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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와 그 불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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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쪽 | 규격外
ISBN-10 : 1163730092
ISBN-13 : 9791163730095
세계화와 그 불만 ///2-7 중고
저자 조지프 스티글리츠 | 역자 송철복 | 출판사 세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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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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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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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와 그 불만』은 세계경제를 지배하고 움직이는 기관의 일원으로서 스티글리츠가 경험한 각국의 경제위기와 최근 십몇 년 사이의 굵직한 경제적 사건들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미처 알지 못했던 세계 경제체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지금 세계화는 어디쯤 와 있으며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일부 권력가나 선진국을 위한 세계화가 아닌 일상을 살아가는 보통의 존재들이 안정을 찾고 행복할 수 있는 세계화의 정책과 방향은 무엇인지, 그 해답을 찾는 이들에게 이 책은 기꺼이 지침이 되어 준다.

저자소개

저자 : 조지프 스티글리츠
1943년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나 MIT에서 폴 새무얼슨의 지도 아래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 미국에서 가장 독창적인 경제학자에게 주는 존 베이츠 클라크상을 수상했고, 2001년에는 정보 비대칭성의 결과에 대한 연구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1993년 클린턴 행정부의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정부 개혁을 주도했으며, 1997년부터 세계은행 부총재 겸 수석 경제학자를 지냈다. 현재 컬럼비아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이단의 경제학』, 『불평등의 대가』, 『거대한 불평등』, 『경제 규칙 다시 쓰기』, 『유로』 등이 있다.

역자 : 송철복
1956년 경남 김해에서 출생하였으며 부산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경향신문 홍콩·북경 특파원, 파이낸셜뉴스 국제부장, 이데일리 논설위원, 공정거래위원회 외신대변인, 금융감독위원회 정책홍보팀장, 한국도자재단 비엔날레사무국장, 광주비엔날레 이사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이것이 국제감각이다』가 있고, 번역서로 『아! 폴란드』, 『팜 비치 1,2』, 『무게없는 사회』, 『모두에게 공정한 무역』, 『직업의 지리학』 등이 있다.

목차

서문
감사의 말

1부 세계화와 새로운 불만

1장 세계화의 실패작들
2장 세계화의 다양한 차원들
3장 새로운 보후무역주의
4장 세계화가 구원받을 수 있을까? - 번영을 공유하는 공정한 세계화를 위한 의제

2부 세계화와 그 불만(2002년)

5장 세계적 기구들의 약속
6장 깨어진 약속
7장 선택할 자유?
8장 동아시아 위기 - IMF 정책은 어떻게 세계를 궁지로 내몰았던가
9장 누가 러시아를 잃어버렸는가?
10장 불공정한 공정무역법과 기타 해악
11장 시장으로 가는 더 나은 길
12장 IMF의 다른 의제들
13장 가야할 길

개정증보판 후기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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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세계화의 덕목을 자랑했던 경제학자들과 정치인들이 옳았냐 아니냐 하는 질문에 대한 짧은 답변은 이렇다. 그들은 부분적으로 틀렸고 부분적으로 옳았다. 세계화는 잘만 관리되었더라면 모든 사람에게 이득을 안길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세계화는 대체로 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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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의 덕목을 자랑했던 경제학자들과 정치인들이 옳았냐 아니냐 하는 질문에 대한 짧은 답변은 이렇다. 그들은 부분적으로 틀렸고 부분적으로 옳았다. 세계화는 잘만 관리되었더라면 모든 사람에게 이득을 안길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세계화는 대체로 잘 관리되지 않았으며, 시민의 일부가 (아마도 다수가) 전보다 더 못살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13쪽, '서문' 중에서

세계화에 대한 불만 가운데 일부는, 일자리나 성장에 관한 약속을 세계화가 이행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생긴다. 창출된 일자리보다 파괴된 일자리가 더 분명했다. 그리고 세계화 시대의 성장은 이전 수십 년 시기에서보다 더 느렸다. 하지만 진짜 불만은 세계화의 결과로 매우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이전보다 더 못살게 되었다는 사실에서 생긴다. 기업들이 이득의 100% 이상, 즉 성장의 전부를, 그런 다음 이전에 남들에게 속했던 기존의 경제 파이 가운데 일부를 가져갔다는 사실은 세계화를 기업들에 그만큼 더 매력적이게, 사회의 나머지 사람들에게 그만큼 덜 매력적이게 만들었다.
-88쪽, '1장 세계화의 실패작들' 중에서

만약 우리가 해당 국가와 기존 주민들의 총체적인 견해만을 검토한다면, 우리는 단순히 “그들은 더 잘살게 되었는가?”라고 물을 수 있다. 이민에 기반을 둔 국가인 미국은 분명히 더 잘살게 되었다는 광범한 합의가 있다. 실제로, 더 나은 미래를 찾아 미국에 온 많은 근면한 이주자가 없다면 미국은 기능할 수 없을 것이다. 미국 이주자를 보는 트럼프식 시각은 완전히 틀렸다. 하지만 전체로서의 국가가 더 잘살게 되었음을 인식할 때, 이주 때문에 고통을 겪을 수 있는 집단들이나 지역들이 있으며, 무역에서와 꼭 마찬가지로 이주로부터 전체로서의 국가가 얻는 이득의 일부가 불리하게 영향을 받는 사람들을 돕는 데로 돌려져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반드시 동시에 인식해야만 한다.
-126쪽, '2장 세계화의 다양한 차원들' 중에서

통치는 중요하다. 왜냐하면 경제와 정치는 실제로 분리될 수 없기 때문이다. 빈약한 통치는 빈약한 규칙들로 이어진다. 내가 거듭 글에서 밝혔듯이, 시장은 진공 속에 존재하지 않는다. 시장은 구축되어야만 한다. 게임의 규칙은 중요하다. 그리고 규칙을 작성하는 사람이 규칙의 성격을 형성한다.
-200쪽, '4장 세계화가 구원받을 수 있을까?' 중에서

IMF와 다른 국제경제기구들이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는 통치구조에 관한 것이다. 누가 그들의 일을 결정하는지, 왜 일하는지에 대한 문제인 것이다. 그 기구들은 단지 가장 잘사는 선진국들뿐만 아니라 그들 나라의 상업금융적 이익에 의해 지배되며, 기구들의 정책 역시 자연스레 그것을 반영한다. 기구들의 대표자 선정은 그 기구의 문제를 상징한다. 그리고 그것은 왕왕 그 기구들의 기능장애에 기여했다. 오늘날 IMF와 세계은행의 활동은 대부분 개발도상국에서 이루어진다(그들의 대출은 전적으로 그렇다). 하지만 그 기구들은 선진국 대표들에 의해 운영된다(관행 또는 묵시적 동의에 따라 IMF 총재는 언제나 유럽 사람이, 세계은행 총재는 미국인이 맡는다). 그들은 밀실에서 선출된다. 그리고 그 기구의 대표는 개발도상국과 관련된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한 번도 내비쳐진 적이 없다. 그 기구들은 그들이 봉사해야 하는 국가들을 대표하지 않는다.
-224쪽, '5장 세계적 기구들의 약속' 중에서

동아시아에 적용된 IMF의 정책은 정확히 세계화를 공격 속으로 몰아넣은 부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가난한 개발도상국들에서 국제기구들이 저지른 실수는 그 효력이 오래 지속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실패 사례들은 언론에 크게 보도되지 않았다. 그러나 동아시아 위기는 개발도상권 사람들이 오랫동안 느껴온 불만의 일부를 선진권 사람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1990년대 전반에 걸쳐 러시아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태는, IMF와 같은 다자간(多者間) 기구들에 대해 왜 그토록 불만이 많으며, 그들 기구가 왜 변모할 필요가 있는지에 관한 한층 더 인상적인 사례들을 제공한다.
384쪽, '8장 동아시아 위기' 중에서

적극적이고 비판적인 언론이 필요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내려지는 결정들이 단지 소수의 이익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이익을 반영하도록 담보하기 위해서이다. 공산주의 체제가 존속하기 위해서는 대중이 공개적으로 따지는 일이 없어야 했다. 러시아에서 효과적이고 독립적이며 경쟁적인 언론매체가 탄생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문제들 가운데 하나는, 정책들(지분과 대출을 맞바꾸는 계획과 같은)이 정당한 대중의 비판 대상에 오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심지어 서방에서조차 대(對)러시아 정책(국제적인 경제기구들에서건 미국 재무부에서건)과 관련된 중요 결정은 대체로 밀실에서 이루어졌다.
-430-431쪽, '9장 누가 러시아를 잃어버렸는가?' 중에서

오늘날에는 시장근본주의자들이 IMF를 지배하고 있다. 그들은 시장이란 대체로 잘 작동하며 정부란 대체로 잘못 작동한다고 믿는다. 우리에게는 한 가지 명백한 문제가 있다. 시장의 이러저러한 실패를 바로잡으라고 창설된 기구가 현재는 그 임무를 믿지 않는 경제전문가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30년 사이 이룩된 경제학 이론의 진보를 살펴볼 때, IMF의 모순은 이보다 더 깊고 더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 474쪽, '12장 IMF의 다른 의제들' 중에서

오늘날 자본주의 시스템은 대공황 때처럼 갈림길에 서 있다. 1930년대에 자본주의는 정책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계경제의 붕괴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구원한다고 생각한 케인즈에 의해 구원받았다. 지금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그 이득이 더 광범하게 공유될 수 있게끔 세계화가 개혁될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
-550쪽, '13장 가야할 길' 중에서

좋든 싫든 간에, 우리는 동일한 행성을 공유하며 함께 연결되어 있다. 한 국가의 행동은 다른 국가들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실제로 미치고 있다. 국제경제는 수많은 그리고 매우 복잡한 방식으로 연결돼 있다. 현대 기술에 요구되는 희토류는 오직 몇 국가에만 소재한다. 무역 없는 세계는 상상도 할 수 없다. 테러범들과 바이러스들은 조용히 국경을 넘는다. 기후변화는 실재한다. 미국, 중국, 그리고 다른 국가들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은 수천 마일 떨어져 사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아프리카와 인도에서 사막화는 사람들을 그들이 오래 점유해온 땅에서 쫓아내고 있다. 태평양 도서(島嶼)국가들은 해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이며, 이들 국가의 시민들은 비자발적 이주자들이 될 것이다. 따라서 세계화는 우리가 다루어야만 할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세계화를 다루는 방법은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가 그것을 올바른 방식으로 다루면, 미래의 세계는 공유되는 번영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
-630-631쪽 '개정증보판 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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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현대 경제에서 가장 저명한 경제학자로 평가받는 노벨상 수상자이자 세계적인 경제석학 스티글리츠의 날카로운 통찰 세계화를 작동시키는 배후에는 무엇이 있는가. 그리고 이를 지배하는 자는 누구인가 출간 당시 선진국, 특히 미국 중심의 세계화와 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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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경제에서 가장 저명한 경제학자로 평가받는
노벨상 수상자이자 세계적인 경제석학 스티글리츠의 날카로운 통찰

세계화를 작동시키는 배후에는 무엇이 있는가. 그리고 이를 지배하는 자는 누구인가
출간 당시 선진국, 특히 미국 중심의 세계화와 IMF, 세계은행, WTO 등 국제기구 뒤에 숨어 있는 권력들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충격과 도발적인 담론을 제시했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세계화와 그 불만』은 트럼프 정권 출범 이후 국제기구의 방향,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의 달라진 위상, 브렉시트, 중국과 미국의 첨예한 대립 등 달라진 국제 정세를 반영하여 한층 발전된 시각과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세계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IMF, 세계은행, WTO와 같은 국제기구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를 정치적인 양심과 건전한 상식을 가진 경제학자의 시선으로 설득력 있게 다룬다.
스티글리츠는 클린턴 행정부의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과 세계은행 부총재를 역임하면서 겪은 백악관과 세계은행 내부의 총성 없는 경제전쟁과 옛 소련 연방 공화국들의 경제체제 전환,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등의 경제위기와 같이 세계경제에 큰 파장을 일으킨 대부분의 경제적 사건들을 경험하고 관찰한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설득력 있게 문제를 비판한다. 그의 현명하고 도발적인 연구는 계속되는 세계화 논쟁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며 경제 발전과 변혁을 앞둔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델을 제공한다.
스티글리츠는 세계경제의 안정을 도모해야 할 국제기구가 임무에 실패했다고 주장하며, 실패의 근본적인 이유는 국제기구의 영향력 있는 결정권자들이 세계경제의 안정보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발생했다고 지적한다. 그 결과 세계화는 개발도상국 경제와 빈민층을 더욱 황폐화시키고 말았으며, 그 여파는 이제 선진국에도 미치고 있다. 더 이상 선진국도 마냥 이득을 보는 위치가 아닌 것이다. 스티글리츠는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화를 운영하는 국제기구의 지배구조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세계화는 세계를 풍요롭게 만드는 잠재력을 가졌지만, 국제무역협정과 세계화 진행 과정에서 개발도상국들에 가해졌던 불합리한 정책들을 볼 때 세계화가 운영되는 방식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 스티글리츠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민주적인 절차를 바탕으로 한 더 나은 정책을 통해 모두가 수혜를 받는 최선의 결과를 얻는 것이다.

트럼프 정권 이후 새 시대를 맞아 새롭게 개정증보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세계화와 그 불만』
- 개정증보판 『세계화와 그 불만』은 무엇이 달라졌는가

개정증보판 『세계화와 그 불만』은 전반적인 개괄을 담은 서문을 비롯해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세계화와 새로운 불만'에서는 세계화의 새로운 불만을 서술한다. 이는 세계화에 반감을 품은 개발도상국 사람들에게 합류한 선진국 사람들을 가리킨다. 세계화의 이득이 왜 그 옹호자들이 주장했던 것보다 적었는지, 왜 세계화로 인해 그토록 많은 사람들의 형편이 더 나빠졌는지, 왜 세계화에 대해 그토록 많은 분노가 있는지를 상세하게 서술한다. 그 다음 트럼프의 신종 보호무역주의가 왜 사태를 악화시킬 뿐인지 설명하고, 모든 사람에게 이득을 안길 세계화의 약속을 이행할 대안적인 정책들을 서술한다.
2부 '세계화와 그 불만(2002)'에서는 개발도상권의 불만에 초점이 맞추어진 『세계화와 그 불판』 구판의 내용이 대체로 변경 없이 실려 있다. 오늘날 세계화가 어디쯤 와 있는지 이해하려면, 우리가 어떻게 여기 도달했는지를 이해해야만 한다. 세계화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있던 세계화의 진화 초기를 반영한 2부는 오늘날 직면한 세계화의 양상을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3부 ‘개정 증보판 후기’는 그 다음 15년 동안 세계화를 둘러싸고 있었던 전투들의 진화와 그때보다 오늘날 세계 차원의 풍경이 어떻게 그토록 달라 보이는지를 서술한다. 『세계화와 그 불만』이 출간되었을 당시, 세계화를 둘러싼 투쟁이 많았다. 후기는 당시의 투쟁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에 대해 답하며, 트럼프 이후의 세계에 등장할지 모를 ‘새로운 세계화’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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