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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7.8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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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sam7.8
숨겨진독립자금을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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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글씨풍경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201쪽 | 규격外
ISBN-10 : 8949171198
ISBN-13 : 9788949171197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양장] 중고
저자 케이트 디카밀로 | 역자 김경미 | 출판사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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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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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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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고 뜨거운 사랑을 찾게 된 토끼 인형이 전하는 사랑과 감동의 메시지! ‘살아감’의 철학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따듯하고 고유한 세계를 펼쳐가는 작가 케이트 디카밀로의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사랑을 받을 줄만 알고 할 줄은 몰랐던 차가운 도자기 토끼 인형 에드워드 툴레인의 놀랍도록 가슴 짜릿한 여행의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사랑만 받고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던 에드워드 툴레인이 여행의 과정을 통해 교만한 삶에서 벗어나 진정 누군가를 사랑하고 남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알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애빌린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으며 편안한 삶을 살았던 에드워드는 혹독한 세상살이를 하고 길을 잃고 헤매며 사랑을 배우게 된다. 죽음으로 인한 사라 루스와의 이별, 에드워드를 살리기 위해 에드워드를 포기한 브라이스와의 이별 등 자신을 돌보기도 힘든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에드워드가 이처럼 신기한 모험 속에서 결국 사랑하는 법과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찾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사랑이 얼마나 큰 위안이며 축복인지 깨닫게 된다.

저자소개

저자 : 케이트 디카밀로
저자 케이트 디카밀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태어나 플로리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플로리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후,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기 시작했다. 2001년에 『내 친구 윈딕시』로 2001년 뉴베리 명예상을, 『날아오르는 호랑이처럼』으로 미국 내셔널 북 어워드를 받았고, 2004년에는 『생쥐 기사 데스페로』로 뉴베리 상을, 2006년에는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으로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을 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마술사의 코끼리』, 『우리의 영웅 머시』, 『머시의 신나는 토요일』 등이 있다. 케이트 디카밀로는 어느 크리스마스에 멋지게 차려입은 토끼 인형을 선물로 받고, 며칠 뒤 그 토끼 인형이 바다 밑바닥에 얼굴을 처박고 있는 꿈을 꾸고 나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미네소타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역자 : 김경미
역자 김경미는 1968년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현재 어린이 책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생쥐 기사 데스페로』, 『안녕하세요, 하느님? 저 마거릿이에요』, 『빨간 머리 앤』, 『그림 형제 동화집』 등이 있다.

그림 : 배그램 이바툴린
그린이 배그램 이바툴린은 러시아에서 태어나 모스크바 국립예술학교에서 공부했다. 러셀 프리드먼의 『마르코 폴로의 모험』, 필립 부스의 『크로싱 Crossing』과 안데르센의 원작을 스티븐 미첼이 다시 쓴 『나이팅게일 The Nightingale』, 데보라 노예스의 『튤립 시간 속의 해너 H뭄 in the Time of the Tulips』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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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2006년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 수상작 ‘뉴베리 상 수상 작가’ 케이트 디카밀로가 전하는 사랑과 감동의 메시지 이 작품은 최고의 작품이다. 단 한 번으로는 그 안에 담겨 있는 철학적 메시지를 모두 감미하기란 어렵다. -뉴욕 타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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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 수상작
‘뉴베리 상 수상 작가’ 케이트 디카밀로가 전하는
사랑과 감동의 메시지


이 작품은 최고의 작품이다. 단 한 번으로는 그 안에 담겨 있는 철학적 메시지를 모두 감미하기란 어렵다. -뉴욕 타임스

“옛날에 도자기로 만들어진 토끼가 있었어요.
토끼는 어린 여자아이를 사랑했고 그 아이가 죽어 가는 걸 지켜보았어요.
토끼는 다시는 사랑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맹세했어요.”


모든 세대를 위한 마음의 페이지, 하트우드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 출간되었다. 하트우드(Heartwood) 시리즈는 아이에서 어른까지, 마음에 위안과 즐거움의 숲이 되어 줄 작품들로 엄선된 모든 세대를 위한 성인 동화 시리즈다.

케이트 디카밀로는 ‘살아감’의 철학을 환상 섞인 아름다운 이야기로 그만의 따듯하고 고유한 세계를 펼쳐 보이는 작가로 영미권을 비롯해 우리나라에서도 세대를 뛰어넘는 사랑을 받고 있다. 화제의 애니메이션 「작은 생쥐 데스페로」의 원작 『생쥐 기사 데스페로』로 2004년 뉴베리 상을 수상했으며,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으로 2006년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몸과 마음이 모두 차가운 도자기 토끼 인형, 에드워드 툴레인이 여행을 통해 사랑만 받고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던 교만한 삶에서 벗어나 진정 누군가를 사랑하고 남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알게 된다는 감동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동화와 우화, 그 중간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작품 속에는 전형적인 캐릭터와 틀에 박힌 구성이 아닌, 생생하고 현실적이며 역동적인, 그렇기에 더욱 감동적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캐릭터들과 사건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자신을 사랑하던 소녀와 헤어진 뒤, 다양한 인생들을 만나고 많은 경험을 한 에드워드 툴레인의 내적 성장기로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기에도 그 재미와 깊이가 충분하다. 또한 물 흐르는 듯한 시적 언어는 에드워드 내면의 아픔과 슬픔, 그리움, 희망 등을 담아 잔잔하게 독자의 마음속으로 파고들어 큰 여운을 남긴다.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운 이야기, 최고의 작가.”라는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의 평이 결코 과장이 아닌 이유이다.

▶인류 공통의 그리움, 사랑에 대한 반성과 성찰의 여정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다.’라는 격언이 있다. 흔히들 사랑을 받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지만 진정 우리를 만족케 하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라는 것. 이 책은 에드워드의 여행을 통해 우리에게 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도자기로 잘 만들어진 토끼 인형 에드워드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 번씩 뒤돌아볼 정도로 우아한 모습으로 비싼 옷을 걸친 제 모습을 보고 흡족해하며 살아간다. 애빌린은 에드워드를 친구로 생각하고 넘치는 사랑을 베풀지만 거만한 에드워드에게 그것은 그저 당연한 것. 그런 에드워드가 예기치 않게 세상의 거친 세파 속으로 들어가 이런저런 쓰라린 경험을 하면서 변하기 시작한다. 바다 바닥에 처박혀 있다가 늙은 어부 내외의 소박하고 따뜻한 삶 속에, 쓰레기 더미에 파묻혀 지내다가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방랑자들의 삶 속에, 그리고 어린 고아 남매의 삶 속에 들어가 삶과 죽음, 이별과 만남, 그리움과 가난 등을 몸소 겪으면서, 에드워드의 관심은 자신에게서 주변 사람들의 인생과 아픔까지로 넓어져, 그들의 인생을 보듬을 줄 아는 깊고 넓은 사랑을 하게 된다. 변화된 에드워드가 또다시 나타날 누군가, 즉 ‘자신을 사랑할 누군가’를 너머서 ‘자신이 사랑할 누군가’를 기다리는 순간, 그때 나타난 건 바로 훌쩍 커 버린 애빌린이다. 이제야 비로소 에드워드는 옛 사랑의 빚을 갚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듯 사랑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 담긴 이 작품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각박한 사회 속에서 건조하게 살아가는 어른 독자에게도 잃어버린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여정이 될 것이다.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향연

주인공 에드워드는 도자기로 만들어졌고 귀와 꼬리는 다른 동물의 털로 되어 있다. 즉, 그저 토끼 모습의 인형일 뿐이다. 그러나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고 말을 밖으로 내뱉지만 못할 뿐, 생각할 수도, 느낄 수도 있다. 심지어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자신이 움직이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서 끝없이 슬퍼하기도 한다. 에드워드의 이런 수동성은 결국 차가운 마음의 에드워드를 질곡 같은 삶의 현장으로 내몰아 변하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그래서 교만하고 거만하며 자기중심적이던 에드워드는 남의 아픔에 귀 기울이고 자신을 희생할 줄도 알고 기다릴 줄도 아는 따뜻한 에드워드로 탄생한다.

에드워드의 첫 주인이었던 10세 소녀 애빌린은 토끼 인형을 장난감 이상의 진정한 친구로 여기며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밥을 먹으며 한 침대에서 잠을 잔다. 에드워드가 창밖을 내다볼 수 있도록 옆으로 누일 줄 아는 따뜻한 소녀이다. 이는 어른인 어부 내외와 방랑자 불, 그리고 고아 남매인 브라이스와 사라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작품에 등장하는 에드워드 주변의 인물들은 모두 각기 다른 삶의 역사를 지녔으며 자신들만의 아픔과 사랑의 색깔로 에드워드에게 인간의 영혼을 부여하고 그를 진심으로 대하며 삶의 동반자로 여긴다. 이는 이야기에 한층 더 생생하고 역동적인 숨을 불어넣으며 책 읽는 흥미를 돋운다.

▶시적 언어가 전하는 울림

“에드워드 툴레인은 기다렸어요.
계절이 바뀌고 해가 바뀌었어요.
에드워드 툴레인은 기다렸어요.
마침내 머릿속에 부드러운 희망의 문구가 새겨졌어요.
‘누군가 올 거야. 누군가 널 위해 올 거야.’” - 본문 196페이지 중

이 작품의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시적 언어이다. 그렇다고 비유와 은유가 많은 글이라기보다는 에드워드와 주변 인물들의 내면의 심리 묘사와 상황 설명이 간결하면서도 다정하고, 직접적이면서도 함축적이어서 그 울림이나 여운이 독자로 하여금 깊은 생각과 감동으로 이끌어 준다.

▶느낌을 담은 배그램 이바툴린의 삽화

책 속에는 러시아 출신으로 모스크바 국립예술학교에서 공부한 화가 배그램 이바툴린의 그림이 담겨 있다. 안데르센 동화나 『마르코 폴로의 모험』등에서 세밀하고도 화려한 그림을 선보여 온 이바툴린은 이 작품에서 원화 10점과 그 밖의 펜 드로우잉 삽화를 통해 고풍스럽고도 세련되고 세밀한 자신의 작품 세계를 활짝 펼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슬픔과 고통, 그리움, 희망 등 에드워드가 각기 처한 상황에서 느끼는 심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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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옛날, 이집트 거리의 어느 집에 몸 대부분이 도자기로 된 토끼가 살고 있었어요."...13p ...

    "옛날, 이집트 거리의 어느 집에 몸 대부분이 도자기로 된 토끼가 살고 있었어요."...13p


    토끼는 몸 대부분이 도자기로 만들어졌지만 각 관절은 철사로 이어져 쉽게 구부리고 움직일 수 있었다. 귀는 진짜 토끼털로 만들어졌는데 구부러지는 철사가 들어 있어 기분을 나타낼 수 있었고 꼬리도 진짜 토끼털로 만들어져 아주 예뻤다. 이 토끼의 이름은 '에드워드 툴레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이름을 들어봤을지도 모르겠다. 혹은 잊고 있었더라도 어디선가 들어봤다는 생각이 들거나. 맞다. 한 드라마에 나오면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던 책이다. 나 또한 그때 이 책을 알게 되었고 동화책이라 우리집 식구 누구라도 읽겠다 싶어 바로 구비했던 책이다. 어쩌다 보니 오랜 시간 책장에 꽂힌 채로 잊혔다가 이제야 (종이색이 누렇게 변한 후에야) 그 진가를 보여주게 되었다. 


    어쩜 이런 책이 있을까. 읽은 후로 계속 가슴이 울렁거린다. 조금 큰 판형에 200페이지의 책이지만 정말 금방 읽어버렸다. 손을 놓을 수도 없었고 읽는 내내 가슴이 아프고 아렸다. 이대로 끝나버릴까 조바심도 내면서. 


    에드워드 툴레인은 자신을 애지중지하는 애빌린의 사랑을 받으며 자신은 다른 "인형"과는 다르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가식적으로 자신을 대하는 어른들을 무시했고 자신을 제대로 대해주지 않는 사람들에게 화를 내면서. 어느 날, 에드워드를 만들어 애빌린에게 선물한 펠리그리나 할머니에게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공주 이야기를 들은 후 에드워드는 애빌린 가족과 함께 배를 타고 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 배에서 아이들의 장난에 바다에 가라앉게 된다. 애빌린과 헤어짐을 슬퍼하기보단 자신의 회중시계가 없어졌음을, 모자가 날아가버림을 더 슬퍼하면서. 이제 에드워드의 여행이 시작된다. 


    그대로 바다에 빠져 끝나버릴 것 같은 에드워드는 한 어부 부부에게로, 그 딸에 의해 쓰레기장으로, 한 개에 의해 구해져 방랑자와 여행을 하기도 하고 허수아비를 하다가 자신을 너무나 사랑해주는 사라 루스를 만나 진정한 행복을, 하지만 루스의 죽음으로 너무나 아픈 이별을 겪기도 하며 점점 성장해 나아간다. 


    "에드워드 역시 그 질문의 답을 알고 있었어요. 그건 바로 에드워드가 애빌린을 충분히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죠."...87p


    사랑받을 줄만 알았던 에드워드는, 자신은 고귀하고 함부로 대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던 에드워드는, 더러워지고 버림받고 다시 소중히 여겨지고 진정한 친구가 되고 사랑을 받으며 누군가를 사랑할 줄 알게 된다. 하지만 그 사랑을 잃게 되면 더없는 고통으로 인해 모든 것이 절망으로, 더이상 아무것도 하고 싶어지지가 않는다. 


    "넌 날 실망시키는구나. 날 아주 실망시켜. 네가 사랑하거나 사랑받을 생각이 전혀 없으면 어떤 여행도 무의미해."...189p


    작가 케이트 디카밀로는 <생쥐 기사 데스페로>의 작가이기도 하다. 주저없이 사랑하고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렇게나 아름다운 이야기로 풀어냈다. 더이상 말이 필요없다. 자주 꺼내 읽고 더없이 사랑해야겠다.

  • 상실과 이별을 통한 고통으로부터 사랑을 배워가는 에드워드의 여정은 읽는 사람의 마음마저도 무겁게 합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이...

    상실과 이별을 통한 고통으로부터 사랑을 배워가는 에드워드의 여정은 읽는 사람의 마음마저도 무겁게 합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이토록 힘들게 배워야 하는 건지, 그럼에도 왜 우리는 마음의 문을 굳게 닫지 못한 채 누군가를 기다리며 살아가게 되는 건지.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쉽사리 설명할 수 없는 마음을 눈물이 날 만큼 아름답게 써 내려간 책이었습니다.

     

    어떤 책을 재밌게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그 작가의 다른 작품도 찾아 읽어보게 되는데, 때때로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작품은 왠지 이 한 편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케이트 디카밀로라는 작가와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은 당분간 그렇게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팟빵>>

    http://m.podbbang.com/ch/1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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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나온 책이였다.  그 드라마의 시청자였지만 드라마가 끝나고 난 뒤 이제서야 구...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나온 책이였다. 

    그 드라마의 시청자였지만 드라마가 끝나고 난 뒤 이제서야 구입하게 되었다. 


    €책 앞표지를 보면 토끼가 집 문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 표지를 통해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을 생각할 수 있었다.

    €뒷 표지를 보면 책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되어있다.


    €사랑을 받을 줄만 알고, 할 줄은 몰랐던 차가운 도자기 토끼 인형 에드워드 툴레인이 

    마음을 열고 뜨거운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 그 놀랍고 가슴 짜릿한 여행. 그 내용은 정말 그게 끝이다. 

    첫 페이지를 열어보면서 읽어보지만 도자기 토끼 인형 에드워드는 사랑이라는 감정뿐만이 아니라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정말 인형 그 자체였다. 느낄 수 있는 건 오직 짜증과 불쾌함뿐. 

    첫 주인인 애빌린의 큰 사랑에도 가슴과 귀를 열지 않는 인형이었다.


    €애빌린의 할머니인 펠리그리나는 애빌린과 에드워드에게 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 이야기는 짧아서 써보려고 한다.


    “옛날에 아주 아름다운 공주가 있었어요. 달도 없는 캄캄한 밤에 뜬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공주였어요. 

    €하지만 공주가 아름답건 아름답지 않건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아무 상관도 없었어요. 

    €왜냐하면 그 공주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고, 사랑이라는 것에 신경도 쓰지 않았거든요.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많았는데도 말이죠. 공주의 아빠인 왕이 공주에게 결혼하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곧 이웃나라에서 한 왕자가 왔어요. 왕자는 공주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어요.

    €왕자는 순금으로 된 반지를 공주의 손가락에 끼워 주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공주는 손가락에서 반지를 빼서 꿀꺽 삼켜 버렸어요.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어요. ‘이게 바로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에요.’

    그리고 공주는 왕자에게서 달아났어요. 공주는 성을 떠나서 숲 속 깊이 들어갔어요. 공주는 숲에서 길을 잃었어요. 

    €여러 날을 헤매고 다녔어요. 마침내 작은 오두막에 닿게 되어 문을 두드렸어요. 공주가 말했어요.

    ‘날 좀 들여보내주세요. 추워요.’ 하지만 아무 대답이 없었어요. 공주는 다시 문을 두드리며 말했어요. 

    ‘날 좀 들여보내 주세요. 배가 고파요.’ 그러자 소름 끼치는 목소리가 대답했어요. 

    ‘들어와야 한다면 들어와.’ 공주가 안으로 들어갔더니 어떤 마녀가 탁자에 앉아 금화를 세고 있었어요. 

    마녀가 말했어요. ‘삼천육백이십이.’ 공주가 말했어요. ‘길을 잃었어요.’ 마녀가 말했어요. ‘그래서? 삼천육백이십삼.’

    공주가 말했어요. ‘배가 고파요.’ 마녀가 대꾸했어요. ‘난 관심 없어. 삼천육백이십사.’ 

    €공주가 말했어요. ‘하지만 난 아름다운ϻ 공주에요.’ 마녀가 대답했어요. ‘삼천육백이십오.’

    공주가 말했어요. ‘우리 아빠는 강력한 힘을 가진 왕이에요. 날 도와주지 않으면 당신에게 큰일이 생길 거에요.’

    ‘큰일이라고?’ 마녀가 금화에서 눈을 들어 공주를 보았어요. ‘

    €감히 나한테 큰일이라고 말을 하다니. 그래. 좋아. 큰일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자. 네가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대 봐라.’ 

    €공주가 발을 굴렀어요. ‘사랑이라뇨? 왜 모두들 사랑에 대해 말을 하죠?’ 

    €마녀가 물었어요. ‘넌 누구를 사랑하지? 어디 이름을 대봐.’

    공주가 거만하게 대답했어요. ‘난 아무도 사랑하지 않아요.’ ‘넌 날 실망시키는구나.’ 

    곧 마녀가 손을 들고 이렇게 한마디 했어요. ‘파스피거리.’ 

    €그러자 아름다운 공주는 흑멧돼지로 변해 버렸어요. 공주가 꽥꽥거렸어요. ‘내게 무슨 짓을 한 거에요?’ ‘

    €다시 한 번 큰일에 대해 이야기해 보지그래.’ 마녀는 이렇게 말하곤 다시 금화를 세기 시작했어요. 

    흑멧돼지 공주가 오두막을 뛰쳐나가 다시 숲을 나가는데도 마녀는 ‘삼천육백이십육.’하고 돈을 세고 있었어요. 

    €왕의 부하들도 숲 속에 있었어요. 부하들이 누구를 찾고 있었을까요? 바로 아름다운 공주였지요. 

    €부하들은 못생긴 흑멧돼지를 발견하자 곧바로 총으로 쏴 버렸어요. ‘탕!’하고요. 

    €부하들은 흑멧돼지를 성으로 가지고 돌아왔고 요리사는 그 배를 가르다가 안에 있던 순금 반지를 발견했어요. 

    €그날 밤 성에는 배고픈 사람들이 많이 모여 배불리 먹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요리사는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흑멧돼지를 요리해 버렸어요. 

    €아름다운 공주가 삼켰던 반지는 요리사가 일하는 내내 손에서 반짝거렸어요. 이야기를 이렇게 끝났다. 


    애빌린은 왜 이렇게 빨리 끝나고 행복한 결말이 아니라고 할머니에게 항의했다. 

    €하지만 할머니 펠리그리나는 ‘사랑이 없는데 어떻게 이야기가 행복하게 끝날 수 있겠니?’이렇게 대답했다. 

    €맞는 말이다. 사랑이 없는데 행복하게 끝맺는 건 이상했다. 

    €인과응보라는 말이 있듯이 절대 변할 수 없다.  서론과 결론이 어그러지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듣고 몇 일 뒤 에드워드의 여행은 시작된다. 

    €깊은 바닷 속에서 혼자 생각하는 시간도 가지고 한 어부와 그의 부인을 만났고

    떠돌이와 개도 만났고 잠깐 허수아비로도 지내고,

    그리고 어린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도 만나게 된다. 

    €마지막엔 애빌린의 딸 매기와 애빌린까지도 만나게 된다. 


    €마지막 장면에서 ‘그래, 그래, 그래, 바로 나야!’ 이 말이 가슴이 벅차올랐다. 

    간절히 기다리면 결국에 만나는 것이 나의 가슴을 울리게 했던 것일까? 

    €이 여행을 통해 에드워드는 감정과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삶에 대한 소중함까지 알게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어린 남자아이가 에드워드를 살리기 위해 에드워드를 포기하고 

    사랑하기에 인형가게에 놔두고 이별을 선택했던 어린 남자아이 브라이스. 

    €그 어린 남자의 사랑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 


    혹시 우리는 모두 마음도 닫고 귀도 닫은 채로 사는 에드워드 같은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변의 사람들에게 내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 때 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에드워드가 만난 주변인들은 에드워드에게 대가 없는 사랑을 주었고 그 점을 본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대가 없는 사랑을 주는 것은 힘들지만 언젠가는 돌아올 것을 믿고서... 

    €항상 동화 같은 삶이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렇게 믿으면 이루어 질 것을 알기에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의 책을 덮는다.


  • 완전 기대하고 있어요...
    완전 기대하고 있어요...
  • 달달한 케익이 생각나는 밤에 어울리는 동화같은 이야기   한창 '별에서 온 그대' 드...

    달달한 케익이 생각나는 밤에 어울리는 동화같은 이야기

     

    한창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가 대세이던 때에 구입해 두었던 책.

    도민준이 드라마 상에서 밤마다 읽던 그 책.

    호기심에 궁금해서 구입해 놓고는 여태 책장에 잘 모셔두다가 드디어 첫장을 넘겼다.

    출판사 비룡소​는 어린이 전문도서 출판하는 곳인데

    구입할 당시에 몰랐는데 어린이 도서였단걸 어젯밤에 알았다.%E3%85%8E%E3%85%8E%E3%85%8E

    20대 초반에 서점에서 8개월 정도 알바를 했을당시

    어린이 도서 담당 이었던 터라 엄마들이 추천도서를 묻곤해서

    어린이 책을 종종 읽곤 했었는데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이 책은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 당연하다 생각하며

    사랑은 할 줄 몰랐던 토끼 이야기 이다.


    책 제목의 에드워드 툴레인은 토끼 이름이다.

    작가는 토끼를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만

    여기서 에드워드가 겪는 모든 상황과 모든 느낌들이

    우리의 삶에서 느끼고 겪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에드워드는 처음 자신을 사랑해주던 소녀와 헤어지게 되면서

    여러명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 여러명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에드워드는 그 사람들과의 인생을 보게 되고

    그 사람들 사이에서 여러번의 이별과 죽음 그리고 사랑을 알아가게 된다.

    이별 사이사이에 에드워드는 기다림 속에서

    고통도 배우게 되며 절망도 느끼게 된다


    여기서 에드워드는 도자기 인형이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나의 삶 또한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어쩔수 없이

    누군가와의 삶과 얽히고 얽혀 겪게 되는 상황들이 늘상 놓여져 있다.

    에드워드 토끼 인형처럼..


    그리곤

    나 또한 그 안에서 헤어짐을 겪기도 하고

    그 헤어짐에 절망감을 느끼기도 하며

    누군가가 나에게 주었던 사랑을 당연시 생각하며

    그 사랑을 잊기도 한다.

     

    술술 읽히는 듯 하지만

    여러가지 감정들을 미묘하게 느끼게 해주는 이 책에서

    난 마지막 한페이지를 보며  순수한 감동을 받았다.

    사랑을 알게 된 에드워드처럼..

     


     

     이 책을 놓으며

    제목에서의 신기한 여행은 아마도 우리의 인생을 놓고 말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 나이 많은 인형이 말했어요

    "이번에는 누가 날 데려갈까 궁금해 누군가가 올거야 누군가가 항상 오니까 이번에는 누굴까?"

    "누가 날 데리러 오든 난 신경 안써"

    "하지만 그건 끔찍해 네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사는 의미가 없잖아 의미가 없어

    기대를 가져야지 희망을 가져야 하고 다음에는 누가 널 사랑하고 네가 누구를 사랑하게 될지 궁금해야지"​

     ..

    ​-넌 날 실망 시키는 구나 날 아주 실망시켜 네가 사랑하거나 사랑받을 생각이 전혀 없으면 어떤여행도 무의미해

    ..

    마음을 열어 누군가 올거야 누군가 널 위해 올 거라고 하지만 먼저 네가 마음의 문을 열어야해<p188-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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