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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37888661
ISBN-13 : 9788937888663
컨페스 중고
저자 콜린 후버 | 역자 심연희 | 출판사 북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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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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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초판1쇄, 책상태좋습니다 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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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배송도 빠르고 책 상태도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ladyde***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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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중고도서 중급은 처음 구매해 보는데 생각 이상으로 만족스럽네요. 충분히 깨끗하고 보는데 지장도 없고 좋네요. 배송도 빨라서 놀랐습니다. 자주 애용할 것 같아요^^ 5점 만점에 5점 skelov*** 2020.02.15
276 5점 만점에 5점 wlsgur1*** 20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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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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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후버의 웰메이드 로맨스 『컨페스』. 첫 만남으로 일생일대의 사랑임을 알아채지만 그것도 잠시, 각자의 가족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서로를 떠나보내는 두 남녀의 애틋하고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며 몇 가지 독특한 장치로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주는 소설이다. 소중했던 첫사랑을 잃고, 그와의 사이에서 생긴 아들의 양육권을 그의 어머니에게서 되찾아 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자 오번. 그녀는 변호사 선임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일을 찾던 중 한 건물에 붙은 구인광고를 발견한다. 그곳은 사람들의 고백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오언의 갤러리다.

오언은 그녀가 들어서자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충격에 빠진다. 5년 전 자신이 그림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나타났기 때문에. 자연스레 그들은 급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든다. 하지만 오언이 약물 소지 혐의로 체포되면서 비극이 시작된다. 다시는 없을 사랑이란 걸 알지만 자신이 아들을 데려오는데 오언이 불안요소가 되리라는 것도 안다. 게다가 오번의 옆자리를 노리는 첫사랑의 형은 경찰이라는 신분을 내세워 호시탐탐 그들의 사이를 갈라놓는데….

저자소개

저자 : 콜린 후버
저자 콜린 후버 Colleen Hoover는 미국과 유럽을 사로잡은 마약 작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 아마존에서 자비출판으로 낸 책 『Slammed(국내 출간 명: 내가 너의 시를 노래할게)』가 크게 히트 치며 이례적으로 그해 아마존 ‘이달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그 후 발간하는 책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랭크되고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권에 수출되며 미국에서 유럽까지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남녀 간의 로맨스를 절묘하게 그려내기로 유명해, “사탕처럼 달콤해서 계속 음미하고 싶은 문장” “이해할 수 없는 설정도 이해하게 만드는 필력” “설레게 했다가 가슴 아프게 했다가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작가” 라는 평을 들으며 로맨스 독자들에게 ‘마약 작가’라는 별명을 얻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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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아니요, 오번. 그건 달라요. 불공평하려면 당신에게 최후통첩을 했어야죠. 하지만 이기적으로 구는 건 이런 걸 하는 거죠.” 그의 입술이 강렬하고 단호하게 내 입술에 내려앉았다. 그의 손이 내 머리카락 속을 파고들어 뒷머리를 감쌌다. 그의 키스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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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오번. 그건 달라요. 불공평하려면 당신에게 최후통첩을 했어야죠. 하지만 이기적으로 구는 건 이런 걸 하는 거죠.”
그의 입술이 강렬하고 단호하게 내 입술에 내려앉았다. 그의 손이 내 머리카락 속을 파고들어 뒷머리를 감쌌다. 그의 키스는 마치 이제까지 내게 못해준 키스와 앞으로 나에게 못해줄 키스를 전부 주고 싶다는 듯 느껴졌다.
그 모든 키스를 한 번에 몰아서 전부.
그의 손이 내 등 뒤로 내려가더니 나를 확 잡아당겼다. 지금 내 손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아마도 필사적으로 그를 붙잡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내 입술을 제외한 몸의 모든 부분은 완전히 무감각해진 채인걸. 내가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사실은 그의 입술이 내 입술과 닿아 있다는 것뿐이다. 지금 이 순간 내가 아는 것이라고는 그의 키스뿐이다.
생각하고 싶은 것은 그뿐이다.

_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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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미국과 유럽을 사로잡은 ‘마약 작가’ 콜린 후버가 그리는 《노트북》과 《그레이》 사이, 바라던 딱 그 로맨스! 2015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베스트 로맨스 1위 “사탕처럼 달콤해서 계속 음미하고 싶은 문장” “이해할 수 없는 설정도 이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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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을 사로잡은 ‘마약 작가’ 콜린 후버가 그리는
《노트북》과 《그레이》 사이, 바라던 딱 그 로맨스!
2015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베스트 로맨스 1위


“사탕처럼 달콤해서 계속 음미하고 싶은 문장” “이해할 수 없는 설정도 이해하게 만드는 필력” “설레게 했다가 가슴 아프게 했다가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작가” 라는 평을 들으며, 로맨스 독자들에게 ‘마약 작가’라는 별명을 얻은 콜린 후버.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제 믿보작, 즉 믿고 보는 작가로까지 자리 잡은 로맨스 귀재의 웰메이드 로맨스 《컨페스》가 출간 됐다.
《컨페스》는 세계 최대 서평 커뮤니티 굿리즈의 2015 초이스 어워드에서 ‘그레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독자들의 높은 만족감을 입증했다. 첫 만남으로 일생일대의 사랑임을 알아채지만 그것도 잠시, 각자의 가족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서로를 떠나보내는 두 남녀의 애틋하고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이 소설은 몇 가지 독특한 장치로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준다. 사람들의 고백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남자 주인공 오언이 정작 여자 주인공 오번에게 하지 못하는 고백을 안고 있다는 서스펜스적인 설정과 오언과 오번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교차 서술이 그것이다. 게다가 그림의 소재가 되는 그 ‘고백’은 작가 콜린 후버가 독자들에게 실제로 받은 ‘사연’ 중 일부라는 점이라든지 미국 현대 미술가 대니 오 코너의 작품이 오언의 그림으로 등장하는 것도 이채롭다. 미디어와 북오피니언으로부터 “역시 타고난 스토리텔러” “프롤로그만으로 빠져든다” “가능하다면 별 스무 개를 주고 싶다” 등의 찬사를 받았다.

■ 줄거리

소중했던 첫사랑을 잃고, 그와의 사이에서 생긴 아들의 양육권을 그의 어머니에게서 되찾아 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자 오번. 그녀는 변호사 선임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일을 찾던 중 한 건물에 붙은 구인광고를 발견한다. 그곳은 사람들의 고백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오언의 갤러리다. 오언은 그녀가 들어서자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충격에 빠진다. 5년 전 자신이 그림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나타났기 때문에.
자연스레 그들은 급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든다. 하지만 오언이 약물 소지 혐의로 체포되면서 비극이 시작된다. 다시는 없을 사랑이란 걸 알지만 자신이 아들을 데려오는데 오언이 불안요소가 되리라는 것도 안다. 게다가 오번의 옆자리를 노리는 첫사랑의 형은 경찰이라는 신분을 내세워 호시탐탐 그들의 사이를 갈라놓는다.
결국 이별을 고하는 오번 그리고 그런 그녀를 이해하며 놓아주는 오언. 하지만 서로에 대한 갈망 때문에 번번히 마주치고 마는 그들. 그리고 차마 하지 못한 고백이 오언에게 남았다. 어떻게 그는 그녀를 알고 있을까. 그는 진짜 나쁜 남자인가.

■ 출판사 서평

믿고 보는 로맨스 작가가 그리는
마음에 난로 같은 따뜻하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

컨페스(confess), 즉 고백은 소설 제목으로 환영받는 단어다. 마음에 숨긴 것을 솔직하게 말한다는 것은 언제나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숨기게 되는 이유는 뭘까. 뭔가를 지키기 위해서다. 나 자신의 명예나 이익일 수도 있고 목숨일 수도 있다. 또는 나 아닌 누군가를 위해서일 때도 있다. 이 소설은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하고 지키기 위해 자신의 욕망과 감정도 희생하는 연인을 그린다. 알다시피 그럴수록 사랑은 깊고 강렬해진다.
남자 주인공 오언은 갤러리를 가지고 있는 젊은 화가다. 갤러리 이름도 ‘컨페스’다. 익명의 누군가가 건네는 ‘고백’을 모으고, 그것에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리는 독특한 작업을 하기 때문이다. 그는 외적으로 근사한 남자지만 어딘가 고장이 난 채 살고 있다. 가족들과 교류가 별로 없고 연인과도 오래가지 못한다. 실은 그에게 아픈 사연이 있다. 몇 년 전 어머니와 형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비극적이게도 그때 핸들을 잡고 있던 건 자신이었다. 아버지는 간신히 깨어나 현재 변호사로 무사하게 살고 있는 듯하지만 사생활은 엉망이다. 그날의 사고는 가족을 해체시켜 버리고 오언을 외톨이로 만들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오번이 찾아온다. 오번 역시 외톨이라는 건 다를 바 없다. 어린 나이에 소중했던 첫사랑을 잃고 그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그의 아이를 가졌음을 알게 되었다. 아직 미성년자였지만 부모는 그를 지원해줄 형편이 못되었고 그러는 사이 첫사랑의 어머니가 양육권을 가져갔다. 이제 성년이 되어 양육권을 되찾고 싶지만 그 길이 쉽진 않다. 그 와중에 오번에게 남다른 감정이 있었던 첫사랑의 형은 자신과 사귀는 게 아이를 찾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꼬드긴다. 여하튼 무엇보다 변호사 선임 비용이 필요했던 오번은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오언의 갤러리로 들어섰던 것이다.

“그녀가 여기 있다. 바로 여기, 내 스튜디오에 서서 내 작품을 응시하고 있다. 그녀를 다시 보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해본 적이 없었다.”

오언은 오번을 만나자 이렇게 생각한다. 오언은 오번을 알고 있다. 그리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라는 것도 직감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그녀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숨긴다.
그들은 단번에 서로에게 매료되고 다음 날 다시 데이트하기로 하지만 키스를 미룬 게 안타깝게도 그 약속은 깨어지고 만다. 그날 늦은 밤 오언은 체포되었다. 마약소지혐의로.
오언은 어떤 이유에서 그녀를 아는 걸까, 그리고 왜 숨기는 걸까, 그는 마약중독자에 거짓말쟁이에 불과한 나쁜 남자인 걸까. 이야기 초반부터 숱한 궁금증이 쌓인다.
이렇게 시작된 이야기는 그들의 약점을 간악하게 이용하는 오번의 시월드(법적 관계는 아니지만), 특히 시아주버니의 방해 공작으로 갈등이 고조된다. 오번은 아들을 되찾고 싶다는 간절함 때문에 오언을 지우겠다고 마음먹고, 오언은 그런 그녀를 위해 물러서겠다고 하지만 오번은 번번이 그의 갤러리 앞을 서성이고 오언 역시 곧잘 한달음에 그녀의 집 앞으로 향한다.
여기서 오언과 오번의 시점이 번갈아 진행되는 교차 서술은 너무도 적절하다. 여성 독자가 태반일 이 소설에서 오번의 관점은 여러 모로 감정이입하기 좋다. 연애에 다소 서툴고, 혼자 모든 것을 헤쳐 나가야 하고 사회 초년생이기에 외부에 쉽게 휘둘리는 점, 아들과 함께 살고 싶은 애절한 모정 등. 그리고 같은 상황을 두고 연이어 따르는 오언의 시점, 사실은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한 행동들에 대한 속내가 드러나면 그 상황이 더 로맨틱해지고, 더 애달파지는 것이다.
내 욕심과 욕망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닌, 오직 상대를 위한 사랑. 상대가 행복해지기만을 바라는 이타적인 마음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이 시린 겨울, 마음에 난로 같은 따뜻하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다.

추천사
“후버는 진짜 타고난 스토리텔러다.” _ Shh Mom’s Reading 블로거

“후버의 팬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미치게 사랑스럽고, 기대하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 _ Shameless 북 클럽

“이렇게 프롤로그만 읽고서 빠져드는 것은 드문 일이다. 프롤로그 몇 페이지만 읽고서 흘러내리는 눈물을 참지 못한 것도.” _ My Guilty Obsession 블로거

“가능하다면 별점 스무 개를 주고 싶을 정도…… 강력추천한다.” _ Crazy, Chaotic Book Babes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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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서평] 컨페스 | kg**i | 2017.01.0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서평] 컨페스 [콜린 후버 저 / 북폴리오] 이 책의 저자 콜린 후버는 미국과 유럽을 사로잡은 마약 작가. 뉴욕타임스 ...

    [서평] 컨페스 [콜린 후버 저 / 북폴리오]


    이 책의 저자 콜린 후버는 미국과 유럽을 사로잡은 마약 작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 아마존에서 자비출판으로 낸 책 <SLAMMED(국내 출간 명: 내가 너의 시를 노래할게)>가 크게 히트 치며 이례적으로 그해 아마존 '이달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그 후 발간하는 책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랭크되고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권에 수출되며 미국에서 유럽까지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남녀 간의 로맨스를 절묘하게 그려내기로 유명해, "사탕처럼 달콤해서 계속 음미하고 싶은 문장", "이해할 수 없는 설정도 이해하게 만드는 필력", "설레게 했다가 가슴 아프게 했다가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작가" 라는 평을 들으며 로맨스 독자들에게 '마약 작가'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야기는 여자 주인공 오번이 학창시절 열일곱이라는 어린 나이에 너무나 사랑했던 첫사랑 남자친구를 떠나 보내면서 시작된다. 첫사랑이 세상을 떠난지 5년 후 오번은 가족들을 떠나 텍사스에서 지내고 있었다. 텍사스는 바로 첫사랑이 세상을 떠난 그 곳이었다. 여기에서 오번은 외딴 곳에 오로지 혼자라는 외로움과 두려움을 안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인 미용사 외에도 새로운 일을 찾기로 마음먹은 순간, 그녀의 눈에 들어온 구인광고! 그렇게 오번과 오언은 만나게 된다.


    너무나 매력적인 남자 오언은 화가였고 오늘은 한달에 한번 벌어지는 전시회였는데, 이전에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지면서 급히 갤러리를 볼 사람을 구하게 된 것이었다. 그렇게 갤러리를 둘러보게 된 오번은 익명으로 남긴 다양한 고백들을 화폭에 그려넣은 오언의 그림들을 보고 외롭고 힘든 마음에 위안을 얻고 감동을 받는다. 그렇게 점점 서로에게 끌리던 둘은 다음 데이트를 약속했지만 오언은 불행한 사건에 휩쓸리게 되 오번에게 가지 못한다.


    각자가 가진 비밀과 상처로 인해 이 둘은 서로 엇갈리는 듯 하지만 옛날부터 이렇게 될 운명이었는지 정말 우연처럼 만나 짧은 시간에 진심으로, 깊고 진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오번은 아이를 데리고 오기 위해 자신을 좋아하는 아이 삼촌인 트레이와 만나야 하는 상황이고, 오언은 자신이 엄마와 형을 죽였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옳지 않음을 알면서도 법을 어기는 아버지에게 계속해서 무조건 희생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안타깝고 안쓰러운 상황들은 오언과 오번이 서로를 멀리 해야만 하는 이유가 되지만 서로를 향한 끌림을 막지는 못했고 되려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과 그리움만 더욱더 커질 뿐이었다. 그리고 함께여야만 행복해진다는 것을 깨달은 이 둘은 서로가 가진 상처와 누군가를 위해 행한 희생들을 이해하고 사랑한다.


    '그래, 이게 내가 바라는 거야. 이타심. 그것이야말로 모든 관계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 정말로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를 통해 자신이 행복해져서 기쁜 게 아니라, 내가 행복한 모습을 보고 기뻐하게 되는 법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오언이 오번을 보았을 때부터 오언은 오번을 마치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뉘앙스와 오번이라는 여자를 깊이 아끼고 사랑하는 느낌과 비슷한 조금 의아한 무엇인가가 있었는데 그것은 무엇인지, 오번은 왜 뜬금없이 홀로 텍사스로 돌아오게 된 것인지, 왜 변호사와 상담을 하고 일자리를 하나 더 추가하고자 했는지는 그 모든 진실이 서서히 밝혀진다. 그리고 마지막에 오언의 5년전 비밀까지 읽으면서 놀랍기도 했다. 하나하나 수수께끼가 풀리면서 이들의 사랑에 진한 감동과 깊은 여운에 빠져들게 되는 스토리였다.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하면서 저절로 감정이입을 하게 만드는 섬세한 글솜씨 덕분에 오랜만에 달콤하고 풋풋했던 첫사랑의 설레임을 떠올리기도 하면서 몰입해서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

  • 컨페스 | st**4s | 2017.01.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로맨스 소설의 명작이라고 할 수 있는 노트북 이후로 그렇게 크게 마음에 와닿았던 사랑이야기를 느껴본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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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맨스 소설의 명작이라고 할 수 있는 노트북 이후로 그렇게 크게 마음에 와닿았던 사랑이야기를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멋진 로맨스 이야기 <컨페스>가 탄생을 했다니 이 책 €<컨페스>를 보자마자 어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아무런 의심없이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연말이라 그런지 더욱더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것 같아 더 기다리고 기다렸던 어떤 스토리인지 궁금함 속에서 읽기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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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색을 제일 좋아한다고 했던 게 누구인지도 알았다."

    "€전에는 나에게서 이런 단호한 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을 것이다."


    남녀 주인공 사이의 서로 만의 아픈 상처들을 서로 위로해주면서 싹터가는 그들 간의 사랑을 지켜보면서 사랑이란 서로 아픈 마음을 보다듬어주고 서로 이해해주는 것이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남자주인공 오언은 자신의 미숙한 운전으로 어머니와 동생을 죽게 만들었다는 자책속에서 그의 사생활은 엉망이었고, 또한 여자 주인공 오번의 경우에는 첫 사랑이 미성년자 시절에 찾아오면서 아기를 가지게 되면서 성년이 되어서 다시 잃었던 양육권을 되찾고 싶어하는 아픈 마음을 지니고 있었는데 이러한 이들이 만나면서부터 서로간의 아픈 마음에 위로가 되어주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청춘 남녀간에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결혼은 어떻게 어떠한 마음으로 해야 하는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에 따듯한 사랑을 느껴 밤새 읽으면서 추움을 이겨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이 도서 <컨페스>는 읽는 내내 추운 밤에 추운줄 모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도록 열정을 다해서 읽게 만들었던 흡입력이 최고였던 도서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뜨거운 사랑에 굶주리고 있는 나라서 더 그러한 것이라 느꼈습니다. 진정한 사랑을 위해서 내가 어떻게 행동하고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이 책을 통해 정말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진정한 사랑이란 한마디로 요약해서 서로간의 아픈 마음과 상처를 보다듬어 줄 수 있어야 하고, 또한 서로 존중하면서 겸손한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었던 것 같습니다.

  • 컨페스 | si**811 | 2017.01.0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참 오랜만에 읽는 로맨스 소설 <컨페스>미국과 유럽을 사로잡은 '마약 작가' 콜린 후버가 쓴 <노트북>과...
    참 오랜만에 읽는 로맨스 소설 <컨페스>
    미국과 유럽을 사로잡은 '마약 작가' 콜린 후버가 쓴 <노트북>과 <그레이>사이, 바라던 딱 그 로맨스란다. <노트북>은 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그레이>는 봤는데 그 사이라는 어떤 의미일지 모르겠다.
    그런데 작가 콜린 후버를 왜 마약작가라고 하나 봤더니 남녀 간의 로맨스를 절묘하게 그려내기로 유명해서 '사탕처럼 달콤해서 계속 음미하고 싶은 문장' '이해할 수 없는 설정도 이해하게 만드는 필력' '설레게 했다가 가슴 아프게 했다가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작가'라고 해서 마약작가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한다.
    로맨스 소설 <컨페스>는 고백이라는 것을 새삼 생각하게 했다.
    고백이라는 것을 해본것이 언제적인지 갑자기 마구 가슴이 뛰며 설레게 했다.
    그러면서도 고백이라는 것이 자백이 될 수도 있는 것 아니던가. 스스로 무언가를 밝히는 것은 아픈 상처가 될 수도 있고 그걸 숨기기 위해 평생 스스로를 감추고 살기도 하지 않는가.

    오번은 열일곱 어린 나이에 첫사랑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있다. 대학까지 포기하고 그의 어머니에게서 양육권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다.
    만약 내가  아니 내 자식이 열일곱에 아이를 낳고 혼자서 고군분투 키운다면 어쩔까.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여자라서 그런 것 같다.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이, 첫사랑에 실패한 것이 얼마나 힘들고 상처가 되는 일인가를 알기에 말이다.
    오언은 고백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갤러리를 운영하는 화가이다.
    아무도 모르는 곳 아이때문에 텍사스에 온 오번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오언의 갤러리에서 일하게 되고 둘은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이 싹튼다. 첫사랑이 실패하면 다음 사랑이 참 어렵고 두렵다.
    그런데 오언의 감추었던 비밀이 밝혀지면서 오번을 더욱 힘들게 하는데....가엾고 안타까운 오번, 나도 같이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사랑의 쓰라린 경험. 그리고 새로운 사랑의 두려움과 설렘은 격정 로맨스같으나 비밀을 하나씩 밝혀내는 것은 추리소설처럼 느껴지기도 해서 더욱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한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이별하지만 서로를 잊지 못해서인지 자꾸만 만나게 되고 이들의 인연에 대한 마지막 반전은 소름끼치게 한다.
    긴 여운이 남는 <컨페스>는 오랜만에 가슴을 후비면서도 뛰게 만드는 로맨스 소설이었다.
  • 마음 속에 숨긴 고백 | 5f**10 | 2016.12.3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우리는 서로를 붙잡고 온몸이 찢어질 것만 같은 슬픔을 느꼈다. 이걸 극복하며 살고 싶을까. 알려줘야 하니까 말한다고, 널 사랑...

    우리는 서로를 붙잡고 온몸이 찢어질 것만 같은 슬픔을 느꼈다. 이걸 극복하며 살고 싶을까. 알려줘야 하니까 말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난 말했다. 다시 한 번 사랑한다고 말했다. 알려줘야 했다. 이제까지 소리 내어 말한 것보다 더 많이, 계속해서, 거듭 말했다. 그렇게 말할 때마다 그 애도 자기 역시 사랑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서로에게 너무 많이 말해 누가 누구에게 대답하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엇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 애의 형인 트레이가 내 손을 잡고 이제 갈 시간이라고 말할 때까지. - '프롤로그' 중에서

     

     

    러브 스토리에 반전이 숨어 있다

     

    ϻ작가 콜린 후버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 아마존에서 자비출판으로 낸 책 <Slammed>('내가 너의 시를 노래할게'로 국내에 출간)가 크게 히트 치며 그해 아마존 '이달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발간하는 책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랭크되고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권에 수출되면서 미국에서 유럽까지 폭넓은 지지층을 확보하게 되었다.

     

    특히 남녀 간의 로맨스를 절묘하게 그려내기로 유명해, "사탕처럼 달콤해서 계속 음미하고 싶은 문장", "이해할 수 없는 설정도 이해하게 만드는 필력", "설레게 했다가 가슴 아프게 했다가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작가" 라는 호평을 들으

     

    작가는 이 소설에서 첫 만남으로 일생일대의 사랑에 빠져들지만 그것도 잠시, 각자의 가족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이별해야만 하는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흔하디 흔한 게 로맨스 소설인데, 이 작품에 대해 독자들은 왜 호평 일색일까?라는 심정으로 페이지를 넘겼다.

     

    이 소설은 몇 가지 장치로 독자들이 딴 곳으로 눈을 팔지 못하도록 만든다. 남자 주인공 오언은 남들의 고백을 소재로 삼아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자 컨페스 갤러리의 주인장이다. 그런데 여자 주인공인 오번에게 말하지 못하는 컨페스, 즉 고백을 갖고 있다. 그래서 스토리의 전개가 단순한 사랑 이야기에다 그 비밀을 추적하는 서스펜스 미스테리가 공존하고 있어서 독자들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준다.

     

    컨페스, 즉 고백은 영화 또는 소설 제목으로 자주 사용되는 단어이다. 이는 늘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마음 속에 숨기고 있는 것을 토로吐露하는 것이 고백인데, 여기엔 왜 숨길까라는 궁금증을 이미 내포하고 있어서다. 이 작품에서의 컨페스는 고백이라는 의미와 함께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의 고유명사이기도 하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지금도 최순실 사태와 관련된 청문회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서의 초점도 바로 혐의자 또는 피의자의 입을 통해 마음 속에 숨기고 있는 진실을 토설하게 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끝까지 지키려는 자신만의 기준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돈이든 명예이든. 또는 자신을 위해서든 남을 위해서든. 그래서 이를 지키려고 자살하는 사람들도 종종 생기는 것이다.

     

     

     

     

    소설은 17살의 여주인공 오번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그녀는 이기적이게도 자신의 첫사랑 애덤 대신에 죽어도 좋을 사람을 생각하며 한없이 우는 소녀다. 첫사랑에 빠져 어린 나이에 임신까지 했다. 하지만 애덤은 중병에 걸려 목숨이 경각에 달린 셈이다. 이에 아들을 보살피려고 텍사스로 데려가려 할 때 애덤은 오번도 함께 가지 않으면 떠나지 않겠다고 버틴다.

     

    "변호사를 쓰는 일은 결혼식을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돈을 내는 만큼 결과가 좋은 법이죠"

     

    애덤과의 짧은 사랑과 영원한 이별을 경험한 오번은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미용사가 된다. 포틀랜드를 떠나 댈러스의 한 미용실에서 일을 한다. 이곳으로 이사올 때 비용을 마련하느라 차도 팔았다. 태어난 아들을 첫사랑의 어머니 리디아가 키운다며 텍사스로 데려가 버렸는데, 그녀는 이 아들의 양욱권을 되찾고자 소송을 준비 중이다.

     

    변호사 비용이 생각보다 더 많았다. 부업이라도 해야 할 형편이었다. 걸어서 귀가하던 도중에 한 빌딩의 유리창에 시선이 쏠리며 발걸음을 멈추었다. '사람 구함'이라는 광고 문구였다. 출퇴근길에 늘 지나다니던 빌딩이었지만 한 번도 눈길을 준 적이 없었다. 그녀에게 돈이 절실했기에 이런 것도 보였나 보다. 빌딩의 간판은 'CONFESS(고백)'였다.

     

    "날 구해주러 온 거예요?"

     

    이 남자는 자신의 이름이 오언 젠트리라고 신분을 밝혔다. 지난주에 여자 친구와 이별하는 바람에 급히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특별한 일도 아니고 계산기를 두드릴 줄 알면 된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페이 조건을 제시한다. 2시간 근무에 200달러를 지급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당일에. 그의 직업은 화가, 이곳은 일종의 작업실인 셈이다. 아무튼 오번은 이 남자의 가운데 이름이 자기와 동일하다는 것에 묘한 끌림을 느낀다. 오번의 풀네임은 오번 메이슨 리드, 이 남자는 오언 메이슨 젠트리다. 불과 23살의 남자가 이토록 성공이라니 그녀는 살짝 시기심이 일었다.

     

    스튜디오는 온통 그림이었다. 그는 방에서 그림을 그리고 그녀는 카운터에 서서 판매한 그림의 대금을 정리하는 일이 전부였다. 그림 옆에는 누군가의 고백이 담긴 종잇조각이 붙어 있었다. 익명으로 작성한 고백의 글을 소재로 삼아 여기에서 영감을 받아서 그는 그림을 그린다고 한다.

     

            

     

     
    그는 근사한 남자처럼 보이지만 어딘가 고장난 삶을 살고 있었다. 가족들과 교류가 별로 없고 연인과도 금방 이별한다. 알고보니 그에겐 아픈 사연이 있었는데, 몇 년 전 어머니와 형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던 것이다. 당시 핸들을 잡은 이가 바로 그였다. 혼수상태였던 그의 아버지는 간신히 깨어나 현재 변호사로 살고 있지만 사생활은 엉망이다. 그날의 사고는 한 가족을 해체시켰으며, 그를 외톨이로 만들고 말았다.

     

    사실 오번 역시 외톨이인 셈이다. 어린 나이에 첫사랑을 잃고 미성년 상태에서 임신까지 했지만 그녀의 부모는 지원해 줄 경제적 형편이 되지 않았다. 그러자 첫사랑의 어머니 리디아가 양육권을 가져갔다. 이제 성년이 되어 아들의 양육권을 되찾고 싶지만 그게 쉽진 않다. 한편 오번을 좋아했던 첫사랑의 형은 경찰 신분임을 내세워 자신과 교제하는 것이 아들을 되찾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꼬드긴다. 여하튼 그녀는 돈을 모으기 위해 아르바이트에 나섰고 일터는 바로 오언의 갤러리이다.

     

     

    "그녀가 여기 있다. 바로 여기, 내 스튜디오에 서서 내 작품을 응시하고 있다.

    그녀를 다시 보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해본 적이 없었다"

     

    오언은 오번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라는 것도 직감하지만 그는 자신이 그녀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숨긴다. 둘은 금방 서로에게 끌리고 키스를 미루면서 다음 날 다시 데이트하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는다. 그날 늦은 밤 오언이 마약소지혐의로 체포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오번에겐 행운이 찾아온 셈이었다. 일자리 제공에다가 한참 잊고 지냈던 웃음을 되찾게 해주었으며, 살짝 설레는 마음까지 만들어주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 행운의 유효기간은 너무나도 짧았다. 이후 오언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그녀는 결국 좌절하고 만다. 오언은 어떤 이유에서 그녀를 아는 걸까, 그리고 왜 숨기는 걸까, 그는 마약중독자에다 거짓말쟁이에 불과한 나쁜 남자인 걸까.

     

    오번과 오언, 마치 오누이 같은 이름을 가진 두 사람 사이에 가로 놓인 비밀의 문이 봉인 해제되는 순간, 스토리의 전개는 달달한 로맨스물에서 스릴이 넘치는 탐정추리물로 모드가 바뀐다. 당연히 독자들은 스토리의 전개에 몰입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마약 작가'인가 보다.

     

     

     

     

    영원히 사랑할게, 그럴 수 없다 하더라도


    사랑은 이기적인 것일까? 욕심과 욕망을 채우려는 게 아니라 오직 상대를 위한 사랑. 상대가 행복해지기만을 바라는 이타적인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는 때이다. 추운 겨울, 난로 같은 사랑 이야기의 재미를 느껴보지 않으시렵니까? 

  • 컨페스 | co**net | 2016.12.3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잔잔한 느낌의 소설이다. <컨페스>. 책 표지만 봐도 소설 속 주인공의 사랑이 느껴질 정도다. 그렇다고 그 잔잔함이...

    잔잔한 느낌의 소설이다. <컨페스>. 책 표지만 봐도 소설 속 주인공의 사랑이 느껴질 정도다. 그렇다고 그 잔잔함이 지루함으로 바뀌지는 않는다. 저자는 로맨스 소설로 유명한 콜린 후버라고 한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로 사탕처럼 달콤해서 계속 음미하고 싶은 문장을 쓴다고 한다. 이 책 또한 그렇다. 소설의 주인공 오언과 오번의 상황은 나쁘지만 그들이 사랑은 달콤하다.

     

    화가인 오언과 양육권 문제로 고군부투하는 오번과의 사랑은 때론 빠르게 진행되면서도 그 둘만의 사랑은 잔잔한 느낌을 더해준다. 특히 오언은 사람들의 고백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데, 이 고백이 이 소설의 핵심이다.

     

    내가 보기에 이 고백이란 것이 다른 작품에서 찾아볼 수 없는 현실감을 그림에 더해주고 있어요. 만약 어떤 사람이 여느 전시장에 들어와서 마음이 끌리는 그림을 봤다면, 그 사람은 그림을 사겠죠.”

     

     

    처음 둘이 만났을 때도 고백을 소재로 이야기를 나누고 사랑에 빠졌고, 오언이 체포되었을 때도 고백은 둘을 연결해주는 고리가 된다.

     

    결국 내가 온 곳은 여기였다...나는 오언의 스튜디오 앞에 서 있었다. 매일 나는 이 스튜디오 앞으로 지나가면서 아무도 모르게 고백함 안에 종이쪽지를 집어넣었다...내가 고백을 남겼다는 것조차 그는 알아차리지 못할 게 분명했다. 어쨌든 내게는 이것이 일종의 치료용법처럼 느껴졌다.”

     

    로맨스 보다는 스릴러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이 소설의 잔잔한 사랑이야기는 책을 끝까지 집중하게 해줬다. 사랑의 잔잔한 물결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소설은 적합하다. 어쩔수 없이 오언과 오번은 헤어지지만 그 둘의 진실된 사랑은 추운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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