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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금보다 비쌌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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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72916196
ISBN-13 : 9788972916192
철이 금보다 비쌌을 때 중고
저자 알렉산드로 지로도 | 역자 송기형 | 출판사 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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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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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책이 새책이라 너무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ssk7*** 2020.06.30
396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5점 만점에 5점 bhj*** 202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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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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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미처 몰랐던 60가지 세계 경제사 이야기! 『철이 금보다 비쌌을 때』는 수석 이코노미스트 알레산드로 지로도의 저서로, 인류의 역사를 바꾼 경제사적 사건 60가지를 선별하여 흥미롭게 소개한다. 고대 세계부터 출발하여 철, 금 등 인류의 경제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했던 원자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민중의 삶을 좌지우지했던 세금, 경제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국가들 간의 치열한 전쟁, 화폐의 탄생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들려준다.

금, 향신료, 귀금속의 거래와 보유가 제국의 흥망성쇠를 결정했다. 기술, 교통, 무기, 염료 제조, 산업 스파이의 혁명은 노예반란, 기후변화, 전염병과 마찬가지로 사회를 뒤흔들었다. 다음번에는 어떤 땅이, 어떤 재화가 인류를 매혹할까? 어떤 변화가 일어나 인류의 경제사를 바꿀까? 광대한 시공간을 아우르는 핵심적인 이야기를 통해서 앞으로의 변화를 감지할 단초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알렉산드로 지로도
저자 알레산드로 지로도(Alessandro Giraudo)는 토리노, 뉴욕, 제네바, 암스테르담, 밀라노, 취리히 등에서 근무한 알레산드로 지로도는 현재 파리 비엘-트러디션 국제그룹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이다. 그는 『경제계의 신화와 전설(Mythes et l?gendes ?conomiques)』(2007), 『돈 이야기(Money Tales)』(2007), 『상관의 시대(Au Temps des comptoirs)』(필리프 샬맹 공저, 2010), 『군자금(Le Nerf de la guerre)』(2013)을 출판했다.

역자 : 송기형
역자 송기형(宋起炯)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문과 및 대학원 졸업.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불문과 교수 역임. 현재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영화·애니메이션과 교수. 간송미술관 연구위원.
저서:『현대 프랑스의 언어정책』
역서:『파리의 풍경』(공역), 『관용론』(공역)

목차

추천사
서론:작은 호기심이 대사건들을 설명할 수 있다

1 아시리아인들의 시대에는 철이 금보다 8배나 더 비쌌다
2 키프로스와 지중해의 구리 시장
3 지중해의 최대 노예시장 델로스
4 청동기시대에서 철기시대로의 급격한 이행은 주석의 공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5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어마어마한 페르시아의 보물 덕택에 인도 원정이 가능했다
6 로마는 6만 명의 자유민 광부들이 일하는 최대 규모의 금광을 운영했다
7 콜로세움 건설의 일부 재원은 예루살렘 신전의 전리품으로 충당되었다
8 콘스탄티누스는 개종하고 이교도 신전의 금을 압수하여 경제를 되살렸다
9 무슬림 세계는 7-12세기 동안 금의 진정한 주인이었다
10 비단의 비밀은 테오도라 황후의 첩자 수도승들 덕에 서양으로 전파되었다
11 중앙아시아는 서로마 제국 멸망과 중세 유럽 건설 사이에 주요 광산 지역이 되었다
12 바이킹이 향신료를 구하러 바그다드로 진출했다
13 아바스 칼리프국에 대한 흑인 노예들 잔즈의 격렬한 반란
14 송나라의 지폐 발행은 끔찍한 실패작이 되었다
15 청금석, 대청, 인디고:물감들의 전쟁
16 교황의 은이 롬바르디아와 토스카나의 재정을 발전시켰다
17 세금과 전쟁이 샹파뉴 정기시장들을 몰락시켰다
18 베네치아가 리알토 시장에서 하루에 두 번 가격을 정함으로써 유럽의 금시장을 지배했다
19 남유럽 상인들의 활동 덕택에 북유럽이 최악의 대기근을 모면했다
20 한자 동맹의 밀 시장이 유럽의 곡물가격을 결정했다
21 흑사병이 경제혁명을 일으키고 속어들을 장려하고 세속화를 촉진했다. 베네치아는 검역기를 고안해내고 격리 제도를 실시했다
22 오스만 제국의 대포가 성벽을 파괴하고 치열한 첩보전을 조장했다
23 골콘다, 3,500년 동안의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
24 베네치아가 16세기 유럽 도서의 절반을 인쇄했다
25 편지 한 통을 보내는 비용이 살라망카 대학교 교수 연봉과 맞먹었다
26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발견 소식이 유럽에서 들불처럼 번졌다
27 콩키스타도르들은 이질과 열대 열병에 시달린 나머지 모험을 포기하려고 했다
28 베네치아는 인도양의 포르투갈인들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맘루크 술탄국에 수에즈 운하 건설을 제안했다
29 프랑크푸르트가 도서와 지도 전시회를 개최하다
30 중국과 인도:16세기 세계의 양대 강국
31 헨리 8세는 영국 해군의 재정을 위해서 교회와 수도원을 약탈했다
32 일본의 오랜 내전 중에 다이묘들이 포르투갈인들로부터 화승총을 구입했다
33 세계의 배꼽, 포토시
34 유럽의 해양 제패는 인구 감소 때문에 제약되었다
35 풍부한 귀금속이 스페인 제국의 발전을 저해했다
36 아비소가 16세기 유럽 금융시장에서 유동성의 규모를 결정했다
37 마닐라의 갤리언 선 무역이 아시아 은 시장의 균형을 잡아주었다
38 알마덴 광산의 수은이 로마인, 칼리프, 푸거 가문, 로스차일드 가문의 관심을 끌었다
39 징더전의 자기 공장은 6만 명의 노동자가 일했다
40 오악사카는 코치닐의 중심 산지로서 사략선과 투기꾼의 관심을 끌었다
41 호프-팍토렌이 독일 군주들의 골동품실과 전쟁을 위한 자금을 빌려주었다
42 일본 국세청은 쌀 고쿠로 출납을 기록했다. 이것이 정기 거래를 장려했다
43 철제 대포와 범선 제조가 영국 남부의 숲들을 파괴했다
44 인도-중국-일본을 무대로 하는 포르투갈 삼각무역의 축인 마카오와 용연향
45 일본의 은이 막부를 강화시키고 세계 무역의 발달을 촉진했다
46 오스만 제국은 목재 부족으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다
47 네덜란드인들은 조가비를 주고 구입한 맨해튼 섬을 영국인들에게 넘겨주고 육두구 섬을 대신 받았다
48 정부가 창문, 모자, 가발 등 모든 것에 세금을 매기면……
49 17세기의 기온 저하는 기근과 정치적, 사회적 불안을 야기했다
50 전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중앙은행을 설립했다
51 18세기 초 우역으로 유럽 가축의 절반이 죽었다
52 런던은 미국 지폐와 아시냐를 위조하고 나폴레옹은 적국들의 지폐를 위조했다
53 성 조지 기병대가 나폴레옹에게 ‘대항했다’
54 고래기름이 미국의 다섯 번째 산업이 되다
55 러시아는 로스차일드 은행의 빚을 갚기 위해서 알래스카를 매각했다
56 마나우스의 과대망상증은 고무나무 씨앗의 밀반출에 의해서 산산조각 났다
57 1928년의 아크나카리 밀약이 반세기 동안 석유 값을 결정했다
58 나치의 유보트는 라 플라타 강 하구에서 금을 주고 백금을 매입했다
59 미국의 무기대여법은 소련이 나치스의 기갑사단에 맞서 싸우도록 도와주었다
60 헝가리 펭괴는 현대사에서 최악의 초인플레이션을 겪었다

결론:원자재, 분쟁, 기후변화, 단절과 균형 파열의 시점에 주목하자
감사의 말
이 책에 등장하는 범선들
역자 후기
인명 색인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고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제국의 흥망성쇠와 인류의 삶을 결정한 충격과 망각의 60가지 경제사 이야기 경제사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들의 연속이었다. 새로운 물질과 신대륙의 발견, 기술의 발전 등 끊임없는 변화가 인류의 삶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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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제국의 흥망성쇠와
인류의 삶을 결정한 충격과 망각의 60가지 경제사 이야기


경제사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들의 연속이었다. 새로운 물질과 신대륙의 발견, 기술의 발전 등 끊임없는 변화가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왔다.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저자 알레산드로 지로도는 인류의 역사를 바꾼 경제사적 사건 60가지를 선별하여 흥미롭게 소개한다. 지금은 망각되어가는, 세계 경제사의 단면을 보여주는 이 사건들로 인해서 문명과 제국의 운명이 뒤바뀌고 역사는 혼돈에 빠지기도 했다.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져온 변화무쌍한 부의 흐름을 쫓아가다 보면, 세계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또한 현재 우리가 쓰는 물건들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사소한 사건과 물건이 일으키는 문명의 파노라마 세계로 저자는 독자를 초대한다. 또한 그는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뛰어난 관찰을 재기 넘치는 문장을 통해서 보여준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즐거운 여행이자 탐구가 될 것이다.

주요 내용
이 책은 고대 세계부터 출발하여 철, 금 등 인류의 경제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했던 원자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민중의 삶을 좌지우지했던 세금, 경제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국가들 간의 치열한 전쟁, 화폐의 탄생에 이르기까지의 60가지 사건들을 소개한다. 경제사는 언제나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이 책에서 제공하는 60가지 이야기를 통해서 호기심을 가지고 우리가 마주한 세계를 통찰하고 새로운 변화를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들은 시대순으로 나열된다. 책의 제목이 궁금했던 독자라면 제1장이 그 의문을 해결해 줄 것이다. 철이 금보다 8배나 더 비쌌던 때가 있었다면 믿기 어려울 것이지만 4,500년 전의 세계는 그러했다. 메소포타미아 북부와 시리아, 소아시아 남부 사이에 살았던 아시리아인들은 철을 금보다 여덟 배 비싼 값에 거래했다. 당시에는 철을 녹일 수 있는 고온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운석에서부터 철이 나왔다. 그 작업을 용이하게 할 수 있었던 아시리아인들이 철의 교역을 지배했다. 과거에는 철보다 못한 대접을 받았던 금의 운명도 흥미롭다. 반짝이는 금은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로마는 광산 지역을 정복하기 위해서 지리학자들과 정보요원들을 동원하여 광산 지역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오늘날에 에너지와 기술을 따라서 역사가 움직이듯이 당시에는 금이 역사를 움직였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1492년, 그는 이 놀라운 소식을 편지에 적은 뒤 통 안에 담아 바다로 던졌다. 편지에는 바다를 건너온 편지를 발견하여 스페인 궁정에 전달하는 사람에게 거금을 주겠다는 약속도 적혀 있었다. 그는 스페인에 도착한 직후 여러 실력자들에게 편지를 써서 자신의 발견을 알리는 대대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외교관들은 이 소식을 자기 나라의 궁정에 전했다. 전문 배달부들은 빠르게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밤낮으로 달렸고, 그 비용은 엄청났다. 들불처럼 번진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 소식이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기는 했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생각보다 높지 않았는데, 이는 유럽과 중국 사이에 엄청나게 큰 바다와 대륙이 있다는 사실이 당시 사람들에게는 상상하기 어려웠기 때문일 것이다.
염료에 얽힌 경제사는 어떨까? 연지벌레는 빨간색 염료인 코치닐 염료의 원료였는데, 스페인인들은 코치닐 염료의 제조 비법을 지키기 위해서 이 염료가 누에의 알을 짜서 만드는 것이라는 거짓 정보를 흘리거나 연지벌레의 수출을 금하기도 했다.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예배당 프레스코 화의 하늘을 그리는 데에 사용한 청색 안료는 청금석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는데, 이것은 금값과 맞먹을 정도로 비쌌다고 한다.
우리가 오늘날 사용하는 지폐가 발명된 곳은 중국이다. 발명된 이유가 매우 흥미로운데, 동전 제작에 필요한 구리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화폐와 얽힌 경제사는 전 세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영제국에 맞서 미국의 13개 식민지가 독립전쟁을 벌이자, 런던은 식민지용 영국 파운드의 발행을 중단했다. 몇몇 미국 경제학자들은 이런 조치가 대영제국에 대한 반란의 촉매제였다고 분석한다. 헝가리의 은화였던 ‘펭괴’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세계사적으로 전대미문인 인플레이션을 겪는다. 1945년부터 시작된 헝가리의 인플레이션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1946년 8월에는 사진 한 장이 교과서에까지 실리게 되는데, 그 사진은 도로청소부가 가을에 낙엽을 치우듯이 삽으로 펭괴를 치우는 장면을 담은 사진이었다.
철, 금, 염료 등 인류가 욕망하는 것들을 쫓아서 경제사는 이루어져왔고 신대륙의 발견, 교통과 무기의 발달 등이 욕망의 역사에 새로운 길을 터주었다. 저자인 알레산드로 지로도의 지적대로 인간은 “무지개에도 투기를 하려고 할” 정도로 경제적 이익을 좇아 경제사를 가득 채웠다. 기후변화로 기아에 허덕이고 인플레이션으로 경제가 망가지는 와중에도 경제사는 계속되었다.
다음번에는 어떤 땅이, 어떤 재화가 인류를 매혹할까? 어떤 변화가 일어나 인류의 경제사를 바꿀까? 충격적이었으나 망각되어가는 역사를 통해서 미래를 예측해보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알레산드로 지로도의 60가지 이야기를 권한다. 광대한 시공간을 아우르는 핵심적인 이야기를 통해서 앞으로의 변화를 감지할 단초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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