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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정부: 경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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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쪽 | A5
ISBN-10 : 8973376578
ISBN-13 : 9788973376575
그림자 정부: 경제편 중고
저자 이리유카바 최 | 출판사 해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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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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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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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자본가들이 어떻게 정치를 농락하고 있는가"이다. 이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우리가 소위 '경제'라고 부르는 것이 무엇인지, 또 어떤 경로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발전되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환전꾼들이 어떻게 막대한 금권을 갖게 되었는지와 그들의 금권을 더욱 절대적인 힘으로 신장시키기 위해 국가의 보루라 할 수 있는 중앙 은행을 어떻게 탈취했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인도네시아나 한국의 경우 환란의 발단은 '통화 투기'였고 그 장본인은 바로 국제 금융가들이었다. 그래서 IMF는 그들이 혹시 돈을 받지 못해손해를 볼까봐 SAL이라는 돈을 대출해 주는 것이다. 대출 방식은 일단 그 국가의 중앙 은행에 돈을 준 것처럼 한뒤 바로 국제 금융가들을 통해 거둬들이는 것이다. 결국 돈을 주었다는 증서만 돌아다니게 되는 것일뿐, 도움을 받는 국가는 실제로는 돈 구경도 못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그들은 한 국가의 경제를 몰락시킬 수 있게 된다.

저자소개

이리유카바 최 내가 배운 세계사가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숨겨지고 은폐된 세상의 진실에 대해 모두에게 알려줘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역사를 배운다는 것이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모두들 강조하지만, 그러나 그 역사가 참된 역사가 아니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역사의 숨겨진 진실은 우리가 학교와사회에서 배운 내용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었다. 따라서 왜곡된 역사 의식을 주입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내용을처음 접하게 되면 다소 놀라고 일종의 거부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지나온 인류의 역사를 논리적으로 차근차근 되짚어가다 보면 이것은 단순한 이론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현존하는 엘리트들의 거대한 세계적지배 야욕임을 알게 될 것이다. 1939년 중국 출생, 한국으로 건너와 대학을 마치고 15년 간 생활하다 캐나다로 이주했다. 캐나다에서 사업가로 활동하며 여러 대학에서 동양문화에 대해 수년 간 강의했다. 또한 캐나다·중국우호협회 서부 회장, 아세아학회 회장, 캐나다복합문화협회 서부 대표, 프린스조지 시립미술관 이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현재는 캐나다화폐경제개혁위원회(COMER)라는 사회 단체 회원으로활동하면서 정신 문명과 사회 고발에 관한 책을 집필하고 있다.2년 전 『게계 경제를 조종하는 그림자 정부』의 정치편에 해당하는 『그림자 정부』를 펴내어 철저히 베일에가려져 있던 세계의 이면사를 밝힘으로써,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독자들로부터 큰 방향을 불러일으켰다,

목차

서론/ 세계 경제는 조작되었다

1 재벌 정치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환전꾼의 유래
로스차일드 가문의 힘
미국 독립과 미국 중앙 은행
링컨 대통령과 남북전쟁
미국 금본위 제도의 부활
미국 연방지급준비제도

2 세계사를 주무른 국제 금융가들
1차 세계대전
대공황
루스벨트와 2차 세계대전
IMF와 세계은행
화폐제도의 올바른 길
은행제도와 빚의 정책

3 다국적 기업만을 위한 세계화
세계화와 자유 무역
규제 해제와 GATT
MAI와 CODEX
석유 파동을 몰고 온 오일 카르텔 식량 정책

4 재벌 정치의 기본 이론
자본주의의 경제 체제
독점 경제체제
누진 소득세
구조조정
토빈 세제, 재벌정치에 맞서는 대안
민영화의 극치


결론/세계화 바로보기
부록/소번티의 화폐개혁법안(초안)
저자의 말/ 프리메이슨의 충격적인 세계경제 시나리오

책 속으로

세상을 정복하는 방법가운데 제일 먼저 생각나는 방법은 힘이나 완력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피지배자들의 반항심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기회가 닿으면 들고 일어나서 자신들의 지위를 되찾으려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힘과 기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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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정복하는 방법가운데 제일 먼저 생각나는 방법은 힘이나 완력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피지배자들의 반항심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기회가 닿으면 들고 일어나서 자신들의 지위를 되찾으려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힘과 기술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종교적인 힘으로 정복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각 개인에게 신앙심을 갖도록 해 자신들이 믿는 절대 신을 섬기도록 해 그들이 사는 땅을 점령하고 통치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방법도 완전하지 못하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믿음에 회의를 가질 수 있고, 언변 좋은 이론가가 나타나 이론을 제기하며 더 완벽한 믿음이 있다고 선전하면 그들의 신앙심에 금이 가 파벌이 생기고 분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 방법은 생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의식주와 물욕 등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황금의 힘으로정복하는 것이다. 이를 재벌 정치 또는 금권 정치라고 부르기로 하자. 인간이라는 동물은 배가 고프면 우선적으로 식생활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에게 순종하게 마련이다. 그리고 이 문제가 해결되면 만족을 모르고 명예욕·권세욕·물욕을 성취하려는 야심이 생겨난다. 이런 욕심을 채워줄 수 있는 유일한 물건이 바로 황금, 즉 돈이기 때문에 그것을 얻기 위해 자진해 노예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방법으로 한번정복당한 후에는 상황을 되돌릴 수 없다. 이것은 정복 방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가장 안전하고 지속적인 정복을 이룩하는 방법이다. 위의 정복 방법을 다시 정리해 보면 원시적인정도에 따라 각각 1차원(물리적인 힘), 2차원(종교적인 힘), 3차원(경제적인 힘)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1차원 적인 방법은 가장 원시적이면서도 보편적인 것으로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역사가 이 방법에 의해 이루어졌다. 가깝게는 인도네시아 수하르토 대통령의 통티모르(East Timor)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2차원인 방법도 기원후 4세기 경부터 지금까지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일어나 그 여파로 종교적은 전쟁과 살육이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다. 우리 세대에도 인도와 파키스탄, 아일랜드, 구유고슬라비아의 참상 등을 예로 들수 있지만, 이방법도 정복의 노력과투쟁이 끝없이 길고 험난하다.. 마지막으로 3차원적인 방법은 정복되는 국가나 국민들이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에 정복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자진하여 정복당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국가가 이미 한 어떤 지역을 상대로 하나씩 정복된다기보다는 마치 암에 걸린 줄도 모르고 정상적으로 활동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생명을 잃는 것과 같이 은연중에 국가 전체를 정복당하며, 모든 사람들이 정복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회복 불가능한 지경에 이른 후이므로. 가장 무섭고 완벽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재벌 정치의 세계 정복 과정은 20세기가 지나면서 거의 완료가 되었다.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이 내가 이책을 쓴 목적이며, 앞으로 길게 잡아서 20년 후면 앞에서 말한 세계 단일 체제를 갖춘 정부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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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은밀하게 세계를 조종하는 단 하나의 거대한 권력, 프리메이슨이 조작한 세계 경제사의 비밀! 한국의 IMF, 아시아의 경제 몰락, 석유파동…, 과연 현재의 세계 경제 시스템은 인류의 발달사를 통해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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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세계를 조종하는 단 하나의 거대한 권력, 프리메이슨이 조작한 세계 경제사의 비밀! 한국의 IMF, 아시아의 경제 몰락, 석유파동…, 과연 현재의 세계 경제 시스템은 인류의 발달사를 통해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난 체제인가, 아니면 각 시대 권력자들간의 세력 다툼으로 인해 기형적으로 파생된 것인가? 『세계 경제를 조종하는 그림자 정부』는 2년 전 베일에 가려져 있던 세계 절대 권력자들의 숨겨진 조직과 그들의 충격적인 세계 정복 야욕을 밝힘으로써 독자들로부터 큰 방향을 불러일으킨 『그림자 정부』(정치편)의 경제편이다. 현재 캐나다에서 사회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저자는 은폐된 역사적 진실에 대해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자 이 책을 ?다고 한다. 우리는 현재 지구상의 경제의 틀이 크게 변동되고있다는 사실을 체감하고 있지만, 왜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지, 그 현상의 이면에는 어떤음모가 도사리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무지하다. 이 책의 저자는 세계 경제가 오래 전부터 환전꾼들 손에 의해 조종되어 왔다고 주장한다. 전세계의 경제권은 단 몇 사람의 환전꾼들 손에 의해 좌지우지되어 왔으면, 그들은 바로 인도주의적 우애 단체로 알려져 있는 초앨리트 그룹 프리메이슨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프리 메이슨의 시조 로스 차일드는 당대의 유명한 환전꾼이었으며, 그의 아들인 나탄 로스차일드는 1807년 '로스차일드?나폴레옹' 비밀 협약을 맺어 워터루 전투를 일으키게 한 장본인이었다고 주장한다. 미국의 독립전쟁은 환전꾼들의 영역을 침범한 지폐제도를 없애버리기 위한 목적으로 발발했으며, 남북전쟁의 가장 큰 이유라는 '노예해방령'은 러시아를 전쟁에 끌어들이기 위한 수단일 뿐이었다는 것이다. 또한 러시아는 유럽 주요 국가 중 유일하게 환전꾼들이 만든 중앙 은행을 발붙이지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공산혁명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쟁을 통해 촐 한방 쏘지 않고 경제를 장악하는 방법을 터득한 환전꾼들은 이후 1·2차 세계대전을 통해 막대한 이득을 챙겼으며, 세계 각국의 중앙 은행을 장악하여 해당 정부에 돈을 빌려주는일뿐만 아니라 여신이나 통화량을 늘리고 줄임으로써 경기 순환을 조작하는 일도해왔다고 주장한다. 바로 그 첫번째 작품이 '1929년 미국 대공황'이며, 최근 한국의 IMF 구제 금융과 아시아의 경제위기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된다는 것이다. 오늘날 프리메이슨은 국제 금융가라는 이름으로 전세계를 장악하고 있으며, 그들이 세계 경제를 조종하기 위해 만든 대표적인 기구가 바로 UN, IMF, BIS, FRB, 세계은행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또한 '세계화'와 '자유무역'의 가치아래 보호 무역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전세계 물자의 보금을 상호 의존하게 만들어 그들이관장하기 편리한 세계 단일 경제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우루과이 라운드나 MAI, NAFTA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또한 저개발 국가를 장악하기 위한 고의적인인권문제와 환경 문제, 21세기의 노예 국가를 양산하기 위한 IMF 구제 금융 역시 그들만의 고차원적인 전략이라고 주장한다. 보다 중요한 사실은 이 모든 것이 빈곤의 세계화를 통해프리메이슨이 추구하는 세계 단일 정부 건설의 과정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하고 공상적인 차원의 음모 이론을 뛰어넘어 역사적인 정항과 수많은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세계 지배의 음모'를 구체적으로 입증해 보인다. 물론 이러한 '감춰진 역사'에 대한 판단은 순전히 독자의몫이다. 그러나 이 책이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시각을 제시해 주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 책은 세계화와 자유 무역의 이름으로 인류를 굴복시키려는 거대한 기업형정부 프리메이슨, 그들의 실체를 파헤침으로써 숨겨져 있던 세계 경제사에 대한 의문을 풀어준다. 교황 피우스 11세의 말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극소수의 손에 엄청난 권력과 경제적 독재권이 집중되어 있다. 그들은 세상의돈을 소유하고 마음대로 조작하며, 여신(與信)을 통괄한다. 이처럼 경제와사회 전체의 핏줄을 움켜쥐고 있어 그들 앞에서는감히 아무도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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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그림자정부(경제편)을 읽고 이리유카바 최 지음. 해냄출판사  얼마전&n...

    그림자정부(경제편)을 읽고

    이리유카바 최 지음. 해냄출판사


     얼마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모차르트 전시회를 다녀왔다. 출판된 지 얼마 안되는 크리스티앙 자크의 소설 <모차르트>(전4권)를 덜 읽었지만 워낙에 모차르트를 좋아하는 가족이 있어서 부랴부랴 다녀왔었는데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좋았던 전시회였다. 헤리포터5편과 트랜스포머로 도배한 멀티플랙스 영화관을 뒤로하고 생각보다 한적한 모차르트 전시회는 나를 행복하게 하고도 남았으며 과연 천재란 사람들이 어떤 인생을 살아갔는가에 대해서 느낄 수 있고 또 그와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림자정부(경제편) 이야기를 하다가 왠 엉뚱맞게 모차르트를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지금 읽고 있는 크리스티앙 자크의 소설<모차르트>의 내용이 프리메이슨과 모차르트를 엮어서 만든 소설인데 내용 중 프리메이슨이란 단체에 자못 궁금해 하면서 읽고 있는 와중에 배달되어 온 저자의 이름도 생소한 이리유카바 최라는 사람의 책 <그림자정부>에서 프리메이슨, 로스챠일드 등의 이름이 언급되어 있는 것을 보았고 소설을 읽다말고 이 책의 내용에 빠져버렸기 때문이다.


     저자 이리유카바 최란사람에 대해 들은 바 없는 나는 저자에 관한 책날개의 단편적인 지식만을 가지고 별 내용 아니려니 생각하고 읽어내려간 책은 말 그대로 충격적이었다. 이 충격은 실망과 허탈감을 동반한 충격일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이 세계를 바라보는 또 다른 눈을 뜨게 되었다는데 대해서 이런 책을 소개해준 김철상선생님에게 감사드린다.


     1939년 중국 장춘에서 태어난 이리유카바 최는 한국에서 대학생활을 포함 15년간의 생활을 하고 캐나다에서 정신문명과 사회고발에 관한 책을 저술하고 있는 분이었다. 역자표시가 없는 것을 보면 본인이 직접 한국어로 쓰신 책인 것 같은데 그 내용은 실로 전 세계를 아우르는 많은 참고 자료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


     1백여년 전에 발견된 필자미상의 비밀문서인 <시온의 칙훈서>를 기본으로 하여 1부 <숨겨진 절대 권력자들의 세계지배음모 그림자정부 정치편>, 2부 <세계경제를 조종하는 그림자정부 경제편> 3부<이미 시작된 인간지배음모 그림자정부 미래사회편> 이렇게 4가지 책들이 일련의 시리즈물인데 이 책은 그 중에 2권 이다. 


    이 책을 읽어보기 전에 가지면 좋을 의문들..


    1. 세계경제는 보이지 않는 손이 아니라 보이는 손인 소수의 엘리트들에 의해서 움직인다고 하는데 과연 그들이 누구인가?

    2. 어떻게 하나의 기업도 아닌데 나라 전체, 전 세계를 소수의 사람이 지배할 수 있는가?

    3. 만약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지배를 하고 있는가?

    4. 왜 그들의 정체가 외부로 잘 드러나지 않는가?

    5.그들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6.우리나라도 그들의 손아귀에 놀아나고 있는가?


    이런 의문들을 가지고 찬찬히 읽어나가다 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참으로 무서운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다.


    이 책의 대략적인 줄거리........


    서론과 결론을 읽어보면 이 세계는 환전꾼(money exchanger)이라 불리는 소수 엘리트들이 지상 최대의 힘인 돈으로 경제와 정치를 조작하여 경제공황과 전쟁을 을 고의로 야기 시키는 등 세계를 주무르고 있다. 그들의 목표는 ‘국가정부지배시대’에서 ‘다국적기업지배시대’로 바꾼 것처럼 앞으로 엘리트들이 세계를 정복하여 단일 절대 군주 지배시대인 ‘새로운 세계질서 단일정부’를 만드는 것이다.


     과연 이런게 가능하기나 한걸까? 본론에 들어가보자


    1. 재벌 정치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소위 엘리트들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환전꾼들이고 고리대금업자들이고 돈놀이하는 사람이며 고상하게 말하면 은행가이자 금융가들이다. 

     고대 로마시대, 예수시대를 거쳐 바야흐로 중세 영국의 금 거래상들로부터 찬란한 그들의 역사는 시작되는데 동업자들끼리 집단 행동을 통해 영국 사회의 경제권을 거머쥐게 된 이 금 거래상들로부터 엘리트들의 세계지배 방법의 기초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들이 사용한 이러한 방법이 오늘날 문제시 되는 부분지준은제도(부분지급준비금 보유 은행제도)의 시초가 되는데 쉽게 말해서 금 거래상들이 보관하는 금의 가치만큼 돈(증서)을 빌려 주는게 아니라 금 가치의 몇 배나 되는 돈을 빌려줘도 문제가 안 되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말 그래도 돈 없이 돈 버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현재에도 합법적으로 쓰이는 이 제도는 은행업이 얼마나 많은 이익을 남기는 사업인지를 알 수 있는 핵심적인 내용이다. 예를 들어 은행이 10%의 지급준비금을 가지고 있다고 할 때 이는 은행 자체의 자본금과 고객이 저금해 놓은 돈 모두를 합친 금액이다. 따라서 어느 은행이 총1백만 달러를 융자해 주기 위해서 실제로 10만 달러만 있어도 된다는 이야기이며 나머지 90만 달러는 존재하지 않는 돈으로, 엄격히 말하면 은행이 90만 달러의 위조화폐를 발행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환전꾼들은 막대한 이익을 얻고 나면서 서서히 한 나라의 경제를 통째로 먹으려 덤벼드는데 그 방법 중의 하나가 한 나라의 중앙은행을 사유화 하는 것 이었다. 영국의 중앙은행과 미국의 FRB는 실제로 개인의 소유이다. 어찌 은행의 은행인 중앙은행이 개인의 소유가 될 수 있으랴 싶겠지만 사실이다. 정부는 다만 중앙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빌렸으니 갚을때는 당연히 이자를 쳐서 갚아야하는데 그 이자는 전부 국민들의 세금으로 충당이 된다.

     다시 말해 이런 중앙은행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엘리트들이며 로스챠일드가문과 쿤롭, 야콥시프, 와벅 형제, J.P 모건 같은 사람들이다.


    뒤이어 책에서는 미국이 벤저민프랭클린을 시작으로 영국중앙은행의 실소유주들인 엘리트들의 중앙은행 사유화정책과의 투쟁의 역사를 그렸는데 현재는 결국 미국의 중앙은행역할을 하는 FRB는 개인소유이다.

     미국의 독립전쟁, 남북전쟁 그리고 케네디를 비롯한 여러 지도자들의 암살한 사람들의 배후가 프리메이슨이란 단체라고 언급한다. 물론 이런 사건들도 중앙은행의 사유화에 대한 집요한 엘리트들의 공작의 결과물들이라고 한다. 또 미국 제일의 부자로 알려졌던 J.P모건이 죽은후에 그의 재산 중 19%만이 자신의 것이었고 나머지의 실제소유자인 로스챠일드의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한다.

     정치계와 경제계를 장악한 엘리트들은 부분지준은 제도하의 중앙은행제도를 공고히 하였고 정부에 빌려준 돈에 대한 확실한 담보를 위해 국민들에게 소득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날치기로 통과 시키고 지금까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정부의 적자와 소득세의 증가는 이들 엘리트들의 세계정복 야욕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지금도 연준은(FRB)은 납세의 의무도 없고 미국정부도 연준은이 어디에 어떤 돈을 얼마나 사용하며 버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데 이 연준은의 실제 주인은 미국의 록펠러.골드먼삭스.레먼 등 세 가문 그리고 유럽의 로스차일드.와벅.라자드.쿤롭.시프 등 다섯 가문이다.

      

     2.세계사를 주무른 국제 금융가들


     미국과 영국 등 한 나라의 금융을 손에 쥐는 게 목표가 아니라 전 세계를 지배하는 것이 목표인 이들 엘리트들 즉 환전꾼들은 세계 1,2차 대전과 1937년의 대공황을 거치면서  세계의 중앙은행이라 불리는 IMF, BIS, 세계은행 등의 개인소유의 은행들을 만들어내면서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중이다.

     그럼 한국은?

     저자는 말한다. 한국도 조만간 이러한 사태를 실감할 기회가 올것이며 특히 은행들이 외국인의 손에 넘어간 후에는 더욱 빠르게 경험하게 될것이라고.....


    3.다국적 기업만을 위한 세계화

     과연 누구를 위한 세계화인가?

     1944년 미국 뉴 헴프셔주 브레턴우즈에서 열린 가칭 ‘UN통화금융회의’는 환전꾼들에게 아주 중요한 회의였는데 이 회의 결과로 만들어진 세계은행, IMF(국제통기금), GATT 등의 기구들이 바야흐로 세계경제 체제를 구성하고 조정하게 된다.

     세계은행과 IMF는 소위 ‘구조조정’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가난한 국가에 압력을 넣어 자급자족의 경제체제를 수출경제체제로 바꾸도록 만들고,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를 통해 무역협정을 맺어 잘사는 북반구와 못사는 남반구 사이에 점차 자유롭게 상품과 돈이 교류되도록 강요하게 된다.

     결국 자유무역이라는 이름으로 소수가 독점하는 경제체제를 만들고 규제를 완화하여 다국적기업들이 전 세계를 마음대로 휘젓고 다니게 만든다.

     또한 2차대전 종전 직전에 생긴 GATT를 구(舊)GATT체제라 한다면 1986~1994년 8년간의 우루과이 라운드는 신(新)GATT라 불리는데 구 GATT가 회원국간의 협의와 협상에 의해 분쟁을 해결한다는 인상이나마 주는 반면에 신GATT는 거의 각구절마다 강대국의 자의에 의해 결정되었다는 인상이 짙다. 

     더 나아가 다국적기업에게 날개를 달아줄 MAI(다자간 투자협정)으 내용은 더 심각한데 이 MAI의 유아적 단계랄 수 있는 NAFTA의 예를 보면 그 심각성은 가히 짐작할 만하다.

     어떤 다국적 기업들인가?

    석유파동으로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오일카르텔 ‘7자매’:셸, 앵글로-이란니안(BP의전신),엑소/엑손, 걸프, 소코니-베큠, 소칼(캘리포니아스탠다드오일), 칼소, 텍사코

    모노컬쳐로 토양과 곡식을 망치는 식량산업 다국적기업들: 앵글로더치, 유니레버, 네슬레, 듀폰.다우, 노바티스 (이들 기업 역시 빌더버그 그룹등의 환전꾼들이 조정하는 기업들이다)

    유전자조작식품의 다국적곡물기업: 카길과 콘티넨탈

    미국의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된 약물 프로작이나 리탈린을 생산하는 다국적제약회사 ...


    이런 기업들을 위한 세계화인 것이다.


    4. 재벌정치의 기본경제이론

     경제체제에는 사회주의, 파시즘, 자유기업체제로 크게 나눠 볼 수 있는데 저자는 소비상품과 자본상품 이라는 개념으로 이 체제들을 설명하고 특히 자본상품을 누가 소유하며 누가 조정하는지에 따라 사회주의, 파시즘, 자유기업체제를 비교 설명하고 있다.

     정부가 잉여인간(늙거나 병들어서 노동을 제공치 못하는 사람)이라는 자본 상품을 마음대로 처리 할 수 있기 때문에 무위도식하는 이들의 생명을 빼앗을 수도 있는 것이 사회주의.공산주의의 논리이다.

     그러나 자유기업체제에서는 정부가 그렇게 할 권리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정부위의 정부 누상정부를 만들고 있는 환전꾼들이 소위 잉여인간들을 어떻게 여길지는 각자 상상할 수 있으리라. 그래서 알고 보면 미국이란 나라도 사회주의국가란 말이 나오게 된 것이다. 

    또한 세계최강의 카르텔인 OPEC을 예로들고 OPEC의 유전의 실제 주인은 아랍국가들이 아니라 미국을 위시한 국가의 회사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늘어만가는 미국의 적자와 누진소득세,

     제 3세계를 망치는 IMF등의 구조조정,

     칠레,멕시코,소말리아,유고슬라비아,아시아 아프리카 등을 망친 IMF주도의 거시 경제 계획의 횡포 등에 대한 대처방안은 무엇인가?


    저자는 국제 금융자본의 투기를 막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토빈세제를 제시하고 있고 이것이 제벌정치의 한 단면인 국제자본의 횡포를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토빈세제는 모든 나라에서 외환을 거래할 때 일률적으로 세금을 부가하여 환전꾼들의 아비트리지의 순이익금을 줄이게 해서 더 이상 외환차익거래를 해서 이익이 나지 않게 만들면 이로 인한 국가의 혼란이 줄어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마약사범이 날로 늘어나는 미국에서는 지금 교도소를 민간기업이 운영하도록 하고 있고(물론 죄수들의 임금은 제3세계의 인건비 보다 싸다), 군대도 다국적기업이 만들고 있어서 이런 사설 군대의 권력남용에 무방비 상태인 지금의 세계의 실정을 알리고 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결론에서 저자는..


    로스차일드 가문을 보면서 돈의 위력을 알 수 있는데 앞으로 세계화가 진행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1. 혜성같은 지도자는 거세될 것이고,

    2. 노동자계급과 민중의 판단력은 거세될 것이며

    3. 상류계급은 분열될것이며

    4. 산업은 붕괴되고 사치는 조장될 것이다.


    이런 환전꾼들 엘리트들의 재벌정치에 맞선 사례의 하나로 노르웨이에서의 성공사례를 들면서 신세계질서에 맞서기 위한 대안으로 풀뿌리운동(grass root movement) 즉 대중이 강력한 여론을 형성해 윗사람들로 하여금 싫어도 그 의견에 따르고 움직이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록에는 소번티의 화폐개혁법안을 소개하면서 재벌정치를 근절하는 하나의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는데 참고할 만하다.


    저자의 말 중에서 마음에 와 닿는 말을 옮기면서 줄거리를 마무리 해보자.

    “현대를 살아가는 지성인이라면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과 사고에 대해 그 이면을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을 지녀야 한다. 단지 언론 등에서 보여주고 들려준 대로만 인식해서는 곤란하다. 뭔가 이치에 맞지 않는 정황이나 원인 분석이 있다면 필경 그 이면에는 다른 속셈이 있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참된 근원을 찾아 올바른 답을 구하려고 노력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러분의 일독을 자신있게 권합니다.


     

  • 세계 경제를 조종하는 | hs**964 | 2006.02.0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2
    경제가 정치를 움직인다. 나만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일까.. 금본위제도가 제대로 되어야 경제가 잘되는 것이고 그...
    경제가 정치를 움직인다. 나만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일까.. 금본위제도가 제대로 되어야 경제가 잘되는 것이고 그것이 흔들려 지폐가 많아져 통화량이 늘거나 줄거나 잘못되는 것이 인플레이고 디플레이고 경제공황인 줄 알았다. 자본주의 그 자체의 속성때문에 이익을 위한 과잉생산을 하게되고 그 불완전한 수급은 필연적이기 때문에 경제가 잘못되는 것으로 알았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정치를 잘못해서 경제가 안좋아지는 것인 줄 알았다. 저자의 말에서 마치 석가가 해탈을 하듯 어느 순간 내가 배운 세계사가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래서 우리가 지금까지 배워온 역사가 완전히 왜곡된 것이라는 것과 현대를 살알가는 지성인이라면 전셰게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과 사고에 대해 그 이면을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을 지녀야 한다고 했는데..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세계의 복잡한 분쟁들이 너무나 간단한 이유하나로 세계경제와 정치가 바뀐다. 그 안의 사정들은 너무나 힘들고 비참한데 밖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은 단순하고 명확하다. 환전꾼으로 표현되는 경제를 움직이는 사람들.. 그들은 정치까지도 움직인다.. 이렇게 경제에 대해 총체적으로 알려준 경우가 없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며 내내.. IMF와 지금의 상황이 세계의 빈곤화가 목표라는 엘리트의 목표와 그리고 우리나라의 빈곤화가 느껴져 눈물이 난다.. 이 상황을 벗어날 수는 있을까? 개성인처럼 개인이 아니라 공동의 이익을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했는데 과연 그럴 수 있을지... 신세계 질서가 진행되는 모습이나 지켜볼 수 있으리라는 생각만 든다.
  • 이 책을 쓰기위해 관련된 역사서적들을 100여권을 읽고 연구했다는 저자의 노력이 느껴지는 내용들이었다. 충격적인 사실과 현실들...
    이 책을 쓰기위해 관련된 역사서적들을 100여권을 읽고 연구했다는 저자의 노력이 느껴지는 내용들이었다. 충격적인 사실과 현실들에 받아들이기가 쉽지는 않지만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며 이미 지나간 일들이라는 것이다. 지나간 경험들도 설마하고 되물을 정도로 우리는 올바른 정보와 차단된 정보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저자의 깨달음이 이제까지 자신이 알고 있던 세계와 역사에 대한 인식을 전부 바꿔야하는 충격을 받았다는 말처럼 지금 알고있는 것이 과연 바른 것인지 자문하게 된다. 역사를 통해 증명된 사실은 독재를 통해 드러나는 현실은 결코 평하로운 사회가 아니라는 것이다. 한사람의 독재는 전체를 위해서 존재하지 않는다. 한 사람의 독재자를 위해서 전체사회가 존재할 뿐이다. 그것이 이 책이 말하려는 핵심이 아닐까? 작가는 간곡하게 이 난제를 헤쳐나가는 방법을 제안한다.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서 한국이라는 틀안에서 벗어나 진정한 냉철한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그래야만 세계를 돌아가는 동향을 하고 무작정 따라가는 것이 아니고 그나마 앞으로 다가올 위험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고 당부한다. 해냄출판사에 이러한 책을 만들어서 참 다양한 안목을 넓히게 되었음을 알려주고 싶다. 독자로서 앞으로도 이러한 책들이 더욱 많이 출판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겠지만 태백산맥을 비롯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나아갈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는 자세는 꼭 필요한 것이다.
  • 노무현 대통령이 한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권력은 시장과 기업으로 넘어갔다고. 여러모로 의미있는 말이었다. 지금까지 권력의...
    노무현 대통령이 한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권력은 시장과 기업으로 넘어갔다고. 여러모로 의미있는 말이었다. 지금까지 권력의 상징은 대통령이라는 점에 누구도 토를 달지 않았었다. 그 말에 대해 기업이라는 것이 삼성을 의미하고, 삼성에 항복한 것이냐는 비아냥도 흘러나왔다. 대통령이 시장과 기업에 대해 더 이상 정치적인 권력으로 들이댈 수 없는 세상이 되었고, 그럴 생각도 없음을 말한 것이라고 이해하고 싶다. 얼마 전에는 X-파일이라는 도청테이프 존재가 드러났다. 도청테이프를 두고 특검을 하자느니 특별법을 만들어 수사하자느니 말이 많다. MBC에서 방송한 테이프의 내용 중 대부분은 삼성과 연관된 것이었다. 홍석현 전 대사가 중개인을 자처하고 정계, 법조계 등 권력을 가진 자라고 할 만한 인사들에게 광범위하게 금품제공을 했다. 삼성만의 일은 아닐 것이고 드러난 것은 그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말한다. X-파일 사건이 터지자 권력은 시장과 기업으로 넘어갔다는 노대통령의 발언이 실감난다. 몇몇 대기업의 눈부신 활약으로 우리나라 경제 지표는 개선되고,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부의 독점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70년대까지만 해도 누구나 나도 열심히 하면 잘 살 수 있다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 그 희망은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다. 중산층의 몰락이라고까지 한다. 그러한 것들이 자본주의의 필연적인 결말일까. 의구심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세계의 쌀은 남아도는데 왜 굶어죽는 아프리카 원주민이 생기는 것일까하고 의문을 품기도한다. 거기에 대한 답은 쌀을 가진 거대한 재벌들이 쌀값을 올리거나 유지시키기 위해 바다 속에 버리는 일도 서슴치 않는다는 사실을 말한다. 이렇게 알게 모르게 재벌들은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세계를 조종하고 있다는 주장을 한다. 그들은 사유화되어버린 세계은행, IMF, 등 국제기구는 물론 각 나라의 주요 은행등을 통하여 전 세계의 금융을 조종하고, 자신들의 길에 걸림돌이 되는 나라의 자금줄을 옭아매어 파산사태에 몰아넣는 일까지 서슴치않고 있다고 한다. 그 바람에 우리나라도 금고에 천억달러가 넘는 외화가 쌓여있다. 충분하다, 모자란다, 넘친다 설이 분분하다. 재벌이 금융을 지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법적인 규제로 재벌이 은행에 참여할 수 없었던 시절에도 간접적인 참여로 많은 은행을 재벌이 지배하였고, 현재 그 참가지분이 점점 커지고 있다. 재벌이 금융을 지배한다면 정부의 힘은 그만큼 약화될 수 밖에 없다. 경제정책을 수행하려 해도 그에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자금의 흐름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공염불에 그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위에 말한 삼성도 삼성생명 뿐 아니라 일부 은행에 대해 지배력을 행사함으로써 금융권뿐 아니라 상당수 기업이 삼성의 눈치를 봐야될 상황에 처해지는 경우를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정치계, 언론계, 법조계, 관계에 삼성장학생이 있다는 주장도 흘려들을 수만은 없게 만든다. 얼마전 고대 100주년 기념관 준공식을 기화로 학계까지 거머쥐려는 속셈이 있는거 아니나며 분통을 터트리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그런거 알아봤자 내 몸만 해로우니 신경쓰지 말고 살자고 한다. 사실 나도 신경안쓰고 산다. 월급 제 때 나오고 먹고 사는데 큰 부족함은 없고, 마누님 눈초리만 빗겨간다면 내가 보고 싶은 책 사보는데 지장없으니 세상을 누가 지배하든 무슨 상관이냐며 격양가를 부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대부분이 기업들이 경영목표 중에 '주주에게 최대이익을' '주주가치 극대화' 등 주주의 부의 증대를 최상위에 설정함으로써 기업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들을 도구화하고, 직원들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희생을 강요하고, 그나마 경영상의 책임은 모두 직원이 지고 보따리를 싸야하는 현실은 그다지 유쾌한 것이 되지 못한다. 하물며 한 개인에 그치지 않고 한 나라의 정부마저 재벌의 손아귀에 놓여있다면 인권, 민주, 자유, 평등이라는 기본적 권리는 언제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영원히 닿을 수 없는 환상 속의 유토피아에 그치고 말 것인가. 영원히 머슴으로만 살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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