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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78913016
ISBN-13 : 978897891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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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허경태 | 출판사 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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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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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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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제공하는『고전오락』. 우리에게 친숙한 《삼국지》, 《천고담》, 《논어》, 《맹자》, 《시경》 등의 동양고전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 이야기에는 여러 다양한 군상들이 등장해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읽는 것만으로 우리는 인간이 살아가는 기본 원칙이 무엇인지 알고, 우리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왜 살아가는지에 대한 물음의 답을 구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허경태
저자 허경태는 시집 《이조여인》(1989년)으로 문단에 나왔으며 《문학세계》 신인상, 《포항문학》, 《시와 산문》 등의 문학지에 주로 시를 발표했다. 포항시 공무원, 칼럼니스트, 지역일간신문 선임기자, 논설위원, 편집국장을 거쳐 지금은 논술학원에서 논 · 구술 · 면접 강사, 입시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학생들과 학문하는 즐거움을 나누며 독서와 글쓰기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03년부터 동양고전에 빠져 목천고전연구실에서 사서삼경과 한시를 공부하고 있으며, 斯文學會員으로 활동하고 있다. 단순한 학원 강사이기를 거부하며 끊임없이 자신과의 싸움을 지속하면서 16년간 학생들을 지도한 덕분에 한동안 論神(논술의 신)으로 통했으며, 논술공부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네이버 블로그 ‘愛竹軒山房’을 통해 청소년과 문학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동안 물음과 느낌 독서논술교육원, 허경태 철학논술교실, 파피루스 학원을 운영한 적이 있고, 고대학원 진학지도실장 겸 논술대표강사, 대성N학원 논술연구소장 겸 논술책임강사로 일했다. 경북매일신문에 ‘허경태 선생님과 함께하는 대입논 · 구술 한 번에 따라잡기’ 논술칼럼을 3년간 썼으며, 경상타임즈에 ‘경상칼럼’, 대경일보에 허경태 시인의 ‘法古創新’, ‘행복한 책읽기’, ‘愛竹軒칼럼’, ‘금주의 One-Book’ 등을 오랫동안 연재했다. 주요 저서로는 시집 《이조여인》, 《시인은 죽어서 바다가 된다》(2인), 논술서 《기초글쓰기》, 《갈래글쓰기》, 《기초논술》, 《실전논술》,《대입주요논제 20》 등이 있다.

목차

제1장. 세상을 통찰하는 즐거움
가정맹어호 |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사납다
인사만사 | 인사가 만사다
염량세태 | 뜨겁고 차가운 세태
애전망명 | 목숨보다 소중한 돈
진진상인 | 오래된 곡식이 곳간에 겹겹이 쌓인다
오십보소백보 | 오십 보 달아난 사람이 백 보 달아난 사람을 비웃는다
칠보지재 | 일곱 걸음 옮기는 사이에 시를 짓다
종수곽탁타전 | 나무 심는 법을 정치로 옮기면 백성을 기를 수 있다
무항산무항심 | 생업이 없으면 떳떳한 마음도 없다
상선약수 |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제2장. 지혜를 얻는 즐거움
미생지신 | 미생의 믿음
불균수지약 | 손 트지 않게 하는 약
노의순모 | 갈대꽃을 넣은 옷을 입고도 어머니에게 순종하다
지자불언 | 지식인은 자기의 재능을 감추고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작심삼일 | 굳게 먹은 마음이 사흘을 못 간다
일촌광음불가경 | 짧은 시간도 가벼이 여기지 마라
창업수성 | 세우는 일과 지키는 일
점석성금 | 돌을 다듬어 금을 만들다
온고지신 |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안다
소욕지족 | 적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삶
중용 |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지나친 것도 못 미친 것도 없다
호 | 새 이름
무신불립 |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
유학 | 공자와 그 제자들의 가르침
비읍불우 | 출세할 기회를 얻지 못해 슬피 운다

제3장. 고통을 극복하는 즐거움
과하지욕 | 가랑이 밑을 기는 치욕
고진감래 | 고통 끝에 낙이 온다
마부작침 |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
오서학기 | 다람쥐의 다섯 가지 재주
심상사성 |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진다
전화위복 | 재앙과 화난이 바뀌어 복이 되다
착벽투광 | 벽을 뚫어 불빛을 훔치다
권토중래 | 싸움에 패했다가 힘을 길러 쳐들어오다
자수성가 | 스스로의 힘으로 일가를 이루다
칠전팔기 |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째 일어난다
금곤복거 | 짐승도 궁지에 몰리면 수레를 엎는다
수적천석 | 물방울도 끊임없이 떨어지면 돌에 구멍을 뚫는다

4장. 학문을 익히는 즐거움
학문 | 배우고 묻다
문사행저 | 들으면 곧바로 실천해야 합니까
맹모단기 | 맹자의 어머니 베틀에 건 날실을 끊다
조묘장 묘즉고 | 모를 억지로 자라게 하면 모는 말라버리고 만다
부옹차우 | 부자 늙은이 소 빌려주기
상유비만 동우이서 | 소년기는 이미 지났지만 만년이라도 늦지 않다
수기학인 | 자신을 먼저 닦고 남을 가르쳐라
하불병촉 | 촛불이라도 밝히는 것이 낫다
청출어람 | 푸른색은 쪽빛에서 나온다
독서상우 | 책을 읽어 성현들과 벗한다
부자인서귀 | 부자는 독서로 귀하게 된다
논어탐독 | 논어를 읽고 느끼다
독서백편의자현 | 글을 백번 읽으면 그 뜻이 저절로 나타난다
시 | 왜 시를 배우지 않는가
불광불급 |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절창 | 잘 지어진 시 : 호걸 임제의 시 두 편
세모술회 | 한 해의 끝,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말하다

5장. 인간을 이해하는 즐거움
입춘첩 |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봄을 송축
장인 | 합죽선과 문자향
춘래불사춘 |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다
수류화개|물 흐르고 꽃이 피네
지천명 | 하늘의 명을 알다
인생여조로 | 인생은 아침 이슬과 같다
노우지독 | 늙은 소가 송아지를 핥는다
성인지미 | 다른 이의 훌륭하고 아름다운 점을 도와 더욱 빛나게 함
상인지어 | 남을 해치는 말
륜편론독서 | 바퀴장이가 독서를 논하다
추조람경 | 가을날 아침 거울을 보다
세월부대인 |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인불여인 불여무생 | 사람이 사람 같지 않으면, 살지 않는 것만 못하다
천만매린 | 천만금으로 이웃을 사다
화복 무불기구지자 | 화와 복은 자기에게서 구하지 않은 자 없다
송구영신 |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동양고전은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길을 제시하고 있다” 고전을 읽는 즐거움은 인간을 원숙하게 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삼국지》, 《천고담》, 《논어》, 《맹자》, 《시경》 등의 동양고전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 이야기에는 여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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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은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길을 제시하고 있다”
고전을 읽는 즐거움은 인간을 원숙하게 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삼국지》, 《천고담》, 《논어》, 《맹자》, 《시경》 등의 동양고전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 이야기에는 여러 다양한 군상들이 등장해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읽는 것만으로 우리는 인간이 살아가는 기본 원칙이 무엇인지 알고, 우리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왜 살아가는지에 대한 물음의 답을 구할 수 있다.
이처럼 동양고전은 그 자체의 이야기만으로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길을 제시하고 있기에 힘겨운 삶의 순간순간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번뜩이는 재치와 깊이 있는 지혜를 갖게 한다.
살아간다는 것은 크고 작은 고난을 참고 견디며, 필요한 순간에는 지혜를 발휘하는 일이다. 또한 끝없는 준비와 연습의 반복이다. 생활과 생존 사이에서의 끝없는 반복, 포기하지 않는 도전 속에서 이루어진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현실 속에서 지쳐 좌절할 때 만일 당신이 동양고전을 접할 수 있다면, 당신은 생의 나침반을 들고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것과 같다.
“고전을 읽는 즐거움은 인간을 원숙하게 한다.”

一樂 ‘세상을 통찰하는 즐거움’

춘추시대 말엽, 공자의 고국인 노나라에서는 조정의 실세인 대부 계손자의 가렴주구로 백성들이 몹시 시달리고 있었다. 어느 날, 공자가 수레를 타고 제자들과 태산 기슭을 지나가고 있을 때 부인의 애절한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일행이 발길을 멈추고 살펴보니 길가의 풀숲에 무덤 셋이 보였고, 부인은 그 앞에서 울고 있었다. 자비심이 많은 공자는 제자인 자로에게 그 연유를 알아보라고 했다.
자로가 부인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부인, 어인 일로 그렇듯 슬피 우십니까?”
부인은 깜짝 놀라 고개를 들더니 이윽고 이렇게 대답했다.
“여기는 아주 무서운 곳이랍니다. 수년 전에 저희 시아버님이 호환을 당하시더니 작년에는 남편이, 그리고 이번에는 자식까지 호랑이한테 잡아먹혔답니다.”
“그러면 왜 이곳을 떠나지 않으십니까?”
“하지만 여기서 살면 세금을 혹독하게 징수당하거나 못된 벼슬아치에게 재물을 빼앗기는 일은 없지요.”
자로에게 이 말을 전해 들은 공자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잘들 기억해 두어라.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것을….”
‘1장. 세상을 통찰하는 즐거움’ 중

제1장 ‘세상을 통찰하는 즐거움’에서는 현시대의 세태와 정치경제 문제를 다룬다. 고전에는 정치와 관련된 일화가 많이 소개된다. “오래된 곡식이 곳간에 겹겹이 쌓인다”는 ‘진진상인’의 성어가 생길 정도로 세상이 잘 다스려지던 시기가 있는가 하면,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사납다”는 ‘가정맹어호’의 성어가 생길 정도로 참담한 시기가 있어 왔다.
남명 조식 선생은 “배를 띄우는 것은 물이지만, 때로는 물이 배를 뒤집어엎을 수도 있다.”고 했다. 이는 국민을 생각하지 않는 위정자들은 뒤집어 엎어질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다. 고전을 통해 우리는 과거와 현대의 정치와 사회를 들여다볼 수 있고, 이를 통해 현재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볼 수 있다.

二樂 ‘지혜를 얻는 즐거움’

옛날에 주라는 곳에 헐벗은 노인이 길가에 주저앉아 통곡하고 있었다. 길을 가던 나그네가 그에게 물었다.
“노인은 왜 그렇게 슬피 울고 계시나요?”
“내 신세가 한심해서 그런다오. 머리카락이 백발이 되도록 한 번도 출세할 기회를 만나지 못했으니….”
나그네는 아주 이상해서 물었다.
“어떻게 한 번도 기회를 못 만났단 말입니까?”
노인이 대답했다.
“젊었을 적에는 글을 배웠소. 공부를 마치고 과거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 시절에는 나이 든 사람이 존중을 받았지요. 젊은 사람은 아무리 학식이 있어도 무시했기 때문에 쓰이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그 뒤 나이 든 사람을 존중하던 임금이 죽고 새로 임금이 들어섰는데, 그는 무예를 숭상했소. 그래서 나는 글을 버리고 무예를 배웠지요. 무예를 익혀서 막 벼슬길로 나가려는데 이번에는 무예를 숭상하는 임금이 죽고 젊은 임금이 들어섰지요. 그 젊은 임금은 자기처럼 젊은 사람을 중용했소. 젊었을 때는 나이 든 사람을 중용했기 때문에 출세를 못하고, 학문을 익혔을 때는 무예를 숭상했기 때문에 출세를 못하고, 늙어서는 젊은이를 중용했기 때문에 출세를 못한 겁니다.”
‘2장. 지혜를 얻는 즐거움’ 중

현대인의 대다수는 사실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수많은 인연에 묶여 끌려다니면서 자기답게 사는 법을 잊어버리고, 자신의 마음속에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여유를 생각하지 못하며 살아간다. 가난한 사람은 물질적인 허기를 채우기 위해, 부유한 사람은 사치와 쾌락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늘 바쁘다.
때론 자기의 의지로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때도 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의 일보다는 앞날이 있지 않은가. 결과 때문에 느끼는 순간의 기쁨이나 슬픔은 과감하게 잊어버리고,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자신을 다독이며, 자신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다 보면 스스로 새 길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보인다.
시대의 조류에 따를 것인가,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할 것인가. 이는 순전히 각자의 몫이다. 살아가는 순간순간 올바른 선택을 통해 곧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삶의 지혜가 필요하다.

三樂 ‘고통을 극복하는 즐거움’

옛날 중국의 북쪽 변방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이 노인이 기르던 말이 멀리 달아나 버렸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위로하자 노인은 “오히려 복이 될지 누가 알겠소.”라고 말했다.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그 말이 한 필의 준마를 데리고 돌아왔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축하하자 노인은 “도리어 화가 될지 누가 알겠소.”라며 불안해했다.
그런데 어느 날 말타기를 좋아하는 노인의 아들이 그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걱정하며 위로하자 노인은 “이것이 또 복이 될지 누가 알겠소.”라며 태연하게 받아들였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어느 날 마을 젊은이들은 싸움터로 불려나가 대부분 죽었으나, 노인의 아들은 절름발이였기 때문에 전쟁에 나가지 않아 죽음을 면하게 되었다.
‘3장. 고통을 극복하는 즐거움’ 중

전화위복, 재앙과 화난이 바뀌어 복이 온다는 뜻이다. 너무 좋아할 것도 없고 시련을 당해도 너무 걱정할 것이 아니다. 인간의 삶은 평생 동안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한 가지 일에 지나치게 얽매여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어떤 불행한 일이라도 끊임없는 노력과 강인한 의지로 힘쓰면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
《채근담》의 저자 홍자성은 “사람이 역경에 처했을 때는 둘러싼 환경 하나하나가 모두 불리한 것처럼 생각된다. 그러나 사실은 그것들이 몸과 마음의 병을 고칠 수 있는 힘이요, 약이 된다.”고 했다.
세계적인 부흥강사 로버트 슐러 목사는 “거칠고 어려운 시간은 결코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러한 험한 세월을 인내하는 사람은 영원하다.”고 말했다.
제3장 ‘고통을 극복하는 즐거움’은 고통스러운 상황을 이겨내고 자신의 길을 찾은 인물들을 이야기한다. 고전 속에서나 지금의 현실에서나 인간은 늘 고통 속에 살아가고, 고통을 극복한 삶은 그 이전의 것보다 훨씬 아릅답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자연의 법칙에 따라 발생하는 폭풍이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지나가듯이 삶의 굽이굽이에서 일어나는 고통들도 인내하고 기다리면 지나간다. 우리는 고통을 통해 위대한 자신이 탄생한다는 사실을 믿으면서 살아야 한다.

四樂 ‘학문을 익히는 즐거움’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는 부유한 늙은이가 있었다. 한번은 그가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밭을 갈려고 하니 소 한 마리를 빌려 달라는 편지를 보냈다.
부자는 자기가 글자를 모른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편지를 펴서 중얼중얼 대충 읽고 난 척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시자에게 말했다.
“알았어. 잠깐 기다리게. 내가 직접 갈 테니.”
곁에 있던 사람들은 그 말을 듣고 입을 가리며 속으로 실컷 웃었다.
‘4장. 학문을 익히는 즐거움’ 중

우리는 살아가면서 세상에 대해 할 말이 있어야 한다. 그게 바로 문제를 던지는 것이고, 그게 자신만의 시각이다. “물음이 없는 삶은 살아도 죽은 것”이다. 세상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대충 아는 체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우리 사회는 문제가 생긴다.
제4장 ‘학문을 익히는 즐거움’에서는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 언제든 가까이 할 수 있는 책을 통한 공부를 주요하게 다루고 있다. 《논어》 <위정편>에 공자가 제자에게 안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가르쳐주는 대목이 나온다.
“자로야, 내가 너에게 아는 것에 대하여 가르쳐 주겠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이것이 아는 것이니라.”
책은 내면의 경험을 풍부하게 해줄 뿐 아니라 자신을 위로해주고 성찰할 기회를 주며, 자신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값진 선물이다. 나이가 들수록 책을 읽고 공부를 해야 세상과 자녀들과의 소통도 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존경심도 높아진다. 박경철은 《자기혁명》에서 “우리가 일생을 통해 독서를 해나간다는 것은 언젠가 새로운 기회를 만날 씨앗을 뿌리는 행위이며, 나를 준비된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독자들에게 충고한다.
후한 말 헌제 때부터 삼국시대 위의 명제 때까지 활동했던 학자 동우는 배움을 청하는 이에게 “마땅히 먼저 백 번을 읽어야 한다. 책을 백 번 읽으면 그 뜻이 저절로 드러난다.”며 사양했다. 그 사람이 “책 읽을 겨를이 없다.”며 다시 가르침을 청하자, 동우는 “세 가지 여가만 있으면 책을 충분히 읽을 수 있다.”고 답했다.
“겨울은 한 해의 여가이고, 밤은 하루의 여가이고, 오랫동안 계속해 내리는 비는 한때의 여가이다.”
한 번 주어진 우리의 삶. 겉으로는 수평선처럼 평온하되 머릿속에는 언제나 용광로가 펄펄 끓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생을 곁에 둘 수 있는 몇 권의 책을 친구로 사귀어 두고두고 만나며 학문을 익히는 즐거움 또한 누린다면 이 또한 즐거운 삶이 아닐까.

五樂 ‘인간을 이해하는 즐거움’

사람이 태어남은 한 조각 뜬구름이 일어남과 같고
죽는다는 것은 한 조각 뜬구름이 없어짐과 같다.
뜬구름 그 자체가 본시 실상이 없는 것이니
사람이 태어나고 죽고, 가고 오는 것이 또한 그와 같다.
‘5장. 인간을 이해하는 즐거움’ 중

서산대사는 푸른 하늘에 떠가는 구름을 보고 인생무상을 노래했다. 속절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세월이 가면 우리네 인생도 자연의 순리에 의해 떠난다는 사실을 서산대사는 일찍 깨달았기에 부질없는 삶에 연연하지 않았다.
사람은 누구나 세 가지 의문 속에서 살다가 하늘 길로 가거나 자연으로 돌아간다. 먼저, 어디서 왔는가의 문제다. 두 번째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이다. 세 번째는 어디로 갈 것인가이다.
서로 소통을 나누고,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사람들의 기척이 사라지고 나면 허무함 외에 또 무엇이 남는가. 보이지 않는 가르침, 생전에 나누었던 대화, 소중했던 추억, 약간의 나눔…. 우리는 어려운 인생의 의문 세 가지 중 한 가지는 분명하게 느낄 수 있다. 지나간 날과 다가올 날을 생각하며 지금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값진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시간은 쉬지 않고 계속해서 흘러가지만 인생은 한 번이다. 한 번 주어진 인생, 내가 가진 것 모두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낌없이 주고 떠날 수 있는 삶을 살려면 가까운 곳에서 들리는 작은 기척 소리에도 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인간을 이해하는 즐거움’을 담뿍 누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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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고전오락 | kh**708 | 2015.12.2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고전오락 고전에서 얻는 5가지 즐거움 큰나무 허태경 지음   고전에서 얻는 즐거움이라는 것이 어떤것일까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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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나무

    허태경 지음

     

    고전에서 얻는 즐거움이라는 것이 어떤것일까 궁금했다. 한문을 잘 몰라도 한시에 관한책이나 공자,맹자등 채근담 같은 책을 자주 읽었다. 읽으면 그때뿐이구나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마져도 안 읽으면 바보될까 정신놓고 살까봐 손이 닿는 근처에 두고 삽니다. 그래서 고전이 주는 즐거움을 즐겁게 접하고 삽니다. 어떤 책이든 그렇겠지만 특히 고전은 내가 처해있는 상황이나 기분에 따라서 책의 내용이 달라집니다. 이것또한 즐거움이 아닐까 싶다.

     

    가정맹어호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사납다) '남쪽으로 튀어'라는 영화가 기억이 난다. 예나지금이나 애국자는 4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세상이다. 나라에 의지하고 살아야 할것인데 나라가 가만히 두질 않는다. 나같은 소시민도 이민을 가볼까? 나라에 내는 세금을 어떻게든 아껴볼까 생각하고 거기다 공무원이라고 하면 내가 낸돈으로 먹고살면서 왜 그렇게 불친철한지 한숨이 절로 쉬어진다. 하다못해 나보다 더 많은 월급을 받는다. 호랑이에게 부모, 남편,아들까지 집혀먹었는데도 벼슬아치가 무서워 그냥 산다니 답답한 상황이다. 잘사는 사람을 더 잘살게 하는 나라가 아니라 못사는 사람에게 살만나게 만든것이 진정한 정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지자불언(지식인은 자기의 재능을 감추고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잘난척을 하다가 낭패본적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조심해지고 진정한 고수는 표나지 않는다. 가끔 인터넷에 내가 뭘잘한다 블로그에 올리면서 뿌듯해 한다. 그렇지만 아주 조금만 검색을 하면은 나보다 휠씬 배우지도 않았는데 더 멋지게 해내는 사람들이 있다. 쉽사리 아는척했다가는 몰매맞기 쉽상인 세상이다. 아는것은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도움이 되고 이웃에 도움이 되는 것이 진정한 지식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내가 한 행동들을 살펴보면 전부 '좋아요' 버튼 한번 눌러주길 바라는 허세가 아닌가 반성해고 자제해 본다.

    전화위복(재앙과 화난이 바뀌어 복이 되다) 새옹지마, 채근담, 랍비 아키바, 렘브란트에 대해서 나온다. 재앙과 화난이 어떻게 복이 되는지 말이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을 바꾸어서 살다보면 세상은 그닥 나쁘지만 않다. 긍정적으로 살라는 의미이다. 나름 긍정적으로 살기에 힘들지 않고 살았다고 생각할수 있다. 물론 신경이 쓰이고 답답하지만 내가 고민한다고 해결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좋은쪽으로 생각하는 것이 낫지 않은가

    고생끝에 낙이 온다는 말을 믿어보자.

    인불여인 불여무생(사람이 사람 같지 않으면, 살지 않는 것만 못하다) 지구상까지는 너무 멀더라도 우리나라만해도 금수보다 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사람이라 불리는 것은 세상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자에게 부여받는 이름이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사람이라는 이름을 받을 자격이 되는지 생각해 볼것이다. 자식을 하나의 인격을 보지 않고 소유물로 생각하여 막대하는 자, 자기집, 차는 깨끗하게 하면서 남의 물건을 함부로 대하는 자, 아이를 학대하고, 살인을 저지르고 차마 입을 담아낼수 없는 행동을 하는 자가 바로 '인불여인 불여무생'이다. 자신의 양심을 비추는 거울 앞에서 당당한자 그대 이름은 사람이다

  • 고전오락 | gz**e1 | 2015.12.22 | 5점 만점에 2점 | 추천:0
    솔직히 말해서 이 책의 표지를 보았을 때, 갤러그나 인베이더같은 게임에 대한 책인 줄 알고 이런 책도 출판되는구나 그런 생각을...

    솔직히 말해서 이 책의 표지를 보았을 때, 갤러그나 인베이더같은 게임에 대한 책인 줄 알고 이런 책도 출판되는구나 그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꽤 시간이 지난면서 다른 분들의 서평을 보고나서야 동양고전을 읽고 느낄 수 있는 5가지 즐거움을 논하는 책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야 책을 읽게되길 바라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저자처럼 고전읽기에 입문하기 위해 선배로부터 고전을 쉽게 이해하기위한 노하우같은 것을 얻게되는 생각을 가지면서. 


    정작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이 책은 고전에 대한 내용보다는 고전을 읽으면서 저자가 느끼고 생각한 단상을 모은 책이었습니다. 약간은 제가 기대했던 것과 달라서 약간은 떨떠름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사실은 책을 읽을 떄, 각 파트의 후반에 실려있는 저자의 생각(단상)에 가려져서, 앞부분에 실린 고사성어나 예화가 거의 기억나지 않는 부작용이 있는 것이 이 책의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다섯가지 고전을 읽는 다섯가지 즐거움은 세상을 통찰하는 즐거움, 지혜를 얻는 즐거움, 고통을 극복하는 즐거움, 학문을 익히는 즐거움, 인간을 이해하는 즐거움이라 하는데, 제가 볼 때는 크게 2가지입니다. 첫번째는 고전을 통해 현실사회를 통찰하는 부분인데, 예기에 나오는 가정맹어호 고사가 가장 인상적입니다. 나머지 부분은 서로 연관있습니다. 저자가 지천명의 나이를 지나면서 자신의 삶에서 남아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음을 깨닫고, 세월의 빠르고 인생이 덧없는 것을 슬퍼하는 동안에도, 최선을 다하고 정신을 집중하여 독서(고전읽기)에 힘쓰는 알찬 생활을 해나야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저자의 인생에 대한 태도에 동의하지만, 저자가 예를 든 동양고전이 주로 공자, 맹자 등에 치우쳐 있어 아쉬움이 있습니다. 제가 동양고전을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에서 소개된 유학사상은 신분이나 성별 등의 문제에서 한계를 가지고 있어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우리의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아닐까 생각해왔기 떄문입니다. 물론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책 종류 자체보다는 삶의 태도이니, 저자가 독자가 가지기를 바라는 시간을 절약하고, 책을 열심히 읽는 자세를 가지기를 노력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 고전오락 | mi**1541 | 2015.12.2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학창시절에는 고전은 단순히 고리타분하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에서 읽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나이들면서 고전, 인문학의 ...

    학창시절에는 고전은 단순히 고리타분하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에서 읽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나이들면서 고전, 인문학의 글귀에서 많은 깨달음과 삶의 지혜를 느끼며,

    삶을 살아가는 나침반 역할이 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도 지천명의 나이가 든 지금에 와서야 후회하는 것 중 하나가 젊은 시절에

    동양 고전을 접하지 못한 것이라고 하며 동양 고전은 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기본과 원칙

    을 고스란히 전해 준다고 말한다.

     

    나도 가끔 좋은 책을 접하게 되면 좀 더 일찍 접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생기고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삶이 바뀌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지만, 과연, 젊었을 때 접하면 지금과 같은

    느낌과 깨우침을 얻을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연륜이 있기에 글의 깊이 있는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저자는 세상을 통찰하는 즐거움, 지혜를 얻는 즐거움, 고통을 극복하는 즐거움, 학문

    을 익히는 즐거움, 인간을 이해하는 즐거움을 世, 智, 苦, 學, 仁의 5장으로 나누어 고전에서

    얻는 5가지 즐거움에 대해 설명 해 준다.

    각 장에 해당하는 동양 고전의 글귀를 제시하고 그 글귀의 유래와 연관되는 좋은 내용들을 소

    개하며 저자의 생각과 접목하여 내용을 설명 해 준다.

     

    책의 내용은 모두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알지만 지키지 못했던 내용과 지금까지 접하지

    못한 내용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동양 고전에 대해 다시금 깊이 있게 생각 할 수 있는 계기

    가 되었다.

    미생지신을 통해 소진은 신의 있는 사나이의 본보기로 미생을 이야기 한 반면, 장자는 쓸데없는

    명목에 구애되어 소중한 목숨을 소홀히 하는 인간의 진정한 삶의 길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는 내용에서 선인들도 똑같은 내용을 달리 해석했다는 내용이 재미있게 와 닿았고 나는 어느 쪽을

    선택할 지에 대해서도 생각 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착벽투광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았기에 머슴에서 한나라 원제의 재상이 된

    광형의 이야기이다. 이를 통해 배움에 대한 마음가짐에 대해 반성을 하게 되었다.

    수적천석에 소개되는 내용에서는 '포기하지 말라'는 문장이 가슴 깊게 와 닿았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많은 내용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등대와 같은 빛으로 우리가 갈 길을 비

    춰 주는 역할을 해 준다.

    세상의 길을 가다가 빛이 보이지 않을 때 고전의 말씀을 통해 희망의 빛을 발견 할 수 있기를 바

    래 본다.

  • 고전오락 | sw**tyhj | 2015.12.15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고전의 중요성, 필요성에 대해서는 구구절절히 나열하지 않아도 누구나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
      고전의 중요성, 필요성에 대해서는 구구절절히 나열하지 않아도 누구나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이 가까이 두지 않는 이유는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나 시대가 변함에 따라 그 내용을 이해하고, 현재의 가치관에 맞춰 슬기롭게 번역해내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 부분이 고되고, 제법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이기에 편리함만을 쫓는 우리는 고전을 잊고 사는 편을 택한다.
      하지만 고전속에 현재를 살아갈 지혜,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이끌어줄 통찰력 등이 내재되어 있기에 무시해서는 아니된다. 이는 마치 몸에 좋은 약이 입에는 쓴 격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마셔야 하는 보약이라면 들이킨 후의 고통을 덜어줄 달달한 사탕을 준비한 채로 들이키는게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그리하여 고전을 좀 더 재미있고, 쉽게 만나기 위해 도서 '고전오락'을 정독해 보기로 마음 먹었다. 이책은 '고전속에서 얻는 5가지 즐거움'이라는 뜻으로 '고전오락'이라 제목을 짓고, '세상을 통찰하는 즐거움, 지혜를 얻는 즐거움, 고통을 극복하는 즐거움, 학문을 익히는 즐거움, 인간을 이해하는 즐거움' 이렇게 5가지의 즐거움을 고전속에서 찾아내 주었다.
      읽다보니 고전이라는게 꼭 어려운 것만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고전을 원서로 읽을 수 있을때까지 고전공부를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을 정도로 지은이가 감명 받았듯이 나 또한 "중간에 멈추지만 않는다면 인간이 해내지 못할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라는 문구에서 멈칫! 무언가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것 같은 번뜩이는 순간에 도달했다. 이 얼마만에 느끼는 기분이란 말인가! 바로 이런것이 고전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즐거움 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한다 할지라도, 주변의 모든 것들이 더 편리해지고 복잡해진다 할지라도 그것은 핵심이 아닌 주변언저리의 변화일뿐 이 세상을 이끌고 나갈 핵심인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은 것 같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더 더욱이 고전을 공부하고 익혀서 많은 이와 함께 나누고 기뻐하며 인생을 풍요롭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할 것이다.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지구상에서 숨쉬고 있는 한, 고전은 필수 불가결한 학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바쁜 생활속에서 인문학이 설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인간이 사는 세상에서 인문학을 터부시 한다는 것은 굉장히 모순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인문학의 중심인 고전! 우리가 고전을 바로 알고,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하여 존재하고 있는 고전속 옛 지혜를 현실로 끌고 들어온다면 그 누구보다도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쌀쌀한 겨울 고전으로 마음을 따듯하게 채워 다가올 한해를 나의 열정으로 뜨겁게 반겨보는 것은 어떨까?
  • 서평등록 | dj**dol | 2015.12.1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고전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전합니다. 고전을 통해 실력을 쌓고 지식을 습득하며 미래를 통찰하는 힘을 키우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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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전합니다. 고전을 통해 실력을 쌓고 지식을 습득하며 미래를 통찰하는 힘을 키우기도 합니다. 이 책은 어려울 수도 있는 고전을 사자성어를 통해 쉽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고전에서 얻는 5가지 즐거움이라는 컨셉답게 크게 5가지의 목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은 세상을 통찰하는 즐거움, 2장은 지혜를 얻는 즐거움, 3장은 고통을 극복하는 즐거움, 4장은 학문을 익히는 즐거움, 5장은 인간을 이해하는 즐거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장의 내용들도 예문을 통해, 쉽게 구성되어 있고 분량도 많지 않아서 가볍게 읽으면서 사자성어를 이해하며 공부하기 좋습니다. 우리가 자주 들어본 유명한 고사도 있지만 잘 모르지만 필수적으로 알아야하는 내용도 같이 있습니다. 


    고전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며 친근하게 공부하기 위해 작가가 신경을 쓴 부분으로 보여집니다. 저는 많은 격언들이 있었지만 제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과 맞아서 그런지 2가지의 용어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첫 번째는 작심삼일이라는 말이고, 두 번째는 자수성가라는 말입니다. 

    공부든, 일이든, 사람들은 저마다의 목표가 있습니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다 보면 원하는 꿈을 이루거나 근처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과정에서 힘듦의 연속이며 실패를 맛 보기도 하며 좌절을 하기도 합니다.


    저도 계획을 세우고 생활하지만 계획이라는 것이 웃기게도 틀어 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항상 생각하는 것이 작심삼일의 마음가짐을 10번만 꾸준하게 해보자 등등 연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도 합니다.

    그리고 요즘 시대에는 정말 힘든 일이지만 자수성가를 정말 좋아합니다. 자신의 힘으로 성공을 이룬다는 격언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말이며 저도 이를 위해 노력을 병행하고 있고 결과로 보이기 위해 스스로를 다잡거나 힘들 때 자주 떠올리는 단어입니다.


    고전이라는 것이 단순한 지식이 아닌 삶의 지혜와 태도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으로 활용될 때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고전이 중요시 되는 이유가 역사처럼 오래된 얘기와 격언들이지만 현재에도 적용되는 부분이 많고 도움이 되면 되었지, 악영향을 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고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그 흥미가 학문으로 이어지며 자신이 처한 현재의 상황이나 밝은 미래를 위해 큰 자극과 동기, 등 많은 도움을 줍니다. 고전을 읽으면서 자신의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며 부족한 부분에 대한 공부와 지식습득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용도 내용이지만 한자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의 언어와 밀접하지만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한자를 알면 고전을 알고 습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루에 한 문장을 봐도 되며 내용적으로도 어렵지 않기에 두고두고 읽으면서 알기에 좋은 책입니다.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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