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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세계사(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360쪽 | | 141*212*28mm
ISBN-10 : 8965135702
ISBN-13 : 9788965135708
황제의 세계사(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중고
저자 조지무쇼 | 역자 김정환 | 출판사 생각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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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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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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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을 갖고 비행기를 탄 파라오가 있다, 없다? 있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황제들의 이야기!

여권을 들고 파리행 비행기를 탄 파라오가 있다고 한다면, 당신은 믿겠는가? 기원전 13세기를 살았던 람세스 2세는 기원후 20세기에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 정확하게는 그의 ‘미라’가 떠난 것이었으며, 수복 작업을 받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집트 정부는 람세스 2세의 미라가 화물이 아닌 여객으로 대우받도록 직업 칸에 ‘파라오’라고 기재된 여권을 발행했다. 이윽고 도착한 파리 공항에서는 프랑스 대통령의 의장대가 람세스 2세의 미라를 예우에 맞게 영접했다. 이집트의 역대 왕이기에 그렇게 대우했다고 하기엔 너무 거창하고 특별하다. 람세스 2세가 이집트 역사와 세계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친 인물이기에 두 나라는 그의 미라를 이토록 각별히 대우한 것일까?

“람세스 2세가 얼마나 존경받았는지 알 수 있는 일화가 있다. 1881년에 발견된 미라가 배로 나일강을 이동할 때, 여성들은 양쪽 연안에서 울음을 터트리면서 배를 쫓아갔으며 남성들은 총을 쏴서 조의를 나타냈다고 한다. 현재 카이로 시내에는 람세스 2세의 이름을 딴 역을 비롯해 람세스 광장과 람세스 거리가 있다. 카이로를 떠나서 이집트 각지의 유적을 찾아가도 높은 확률로 람세스 2세의 발자취를 만날 수 있다.”(p.23-24)

저자소개

저자 : 조지무쇼
‘쉽게, 재미있게, 정확하게!’라는 3대 슬로건을 내걸고 1985년에 설립된 기획 편집 집단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역사, 문화, 종교, 생활 실용 등 폭넓은 분야의 단행본을 집필하고 편집하고 있다. 1년에 평균 40여 종의 단행본을 펴내며, 다수의 책이 베스트셀러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역자 : 김정환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과를 수료했다. 21세기가 시작되던 해에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책 한 권에 흥미를 느끼고 번역 세계에 발을 들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자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경력이 쌓일수록 번역의 오묘함과 어려움을 느끼면서 항상 다음 책에서는 더 나은 번역,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번역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공대 출신 번역가로서 논리성을 살리면서도 문과적 감성을 접목하는 것이 목표다. 야구를 좋아해 한때 iMBC스포츠(imbcsports.com)에서 일본 야구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번역 도서로는 『노후파산』, 『수학 사전』, 『전쟁의 역사를 통해 배우는 지정학』 외 다수가 있다.

감수 : 모토무라 료지
도쿄대학 명예 교수. 1973년 히토쓰바시대학 사회학부를 졸업하고 1980년 도쿄대학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도쿄대학 교양학부 교수, 도쿄대학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2018년 와세다대학 국제 교양학부 특임 교수를 퇴직했다. 퇴직 후 집필 활동에 전념하며 일본 고대서양사 연구를 해외에 소개하고 있다. 산토리 학예상, 지중해 학회상, JRA마사문화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말이 바꾼 세계사』, 『처음 읽는 로마사』, 『천하무적 세계사』 등이 있다.

목차

함무라비 왕 |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진짜 의미
람세스 2세 | 여권을 갖고 파리행 비행기를 탄 파라오
다리우스 1세 | 절벽에 새겨진 후계자 싸움의 의혹
알렉산드로스 대왕 | 영웅박명, 천하를 얻었지만 32세에 요절하다
진시황제 | 천하를 다스려도 영생은 얻지 못한다
아우구스투스 | 팍스 로마나,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트라야누스 황제 | 행복한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그 사람
콘스탄티누스 대제 | 달러($)를 위해 싸우는 사나이, 솔저(Soldier)
유스티니아누스 대제 | 옛 로마 제국의 영광을 바란 불면의 일벌레
당태종 | 형제의 난, 권력에는 피도 눈물도 없다
카롤루스 대제 | 알파벳 소문자를 확산시킨 유럽의 아버지
하룬 알 라시드 | 『천일야화』에서 내 이름을 찾아봐
앨프레드 대왕 | 바이킹도 내 손안에 있다
오토 대제 | 그가 오토 ‘대제’라 불리게 된 이유
헨리 2세 | 싸우지 않고 영토를 따먹는 기발한 방법
프리드리히 2세 | 황제의 의무는 ‘과학’과 ‘대학’
쿠빌라이 칸 | 지구에서 최고 넓은 땅을 가진 부동산 부자
영락제 | 중국 최고의 랜드마크, 자금성을 내 손으로
술레이만 1세 | 포용의 용광로로 전승기를 만들다
펠리페 2세 | 인류 역사상 최고의 사무직 황제
엘리자베스 1세 | 나는 다 보았노라! 그러나 입은 다물겠노라!
아크바르 대제 | 까막눈도 유능할 수 있다
루이 14세 | 단지 태양신 아폴로 분장을 좋아해서 ‘태양왕’
강희제 | 중국 역사상 가장 긴 61년간의 황제 노릇
표트르 대제 | 그가 모스크바를 매우 싫어한 이유
마리아 테레지아 | 일개 가문의 어머니에서 최고 실권자로
나폴레옹 1세 | 최신 미디어로 대중에게 어필하다
빌헬름 1세 | 내키지 않았던 황제의 자리
빅토리아 여왕 | 대영 제국을 만든 유럽의 할머니
니콜라이 2세 | 최고로 무능했던 최고의 교양인

책 속으로

헤겔은 ‘민중이나 정부’는 역사에서 무엇 하나 배운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분명히 집단으로서의 인간은 상상력을 발휘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개인으로서의 인간이라면 이것저것 상상해 볼 수가 있다. 어쩌면 이 상상력이라는 마음의 유희야말로 인간의 학습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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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은 ‘민중이나 정부’는 역사에서 무엇 하나 배운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분명히 집단으로서의 인간은 상상력을 발휘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개인으로서의 인간이라면 이것저것 상상해 볼 수가 있다. 어쩌면 이 상상력이라는 마음의 유희야말로 인간의 학습 능력을 북돋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 고로 개인으로서의 우리는 역사에서 어떤 교훈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특히 최고 권력자라는 위치에 있었던 군주의 전기라면 무엇인가 교훈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굳이 이런 대의명분을 늘어놓지 않더라도 세계사에 등장하는 군주 30인의 소전(小傳)을 읽는 것은 교양을 위한 독서라는 측면에서도 즐거운 일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흥미를 느낀 군주에 대해 더욱 깊게 알아본다면 그것은 진짜 교양이 될 것이다. (p.7)

제정기의 기반을 구축한 아우구스투스에게는 인간미 넘치는 일화도 있다. 그리스 신화의 영웅 아이아스의 비극을 종이에 써 봤지만 완성도가 만족스럽지 않아 해면(海綿)으로 글자를 지우고는 친구에게 “아이아스는 해면으로 자살했다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척척 일을 처리하는 것도 ‘아스파라거스를 요리하는 것보다 빠르게 일을 처리한다’라고 표현하는 등, 익살스러운 모습이 엿보인다. 또한 단정한 이목구비의 우아한 미남이기도 해서 평생에 걸쳐 정사에 관한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하지만, 재혼한 아내 리비아와는 죽을 때까지 화목하게 살았다. (p.82)

영국에서는 유명한 앨프레드의 일화가 있다. 바이킹과의 전투에서 패배해 도망칠 때 있었던 일이다. 신분을 숨기고 어느 농가에 숨어 있었던 앨프레드는 농가의 안주인에게 빵이 적당히 구워지는지 살펴봐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런데 화덕 앞에서 바이킹에 어떻게 대처할지 궁리하는 데 몰두한 나머지 빵이 타 버렸다. 새까매진 빵을 본 안주인은 화를 내며 앨프레드를 두들겨 팼는데, 그때 앨프레드의 부하가 와서 왕의 신분을 밝히자 안주인은 새파랗게 질린 채 사죄했다. 그러나 앨프레드는 안주인을 질책하지 않고 “약속을 지키지 못한 짐의 잘못이오”라고 자신의 책임을 인정한 뒤 부하와 함께 떠났다고 전해진다. 앨프레드는 용감무쌍한 동시에 도량이 큰 인물이었다. (p.157)

만년의 엘리자베스 1세는 산적된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국내의 신구 교도 대립, 지배하고 있었던 아일랜드의 반란, 흉작 등이 이어지며 재정이 압박을 받았던 것이다. 그래서 엘리자베스 1세는 재정을 메우기 위해 ‘독점 특허권’을 제정했다. 이것은 기업가에게 산업 독점권을 주는 것으로, 물가 급등을 초래했기 때문에 민중의 불만이 높아졌다.
1601년, 의회에서 엘리자베스 1세는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국가를 통치할 수 있었던 것이 짐의 영광이오”라며 독점 특허권의 재검토를 약속했다. 국민의 행복을 생각한 이 연설은 ‘황금 연설’로 불린다. (p.246)

놀랍게도 이 사절단에는 가명을 써서 신분을 숨긴 표트르 1세도 포함되어 있었다. 가명을 쓴 이유는 황제의 부재를 타국에 알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의례에 얽매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네덜란드를 방문한 표트르 1세는 동인도 회사의 조선 공장에서 동료 10명과 4개월 동안 일하며 기술을 습득했다. 레이던 대학에서는 사체 해부 강의를 들었고, 네덜란드의 질서 정연한 거리와 견고한 집과 운하 등 도시 건축에도 흥미를 보였다. 잉글랜드에서는 해군 훈련을 견학하고 “러시아 황제보다 잉글랜드 해군의 대장이고 싶다”라는 감상을 말했으며,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이나 천문학자 에드먼드 핼리를 만나기도 했다. (p.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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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계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30인의 위대한 황제들, 그들의 업적은 세계 역사의 흐름을 어떻게 바꿨을까?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황제의 세계사』에는 위에서 소개한 람세스 2세를 포함해 고대 바빌론 제1왕조부터 근대 제정 러시아를 아우르는...

[출판사서평 더 보기]

세계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30인의 위대한 황제들,
그들의 업적은 세계 역사의 흐름을 어떻게 바꿨을까?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황제의 세계사』에는 위에서 소개한 람세스 2세를 포함해 고대 바빌론 제1왕조부터 근대 제정 러시아를 아우르는 30인의 황제가 등장한다. 챕터는 각각의 황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옛 로마 제국의 영광을 바란 불면의 일벌레 유스티니아누스 대제’ ‘싸우지 않고 기발하게 영토를 따먹은 헨리 2세’ ‘지구에서 가장 넓은 땅을 가진 부동산 부자 쿠빌라이 칸’ ‘인류 역사상 최고의 사무직 황제 펠리페 2세’ ‘최고로 무능했던 최고의 교양인 니콜라이 2세’ 등 그들의 업적이나 별명, 특징을 흥미진진하게 요약한 한 줄 문장으로 이야기를 연다. 자칫하면 단조로울 수 있는 황제의 일생에 역대 왕과 왕조의 계보, 주변국과의 관계 등을 엮어 입체적으로 서술하며, 틈틈이 삽입되어 있는 그림과 지도, 도표가 독자의 이해를 도와주고 지루함을 덜어 낸다. 이뿐만 아니라 본문을 읽다 보면 으레 궁금해질 황제들이 세상을 떠난 이후의 이야기까지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 독자의 궁금증을 완벽하게 해소시켜 준다.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세상을 떠난 뒤 제국은 장기간의 전쟁 등으로 재정의 압박을 받았고, 1453년 오스만 제국에 멸망당한다. 그가 실시한 모든 시책이 당시 사람들에게 이익을 가져다줬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정비에 힘을 쏟았던 콘스탄티노플은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거쳐 현재 터키의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로서 번영했다.”(p.114)

“니콜라이 2세는 결코 폭군은 아니었지만 정치 개혁에 소극적이었고 정신없이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할 능력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구소련 시대에 니콜라이 2세는 전근대적인 구체제의 상징으로 간주되었지만 공산당 정권이 붕괴한 뒤 전통적 가치관의 복원과 함께 비운의 희생자로 동정받았다. 러시아 정교회는 2000년에 니콜라이 2세를 순교자로서 성인으로 올렸다.”(p.350-351)

“학창 시절에 이 책을 알았다면…”
너무 재미있어서 ‘잠 못 드는’ 필수 교양 시리즈!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황제의 세계사』가 생각의길 출판사 ‘잠 못 드는’ 시리즈의 열두 번째 도서로 출간되었다. ‘잠 못 드는’ 시리즈는 학창 시절 시험공부로 대충 넘겨짚고 갔던 지식들이 실은 우리 삶의 바탕이 되는 필수 교양임을 깨달은 독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달달 외워도 그때뿐이었던, 메마르고 건조한 지식들이 내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지식으로 다가옴을 느낄 수 있다. 시리즈 첫 번째 도서였던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세계사』가 역사를 시대별·나라별로 구분하고 그 흐름의 필연적인 이유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면, 이번 책은 역사를 보는 시각을 ‘황제’로 좁혀 그들의 생애로 세계사의 거대한 흐름을 친근감 있게 짚어 본다. 그러니 기원전부터 시작해야 하는 세계사 공부에 아득함을 느끼는 사람, 시중에 나온 세계사 책들을 읽어 봐도 그 흐름을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 교과서에서 본 적 있는 익숙한 인물들의 이야기로 세계사를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 일독을 권한다.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황제의 세계사』가 그 첫발을 내딛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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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황제의 세계사 | ky**g2709 | 2020.01.1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황제의 세계사는 30명의 세계 황제이야기다. 우리가 대부분 알고 있는 황제도 있고, 알지 못했던 황제의 이야기도 엿볼수 있었다...

    황제의 세계사는 30명의 세계 황제이야기다. 우리가 대부분 알고 있는 황제도 있고, 알지 못했던 황제의 이야기도 엿볼수 있었다. 천하를 다스려도 영생을 얻지못한 진시황제의 이야기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기위새 방사에게 비약을 연구시킨 끝에 단약이라는 약의 개발에 성공하고, 그 약이 수은이였던거~ 알고있는 역사이야기지만 내가 알고 있던 이야기가 나오니 더 재미있었다.

    불로불사!!!!왜 진시황은 불로불사에 집착했을까? 장양왕이 즉위하고 3년만에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그 시대에서도 자행한 암살위기, 진시황은 자신을 중국고대신화에 나오는 세 주신과 성스러운 군주5명을 가리키는 '삼황오제'로서, 그들보다 더 위대한 존재가 되려는 생각에 불로장생을 꿈꿔온것 같다.

    그러나 지방을 시찰하던 시황제는 49세에 병으로 세상을 떠난다. 신이 아닌이상 영원히 살수 있는 사람은 없지만 폭군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시황제도 강력한 권력을 지닌 황제가 국가를 통치하는 정치시스템이 20세기까지 존속했다는 점에서 시황제의 업적도 재평가받고 있다.

     

    황제 이야기속에는 기원전 13세기를 살았던 람세스2세는 20세기에 이집트에서 프랑스까지 특별여권을 발급받아 귀인대접을 받아 비행기를 탔고,( 너무 궁금하겠지만 책을 통해서 알아보기 바래요) 권력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당태종, 61년간 황제노릇을 한 강희제등등 30인의 우리가 알지 못한 황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책은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책이지만 다양한 황제들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역사속으로 여행할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   ...

     

    세상에 이렇게 많은 황제가 존재했다니...! 책 가득 담긴 황제의 이름만 봐도 깜짝 놀랄 지경이다.

    물론 너무나 익숙한 황제들도 있고, 처음 보는 이름에 낯선 황제들도 있다.

    하지만 한때 자신의 제국에서 신과 같은 존재로 살았던 그들의 이야기를 다루기에는 너무나 짧지만 덕분에

    속도감 있게 많은 황제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름만 들어도 익숙하지만 연관되는 단어 이상으로는 지식이 없었는데, 책을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황제 이야기!

    동. 서양을 막론해서 나름의 시대순으로 등장하는 황제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생각보다 드문드문 알고 있는 지식이 정리가 된다고나 할까?

    의외로 솔깃하는 내용들이 있었다.

    여권은 현대의 산물인데, 여권을 가지고 있는 황제-람세스 2세-부터(여권이 있다는 것은 비행기를 탑승했다는 것이고, 화물 취급을 거부한다! 나는 황제이므로... 직업은 파라오...ㅎㅎㅎ)시작해서 까막눈 황제-아크바르 대제-(우리나라만 해도 왕이 되기 위한 공부가 어마어마했는데 황제가 까막눈이라니... 그럼에도 유능했던 황제임),

    우리나라 조선 태종(이방원)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벌였던 왕자의 난과 동일한 태자의 난을 벌여서 황제에 올랐으나 백성들에게는 선정을 베푸는(이미지 관리상? 아니면 피뿌림으로 얻은 황제의 자리기에 정말 열심을 다해서 황제의 직위를 수행했을지도...^^) 황제- 당 태종-도 등장한다.

    물론! 여황제-엘리자베스 1세, 마리아 테제지아 등-도 만날 수 있다는 사실.

    장수(61년간, 강희제) 해서 등장한 황제도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장수왕이나 영조도 그에 못지않지만... 황제가 아님에 아쉬움이 남는다.(그놈의 사대!!!)

    이름만 들어도 아! 하는 함무라비, 알렉산드로스, 진시황제 등도 등장하기에, 이래저래 세계사 공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각 황제 당 주어진 분량 자체도 5페이지 내외이기에 단시간의 많은 황제를 만날 수 있었다.

    세계의 황제들의 이야기를 만나고 나니, 역사는 아직도 살아 숨 쉰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후세에 계속 곱씹어지는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들은 황제여서 기록되었지만, 그들의 찬란한 업적을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한 많은 백성들의 이야기도 함께 녹아있었다고 해야 할까?

  • <div>ϻ담임선생님이 국사 담당이었지만 나는 세계사가 더 재밌었다. 시험 통지서가 나오면 항상...

    <div>ϻ담임선생님이 국사 담당이었지만 나는 세계사가 더 재밌었다. 시험 통지서가 나오면 항상 담임선생님에게 혼났던 기억이 난다. 국사보다는 세계사의 교과서의 그림(사진)들이 화려했고, 더 흥미로운 세상이었다. 어른이 되고 나이가 들어서야 우리나라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지만 여전히 세계사는 매력적이다. 세계사를 다룬 책들이 무수히 많고 집에도 여러 권이 있지만 황제 이야기로 엮은 역사 이야기가 궁금하여 이번에는 <황제의 세계사>를 모험하기로 했다. </div> <div>
    </div> <div>세계사에 등장하는 군주 30인의 소전을 읽는 것은 교양을 위한 독서라는 측면에서 즐거운 일이다.(중략) 흥미를 느끼는 군주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본다면 그것은 진짜 교양이 될 것이다. _머리말에서 발췌 </div> <div><황제의 세계사>에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유명한 함무라비 왕부터 러시아 혁명으로 비명의 죽음을 맞이한 니콜라이 2세까지 30인의 군주가 등장한다. 군주의 업적과 그 시대에 일어나 중요한 역사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div> <div> </div> <div>메소포타미아 통일을 이룩한 함무라비 왕
    결혼부터 농업, 유산 상속, 형벌에 이르기까지 백성의 생활에 관한 282조의 조문이 새겨진 함무라비법전을 편전 했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유명한 이 법전은 법규라기보다는 판례를 모은 안내서와 같다고 한다. 동해 보복을 원칙으로 가해자에게 피해자가 입은 수준의 벌을 내림을 의미했으나 신분에 따라 처벌의 차이가 있었다고 한다. 즉 피해자 신분이 낮을수록 죄가 가볍게 취급되었다.</div> <div>
    </div> <div>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황제라는 칭호를 사용한 인물 진시황제
    기원전 247년 10대 초반의 나이로 왕이 된 그는 어린 이유로 정치의 실권이 재상이었던 여불위가 장악을 했다. 성장하면서 정사에 대한 열망이 강해진 그는 여불위를 추방하고 진의 실권자가 되어 몇 번의 암살 위기를 극복하기도 한다. 진의 강력한 군사력에 중국을 통일을 이룩한다. 그 후 각국의 왕보다 더 높은 호칭이 필요한 그가 새로 만든 명칭이 황제였다. 하지만 진은 중국 통일 후 15년 만에 멸망한다.</div> <div>
    </div> <div>카롤링거 르네상스
    카롤루스 대제의 업적 중에서 후세에 가장 큰 의의를 지니는 것이 문화 정책이다. 785년 카롤루스에 의해 설립된 궁정 학교는 귀족뿐만 아니라 서민도 교육의 기회를 주었고 우수할 경우 신분에 관계없이 중용했다고 한다. 궁정학교에서는 역사학 천문학 건축학 그리고 전술론 등 다양한 분야를 가르쳤는데 사용된 공통언어가 라틴어이다. 프랑크왕국은 프랑크족, 색슨족, 남유럽 고트족을 포함한 다민족 국가였지만 카롤루스의 문화정책으로 라틴어가 공용어가 되었다. 불과 2,000점이었던 서적은 이 시대에 8,000점으로 확대되었고, 그럼으로써 서체와 필기법이 통일되었다. 알파벳 소문자도 이때 만들어졌다고 한다.</div> <div>
    </div> <div>
    </div> <div>함무라비 왕과 진시황제, 카롤루스 대제 외의 다른 군주와 관련된 역사도 너무나 흥미로웠다.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이라는 책 제목이 참 잘 어울린다. 영국은 여왕의 시대에 크게 번영한다는 말의 시작이 잉글랜드 여왕인 엘리자베스 1세다는 사실도 이 책에서 알게 되었다. 완전 내 스타일 !!! ^^
    재밌게 교양을 쌓고 싶거나 세계사에 관심이 많은 분에게 추천하고 싶다.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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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 못 드는' 시리즈 중 이번에 만나게 된 '세계사'. 그동안의 세계사의 경우는 시대별, 나라별로 바라보았...

    '잠 못 드는' 시리즈 중 이번에 만나게 된 '세계사'.


    그동안의 세계사의 경우는 시대별, 나라별로 바라보았기에 거대한 양에 쉽게 접근할 수 없었는데 이 책은 역사를 '황제'로 좁혀 그들의 생애로 세계사의 거대한 흐름을 보고 있었기에 새로웠습니다.

    특히 책표지에서도 넌지시 질문을 던집니다.

    세계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대한 황제들,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이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세계사는 어떻게 되었을까?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황제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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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장을 펼치면 우선 만나게 되는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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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도 유명한 말이었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함무라비 왕'.

    이 문구는 함무라비 법전의 특징인 동해보복법의 원칙을 나타낸 것으로 가해자에게 피해자가 입은 위해와 같은 수준의 벌을 내림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말의 숨은 뜻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누군가가 위해를 입었을 경우 그 보복이 당사자를 넘어서 가족 부족 간의 문제로까지 번지고는 했다. 함무라비 왕의 목적은 당사자들 사이에서 분쟁이 마무리되도록 함으로써 그러한 보복 싸움이 일어나지 않게하는 것이었다. - page 16

    이 역시도 의미가 깊었지만 또 하나의 의미 역시도 그가 국가와 시대를 초월해 인정받을 수 밖에 없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가 통치하던 시대의 사회는 자유인과 노예로 구분되어 있었고 피해자의 신분이 낮을수록 죄가 가볍게 취급되었었습니다.

    함무라비 왕은 왜 법전을 편찬했을까? 법전의 전문을 보면 '국토에 정의를 알리기 위해'라는 의도가 기재되어 있다. '정의'란 사회적으로 강한 위치에 있는 자가 과부나 여자아이 등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것이다.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국민들에게 규율과 분별 있는 행동을 의무화한 것이다. - page 17

    국가의 영토를 넓히고 사람들의 생활을 풍요롭게 했으며 사회에 공정함을 되찾게 했던 '함무라비 왕'.

    그의 정신은 국가와 시대를 뛰어넘는 진정한 '왕'의 모습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후세의 역사가로부터 '인류 역사상 가자아 행복했던 시대'로 칭송받으며 제국에 이익을 안겨준 이가 있었습니다.

    '최고의 원수' 트라야누스 황제.

    민중으로부터 환영을 받은 트라야누스는 말에서 내려 걸으면서 친한 사람들과 포옹을 나누는 겸허한 모습에 호감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원로원 의원 중에서 이탈리아반도 출신자와 소아시아 출신자를 함께 집정관으로 임명하는 등, 로마의 전통적인 세력을 존중하면서 제국 통치에 새로운 힘이 될 인물도 등용하며 시대 분위기를 반영한 인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원로원과의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며 조기에 안정된 정권을 확립할 수 있었습니다.

    그가 '최고의 원수'라 불리게 된 이유.

    그가 '최고'인 이유는 친정으로 획득한 전리품을 국가의 재정에 사용하고 공공사업 등으로 민중에게 이익을 가져다줬기 때문이다. 트라야누스 황제는 건축가인 아폴로 도로스를 중용해 저렴한 공공 목욕탕, 도서관 등을 갖춘 거대한 광장과 상업 센터 등을 수도에 건설했다. 또한 로마의 외항으로서 육각형의 항구를 건설하고 속주에는 퇴역 군인이 사는 도시를 만드는 등 제국 각지를 정비했다.

    아울러 트라야누스 황제는 네르바 황제가 창설한 복지 제도인 '알리멘타'를 계승해 발전시켰다. 이는 토지 소유자에게 자금을 빌려주고 그 이자를 가난한 아이들의 양육 기금으로 삼는 제도로, 그후 200년이나 존속했다.

    그 밖에도 가난한 사람들에게 생활필수품을 지급하는 등 수많은 시책을 펼쳤으며, 이러한 공로로 최고의 원수라는 찬사를 받은 것이다. - page 93

    국민을 위하는 왕.

    '최고'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상적인 왕도 있었습니다.

    '술레이만 1세'

    수도이며 국제적인 상업 도시이기도 했던 이스탄불의 주민 중 40퍼센트가 크리스트교도와 유대교도였다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국내의 이민족과 이교도의 활동을 보호했습니다.

    오스만 제국에서는 크리스트교 문화권에서 종종 발생한 유대인에 대한 대규모 박해가 없었으며, 튀르크인과 다른 피지배 민족의 충돌은 기본적으로 개인 사이의 대립에 국한되었다고 한다. 또한 제국 영내의 동방 정교회 신도는 민족을 불문하고 똑같이 대우함에 따라 그리스인이나 세르비아인, 불가리아인 등의 민족 간 대립이 진정되었다. - page 220

    이처럼 국경이나 민족에 상관없이 인재를 활용함으로써 다문화가 공존하는 제국을 만든 그.

    그의 정신은 후세까지도 이어졌습니다.

    그 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터키 공화국은 오스만 제국 시대의 영토를 대부분 잃었기는 하지만 공용어 표기에 알파벳을 채용하고 정교분리를 철저히 하는 등 서양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발전을 이루었다. 이와 같은 외래문화 도입에 대한 유연한 자세는 술레이만 1세의 치세에 그 토양이 만들어졌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 page 222

    그처럼 넓은 포용력.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시대를 초월해, 국경을 초월해 국민들에게 인정을 받는 왕들의 모습은 한결같았습니다.

    국민을 위하는 지도자.

    그 정신은 길이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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