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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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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쪽 | B6
ISBN-10 : 8952745426
ISBN-13 : 9788952745422
가우디(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122) 중고
저자 필립 티에보 | 역자 김주경 | 출판사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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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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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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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판 백과사전『시공 디스커버리 총서』제122권. 프랑스 문화의 산실로 불리는 세계적인 출판사 갈리마르에서 20여 년 동안 준비하고, 600여 명의 해당 분야 전문가와 석학이 지구촌을 누비며 수집한 자료가 담긴 총서이다. 부모 세대인 성인들로부터 어린 초등학생까지 상상력과 교양의 지적 발판을 마련해 준다.

제122권에서는 예언가적인 건축가 가우디의 생애와 작품들을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고 있다. 가우디의 대부분의 작품은 도시 바르셀로나와 긴밀한 관련이 있다. 구엘 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등의 작품들은 가우디와 바르셀로나와의 관계를 보여준다.

이 책에는 가우디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을 함께 수록하였다. 고문서, 사진, 가구, 장식품 등 모두 125점이 넘는 자료들을 통해 가우디의 마르지 않는 놀라운 창작력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제1장 한 건축가, 한 도시
제2장 동양에서 카탈루냐 민족주의까지
제3장 고딕 양식과 합리주의
제4장 유기적 건축물을 향해
제5장 지중해에 세워진 고딕 양식의 헬레니즘 교회

기록과 증언
참고문헌
그림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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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가우디 라는 사람의 사상을 자주 생각해 본다. 나는 평온해 보이는 인품...


    이 리뷰는 추억의 백일장 : 가을 응모작 입니다. 백일장 바로가기
     
     

     
    가우디 라는 사람의 사상을 자주 생각해 본다.
    나는 평온해 보이는 인품 깊은 곳에서 나오는 그의 내적인 환상 세계를,
    이해할 수 없는 환각 상태를, 활기차고 창조적인 그 몽상적 열정을 생각한다.
    그리고 그가 바르셀로나의 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본다.
    염탐꾼 같은 괴물들의 시선과 상상의 영들이 끊임없이 머무는 도시 바르셀로나.
    혹은 랭보처럼 신비한 공포로 얼룩진, 숯불과 얼음 혹은 땅거미가 지는 천국.
    나는 또한 가우디가 갖가지 형태들로 이루어진 이상한 우주, 
    또 다른 자연을 머릿속에서 창조해내는 모습을 상상한다.
    그리고 그가 상투적이지만 적극적인 부르주아들에게 자신의 계획을 설명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응시한다.
    부르주아들은 가우디의 터무니없어 보이는 계획을 결코 이해할 수 없지만,
    왠지 그로부터 발산되는 알 수 없는 힘과 매력에 이끌려 결국 수락을 하고 만다.
    그러면 그는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영상을 암흑 속에 남겨놓으리라.

    -리카르도 보필. 건축가. 1970년 12월



    ▶ "내 건물의 장식물들은 모두 색깔을 입었고, 또한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자연에서는 그 어떤 것도 색깔이 없는 것은 없다.
    식물과 지리, 지형, 동물계 안의 모든 것이 생생한 빛깔의 대조를 이루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건축물의 모든 요소도 색깔을 지녀야 한다."
    -안토니오 가우디

    ▶ "내가 공간을 느끼고 보는 재능을 갖게 된 것은 아버지와 조부와 증조부가 모두 주물제조업자였기 때문이다.
    몇 대를 걸쳐 내려오면서 건축가인 내가 만들어진 것이다. 주물제조업자는 표면으로 부피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다.
    나는 무언가를 만들어내기 전에 이미 공간을 본다.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의 모든 위대한 예술가들은 설계도면에서 시작하여 부피를 창조해내는 조각가들이었다."
    -안토니오 가우디

    ▶ "건축 자재의 찌꺼기들로 만든, 이처럼 환상적인 굴뚝들보다 더 독창적인 것을 만들 수 있을까?
    기발하고도 공상적인 형태로 조합된 유리 조각, 쓸모없는 대리석 조각, 깨진 도자기 벽돌, 
    석회석 찌꺼기들은 한데 모여서 밝고 화려한 색깔을 발산했다.
    이를 통해 진정한 예술가는 잔해 속에서도 아름다움이 솟아나게 한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라 방가르디아, 프레데릭 라올라

    ▶ "건축은 색깔을 거부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형태와 부피를 살아있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 색깔을 사용해야 한다.
    색깔은 형태를 보완해 주는 것인 동시에 가장 분명하게 생명을 표현하는 것이다."
    -안토니오 가우디

    ▶ "지금까지 만들어진 건축물들 가운데 가장 통합적인 건축물이 구엘 공원에 있다.
    모든 사람이 성장하고 확장되길 바라마지 않는 건축의 한줄기가 최초로 이곳에 나타났다.
    아마 이것은 우리의 르네상스가 만들어낸 결과물 중 가장 초월적인 것이리라.
    또한 조형적인 형태가 이곳에 있으며, 돌로 만든 창조물이 이곳에 있다.
    그 뿐 아니라 우리의 정신이 바로 이곳에서 눈으로 보고 만져볼 수 있는 형태로 드러났다.
    혁신적이고 실용적이고 이상적이며 과학적인 정신, 또한 멀리 있는 수평선을 향해 도약하고 싶어 하는 정신, 
    장엄한 결과를 얻기 위해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인 방법을 사랑하는 정신이 형태로 나타난 것이다."
    -후안 루비오, 건축가

    ▶ 다색의 타일을 사용한 것은 우연히 얻은 결과가 아니다.
    그것은 감각적인 경험에 따라 건축에서 색깔이 갖는 역할을 깊이 고찰하여 얻은 결과이다.

    ▶ "그는 호수 위로 석양에 흘러가는 구름을 비춰주는, 
    사람이 살 만한 집을 건축하려고 했다.(내가 보기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집이기도 하다.)
    게다가 이 작품은 자연주의자의 엄격한 면과 진짜처럼 보이는 눈속임을 최대한 내포하고 있다.
    나는 이집이야말로 호수 밑바닥에 거실이 푹 잠기도록 설계한 집이라고 본다."
    -살바도르 달리

    ▶ "가우디의 천재성을 결코 이해하지 못할 사람들의 목록 -
    전투적인 비전을 보지 못한 사람들, 
    뼈대가 되는 구조와 환상적인 장식물을 갖춘 살아있는 육체를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
    색깔에서 나오는 번쩍거리며 날카로운 소리를 들어보지 못하고 
    파이프 오르간의 폭발하는 듯한 다성음악을 들어보지 못하고
    장식적인 자연주의의 충돌 소리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
    극도로 창조적인 맛없는 맛을 맛보지 못한 사람들,
    끝으로 성스러움의 냄새를 맡아보지 못한 사람들."
    -살바도르 달리
     
     
  • "자연에서는 그 어떤 것도 색깔이 없는 것은 없다. 식물과 지리, 지형, 동물계 안의 모든 것이 생생한 빛깔의 대조를 이루고 ...
    "자연에서는 그 어떤 것도 색깔이 없는 것은 없다. 식물과 지리, 지형, 동물계 안의 모든 것이 생생한 빛깔의 대조를 이루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건축물의 모든 요소도 색깔을 지녀야 한다."

    가우디는 건축과 색에 음악을 담아낸 창조적인 예술가였다. "그의 작품을 처음 본 순간 마치 최면에 걸린 듯 얼이 빠졌노라"던 클로비 프레보의 말처럼 가우디의 건축에는 기괴하고 발랄하며 화려하고 이상야릇한 그 무엇이 있었다. 그것은 아마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양식을 만들어나갔던 가우디의 열정과 재능 때문이었을 것이다. 재료 하나, 색 하나까지도 조화를 생각하고, 의미를 담아냈던 그의 건축은 금방이라도 꿈틀 몸을 움직일 듯한 생명력이 느껴진다.

    사실, 이 책에 담긴 가우디의 저택과 학교, 임대 아파트, 공원 성당 등은 그가 후세에 남긴 생명들이며, 그것들은 오래도록 남아 그의 개성과 천재성을 보여주고 있다. 고전 건축의 틀을 깨트리고 무미건조했던 현대 건축에 활기를 가져다준, 바르셀로나의 건축 혁명가 가우디, 그의 사상과 건축을 만난다.

    가우디는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사그라다 파밀리아 교회를 건축하면서 스스로 감탄해 마지않았으며, 형식의 예술이라고 여겨온 고딕 양식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 싶어 했다. "3세기 동안 위력을 떨쳐온 건축양식을 넘어선다는 것은 한 사람이 하기엔 분명 너무 거대한 작업이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시도할 필요조차 없다는 뜻은 아니다.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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