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금/토/일 주말특가
긴급재난지원금매장사용
[톡소다]천재소독비
교보문고 북데이
  • 교보 손글씨 2019 무료 폰트
  • 손글씨스타
  • 손글쓰기캠페인 메인
  • 손글씨풍경
천의 얼굴을 가진 빈곤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384쪽 | A5
ISBN-10 : 8990713064
ISBN-13 : 9788990713063
천의 얼굴을 가진 빈곤 중고
저자 마틴 센크 | 역자 문병호 | 출판사 세상의거울
정가
15,000원
판매가
18,000원 [20%↑]
배송비
3,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3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10년 11월 25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이 상품 최저가
12,75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3,500원 [10%↓, 1,5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1,566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odd*** 2020.07.12
1,565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hyuk9*** 2020.07.09
1,564 잘 받았습니다.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prhan*** 2020.07.07
1,563 책이 깨끗하고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chi*** 2020.07.04
1,562 잘받았습니다 별다섯개 드려요 5점 만점에 5점 ehdgh*** 2020.06.27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빈곤을 넘어 상생과 복지로! 『천의 얼굴을 가진 빈곤』은 오스트리아의 빈곤문제 전문가들이 경험과 학문적 연구를 결합하여 출간한 책으로, 유럽연합 회원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빈곤의 천태만상을 구체적 사례를 분석하여 보여주고 있다. 최저연금생활자, 일용직 노동자, 장애인, 고용 불안정에 시달리는 사람들 등 빈곤자들이 일상적으로 당하고 있는 고통을 빈곤자들의 직접적인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들려주며, 그들이 실제 생활에서 고통을 당하는 영역들에 대해 상세하게 분석하였다. 또한 경제, 문화, 교육, 정책 등 사회전체적인 관점으로 빈곤의 원인을 분석하고 빈곤과 관련된 심리학적 문제와 문화적 차원의 주제들도 논의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마틴 센크
저자 마틴 센크는 1970년 오스트리아 비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였으며, 빈곤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빈민구제사업에 오랫동안 봉사한 전문가이다. 그는 빈곤자 상담소를 개설하여 빈곤자들을 돕고 있으며, 각종 언론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TV에 출연하는 활동을 통해 빈곤퇴치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빈곤퇴치 네트워크인 빈곤 컨퍼런스를 공동으로 조직하여 현재 운영하고 있다. 빈곤퇴치에 기여한 공로로 다수의 상을 받았으며 훈장도 받았다. 현재 여러 일간지에 정기적으로 빈곤에 대해 글을 기고하고 있다.

저자 : 미하엘라 모저
저자 미하엘라 모저는 1967년 오스트리아 쿠프슈타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신학과 철학을 전공하였으며, 빈곤문제 전문가이자 윤리학자이고 PR 상담자이다. 여성으로 서 빈곤퇴치 운동에 뛰어 들어 채무자들을 상담하기 위한 조직을 공동으로 결성하였으며, 이 조직은 오스트리아 정부의 공인을 받았다. 빈곤에 반대하는 유럽 네트워크European Anti Poverty Network의 부회장이고, 오스트리아의 빈곤 컨퍼런스에 장기적으로 참여한 활동가이다.

역자 : 문병호
역자 문병호는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문예학, 사회학, 철학을 전공하여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와 동대학원, 연세대대학원, 이화여대대학원, 성균관대 등에서 강의하였고 광주여자대학교 문화정보학과 교수와 연세대학교 인문한국(HK) 교수로 일하였다. 아도르노의 사회이론과 예술이론 등 5권의 저서와 1권의 공저가 있으며, 「자연-인간-사회의 구조화된 체계로서의 기술」 등 20여 편의 논문이 있다.

역자 : 원당희
역자 원당희는 고려대학교대학원 독어독문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와 한양대에서 강의하였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토마스 만에 있어서 독일적 유미주의의 정치적 현실화 문제 고찰」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슈테판 츠바이크의천재-광기-열정, 브루노 힐레브란트의 소설의 이론, 토마스 만의 쇼펜하우어, 니체, 프로이트, 한스 큉의 『안락사 논쟁의 새 지평』 등이 있다.

목차

1. 풍요사회에서 재화가 넘쳐난다. 그러나 사회양극화로 인해 빈곤자들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빈곤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풍요 속에서의 빈곤/빈곤자들에게 결여되어 있는 것들 : 전망들, 가능성들, 존중/빈곤자 스스로에게 책임이 있는가?/여성을 빈곤하게 만드는 것들/이주민들은 왜 빈곤하게 사는가?/빈곤자들은 화장실도 필요로 하고 친구들도 필요로 한다/예측 불허의 빈곤과 사회적 양극화/정의로운 분배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익을 준다/빈곤투쟁에 동참하고 빈곤문제를 사회적 차원에서 공동으로 결정해야 한다/수입과 인정, 빈곤의 의미를 내보이게 하는 힘, 이 힘이 미치는 영향/모든 사람들에게 충분할 정도로 재화는 넘쳐난다! 부족함과 넘침에 대하여

모든 사람들이 풍족하게 살 수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많다.

빈곤문제를 보는 시선을 사회전체와 연관시켜야 한다. 부와 분배문제를 중심 주제로
삼아야 한다
빈곤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천편일률적인 빈곤의 형상들로부터 탈피하여야 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충분할 만큼 재화는 넘쳐난다. 사회적인 부가 넘치고 있다는 사실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2. 아이들의 가난은 사회의 책임이다.

굶주린 채 유치원에 가는 어린이들/싱글맘, 홀로 버려져 있다/자녀 교육 및 양육에 들어가는 높은 비용/하르츠 Ⅳ의 정책방향과 어두운 그늘/배려하는 사회/그럴싸한 말이 배를 부르게 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이 풍족하게 살 수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많다.

생계를 보장하는 소득과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인프라
보살필 시간을 만들고, 보살피는 행위를 높게 평가하라
아이들에게도 동등한 권리와 발언권을 보장하라

3. 빈곤은 대물림 된다.

약자에게 이로우면 강자에게도 이롭다/적게 가르치고, 많이 배우는 학습체계/
출신이 나쁘면 미래도 어둡다/어떤 학생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풍족하게 살 수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많다.

성급한 교육결정은 안 된다
교육능력의 강화
이종그룹에 있어서 개인의 계발
생활과 연관된 학교

4. 소득이 적으면 건강도 좋지 않다.

빈곤아동은 장래에 만성적 질환자가 되기 쉽다/심장병/삶에 필수적인 것 : 우정, 활동, 인정/가난한 흡연자는 부유한 흡연자보다 일찍 죽는다/사회적 균형이 좋은 치료제이다

모든 사람들이 풍족하게 살 수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많다.

'건강과 빈곤'에 대한 행동계획
균열을 막고 통로를 개선하라
더 많이 종중해 주면 그만큼 무기력도 줄어든다

5. 빈곤층을 위한 간병체계

빈곤자들은 더 빨리 간병을 받게 된다/모든 사람들을 위한 양질의 간병/
간병의 틈새

모든 사람들이 풍족하게 살 수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많다.

간병에 있어서 새로운 구상
다양한 간병 서비스, 지속적 재정지원의 형태
윈-윈 상황의 창출
간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위험부담을 막기 위한 연대행동

6. 최저 생활도 보장되지 않는 임금을 받고 일을 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

너무 나이가 많아서, 많이 아파서, 경험이 너무 없어서, 또는 지나치게 많이 배워서 일자리가 없다/불안정한 상태에 있더라도, 중요한 것은 노동이라는 주장의 허구성/일을 해도 빈곤을 벗어날 수 없다/책임은 많고 자유는 없다 : 1인 기업 자영업자들이 당하는 고통/여성이 노동 불안정성에 더욱 취약하다./성과를 올려야 한다는 이데올로기/취업소득과 사회보장급여 사이에 간격을 두어야 한다는 신화는 타당한가?/취업노동 중심으로 노동을 보아서는 안 된다. 노동에 관련되는 전체를 보아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풍족하게 살 수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많다.

취업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경우들', 식별되는 숫자들로 격을 낮추어 보아서는
안 된다.
양질의 일자리들을 창출하여야 한다.
빈곤과 소득을 새로 분배하여야 한다.

7. 사람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

좋은 삶을 위해 필요한 것들/난방이 되지 않은 주택/빈곤자에게 좋은 주거 환경은 사치이다?/아무도 굶주려서는 안 된다/빈곤하지만, 그래도 청결하다/돈이 없으면 기동성도 없다/사람은 빵만으로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풍족하게 살 수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많다.

적절한 수준에서 최소 수입이 보장되어야 한다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여야 한다
사회적 서비스의 빈틈을 없애야 한다

8. 무엇인가 하라, 그러면 누군가가 된다.

사회보장재원을 남용하고 있다는 논쟁을 오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빈곤의 형상(形象)들/'권력에 반항하면서도 권력에 예속되는 태도'는 '공동이익'을 누리는 것을 방해한다

모든 사람들이 풍족하게 살 수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많다.

빈곤자들에게 '수치심을 주는 장소들'이 일으키는 문제들을 완화해야 한다 : 실행 방안/ 법률보호 대리인들/건강관련 분야/낙인을 찍지 말고 긴장감 넘치는 보도를 해야 한다
경제교육
소망들, 상심(傷心), 행동반경들

9. 빈곤하다. 그러나 멍청하지 않다.

빈곤에 관한 모든 것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야 한다/뜻을 내보여야 힘을 얻게 된다/빈곤자들이 스스로 조직을 만드는 일의 어려움에 대하여/약자들이 갖고 있는 강점/불만족의 담론들/우리는 여기에 있다

모든 사람들이 풍족하게 살 수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많다.

민주주의를 더욱 개선시켜야 한다. 결정에 참여하는 과정들을 계획하고 이를
성취시켜야 한다
빈곤퇴치를 위한 조치들은 빈곤당사자들과 공동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빈곤퇴치를 위한 자발적 조직들은 재원(財源) 등 여러 가지 수단들을 갖추어야
한다

10. 재화는 넘쳐난다. 재화가 부족해서 빈곤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이 빈곤에서 벗어나는 길은 많다.

재정은 도대체 어디에 쓰이고 있는가?/사회적'굶주림'/기업 활동의 장소들이 경제적 이익획득의 수단이 되는 민족주의의 출현과 그 폐해/빈곤을 없애기 위한 투쟁은 항상 가능하다/복지국가의 정책들에서 드러나는 문제점들/전체적인 상호연관관계들에서 사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빈곤을 줄이는 8개의 길/빈곤은 다차원적이며 빈곤을 발생시키는 요소들도 다양하다/빈곤한 사람들에게 취해지는 궁색한 조치들/연대(連帶)하는 문화/관점을 바꾸어야한다 : 인간의 욕망은 무한한데 자원은 유한하다는 생각을 버리고, 나눔을 실천하며 자원은 풍족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해야 한다.

중요 전문용어 및 개념

책 속으로

273쪽 >>새로 나타나는 빈곤은 충격적이다. 새로운 빈곤은 경제기적을 이룬 시대 이후로 전해 내려오는 생각인 삶에 대한 설계를 말살시켜 버리기 때문이다. 새로운 빈곤의 본질은 이것이 빈곤화의 과정이라는 것에서 성립된다. 지금까지는 자기 자신에 대...

[책 속으로 더 보기]

273쪽
>>새로 나타나는 빈곤은 충격적이다. 새로운 빈곤은 경제기적을 이룬 시대 이후로 전해 내려오는 생각인 삶에 대한 설계를 말살시켜 버리기 때문이다. 새로운 빈곤의 본질은 이것이 빈곤화의 과정이라는 것에서 성립된다. 지금까지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자녀들에 대해서도 사회적 상승의 시각만을 알고 있었던 계층들은 이제는 사회적 추락이라는 지옥과 싸워야 하는 처지에 몰리게 되었다.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계급이동이 일어난다는 것의 배후에 도사리고 있는 것은 하락이동일 뿐이다.<< 과거에는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너는 나보다 더 잘 살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이제는 자녀들이 부모들보다 더 못 살게 되지 않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어느 지역에서 남성 숙련노동자들, 전문노동자들, 불안정한 고용상태에 있는 여성들과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사회적 하락을 보여주는 모든 결과들이 확연하게 드러났다. 그들은 자신들이 사회적으로 무용지물이 되었고, 정의에 대한 감정들이 상처를 받고 있으며, 무력감을 경험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남성들은 여러 차례 해고되고 재고용되고 해고되는 것을 반복하고 있었다. 여성들은 불안정하면서도 매우 열악한 임금을 주는 일자리, 장기간의 실업상태, 직장 일을 하면서도 가사를 돌보는 것의 어려움에 대해 말하였다. 남성들은 사회적 안정, 낮은 수준에서라도 갖고 싶은 풍요, 사회적 인정을 위해서 어려운 노동조건들을 감내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여성들은 스스로 돈을 벌면서 동시에 자녀들을 위해 시간을 쓸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노동 성과와 노동에 대한 열정이 사회적 안정과 인정을 보장해 준다는 약속에 대해 그들은 동요하고 있었다. 그들 모두는 사회적 하락을 경험하고 있었다. 금속노동자에서 거리의 환경미화원으로 하락하였고, 임금의 손실도 있었으며, 조기 은퇴를 강요당하였다. 열심히 일하면 어느 정도의 풍요와 사회적으로 인정된 지위가 기다리고 있다는 약속이 보장하는 삶에 대한 설계가 사기(詐欺)에 지나지 않는다고 느끼고 있었다. 여성들은 항상 불안정한 일자리에서 일을 하였다. 그럼에도 여성들은 항상 새로운 일자리를 다시 얻을 수 있었다. 저임금을 주는 일자리에서 항구적으로 얻을 수 있었던 기회들은 그러나 이제는 사라지고 있다. >>50세가 넘은 나를 누가 한시적 일자리에라도 받아 주겠는가? 이렇게 일하는 것조차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아무 불평도 없이 시키는 대로 모든 것을 했음에도, 이것도 이제는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되었다. 열심히 일하고, 일하면서 철저하게 일에 종속되는 태도를 보이면 사회적 안정과 인정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효력이 없다. 직업교육, 근면, 굴욕, 충성 등 이 모든 것들도 사회적 하락으로부터 노동자들을 보호하지는 못한다. 당사자들은 이러한 현실을 공정성을 위반하는 구역질나는 현실로 인지하고 있으며, 깊은 상처와 모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심각한 무력감을 불러일으킨다. 다른 사람들이 게으르기 때문에 행실이 바르고 건실한 사람들을 불러 들여야 한다는 논쟁도 이러한 현실에서 비롯된다.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무용지물이 되는 것은 이러한 현실에서는 인지되지 않는다. 그들이 처한 상황은 내동댕이쳐지고,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고라도 노동을 해야 한다<<는 공허한 정치적인 언설로 달래지거나, 인생 상담자들이 쓰는 >>세련되게 빈곤해지는 것<<이라는 수필의 몇몇 짧은 문장들에 의해 덮여 버리기도 한다. 사회적 인정을 위한 투쟁의 투기장에서 선동정치가들이나 이간질을 일삼는 사람들이 유일하게 남은 위대한 말을 꺼내는 단계가 오게 되면, 사회적 무용지물이 된 수많은 사람들이 당하는 무시는 이들에게 보복의 형식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들에게 남은 것은 사회적 구제가 아니라 보복인 것이다.

4쪽 저자 서문
자신의 귀한 삶을 빈곤과 바꾸고 싶어 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빈곤자들은 가장 열악한 직업이나 일자리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가장 적은 수입에 시달리면서 매우 협소하고 습기 찬 방에서 산다. 그들은 질병에 가장 취약한 노동에 종사하며, 주변 환경이 가장 나쁜 지역에 거주한다. 그들은 가장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학교에 가며, 어느 곳에서나 빈곤자가 아닌 사람들보다 더욱 오랫동안 기다려야 한다. 죽음을 제외하고는 빈곤자들은 모든 것을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오로지 죽음만이 빈곤자들보다 소득이 높은 사람들에 비해서 몇 년 먼저 찾아온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빈곤자들이 날마다 겪는 현실이다. 이 현실은 대다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해당된다. 빈곤자들은 한계상황에서 살아가며, 그들이 빈곤으?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대한민국은 재화가 넘쳐나는 풍요로운 사회인데 빈곤은 왜 더욱 심화될까? - 빈곤자들이 감내하는 삶은 얼마나 비참하고 비극적인가? 빈곤은 왜 대물림되는가? - 열심히 일을 하는 데 빈곤자들은 왜 더욱 늘어만 가고 빈곤의...

[출판사서평 더 보기]

-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대한민국은 재화가 넘쳐나는 풍요로운 사회인데 빈곤은 왜 더욱 심화될까?
- 빈곤자들이 감내하는 삶은 얼마나 비참하고 비극적인가? 빈곤은 왜 대물림되는가?
- 열심히 일을 하는 데 빈곤자들은 왜 더욱 늘어만 가고 빈곤의 양상은 왜 더욱 복잡해질까?
- 신자유주의가 경제를 지배하고 IMF사태 등이 발생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왜 어느 날 갑자기 직장을 잃고 빈곤자로 전락하게 되었을까?
- 청년들은 왜 실업에 시달리는가? 그들에게 희망은 있는가?
- 나에게 갑자기 찾아 온 예측 불허의 빈곤은 어디에 원인이 있을까?
-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진 사람들은 재기의 희망이 없이 왜 절망 속에서 계속 살아가야 하는가?
- 빈곤은 어떻게 극복 가능한가? 극복 가능을 위한 새로운 시각은 무엇인가?
- 빈곤투쟁과 빈곤퇴치를 위해 국가와 사회가 할 일은 무엇인가? 사회적 약자들이 직접 나서서 할 일은 무엇인가?

천의 얼굴을 가진 빈곤 - 빈곤을 넘어서 상생과 복지로 가는 방안들은 이러한 물음들에 대해서 때로는 독자들의 가슴을 울리고 때로는 독자들의 머리를 차갑게 하면서 설득력 있는 답을 제공하고 있다. 책을 읽어가면서 독자들은 한편으로는 안타까움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한숨을 내쉬기도 하고, 분노를 느끼기도 할 것이다. 빈곤자들이 당하는 고통이 그들의 이야기만은 아니고 우리 이웃의 이야기이고 나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고 느낄 것이다. 독자들은 다른 한편으로는 저자들의 통찰, 지식, 대안제시로부터 새로운 깨우침을 얻을 뿐만 아니라 학문적이고 이론적인 인식까지 획득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저자들은 교수도, 이론가도, 정책을 입안하는 고위관료도 아니다. 그러나 바로 이 점이 교수나 이론가가 보여줄 수 없는 새로운 차원의 깨우침을 독자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그들은 장기간 동안 빈곤문제를 학문적으로 연구하였고, 빈곤현장 방문, 빈곤자 상담, 해당 관청과의 협력 활동, 빈곤에 반대하는 조직 결성 및 활동을 통해 빈곤문제에 대해 이론적으로는 물론이고 특히 실천적으로 많은 경험을 축적해 온 전문가들이다. 저자들이 빈곤에 관련된 모든 중요한 이론들을 섭렵하였음은 이 책의 전편에 걸쳐 드러난다. 그들이 활동을 통해 얻은 실제 경험과 이론을 상호 연결시키고 있다는 것도 이 책이 지닌 강점이다.

빈곤고발은 생생하며, 빈곤분석은 현미경적이면서도 사회전체적인 관점을 놓치지 않고 있고, 빈곤퇴치를 위한 대안제시는 구체적이면서도 사회전체적인 시각을 견지하는 새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들이 일관성 있게 견지하는 시각은 빈곤이 사회적으로 생산되고 사회양극화가 빈곤문제를 악화시키는 주범이라는 점이다. 동시에 그들은 빈곤퇴치 방안들도 사회전체적인 차원에서 수립되고 실천되어야 한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독자들은 『천의 얼굴을 가진 빈곤 - 빈곤을 넘어서 상생과 복지로 가는 방안들』을 통해 빈곤문제를 보는 새로운 눈을 얻게 될 것이며, 빈곤퇴치를 위해 사회구성원들이 어떠한 노력들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설득력 있는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다. 경제대국인 풍요로운 한국에서 빈곤문제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빈곤을 줄이고 상생과 복지로 가기 위해 경제대국 한국도 이제 발 벗고 나서야 할 때이다. 이 책은 이 길에 좋은 안내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던지는 물음은 명료하면서도 절박하다.

1. 풍요로운 사회에서 빈곤은 왜 더욱 다양한 형식으로 증가하며, 더욱 심화되는가?
2. 빈곤을 퇴치시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오스트리아의 빈곤문제 연구자이자 빈곤퇴치 활동가들인 저자들은 첫 번째 물음에 대한 답으로 사회양극화를 지목하고 있다. 저자들은 두 번째 물음에 대한 답을 각 장에서 논의한 빈곤의 형태별로 본문에서 그때그때 제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서 ‘모든 사람들이 풍족하게 살 수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많다’라는 제목을 붙여서 제안하고 있다.

저자들은 먼저 빈곤자들이 일상적으로 당하고 있는 고통들을 빈곤자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이나 면담, 상담 결과를 통해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아무런 수입이 없이 국가가 주는 사회보장지원금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싱글맘들, 많은 자녀를 갖고 있는 가족들, 이주민들, 장기실업자들, 최저연금생활자들, 장애인들, 일용직 노동자들, 비정규직 노동자들, 고용 불안정에 시달리는 사람들, 직장이나 경제활동에서 예측 불허의 상황이 발생하여 갑자기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진 사람들, 부채에 시달리는 사람들, 파산자들, 신용불량자들, 치매에 걸린 노인들, 노약자들, 정신병에 시달리는 사람들, 워킹 푸어들, 열악한 임금과 고용 불안정에 시달리는 여성들, 빈곤 아동들, 빈곤의 대물림으로 고통 받는 아동들, 청년실업자들 등등 빈곤으로 인해 고통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희망이 없이 살아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서술하고 있다.

빈곤의 원인 분석에서 저자들이 사회전체적인 관점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은 이 책이 가진 중요한 특징에 해당된다. 사회영역별로는 경제, 세계경제, 정치, 사회계층, 교육, 문화, 국제관계 등을 빈곤과 연결시켜 빈곤의 원인을 분석하고 있으며, 정책별로는 경제정책, 교육정책, 노동정책, 복지정책, 여성정책, 연금정책, 간병정책, 이주민정책과 빈곤과의 상호관계를 논의하고 있다. 더 나아가 빈곤과 수치, 빈곤자에 대한 낙인찍기, 인정의 문제, 빈곤자들이 당하는 정신적 피해와 고통, 빈곤자들에게 결여되어 있는 것들 등 빈곤과 관련된 심리학적 문제를 다루고 있고, 기회실현, 연대(連帶) 문화의 형성과 같은 문화적 차원의 주제들도 논의하고 있다.

빈곤퇴치를 위한 방안들을 제시하는 것에서도 저자들은 역시 사회전체적인 관점을 채택하고 있다. 사회전체적인 관점에서 빈곤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면서 동시에 빈곤의 여러 형식들을 극복하기 위한 세부적인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방안들은 각 장의 마지막에 서술되어 있다. 빈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전체를 투시하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내용에서부터 소셜 뱅킹(Social Banking) 제도에 대한 안내에 이르기까지 저자들이 제시한 수 십 가지의 빈곤퇴치 방안들은 설득력이 있고 구체적이다. 이러한 방안들의 제시를 통해 저자들이 일관성 있게 주장하는 것은 평범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진실로 통용되는 내용이다. 사회는 재화가 넘쳐나는 풍요로운 사회이지만 사회 양극화로 인해 빈곤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부의 공정한 분배를 통해 빈곤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를 위해 사회전체가 노력해야 하며, 특히 빈곤당사자들도 정책에 참여하는 등 빈곤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주문하고 있다.

서구에서 빈곤과 관련하여 제기된 논의들을 망라하고 있으며 특히 최신의 논의들을 소개하고 있다는 것도 이 책에서 눈여겨 볼만한 내용이다. 저자들은 20세기 후반부터 최근에 이르는 모든 중요한 문헌들을 검토하여 빈곤문제에 대한 논의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논의의 질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빈곤경계선, 빈곤생산론, 예측 불허의 빈곤, ‘하나에서 4개의 시각을 갖는’ 노동 이론, 장소 민족주의, ‘돌보는 시민’의 이념, 빈곤 및 사회적 불평등으로 인하여 상처를 받은 아동들을 치유하려는 노력인 원상회복에 관한 연구, 기회실현, 통합적 교육학 등등 빈곤에 관련된 새로운 개념들이 논의되고 있다.

사회적 간병보험, 케이스 매니저(Case Manager) 제도, 간병균형펀드, 간병의 가치창출, 문화 패스(Culture Pass), 소셜 뱅킹 등과 같은 개념들도 우리의 관심을 끄는 개념들이다.

사회안전망 확보와 복지에서 단연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유럽연합 회원국들에서 빈곤자들이 당하는 고통이 그 정도라면, 사회안전망과 복지가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열악한 한국사회에서 빈곤자들이 당하는 고통은 형언할 수조차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빈곤을 없애고 상생과 복지로 가기 위해서 논의해야 할 문제들과 실천해야 할 사안들을 모색하는 데 이정표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정의, 자본주의의 문제에 대한 논쟁이 활발하고 관련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빈곤문제의 해결이 없이 정의로운 사회를 논의하는 것은 공허한 담론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정의에 대한 담론도 중요하다. 그러나 빈곤문제에 대한 더욱 정확한 인식과 빈곤퇴치가 더욱 절박한 문제가 아닌가?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이연의 님 2011.01.02

    빈곤퇴치의 가장 큰 적은 국가재정을 줄이기 위해 날씬한 몸집, 날씬한 국가를 주장하는 이른바 미국식 자본주의의 주창자들이다. 예컨대 스탠포드 대학의 엘빈 라부쉬카 같은 학자는 '나는 국가의 몸집을 빼는 것뿐만 아니라 국가 재정을 굶주림과 빈곤으로 몰아가고자 한다'라고까지 거칠게 주장하는데, 이것이야 말로 사회복지를 포기하겠다는 발언과 다르지 않다.

회원리뷰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들

이 책이 속한 분야 베스트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책들과함께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사업자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2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3%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