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고정]e캐시 더드림 이벤트
명강의빅텐이슬아
교보문고40주년
  • 교보아트스페이스
  • 2020 손글쓰기캠페인
  • 교보인문학석강
  • 교보 손글씨 2019
골든아워. 1
438쪽 | | 147*211*34mm
ISBN-10 : 896596282X
ISBN-13 : 9788965962823
골든아워. 1 중고
저자 이국종 | 출판사 흐름출판
정가
15,800원
판매가
9,000원 [43%↓, 6,800원 할인]
배송비
3,000원 (판매자 직접배송)
3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제주도 추가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지역 추가배송비 : 5,000원
배송일정
지금 주문하면 2일 이내 출고 예정
반품은 상품수령후 일주일 지난 뒤에는 불가합니다. (제주도 지역 제외) 섬 지역 배송비는 5000~10000원입니다.
2018년 10월 2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이 상품 최저가
6,000원 다른가격더보기
  • 6,000원 푸른솔 특급셀러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 6,500원 남문서점 전문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6,500원 지리산.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8,000원 1guitar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8,000원 야자수33 새싹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8,000원 명견만리 새싹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8,000원 공감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상급 내형 최상
  • 8,900원 매래 새싹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8,900원 핵산아이더큐 새싹셀러 상태 최상 외형 중급 내형 중급
  • 9,000원 gongju0... 새싹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새 상품
14,220원 [10%↓, 1,58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시스템만을 제공하는 교보문고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상단 제품상태와 하단 상품 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교보문고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교보문고는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반품은 상품수령후 일주일 지난 뒤에는 불가합니다. (제주도 지역 제외) 섬 지역 배송비는 5000~10000원입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1,788 빠른 배송과 상태 좋은 책 5점 만점에 5점 dkwl*** 2020.12.03
1,787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wonsuck*** 2020.11.27
1,786 좋은 물건사게되서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zx63*** 2020.11.26
1,785 ......................... 5점 만점에 5점 mast7*** 2020.11.18
1,784 qothdcjflrk Qkfmrh whgtmqslek 5점 만점에 5점 kjd*** 2020.11.17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골든아워 60분에 생사가 달린 목숨들, 그리고 그들을 지키려 애써온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가 대한민국 중증외상 의료 현실에 대한 냉정한 보고서이자, 시스템이 기능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생명을 지키려 애써온 사람들의 분투를 날 것 그대로 담아낸 『골든아워』 제1권. 2002년 지도교수의 권유로 외상외과에 발을 내딛으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저자는 대한민국에 국제 표준의 중증외상 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해 지난한 싸움을 했고, 17년간 외상외과 의사로서 맞닥뜨린 냉혹한 현실, 고뇌와 사색, 의료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 등을 기록해왔다.

이 책은 저자가 외상외과에 발을 내딛은 2002년에서 2018년 상반기까지의 각종 진료기록과 수술기록 등을 바탕으로 저자의 기억들을 그러모은 기록으로, 삶과 죽음을 가르는 사선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환자와 저자, 그리고 그 동료들의 치열한 서사이기도 하다. 사고 현장과 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절절함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고심했고, 한 단어 한 문장 심혈을 기울여 써내려간 이 책을 통해 현장을 겪은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입체적인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제1권에서는 외상외과에 발을 들여놓은 후 마주친 척박한 의료 현실에 절망하고 미국과 영국의 외상센터에 연수하면서 비로소 국제 표준의 외상센터가 어떠해야 하는지 스스로 기준을 세워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생사가 갈리는 위중한 상황에 처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의 통렬한 심정 등 우리네 세상의 다양한 면면이 펼쳐진다. 무엇보다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부상당한 석 선장을 생환하고 소생시킨 석 선장 프로젝트의 전말은 물론, 전 국민적 관심 속에 중증외상 치료 시스템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도 소중한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대한민국의 의료 현실을, 슬픔을 꾹꾹 눌러 담은 담담한 어조로 묘사한다.

저자소개

저자 : 이국종
중증외상 분야 외과 전문의이자, 외상 및 외상 후 후유증, 총상 등 복합중증 외상치료 권위자. 이국종 교수가 이끄는 외상외과 의료팀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1995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구강사 생활을 시작했다.
2002년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으며 외상외과에 발을 내딛었다. 2003년 미국 UC 샌디에이고 외상센터에서, 2007년 런던로열병원 외상센터에서 연수하며 의료 선진국의 현실을 목도했다.
2005년 논문 <중증외상센터 설립 방안>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국내 병원들의 중증외상센터 건립안의 기초 자료가 되었다. 2011년 그의 의료팀이 아덴만 여명 작전으로 부상당한 석해균 선장을 살려내면서 중증외상 치료의 특수성과 중요성이 세상에 알려졌으며 이는 2012년 전국 거점 지역에 권역외상센터를 설립하고 국가가 행정적, 재정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아주대학교병원 외상외과 과장이자 경기남부권역 중증외상센터장으로 재직하며 국제 표준에 맞는 중증외상 의료 시스템을 우리나라에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차

서문
2013년 스승의 날 | 외과 의사 | 회귀
남루한 시작 | 원흉 | 깊고 붉은 심연 | 갱의실
삶의 태도 | 환골탈태 | 암흑 전야 | 탈출
벨파스트함 | 마지막 수술 | 위로 | 전환
나비효과 | 윤한덕 | 선원들 | 정책의 우선순위
업 (業) 의 의미 | 남과 여 | 막장 | 정글의 논리
헝클어져가는 날들 | 부서진 배 | 아덴만 여명 작전
위태로운 깃발 | 생의 의지 | 빛과 그림자
변화 | 석해균 프로젝트 | 불안한 시작
긍정적인 변화 | 중단 | 고요한 몸
스스로를 보호할 권리 | 성탄절 | 살림 | 뱃사람
야간 비행 | 지원과 계통 | 가장자리 | 탈락
소초장 (小哨長) | 목마른 사람 | 거대한 공룡
사투 | 허무한 의지(依支) | 모퉁이
한배를 탄 사람들 | 내부의 적 (敵) | 빈자리
거인 (巨人) | 끝없는 희생 | 신환자(新患者)
밥벌이의 이유 | 생과 사 | 2013, 기록들

책 속으로

· 시스템의 부재와 근거 없는 소문들, 부조리가 난무하는 환경에 맞서 팀원들이 힘겹게 버텨내는 동안, 나는 어떻게든 본격적인 지원을 끌어들여 우리가 가까스로 만들어온 선진국형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싶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나는 우리가...

[책 속으로 더 보기]

· 시스템의 부재와 근거 없는 소문들, 부조리가 난무하는 환경에 맞서 팀원들이 힘겹게 버텨내는 동안, 나는 어떻게든 본격적인 지원을 끌어들여 우리가 가까스로 만들어온 선진국형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싶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나는 우리가 여태껏 해온 일들이 ‘똥물 속으로 빠져들어 가면서도, 까치발로 서서 손으로는 끝까지 하늘을 가리킨 것’과 같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곧 모든 것은 잠겨버릴 것이고, 누가 무엇을 가리켰는지는 알 수 없게 될 것이다.” - 1권 9쪽

· 원칙을 지켜야 한다, 하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옳은 것을 주장하며 굽히지 않는다, 안 될 경우를 걱정할 것 없다, 정 안 되면 다시 배를 타러 나가면 그뿐이다……. 나쁜 보직을 감수할 자세만 되어 있으면 굳이 타협할 필요가 없다. 원칙에서 벗어나게 될 상황에 밀려 해임되면 그만하는 것이 낫다……. 그것은 단순한 논리였다. 바다 위에서 만난 병사들이 그와 같았고 대개의 뱃사람들이 그러했다. 그의 말들이 짙은 쪽빛으로 머릿속을 깊이 물들였다. - 1권 43쪽

· 2차 수술은 괴사가 진행된 조직을 절제해내는 정도에서 마쳤다. 열어두었던 복벽을 닫고 칼이 베고 들어간 상처 한쪽에 긴 배액관을 꽂았다. 다행히 중환자실에 빈자리가 나서 남자를 그곳으로 옮겼다. 수술은 끝났으나 치료는 다시 시작이었다. 현실은 영화와 다르다. 영화 속 주인공이 칼에 베이고 총에 맞아 피를 쏟아내 면서도 수술받은 다음 날이면 의식을 차리는 일은 현실에 없다. 중증외상 환자들에게 수술은 치료의 시작일 뿐, 환자는 수술만으론 살아 돌아오지 못한다. 중환자실에서 수많은 인공생명유지장치들과 약물들을 총동원해 집중치료를 받아야만 하고, 이 지난한 과정을 버텨내지 못하면 환자는 죽는다. - 1권 85쪽

· 피는 도로 위에 뿌려져 스몄다. 구조구급대가 아무리 빨리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도 환자는 살지 못했다. 환자의 상태를 판단할 기준은 헐거웠고, 적합한 병원에 대한 정보는 미약했다. 구조구급대는 현장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병원을 선택할 것이어서 환자는 때로 가야 할 곳을 두고 가지 말아야 될 곳으로 옮겨졌고, 머물지 말아야 할 곳에서 받지 않아도 되는 검사들을 기다렸다. 그 후에도 다른 병원으로 옮겨지고 옮겨지다 무의미한 침상에서 목숨이 사그라들었다. 그런 식으로 병원과 병원을 전전하다 중증외상센터로 오는 환자들의 이송 시간은 평균 245분, 그사이에 살 수 있는 환자들이 죽어나갔다. - 1권 148쪽

· 좌측에서 제3조수를 서고 있는 백숙자의 피곤함이 전해졌다. 아무리 힘을 써도 당해낼 수 없었 다. 어쩔 수 없이 거즈로 압박만 해서 환자를 중환자실로 보내기로 했다. 전담간호사들이 환자를 이송용 카트에 옮겨 수술방을 빠져 나갔다. 나는 멍하니 그 모습을 보았다. 전담간호사들 틈에 환자를 응시하는 사신이 있었다. 시야에서 카트가 사라질 때 나는 죽음이 미소 짓는 광경을 본 것 같았다. 얼마나 버틸지 알 수 없으나 환자는 곧 숨을 거둘 것이다. - 1권 178쪽

· 떨어지는 칼날은 잡지 않는 법이다. 석 선장은 무겁게 떨어지는 칼날이었다. 환자의 상태가 극도로 나쁠 때 의사들은 섣불리 나서지 않는다. 그가 살아날 가능성은 희박했고, 최악의 경우 내가 짊어져야 할 책임은 상상 이상의 것이었다. - 1권 222쪽

· 그러나 그런 식으로 상황이 종료되면 석 선장과 해군과 삼호해운에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계 부처는 결국 의견을 주지 않았고, 에어 앰뷸런스는 아프리카로 날아가버렸다. 남미와 아프리카에 무슨 변고라도 있는 것인지 유럽발 에어 앰뷸런스들은 모두 바빴다. 배 속 깊이 쓰라림이 올라왔다. 거죽 밑으로 번지는 마른 기운이 몸속의 물기를 앗아가고 있었다. 우리는 절박하고 절박한데 그 절박함이 어디에도 가 닿지 않아 처참하기만 했다. - 1권 232쪽

· 핏물을 거두자 청년의 얼굴이 보였다. 훈련으로 검게 그을린 얼굴에 생기가 없었다. 누구의 아들일 것인가. 뭍에서 시신을 기다리고 있을 부모들을 생각했다. 자꾸만 눈물이 솟았다. 낡은 고속정 특유의 디젤엔진에서 선체로 전달되어 올라오는 진동이 엉덩이를 타고 척추를 따라 머리까지 전달되었다. 두개골 속이 덜그덕거리며 흔들거렸다. - 1권 300쪽

· 손실을 만회할 방법이 없었다. 병원의 ‘ABC 원가분석’의 서늘한 칼날은 정확히 내 목을 겨누었다. 외상외과에서 당연히 이루어 져야 하는 것들 가운데 심평원의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거의 없었다. 심사 기준은 조정되지 않았고 외상외과 업의 본질은 바뀌지 않으므로 나는 계속 깎여나갔다. 대한민국에 외상외과라는 분야는 존재 불가능했다. - 1권 338쪽

· 팀원들 모두가 자주 아팠고, 아픈 것이 기본이 되어 아픔을 일상으로 여기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아플 때에 아프다고 알리는 일조차 없었다. 어딘가 부러지고 쓰러질 때가 되어서야 보고가 되었다. 그것이 마치 이곳에서의 생존법칙인 것만 같았다. 무엇을 위해 이렇게 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원론적으로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라고 말하고는 있으나, 사실 왜 지속하고 있는지 알 수 없게 된 지가 오래다. 좋은 사람들과 일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이 유일한 장점이었으나, 그것을 위한 대가는 너무 컸다. 쉴 새 없이 고꾸라져 나가는 팀원들을 볼 때마다 억장이 무너져 내렸다. - 1권 420-421쪽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사람을 살리는 것, 그것이 우리의 일이다.” 단 한 생명도 놓치지 않으려는 이름 없는 사람들의 분투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가 눌러쓴 삶과 죽음의 기록이다. 저자는 17년간 외상외과 의사로서 맞닥뜨린 냉혹한 현실, 고뇌와 사색, 의료 시스템...

[출판사서평 더 보기]

“사람을 살리는 것, 그것이 우리의 일이다.”
단 한 생명도 놓치지 않으려는 이름 없는 사람들의 분투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가 눌러쓴 삶과 죽음의 기록이다. 저자는 17년간 외상외과 의사로서 맞닥뜨린 냉혹한 현실, 고뇌와 사색, 의료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 등을 기록해왔다. 때로는 짧게 때로는 길게 적어 내려간 글은 그동안 ‘이국종 비망록’으로 일부 언론에 알려졌다. 그 기록이 오랜 시간 갈고 다듬어져 두 권의 책(1권 2002-2013년, 2권 2013-2018)으로 출간됐다.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는 대한민국 중증외상 의료 현실에 대한 냉정한 보고서이자, 시스템이 기능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생명을 지키려 애써온 사람들-의료진, 소방대원, 군인 등-의 분투를 날 것 그대로 담아낸 역사적 기록이다.

1권에서는 외상외과에 발을 들여놓은 후 마주친 척박한 의료 현실에 절망하고 미국과 영국의 외상센터에 연수하면서 비로소 국제 표준의 외상센터가 어떠해야 하는지 스스로 기준을 세워나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생사가 갈리는 위중한 상황에 처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의 통렬한 심정, 늘 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육체노동자들의 고단한 삶, 가정폭력, 조직폭력 등 우리네 세상의 다양한 면면이 펼쳐진다. 무엇보다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부상당한 석 선장을 생환하고 소생시킨 석 선장 프로젝트의 전말은 물론, 전 국민적 관심 속에 중증외상 치료 시스템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도 소중한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대한민국의 의료 현실을, 슬픔을 꾹꾹 눌러 담은 담담한 어조로 묘사한다.

외과의사 이국종이 눌러쓴 17년간의 삶과 죽음
‘골든아워’ 60분에 생사가 달린 목숨들, 그리고 그들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


2002년 이국종은 지도교수의 권유로 외상외과에 발을 내딛으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원칙대로라면 환자는 골든아워 60분 안에 중증외상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 도착해야 하고, 수술방과 중환자실, 마취과, 혈액은행, 곧바로 수술에 투입할 수 있는 의료진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의 의료 자원이 신속히 투입되어야만 하지만 현실은 원칙과 너무도 거리가 멀었다. 이때부터 대한민국에 국제 표준의 중증외상 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한 그의 지난한 싸움이 시작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말대로 2002년에서 2018년 상반기까지의 각종 진료기록과 수술기록 등을 바탕으로 저자의 기억들을 그러모은 기록이다. 삶과 죽음을 가르는 사선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환자와 저자, 그리고 그 동료들의 치열한 서사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냉혹한 한국 사회 현실에서 업(業)의 본질을 지키며 살아가고자, 각자가 선 자리를 어떻게든 개선해보려 발버둥 치다 깨져나가는 바보 같은 사람들의 처음이자 마지막 흔적이다.

외과의사 특유의 시선으로 현장을 예리하게 파고드는, 잘 벼린 칼 같은 문장은 쉽게 쓰이지 않았다.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는 의사로서의 완벽주의는 글쓰기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사고 현장과 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절절함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고심했고, 한 단어 한 문장 심혈을 기울였다. 책을 출간하기까지 원고에 쓰인 모든 언어가 정말 가장 적확한 표현인지 고민하며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는 지난한 과정이 이어졌다. 이 과정을 통해 중증외상센터에서 만난 환자들의 삶과 죽음, 의료진의 고된 일상은 물론 그동안 언론에 익히 알려진 석해균 선장 구출, 세월호 참사 등도 현장을 겪은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입체적인 이야기로 들려준다.

막을 수 있었던 수많은 죽음을 목격하고도
왜 우리는 변하지 못하는가?


2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저자가 몸담은 대학병원이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된 후에도 여전히 열악한 현실에서 국제 표준에 맞는 시스템을 안착시키고자 고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중증외상센터 사업이 시간이 흐를수록 원칙과 본질에서 벗어나 복잡한 이해관계에 휘둘리며 표류하는 동안 시스템의 미비를 몸으로 때우던 동료들이 한계상황에 내몰리고 부상으로 쓰러졌다. 켜켜이 쌓여가던 모순과 부조리는 결국 전 국민을 슬픔에 빠뜨린 대참사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세월호, 귀순한 북한군 병사 등 대한민국 중증외상 치료의 현장을 증언하며 저자는 이제 동료들의 희생과 땀과 눈물을 돌아본다. 낙관 없이 여기까지 왔고 희망 없이 나아가고 있지만, 전우처럼 지금껏 같은 길을 걸어온 사람들을 기록하고자 밤새워 한 자 한 자 적어 내려갔다. 부상을 감수하며 헬리콥터에 오른 조종사들과 의료진들, 사고 현장에서 죽음과 싸우는 소방대원들, 목숨을 각오하고 국민을 지키는 군인과 경찰들…. 이 책은 바로 그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헌사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골든아워 1, 이국종 | pa**yj01 | 2019.09.1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책을 읽는 내내 생과 사를 넘나드는 순간이 얼마나 중요하고, 긴박한지 알 것이다. ...

     

     

     

    책을 읽는 내내 생과 사를 넘나드는 순간이 얼마나 중요하고, 긴박한지 알 것이다. 글로 느껴지는 긴박감에 집중하며 읽었다ㅏ.

     

    골든아워 60분 동안에 생사가 달린 목숨과 그를 구하기 위한 의사의 긴장감이 이국종 박사님의 글로 충분히 느껴졌다.

     

    외상외과에서 치료하고, 수술하면서

     

    저자가 각종 진료기록과 수술기록을 바탕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열심히 살고 노력했는지 알 것 같다.

     

    의사 생활에 대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척박한 의료 현실과 저자 스스로가 기준을 세워나가는 과정이 글로도 그려진다.

     

    생사가 갈리는 위중한 상황에서 의료진, 환자, 보호자 등의 모습이 보여졌고,

     

    자신의 노력과 함께 슬픔도 느껴지는 글이었다.

     

    의사인 저자가 예리하게 파고들고, 문장도 완벽주의적인 그의 성격이 보여졌고,

     

    의사인 동료들에게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음을 함께 격려하는 것 같았다.

     

    사람의 생과 사에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는 의사들을 생각하며 읽은 책.

     

     

     

     

  • 골든아워 이국종 | pa**yj01 | 2019.09.0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책을 읽는 내내 생과 사를 넘나드는 순간이 얼마나 중요하고, 긴박한지 알 것이다.   ...

     

     

    책을 읽는 내내 생과 사를 넘나드는 순간이 얼마나 중요하고, 긴박한지 알 것이다.

     

    골든아워 60분 동안에 생사가 달린 목숨과 그를 구하기 위한 의사의 긴장감이 이국종 박사님의 글로 충분히 느껴졌다.

     

    외상외과에서 치료하고, 수술하면서

     

    저자가 각종 진료기록과 수술기록을 바탕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열심히 살고 노력했는지 알 것 같다.

     

    의사 생활에 대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척박한 의료 현실과 저자 스스로가 기준을 세워나가는 과정이 글로도 그려진다.

     

    생사가 갈리는 위중한 상황에서 의료진, 환자, 보호자 등의 모습이 보여졌고,

     

    자신의 노력과 함께 슬픔도 느껴지는 글이었다.

     

    의사인 저자가 예리하게 파고들고, 문장도 완벽주의적인 그의 성격이 보여졌고,

     

    의사인 동료들에게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음을 함께 격려하는 것 같았다.

     

     

  • 골든아워 | pa**yj01 | 2019.08.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책을 읽는 내내 생과 사를 넘나드는 순간이 얼마나 중요하고, 긴박한지 알 것이다.   ...

     

     

    책을 읽는 내내 생과 사를 넘나드는 순간이 얼마나 중요하고, 긴박한지 알 것이다.

     

    골든아워 60분 동안에 생사가 달린 목숨과 그를 구하기 위한 의사의 긴장감이 이국종 박사님의 글로 충분히 느껴졌다.

     

    외상외과에서 치료하고, 수술하면서

     

    저자가 각종 진료기록과 수술기록을 바탕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열심히 살고 노력했는지 알 것 같다.

     

    의사 생활에 대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척박한 의료 현실과 저자 스스로가 기준을 세워나가는 과정이 글로도 그려진다.

     

    생사가 갈리는 위중한 상황에서 의료진, 환자, 보호자 등의 모습이 보여졌고,

     

    자신의 노력과 함께 슬픔도 느껴지는 글이었다.

     

    의사인 저자가 예리하게 파고들고, 문장도 완벽주의적인 그의 성격이 보여졌고,

     

    의사인 동료들에게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음을 함께 격려하는 것 같았다.

     

     

     

  • 골든아워 후기 | ir**ejoa | 2019.06.2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이 글을 처음 읽었을때, 단순히 의학 사건사고를 다루는 에세이 형식의 소설인줄 알았는데 이국종 교수의 외과진료의 기록을 바탕으...

    이 글을 처음 읽었을때, 단순히 의학 사건사고를 다루는 에세이 형식의 소설인줄 알았는데 이국종 교수의 외과진료의 기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의료체계를 다룬다. 이 책에서 이국종 교수는 옛날 집안 사정으로 인해 제대로 된 의학 공부를 마치지 못했고 어엿한 의사가 되고나서도 의료장비의 비용때문에 고생하는것이 세상의 냉정함과 현실감이 느껴져 씁슬할고 오묘했다. 그 뿐만아니라 병원 사람들의 시선과 소문으로 인해 매일 지옥같은 수술을 하는 외상외과 구성원들을 병원에 적자를 주는 요인으로 만드는것이 참 답답했다. 그가 현장에 나가서 환자 치료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나와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선진 국가의 의료시스템을 도입해야한다고 한다. 단순히 병원에서 지원할 문제가 아닌, 국가에서 지원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제일 인상깊었던 구절은 외상외과 진료진들이 하루종일 수술을 하는데 그것을 마치 생지옥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이렇게 매일 힘든 수술을 하는 그들이 적자라는 이유로 외상외과를 폐지시킨다는것에 내가 다 분했다.

  • 이국종 교수. 헬기에서 환자를 들 것에 실어 나오는 장면을 뉴스에서 봤다. 선두에 그가 서 있었다. 지난달 故윤한덕 국립중앙의...

    이국종 교수. 헬기에서 환자를 들 것에 실어 나오는 장면을 뉴스에서 봤다. 선두에 그가 서 있었다. 지난달 故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읊고 있었다. 그것이 두번째였다. 의사라면 환자를 구하는 것이 당연지사요, 같은 의료계라면 누군가 떠나는 길에 추도사 정도는 할 수 있다 생각했다.

    그는 아주대학교병원 외상외과 과장이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장으로 재직중이다. 동시에 의료계에서는 왕따이며, 병원에서는 외톨이다. 선진국의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애쓰는 외상외과 전공의이기 때문이다. 그 선진국형 시스템이라는 건 크게 두 가지가 필수다. 첫째,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장소를 막론하고 즉각 헬기로 날아 실어와야 한다. 둘째, 환자를 살리기 위해 약을 투여하고 위험한 상황에서도 수술을 감행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의료행위와 약제 투약 기준을 한참 넘어서더라도 말이다. 책은 이국종 교수가 한국 의료계라는 척박한 현실에서 두 가지를 적용하기 위해 벌이는 분투기다.

    왜 그렇게 싸워야 할까? 의사가 필요하면 육성하고, 시스템이 없다면 적용하고 개선해 나가면 될텐데. 이국종 교수는 "외상외과 환자들은 대부분 가난한 노동자들이고, 정책의 스포트라이트는 없는 자들을 비추지 않는다.(p.8)"며 허망하게 날아가버리는 정책들을 언급한다. 또 사경을 헤매는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벌이는 치료들이 보건복지부에서 정하는 기준을 훨씬 초과해 진료비 삭감을 일으키고(돈을 받지 못하게 되고) 결국 병원을 적자로 만들어버리는 문제도 얘기한다. "팀원들과 내가 열심히 일해서 살려낸 환자의 수가 늘어날수록 적자는 정비례해 커진다.(p.146)"며 의료진으로서의 최선과 조직원으로서 병원의 이윤추구라는 두 목적을 달성하는 게 불가능한 구조를 꼬집는다.

    환자는 사고 직후 한 시간 이내에 전문 의료진과 장비가 있는 병원으로 와야한다. 이를 두고 '골든아워'라 한다. 먼 거리는 구급차로 이송이 불가하고 러시아워라도 되면 길에 환자들이 묶인다. 그는 해결책으로 헬리콥터를 제시한다. 2011년 아데만 여명작전으로 석해균 선장을, 2017년 총상을 입은 북한군 병사를 살려낸다. 덕분에 '닥터헬기' 정책을 도입할 수 있었다. 병원의 누적된 적자와 헬리콥터 소음으로 인한 민원발생으로 오래가지 못했지만 말이다. 포기한걸까? "가까운 미래에 대한민국에서, 국가 공공의료망의 굳건한 한 축으로서 선진국 수준의 중증외상 의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겠다는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이기적인 마음이겠지만 그래도 그가 버텨주었으면 한다. "주변의 걱정을 모르지 않으나 칼을 들었으므로 끝까지 가보고자 했다(p.11)"는 의지를 끝까지 잊지 않았으면 한다.

     

    책은 '생과 사의 경계, 중증외상센터의 기록 2002~2013'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많은 환자들이 침상과 수술방을 거치며 생과 사의 경계를 오갔을 테다. 이국종 교수 그리고 그와 함께 중증외상센터를 지키고 일궈온 사람들도 그 경계를 넘나들며 지내왔으리라. 중증외상센터가 제대로 운영될 수 없는 구조가 우리나라가 가진 단 하나의 결점은 아닐 것이다. 여론을 의식해 앞뒤가 바뀌는 정책, 수익이 되지 않으면 처분해 버리는 원칙, 무전유죄 유전무죄의 현실. 안보고 무시하면 그만이지만 한 명의 시민으로서 숨이 막혀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이국종 교수의 건강은 적신호고 여전히 외상센터는 암흑속이라고 한다. 그래도 나는 그가 꿋꿋이 버텨줬음 좋겠다. 내가, 내 가족이 언젠가 석해균 선장이 될지 북한군 병사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나마도 존재하는 이국종 교수가 없다면, 응급환자인 나와 내 가족을 치료해줄 사람이 없다면, 처참하고 암담하다. 더 나아가 그가 버티고 한 발짝이라도 나아가 의료계를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바꿔갔음 좋겠다. 감동의 눈물과 처참함의 슬픔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골든아워1>가 그 역할의 기폭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xeroxco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1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3%

이 책의 e| 오디오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