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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하악: 이외수의 생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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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쪽 | A5
ISBN-10 : 897337950X
ISBN-13 : 9788973379507
하악하악: 이외수의 생존법 중고
저자 이외수 | 출판사 해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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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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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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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와 정태련의 감성호흡, 하악하악!

<하악하악>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꿈꾸는 삶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이외수의 생존법을 전해주는 책이다. 이외수가 빚어낸 재기발랄한 언어와 정태련이 그린 토종 물고기 세밀화가 담겨 있다. 2007년에 출간된「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에 이은 두 번째 세밀화 에세이로, 이외수 작가 플레이톡 홈페이지에 매일 올라온 원고 중에서 네티즌의 뜨거운 댓글로 인정받은 수작들만을 엄선해 개작하였다.

거친 숨소리를 뜻하는 인터넷 어휘 '하악하악'은 팍팍한 인생을 거침없이 팔팔하게 살아보자는 이외수의 메시지가 더해져 신나고 흥겨운 에세이 <하악하악>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스스로를 인터넷 폐인이자 '꽃노털(꽃미남처럼 사랑받을 만한 노인)'이라 말하는 이외수가 온라인에서 네티즌과 교감하고 소통하면서 한 편 한 편 완성도를 더한 작품들이다.

이 책에는 독특한 5개의 제목 아래 260개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위트과 아이러니가 돋보이는 짧은 우화들을 통해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깨달음의 순간들을 전해준다. 또한 정태련이 3년에 걸쳐 전국의 산하를 발로 뛰며 그려낸 우리 토종 민물고기 세밀화 65종은 '물고기 박사' 이완옥의 감수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이외수와 정태련이 알려주는, 메마른 영혼에 감성의 바람을 불어넣는 은밀한 기분전환법을 배울 수 있다.

이외수 작가 플레이톡 홈페이지 - www.playtalk.net/oisoo

저자소개

이외수 李外秀

독특한 상상력, 기발한 언어유희로 사라져가는 감성을 되찾아주는 작가 이외수. 특유의 괴벽으로 바보 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으로 명명되며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의 세계를 구축해 온 예술가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아름다움의 추구이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바로 예술의 힘임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났고, 춘천교대를 자퇴한 후 홀로 문학의 길을 걸어왔다. 문학과 독자의 힘을 믿는 그에게서 탄생된 소설, 시, 우화, 에세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열광적인 ‘외수 마니아(oisoo mania)’들을 증가시키고 있다. 그는 현재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에 칩거, 오늘도 원고지 고랑마다 감성의 씨앗을 파종하기 위해 불면의 밤을 지새고 있다.

2007 소통법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2006 시집 『그대 이름 내 가슴에 숨 쉴 때까지』
문장비법서 『글쓰기의 공중부양』 선화집 『숨결』
2005 장편소설 『장외인간 1, 2』
2004 소망상자 『바보바보』 산문집 『뼈』
2003 사색상자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는 순간』 에세이 『날다 타조』
2002 장편소설 『괴물 1, 2』
2001 우화상자 『외뿔』
2000 시화집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1998 에세이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1997 장편소설 『황금비늘 1, 2』
1994 에세이 『감성사전』
1992 장편소설 『벽오금학도』
1987 시집 『풀꽃 술잔 나비』
1986 에세이 『말더듬이의 겨울수첩』
1985 에세이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
1983 우화집 『사부님 싸부님 1, 2』
1982 장편소설 『칼』
1981 소설집 『장수하늘소』 장편소설 『들개』
1980 소설집 『겨울나기』
1978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
1975 《세대》에 중편소설 「훈장」으로 데뷔

작가 홈페이지 http://www.oisoo.co.kr


그린이 정태련
사라져가는 한국의 동식물들을 세밀화로 되살려내는 일을 평생의 소명으로 간직하고 살아가는 화가다. 서울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후 다년간 생태관련 세밀화 작업에 전념했으며, 이 책에 수록된 한국의 민물고기 65종을 우리들의 가슴속에 영구적으로 살아 숨 쉬도록 만들기 위해 무려 3년 동안이나 전국의 산하를 떠돌았다. 그는 자연의 형상만을 묘사하는 세밀화의 일반적 기법을 초월해서 생명과 영혼의 본질까지를 표현해 내는 독보적 경지에 도달해 있다.
현재 북한강 상류에 위치한 작은 마을의 과수원에서 이 책 속 일러스트를 그린 박경진 작가와 부부로 느림의 삶을 영유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우리 야생화 55컷을 세밀화로 그린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보리 동식물도감』 『우리 땅에서 사라져가는 생명들』 『수많은 생명이 깃들어 사는 강』 등이 있다.

목차

1장 털썩
2장 쩐다
3장 대략난감
4장 캐안습
5장 즐!

책 속으로

14 연가시라는 생물이 있다. 일급수 이상에만 서식한다. 철사벌레라고도 한다. 실같이 단순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일정 기간 곤충의 몸속에 기생하다가 성충이 되면 곤충의 뇌를 조정해서 곤충이 물에 뛰어들어 자살토록 만드는 생물이다. 때로는 인간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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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연가시라는 생물이 있다. 일급수 이상에만 서식한다. 철사벌레라고도 한다. 실같이 단순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일정 기간 곤충의 몸속에 기생하다가 성충이 되면 곤충의 뇌를 조정해서 곤충이 물에 뛰어들어 자살토록 만드는 생물이다. 때로는 인간들도 욕망을 제어하지 못하고 쾌락의 늪에 뛰어들어 자멸해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혹시 의식 속에 이성을 마비시키는 허욕의 연가시가 기생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17
어떤 초딩이 이외수의 사진을 보고 “나 이 사람 누군지 알아”라고 말했다. 엄마가 대견하다는 듯 물었다. “이 사람이 누군데?” 그러자 초딩이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해모수야.”

55
그대가 만나는 사람들 중에는 조금만 시간이 흘러도 망각의 늪 속으로 사라져버릴 사람이 있고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기억의 강기슭에 남아 있을 사람이 있다. 혹시 그대는 지금 망각의 늪 속으로 사라질 사람을 환대하고 기억의 강기슭에 남아 있을 사람을 천대하고 있지는 않은가. 때로는 하찮은 욕망이 그대를 눈멀게 하여 하찮은 사람과 소중한 사람을 제대로 구분치 못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나니, 훗날 깨달아 통탄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60
깬다 시리즈 화장실에 들어갔더니 몽달귀신이 변기 속에서 고개를 내밀고 내게 물었다.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내가 대답했다. 닥쳐, 멍청한 놈아. 이건 비데야.

75
가난한 사람들은 대개 돈을 욕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개 같은 놈의 돈, 원수 놈의 돈, 썩을 놈의 돈, 더러운 놈의 돈. 이해는 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이든 물건이든 욕을 하면 더욱 멀어지기 마련이다.

115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음식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인간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인간이 있다. 한국 사람들은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고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익었다고 말한다. 신중하라. 그대를 썩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고 그대를 익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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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팍팍한 인생, 하악하악 팔팔하게 살아보세 영혼의 연금술사 이외수이 빚어낸 재기발랄 언어들과 생명의 전령사 정태련이 탄생시킨 토종 물고기 세밀화! 가슴속 울림으로 전해지는 감성 에세이 포기하지 말라 절망의 이빨에 심장을 물어 뜯겨본 자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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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인생, 하악하악
팔팔하게 살아보세

영혼의 연금술사 이외수이 빚어낸 재기발랄 언어들과
생명의 전령사 정태련이 탄생시킨 토종 물고기 세밀화!
가슴속 울림으로 전해지는 감성 에세이

포기하지 말라
절망의 이빨에 심장을 물어 뜯겨본 자만이 희망을 사냥할 자격이 있다


‘영혼의 연금술사’ 이외수와 ‘생명의 전령사’ 정태련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꿈꾸는 삶의 가치를 담아 탄생시킨 세밀화 에세이 2탄! 지난해 이외수의 소통법『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에 대한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세상에 감동 파종을 시도한다. ‘거친 숨소리’를 뜻하는 인터넷 어휘 ‘하악하악’은 팍팍한 인생을 거침없이 팔팔하게 살아보자는 이외수 작가의 메시지가 담기며 신나고 흥겨운 에세이 『하악하악』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이 책에 수록된 원고들은 지난해 3월에 개설한 이외수 작가 플레이톡 홈페이지(www.playtalk.net/oisoo)에 매일 1~10회 써서 올린 원고 중 네티즌의 뜨거운 댓글로 인정받은 수작들만을 엄선, 개작했다.
라면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용돈은 제자리걸음이라 심란한 마음 달랠 길 없다면, 정치는 지루하고 경제는 답답해 뭐 하나 재밌는 게 없다면, 우리 이제 이외수가 알려주는 ‘은밀한’ 기분전환법을 배워보자. 비틀리고 야윈 당신의 영혼에 있는 힘껏 감성의 바람을 불어넣는 책 『하악하악』. 이제 이외수와 정태련의 본격적인 감성호흡이 시작된다. 하악하악!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서지혜 님 2011.06.18

    포기하지 말라. 절망의 이빨에 심장을 물어뜯겨본 자만이 희망을 사냥할 자격이 있다. 자기보다 더 아픈자의 고통을 헤아려 본적이 없는자의 하소연은 대부분 엄살이거나 허영일 가능성이 높다.

  • 서지혜 님 2011.06.18

    포기하지 말라.절망의 이빨에 심장을 물어뜯겨보누 자만이 희망을 사냥할 자격이 있다. 자기보다 더 아픈 자의 고통을 헤아려 본적이 없는자의 하소연은 대부분 엄살이거나 허영일 가능이 높다.

  • 황현정 님 2010.07.25

    많이 아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많이 느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 많이 느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많이 깨닫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 태산같이 높은 지식도 티끌 같은 깨달음 한번에 무너져버리나니, 오늘도 몽요담 돌거북은 번개 한번 삼천리 두루 살피고 돌아온다

회원리뷰

  • 하악하악 | rl**kfo | 2015.09.1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하악하악"은  짧은 글들과 그림들로 가득차 있는데요 짧은글속에서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이외수씨의 글을 읽으며 주...

    "하악하악"은  짧은 글들과 그림들로 가득차 있는데요

    짧은글속에서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이외수씨의 글을 읽으며

    주옥같은 글들을 따로 표시해두면서 읽었어요 ^_^!!

     

    제목이 참 궁금했는데 거친 숨소리를 뜻하는 인터넷 어휘 '하악하악'은 팍팍한 인생을

    거침없이 팔팔하게 살아보자는 이외수의 메시지가 담긴 제목이였어요 ㅎㅎ


    이 책에는 독특한 5개의 제목 아래 260개의 글이 수록되어 있어요 !!

    위트과 아이러니가 돋보이는 짧은 우화들을 통해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깨달음의 순간들을 전해주는데 책속의 그림들은 정태련이 3년에 걸쳐 전국의 산하를 발로 뛰며

    그려낸  우리 토종 민물고기 세밀화 65종은 '물고기 박사' 이완옥의 감수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어요

    그 덕분인지 이외수씨의 글이 더 빛나는듯 했구요 물고기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_<

     

    이외수씨의 글을 보면서 피식 피식 웃기도 했고 위로를 받기도 용기를 얻기도 했어요

    어쩌면 이렇게 글을 재미있게 잘 쓰시는지 ㅎㅎ 젋은 세대와 소통하면서 쓴 글이라 그런지

    인터넷 용어와 요즘 유행하는 언어들을 보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독특한 상상력, 기발한 언어유희로 사라져가는 감성을 되찾아주는 글 속에서 보물을 발견한듯

    마음에 와닿는 글들을 봤을때는 미소를 머금거나 포스트잇으로 표시를 해주는 등

    책에서 손을 뗄수 없게 만드는 마력있는 책이였어요 ^_______________^

     

    바쁜 일상에 지쳐 힘들때 하악하악을 읽으며 힐링을 했고. 깊이가 느껴지는 글들에서는

    깊은 위로와 깨달음 그리고 용기와 희망을 봤다.

    책 한권에서 많은 걸 배우고 집중을 하는건 사실 그리 많지 않다..

    하악 하악은 읽는 내내 미소를 머금게 했고 짧은 글을 보면서 몇분동안 그 깊이를 생각하게 했다.

     

    *하필이면, 수은주의 눈금이 급격히 떨어지고 하늘도 빙판같이 얼어 붙는 이 겨울 문턱에서

    사랑하는 이에게 이별을 통보한다면 그대는 저주를 받아도 변명할 여지가 없는 인간이다.

     

    *자기 가슴 닫힌 줄도 모르면서 죽어라 하늘문만 두드리고 있구나.

     

    *먹고싶을 때 먹을 수 있고 자고싶을 때 잘 수 있으니 나는 정말로 행복하다.

    그리고 이 행복은 바로 먹고싶을 때 먹지 못하고 자고싶을 때 자지 못했던 젊음에서 유래된 것이다.

     

    *예술가의 정신을 자기 것으로 만들 생각은 하지 않고 예술가의 기행만 자기 것으로 만든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자기 손으로 귀를 자른다고 누구나 고흐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한 가지 일에 모든 걸 건 사람에게는 오늘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는 격언이 무의미하다

    그에게는 오늘이나 내일이 따로 없고 다만 "언제나"가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여러분들도 이 짧은 글들을보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시길 바래요.~!!!!

     


  • 하악하악 | jh**52 | 2012.03.2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하악하악>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꿈꾸는 삶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이외수의 생존법을 전해주는 책이다. 이외수가 빚어낸 재...
    하악하악>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꿈꾸는 삶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이외수의 생존법을 전해주는 책이다. 이외수가 빚어낸 재기발랄한 언어와 정태련이 그린 토종 물고기 세밀화가 담겨 있다. 2007년에 출간된「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에 이은 두 번째 세밀화 에세이로, 이외수 작가 플레이톡 홈페이지에 매일 올라온 원고 중에서 네티즌의 뜨거운 댓글로 인정받은 수작들만을 엄선해 개작하였다.

    거친 숨소리를 뜻하는 인터넷 어휘 '하악하악'은 팍팍한 인생을 거침없이 팔팔하게 살아보자는 이외수의 메시지가 더해져 신나고 흥겨운 에세이 <하악하악>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스스로를 인터넷 폐인이자 '꽃노털(꽃미남처럼 사랑받을 만한 노인)'이라 말하는 이외수가 온라인에서 네티즌과 교감하고 소통하면서 한 편 한 편 완성도를 더한 작품들이다.

    이 책에는 독특한 5개의 제목 아래 260개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위트과 아이러니가 돋보이는 짧은 우화들을 통해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깨달음의 순간들을 전해준다. 또한 정태련이 3년에 걸쳐 전국의 산하를 발로 뛰며 그려낸 우리 토종 민물고기 세밀화 65종은 '물고기 박사' 이완옥의 감수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이외수와 정태련이 알려주는, 메마른 영혼에 감성의 바람을 불어넣는 은밀한 기분전환법을 배울 수 있다.
    이외수 李外秀

    독특한 상상력, 기발한 언어유희로 사라져가는 감성을 되찾아주는 작가 이외수. 특유의 괴벽으로 바보 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으로 명명되며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의 세계를 구축해 온 예술가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아름다움의 추구이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바로 예술의 힘임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났고, 춘천교대를 자퇴한 후 홀로 문학의 길을 걸어왔다. 문학과 독자의 힘을 믿는 그에게서 탄생된 소설, 시, 우화, 에세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열광적인 ‘외수 마니아(oisoo mania)’들을 증가시키고 있다. 그는 현재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에 칩거, 오늘도 원고지 고랑마다 감성의 씨앗을 파종하기 위해 불면의 밤을 지새고 있다.

    2007 소통법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2006 시집 『그대 이름 내 가슴에 숨 쉴 때까지』
    문장비법서 『글쓰기의 공중부양』 선화집 『숨결』
    2005 장편소설 『장외인간 1, 2』
    2004 소망상자 『바보바보』 산문집 『뼈』
    2003 사색상자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는 순간』 에세이 『날다 타조』
    2002 장편소설 『괴물 1, 2』
    2001 우화상자 『외뿔』
    2000 시화집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1998 에세이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1997 장편소설 『황금비늘 1, 2』
    1994 에세이 『감성사전』
    1992 장편소설 『벽오금학도』
    1987 시집 『풀꽃 술잔 나비』
    1986 에세이 『말더듬이의 겨울수첩』
    1985 에세이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
    1983 우화집 『사부님 싸부님 1, 2』
    1982 장편소설 『칼』
    1981 소설집 『장수하늘소』 장편소설 『들개』
    1980 소설집 『겨울나기』
    1978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
    1975 《세대》에 중편소설 「훈장」으로 데뷔

    작가 홈페이지 http://www.oisoo.co.kr


    [그린이]

    정태련
    사라져가는 한국의 동식물들을 세밀화로 되살려내는 일을 평생의 소명으로 간직하고 살아가는 화가다. 서울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후 다년간 생태관련 세밀화 작업에 전념했으며, 이 책에 수록된 한국의 민물고기 65종을 우리들의 가슴속에 영구적으로 살아 숨 쉬도록 만들기 위해 무려 3년 동안이나 전국의 산하를 떠돌았다. 그는 자연의 형상만을 묘사하는 세밀화의 일반적 기법을 초월해서 생명과 영혼의 본질까지를 표현해 내는 독보적 경지에 도달해 있다.
    현재 북한강 상류에 위치한 작은 마을의 과수원에서 이 책 속 일러스트를 그린 박경진 작가와 부부로 느림의 삶을 영유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우리 야생화 55컷을 세밀화로 그린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보리 동식물도감』 『우리 땅에서 사라져가는 생명들』 『수많은 생명이 깃들어 사는 강』 등이 있다.
    [강컴닷컴 제공]
    이책은 신랑이 출장갔다오면서 기차에서 읽은책인데...내용도 간단하고.... 이해하기쉬운책이라고 권했다..
    그림의 삽하가있어서인지... 내용도쉽고.. 이외수님의 특유의 기법보다는 참 편한한 내용으로 되어있는것 같다... 중요한건 읽다... 일이생겨 잠시놓아둔것이 아직도 이다.. 조만간 잠시짬을내서 마지막까지 읽어야겠다.
  • 인생 뭐있어...하악하악 | gt**an | 2012.03.0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팍팍한 인생 하악하악 팔팔하게 살아보세" 이 문장에서 책에 담겨진 내용을 ...
     
    "팍팍한 인생 하악하악 팔팔하게 살아보세" 이 문장에서 책에 담겨진 내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외수의 생존법 <하악하악>은 1장 털썩, 2장 쩐다, 3장 대략난감 4장 캐안습, 5장 즐!
     각 장의 엉뚱하고도 당혹스런 주제에 따라 나누어져 총 260개의 짧은 산문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조차도 낯선 인터넷 용어가 심심치 않게 나와 한번 놀라고,
     우리의 생각과 일상들이 고스란히 몇 줄의 글로 압축되어 옮겨져 있어서 놀라고,
     이외수 작가의 상식을 깨는 기발하고 발랄한 글에 다시 한 번 놀라고,
     정태련 님의 신비로운 민물고기 그림에 또 한 번 놀란다.

     늘 깨어있는 지성이지만 잘난 척 하지 않으며, 고고해지려고도 하지 않고, 오히려 평범해지거나 부족해 보이려는 지성이 있다면...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그렇게 춘천에서 산다.

     <들개>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던 그의 글은, <사부님 싸부님>, <벽오금학도>, <외뿔>, <괴물>, <이외수의 사색상자>, <바보바보>, <장외인간> 등 무수한 작품들로 이어지면서 어느새 무르익어, 친숙하고 편안하면서도 천박하지 않은 촌철살인의 아름다움으로 더 빛을 발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세상을 향한 거침없는 날숨이 여기저기 뱉어져 있다. '하악하악' 하고픈 말을 속 시원히 다 늘어놓은 저자의 생각 주머니가 풀어헤쳐진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 단락을 읽으면 두 세번씩 생각하거나 고민하며 볼 필요가 없다.
     그냥 한 번 읽고 잠시 생각하거나 잠깐 피식 웃으면 되는 글이다.
     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그런 게 이외수의 글이 아닌가 싶다. 

     지성을 초월한 대화
    모기가 스님에게 물었다. 파리가 가까이 가면 손을 휘저어 쫓으시면서 우리가 가까이 가면 무조건 때려 죽이시는 이유가 뭡니까.
     스님이 대답했다. 얌마, 파리는 죽어라 하고 비는 시늉이라도 하잖아.
     모기가 다시 스님에게 물었다. 그래도 불자가 어찌 살생을 한단 말입니까.
     그러자 스님이 태연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쨔샤, 남의 피 빨아 먹는 놈 죽이는 건 살생이 아니라 천도야. 철썩!

     뱁새가 황새를 쫓아가면 가랑이가 찢어진다 - 인간
     조까, 명색이 새인데 날아서 쫓아가지 미쳤다고 걸어서 쫓아가냐 - 뱁새


    이 리뷰는 사계 백일장 : 봄 응모작 입니다. 백일장 바로가기
  •   이 책은 너무 즐겁고 좋아서 단 이틀만에 독파!ㅎㅎ 물론 쉽고 한장한장 짤막해서 읽기 쉽기도 했찌만^^ 인생...
     
    이 책은 너무 즐겁고 좋아서 단 이틀만에 독파!ㅎㅎ
    물론 쉽고 한장한장 짤막해서 읽기 쉽기도 했찌만^^
    인생에 대한 생각, 사람에 대한 생각, 내 가치관에 대한 생각.
    이런것들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든 책^^
    가장 와 닿았던 내용은
    꽃이 이쁘다고 꺽어서 꽃병에 꽂아놓고 사람들은 아름답다 이야기하지만.
    강아지가 이쁘다고 머리를 잘라서 보고있진 않다는 내용을 보면서.
    생각의 전환과 식물고 생명이 있을진대 꽃이라고 그렇게 생각못하고 단지 꽃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시들어감을 안타까워하며 버렸던 지난 내 모습에 다시한번 생각하게 됐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것들을 당연하지 않게 생각할 수 있는 사람.
    한번 더 생각하고 한번 더 깨닫게 하는 책.
    생각하는 사람으로 행동하되 행동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라!(뤽 베르송)
    이 구절이 생각나는 책이다. 
    20 - 30대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
    강추!!!!!
     
     
     
    많이 아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많이 느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
    많이 느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많이 깨닫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
    태산같이 높은 지식도 티끌 같은 깨달음 한번에 무너져버리나니,
    오늘도 몽요담 돌거북은 번개 한 번에 삼천리를 두루 살피고 돌아온다.
     
     
    이별해 본 적이 없는 이의 가슴에도 서늘한 이별의 아픔이 고이는
    계절 - 가을
  •     깨진 유리병.   나는 '위험하니까 빨리 치워야 하는 쓰레기'로밖에 안 보이는 ...
     
      깨진 유리병.
      나는 '위험하니까 빨리 치워야 하는 쓰레기'로밖에 안 보이는 것.
      <하악하악>에는 깨진 유리병을 사용할 1364개 정도의 가능성이 들어있다.
      실제로 깨진 유리병 사용법을 1364개 진지하게 늘어놓았다는 것은 아니고,
      앞에 놓인 것은 같은 사물인데 그 사물에 대해 가지는 생각과 감성이 그만큼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하악하악>은 햇빛을 반사하는 유리구슬처럼 다채롭고 유쾌하다.
     
      내가 A로밖에 안 보는 걸, 다른 사람은 B, C, D 에서 Z까지 보고 있다는 것은 참 가슴 떨리는 일이다.
      Z까지는 아니어도, 언젠가 나도 B와 C정도는 가뿐하게 보고 싶다.
     
     
     
    2008.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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