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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펭귄클래식 56)
364쪽 | A5
ISBN-10 : 8901096544
ISBN-13 : 9788901096544
소공녀(펭귄클래식 56) 중고
저자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 역자 곽명단 | 출판사 펭귄클래식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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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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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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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에는 마법 같은 힘이 있어! <비밀의 화원>의 작가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의 동화『소공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과 우아함을 잃지 않는 소녀 사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현실에 휩쓸리지 않는 소녀의 동심과 강인한 정신이 상상력, 즉 이야기의 힘을 생각하게 한다. 1905년에 발표된 이 소설은 이후 각색되어 런던과 뉴욕의 연극 무대에 올려져 흥행을 거두기도 했다.

영국 소녀 사라는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지어내고 주위 사람들에게 들려주면서 행복을 느낀다. 먼 이국 땅 인도에서 부유한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살던 사라는 일곱 살이 되면서 영국의 기숙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사라는 아빠와 처음 떨어져 지내는 두려움과 외로움을 이야기로 달랜다.

그러던 중, 열한 번째 생일날 사라에게 유산 하나 남기지 않은 채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사라는 장밋빛 드레스와 혼자만의 거실 등 모든 것을 빼앗긴 채 쥐가 들끓는 다락방으로 쫓겨나 하녀 신세가 된다. 그곳에서도 사라는 추위와 배고픔을 잊기 위해 상상력을 동원하고, 어느 날 잠에서 깬 사라의 눈에 그러한 상상이 현실이 되어 나타나는데….

시리즈 살펴보기!
세계적인 작가들의 대표작을 소개하는 고전 문학 시리즈「펭귄클래식」한국어판. 충실한 원본을 토대로 소개하고,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연구자 및 현대 주요 작가들이 직접 쓴 서문을 함께 실어 전문성을 갖추었다. 또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선별하되, 그동안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저자소개

저자 :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1849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다. 버넷이 네 살 되던 해인 1854년에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어머니와 다섯 남매는 가난에 쪼들리며 살아야 했다. 내성적이었던 어린 시절의 버넷은 이 시기에 소설책을 읽고 이야기를 지으면서 가난과 외로움에서 벗어나려 애썼다. 1865년 외삼촌의 권유로 온 가족이 미국 테네시 주 녹스빌로 이주한 뒤에도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다. 잡지사에 소설을 기고하기로 결심하고 원고용지 값과 우송료를 마련하기 위해 산포도를 따서 팔며 글을 써야 했다. 하지만 그때 직접 겪었던 고통스러운 기억들은 본인의 작품 속 주인공들이 겪는 고난을 설득력 있게 그려낼 수 있는 통찰력의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잡지사에 보낸 소설이 열일곱 살 때 처음으로 채택되었다. 그 이듬해인 1867년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네 동생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글쓰기에 전념했으며 《고디스 레이디스북》이라는 여성 잡지를 통해 첫 작품을 발표했다. 그 후 몇몇 잡지사에서 한 편에 10달러를 받고 한 달에 대여섯 편의 소설을 썼다. 이 시기에 버넷이 주로 썼던 내용은 ‘학대받다가 끝내는 보상받는 영국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한 것이었고, 이를 통해 몰락한 가문을 차츰차츰 일으켜 세울 수 있었다. 이후 의사인 스완 버넷과 1873년에 결혼하여 슬하에 두 아들 라이오넬과 비비안을 두었고, 배우인 스티븐 타운센드와 1900년에 재혼했으나 만 2년 만에 이혼했다.
영국의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미국인의 취향에 맞추어 쓴 작품들로 어른 독자층을 파고들었다. 아동소설로 눈을 돌리기 전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소설로 꽤 많은 인기를 누렸다. 대표작으로 『로리 가(家)의 그 아가씨』(1877), 『셔틀』(1907) 등이 있다. 『폰틀로이 공자』(1886)보다 앞서 쓴 소설 「하얀 벽돌 뒤편」이 《세인트 니콜라스 매거진》에 발표되었을 때 독자의 반응은 뜨거웠고, 그 후『폰틀로이 공자』, 『소공녀』(1905), 『비밀의 화원』(1911) 등의 작품들도 줄줄이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이 세 소설을 포함한 자신의 작품들을 각색하여 런던과 뉴욕에서 연극 무대에 올려 흥행에 성공했다.
버넷은 향년 74세로 1924년 뉴욕 주에 있는 자택에서 숨을 거두었다.

역자 : 곽명단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 빵의 역사』,『나는 내가 아니다-프란츠 파농 평전』,『완전한 행복』,『내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영향의 법칙』,『따뜻한 영혼을 위한 101가지 이야기』,『명연설로 배우는 세계의 논술(4,5,6)』등이 있다.

목차

개정 완결판에 부치는 글
1장 사라
2장 프랑스어 수업 시간
3장 어먼가드
4장 로티
5장 베키
6장 다이아몬드 광산 소식
7장 다이아몬드 광산 뒷이야기
8장 다락방에서
9장 멜기세덱
10장 인도 신사
11장 람 다스
12장 벽 너머
13장 똑같은 백성
14장 멜기세덱이 보고 들은 것
15장 마법
16장 방문객
17장 이 아이가 바로 그 애네!
18장 공주처럼 행동하려고 애썼을 뿐
19장 앤

부록1. 연극 「소공녀」의 제1막
부록2. 「하얀 벽돌 뒤편」
작품해설
옮긴이 주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이야기에는 다른 걸 생각하게 해주는 힘이 있어. 몸이 힘들면 마음은 다른 무엇인가를 생각하도록 해주는 것 같아. 영리하고 매력적인 영국 소녀 사라는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늘 재미난 이야기를 지어내고 주변 사람들에게 들려주면서 행복함을 느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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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에는 다른 걸 생각하게 해주는 힘이 있어.
몸이 힘들면 마음은 다른 무엇인가를 생각하도록 해주는 것 같아.


영리하고 매력적인 영국 소녀 사라는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늘 재미난 이야기를 지어내고 주변 사람들에게 들려주면서 행복함을 느낀다. 아이는 머나먼 이국 땅 인도에서 부유한 아버지의 외동딸로서 사랑을 담뿍 받으며 살다가 일곱 살이 되면서 영국의 기숙학교에 들어가게 되는데, 처음으로 아빠와 떨어져 지내는 두려움과 외로움을 이야기를 지으면서 이겨내는 한편 그 환상적인 이야기들을 놀림당하고 학대받는 아이들에게 들려주면서 힘을 낼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열한 번째 생일날 사라에겐 한 푼도 남기지 않은 채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아이는 장밋빛 드레스와 혼자만의 거실 등 가진 것을 모두 빼앗긴 채 쥐가 들끓는 다락방으로 쫓겨나 하녀 신세가 된다. 그곳에서도 사라는 추위와 배고픔을 잊기 위해 아름답게 변한 다락방과 따뜻한 음식들을 상상하며 버릇처럼 혼잣말을 하는데 어느 날 잠에서 깬 사라의 눈에 그 모든 상상이 마법처럼 현실로 펼쳐진다.

현실을 구원하는 상상의 힘

『소공녀』는 단순한 ‘신데렐라 스토리’가 아니다. 이 작품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비참한 상황 속에 내던져진 후에도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 우아함과 품위 등 자신의 원래 모습을 지키기 위해 사라가 동원하는 힘이 ‘상상력’이라는 점이다. 일그러지지도 더러워지지도 않으려 끝끝내 저항하는 소녀의 동심과 강인한 정신력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상상력, 즉 ‘이야기(소설)’의 힘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힌트를 심어놓은 작가의 기가 막힌 솜씨는 이 작품을 ‘아동’문학이 아닌 ‘고전’문학으로서 우리 곁에 남아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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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소공녀 | he**aestos | 2012.08.2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소공녀는 1888년 중편으로 처음 발표한 사라이야기를 1902년 연극대본으로 각색했고 1905년 최종판으로 발표된 소설이다. ...
    소공녀는 1888년 중편으로 처음 발표한 사라이야기를 1902년 연극대본으로 각색했고 1905년 최종판으로 발표된 소설이다. 100년이 넘은 책이다.
    난 이책을 언제 읽어봤는지 기억나지는 않는다. 엄청 오래된 것 같다. 내용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사라가 인도신사를 만나는 장면을 보기 위해 빠르게 읽어 내려갔다. 언제 읽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지금도 흥분되고 인도신사를 만나는 장면에서 맘에 짠함을 느꼈다. 클래식이란 건 이런걸까?
    어떻게 보면 신데렐라 콤플렉스가 가미된 이 소설이 아직도 나를 흥분시키다니 30대 중반을 넘긴 나도 아직은 감성이란게 남아 있는가 보다.
    나중에 애들에게 읽어 주고 싶은 책이다.
  • 고전판 캔디, 사라 | so**ng0ju | 2009.09.1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어린 아이들이 꿈과 희망에 부풀어 읽을 법한 <소공녀>가 펭귄클...

      어린 아이들이 꿈과 희망에 부풀어 읽을 법한 <소공녀>가 펭귄클래식 책들 사이에 머리를 내밀고 있었다. 선정 이유가 궁금했다. ‘어른을 위한 책 아니었나? 근데 왜…….'

      그렇지만 애든 어른이든 누구나 그로부터 희망과 용기를 배울 히로인 혹은 히어로를 꿈꾼다는 것을 되짚어 볼 때, 어쩌면 여기에는 사라가 제격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신데렐라라기보다는 캔디에 더 가까운 사라는 모든 고난과 역경을 자기편으로 만든다. 까딱하면 재수 없어 보일수도 있지만, 영악한 사라는 이를 뛰어넘어 동경의 대상으로 자리를 잡고 마음 안에 들어앉는다.

      꿈을 이야기하며 눈을 빛내던 어린 시절이 부담스럽지만, 현실은 사라의 시련처럼 늘 녹록치 않다. 가끔은 이런 장밋빛 이야기로 자신 안의 어린 마음을 흡족하게 달래주는 것은 어떨지.

  •        어린시절에 누구나 한번씩 읽었을만한 책, 소공녀. 그런 책을 펭귄클래식...

     

      

      어린시절에 누구나 한번씩 읽었을만한 책, 소공녀. 그런 책을 펭귄클래식의 다른 고전 명작 시리즈들과 함께 소설로서 읽으니 감회가 새로웠다. 읽으면 읽을 수록 어린 시절, 동화책에서 봤던 내용이 떠올라서 재미있기도 했고 반갑기도 했다.

      그리고 또 한편, 소설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읽었던 동화책과의 차이점도 속속들히 발견해 즐거웠다. 아마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이 소설을 읽었을 때 느낄 즐거움도 아마 차이점을 발견하는데서 오는 즐거움일것이다.

      소설 소공녀가 어린 시절에서 본 동화책 소공녀와 다른 점은 우선, 동화속 소공녀와는 다르게 소설 속 소공녀는 자신의 '공주 다움'을

    많이 강조하며 상상놀이를 즐긴다는 점이다. 이 소설에서는 아마 덮고 나서도 생각날만큼 '공주'라는 단어가 많이 반복되는데, 이 때 '공주'라는 단어는 정말로 왕의 딸, 한 나라의 후계자라는 뜻이 아니라 '기품있고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즉 다시 말해 이 소설에서의 '공주'라는 단어는 소공녀가 되고 싶은 여성상이자, 본받고 싶은 여성상인 것이다. 또 이 소설은 '상상력의 힘'을 보여준다고 할 만큼 상상을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상상하며 모든 일이 좋게 해결될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다른 소녀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에는 잘 나오지 않는 부분이었기에 이렇게 공주다움을 강조하고, 긍정적 상상놀이를 즐기는 소공녀의 모습은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또한 동화책에서 소공녀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명받은 빵집 여주인이 소공녀가 빵을 준 거지소녀을 입양하여 자식으로 키운 장면도 있었는데 소설에서는 이러한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물론 빵집 주인이 거지 소녀를 점원으로 고용하며 따뜻한 인간미를 느끼게 한 점은 있었으나 동화책에서 보았던 대로 양자로 입양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점은 아마도 동화책으로 각색하는 과정에서 소공녀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와 영향력을 해서 변형되었을 것이다.

      소설 소공녀를 보면서 이거, 어린시절에서 동화책에서 본 건데 왜 또 읽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읽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번이라도 소설을 각색한 영화와 소설 원작을 비교해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각색된 작품과 각색 되기 이전의 작품을 비교하며 읽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지. 소설 소공녀는 당신에게 익숙하고 뻔하다. 그렇기에 이 소설은 당신에게 또다른 재미로 다가갈 수 있다.

     

  • 소공녀 | re**a0 | 2009.06.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마치 표지에 있는 소녀가 세라 같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세라크루가 초상화를 남겼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은 생각과 함께...

    마치 표지에 있는 소녀가 세라 같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세라크루가 초상화를 남겼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은 생각과 함께 책을 넘겨간다.

    어린 시절 읽었던 소공녀는 내게 참으로 오랜 기억이 남는다.

    아마 세라와 내가 비슷한 면이 있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상상하는 것 말이다.

    세라는 가난하지 않았다. 오히려 부자 아버지가 있어서 기숙학교에 들어와서도 민친선생이 가장 예뻐하고 아껴주고 그랬을 정도이다.

    물론 민친선생은 돈을 보고 그러한 것이지 아이의 인성이나 태도, 혹은 다른 활동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다. 단지 돈이 많으냐 적으냐가 판단의 기준이었다. 으.. 지금 생각하면 역시 이런 사람은 선생을 하면 안된다. 무슨 무슨 단체의 책임자 역할을 해서도 안되고 말이다. 돈을 쓸데 안쓰고 지 맘대로 쓰는 일이 많을 테니 더더욱 그렇다. 얘들이 불쌍해지잖아.

    아아.. 각설하고..

    나도 역시 공상하고 상상하는 것을 즐겨한다. 어린 시절에도 그랬고, 나이를 먹은 지금도 그러하다. 버릇인지 특성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별로 구분하면서 신경쓸 필요까지는 없겠지 싶다. 힛..

    세라가 부자니까 있는 녀석의 여유겠거니 했다. 이 녀석의 상상하는 놀이 말이다.

    근데 그게 아니었다. 불의의 사고로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단 한 푼도 유산으로 남겨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민친선생이 바로 쥐들이 득실거리고 온기도 없는 다락방으로 쫓아냈을 때, 같이 일하는 친구들의 방을 청소하고, 주방에서 설겆이를 도우며 장을 보러 다니고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먹으라며 던져줬을 때에도 세라는 상상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더 생생하고 적극적으로 상상하는 것을 계속 했다. 참으로 대견한 녀석이다.

    현실에 따라 자신의 처지가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곳에서라도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온전히 지배하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소설책 읽으면서 별 생각 다 한다 싶긴 하지만 새삼 다시 읽어도 재미있는 것을 어떻하겠는가.

    이젠 영화로 본 기억까지 나니 더욱 머릿속에 장면을 그려보기가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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