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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수수께끼(오늘의사상신서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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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쪽 | A5
ISBN-10 : 8935600164
ISBN-13 : 9788935600168
문화의 수수께끼(오늘의사상신서 37) 중고
저자 마빈 해리스 | 역자 박종열 | 출판사 한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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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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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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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류학자 마빈 해리스의 <문화의 수수께끼>를 우리말로 옮긴 책. 저자의 '문화인류학' 3부작 중 하나이다. 원시적인 문화에서부터 현대문명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생활양식의 근거와 의식의 흐름을 과학적 객관성, 특히 인류학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살펴보고 있다. 힌두교는 왜 암소를 싫어하는지, 남녀불평등은 무엇으로부터 비롯되었는지, 그리고 그 결과는 어떤 생활양식을 만드는지 등 다양한 예를 제시하며 인류의 생활양식의 근거를 분석하였다.

저자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지은이의 말

1. 서론
2. 거룩한 어머니의 암소
3. 돼지 숭배자와 돼지 혐오자
4. 원시전쟁
5. 미개족의 남성
6. 포트래취
7. 유령화물
8. 구세주
9. 평화의 왕 메시아의 비밀
10. 빗자루와 악마의 연회
11. 대 마녀광란
12. 마녀의 복귀
13.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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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고1 아들의 사회문화 과목 수행평가 필독 도서였다. 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읽기 시작했는데 결과적으로 내용은 유익했지만 잘 ...

    고1 아들의 사회문화 과목 수행평가 필독 도서였다.

    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읽기 시작했는데 결과적으로 내용은 유익했지만 잘 읽히지 않았던 건 번역의 문제인지 아니면 인류사에 대해 내 지식이 얕아서였는지는 잘 판단이 서지 않는다. 책의 활자도 별로였고...

    아들에게 책을 간단히 요약하고 나의 느낌을 적어 주었다.

     

    마빈 해리스 문화의 수수께끼를 읽고

     

    이 책은 원시적인 문화에서부터 현대문명에 이르기까지 이해하기 힘든 인류의 생활양식의 근거와 의식의 흐름을 과학적 객관성, 특히 인류학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이해하려고 노력한 시도였다. 우리의 무지를 문화생태학적 통찰력으로 일깨워주고 있다.

     

    문화의 수수께끼에서 다루고 있는 첫 번째 내용은 힌두교의 암소 숭배 사상이었다. 한발과 기아를 정기적으로 겪어야 하는 환경 속에서 암소 숭배 사상 때문에 암소를 잡아먹지 않는 인도인들이 어리석어 보일 수 있지만 그들에게 암소는 다른 의미의 가치가 있었다. , 저에너지·소규모·가축 위주의 농업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소를 지키는 것이 그들에겐 장기적인 생존 조건을 지키는 것이었다.

    두 번째 돼지 숭배자와 돼지 혐오자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유태교도, 회교도, 기독교인들이 돼지를 혐오하게 된 이유 중 돼지가 청결하지 않다는 것과 전염병 등을 옮긴다는 것이 사실 과학적 이유가 분명하지 않았다. 또한 고대 중동지방의 유목 생활에 적합하지 않아 돼지를 사육하지 않았고 그 당시 돼지는 사치스러운 식품으로 돼지고기를 먹고 싶어 하는 유혹을 떨치기 위해 금기시했던 식사율법을 지금껏 유태인과 회교도인들은 지켜 오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돼지 숭배자들은 카이코라는 돼지 축제를 통해 그들 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자원과 생산 활동에 적당한 인구 및 가축 수의 규모와 분배를 적절하게 자율적으로 조절했다.

    원시전쟁미개족의 남성 이야기에서도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원시 부족들의 전쟁의 원인과 결과를 알 수 있었다. 원시족들은 전쟁을 통해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상태에 알맞은 생태학적 균형에 따라 인구수를 유지시켰다. 전쟁과 전쟁 사이의 시간 조정을 통해 그들의 밀림을 보호하고 여자보다 돼지를 많이 기르고 남성들을 더 많이 양육하게 하는 현명함을 보이기도 했다. 미개족의 남성이 더욱 사나워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전쟁을 통해 부족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전쟁이 빈번한 원시 사회에서는 방어기술과 공격기술을 장악하고 있는 남성이 여성을 지배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서양인들이 과대망상적인 생활양식이라고 비난하는 포트래취는 겉으로는 재산을 포기하고 파괴하면서까지 지나친 과시욕을 채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원시 부족들은 대인이나 추장을 선두로 포트래취를 개최하기 위해 최고의 생산성을 위해 일하고 협력할 수 있었다. 지금은 더 크고 강력한 사회들에 의해 없어지거나 먼 변방으로 쫓겨 갔지만 대가없이 나눠 주는 호혜성을 지켜왔던 부족들은 적게 일하면서도 평등한 사회를 이루고 살았었다.

    원주민들에겐 유령 화물 신앙이 있었다고 한다. 말도 안되는 그런 신앙을 갖고 언젠가 자신들을 구원해 줄 화물을 실은 배나 비행기를 기다렸다. 그 화물신화는 원시 부족 자신들의 값싼 노동력과 자신들에게서 착취한 땅으로 부를 누리고 있는 산업국가의 생산물들을 소유할 자격이 있다는 그들만의 설명 방식이었던 것이다.

    고대 유태인들은 전투적 메시아니즘적 생활양식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가 평화의 상징이라고 알고 있었던 구세주는 유태인들에게 불공정한 로마관리들과 로마군대들에 대해 저항하게 하는 성공적인 수단이 되었다. 평화의 메시아 종교는 사실 역사적으로 끊임없는 투쟁과정을 밟아왔다.

    15세기에서 17세기 사이 유럽에서는 50만 명이 마녀 혹은 마법사라는 죄목으로 화형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사실 종교재판을 통해 고문과 화형을 당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마법연고를 바르고 실제 악마 연회에 참석한 사람들보다 그렇지 않은 억울한 사람들이 훨씬 많았다. 마녀광란은 대부분의 지배계층들이 기독교 메시아니즘 파도를 진압하려는 수단으로 조작한 것이고 그것은 꽤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이 책의 마지막 내용인 마녀의 복귀에서는 반문화운동이 과거 중세의 마법광란과 마찬가지로 견해를 달리하는 세력들을 미혹하고 기만함으로써 합리적인 정치참여의 발전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지금껏 알고 있던 문화에 대한 판단이나 인식이 얼마나 편협한 것이었는지를 반성할 수 있었다. 미개하다고만 여겼던 원시인들의 삶의 방식에도 그들만의 생존 원리가 있었던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내가 지금껏 안다고 느꼈던 것들은 그만큼밖에 보지 못한 것이었다. 앞으로 다른 문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알아 간다면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재미를 넘어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넒은 세계를 여행하고 나 자신의 의식의 세계도 넓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당신이 어떤 수수께끼는 풀 수 없는 수수께끼라고 믿는 한 그 수수께끼는 결코 풀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문화에 관한 수수께끼...
    당신이 어떤 수수께끼는 풀 수 없는 수수께끼라고 믿는 한 그 수수께끼는 결코 풀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문화에 관한 수수께끼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인간이 만들어낸 수수께끼라면 정답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레비스트로스가 주장한 ‘인간 심층구조의 보편성’을 옹호하는 입장에서 펼쳐지는 마빈 해리스의 문화생태학적 통찰은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현대에도 미신, 무지, 공포, 갈등이란 의식 한계에 머물러 있는 우리에게 첨단 과학문명도 해결하지 못하는 수수께끼의 실마리를 이 책이 제공해준다.
  • "마빈 해리스"의 저서는 자기 나름대로 이해 하기 힘든 인류의 생활 양식의&nbs...

    "마빈 해리스"의 저서는 자기 나름대로 이해 하기 힘든 인류의 생활 양식의 근거와 의식의 흐름을 과학적 객관성 , 특히 인류학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이해하려고 노력한 어떤 시도때문에....열심히 보는 편이다.   21세기 현대 과학문명속에서 현실적으로 동떨어져 살아가는 여러 인간들의 서로 다른 생활 방식을 보면 이성이나 과학으로는 이해 할 수 없고 명쾌하게 설명을 못한다. 어떻게 보면 비합리적 사회를.... 이 책은 설명이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생활 양식들의 근거를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시원하게 일깨워준다. 굶어 죽을지 언정 소고기를 먹는 거를 거부하는 힌두교는, 왜? 거룩한 어 머니 암소를 숭배하는지...유태인과 이슬람교도는 왜? 돼지고기를 싫어 할까? 원시 부족들에게 왜?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그 전쟁은 부족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닐까? 

     

    중세 때 체제 전복적인 움직임을 제거하기 위해 수만 명 넘게 고문당하고 화형당한  마녀들의 광란....또는 서구 문명의 핵심인 기독교 문명이 지배자의 착취나 특권을 합리화 해주는 문화적 장치로 바꾸면서 민중들 로 하여금 불평등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도록 얼마나 왜곡시키고 신화화 했는가를 적나라하게 끄집어냈다. 남,녀 평등은 무엇으로 부터 비롯되며 그 결과는 어떤 양식을 만들지?... 기독교 성경이 전하지 않는 새로운 사실, 세례 요한과 예수와 전투적 메시아 운동 집단과 관련된 내용이다.


     

    살아가는 것 자체보다 어떤 정신적 가치들을 더 소중히 생각하는 인도 사람들은 극히 실용적이며 어느 것 하나도 낭비하지 않는 국민이라고는 것을 새로 알게 되었다. 여전히 세계는 무지, 공포, 갈등도 못 벗어나고 전쟁, 기아, 남.녀차별, 고문, 착취는 현대 과학문명속에서 잡초처럼 끈질기게 살아있다. 에너지도 고갈되어가는 빠르게 변해가는 다원화된 사회속에서 문화생태학적 측면에서 부터 경제적 측면,사회,정치,종교적 측면등으로 상호연관관계를 파악하는 깊은 통합적인 고찰이 필요불가결하다는 것을 저자 "마반 해리스"는 강조 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문명의 모순을 깊이 뚫고 새로운 삶을 창조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고 구체적 현실 분석력이 필요하다.                             

  • 일년동안 몇 권 안되는 책을 읽는 동안 이런 책을 만났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입니다. 학자에게 반해 팬이 될 수 도 있구나 라...
    일년동안 몇 권 안되는 책을 읽는 동안 이런 책을 만났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입니다. 학자에게 반해 팬이 될 수 도 있구나 라는 느낌을 저에게 주었던 인상이 아주 깊었던 책을 소개드리죠. 인류학자인 저자는 현대의 인류가 존재하고 있기가지 무엇을 겪어 왔는가에 대한 아주 아주 깊은 통찰력을 보여줍니다. 왜 남자와 여자의 성은 평등해질수 없는가? 왜 사람들은 마녀와 같은 환타지를 원하는가? 전쟁은 왜 일어나는가? 부는 어떤 과정으로 축적되고 왜 분배되는가? 인간과 자연은 어떤 메커니즘으로 서로 공존하는가? 인류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보여주는 이 책은 인도의 암소숭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돼지혐오, 포트래취, 원시전쟁, 유령화물, 메시아, 마녀를 거쳐 다 읽고 나면 일목요연한 당신만의 답을 얻을 것입니다. 문화의 수수께끼 마빈 해리스
  • 이책을 접한지는 한 8-9년 된듯하다. 이책을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읽었을 때의 놀라움은 매우 컸으며 이 한권의 책이 내가...
    이책을 접한지는 한 8-9년 된듯하다. 이책을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읽었을 때의 놀라움은 매우 컸으며 이 한권의 책이 내가 책을 많이 접하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마빈 해리슨은 우리에게 왜곡된 문화인식을 바로 보는 눈을 제공한다. 우리가 은연중에 가지게 되는 다른 문화에 대한 몰이해에서 오는 문화적 배타성을 그 문화가 만들어지는 계기를 설명함으로써 고쳐주고 있다. 이 책은 문화인류학에 관심이 있는 이에게는 개론서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일반 독자가 읽기에도 그리 어렵지 않다. 전문학술저서로서도 가치가 있지만 교양서적으로서 필독할만한 도서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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