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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천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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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쪽 | 양장
ISBN-10 : 8972758302
ISBN-13 : 9788972758303
꿀벌과 천둥 [양장] 중고
저자 온다 리쿠 | 출판사 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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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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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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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음악의 신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는 누구인가! 2017 제14회 서점대상과 제156회 나오키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역사적인 기록과 더불어 온다 리쿠에게 사상 첫 서점대상 2회 수상의 영예를 안긴 『꿀벌과 천둥』. 첫 구상으로부터 12년, 취재 기간 11년, 집필 기간 7년의 시간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써내려간 작품으로, 온다 리쿠의 새로운 대표작이 되었다. 일본 하마마쓰시에서 실제로 3년마다 열리고 있는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무대로 인간의 재능과 운명, 음악의 세계를 아름답게 그려낸 소설이다.

한때 천재 소녀로 불렸지만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무대를 떠났던 에이덴 아야.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줄리아드 음악원 출신의 엘리트 마사루 카를로스 레비 아나톨. 음악을 전공했지만 지금은 악기점에서 일하며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28세 가장 다카시마 아카시. 그리고 양봉가 아버지를 따라 이곳저곳을 떠돌며 홀로 자유로운 음악을 추구해온 16세 소년 가자마 진. 수많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이들 네 사람이 ‘경쟁’이라는 이름으로 벌이는 자신과의 싸움. 3차에 걸친 예선을 뚫고 본선에서 우승을 거머쥘 사람은 누구인가?

저자소개

저자 : 온다 리쿠
저자 온다 리쿠恩田 陸는 1964년 일본 미야기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집필, 1992년 일본판타지노벨대상 최종 후보에 오른 『여섯 번째 사요코』로 문단에 데뷔했다. 2005년 『밤의 피크닉』으로 제26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과 제2회 서점대상을 수상했고, 이듬해인 2006년 『유지니아』로 제5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7년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로 제20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일본의 대표 작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2016년에는 무려 12년에 걸친 구상과 11년의 취재, 7년의 집필 끝에 완성한 대작 『꿀벌과 천둥』을 출간, 일본 출판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무대로 인간의 재능과 운명, 음악의 세계를 가장 아름답게 그렸다고 평가받은 이 작품은 2017년 제156회 나오키상과 제14회 서점대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역사적인 첫 동시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밤의 피크닉』 이후 12년 만에 또 한 번 서점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일본 문학사상 최초로 서점대상 1위에 두 번 오른 작가가 되었다.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는 온다 리쿠는 지금껏 판타지, 호러, 미스터리, SF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60여 편이 훌쩍 넘는 작품들을 발표했고, ‘노스탤지어의 마술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한국과 일본 독자들에게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역자 : 김선영
역자 김선영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방송 등 다양한 매체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특히 일본 문학을 소개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이사카 고타로의 『러시 라이프』 『목 부러뜨리는 남자를 위한 협주곡』 『종말의 바보』를 비롯하여,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 『여름철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가을철 한정 구리킨톤 사건』 『왕과 서커스』 『야경』 『인형은 왜 살해되는가』 『파계 재판』 『대낮의 사각』 『문신 살인사건』 『손가락 없는 환상곡』 『고백』 『열쇠 없는 꿈을 꾸다』 『완전연애』 『경관의 피』 『흑사관 살인사건』 『꽃 사슬』 등이 있다.

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참가 등록|
테마
전주곡
녹턴
트레몰로
자장가
드럼롤
즈이즈이즛코로바시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제1권 제1번
[로키] 주제가

|제1차 예선|
쇼보다 멋진 장사는 없다
발라드
간주곡
스타 탄생
It’s Only A Paper Moon
할렐루야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로망스
환희의 송가

|제2차 예선|
마법사의 제자
검은 건반 연습곡
론도 카프리치오소
회화적 연습곡
발퀴레의 기행
사랑의 첫걸음
월광
무지개 너머
봄의 제전
도깨비불
천국과 지옥

|제3차 예선|
인터미션
동물의 사육제
나단조 소나타
가면무도회
난 그대를 원해요
기쁨의 섬
[의리 없는 전쟁] 주제가

|본선|
오케스트라 리허설
열광의 날
사랑의 인사
뮤직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바람이 불고 있었다. 살랑살랑, 부드럽고 시원한 소리가 몸을 감싼다. 그것이 나뭇가지에 달린 잎사귀가 스치는 소리라는 것을 그때는 아직 몰랐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농밀하고 생생한, 크고 작은 수많은 무언가가 시시각각 변해가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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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고 있었다.
살랑살랑, 부드럽고 시원한 소리가 몸을 감싼다. 그것이 나뭇가지에 달린 잎사귀가 스치는 소리라는 것을 그때는 아직 몰랐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농밀하고 생생한, 크고 작은 수많은 무언가가 시시각각 변해가는 주변의 공기 속에 충만했다. 그것을 뭐라 표현하면 좋을까?
엄마, 아빠 소리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 이미 그것을 나타낼 표현을 찾고 있었던 것 같다. 답은 목구멍까지, 바로 곁까지 다가와 있었다. 금방 그걸 나타낼 말을 찾을 수 있었는데.
하지만 그것을 찾아내기 전에 새로운 소리가 머리 위로 쏟아졌고, 대번에 그쪽으로 관심을 빼앗겼다.
그렇다, 실로 소나기처럼, 하늘에서.
밝고 힘찬 음색이 세상을 흔들었다.
물결이기도 하고 진동이기도 한 무언가가 온 세상에 메아리치고 있었다.
그 울림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있노라니 나라는 존재 자체를 포근히 감싸주는 것만 같아 마음이 차분해졌다.
지금 다시 한 번 그 시절의 광경을 볼 수 있다면, 분명 이렇게 말했으리라.
환한 들판을 가로지르는 수많은 꿀벌은 세상을 축복하는 음표라고.
그리고 세상은, 언제나 지고한 음악으로 가득 차 있노라고. _본문 17~18쪽, 「테마」

여러분에게 가자마 진을 선사하겠다.말 그대로 그는 ‘기프트’이다.
아마도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지만 착각해서는 안 된다.
시험받는 것은 그가 아니라 나이자 여러분이다.
그를 ‘체험’하면 알겠지만, 그는 결코 달콤한 은총이 아니다.
그는 극약이다.
개중에는 그를 혐오하고, 증오하고, 거부하는 이도 있으리라. 하지만 그것 또한 그의 진실이며, 그를 ‘체험’하는 이의 안에 있는 진실이다.
그를 진정한 ‘기프트’로 삼을 것인지, 아니면 ‘재앙’으로 삼을 것인지는 여러분, 아니, 우리에게 달려 있다. _본문 41쪽, 「녹턴」

마사루는 쓴웃음을 지으며 심호흡을 하고 천천히 스트레칭을 했다.
나의 [봄과 수라]는…….
눈을 감고 상상한다.
2차 예선 첫 번째 곡. 정에서 동으로 흘러가는 프로그램을 열어주는 곡. 손끝으로 살며시 첫 음을 건반에 전달하는 장면을 상상했다.
문득 오늘 아침에 꾼 꿈의 감각이 되살아났다.
나뭇잎 사이로 따스한 햇살이 쏟아지는 장소였다. 앗, 이 곡에서 삼라만상이 느껴진다…….
그렇게 생각했던 게 기억났다.
마치 바로 지금, 이 순간처럼.
마사루는 처음 보는 세상인 것처럼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았다.
빌딩 사이에 있는 작은 공원. 아직 싸늘한 공기에 새벽녘의 긴장감이 남아 있다.
그래도 어느새 고요히 날이 밝아오고, 세상이 잠에서 깨어나는 소리가 주위를 채웠다.
멀리서 들려오는 새들의 노래. 지면을 타고 멀리 간선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소리도 느껴진다. 세상에 조금씩 아침이 스며든다. _본문 323~324, 「발퀴레의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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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017 제14회 서점대상 1위 2017 제156회 나오키상 수상 2017 상반기 아마존 재팬 문학 부문 랭킹 4위 서점대상 × 나오키상, 역사적인 첫 동시 수상! 일본 내 발행 부수 60만 부를 돌파한 온다 리쿠의 초대형 화제작 출간 ...

[출판사서평 더 보기]

2017 제14회 서점대상 1위
2017 제156회 나오키상 수상
2017 상반기 아마존 재팬 문학 부문 랭킹 4위

서점대상 × 나오키상, 역사적인 첫 동시 수상!
일본 내 발행 부수 60만 부를 돌파한 온다 리쿠의 초대형 화제작 출간

환상적인 분위기의 미스터리, 판타지부터 청소년기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포착한 성장소설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밤의 피크닉』 『흑과 다의 환상』 『유지니아』 등 주목할 만한 작품들을 선보여온 일본 문단의 대표 작가 온다 리쿠가 7년의 집필 끝에 완성한 대작 『꿀벌과 천둥』으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가상의 도시 ‘요시가에’에서 펼쳐지는 피아노 콩쿠르를 무대로 인간의 재능과 운명, 음악의 세계를 아름답게 그린 이 소설은 올해 초 대중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문학상인 나오키상과 서점대상을 최초 동시 석권하며 일본 출판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음악을 직접 듣는 듯 생생하다” “온다 리쿠 문학의 정점”이라는 독자들의 호평이 쏟아지면서 2017년 상반기 일본 서점가를 달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순수한 열정과 냉정한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콩쿠르의 세계,
그 속에서 세상에 음악을 전하려 분투하는 피아니스트들의 이야기
프랑스 파리에 마련된 콩쿠르 오디션장으로 앳된 얼굴의 소년이 들어선다. 백지에 가까운 이력서, 흙투성이가 된 손, 신기한 듯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시선, 클래식 음악과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그 모습에 모두들 의아해하지만, 소년의 손가락이 첫 음을 울린 순간 오디션장은 충격에 휩싸인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소리. 파격적인 그의 연주는 심사 위원들을 매혹하면서도 동시에 분노케 한다. 소년의 이름은 가자마 진, 양봉가의 아들이다.

여러분에게 가자마 진을 선사하겠다.
말 그대로 그는 ‘기프트’이다.
아마도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지만 착각해서는 안 된다.
시험받는 것은 그가 아니라 나이자 여러분이다.
개중에는 그를 혐오하고, 증오하고, 거부하는 이도 있으리라. 하지만 그것 또한 그의 진실이며, 그를 ‘체험’하는 이의 안에 있는 진실이다.
그를 진정한 ‘기프트’로 삼을 것인지, 아니면 ‘재앙’으로 삼을 것인지는 여러분, 아니, 우리에게 달려 있다. (본문 41쪽, 「녹턴」 중에서)

3년에 한 번 개최되는 ‘요시가에 피아노 콩쿠르’는 세계 각지에서 엄격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클래식 음악계의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적인 이벤트다. 한때 주니어 콩쿠르를 제패하며 천재 소녀로 불렸지만 어머니를 잃고 돌연 무대를 떠났던 에이덴 아야. 압도적인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해 유력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줄리아드음악원의 비밀 병기 마사루 카를로스 레비 아나톨. 가족을 위해 피아니스트의 꿈을 접고 평범한 가장으로 살아가던 대형 악기점 점원 다카시마 아카시. 그리고 국적도 배경도 다르지만 ‘음악’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공유해온 수많은 참가자들. 『꿀벌과 천둥』은 환희와 탄식,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무대 뒤 어둠이 교차하는 콩쿠르에서 다양한 개성을 지닌 이들이 때로는 각자의 음악을 인정받기 위해 격돌하고 때로는 영감을 주고받으며 어엿한 ‘프로 음악가’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그렸다.
온다 리쿠는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정말 그리고 싶었던 것은 ‘누가 우승하는가’가 아니라 ‘같은 무대에 선 이들이 교감하며 성장해가는 모습’이었다”(『올 요미모노』 2016년 12월호 게재)고 밝힌 바 있다. 그 말처럼 참가자들은 2주간의 예선과 본선을 거치며 ‘경쟁’을 넘어 서로를 자극하고 감화하는 ‘동료’로 거듭난다. 우승을 놓고 다투던 이들이 서서히 공명하며 함께 빚어내는 음악은 어떤 명연주 못지않은 감동을 안겨준다. 그리고 매번 예측 불가능한 연주를 선보이는 가자마 진의 존재는 ‘클래식의 전통’이라는 틀 안에 가두었던 수많은 재능을 터뜨리고 발현시키는 ‘기폭제’가 되어, 더욱 풍성해진 음악을 세상 밖으로 이끌어낸다.

가자마 진은 기분 좋은 기색으로 작게 웃었다.
나 말이야, 호프만 선생님하고 약속했어.
무슨 약속?
음악을 세상으로 데리고 나가겠다는 약속. (본문 673쪽, 「열광의 날」 중에서)

구상 12년, 취재 11년, 집필 기간 7년!
일본 문학사에 유례없는 대기록을 남긴 걸작 중의 걸작
『꿀벌과 천둥』은 25년간 60여 편의 작품을 거침없이 발표해온 온다 리쿠가 작가 인생의 절반을 쏟아부어 완성한 특별한 소설이다. 음악 애호가로 오래전부터 피아노를 다룬 작품을 써보고 싶었다는 작가는 2003년 열린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당시 18세의 나이로 공동 우승한 라파우 블레하츠의 이야기를 접한 뒤, 이 대회를 모델로 소설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네 번의 대회를 참관하며 꼼꼼하게 자료를 수집해 무대와 객석 풍경은 물론, 참가자들의 연주까지 『꿀벌과 천둥』 속에 완벽히 재현해냈다. (두 번째 참관한 2009년 대회의 우승자는 쇼팽 콩쿠르 우승으로 화제가 되었던 한국의 피아니스트 조성진이다.) “음악을 글로 표현하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온다 리쿠는 모든 수단과 표현을 동원해 그 아름다움을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한다”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평대로 『꿀벌과 천둥』은 귓가에 음악이 흐르는 듯 생생하고 입체적인 문장들로 가득하다. 어느 때보다 긴 시간, 한 자 한 자 고민하며 쓴 작품인 만큼 작가 특유의 환상적이고 탐미적인 분위기에 ‘성장’이라는 코드까지 온다 리쿠가 추구해온 문학의 ‘정수’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총 12년의 구상, 11년의 취재, 7년의 집필 끝에 완성한 이 작품으로 온다 리쿠는 나오키상과 서점대상을 동시 석권한 첫 번째 사례가 된 것은 물론, 2005년 『밤의 피크닉』 이후 12년 만에 ‘서점대상 1위에 두 번 오른 최초의 작가’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또한 작중 인물들의 콩쿠르 연주곡을 모은 클래식 음반이 발매되어 빌보드 재팬 차트에 오르는 등 다방면에서 유례없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 데뷔 2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한국 독자들을 찾아온 이 작품은 그간 작가의 신작을 기다려온 팬들은 물론, 일상의 소음을 잊고 잠시나마 ‘음악’이 가진 원초적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싶은 이들에게도 더없이 반가운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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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꿀벌과 천둥 | be**swims | 2019.07.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우습게도 표지가 너무 예뻐서 들춰본 책인데 순간 이 책이다 싶어서 바로 읽어버린 책!!!   일본 작가라고는 무라...

    우습게도 표지가 너무 예뻐서 들춰본 책인데 순간 이 책이다 싶어서 바로 읽어버린 책!!!

     

    일본 작가라고는 무라카미 하루키 밖에 모르던 내가 온다 리쿠라는 여성 작가라는 훌륭한 작가를 알게 된것 만으로도 너무

     

    신나는 일이다. 일본 하마마쓰시에서 실제로 3년마다 열리고 있는 국제 피아노 콩쿠를 장장 11년간 취재하고

     

    7년간 집필하며 완성한 책이라고 해서 그런지 내용이 무척 생생하게 느껴졌다.

     

    세 명의 주인공의 스토리, 대회 기간동안에 느끼는 감정과 연주하는 모습을 묘사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일반인들은 알기 쉽지 않은 내부의 이야기들.

     

    심사위원, 대회를 준비하는 스텝들, 조율사, 기자, 주변인들이 느끼는 감정과 상황들이 더 실감나게 그려져서

     

    책을 읽는내내 내가 무대 백스테이지에 있는듯 했다.  

     

    결말도 나름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간만에 너무나 재미있는 책을 읽었다.

     

     

  • 지은이: 온다 리쿠옮긴이: 김선영펴낸이: 김영정펴낸곳: 현대문학 ...
    지은이: 온다 리쿠
    옮긴이: 김선영
    펴낸이: 김영정
    펴낸곳: 현대문학

    클래식 음악천재들의 성장과 콩쿠르에 대한 이야기가 소설을 빌어 재미나게 펼쳐진다. 단지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콩쿠르에 대한 존재이유와 문제들도 담아내고 있는 멋진 이야기가 바로 『꿀벌과 천둥』이라는 책에 있다. 이 소설이 나온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우연히 서두를 알게 되어 읽고 싶은 갈망이 심했던 책이다. 드디어 이 책을 읽게 되었고 읽고 나서는 감동으로 온몸이 떨려왔다. 피아노연주를 통한 강렬한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음악이라는 소리와 멜로디를 문자로 기가 막히게 닮아내고 표현하고 있는 지은이 '온디 리쿠'의 뛰어난 글쓰기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 요시가에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예선이 열린 파리에서 혜성같이 등장한 천재 피아니스트 '가자마 진'. 그가 몰고온 혁신적인 피아노 연주는 콩쿠르에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이 소설은 천재 파이니스트인 '가자마 진'을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유명 콩쿠르의 문제에 대한 작가적 관점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의 연주를 통해 잠자고 있던 과거의 천재 피아니스트인 '에이덴 아야'의 음악을 살렸다는 것이 상당히 흥미로운 점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천재 피아니스트는 3명으로 볼 수 있다. 첫째는 기존의 음악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만의 음악을 만들어내는 '가자마 진;, 과거의 천재 피아니스트였다가 홀연히 사라진 후 돌아온 '에이덴 아야' 그리고 전형적인 음악천재의 모범인 '마사루 카를로스 아나톨'이 그들이다. 그들이 벌이는 피아노 경연은 연주의 극치를 보여준다. 같은 곡을 연주하더라도 연주자에 의해 음악이 어떻게 바뀌느냐를 잘 보여주고 있다.

    지은이가 이 소설을 쓰기 위한 시간이 7년이 걸렸다고 하는데, 그 7년의 세월이 기가 막힌 작품으로 탄생하게 되었다고 본다. <꿀벌과 천둥>의 내용은 간단하다. 콩쿠르를 통해 경쟁을 벌인 3명의 천재는 순위가 정해지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지은이는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어 클래식 콩쿠르의 장단점과 폐해를 지적하기도 하지만 존재이유를 분명하게 밝히기도 한다. 지은이는 피아노 콩쿠르가 결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듯하다. 콩쿠르에 직접 참석하고 음악을 들으면 그 이유를 분명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나도 시간내서 이런 국제적 콩쿠르에 참석해볼까? 아서라. 클래식 음악만 들으면 이내 졸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하는데...^^;;

    유지 폰 호프만이라는 당대 최고의 음악가가 남겨논 어린 제자가 불러온 회오리 바람은 파리에서 시작하여 일본까지 폭풍을 몰고 온다. 이전까지의 클래식 음악을 단숨에 허물어버리는 그의 연주는 어떤 느낌일까? 가자마 진이라는 일본계 프랑스인이 연주하는 음악은 어떨까? 그의 피아노 연주를 들은 이들은 두 가지 반응을 보인다. 천재라고 느끼는 것은 당연하고 인정하거나 거부하거나의 극단적 반응을 보인다. 왜? 그의 음악은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파괴하고 있으며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파격은 극단적 반응을 보인다. 소설이고 지은이가 응원하는 가자마 진이기에 끝까지 남아 3위라는 입상성적을 올리기는 했지만 실제로 이런 연주가 콩쿠르에서 이루어진다면 아마도 가자마 진은 일찌감치 탈락했을 것 같다. 그 정도로 클래식은 열려있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이 소설을 읽는 내내 어린 시절에 보던 만화책이 특히 생각난다. 또한 <광염의 소나타>라는 소설도 생각난다. 그러고 보니 요즘들어서 클래식이 대중들과 멀어졌지 내가 어린 시절만해도 지금과 같은 거리감은 아니었던 것 같다. <광염의 소나타>는 내용을 대충 아니까 생략하고 만화책 이야기를 해보자. 『꿀벌과 천둥』이라는 소설을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뚱딴지 같이 만화책을 언급하니 이상하긴 하지만 워낙 만화책이 인상적이었다. 지은이를 모르지만 시리즈로 몇 권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기억이 희미하지만 떠올려보자.

    천재였지만 다른 음악을 추구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인 주인공은 기존의 클래식계에서 추방을 당한다. 추방을 당한 후 아무도 알지 못하는 시골에서 새로운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일에 몰두하는 주인공. 오랫동안 연구하고 공부하던 그는 클래식계에서 주최하는 가장 큰 음악대회에 등장한다. 모두들 음악대회에 참가한 연주자들의 바이올린 연주를 감상하고 있었다. 그중 가장 뛰어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가 한참 절정에 이르렀을때, 청중들은 이상한 소리를 듣는다. 그 소리는 음악이다. 그 음악은 점점 더 커지면서 청중들의 귀에까지 들리게 되는데, 무대에서 연주하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소리를 그 음악에 점점 묻혀진다. 청중들은 그들의 귀에 들리는 음악에 심취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음악에 이끌려 모두들 밖으로 나오게 된다. 그들의 눈앞에 보이는 것은 그들이 오래전 ̫아낸 바이올리니스트였고 그가 연주하는 음악은 이전에 들어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 그 음악을 듣는 그들의 눈 앞에는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장면들이 떠오른다. 그리고 그가 연주하는 음악에 심신을 빼앗긴다. 단지 듣는 것이 아니라 음악에 모든 정신을 빼았긴다. 그리고 그 음악은 그들은 거의 죽음으로 몰고간다. 죽음의 순간. 음악이 멈춘다. 그리고 간신히 숨을 쉰다. 조금만 더 연주되었더라면 그들 모두는 죽었을 것이다. 그것이 그가 연주한 음악이다. 그의 얼굴에는 냉소가 머물고 등을 돌려 떠난다. 바로 그가 그토록 바라던 음악이 완성된 것이었다. 그를 추방한 모든 사람들과 청중들은 오열한다. 그 이후 그들은 기존의 음악을 듣지 못한다.

    하여든 이런 줄거리의 만화책이었다. 커서는 <광염의 소나타>를 엄청 감명깊게 읽었고 그 이후에는 음악에 관련된 어떤 책도 읽은 적이 없는데, 『꿀벌과 천둥』은 그런 오랫동안의 침묵을 깬 소설이었다. 앞으로는 클래식 관련 책도 많이 자주 읽어봐야겠다. 음악을 듣는 것은 천천히...^^

    700쪽에 달할 정도의 두꺼운 분량의 소설이지만 순식간에 읽어버릴 정도로 쑥 빠지게 만드는 강한 마력을 가진 소설이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도 재미와 흥미를 더해줄만한 소설이다. 안읽어 본 분들은 꼭 읽어보도록 강하게 추천한다.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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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벌과 천둥 | re**matul | 2017.12.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꿀벌과 천둥' 제목에서부터 자연의 낭만과 압도적인 소리에 기인한 웅장한 음악이 들려오는 것만 같다. 저마다의 사정을 지...

    '꿀벌과 천둥'

    제목에서부터 자연의 낭만과 압도적인 소리에 기인한 웅장한 음악이 들려오는 것만 같다.

    저마다의 사정을 지닌 다양한 인물들이

    일본의 요시가에 국제 콩쿠르에 참가하여 경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다.

    책을 읽는 내내 이 곡이 어떤 곡인가 하고 찾아보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읽고 나면 마치 콩쿠르에 쭉 참가한 것 같은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제자를 거느리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한, 고인이 된 음악계의 거장

    '유지 폰 호프만'의 추천서를 받은 가자마 진의 등장은

    심사위원인 미에코와 너새니얼에게 충격을 준다.

    그의 연주에 황홀하게 빠져서가 아니라

    자신들이 존경하는 거장이 제자를 두었다는 것과

    가자마 진의 연주가 자신들이 보기에 도발적이었기 때문이다.

     

    가자마 진은 유례없는 방식으로 무대를 꾸미고 연주한다.

    연주하지 않는 다른 피아노를 공명시키는데 사용한다거나

    무대 보수작업을 소리만으로 알아채 오케스트라 단원의 위치를 옮기는 등

    그는 초능력자에 가깝게 묘사된다.

     

    정말 이런 말도 안 되는 초월적 능력을 지닌

    천재 중의 천재, 가자마 진의 모습과 연주를 읽을 때는

    이 순수한 소년의 천재적이고 도발적인 연주를 글로써 들려주기 위해

    작가님이 엄청난 창작의 고통을 맛보았겠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가자마 진의 연주를 묘사하는 부분을 읽을 때마다

    세기의 천성을 접하는 기분이 어떤 것인지 겸허한 마음으로 임하게 된다.

    그래서 이 소년이 주인공이고 다른 인물들은 들러리겠구나 싶겠지만

    책을 읽어나갈수록 결코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된다.

     

    최고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타인은 경쟁자이자 제거해야 할 대상일 뿐인 냉혹한 승부의 세계지만

    주요 인물들은 한 번도 타인을 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동반자로 여긴다.

    특히 어머니에 의지하다 어머니를 여의고 공연 도중 도망을 친 에이덴 아야가

    가자마 진의 연주로 인해 연주의 정체성과 자아를 찾으면서 성장하는 부분은

    가히 이 소설의 진미 중의 진미다.

     

    이 밖에 에이덴 아야가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음을 믿고

    끝까지 함께 해준 친구, 가나데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가나데는 아야의 연주를 통해 자신의 꿈에 확신을 가지며 동반 성장한다.

     

    이렇듯 이 소설은 유려하고 환상적인 문체로 실어 나르는

    피아노 연주의 추체험을 선사하는 부분이 매력이면서도

    인물들의 아름답고 흐뭇한 유기적인 성장기도 어려 있어

    여러 인물이 주인공임에도 끝까지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고 읽을 수 있다.

     

    번역가분도 후기에 언급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도 가장 와 닿는 캐릭터는 '다카시마 아카시'이다.

    음악을 사랑하고 나름 재능도 있었지만

    먹고사는 현실에 부딪혀 꿈을 접어야 했던 그.

    하지만 역시 인간은 꿈을 포기할 순 없는 법.

    콩쿠르에 나가겠다는 그의 말에

    정기예금까지 해약해 경제적 지원을 하고

    연습할 때마다 좌절하는 그를 다독여주던 아내 미치코 덕에

    아카시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는 연주를 이루어낸다.

    젊었을 때는 음악가라는 것이 낭만적이어서 그를 좋아했던 미치코의 친구는

    동정어린 말을 미치코에게 건네고 나이 많은 의사에게 시집간다.

    하지만 남편의 연주가 끝난 후 미치코는 이렇게 말한다.

    '난 음악가의 아내야. 나의 남편은, 음악가다!'

     

    이렇게만 보면 미치코는 아카시의 꿈을 이루기 위한 보조적인 존재로만 보일 수도 있으나

    책을 읽으면 그렇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녀 역시 연구자 집안에서 자기 혼자 연구자가 되지 못했기에

    연구자에 대한 동경심이 있었고

    그것이 피아노 연주가가 되려는 남편의 열망에 공감하게 했기 때문이다.

     

    아카시의 이야기를 읽으며

    일본농구만화 중에 유명한 슬램덩크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공감하는 캐릭터로

    주인공 강백호가 아닌 정대만이라는 인물을 꼽았다는 이야기가 떠올랐다.

    정대만은 농구 천재로 불리는 유망주였지만

    공명심으로 인한 부상으로 농구를 그만 두게 되면서 방랑의 길로 빠진다.

    하지만 농구에 대한 꿈과 열망이 가득했던 그는

    여러 일 끝에 지도감독선생님에게 농구가 하고 싶다며 눈물을 흘린다.

    누구에게나 꿈이 있지만 현실이 녹록치 않아

    그 꿈을 접거나 포기하게 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뜨겁고 환하게 비치는 전등에 날아가 타들어가는 날벌레처럼

    일순 어리석게 보일지라도, 자신의 모든 것을 불태워서라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꿈 아닐까.

    바로 거기서 자유의지를 지닌 인간만의 존엄성과 가치가 발휘되는 아닐까.

    또한 그것은 우리 인생에서 우리의 카덴차를 이루게 할 것이다.

     

    피아노를 연주한다는 것은 단순히 낭만적이라서,

    또는 남에게 멋있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다.

    다카시마 아카시가 말했듯

    '내 손가락에서, 내가 아는 그 곡이 태어나는 감동'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다.


  • 일본 하마마쓰시에서 실제로 3년마다 열리고 있는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배경으로, 네 명의 중심 인물을 그리고 있는 소설이다. ...

    일본 하마마쓰시에서 실제로 3년마다 열리고 있는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배경으로, 네 명의 중심 인물을 그리고 있는 소설이다.

    한때 천재 소녀로 불렸지만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무대를 떠났던 에이덴 아야.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줄리아드 음악원 출신의 엘리트 마사루 카를로스 레비 아나톨. 음악을 전공했지만 지금은 악기점에서 일하며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28세 가장 다카시마 아카시. 그리고 양봉가 아버지를 따라 이곳저곳을 떠돌며 홀로 자유로운 음악을 추구해온 16세 소년 가자마 진. 이들의 경쟁은 남과의 경쟁이 아닌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그리고 그 싸움은 매우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스릴러 소설에 능한 작가라 그런지 흐름이 쳐지지 않고 간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청각으로만 느낄 수 있는 피아노의 선율을 시각적 이미지로 변화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 첫 구상으로부터 12년, 취재 기간 11년, 집필 기간 7년 이라는 기간이 괜히 소요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많은 분량으로 인해 중간중간 살짝 지루한 감은 있었지만 음악의 세계를 아름답게 펼친 최고의 소설이었다.

  • 책을 광고하는 내용을 읽다가,책속에서 클래식에 관한 많은 음악이 있다는 글을 읽고,이책을 선택하게 됐다. 사실,클래식은 잘모...

    책을 광고하는 내용을 읽다가,책속에서 클래식에 관한 많은 음악이 있다는 글을 읽고,이책을 선택하게 됐다.

    사실,클래식은 잘모르만, 클래식에 대한 관심과 흥미는 많이 가지고 잇었다.

    그래서,금난새님이 쓴 여러 책들고 몇권 읽은 적도 있고,다른 음악관련 책들은 조금씩 읽어 왔었다.

    하지만,클래식을 소재로한 소설은 처음이라 ,많이 궁금해 하며 읽었다.

    "꿀벌과 천둥"이라는 특이한 제목과 ,표지의 그림이 더욱 흥미를 느끼게 했다.

    이책의 내용은 ,일본에서 열린 국제 콩쿠르를 무대로 여기에 참가한 ,음악의 천재들에

    대한 이야기이며,그들의 음악세계를 독자에게 아름답게 마치 진짜 음악을 듣는것처럼 ,

    느끼게 해준다,

    이책의 묘미는 책속에 나오는 클래식 연주에 대한 생생한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서 독자에게,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게 해주는데 있는것 같다.

    책속에 등장하는 마사루,아야,가자마진,다카시마 아카시 이 네사람은 다들 다른 환경과 사연은

    다르지만 음악이라는 공통된 열정을  느끼는 천재들이다.

    그들이 요시가에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참여하며 ,1차,2차 3차 본선까지 치르면서 점점 ,음악에

    대한 열정을 확고하게 느끼는 이야기이다.

    1차,2차,3차,본선으로 갈수록 쟁쟁해지는 경쟁과 그들 스스로의 음악에 대한 신념을 느끼며,

    음악인으로서 삶에 대한 확신과 긍지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이야기속으로 들어갈수록 수록되어 있는,클래식에 대한 지식과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

    이책을 읽고 나면, 한권의 소설책을 읽음과 동시에 여러 클래식을 접하고 해박한 지식도

    얻게 되는것 같다.

    클래식이야기지만,전혀 지루하다든가 어려다는 느낌은 안들고, 읽을 수록 재미를 느끼게 된다.

    개인적을 꿀벌왕자 가자마 진이 가장 생각났다.

    그의 천재성과 순수함이 나의 마음을 끈다.

    꽤 두거운 책이지만,흡인력이 대단해서 술술 읽힌다.

    다른이들에게 아름답고 순수한 음악을 느끼게 하는 이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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