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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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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쪽 | | 140*208*19mm
ISBN-10 : 8901218143
ISBN-13 : 9788901218144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중고
저자 정희재 | 출판사 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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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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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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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서도 괜찮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 언제부터 쉰다는 것이 용기를 내야만 할 수 있는 일이 됐을까? 왜 꼭 모든 사람이 ‘더 빨리’, ‘더 열심히’를 외치며 살아야만 할까? 전작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에서 따뜻한 위로의 문장들로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던 정희재 작가가, 이번에는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세상 속에서 잠시 멈춰 쉬어갈 용기에 대해 말한다. 우리가 무엇이 되어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한다는 생각조차 내려놓은 순간, 진짜 나답게 살 수 있다고. 정작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순간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낸 시간들이며, 그 여유로움과 충만함으로 다음 순간 더 행복하게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이다. 지금 당장 이것 아니면 큰일 날 것처럼 스스로를 몰아세우고, 남들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고,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휴식 같은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정희재
저자 정희재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티베트 인들의 삶과 지혜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 『당신의 행운을 빕니다(구 ‘티베트의 아이들’)』, 『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 『다시 소중한 것들이 말을 건다』,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 있다. 펴낸 책 가운데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와 『지구별 어른, 어린왕자를 만나다』는 중국, 대만과 중화권에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티베트 승려 팔덴 갸초의 자서전 『가둘 수 없는 영혼』을 우리말로 옮겼고, 아이의 마음이 되는 순간을 사랑해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사람, 이태석』을 비롯해 여러 권의 어린이 책과 그림책도 썼다.

"어쩌면 나는 이 책을 가장 먼저 썼어야 했는지도 모른다.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같은 나날을 보낸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 살아보니 그렇다. ‘그것’ 아니면 인생이 끝장날 것처럼 우리를 몰아세우는 것들을 놓친다고 해도 대세에는 큰 지장이 없다. 우리는 여전히 우리 자신이다."

목차

프롤로그 우리는 여전히 우리 자신이다

1장. 멈추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것들
자신만의 속도로 걷는다는 것
왜 우리는 마음 편히 쉬지 못하는 걸까?
100점을 목표로 하지 않을 것
멈추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것들
앞날의 두려움보다 오늘의 행복
나이의 무게 대신 뻔뻔하고 당당하게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순간들
하루쯤 마음 가는 대로 해 보기
○ 좋기만 한 일도, 나쁘기만 한 일도 없다

2장.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행복의 기술
더 노력하라는 말에 담긴 함정
돈 없어서 기죽는 나를 미워하지 않으려면
의리, 잠시 잊고 지냈던 단어
아무것도 설명하고 싶지 않은 날이 있다
끝까지 가본다는 것, 그 짜릿한 자유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행복의 기술
실수와 더불어 살아가는 법
사랑받으려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
○ 언젠가 살아본 것 같은 날이라도

3장. 어제의 나와 결별하는 시간
한없이 지루했던 시절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
무엇을 사든 끝내 외로웠다
당신이 나와 같지 않아서 다행이다
모두가 뜯어말리는 일일지라도
죽을 때까지 다 못 읽는 추천 도서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나만의 달력
산책, ‘어제의 나’와 결별하는 시간
○ “다 잘하려고 애쓰지 마”

4장.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그 행복한 발견
무엇이든 진정 하고 싶어질 때까지
외롭고 고달픈 일상을 견디게 해 주는 마법
생각이 너무 많아 망치는 것들
뜻대로 풀리지 않는 날들에 대처하는 법
공부에는 때가 있다는 어른들의 말
내가 원하는 마지막 순간
○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한 시절이다

에필로그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책 속으로

고백하건대 실수보다 저 말이 더 무서웠다. ‘실수에서 뭔가를 배워야 한다.’ 나는 실수라는 명사에는 ‘배우다’라는 부담스러운 동사보다 ‘만나다’라는 동사가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실수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과 만난다. 대부분의 실수는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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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건대 실수보다 저 말이 더 무서웠다. ‘실수에서 뭔가를 배워야 한다.’ 나는 실수라는 명사에는 ‘배우다’라는 부담스러운 동사보다 ‘만나다’라는 동사가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실수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과 만난다. 대부분의 실수는 몰라서 저지른다. 자신을 모르고, 자신과 타인의 욕망을 모르고, 자신이 언제든 실수할 수 있는 인간이라는 걸 간과한 결과 일어난다. 그리하여 우리는 실수를 통해 가장 먼저 자기 자신과 만난다. (…) 실수할 권리도 있다. 실패할 권리도 있다. 거기에서 딱히 뭔가를 배우지 않아도 괜찮다.
- ‘실수와 더불어 살아가는 법’ 중에서

경보에서 가장 힘든 건 뛰고 싶은 욕구를 참는 거다. 경보 선수는 뛰는 순간, 실격이니까. 과정을 생략하고 결론에 바로 도달하고 싶은 조급함을 참는 것, 경보와 인생의 닮은 점이다. 남들은 뛰어가고, 날아가는데 나만 제자리걸음 같을 때, 내가 참가한 경기의 규칙은 조금 다르다고, 말할 수 있다면, 충분히 용감한 사람이 아닐까. 모두가 육상선수처럼, 마라토너처럼 뛰어야 하는 건 아니다. 내게 맞는 보폭과 걸음으로 가도 된다.
- ‘자신만의 속도로 걷는다는 것’ 중에서

인간에게 끝까지 가 볼 권리가 있다는 것. 그걸 시도해 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사실이 나는 미치도록 좋다. 굳이 어디에 도착하지 않아도 좋다. 그저 가 보는 것이다. 그저 해 보는 거다. 세상에 무익한 일이란 없다. 올바른 관점만 지닌다면 모든 일이 행복을 발견하는 오솔길로 이어진다. 아, 굳이 행복해지거나 성장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질 필요도 없다. 끝까지 가 본 경험은 그 자체로 눈부신 생의 선물이 되어 생존이 아니라 진정한 여행으로서의 삶을 살도록 도와준다. 그거면 충분하지 않은가.
- ‘끝까지 가본다는 것, 그 짜릿한 자유’ 중에서

“ 혼자 있겠다고 말하던 그날 밤처럼 살아. 그때 자네는 이런저런 변명을 늘어놓거나 눈치를 보지 않아서 좋았어. 사람들은 생각만큼 다른 사람 사정에 큰 관심 없어. 그런데 늘 남이 어떻게 볼까, 재다가 일생을 보내지. 그러다 이도 저도 할 수 없는 때가 돼서야 후회하지. 좀 더 나답게 살아도 좋았을 걸, 하고 말이야.”
- ‘아무것도 설명하고 싶지 않은 날이 있다’ 중에서

먼 훗날, 산에 올라 세상을 내려다보며 나는 스스로에게 또 이렇게 물을지도 모르겠다. “이게 네가 꿈꾸던 인생이야?” 그때쯤에는 이렇게 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맞아. 하지만 다른 인생이 가능했다고 해도 괜찮아. 난 여러 번 멈추고 내가 정말 원하는 길을 가고 있는지 살펴보려 애썼어. 지금의 나를 받아들일 거야. 그리고 그런 나 자신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해.”
- ‘멈추지 않고서는 절대 알 수 없는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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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로 10만 독자를 위로한 정희재 작가의 두 번째 이야기 “더 빨리, 더 열심히, 더 높은 곳으로…” 당신 정말 이대로 괜찮은가요? 서울의 빌딩숲에선 밤늦도록 불이 꺼질 줄을 모른다. 학생들은 100...

[출판사서평 더 보기]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로 10만 독자를 위로한
정희재 작가의 두 번째 이야기

“더 빨리, 더 열심히, 더 높은 곳으로…”
당신 정말 이대로 괜찮은가요?

서울의 빌딩숲에선 밤늦도록 불이 꺼질 줄을 모른다. 학생들은 100점을 목표로 공부하고, 청년들은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강요당한다.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을 따라 끝없이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사람들. 분발하는 것이 당연하고 열심히 사는 게 기본값인 세상이지만, 현실은 좀처럼 나아질 줄을 모른다. 불안감과 자괴감에 휩싸여 후회와 반성을 거듭하다 보면 어느 순간 허무해지고 만다. 나는 과연 무엇을 위해 달리고 있을까? 이것이 진정 내가 원했던 삶인가?
전작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을 통해 독자들에게 ‘당신 참 애썼다’는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던 저자는, 더 깊어진 문장들로 ‘더 이상 억지로 버티지 말고 힘들면 잠시 내려놓고 쉬어가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시대의 유행을 쫓아가지 않으면 뒤처지고 낙오될 것처럼 위협하는 세상에서 한번쯤 귀를 닫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속삭이는 것이다.

“조금 더 나답게 살아도 좋다”
자신만의 속도로 걷는다는 것의 의미

누구나 같은 속도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쉰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남들과 다른 속도로 걸어간다는 의미이며, 멀어져가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누구에게나 멈춰 있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 인생은 100미터 달리기 경주가 아니며, 전력질주를 해서 목표를 이루고 나면 삶이 끝나는 것 또한 아니다. 그래서 인생은 경보와 더 닮았는지도 모른다. 경보에서 가장 힘든 건 좋은 기록을 내는 것도, 육체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도 아닌 ‘뛰고 싶은 욕구’를 참는 것이다. 조금 더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고 싶은 마음, 과정을 생략하고 결론에 바로 도달하고 싶은 조급함을 참는 것. 내게 맞는 보폭과 걸음으로 걸어야 하는 것이 바로 가장 중요한 규칙이다. 결국 인생은 ‘남들보다 빠르게’가 아니라 ‘좀 더 나답게’ 사는 게 중요하다는 깨달음의 과정인 것이다.

무엇이든 진정 하고 싶어질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이 책은 우리가 지금까지 꼭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리스트에 의문을 제기하며, 잠시 숨을 고르고 나만의 가치를 찾으라고 말한다. 스무 살, 서른 살, 언제나 그 나이에 맞게 해야만 하는 것들, 나잇값이라는 정체 모를 의무감,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과 책임감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볼 것을 권한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서 고른 책인데, 아이러니하게 다 읽고 난 뒤 무언가 하고 싶어졌다”는 어느 독자의 리뷰처럼, 책에서 말하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들이 꼭 무기력하고 나태해지라는 뜻은 아니다. 사회가 강요하는 가치를 무조건 부지런히 좇을 필요는 없다는 의미이다.
사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이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날이 그날인 것 같아도 인간은 천천히 어느 지점을 향해 나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책이 주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괜찮아. 대세에 지장 없어. 각 안 잡고 살아도 돼.” 인생이 끝장날 것처럼 우리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드는 것들을 놓친다고 해도 실상 대세에는 큰 지장이 없다. 우리는 여전히 우리 자신이기에.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순간들이야말로, 해야만 하는 것들로 가득 찬 인생을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에너지가 되어주기에.

▶ 이 책은 2012년에 출간된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걷는나무)의 개정판입니다.

[추천사]
“역설적이게도 이 책을 읽고 나서, 오히려 나는 무언가를 하고 싶어졌다”
_cozy****sure

“책에 끝이 있다는 게 아쉬웠다. 진도를 나가는 게 두려워 같은 문단을 읽고 또 읽었다.”
_Hyeongsu Kim

“자꾸 펴보고 싶었다. 마음이 그동안 초조하고 불안했구나, 쉬고 싶었구나, 하는 사실을 이 책을 만난 지금에서야 깨달았다.”
-hr**hj94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 ga**hbs | 2017.08.0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라니, 마치 모 광고의 이미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라니, 마치 모 광고의 이미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카피가 생각나는 책이다. 어딘가 모르게 반항심마저 느껴지는 이 책에서 말하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란 나 자신의 가치와 신념이 아닌 사회가 강요하는 트렌드나 경향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권리(p.10) 를 말한단다.

     

    그러니 이 표현대로라면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할 수 있는 자유로움을 의미하는 말일 것이다. 이 책은 최근 TV 속에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는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의 정희재 작가님의 두 번째 에세이다. 지난 2012년에 이미 출간되었던 책의 개정판으로 제목도 그대로이듯이 내용면에서도 대체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고 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달라진 상황이나 글과 세부적인 레이아웃의 변화를 제외고하고서는 말이다.

     

    열심히, 치열하게 사는 것이 미덕이라 알아온 사람들 그렇게 해서 소위 말하는 성공을 이뤘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제목 그 자체부터 어딘가 모르게 불온한 책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책에 담긴 이야기를 보면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 순간이란 우리에겐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전환기가 되어줄 소중한 시기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하고 싶지 않은 것들을 하나 둘 제외하다보면 남는 것은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는 말처럼 말이다. 단순한 게으름이 아니라 어찌보면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아닌 사회와 타인이 강요하는 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권리를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주변의 강요, 세상의 트렌드가 아닌 나의 바람과 나의 원함에서 시작된 무엇인가를 할 권리의 가치를 역설하고 있는 책인 것이다.

     

    멈춰서서 마음의 여유를 가질 때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공식이나 세상의 잣대로만 찾을 수 없는 나만의 행복 기술, 당장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될때 그래도 뭔가는 해야 하지 않나라고 괜히 더 걱정하게 될지도 모를 어제의 나와 당당히 결별하고 오늘부터는 내가 중심이 되는 시간을 위한 노력, 결국 이런 일련의 노력들을 통해서 우리가 얻게 되는 것은 자유와 행복이다.

     

    비록 남들이 볼 때에는 진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처럼 보일지라도 당사자에겐 스스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될 수도 있고 한 걸음 더 도약하기 위한 일보후퇴가 아닌 머무름인 것이다.

     

    사실 사람이란 혼자 살아갈 수 없기에 주변의 시선에서 자유롭기란 참으로 어렵다. 만약 누군가가 남들이 볼때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우리는 한 두 마디씩 조언을 가장한 참견을 할 수도 있을텐데 조금은 소신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 시간이 그 어떤 시간들보다 생산성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 aq**0317 | 2017.07.3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은 2012년 출간된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의 개정판입니다. 5년이 흐른 지금, 여전히 사람들은 자신의...

    이 책은 2012년 출간된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의 개정판입니다.

    5년이 흐른 지금, 여전히 사람들은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우리 어깨를 짓누르는 돌이라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는 그 돌들을 하나씩 내려놓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살아있다면, 적어도 숨쉬는 일을 하고 있을테니까.

    말꼬투리를 잡지 말고 핵심을 짚어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다 괜찮아."라는 메시지입니다.

    세상이 바삐 돌아갑니다. 그래서 왠지 한가하면 한심한 사람이 된 것 같아서 바쁜 척 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남들 시선 때문에, 주변 눈치 보느라, 본인이 원하는 대로 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누굴 탓할까요.

    분명 자신의 선택이니까, 자신의 가슴을 치며 답답한 현실을 참아보려 합니다.

    그런데 참는 것도 한계가 있는 법.

    결국은 어느 순간 팡! 터질 때가 옵니다. 그러면 늦습니다.

    버티다가 쓰러지면 다시 일어나기 힘듭니다.

    하루 24시간이 주어져도 24시간 내내 깨어있을 수 없듯이, 우리의 삶도 가끔 쉬어가야 합니다.

    어쩌면 저는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는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태생이 느긋하고 여유를 즐기는 사람이라서... 였는데 어느 순간 조급증 환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급증을 자각하면서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원래의 나를 잊었던 거라고, 아니 원래의 나를 부정했던 거라고.

    나의 속도가 아니라 세상의 속도에 맞추려고 아둥바둥 했던 거라고.

    살다보면 어쩔 수 없이 하기 싫어도 해야 될 일들이 생깁니다. 그때는 그것이 최선이라고 여겼는데, 돌아보니 아쉬움만 남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내 마음 상태가 어떠한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는 건, 꺼져가는 불씨를 향해 후우~ 불어주는 입김 같아서... 위안과 용기를 얻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흔들리지 않을까요. 흔들리는 배 위에서 할 수 있는 건 가만히 중심을 잡는 일이겠지요.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하기, 그 외에는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기.

    행복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 괜찮습니다.

  •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권리 | px**1 | 2017.07.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멈춘다는 것은 퇴보된다는 것으로 인지되어 있는 우리 시대의 사람들은 쉰다는 것은 사치로운 것으로 여겼다. 쉰다는 것을 낭비며 ...
    멈춘다는 것은 퇴보된다는 것으로 인지되어 있는 우리 시대의 사람들은 쉰다는 것은 사치로운 것으로 여겼다. 쉰다는 것을 낭비며 사치로 여기게 된 것은 힘든 세상에서 여유롭지 않게 살았던 흔적들이 가슴깊이 쌓여 있었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쉬는 것이라고 한다. 쉰다는 것에 적응하지 못한 한국인들에게 쉰다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쉬운 것임에도 어려운 것이 되었다는 것은 한국인들에게 부지런함과 열정으로 대변할 수 있지만 때로는 그만큼 형편과 처지가 힘들었다는 것이다. 마음과 몸이 함께 힘들었던 시간을 쉼이라는 것으로 충전해야 함에도 우리가 살았던 시대에서는 쉼을 통한 충전이라는 것 자체를 생각하지 못했다.

     

     저자는 이런 세대들이 겪는 피곤한 삶을 알고 보고 느껴서 쉬는 지혜를 나누었다. 쉼없이 달렸던 인생길을 돌아볼 때 보지 못했고, 놓쳤던 부분들이 있음을 깨닫게 한다. 마치 고속열차에 몸을 담겨 창밖을 바라볼 때 놓친 수많은 자연의 풍경을 예로 들을 수 있다. 빨리 지나간 순간에 보지 못했던 인생의 시간을 우리는 놓쳤다. 인생에는 소중한 순간만이 있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이런 순간을 우리는 너무 많이 놓쳤다.

     

     저자는 이런 인생에 쉼이라는 큰 선물을 통해 자신의 삶에 놓쳤던 것을 바라보게 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아가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을 통해 행복한 자신을 찾는 것이다. 우리 인생의 최종목표는 행복이다. 행복한 삶을 원하는 것이 우리들의 삶이다. 이런 삶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과의 삶에 만족을 갖도록 노력해야 함을 책을 읽는 중에 느끼게 될 것이다.

     

     알고 실천하지 않고, 보고 적용하지 않으면 나의 것이 되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나와의 만남, 나만의 시간들을 갖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입에 '아~ 피곤해!'라는 말을 달고 산다. 하루라는 소중한 시간에 피곤과 함께 했기에 우리들은 더욱 피곤함을 느낀다. 쉼없이 달려왔던 내가 하는 말에 "피곤해"는 항상 달고 있는 것이다.

     

     이런 피곤한 인생에 저자는 쉼이라는 큰 용기를 통해 삶에 적용하도록 말하고 있다. 쉬어야만 나와 함께 행복해진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일과 생각속에 사로잡혔던 나의 삶과는 결별하고 쉼과 행복이라는 새로운 삶을 향해 살아가도록 저자는 말하고 있다.


  • <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 매일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잠시 걸음을 멈추고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


    매일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잠시 걸음을 멈추고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바쁘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 잠시 이러한 질문에 귀를 기울이며 호흡을 가다듬는 시간이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는 일상에서 참으로 누리기 어려운 권리 중 하나인것으로 생각하며 살고 있는 나에게 다시금 나의 권리로 되찾아야겠다는 생각을하게 한다. 책을 접하는 사람마다 조금씩 생각과 현재의 환경이 다르겠지만, 이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권리'라고 강조하며 이야기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권리'를 잊고 지내온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이토록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스스로에게 질문도 해본다. 때때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해서 결코 생동하는 삶에서 은퇴하는것은 아니다. 사회가 강요하는 가치에 대해서 스스로를 옥죄고 있던것은 아닐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내는 시간이 우리의 새로운 에너지를 제공해주고 또다른 삶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하게하는 힘을 준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권리'는 나 자신의 신념과 가치가 아닌 사회가 강요하는 트렌드나 경향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우리는 때때로 삶의 좌표를 잃고 방황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되지만, 삶을 살아가며 크고 작은 많은 어려움을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곤 한다. 멈춘다는 것은 새로운 방식으로 삶과 소통하기 위한 준비과정이다. 그리고 인생은 때론 예기치 않은 방향에서 오는 바람에 떠밀려 낯선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한다.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방향이 변경될 수 있기에 수시로 자신의 좌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세상에 무익한 일이란 없다. 긍정적이고 올바른 관점만 지니다면 모든 일은 행복을 발견하는 오솔길로 이어진다고 작가는 이야기 한다. 나 역시 이 부분에 상당 부분 동의한다.


    실학자 정약용, 독일의 예술가 한스외르크 포트, 중국의 소설가 왕멍등의 예를 통해 우리 삶에 있어서 의지와 열정 그리고 여백이 왜 필요한지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긴장의 연속은 우리의 몸과 정신을 쉽게 지치게 한다. 여유있는 시간 그리고 휴식이 있는 생활, 더 나아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권리'를 찾아 실천하는 삶을 통해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 보물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는 단순히 움직이지 않는다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집중하기위한 준비이기도 하다. 하나뿐인 스스로의 삶을 행복하게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실천을 통해 자신의 행복을 조금씩 축적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때때로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를 행사하는것이 필요하다.


    나는 왜 이렇게 멋진가...

    나는 왜 이렇게 열정적인가...

    나는 왜 이렇게 사랑스러운가...

     

     

     

  • 일상에서 무조건 한없이 게을러지기를 원하는 요즘인 나다. 하지만 현실은 어디 그런가... 울 녀석들을 보며 힘내어 하루를 또 ...

    일상에서 무조건 한없이 게을러지기를 원하는 요즘인 나다. 하지만 현실은 어디 그런가... 울 녀석들을 보며 힘내어 하루를 또 시작해본다.

    - 피고한 세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갈 용기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가슴 따뜻하게 읽은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의 작가를 다시 만났다. 이 책은 2012년에 펴낸 책으로 개정판이다. 뭐 어쨌든 역시나 소소한 웃음과 감동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저자가 말하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란 나 자신의 가치와 신념이 아닌 사회가 강요하는 트렌드나 경향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p 10) 그러니 다들 오해하지 말기를! ^^

    사회인이 되면서 다들 그 틀속에 맞춰 살아간다. 그 틀을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별난 사람으로 낙인 찍히기도 한다. 그 낙인이 무서워 다들 눈치를 보며 조심 조심 살아가기도 한다, 대부분. 저자가 들려주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는 순전히 내가 이뤄야 하는 권리고 나만이 실천할 수 있는 권리이기도 하다.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뜀박질 하는 사람들 틈에서 홀로 그 시간을 가만히 놓치며 멍 때리는 시간을 우리는 불편해 한다. 오로지 앞만 보며 달리기에도 늘 시간은 부족해서 뒤를 돌아볼 여력이 없다. 저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에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성찰해 보지 않은 사람은 진정으로 타인을 이해하는 법을 모른다고 한다. 문득 나를 이해하는 것이 쉬운지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 더 쉬운 것인지 궁금증이 올라온다.......

    인생에서 남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그런 보편적인 시각에서 벗어나는 오솔길을 저자와 함께 걷는 느낌으로 이 책을 읽었다. 가장 나다운 것이 어떤 것인지 아직도 찾고 있는 나에게 저자는 자신을 보여주며 그게 가장 자신답다며 이야기를 조곤 조곤히 들려주었다. 때론 저자의 재치 넘치는 유머에 피-식 웃음이 나오기도 했고, 때론 감명적인 글로 인해 눈물이 뭉클 솟아나기도 했다. 모두가 다 비슷비슷하게 살아가는 인생과 그 반대의 인생 속에서 나의 선택과 생각이 내 인생을 결정 짓는다. 그러한 선택과 생각에 지혜를 가미해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이 책을 통해 나도 나만의 달력을 만들어 볼 것을 결심했고, 이 책을 통해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한 시절임을 다시금 인정할 수 있었다. 조금은 천천히 음미하며 읽고픈 책이었으나 이래저래 시간에 쫓기에 생각하는 시간이 짧아 아쉽다.(이것도 다 내 탓이지만)

    진실함이 담긴, 진실함이 느껴지는 이런 글이 좋다. 그리고 나에게 사색의 시간을 갖게 해 줌에 감사히 생각한다.   

    '정희재'란 작가를 통해서 작가란 직업의 매력에 또다시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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