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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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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쪽 | A5
ISBN-10 : 8933840559
ISBN-13 : 9788933840559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중고
저자 박완서 | 출판사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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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3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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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 5점 만점에 5점 moon***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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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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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이야기꾼' 박완서 산문집

박완서의 산문집『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불혹의 나이로 문단에 데뷔한 이후 정력적인 창작활동을 하면서 그 특유의 신랄한 시선으로 인간의 내밀한 갈등의 기미를 포착하여 삶의 진상을 드러내는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던 박완서 산문집이다. 표제작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를 비롯하여 45여편의 산문이 수록되었다.

저자소개

저자 박완서
1931년 경기도 개풍군에서 출생. 서울대 문리대 국문과 재학중 6.25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했다. 1970년『여성동아』장편소설 공모에『나목』이 당선되어 불혹의 나이로 문단에 데뷔한 그는 이후 정력적인 창작활동을 하면서 그 특유의 신랄한 시선으로 인간의 내밀한 갈등의 기미를 포착하여 삶의 진상을 드러내는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휘청거리는 오후』『목마른 계절』『살아있는 날의 시작』『엄마의 말뚝』『그해 겨울은 따뜻했네』등 다수의 소설작품과,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어른노릇 사람노릇』등의 산문집이 있다.

목차

- 책 머리에
- 책머리에

1
내가 잃은 동산
2박 3일의 남도 기행
부드러운 여행
내가 걸어온 길
언덕방은 내 방

2
화창한 세상
유치원 뜰에서의 소원
앓아누운 산
소멸과 생성이 수수께끼
나의 아름다운 이웃
특혜보다는 당연한 권리를
늙은 곡예사
까만 손톱
눈에 안 보일 뿐 있기는 있는 것

3
머리털 좀 길어 봤자
노상 방뇨와 비로드 치마
난 단박 잘살 테야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항아리를 고르던 손
주말 농장

4
추한 나이테가 싫다
봄에의 열망
짧았던 서울의 휴가
그까짓 거 내버려 두자
답답하다는 아이들
비정
잘했다 참 잘했다
보통으로 살자
겨울 이야기

5
시골뜨기 서울뜨기
겨울 산책
우리 동네
내가 싫어하는 여자
고추와 만추국
도시 아이들
내 어린 날의 설날, 그 훈훈한 삶

6
여자와 맥주
여자와 남자
여자와 춤

어떤 탈출
노인
그때가 가을이었으면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코고는 소리를 들으며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1977년에 출간되어 세간의 폭발적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박완서의 산문집『꼴찌에게 보내는 갈채』의 개정 증보판이 출간되었다. 이 산문집은 20여 년 이상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작가로서뿐만 아니라 에세이스트로서의 박완서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

[출판사서평 더 보기]

1977년에 출간되어 세간의 폭발적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박완서의 산문집『꼴찌에게 보내는 갈채』의 개정 증보판이 출간되었다. 이 산문집은 20여 년 이상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작가로서뿐만 아니라 에세이스트로서의 박완서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고 높은 평가를 받게 만든 저서라는 점에서 그의 대표적 저작물로 꼽혀왔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절판되어 시중에서 책을 구할 수 없는 형편에 놓여 있던 바, <세계사>는 이 산문집의 출간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새로운 원고를 보충하고 장정을 새로 하여 애장본 증보판을 펴내게 되었다.「책 머리에」에서 밝힌 대로 이 산문집의 초판본을 저자는 1977년 당시 15세였던 그의 외동아들에게 선물하였다. "원태 간직하거라. 엄마가"라고 책갈피에 썼던 그 책을 선물받은 아들은 그 후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하였다.

아들을 잃은 애통함을 절실하게 토로한「내가 걸어온 길」이라는 산문이 이번 개정판에 새로 추가되었다. 그런 점에서 이 산문집은 저자가 세상살이의 실패와 고통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책이다. 이 산문집을 읽는 재미와 보람은 저자가 20여 년 이상 체험하고 느낀 삶의 풍경과 세태를 음미하는 일에서 비롯된다. 각 글마다 마지막에 표기된 발표연도를 참고하면서 우리사회가 고민하고 변화해온 모습을 들여다보면서 독자들은 저자의 날카로운 혜안과 따뜻한 인정을 맛보며 세상 사는 이치를 속 깊게 파악해볼 수가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지은이 박완서
1931년 경기도 개풍군에서 출생. 서울대 문리대 국문과 재학중 6.25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했다. 1970년『여성동아』장편소설 공모에『나목』이 당선되어 불혹의 나이로 문단에 데뷔한 그는 이후 정력적인 창작활동을 하면서 그 특유의 신랄한 시선으로 인간의 내밀한 갈등의 기미를 포착하여 삶의 진상을 드러내는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휘청거리는 오후』『목마른 계절』『살아있는 날의 시작』『엄마의 말뚝』『그해 겨울은 따뜻했네』등 다수의 소설작품과,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어른노릇 사람노릇』등의 산문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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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박완서 선생님을 그리며. | hj**766 | 2012.10.1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나의 책꽂이에는  1977년 11월 평민사에서 출간된 8판 <꼴찌에게 보내는 갈...
       나의 책꽂이에는  1977년 11월 평민사에서 출간된 8판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가 있다. 
      오래된 기억이지만 아마도 '꼴찌'라는 단어가 주는 솔깃함 때문에 학기말고사가 끝나고 지금은 추억이 되어버린 종로서적에서 구매한 걸로 알고 있다. 내가 구매한 책 중에 비교적 오래된 책에 속한다. 그 당시는 세로쓰기에서 가로쓰기로 서서히 변화되던 시기였다. 종이도 갱지보다 조금 나은 편이고, 잉크도 군데군데 번져있다.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는 그런 시대의 추억이 간직된 책이다.
     
      세월이 흘러 박완서 선생님은 하늘나라로 가셨지만 그분이 남기신 글은 아직도 향기를 품고있다.
      지금 출판된 이책은-내가 소장하고 있는 책하고는-편집순서도 다르고 소제목도 약간 다른 것도 있다. 그러나 선생님의 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여인의 평범한 일상을 통해 사람 사는 냄새를 맡게 해주는 수필로서 -그러나 선생님의 생활 속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진리가 숨어있다. 오래된 시간만큼 책에서는 세월의 냄새가 묻어 나온다. 시간은 흐르고 선생님은 세상에 없지만 박완서 선생님 특유의 비판적 시각과 독특한 유머, 그리고 독자들의 마음을 달래는 다정한 손길이 느껴진다.
      오래 오래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베이컨의 수상록이나 찰스 램의 수필처럼 우리들의 영혼 지킴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 su**est | 2012.05.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진작에 나왔던 책이 다시 개정이 되면서 작가는 그 후기를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 예전 글들을 요즈음의 사람들이 계속 읽는건 ...
    진작에 나왔던 책이 다시 개정이 되면서 작가는 그 후기를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
    예전 글들을 요즈음의 사람들이 계속 읽는건 기쁘지만, 요즈의 젊은이들이 그저
    지나간 시대의 풍속사로 읽을까봐 걱정된다는 요지의 글이었다.  각 얘기의 말미
    에는 그 글이 쓰인 연도가 기재되어 있다.  1970년대 중반에서 말까지의 얘기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이 책 내용은 그때 그때 사회에서 일어나
    는 사건들을 담은 것도 있고, 일상의 풍속도를 쓴 것들이 대부분인데 21세기인
    지금에 와서 다시 읽는 그 글들이 참 낯설지가 않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탈옥범이
    결국 주위사람들과 함께 죽음으로 끝을 보는 이야기에서는 그것이 가난이나 소외로
    인한 것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지금에도 또 일어날 수도 있는 사건이 되는 것이다.
    그 원인들을 꼼꼼히 생각하게 하는 글에서 시대를 뛰어넘는 지혜를 볼 수 있다고나
    할까.  단순히 지나간 시절의 풍속사라고만 하기에는 공감할 수 있는 여지가 참
    많기에 아직까지도 그의 글들이 이렇게 사랑받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글을 보면 글쓴이의 성격까지도 어느정도는 짐작할 수 있는데 이분의 글에서는
    깔끔하고 신세지기 싫어하고 좋고 나쁨의 표현을 확실하게 하시는 성격을 나름대로
    읽을 수가 있는 것 같다.  참 오랜만에 다시 읽게 된 책이었는데 처음 읽은 것 마냥
    새롭다.
  • 우리모두에게 박수를... | kj**7 | 2005.10.1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2
    나에게는 빚바랜 작은 시집같은 수필집이 한권있다. 신학기가 되면 의미도 새겨듣지 않을 녀석들을 앞에두고는 낭독해주었는데....
    나에게는 빚바랜 작은 시집같은 수필집이 한권있다. 신학기가 되면 의미도 새겨듣지 않을 녀석들을 앞에두고는 낭독해주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언제부턴가 책이 책장에서 사라져버렸다. 그러니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것 역시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 서늘한 가을바람이 아이들의 걸음걸이를 주춤하게 할 쯤 나태한 자신을 돌아보라며 해주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마라토너와 42.195km에 관한 이야기인데. 시작은 이렇다. 황영조선수는 42.195km를 뛰는데 2시간 10분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그렇다면 황영조는 100m를 평균 몇분정도에 뛰는 것일까? 대략.. 황영조 선수는 100m를 평균 18초 가량으로 뛴다. 18초라.. 나는 최선을 다해서 뛰어도 100m가 20초인데.. 결국 마라토너들은 두시간 반동안을 내가 백미터를 전력질주듯 뛴다는 것이다. 어느 구간 하나 느리게 뛸수도 없으며 중간에서 그만 둘수도 없다. 계속해서 최선의 속도를 유지해야만 골인점에 도착할 수 있다. 이런.. 갑자기 왜 마라톤과 꼴찌로 들어오던 마라토너에게 박수를 보내던 박완서씨의 이야기가 생각이 난 것일까? 축제가 끝이 났다. 생각보다 신경을 많이 쓴 탓인지 가을 감기에 최선을 다해 시달리고 있다. 그 핑계로 업무 태만 상태다. 그랬더니... 우리반 녀석들은 내 날카로운 신경이 축제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녀석들에 대한 실망이라 생각했던 모양이다. 날 그렇게도 옹졸한 선생으로 만들어버리다니... 그러다 문득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뛰고 있는 아이들에게 나는 황영조처럼 심장이 터져버리도록 뛰라고 다그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좋은 결과만을 바라고 칭찬한 것은 아니었을까? 열심히 최선을 다해 뛰는 꼴찌녀석들에게 갈채는 커녕 외면한 것은 아니었을까? 감기로 몽롱했던 정신이 번뜩 뜨인다. 정작 마라토너처럼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할 사람이 나였음을 깨닫는다. 한동안 책장 구석을 뒤져 작은 빚바랜 책을 한권꺼낸다. 내일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한 녀석들이 자랑스럽다 칭찬해 주어야겠다. 그래야 내 지독한 가을 감기가 멀리 달아날것 같다.
  • ㅋㄷㅋㄷ. 눈물 찔끔... | sn**hite38 | 2004.05.2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중3때 나는 홀로 독서실에 다니며 연합고사라는것을 준비했었다. 나는 평범한 고입시험을 준비하지 않고 외고시험을 준비했기 때문...
    중3때 나는 홀로 독서실에 다니며 연합고사라는것을 준비했었다. 나는 평범한 고입시험을 준비하지 않고 외고시험을 준비했기 때문에 좀더 열심히 해야 했는데, 더운여름에 어두컴컴한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하기란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럴때마다 박완서님의 이 수필집을 간간히 읽으며 내일을 기약하고 지친나를 달래곤 했었다. 하지만 이책을 읽다가 곤란을 겪기도 했다. 작가선생님이 글을 너무 재미있게 써주셔서,웃음이 나와 조용한 독서실에서 '킥킥킥' 거리며 웃음을 참아야 했었다.. 또 이글의 제목인 꼴지에게 보내는 갈채 부분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 나오기도 했다. 마라톤을 꼴지로 들어오는 이에게 박수를 보내주는 주민들의 장면이었는데, 수험생이었던 나에게 자극이 되는것은 당연한 일이었을게다....ㅋㄷㅋㄷ 박완서선생님은 연기자로치자면 김혜자씨같은 분으로 옆집아주머니 같으면서도 어머니 같고, 또 심오하면서도 따뜻하신거 같다. 아들의 죽음을 겪으신 분이라 그런지, 남의 슬픔도 잘 헤아리시는거 같다.. 그분의 팬이 된 계기가 된 책이다. 잊을 수 없는 책.......
  • 따뜻한 수필 | ju**mac | 2004.02.04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박완서 님의 작품 중에는 자전적이고 6.25를 내용으로한 소설이 많다. 나 역시 박완서 님의 작품 중 접해 본 것은 느낌표 ...
    박완서 님의 작품 중에는 자전적이고 6.25를 내용으로한 소설이 많다. 나 역시 박완서 님의 작품 중 접해 본 것은 느낌표 선정도서인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비롯해 옛날의 사금파리, 고등학교 교과서에 있는 그 여자네 집까지 모두 소설 뿐이었다. 그러던 내가 학교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했을 때 제목이 참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사회의 하층민에 대한 이야기일까, 학교 내의 문제아에 대한 이야기일까. 궁금한 마음으로 서둘러 빌려왔다. 그런데 이게 웬걸, 자신의 수필 모음집이 아니겠는가. 나는 박완서 씨가 6.25와 같은 아픔을 많이 가지고 있는 분이라 수필 또한 우울한 면을 없지 않아 가지고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읽어나갈수록 박완서 씨의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사람임을 알게되었다. 특히 제목인 '꼴지에게 보내는 갈채'에서는 나에게 '최고는 못 되더라도 최선은 다해보자'는 내용을 계속 던져주는 것 같아 뭉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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