인가 ㆍ 에마뉘엘 J. 시에예스
상식 ㆍ 토머스 페인

4. 제국주의―왜 인류는 정복을 꿈꾸는가
제국의 시대 ㆍ 에릭 홉스봄
제국주의론 ㆍ 존 A. 홉슨
탈아론 ㆍ 후쿠자와 유키치
조선 혁명 선언 ㆍ 신채호

5. 유럽 중심주의―역사를 보는 기준의 차이
오리엔탈리즘 ㆍ 에드워드 W. 사이드
블랙 아테나 ㆍ 마틴 버널
한국과 그 이웃 나라들 ㆍ 이사벨라 B. 비숍
유럽 중심주의를 비판한다 ㆍ 제임스 M. 블로트

6. 현대 역사학의 흐름―작은 창을 통해 큰 세상을 보다
고양이 대학살 ㆍ 로버트 단턴
마르탱 게르의 귀향 ㆍ 내털리 Z. 데이비스
역사 앞에서 ㆍ 김성칠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 ㆍ 키스 젱킨스

참고 자료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 소개 사회, 역사, 철학 분야의 엄선된 고전을 청소년이 직접 읽는다!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2015년부터 고등학교에 ‘고전’ 과목이 신설된다. ‘고전’ 과목은 향가나 판소리 같은 고전 문학이 아니라 동서양의 사상과 철학...

[출판사서평 더 보기]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 소개
사회, 역사, 철학 분야의 엄선된 고전을 청소년이 직접 읽는다!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2015년부터 고등학교에 ‘고전’ 과목이 신설된다. ‘고전’ 과목은 향가나 판소리 같은 고전 문학이 아니라 동서양의 사상과 철학을 주로 다루고 있어 이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교사와 학부모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청소년이 읽어야 할 고전 작품을 효과적으로 선별하여 제시한 창비의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는 늘 생각은 해 왔으나 엄두가 나지 않던 책들에 한 발짝 다가가게 해 줄 것이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고전 관련서는 두 종류로, 고전 한 권 전체를 풀어 쓰는 형식이거나 단순한 요약을 모아 놓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와 달리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는 꼭 알아야 할 고전들을 과목별, 주제별로 엄선하여 한 권에 담았다. 학교 현장의 사회, 역사, 윤리, 국어 교사들이 작품을 직접 읽고 엮어 신뢰도와 효용성을 한층 높였으며, 작품의 발췌 분량은 논술 문제집이나 참고서의 지문보다 호흡을 길게 하여 글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어려운 개념어와 한자어 등은 풀이와 안내하는 글 등으로 보완했으며, 이해한 바를 확인하고 논술 등에서 사고력과 논리력을 펼칠 수 있는 ‘생각 키우기’ 활동을 달았다. 『사회 읽기』 29편, 『역사 읽기』 24편, 『철학 읽기』 28편 해서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는 총 81편의 고전을 담고 있다. 이후 『과학 읽기』와 『예술 읽기』를 추가로 출간할 예정이다.

『고전은 나의 힘: 역사 읽기』의 특징

⑴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동서양 역사의 고전 24편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 『역사란 무엇인가』 『삼국유사』 『제국의 시대』 『오리엔탈리즘』 등 청소년이 읽기에 적합하면서도 세계사의 흐름을 핵심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고전을 엄선했습니다. 여러 역사가들의 통찰과 주장을 원문으로 만나며 역사란 암기라는 편견을 버리고 세계사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⑵ 다양한 관점에서 세계사의 전환기를 바라본 역사가들의 책을 소개합니다
: 역사학의 탄생, 고대와 중세의 삶, 근대 사회의 특징, 제국주의의 득세 등 세계사의 굵직한 전환기를 대표하는 고전들을 소개하되 단순히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방법을 알려 주며 독자들이 균형 있는 역사관을 세울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⑶ 2015년 신설되는 고전 과목에 대비해, 내신·논술·구술까지 모든 단계마다 필요한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 한 권의 책으로 ‘세계사’ ‘한국사’ 등의 내신 과목부터 수능의 사회탐구 영역, 논술과 구술시험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⑷ 역사가에 대한 소개, 읽기 전에 생각해 볼 점, ‘생각 키우기’ 활동 등을 제시합니다
: 고대부터 현대까지 동서양 역사가들에 대한 친절히 소개는 기본입니다. 어려운 용어와 개념에는 풀이를 달아 주었고, 작품을 읽은 뒤 다채로운 ‘생각 키우기’ 활동을 풀면서 개념을 익히고 스스로 고민하는 힘을 키울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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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고전은 나의 힘 : 역사 | cw**544 | 2016.02.0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역사와 인류는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하지만 그 본질적인 내용을 공부하기엔 너무 방대하고 어렵다. 이런 가운데 목마름...
    역사와 인류는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하지만 그 본질적인 내용을 공부하기엔 너무 방대하고 어렵다.

    이런 가운데 목마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이 창비에서 출판되었다.

    국어가 개정되면서 고전파트를 신설함에 따라 만든 것인데

    현직 교사들로 채워진 국어교사와 역사교사가 만들었다는데에 신뢰감을 더한다.

    전문교과다보니 역사선생님의 지식으로 국어교사가 국어의 지식으로 잘 편집해둔 것 같다.


    목차는 크게 6개로 구분되어있으며, 역사의 시작부터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순으로 체계적으로 준비되어있다.

    텍스트역시 지루하지않게 그림과 실제 사진이 들어있어서 지루할틈을 없애주었다.

    각 대단원이 끝나면 생각키우기라는 코너를 만들어, 단순하게 읽고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독자의 사고력증진에도 힘썼다.


    근데 이 책은 내가 보기에 일반적인 고등학생보다도 인문학을 접하고자하는 독자에게도 크게 추전해주기에 충분하다.

    각 저자  혹은 사상가와 저서가 들어있고 고등학생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해줬기떄문이다.

    거기에 원문을 거의 훼손하지않는 범위내에서 인용하여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더 필요하다면 충분히 빌려읽을 수 있는 것이다. 

    고전이라고하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학생 혹은 일반인들이 많은데 편견을 깨주는 그런 책이라 할 수 있다. 

    요즘 인문학이 대세라는데, 이 책과함께 인문학의 여행을 해보면 어떨까?
  • [북리뷰] 고전은 나의 힘 (역사읽기) 역사는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 승자의 이야기라는...

    [북리뷰] 고전은 나의 힘 (역사읽기)

    역사는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 승자의 이야기라는 사람도 있고, 개개인의 삶을 묶어 큰 줄기로 그린 것이 역사란 사람도 있다. 어찌되었건 역사는 과거의 기록임에 틀림이 없다. 다만 이 기록이 어떻게 쓰여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Fact를 근거로 쓰여진 것인지 아니면 그 당시 역사를 기록한 사람 또는 통치자에 의해서 미화된 기록인지. 이에 따라 역사를 보는 관점이 달라질 것은 자명한 이치니까.

    고전은 나의 힘 역사읽기는 역사와 인간, 인간과 문명, 근대의 시작, 제국주의, 유럽 중심주의, 현대 역사학의 흐름으로 나뉘어져 있다. E.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 헤겔의 역사철학 강의는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정의를 말하고 있다. 이후 인간과 문명은 역사서라고 불릴 책들이 있다. 그런데 장미의 이름은 역사서는 아닌데 왜 여기 있나 싶었다.

    대학교 때 장미의 이름을 읽고 고중세 정치 사상에 대해서 논하라는 끔찍한 사건이 있어서 장미의 이름이란 책을 기억하고 있다.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인 장미의 이름은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수도원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읽고 고중세 정치 사상을 논하라니어거 뒷통수 지대루 얻어맞은 기분이었는데그러고 보면 시대상을 기록한 책이면 그것이 바로 역사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본다.

    근대의 시작에서는 개인, 자본, 혁명, 합리성의 사회라는 부제를 갖고 있지만, 실제는 계급과 계층의 탄생이라고 생각한다. 막스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은 곧 종교와 돈의 관계를 밝힌 책이라고 본다. 중세의 기독교는 그 시대를 버티게해준 사상이었지만 이를 통해 계급과 계층이 분화되는 결과로 낳았으니까.

    이후의 책 저자들도 유럽의 학자들이 많다. 유럽 중심주의를 설명한 5장에서도 그렇다. 현대 역사학 또한 유럽 중심의 학문이었다. 우리가 배우고 있는 학문들의 대부분은 유럽의 학문이다. 동양의 학문을 배경으로 한 글이 적어서 아쉬움이 컸던 책이다.

    키스 젱킨스의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에서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무엇누구로 대체하고, ‘위하여를 뒤에 덧붙여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로 바꾸어야 제대로 된 물음이라고 했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 현재를 통제하는 사람이 과거를 통제하고 과거를 통제하는 사람이 미래를 통제한다고 했다.

    이를 기반으로 본다면 우리의 역사는 어떨까?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했고, 옆나라 일본은 평화헌법을 바꾸어 제국주의의 망령이 부활하고 있다. 봉선화라는 위안부 문제를 다룬 연극에서 이런 대사가 있었다. 세계대전 후 독일이 전범죄에 대해서 사죄한 것은 유대인들의 힘이었다고. 유대인들이 독일의 범죄에 대해서 꼼꼼히 기록해 놓았기 때문에 독일은 사죄할 수 밖에 없었다고.

    책 속에 있는 역사가 아닌 현실에서 역사인식부터 바로 잡을 시점이 아니가 싶다.

  • "고전" 이라는 그 한마디가 책 제목에 들어갔다면   일단 제 관심사에 아무런 조건없이 들어오는데   ...
    "고전" 이라는 그 한마디가 책 제목에 들어갔다면
     
    일단 제 관심사에 아무런 조건없이 들어오는데
     
    거기에 "창비"라는 출판사라니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고전은 나의 힘> 겉표지를 보시면 한쪽 옆에 "역사읽기" 라고 있지요?
     
    그렇다면 다른 분야 읽기도 있나?
     
    네~~~ 있습니다.^^
     
    현재, 역사읽기/사회읽기/철학읽기가 출간되었고
     
    곧이어 과학읽기와 예술읽기 편도 나올 예정이라고 해요.
     
    2015년도부터 고등학교 국어교과에 "고전" 이라는 과목이 신설된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물론 고전이라 하면 중요하다고 인지하는 분들은 많으셨지만
     
    실제로 정규 과목으로 채택되었다는 얘기를 들으니
     
    그전에 막연하게 필요하다 생각했던 것과는 느껴지는 것이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전" 이라는 것이 우리가 살아오면서 경험하지 못한 그 경험치들을
     
    옛 조상들과 성인들의 말과 글이 책으로 옮겨지면서 시간이 흐르고 흘러도
     
    변함없이 읽혀지고 이렇게 그냥 가만히 앉아서 받아도 될까 싶을 정도로
     
    참 소중한 지혜와 내 안의 자산이 되는 것들이지요.
     
    저 역시 너무나 중요하게 여겨온 것이라 제 아이들에게도
     
    초등 고학년, 또는 중학생에게 맞는 좋은 고전들을 읽히려고 했었는데요.
     
    이젠 제대로 과목으로 채택되었다니
     
    정말 좋은 책들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기네요.
     
    그런 마음으로 이 책을 들여다 봤습니다.
     
     
     
     
    필독 고전을 원문 그대로 읽을 수 있는 책!!!
     
    그 많은 고전들중에 원문을 뽑아내는 작업 또한 녹록치 않았을 거예요.
     
    영광스럽게 뽑힌 그 고전들은 뭐가 있을까요?
     
    그중에 특히나 역사읽기에 도움이 될만한 고전들은 뭘지
     
    넘기기 전부터 기대감 만땅이었습니다.^^
     
     
     
     
     
    모두 6장으로 나뉘어져 있고 각 장마다 4편의 고전들을 담았어요.
     
    물론 그 작품의 일부에 불과하지만 그 작품을 이렇게 직접 만났다는 것도 인연이고
     
    작품속 내용들에 영감을 얻으셨다면 그 또한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와 인간 / 인간과 문명 / 근대의 시작 / 제국주의 
     
    유럽 중심주의 / 현대 역사학의 흐름
     
    6장의 내용들을 보면 역사에 있어서 어떤 주제들을 중요시하고 있는지
     
    대충이지만 감을 잡으실 수 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국주의와 유럽 중심주의가 현재까지 영향을 미쳤던
     
    중요한 역사가 되는구나" 하고 새롭게 알게 됐답니다.
     
     
     
     
     
    역사는 인간과 함께 변화한다.....!!!
     
    역사는 변치 않는 진리라고 생각했다면 그건 아니라고 이책에선 단언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사건이나 인물 중 지금도 의미있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현재'의 역사가가 기록하는 것이기 때문에 변하지 않을수가 없다는 것이죠.
     
    역사를 읽을 때는 역사가가 왜 이렇게 해석하는지 그 부분을 주의깊게 보고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사고가 곳곳에서 요구되는 요즘
     
    어떤 사실에 대해서 각자 해석하기 나름이고
     
    그 능력이 중요하다는 맥락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어요.
     
    영화 "변호인" 에서도 나왔던 에드워드 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책 기억하시나요?
     
    영화 속 임시완이 친구들과 토론하던 그 책이
     
    누명을 쓰게 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기도 했지요.
     
    역사는 역사적 사실만으로 과거를 밝혀야 한다는 입장과,
     
    역사가가 상상과 해석을 입혀 만든 창조물이 역사라고 보는 이 두 가지 입장을
     
    카가 종합하고 정리해서 책으로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입니다.
     
    첫장에서 역사에 대한 개념과 생각들을 바로잡아주면서 이책은 시작되었어요.
     
     
     
     
     
    사마천의 사기, 일연의 삼국유사,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신채호의 조선 혁명 선언 등등
     
    유명한 작품들과 인물들의 책에 남긴 그들의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다양한 측면에서 엿볼 수 있는데요.
     
    특히 2세기부터 1453년 콘스탄티노플 멸망까지의
     
    로마 역사를 다룬 "로마 제국 쇠망사"
     
    작가인 에드워드 기번이 그 거대한 로마제국의 멸망의 원인으로 뽑은
     
    기독교의 불합리한 제도와 지나치게 광신적인 태도를 중심으로
     
    작가의 넓은 시야가 보이는 로마에 대한 역사서중
     
    가장 권위있는 책이라고 평가받고 있어요.
     
    이렇게 중요한 역사의 중심에 서있는 이 책을 보면서
     
    역사에 대해서 다양한 고민을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거예요.
     
     
     
     
     
     
    책을 소개하고 다시 한번 복습의 차원과 함께
     
    실제로 고등학교 과목으로 채택된 "고전" 을 학생들이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수능*논술*구술시험을 대비한 문제들도 만날 수 있답니다.
     
    다양한 배경지식이 반드시 갖추고 접근해야 "고전"에 대한 이해도
     
    큰 어려움이 없을듯 싶어요.
     
    그저 단순히 읽고 넘길만한 내용들은 아니더라구요.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지점을 역사가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고,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 제국주의가 팽배했던 세계의 모습들을
     
    작품을 통해서 만날 수도 있습니다.
     
    역사를 해석할 때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또한 그 결과가 굉장히
     
    달라진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예요.
     
    역사란 그저 머물러 있는 진리가 아닙니다.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관점에 따라, 기준에 따라 얼마든지 달리 보일수 있고
     
    그 판단은 교양을 제대로 쌓고 분별력있게 바라볼 수 있어야
     
    제대로 읽어낼 수 있을거 같아요.
     
    고전 읽기가 중요해지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고전" 이라는 영역에 관심을 기울이게 하고
     
    내 안의 힘을 기를 수 있는 책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창시절은 끝났다고 책과 담쌓은 우리나라의 90% 의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네요.
     
     
     
     
  • 고전은 나의 힘(역사읽기) | sd**09 | 2014.06.21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고전은 나의 힘(역사읽기)...
    고전은 나의 힘(역사읽기)
     
    저자 : 문우일,류대성
    출판사 : 창비
     
    최근 사회지도층의 발언이 연일 언론에 회자되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수탈을 당했던 역사는 하늘이 내린 것이라며 옹호하는가 하면 한일합방이 되기 전 국모를 비난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사회는 그 사람의 한마디로 벌집 쑤셔놓은 듯 떠들썩 하고 언론은 삐뚤어진 역사관을 연일 비판하고 나섰다. 반대로 이웃나라 일본은 제대로 된 역사관을 가진 지도자라며 그 사람을 재조명 한다. 도대체 역사가 무엇이길래
     
    책에서도 소개되는 에드워드 H. 카는 그의 저서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역사에 대한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린다.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내 첫 번째 대답은, 역사란 역사가와 역사가의 사실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이루어지는 상호 작용의 과정,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것이다. – 에드워드 H.
     
    , 과거에 발생한 사건을 현재에서 해석해 과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이 곧 역사라는 것이다. 그래서 역사에 대한 해석은 일방적이어서는 안된다. 그런데 자신의 시선에서 바라본 역사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떠들어 댄다면 그것처럼 위험한 일은 없어 보인다. 그래서 역사를 말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고 하는 것이다. 특히 지도자라면 두말해서 무엇하랴
     
    이 책은고전 나의 힘시리즈 중 역사읽기 부분으로 6가지의 관점에서 다양한 역사가의 흔적들을 들여다 본다. 물론 철학 시리즈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저자의 해설을 최대한 자제하고 역사가들이 전달하려는 메시지 중 저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발췌하여 옮겼다. 그런데 철학에서는 발췌된 부분만으로도 충분히 고민해 보고 생각할 만큼 메시지가 명확했으나 역사는 이야기가 좀 다르다. 책에서 소개되는 역사가들의 주장과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려면 짧은 단편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한다. 개인적으로도 앞뒤가 뚝 잘려나가서 글 자체를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무척 시간이 소요되었다. 컨셉과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은 나쁘지 않았으나 한 작품 한 작품이 어렵게 느껴진 것은 사실이다. 물론 내가 역사에 관련된 도서는 많이 접하지 못하다 보니 느꼈던 감정일 수도 있다.
     
    그러면 이 책은 어떤 관점에서 역사를 들여다 보고 있는가? 처음에는 역사와 인간이라는 주제로 역사가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인간과 문명이라는 주제를 통해 고대와 중세의 전개 과정과 당시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보고 근대의 시작을 통해 현대와 가장 근접해 있었던 근대의 특징들을 엿 본다. 일단 이 세가지 주제는 실제 역사를 통해 그 역사를 어떤 시각에서 어떻게 해석했는가를 살펴보는 부분이다. 다음으로 제국주의’, ‘유럽 중심주의라는 주제는 잘 못된 역사의 해석이 가져다 주는 폐해를 살펴본다. 특히 유럽 중심주의는 이미 동양에서도 고착화된 서양 중심 중의에 대한 냉철한 비판이 필요함을 느끼게 해 준다. 마지막으로 현대 역사학의 흐름이라는 주제를 통해 새로운 방법으로 역사를 이해하려는 몇 가지 시도를 소개한다. 이렇게 뒤 3개의 주제는 역사가 해석된 결과에 따라 어떤 역사가 새롭게 잉태하는지를 살펴보는 부분으로 이해할 수 있다.
     
    최근 한국사가 다시 대입 과정에 포함되었다. 아마도 한국의 교육은 대입과정에만 포함 시키면 어떻게든 학습을 하겠지 라는 생각을 하는 듯 하다. 정작 중요한 것은 왜 우리가 역사를 알아야 하는가 이다. 아이들이 조선왕조 500년의 왕 이름을 줄줄 외우고 다닐 것이 아니라 조선왕조 500년 역사가 각 시대별로 어떤 의미를 오늘날에 부여하는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주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다른 책들은 모르겠으나 이 책에서 언급된 에드워드 H.카 의 <역사란 무엇인가>와 에드워드 W.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은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언제나 강조하는 것이지만 이런 종류의 책을 통해 나의 독서 지도를 그려보려는 노력은 생각을 넓고, 깊게 만드는데 큰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
     
    노래하는 멘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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