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책 다시 숲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 교보아트스페이스
  • 북모닝책강
피노키오는 사람인가 인형인가(피노키오의 철학 1)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218쪽 | A5
ISBN-10 : 8936470698
ISBN-13 : 9788936470692
피노키오는 사람인가 인형인가(피노키오의 철학 1) 중고
저자 양운덕 | 출판사 창작과비평사
정가
8,500원
판매가
1,000원 [88%↓, 7,5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25,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2001년 10월 30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이 상품 최저가
500원 다른가격더보기
  • 500원 구스북스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550원 희서아빠 전문셀러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 950원 헌책 이야기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950원 헌책 이야기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950원 헌책 이야기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950원 헌책 이야기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1,000원 모카골드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1,000원 모카골드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1,000원 모카골드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1,000원 토리북스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새 상품
7,650원 [10%↓, 85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제주 산간지역은 추가배송비 발생합니다 군.부대 사서함은 발송하지 않습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104 감사합니다!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poolp*** 2019.11.22
103 책상태 좋고 배송도 빨라요~ 5점 만점에 5점 kingis*** 2019.11.12
102 잘 받았습니다 빨리 왔네요 5점 만점에 5점 hp*** 2019.10.31
101 책 종이 대부분의 가장자리가 누렇고 곰팡이 냄새도 심하게 납니다. 5점 만점에 2점
											</td>
											<td><a href=jjh3*** 2019.10.24
100 빨리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den*** 2019.10.23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철학함을 가르치는 책.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0여가지의 문제들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 내는 과정에서 철학하는 방법을 재미있게 소개했다. 쌩떽쥐뻬리의 어린 왕자에 나오는 보아뱀의 그림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모자일까,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일까?]등을 수록했다.

저자소개

목차

1. 모자일까,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일까?

2. 걷고 말하고 장난치는 피노키오는 사람인가, 인형인가?
1. 피노키오는 사람인가? ... 42
2. 피노키오를 보는 몇가지 눈 ... 60
3. 피노키오로 본 인간론 ... 88

3. 까마귀색 조사위원회의 고민- 모든까마귀는 검은가?

4. 삼각형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1. 모든 삼각형은 참된 삼각형인가 ... 148
2. 그림자 세계에서 빛의 세계로 ... 189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이 책은, 과천시에서 중고등학교 추천도서 목록에 올라있다. 그리고 나름의 어려운 내용인 철학을 다룬 이 책이 중고생 추천목록...
    이 책은, 과천시에서 중고등학교 추천도서 목록에 올라있다. 그리고 나름의 어려운 내용인 철학을 다룬 이 책이 중고생 추천목록에 올라있는 것은, 그만큼 이 책이 철학이란 난해한 것을 쉽게 풀어주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을 집어 든 사람이 영락없이 우선 생각하는 것이 피노키오는 사람인지 인형인지, 그 해답을 던져주겠지! 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나도역시 그랬다. 이 책을 읽기에 앞서 중요한 것은 , 이 놈의 것이 코키리를 삼킨 보아뱀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이다. 우리가 생텍쥐 배리의 어린왕자를 보고 배울 것은 무엇일까? 그건, 저 놈의 것이 모자가 아니라 보아뱀이다 하는 것이 아니라, 저 놈의 것은 내가 생각하기에 따라 (나의 사회적 맥락에 따라, 내가 생각하는 틀의 다양성에 따라 ) 모자도, 혹은 유에프 오도 혹은 언덕- 비록, 찌그러졌지만- 도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별 생각 없이, 누군가가 던져준 해답 안에서 허우적 거리는 우리에게, 선생님의 말을 그저 따라가기를 좋아하는 우리에게 한번쯤 생각해보라고, 그리고 그 생각을 바탕으로 자기 의견을 발달시켜보자고, 피노키오가 사람일수도 인형일 수도 있는 이유를 같이 찾아가자고 권해주는 책이다. 플라톤에 대한 비판이 없더라면, 서양철학은 없다는 화이트 해드의 말을 곰씹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분법적인 세계관안에서 진리를 찾는데 익숙해져 있다. 그리고 이런 모가 아니면 도다라는 식의 사고를 버릴때가 되었다. 비판의 없는 사회는 발전을 할 수 없고, 고여있는 물은 썩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우리,독자가 이 책의 저자를 가장 기쁘게 해줄 수 있는 것은 그에 대한 이유있는 비판, 그리고 질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 학교의 추천 책으로 읽게 되었는데, 나에겐 철학이란 어려운 존재로 느껴지기만 했다. 철학이라는 장르는 나는 한번도 읽어본 적이...
    학교의 추천 책으로 읽게 되었는데, 나에겐 철학이란 어려운 존재로 느껴지기만 했다. 철학이라는 장르는 나는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었고, 늘 철학은 딱딱하고 지루한 거라고만 생각했었다. 게다가 철학자들은 그냥 멋있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제목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피노키오는 사람인가 인형인가'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궁금할 만한 제목이었다. 이왕 읽어야 할 책들 중 과감히 난 이 책을 선택했고, 철학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푸욱~ 빠지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느 새 나도 철학가가 된 듯 했다. 아무 사람이나 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말이다.. 솔직히 처음 철학책을 읽는 나에게는 조금 어려운 부분들이 많았다. 어려운 단어들도 많이 나오고, 선생님의 친절한 내용에도 안타깝게 이해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았다. 하지만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그 책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다. 하긴 이해할 수 있으니깐 더욱 책에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거일테지만..^^;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두번 읽었다. 읽었던 내용이라 솔직히 조금 지루했지만 처음 읽었을 때보단 이해도 되고, 철학이라는 것은 나에게 한발짝씩 다가오고 있었다...
  • 이 책을 읽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처음에는 제목이 친근하여 쉽게 접근했지만 책을 읽어 가면서 너무나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했...
    이 책을 읽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처음에는 제목이 친근하여 쉽게 접근했지만 책을 읽어 가면서 너무나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책장을 넘기는 속도는 점점 늦어지기 마련이고, 정말 레포트만 아니었다면 책 읽기를 포기했을 것이다. 나는 이 책에서 말하고, 의도하는 새로운 질문과 그에 해당하는 다양한 답들을 거의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항상 나의 삶은 딱 하나만을 추구하는 소위 정답이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지 그 외의 답에는 한번도 관심을 둬 본적이 없다. 저자가 첫 시작에서 '어린왕자'에서 보아뱀이 코끼리를 삼킨 그림을 보여주면서 이것이 무엇을 그린 그림이냐고 물었을 때도 나는 "보아뱀이 코끼리를 삼킨 그림"이라고 당연히 생각했다. 그러니까 그 외의 답은 모두 틀린 답이라 생각했고 어리석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조금씩 읽어가면서 그런 생각을 가진 내가 더 어리석은 사람이라 여기게 되었다. 집에 문을 걸어 잠그고 혼자 방안에 앉아 있는데, 누군가가 계속 문을 열어 달라며 노크를 한다면 두려울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정답이라고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진리인가, 그럼 나는 무엇을 알고 있다는 말인가? 하는 회의감과 두려움을 가졌다.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었던 지식과 진리는 잠정적인 결론이라는 저자의 결론적인 말이 정말이겠구나 하는 동감을 하면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게된다. 그래서인지 나뿐만 아니라 대개의 사람들은 한편으로는 철학을 공허하고 아주 심오한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철학은 사주팔자나 운세를 보는 철학관과 연관하여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들이 선입견이고 편견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는 순간 철학에 대한 오해는 저절로 해소될 것이며 그리고 철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될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철학의 영역 속에 들락거리기 마련이다. "나는 왜 사는 것일까?", "나는 누구인가?" 들의 질문은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가질 수 있는 자기 자신에 대한 철학적 물음이다. 물론 이와 같은 질문들에 대해서 쉽게 해답을 찾을 수는 없다. 아니 영원히 그 해답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해답을 찾으려고 사고하는 과정 자체가 곧 철학이라는 학문임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의 저자도 기존의 것에 새롭게 질문을 던지고 다양한 답을 구하는 이러한 사고과정 속에서 우리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으며 더 나아가서 사람들의 삶이 나와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철학이 공허하다거나 심오하다고 고개를 설레설레 저어 버리는 사람들조차도 실제로는 철학의 한 부분을 함께 누리면서 살아가고 있는 셈이 된다. 우리가 흔히 길에서 보는 철학관은 사주팔자나 운세를 보는 단지 미화를 목적으로 사람들에게 좀더 그럴듯하게 보이기 위해서 사용된 단어에 불과하다. 분명 철학이라는 것은 어떤 특정사람의 운명이나 삶에는 관계하지 않을 것이다. 최소한 이 책에서는 그런 것 같다. 그것보다는 오히려 진리의 발견을 통하여 모든 사람들에 더 성숙된 가치관을 가지도록 도움을 주는 작용을 한다. 다시 말해서 결정지어 주는 것이 아니라 그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곧 철학인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철학은 우리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해서 너무 가까운 것도 아닌 것처럼 생각되어진다. 우리의 삶 근처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그 해답이라는 것은 너무나 멀리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사상적으로 가치관의 형성을 도와주는 철학의 위치는 더 향상되어져야 함이 마땅한 것처럼 보인다. 이 책은 철학에서 중요한 문제로 여기는 많은 질문들과 수많은 격언들 '인간'이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또 행복이란 무엇일까? 도대체 삶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거기에 대비되는 죽음이란 또 무엇일까? 왜 어떤 사람은 '개똥밭에 굴러도 사는 것이 죽는 것보다 낫다' 고 생각하는데, 또 다른 사람은 '가치 없는 삶에 매달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깨끗하게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할까? 이처럼 우리의 마음 속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끊임없이 의문이 샘솟게 되는데, 모든 종교와 윤리와 철학 사상은 바로 이러한 의문에 바른 대답을 하고자 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보아도 될 것이다. 자연과학도 이에 일조 할 것이다. 그러면 무엇인가를 알려고 애쓰는 사람, 다시 말해서, 앎을 얻고자 애쓰는 사람, 곧 앎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여기에서 '철학'이라는 말은 '필로소피아(Philosophia)'를 번역한 말인데, 이 필로소피아 라는 말은 '필로스(사랑)'와 '소피아(앎)'가 합해져서 이루어진 말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러니까 필로소피아, 곧 철학은 앎의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앎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라는 질문을 '철학자는 누구일까?'라는 질문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앎을 사랑하는 사람은 적어도 자기가 무엇인가를 모른다는 사실만은 알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곧, 자기 자신의 무지를 자각하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러나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을 깨닫고 인정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많은 것을 배워 왔다. 말도 배우고, 걸음마도 배우고, 이것과 저것을 구별하는 법도 배우고, 헤아리는 법도 배웠다. 우리가 학교에 다니는 것은 모르는 것을 배워서 알고자 하는 뜻에서이다. 우리가 스스로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지 않다면 우리는 학교에 다닐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렇게 따지면, 우리 모두가 앎을 사랑하는 사람, 곧 철학자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학교에 다니면서 끊임없이 모르는 것을 새로 배워 알게 된다고 해서 우리를 철학자로 부르는 사람은 없으니, 우리가 알고자 하는 '앎'과 철학자들이 알고자 하는 '앎'은 그럼 다른 것일까? 이 책의 저자가 책제목으로 던진 '피노키오는 사람인가, 인형인가?'에 대한 질문도 그러하다. 보통 사람이라면 그 누가 피노키오에 대해 그렇게 알고 싶어하겠냐 마는 역시 철학은 하는 사람은 우리와 뭐가 달라도 다르다. 나는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정말 나에게 철학적인 힘이 갖추어 진다면, 세상을 좀 더 달리 볼 수 있을 것이며, 나의 생각에 논리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것. 분명 세상이 즐겁게 보이는 현상을 맞이하게 될 것 같다. 그럼 이 책의 내용을 잠시 살펴보자.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흔히 접해 볼 수 있는 동화나 영화 등에서 소재를 찾아 많은 부분 이야기 전개의 예로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저자가 제시한 디즈니 만화영화 '피노키오의 모험'의 경우, 나도 이 영화를 보았지만 이야기 줄거리에 관심이 많았지 스스로 움직이고 노래도 부를 수 있는 피노키오 인간으로 볼 것인지, 인형으로 볼 것인지는 털끝만큼의 고민도 해 본적이 없다. 말하는 인형 피노키오를 탐낸 곡마단 단장이 그를 새장 속에 가두는 이야기에서 밤새 피노키오를 찾던 할아버지가 마침내 그를 발견하고 곡마단 단장의 불법행위를 법원에 기소하려 한다고 상상을 해본 적은 더더욱 없었다. 거기에 피노키오를 사람으로 보고 '감금죄' 또는 '어린이 유괴죄'로 기소해야 할지, 아니면 남의 인형을 훔친 걸로 보고 '절도죄'로 기소해야 할지, 또 피노키오를 죽이면 '살인죄'인지 '기물파손죄'인지 등의 생각과 질문은 나의 상상력마저 초월해 버리는 엄청난 질문이었다. 나는 이 책을 쓴 저자가 만화적인 상상력이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래서인지 처음에는 이 책을 읽어가면서 나는 공상 소설을 읽는 기분을 가졌다. 하지만 차츰 이 책이 앞으로 나의 사고에 철학적인 진일보를 가져다 줄 수 있겠다는 철학적인 원점의 생각으로 돌아왔다. 또한 내가 기존의 것에 항상 궁금증을 가지고 궁금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도 엄청난 창의력과 스스로의 힘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이 책에서 나에게 세상을 꼬집어 볼 수 있는 시각을 알려 준 것은 귀납적 추론의 모순을 보여주는 "까마귀색 조사 위원회의 고민" 부분이었다. 나나 우리는 당연 까마귀는 검은색이라는 것에 대해 의의를 제기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런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사용한 귀납적 추론에는 모순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보통 자연과학에서 사용하는 추론 방식으로 지금 세계를 지배하는 대표적인 추론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이것에 모순이 있다니. 이 모순은 간단하게 이 책에서 증명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까마귀는 검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렇다. 까마귀가 검다는 사실은 지금까지도 실제로 보아온 까마귀는 하나 같이 검었기 때문에 까마귀가 검다는 것에 대해서 조금의 의심도 가져 본 적이 없다. 이런 나의 사고 아니 우리들의 사고 방식은 귀납추론에 의해 만들어진 명제로서 까마귀1이 검고, 까마귀2가 검고,…… 따라서 모든 까마귀는 검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이에 반박을 제기하는 사람은 이 세상 모든 까마귀를 보았느냐 하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모든 까마귀를 내 앞에 앉혀놓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무리 모두 모은다고 해도 그것을 어떻게 다 관찰 할 것이며 또 그 순간에도 새롭게 태어나는 까마귀는 어떻게 하란 말인가? 태어난다고 하더라도 그 많은 까마귀를 어떻게 센다는 말인가? 그리고 그렇게 하고도 숨은 까마귀는 어디가서 찾아 올 것인가? 이 수많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들이 까마귀는 검다는 것에 대한 귀납추론의 반박이 될 수 있다. 이 책의 힘이 여기서 한번 더 발휘되는데 철학적 사고를 위한 철학의 문 앞까지 자연스럽게 독자를 데려놓은 것이다. 이 글을 쓰면서도 발휘되는 귀납추론의 수 많은 반박들 언제 이런 것들을 생각이라도 해 봤는가? 이것이 이 책의 힘이다. 그렇다면 이 세상 모든 귀납추론에 의한 지식, 명제들은 폐기처분 해야 하는가? 어떻게 하면 이 결론을 폐기처분하지 않고 재활용하면서 계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을까? 이에 좋은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그것은 반박의 사례가 한 건도 없다면 이것은 잠정적인 결론으로 계속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박 할 수 있는 사례라고 한다면 검은 까마귀 이외의 모든 색깔을 가지 까마귀가 해당 될 것이다. 반증 가능성에 따르면, '어떤 까마귀 p가 검지 않다'는 반증 사례가 없는 한 '모든 까마귀는 검다'란 전칭명제는 타당한 것으로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즉 이 명제가 어떠한 단칭명제에 의해서 오류임이 밝혀지지 않는 한, 그 명제는 틀리지 않았기 때문에 참이라고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결국 까마귀색 조사 위원회의 결론은 잠정적으로 '검지 않은 까마귀는 없다. 따라서 모든 까마귀는 검다. 혹시 검지 않은 까마귀를 찾으면 연락 바람' 정도가 될 것이다. 나의 기존에 과학적 지식에 대한 회의를 가지게 한 까조위(까마귀색 조사 위원회)의 고민은 이 책 내용 중에서 가장 흥미 있게 읽은 부분 중의 하나이다. 또한 이 책의 제목으로 제시된 질문 '피노키오는 사람인가, 인형인가?'에 대한 그 동안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던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저자는 인간의 정의를 위해 첫 번째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인 이성적인 동물(homo sapiens)을 언급하고 있다. 피노키오는 동화에서 착한 어린이가 되기 위해서 자기를 반성하고 좀더 나은 자기가 되려고 노력하는 가치 판단 능력을 보이기도 한다. 둘째로 인간만이 거짓말을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피노키오 동화를 한번도 읽지 않은 사람이라도 피노키오가 동화 속에서 거짓말을 해서 코가 길어진 적이 있다는 것은 잘 알 것이다. 당연 피노키오가 거짓말을 했으니 인간으로의 조건은 충분히 갖춘 것일까? 여기서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진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도덕적 설교가 아니라 간접적인 접근으로 뭔가 구체적인 인식을 통해 도덕성을 유지할 수 있는 눈높이 교육인 것이다. 그 외에도 노동하고 생산하는 존재의 호모 파베르(homo faber), 직립 보행의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 먹을 것과 입을 것 그리고 잘 곳을 찾는 모습, 말하는 존재의 호모 로쿠엔스(homo loquens), 유희의 존재인 호모 루덴스(homo ludens), 욕망을 지닌 인간 호모 데시대란스(homo desiderans)등 피노키오는 앞서 말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렇다고 피노키오를 인간으로 보아야 하는가? 여기서 저자는 마땅한 정답을 내리기보다는 이런 한 질문을 던진 것과 이에 답하기 위해 고민하는 것에 커다란 의미를 두고 있다. 언제 우리가 피노키오의 동화를 읽으면서 피노키오가 인간일까, 인형일까? 를 생각해 보았겠는가? 나 역시 피노키오는 비록 인형으로 그의 삶이 시작되었지만 착한 일을 많이 해서 인간이 되었다 정도이거나 커서는 인형이 인간이 된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이야기라며 그리고 거짓말 할 때마다 코가 길어지는 것은 말짱 거짓말이라 생각하였다. 그러면서도 거짓말하면 코가 길어 질까봐 부모님에게 거짓말을 하고 나면 코를 만지게 되는 자연스러움에 도달하게 되었다. 이것이 어릴 때 지금까지 내가 거짓말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가진 된 좋은 계기였다. 도덕교과서에서 백 번 거짓말하지 말라고 허공에 외쳐도, 피노키오 동화책 한번 읽는 것만 못하다. 이 책에서는 이것의 이유를 거짓이라는 것을 코가 길어지는 것이라는 구체적인 사실로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부분도 앞으로 내가 교사가 되면 아동들의 생활지도에서 응용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이 책에서 저자는 피노키오를 굳이 인간과 인형으로 나눠 보려는 의도가 아니라 낡은 질문에 대해 새롭게 답하려 하지말고 질문 자체를 새롭게 던져 보라는 뜻에서 제시한 문제인 것 같다. 결국 철학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하는 것은 결과로서의 해답이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새롭게 질문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이 책에서 앞선 귀납추론에 의한 과학이 모순이 있다고 다 버릴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그렇지 않다는 것에 대한 좋은 예로 우리가 하루에도 몇 번씩 살펴보는 시계에 엄청난 질문을 던진다. 지금 벽에 고장나서 바늘이 움직이지 않은 시계와 잘 맞춰 놓은 시계가 있다고 하자. 이 두 개의 시계 중 어떤 것이 정확할까? 나는 이런 문제를 넌센스 퀴즈에서 들어보았지만 이 예를 이렇게 적절한 이론에 대한 예로 사용할 줄은 몰랐다. 대부분의 사람은 당연히 잘 맞춰 놓은 시계라고 말 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아무리 잘 맞춰 놓은 시계라도 몇 백만분의 1초는 틀릴 것이다. 하지만 바늘이 움직이지 않는 시계는 최소한 하루에 두 번은 아주 정확하게 시간을 표시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과학의 정확성을 시계에 비유한다면 평생 틀리는 과학의 시계는 그렇다면 버려야 하는 것일까? 오히려 하루에 두 번이라도 정확하게 맞추는 과학의 시계가 더 적당할까? 분명 평생 정확하지는 않지만 바늘이 움직이는 시계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앞서 말한 과학에서 이론이나 원칙의 근간이 되는 귀납법이 몇 번 틀린다고 해서 그리고 조금씩 오차가 있다고 해서 그 과학을 우리의 삶에서 버릴 수 없는 것이 이 이유에서이다. 다시 까마귀로 예를 든다면 혹 한 마리의 흰까마귀가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기존의 검은색의 까마귀를 모두 폐기처분하지 않고 흰까마귀 쯤은 시계의 초침이 틀린 것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흰까마귀만 까마귀라하고 검은까마귀를 다 죽일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또 한가지 이 책에서 재미있는 부분은 우리가 진정한 삼각형을 그릴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나는 언젠가 고등학교 수학 수업시간에 수학선생님께서 인간은 절대 원을 그릴 수 없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났다. 다시 말해 나의 머리 속의 원을 그리기 위해 펜을 들고 한 점을 찍는 순간부터 그것은 원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니 우리 수학선생님이 플라톤의 책을 읽었다는 말인가? 출판년도로 보아 이 책이 그 때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니까. 그렇다 아무리 원을 가늘게 그린다해도 현미경으로 자세히 보면 그 선 위의 무수히 많은 점은 분명 한 점에서 같은 거리에 절대로 있지 않다. 삼각형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삼각형의 조건에서 내각의 합이 180˚라고 하는데 실제 각도기를 들고 내각의 합을 잰다면 절대 180˚가 되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 180˚보다 작게 나올 것이다. 그럼 이 현상 세계는 오류 투성이만 있는 것인가? 정말 플라톤의 이데아론에 입각한다면 내가 보는 원이 원이 아니고, 책상이 책상이 아니다. 나의 한 걸음 한 걸음이 걸음이 아니라면 그럼 우린 이데아만을 바라보면서 어떤 것을 기대할 수 있을까? 이데아는 사유계(思惟界)와 경험계(經驗界)로 나누어진 현실 사물을 사유의 원형으로 귀의시켜야 한다. 감성계에 속하는 모든 것들은 원형적인 실재로 환원되어야 한다고 본 것이다. 이러한 원형은 자료로서의 물질계를 원형으로서의, 형상(形相)으로 바꾸어주며 형상 중의 최고의 형상은 원형인 이데아가 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주어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과 의심들은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것이 많다. 어쩌면 해결하지 못하는 것도 나의 철학의 부재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 책을 통해 철학을 쉽게 접근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나는 철학이 어렵게만 느껴진다. 이 또한 그 시대의 철학사조와 철학자들을 외워야 한다는 강박관념 속에서 나오는 것이다. 나는 왜 이런 강박관념 속에 사로잡히는 것일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남들에게 나의 철학적 지식을 뽐내고자 하는 데 기인하는 것 같다. 분명 철학적 지식이 이 책에서 요구하는 철학적인 삶의 방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실 있는 '철학함' 보다는 가식적인 '철학적'인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럼 이런 '철학함'은 왜 소외당하는 것일까? 그리고 왜 철학적 지식들을 조금 늘어놓으면 타인들은 그를 고상하게 보는
  • 철학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하는 것은 결과로서의 해답이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새롭게 질문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고루한 일상...
    철학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하는 것은 결과로서의 해답이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새롭게 질문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고루한 일상의 표피 속에 가려진 은폐된 삶의 진실 너머를 보는 방법은 당연시되는 현실의 전제들에 의문을 제기하는 데에서 시작된다. 어찌보면 한 개인의 삶과 사회의 발전 나아가 역사의 진보란 낡은 질문에 대해 새롭게 답하려 하기보다는 질문자체를 새롭게 던지려는 창의적 회의와 물음을 통해 가능했는지 모른다. 중세 천년의 역사를 한순간에 뒤집은 코페르니쿠스의 발상의 전환과 근대적 주체탄생의 새로운 서막을 연 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는 모두 물음 자체를 새로운 방식으로 제기한 창조적사건이었다. 철학에 있어 새로운 물음자체와 물음을 제기하는 방법이 중요하다는 의미는 철학이 해답을 주는 결과의 학문이 아니라 과정의 학문임을 의미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국내의 철학입문서 뿐만 아니라 서구의 철학개론서에 이르기까지 철학이 질문의 학문이며, 과정의 학문임을 일깨워주는 책들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양운덕 선생의 <피노키오의 철학> 시리즈는 이런 점에서 우리 인문학분야 출판계에서 하나의 사건이라고 기록될만한 책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철학의 본질이 질문에 있으며, 사고과정 자체에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상아탑에 둘러싸여 현실의 대중과 너무나 두터운 벽을 쌓아올린 강단철학에도 하나의 교훈을 주고 있다. 철학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철학적 개념에 대한 충실한 해설을 기하면서도 일상의 삶으로부터 솟아나온 재미있는 예들과 쉬운 어법은 철학이 나아가 학문이 삶과 결코 분리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1권부터 4권까지 그 어느 하나 떨어지지 않는 학문적 밀도를 보여주며 그것을 우리의 일상의 삶과 교육적 관점으로 훌륭히 연결시키고 있는 저자의 지적재능과 삶에 대한 혜안에 존경어린 격려를 보내고 싶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모카골드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1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3%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