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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년의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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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9*211*23mm
ISBN-10 : 1190065738
ISBN-13 : 9791190065733
이천 년의 공부 중고
저자 조윤제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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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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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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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함이 난무하는 오늘날 스스로를 지키는 법 맹자는 칼과 피가 난무하는 시대에 남들처럼 ‘짐승’이 되지 않으면서도 눈앞의 어려움을 돌파해낸 학자다. 수많은 위기와 좌절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던 그의 노련함은 탁월한 능력과 철저한 신념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마음의 주인으로 살기 위해 노력했고, 말을 통해 사람을 아는 능력을 길렀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그를 공자 다음가는 성인이라는 의미의 아성(亞聖)으로 불리게 했다. 이 책은 맹자가 혼란의 시대를 무사히 돌파한 힘을 살펴보고, 그로부터 무례함이 난무하는 오늘날 스스로를 지키는 법을 배운다.

저자소개

저자 : 조윤제
고전연구가.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마케팅실, 삼성영상사업단 (주)스타맥스에서 근무했다. 이후 출판계에 입문해 오랫동안 책을 만들었으며 지금은 집필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간 많은 분야의 책을 열정적으로 탐독했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논어》, 《맹자》, 《사기》 등 동양 고전 100여 종을 원전으로 읽으면서 문리가 트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동양고전이야말로 오늘을 읽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살아 숨 쉬는 지혜의 보고임을 깨닫고 그것을 제대로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다산의 마지막 공부》, 《논어 천재가 된 홍팀장》, 《천년의 내공》, 《적을 만들지 않는 고전 공부의 힘》, 《내가 고전을 공부하는 이유》, 《말공부》, 《인문으로 통찰하고 감성으로 통합하라》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맹자, 내 안의 가능성을 깨우다

제1장 호연지기浩然之氣: 세상을 품고 상황을 다스리는 큰 기운
신념만큼은 지켜야 한다 | 마음이 바로 서면 흔들리지 않는다 | 뜻을 굳게 하고 기운을 해치지 말라 | 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이 되지는 않는다 | 자긍심으로 스스로를 당당하게 세운다 | 걱정과 어려움이 나를 살게 한다 | 큰 물고기에게는 큰물이 필요하다
-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한 맹자의 가르침

제2장 지언知言: 어려울수록 빛이 나는 말의 능력
말의 그릇도 본질만큼 중요하다 | 원칙을 지키는 사람은 지지 않는다 | 상대의 마음을 기꺼이 헤아린다 | 신뢰가 쌓이면 설득은 어렵지 않다 | 통찰력은 타고나지 않는다 | 공명정대한 용기가 진정한 용기다
- 지언을 기르기 위한 맹자의 가르침 101

제3장 인자무적仁者無敵: 결코 무너지지 않는 사랑의 힘
상대를 아끼는 속마음을 드러내라 | 그 무엇보다도 마음을 지켜라 | 덕이 있는 자 곁에는 사람이 모인다 | 어지러울 정도로 스스로 연마하라 | 구하라, 그러면 반드시 얻는다 | 하지 않는 것을 먼저 정하라
- 인자무적을 기르기 위한 맹자의 가르침 143

제4장 여민동락與民同樂: 함께여야만 알 수 있는 고락의 의미
먼저 베풀면 보답은 따라온다 | 혼자 해낼 수 있는 일은 어디에도 없다 | 실천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한다 | 솔선이 쌓은 신뢰는 무너지지 않는다 | 권위는 복종의 대상이 아니다
- 여민동락을 기르기 위한 맹자의 가르침 179

제5장 반구저기反求諸己: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는 어른의 태도
천하를 얻는 힘은 내 안에 있다 | 스스로 부른 재앙은 피할 길이 없다 | 작은 이익을 위해 큰일을 놓치지 말라 | 잘못된 것은 즉시 돌이켜라 | 모든 일의 근본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 | 수치스러움을 아는 것이 바른길의 시작이다
- 반구저기를 기르기 위한 맹자의 가르침 219

제6장 중용中庸: 때에 맞추어 행동하는 처신의 비결
적기를 잡으면 무엇이든 이룬다 | 상대의 마음에 기꺼이 함께한다 | 최고를 구할 수 없다면 그다음을 구한다 |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이 먼저다 | 작은 성취를 위해 목표를 낮추지 말라 | 나아감과 물러섬에도 때가 있다 | 하늘이 준 명을 거역하지 말라
- 중용을 기르기 위한 맹자의 가르침

제7장 좌우봉원左右逢原: 내 안의 정의를 세우는 일상의 배움
모든 것이 스승이다 | 배움은 자기완성의 과정이다 | 근심할 만한 것만 근심하라 | 널리 배우고 자세히 말하라 | 내면의 힘을 기르는 공부가 필요하다 | 세상의 권위에 흔들리지 말라
- 좌우봉원을 기르기 위한 맹자의 가르침

책 속으로

진정한 용기는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라, 두려워할 만한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단지 두려움으로 인해 스스로 지켜야 할 의지나 신념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맹자의 소신과 신념은 바로 의로움이다. 그럴 때 그 내면의 기세가 자연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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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용기는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라, 두려워할 만한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단지 두려움으로 인해 스스로 지켜야 할 의지나 신념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맹자의 소신과 신념은 바로 의로움이다. 그럴 때 그 내면의 기세가 자연스럽게 겉으로 드러날 수 있고, 천만 명의 군대 앞에서도 당당하게 맞설 힘이 생긴다. _ 27쪽, 〈제1장 호연지기: 세상을 품고 상황을 다스리는 큰 기운〉

말은 한 사람의 책임감을 알아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척도 중의 하나다. 한자의 믿을 신信은 사람 인(人)과 말씀 언(言)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사람에 대한 믿음은 그 사람의 말에서 비롯된다. 책임감 있는 사람은 자신의 말을 무겁게 여기기에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그래서 일언천금(一言千金), 즉 말 한마디의 무게와 가치를 천금처럼 여긴다는 말이 있는 것이다. _ 89쪽, 〈제2장 지언: 어려울수록 빛이 나는 말의 능력〉

충은 흔히 말하는 충성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성실함과 진실함을 의미한다. 이처럼 군신은 일방적인 복종의 관계가 아닌 상호적인 관계다. 군주가 신하에게 충성을 요구하기 전에 먼저 예를 지켜야 한다. _ 173쪽, 〈제4장 여민동락: 함께여야만 알 수 있는 고락의 의미〉

완벽한 사람은 없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족하고 연약한 점이 있고, 그것을 인정하고 고치려 노력하면 충분하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다. 공자와 같은 성인조차 “잘못을 고치지 못하는 것이 나의 잘못이다”라고 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자신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겸손과 자신의 잘못을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솔직함이다. _ 217, 218쪽, 〈제5장. 반구저기: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는 어른의 태도〉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먼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올바른 일인지 아닌지를 면밀하게 판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 다음 그 일이 옳다는 확신이 서면 과감하게 시작하고, 반드시 끝을 볼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만약 그 일이 스스로 부끄럽다고 느껴지면 잠시 멈추어 서서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거듭 생각해도 그 일이 잘못되었다는 판단이 들면 그때 즉시 중단할 수 있어야 한다. _245쪽 〈제6장 중용: 때에 맞추어 행동하는 처신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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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학문의 길은 다른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이다” 흔들리는 나를 바로 세우는 고전의 가르침 살면서 누구나 고난에 처한다. 맹자는 온갖 문제로 고통받는 모든 사람에게 ‘고난에 맞설 정신적인 힘’을 길러주려 노력했던 철학자다. 헛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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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길은 다른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이다”
흔들리는 나를 바로 세우는 고전의 가르침


살면서 누구나 고난에 처한다. 맹자는 온갖 문제로 고통받는 모든 사람에게 ‘고난에 맞설 정신적인 힘’을 길러주려 노력했던 철학자다. 헛된 것에 흔들리는 이에게 “욕심을 줄이고 하늘이 준 선한 본성을 키워나가라”고 조언하고, 고난에 힘들어하는 이에게 “고난은 하늘이 그동안 하지 못했던 더 큰 일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연단이다”라고 격려한다.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에게는 “두 번을 돌이켜 스스로를 돌아보고 고쳐라. 만약 그래도 상대가 변하지 않는다면 관계를 단절하고 두 번 다시는 상관하지 말라”는 단호함도 보인다. 무엇보다도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고 가르친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라. 회피하지도 포기하지도 말라.” 고난의 돌파자로서, 정의의 수호자로서, 사랑의 힘을 가르쳐준 스승으로서, 백성의 보호자로서, 그리고 어른으로서의 진정한 모습이다. 이 책은 맹자가 전국시대라는 지극히 혼란한 시대를 어떻게 돌파했는지 그의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비굴해지지 않고 세상을 사는 법과 잘못된 정의에 맞서는 지혜와 온갖 유혹과 미혹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법을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한없이 어려운 인생을 다잡아줄 고전의 묘책!
어려움을 예측하고 한계를 뛰어넘는 맹자의 처세 비결


흔히 돈이나 명예 앞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위를 차지하려다가 짐승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는 이천 년 전, 무력으로 세력을 과시하는 게 당연시되던 전국시대에도 마찬가지였다. 전국시대는 치열한 경쟁의 시대였다. 유가, 법가, 도가 등은 모두 자신의 계책을 취하도록 왕을 설득하기 위해 열심히 학문을 다듬고 천하를 주유한 이들의 기록이다. 전국시대 당시 가장 눈에 띄던 이들은 종횡가였다. 그들은 현란한 말솜씨와 뛰어난 외교술, 각종 권모술수를 동원해 수많은 나라의 왕을 자기편으로 만들었다. 맹자 역시 권력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어떠한 어려움 앞에서도 소신만은 버리지 않았다. 이러한 태도가 오히려 당시 최고 권력인 왕조차 맹자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소신을 지킨 태도 덕에 오늘날 맹자는 공자의 다음가는 성인으로 인정받고, 그가 지켜낸 유학은 동양철학의 뿌리이자 동양의 세계관으로 깊은 영향을 끼쳤다. 반면에 각종 권모술수로 권력의 비위만 맞추며 출세를 찾던 종횡가는 단지 옛날의 철학과 사상으로만 남았을 뿐이다.
맹자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나아가 자신의 학문과 이념까지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신념만큼은 버리지 않겠다는 곧은 마음, 즉 호연지기(浩然之氣) 덕분이었다. 이 책은 맹자의 호연지기를 통해 스스로에게 비겁해지지 않으면서도 어려움과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방안을 이야기한다.

어떻게 상대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논리적인 한마디로 상황을 전복시킨 맹자의 말 능력


아무리 능력이 빼어나도 상대의 공감과 믿음을 얻지 못하면 뜻을 펼칠 수 없다. 맹자는 이를 잘 이해한 인물이다. 맹자가 절대 권력인 왕 앞에서 당당했던 이유는 자신의 실력을 믿었기 때문이지만, 확실한 대안을 들고 협상 테이블에 나섰기 때문이기도 하다. 맹자는 왕을 설득할 자신이 있었고, 탄탄한 증거와 탁월한 말솜씨로 자신의 주장을 증명해내었다. 한번은 처음 만난 양혜왕이 ‘당신은 내 나라를 이롭게 할 만한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라고 물었을 때 맹자는 ‘인의(仁義)의 철학’을 말한다. 당시는 칼로 상대를 제압하는 약육강식이 당연시되던 시대였으나 맹자는 “상대를 이익으로만 대하면 상대 역시 나를 이익으로만 대한다”는 논리로 왕을 설득했다. 비록 양혜왕이 맹자의 의견을 전적으로 정치에 반영하지는 못했으나, 맹자의 의견에 꾸준히 귀를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만나며 가르침을 청했다. 이처럼 맹자는 자신의 뛰어난 실력과 합리적인 이론, 설득력 있는 말솜씨로 자신의 입지를 점차 넓혔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논변(論辨) 능력이 어떻게 맹자를 빛나게 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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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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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보고 있다. 자기계발부터, 소설, 에세이, 시집 그리고 경영관련 서적까지 매우 다양하고 읽고 있지만 유일하게 인문학 고전에 대해서는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어서 이책을 받으면서 살짝 걱정이 앞섰다. 많은 사람들이 인문학이나 고전서적은 재미없을것이고 어렵고 딱딱해서 쉽게 읽히지 않을것이라고 하두 겁을 많이 주어서 나또한 읽기도 전에 약간의 선입견이 생겨난 상태였기 때문에 책을 받고 나서도 쉽게 읽으려고 도전하지 못했던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고전만이 들려줄수 있는 삶의 지혜와 또 다양한 느낌을 그대로 한번 나스스로 느껴보고 싶어서 마음먹고 이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책 <이천년의 공부>는 그래서 나처럼 책을 읽은지 얼마 안된사람이나 인문학 고전등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없는 사람도 조금은 편안하게 고전을 이해하며 읽을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왜냐하면 이책의 저자인 조윤제 작가님은 이전에 출간한 책에서도 초보자들을 위한 말공부, 다산의 마지막 공부, 천년의 내공들을 통해서 쉽게 독자들이 접할수 있도록 배려해주셨기 때문일것이다.

    책의 겉표지에 있는 문구인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필요할때, 맹자를 읽는다' 처럼 어려움이 생길때 오히려 고전을 찾아보라는 메시인것 같아서 무겁게 누르던 부담감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읽어본다.

    이책의 저자인 조윤제 작가님은 고전 연구가이다. 그동안 수많은 분야의 책을 열정적으로 읽어왔으며, 그가운데서도 <논어>, <맹자>, <사기>등 동양고전 100여종을 원문으로 읽어보기도 하셨단다. 그러면서 동양 고전이야말로 우리현대인의 삶속에서 미래를 위해 고민하며 전진해나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것이라고 판단하셨다. 고전의 책을 통해서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고 지금 내삶에 적용해 나간다면 정말 뜻깊은 일이 될것이다.

    이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머리말에는 '맹자, 내안의 가능성을 깨우다'를 시작으로, 제1장 호연지기(浩然之氣) : 세상을 품고 상황을 다스리는 큰 기운, 제2장 지언(知言) : 어려울수록 빛이 나는 말의 능력, 제3장 인자무적(仁者無敵) : 결코 무너지지 않는 사랑의 힘, 제4장 여민동락(與民同樂) : 함께여야만 알 수 있는 고락의 의미, 제5장 반구저기(反求諸己) : 잘못을 스스로에게서 찾는 어른의 태도, 제6장 중용(中庸) : 때에 맞추어 행동하는 처신의 비결, 제7장 좌우봉원(左右逢原) : 내 안의 정의를 세우는 일상의 배움 으로 이어진다. 각장의 끝부분에는 호연지기, 지언, 인자무적, 여민동락, 반구저기, 중용, 좌우봉원을 기르기 위한 맹자의 가르침으로 설명되어 마무리가 된다.

    사실 이책은 급하게 읽기 보다 한자한자 정독해가며 읽으니 더 맛이 난다. 책속에 소개된 다양한 문장들을 음미해가며 읽는 내내 다른 생각을 가질 틈을 주지 않은 책이다. 그러면서 생각이 많아지고 또 나의 생각이 깊게 빠져드는 경험을 하게 해주니 무거운 내용이지만 조금은 쉽게 다가온 책이기도 하다. 아마 이러한 부분이 이책의 저자가 조금더 많은 사람들이 고전을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읽을수 있도록 풀어놓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사실 고전의 원문은 한자가 대부분이기에 분명 그 의미는 매우 다양하게 가지고 있을것이며, 그것을 실제로 원문으로 본다면 더 깊은 깨달음이나 울림이 있기도 하겠지만 한자를 모르는 나같은 초보자에게는 이렇게 원문을 있는 그대로가 아닌 조금더 쉽게 편안하게 읽을수 있도록 해준 책이 참으로 고마울뿐이다.

    이책은 맹자가 전국시대라는 지극히 혼란한 시대를 어떻게 돌파했는지 그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금으로부터 2천 3백년전, 맹자가 활동하던 시대는 전쟁이 일상이었다. 그가 당시의 온갖 무도함을 이겨내고 시대의 어려움을 돌파한 힘은 이천년의 시간을 지나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p.5 (머리말 중에서)

    맹자라는 인물과 동시대에 살아본것도 아닌데 혼란스럽고 매우 위험했던 전국시대의 모습속에서 현실에 휩싸이지 않고 오로지 그시대의 아픔과 슬픔을 학문을 통해서 위로하려는 맹자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렇기에 2천여년이 지난 지금의 우리들에게도 변함없이 그의 가르침이 울림을 주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아무쪼록 이책을 통해서 맹자의 지식과 지혜를 얻고, 자신의 삶에 적용시켜나가보길 권한다.

     

     

     

  • 이천 년의 공부 | pr**0612 | 2019.07.0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인간은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만나고 극복하며 성장한다. 어려움을 대면했을 때 흔들리는 마음을 잡고 문제에만 집중할...
    인간은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만나고 극복하며 성장한다. 어려움을 대면했을 때 흔들리는 마음을 잡고 문제에만 집중할 수 있다면 극복할 확률은 올라간다.어려운 위기 상황에서 현실을 당당히 맞서며 용기를 내어 마음을 다잡는 지혜를 얻기를 바란다면 공자와 맹자의 도움을 구해보라고 권하고 싶다.이천년의 공부는 공자의 유교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정통 후계자 맹자의 가르침과 지혜를 전달하는 책이다. 치열한 전쟁과 수많은 학파가 난립하던 혼란한 틈의 절정인 전국시대는 현란한 외교술과 권모술수를 가지고 각 나라의 왕들을 설득하여 겉으로는 천하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명예와 안위를 위해서 계책을 내놓는 종횡가들이 판치는 세상이었다.이들은 실제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왕들은 이들을 중용했으나 이들의 정치는 백성을 위한 정치는 아니었다.맹자가 자신의 뜻에 맞게 정치하도록 왕을 설득하기 위해 양혜왕을 만났을 때 왕이 우리나라에 이롭게 할만한 것이 있는지요라고 묻자 맹자는 하필이면 이익을 말씀하십니까?오직 인의만이 있을 뿐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인의는 맹자 철학의 핵심이며 공자가 인의 철학을 이야기했다면 맹자는 인의의 철학을 이야기했다. 맹자는 내면에 갖추어진 성한 본성이 인 이라면 그것을 겉으로 행하는 것이 의라고 한다. 인과의는 동전의 양면처럼 함께 갖추어야 할 마땅한 덕목이 것이다.그래서 인의는 개인뿐만 아니라 군주가 나라를 다스릴 때도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맹자는 인의로 삼아야 한다는 논리적 근거로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서로 이익을 취하면 나라가 위태로워진다면서 만대의 전차를 소유한 나라에서 임금을 시해할 자는 천대의 전차를 소유한 집안일 것이고 천대의 소유한 나라의 임금을 시해할 자는 백대의 전차를 소유한 집안일 것이다. 의를 뒤로하고 이익을 앞세운다면 빼앗지 않고서는 안되는 상황인 것이다. 맹자는 왕이 이익만 탐하면 그 밑의 신하도 이익만 탐하기 마련이고 그 결과 왕의 권력을 신하가 뺏어서 나라가 망하게 된다며 이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왕이 인의를 베푸는 것이라는 논리로 왕을 설득하려 했다. 누가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 하더라도 의롭고 올바른 길을 꾸준히 걸으며 마음속의 의를 쌓아 나갈 때 어떤 사람도 어떤 상황도 두렵지 않으며 당당히 맞설 수 있는 호연지기를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맹자는 말한다.맹자가 살았던 전국시대의 상황이 강대국들이 자신의 이익을 가지려 하는 현재의 세계 패권전쟁과 다르지 않다. 두렵고 복잡한 어려움 속에서 호연지기를 얻을 수 있다면 자연히 이익을 따라올 것이다.
  • 이천 년의 공부 | fl**elover | 2019.07.0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지성 작가의 <리딩으...

    이지성 작가의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최근에 다시 읽으며 인문 고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위즈덤하우스에서 <이천년의 공부>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필요할 때, 맹자를 읽는다의 부제로 새로 출간되었다.

    그래! 고전이 어렵다는 건, 어쩌면 고정관념일지 모른다는 말에 한번 속아보는 샘치고 읽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책을 편다.

    뭔가 술술 읽히는 듯하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내가 글을 읽는지 글자를 읽는지... 내가 너를 읽니 네가 날 시험에 빠뜨리니...

    한자가 약한 나이기에 한글 옆에 한자가 보일 때마다 흠칫 거리지를 않나, 한 챕터는 분명 읽었는데 내가 무슨 가르침을 얻었지? 하는 마음에 다시 돌아가서 읽어야 했을 때도 있다.

    <이천년의 공부>를 읽다 보면 책장 자체가 현저히 느리게 넘어가기에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눈길이 가는 것을 은근 참으려 했다는 것을 고백하련다.

    고정관념이 아니었어... ㅋㅋ

    이 책의 좋은 점은 각 장에 가르침을 한눈에 요약되어 볼 수 있어 책 내용 중간에 살짝 정신이 안드로메다에 가있어도 마무리하는 부분에서 wrap up이 잘 되는 기분이다. 내가 제대로 읽었는지 의심이 될 때도 있긴 했지만.

    이 책은 ebook 이나 오디오북으로 읽는다기보단, 책장을 앞뒤로 넘겨가며 읽어야 하는 책인 것 같다.

    주옥같은 말들이 엄청 많은 것은 무조건 인정!

    그리고 앉은 자리에서 소설 읽듯 쭉~ 읽는 것보다 문장 문장을 곱씹어가며 꾹꾹 눌러 담으며 읽어야 하는 것 같다.

    글을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나의 삶을 통해 이 가르침을 따라야 하는 것이 맞겠지? 하지만 요즘 나의 무드가 코믹! 유쾌! 덤벙!이라 그런지, 진중하게 받아들이지 않게 되어 조윤제 작가님께 살짝 죄송한 마음도... 그래도 주옥같은 말들은 열심히 북다트 꼽아보며 뭔가 책 읽기 행위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런 책은 읽고 토론 같은 걸 하면 더 유익할 것 같은, 그런 책이다. 책 읽기 buddy와 함께라면 더더욱 좋을 것 같은, 그런 책이다.

    진실로 잘 기르면 자라지 않는 것이 없고,

    진실로 기르지 않고 내버려두면 사라지지 않는 것이 없다.

    《맹자》 <고자 상>중에서

  • 맹자의 가르침이 담긴 책 | mo**aya | 2019.06.2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살면서 누구나 고난에 맞닥드릴 수 있다. 삶은 고통과 고난에 맞서 싸우는 일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는데, 성인들의 지혜를 통해...

    살면서 누구나 고난에 맞닥드릴 수 있다. 삶은 고통과 고난에 맞서 싸우는 일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는데, 성인들의 지혜를 통해 인간의 본질을 깨닫고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일을 배워보고자 책을 읽게 되었다. 어른의 참된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어른이 되었다. 특히 성인들의 이야기는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때 교양시간에 시험 문제로 접했고 그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머릿속에 지우개가 생긴 것처럼 지워졌다. 책을 읽으며 하나둘씩 그들의 이야기를 받아들이게 되었던 것 같다. 제일 첫장에 나오는 호연지기가 유독 기억에 남는데, 맹자는 이익이 아닌 인의를 중시했다. 맹자 사상의 가장 핵심 개념인 인의는 인간의 내면에 선한 본성이 인이라면 그것을 겉으로 행하는 것이 의라고 여겼다. 그래서 왕에게도 인의를 행하는 것이 이익을 준다고 이야기하며 끊임없이 인의를 요구했다. 이런 맹자가 세상을 품고 상황을 다스리는 큰기운인 호연지기를 어려워 했는데, 호연지기는 평상시 곧고 바르게 살며 마음속의 선한 본성인 의로움을 꾸준히 키워나감으로얻을 수 있는 기운이라 칭했고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차근히 쌓아서 키울 수 있는 것이 호연지기라 칭했다. 요즘 같은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의롭고 올바른길을 위해 끊임없이 매진하는 일이 어떻게 다가올지 그리고 내가 과연 행할 수 있을지에대해 많은 생각을 던져준 챕터였다. 이외에도 말의 본질을 다룬 2장의 지언 장도 기억에 남는다. 왕이 전쟁을 좋아하니 전쟁에 비유해서 왕을 설득시킨 예도 참 기억에 남고, 맹자와 제선왕의 대화를 통해 공감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일화도 기억에 남는다. 지언을 기르기위한 지침이 따로 적혀있던것도 참 좋았는데, 상대방의 설득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점이나,신념을 지키는 나의 모습을 중요시한것도, 표현을 제대로 해야 상대방이 깨닫게 된다는것도, 말을 무겁게 생각해야 믿음이 비롯된다는 점, 통찰력은 능력이 아니라 경험으로 배움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 의로움은 공명정대함을 기반으로 키워진다는 것 등 요즘시대에 꼭 필요한 중요한 점을 강조하고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책을 쭉 읽다보니 옛 성인들은 참 겁이 없었던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나라의 왕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고 끊임 없이 충언을 할 수 있었던 자신감과 자신의 신념이 참 대단하고 멋지게 느껴졌다. 지금에 적용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는 옳은 철학적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어서 신기했고,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공부하고 생각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내 삶에 적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념을 가진 사람은 크고 작은일에 흔들림이 없다는 이야기가 책을 읽고나서 이해 할 수 있었고 그런 강한 신념을 가지고 삶을 지속하기위해 필요한 책이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 이천년의 공부 | ur**ve | 2019.06.2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천년의 공부 - 조윤제 삶은 공부의 연속이다 학창시절의 공부로 이제 공부는 끝이다 생...

    이천년의 공부 - 조윤제



    삶은 공부의 연속이다

    학창시절의 공부로 이제 공부는 끝이다 생각했었는데

    왠걸....

    아이를 낳고나니 해야할 공부가 더더더 많다


    무엇보다도 엄마는 마음 공부를 해야한다

    내 몸뚱아리에서 아이라는 생명체를 내보낸뒤

    변화된 몸과 변화된 정신으로.. 나만 빼고 변화 없는 기존의 삶 속에서 살아나가야 한다

    아이가 태어난뒤 나를 깎고 또 깎는 몇년의 시간은 사실..

    내 마음을 잘 다스리느냐 마느냐에 성패가 달려있는것 같다


    KakaoTalk_20190626_163557984.jpg

     


    '이천년의 공부'란 제목에서 느껴지는 포쓰~

    그렇다 이책은 이천년전의 고전... '맹자'의 가르침이 쓰여있는 책이다

    말공부나 다산의 마지막 공부 같은 책을 냈고

    워낙 고전에 대한 조예가 깊은 조윤제라는 작가와 맹자가 만났으니~

    내 영혼에 보약이 될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다

    게다가 무게있어보이는 표지까지....

      

    아이를 둘 낳은 엄마라 그런가

    이 책 '이천년의 공부'는 내게 엄마의 마음공부를 위한 책으로 느껴졌다


    1장 호연지기(-세상을 품고 상황을 다스리는 큰 기운)를 펴면 제일먼저 만나는 문구..
     

    진정한 용기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 할만한 것을 두려워하라는 메시지에 무릎을 탁! 쳤다


    어머나

    '용기있다'는 말이 정말 멋진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호연지기'와 왠지 딱 맞는 느낌

    아이를 키운다는건 두렵지 않지만

    아이의 삶이 행복하지 않게 자라는것은 두렵다

    이정도면 나도 용기있는 삶을 사는거겠지^^

     

    상대를 아끼는 속마음을 드러내라

    역시 아이들을 바라보는 내 마음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냥 사랑하는 내마음을 알아주겠지 바라만 보고 있는것이 아니라

    내 속마음을 듬뿍 표현한다

    사랑한다고 널 사랑하고 아낀다고~^^

     

    하지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이 먼저다

    약간은 제목과는 다른 이야기가 파트 시작에 실려있어서 잉? 하긴했는데

    완전 마음에 와서 박힌 문장을 소개하려한다


    -무언가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두가지 전제가 필요하다

    먼저 일을 시작해야 하고 또 한가지는 일을 이룰때 까지 멈추지 않는 것이다


    꿈과 이상은 크지만 말로만 일할뿐

    어떤 노력도, 시도도 않는 용두사미 같은 인간...ㅠㅠ

    바로 나다 ㅠㅠ


     

    모든 것이 스승이다


    하다못해 바람에 흔들리는 깃발을 보고 바람의 방향을 판단 할수 있듯

    세상의 모든것에서 우리는 배워야 한다


    내 아이들에게서 정말 많은 걸 배우고 있는 내 삶을 떠올리며 

    이책이 참 값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틈틈히 책 어느부분을 펴서 봐도 내용이 독립적이라

    편히 한 꼭지씩 읽어도 좋게 되어있는것 또한 이책의 장점이다^^


    다소 무거울수도 있는 '맹자'

    뭐... 이책도 완전 가볍게 풀이되어있는것은 아니지만^^

    원전을 읽어봐야겠다는 용기가 난다^^

    이제 진짜 용기를 내어 맹자를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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