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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정의를 말하다
287쪽 | A5
ISBN-10 : 8989548624
ISBN-13 : 9788989548621
스무 살 정의를 말하다 중고
저자 고재석 | 출판사 미다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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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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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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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위선을 스무 살의 인문학적 시선으로 파헤친다!

불편한 진실과 위선을 파헤치는 10가지 날카로운 시각『스무 살, 정의를 말하다』. 이 책은 스무 살 저자의 시각을 통하여 한국 사회의 위선과 허울을 신랄하면서도 재기발랄하게 풀어내고 있다. 우리 사회를 읽을 수 있는 22가지의 장면들을 10가지 인문학 프레임에 담아 흥미롭게 구성하였으며, 한국 사회의 정의를 다시금 재확인 하고, 어떻게 공정 시대를 맞이해야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인문학이 아닌 스스로의 발전을 위한 인문시민으로서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우며, 단편적인 인문학의 지식 습득이 아니라 감수성으로 인문학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한국 사회 곳곳의 모습에 ‘정의’를 해부하고 파헤쳤다. 18만 명이 가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타진요의 정의’를 읽기 위해 필요했던 것은 프랑스 혁명과 마리 앙투아네트였고, ‘슈퍼승자독식사회’를 읽기 위해 필요했던 것은 개그맨 김병만이었다. 또한 ‘슈퍼스타K2’ 우승 이후 ‘공정 사회’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허각을 읽기 위해서 한국 현대사 속에서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불러들였으며, ‘자연산 예찬론자’ 안상수를 읽는 데는 프로이트 이론의 힘을 빌렸다.

저자소개

저자 고재석
1986년 저 멀리 제주 땅에서 태어났다. 열아홉 살이던 2004년에 대입 재수를 위해 서울로 왔고, 2005년 경희대에 입학한 이후 줄곧 서울 땅 이곳저곳에서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다. 종로의 감수성을 좋아한다. 추운 날이 아니라면, 인사동과 삼청동을 지나 가회동에 이르는 북촌 일대를 걸어 다니며 스스로의 역사·문화적 상상력을 시험해보기를 즐긴다. 대학 시절의 가장 큰 ‘피해’는 총학생회 선거 낙선 이후 떠안았던 500여만 원의 빚이었다(가진 돈도 없이 ‘미친 자신감’으로 인쇄소에 외상을 했기에 몇 개월간 독촉전화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다). Rock 밴드, 축제공연, 학생회, 봉사단, 선거까지 대학 시절에 하고 싶은 것은 다해봤다는 것만으로도 그 시절의 ‘피해’를 추억으로 간직하려고 (매우) 애쓰고 있다. 이 책이 출간되고 며칠 후, 드디어 파란만장했던 대학 생활을 마치고 ‘졸업장’을 받는다. 2011년 3월부터는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석사 과정에서 대중문화와 영상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할 예정이다. 현재는 몇몇 동료들과 함께 컬트웬티(Cultwenty)라는 이름의 잡지 창간을 준비 중이고, 그 일환으로 20대 문화 현상과 그 이면을 파헤치는 책을 공동으로 집필 중이다. 이후 이 이야기들을 갖고 스마트폰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자 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 통찰력을 가진 커뮤니케이션학자와 감수성 있는 인문시민으로 살아가는 것이 지금 가진 인생의 목표다. 개인의 이야기가 사회와 역사를 만나 어떻게 화학작용 하는지를 풀어내는 학자이자 시민으로 살고자 한다. 혼자만 열심히 활동하는 블로그 ‘레비처럼’(http://blog.naver.com/wakefly17)을 운영 중이다.

목차

prologue_ 스무살, 10가지 프레임에 정의의 메스를 들다

frame 1. 알리바이 : 두려움을 가려주는 ‘가짜’ 정의를 발견하다
타블로, 마리 앙투아네트 만들기
인터넷 전장에서의 사회심리

frame 2. 폭력 : 방망이로 때리고 미사일로 부수다
수표 깡패 최철원
연평도 포격의 스펙터클

frame 3. 거짓말 : 불공정한 기반 위의 공정사회론
신화는 없다
허각

frame 4. 콤플렉스 : 권력자의 통 큰 콤플렉스 과시
나 G20 개최하는 대통령이야
이명박 형 이상득
교복 입는 대학생을 아시나요

frame 5. 정치 : 청춘이 정치에 더 몰입할 자유
광장을 위해서는 정당이 필요하다
안상수가 알려준 박근혜의 약점

frame 6. 달인 : 돈이 없는 달인은 승자가 아니다
해태 타이거즈를 추억함
개그맨 김병만

frame 7. 버림 : 누가 누구를 버릴 수 있단 말인가
낙오자 김길태
제주 사람은 어떻게 서울 사람이 되었나
추성훈은 여러 명이다

frame 8. 민족 : 민족보다 백배는 소중한 것
민족주의는 촌스럽다
민족의 역사에서 개인의 역사로
한국사 서술의 주어를 바꾸자

frame 9. 아시아 : 보다 평등한 아시아 공동체 상상하기
마이너리티 국가 만들기
리오리엔트는 정의로운가

frame 10. 철인 : 세속 시대에 왜 철인이 아이콘인가
‘철인’ 박근혜 : 박근혜의 문화적 상징
나는 욕망공화국을 보고 싶다

epilogue_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책 속으로

그래서 마리 앙투아네트 혹은 타블로를 만들려는 이 흐름에 매개되는 관념은 누군가에 대한 공포와 연계되었지만 절대 버리고 싶지 않은 그럴듯한 공적 의분과 정의감이다. 여기서 우리는 악의감이 폭력을 낳는 것이 아니라, 정의감이 폭력을 낳았다는 인간 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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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마리 앙투아네트 혹은 타블로를 만들려는 이 흐름에 매개되는 관념은 누군가에 대한 공포와 연계되었지만 절대 버리고 싶지 않은 그럴듯한 공적 의분과 정의감이다. 여기서 우리는 악의감이 폭력을 낳는 것이 아니라, 정의감이 폭력을 낳았다는 인간 사회의 아이러니를(하지만 역사적으로 수없이 발견되어왔던 엄연한 팩트fact를) 인정해야만 한다. 인간의 정의감은 많은 경우 휴머니즘의 확대에 기여 하지만, 때때로 그것은 폭력의 가장 날카로운 도구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Frame 1. 알리바이 - 타블로, 마리 앙투아네트 만들기 중(본문 30p)

최철원이 ‘파이트머니’랍시고 던졌던 그 돈이 노동자에게는 당장 하루의 위기를 막아줄 절실한 돈이 된다. 당장 내일 있을 돈의 폭력에서 방어막을 쳐줄 수 있는 가장 절실한 도구가 된다. 심지어 사건의 배경에는 최철원이 특정 회사를 인수하며 고용 승계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정당한 항의가 자리하고 있었다. 그 노동자에게 항의는 결국 자신의 밥줄이 끊길 것인가 말 것인가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었다. 요컨대 그는 절박했다.
Frame 2. 폭력 - 수표 깡패 최철원 중(본문 47p)

그래서일까, 존박의 승리와 달리 허각의 승리는 ‘인간 승리’라는 칭호가 자연스레 따라붙는다. ‘인간 승리’라 불리어지는 까닭은 그것이 신데렐라 콘테스트라는 ‘리얼리티 판타지’를 만든 현실의 사회에서는 쉽게 가능하지 않은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CJ라는 거대 미디어 자본을 등에 업고, 코카콜라와 같은 대형 자본의 스폰서를 받아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비로소 신데렐라가 탄생할 콘테스트가 마련된다.
Frame 3. 거짓말 - 허각 중(본문 81p)

마치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것만 같다고 우리 국민들만 착각하던 G20 회의도 결국 우리의 콤플렉스를 스스로 내보인 꼴만 된 게 아닐까. 더군다나, 그게 콤플렉스의 표출이라고 그렇게 ‘애국심’을 갖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도, 의사결정권을 가진 집단의 대표가 그걸 완전히 무시하고 스스로를 조롱거리로 만들었다면 이 얼마나 ‘뻘짓’이란 말인가. 그런데 이 집단의 대표께서 외국에 가서는 거기 사는 교민들에게 “한국 사람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져리.”고 열심히 외치고 계시니 이 얼마나 황당무계한 상황인지 도저히 감당이 안 된다.
Frame 4. 콤플렉스 - 나 G20 개최하는 대통령이야 중(본문 94p)

하지만 여성 박근혜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수혈 속에서 보수정당의 여성 정치인으로 살아남는다. 영국의 마거릿 대처가 강한 남성의 수사(레토릭)로 보수정당의 여성 정치인으로 살아남았다면, 박근혜는 철저하게 아버지를 향한 대중의 의식을 환기시켜가며 살아남았다. 2012년 대선을 향해 ‘복지국가’라는 포석을 내세우면서 “아버지의 최종 목표는 복지국가”였다고 굳이 말하는 것을 보라.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강한 아버지를 상징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야말로 ‘룸’에 가지 않는 박근혜 전 대표의 ‘여성성’을 가장 크게 가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Frame 5. 정치 - 안상수가 알려준 박근혜의 약점(본문 140p)

중국의 패권주의는 ‘중화민족’이라는 상상의 용광로가 건설될 때 이미 시작된 것이다. 중국은 티베트와 같은 점령한 독립 국가를 통해 끊임없이 ‘하드파워’를 과시하고, 북한 및 아프리카의 다양한 나라들과 같은 점령하지 않은 독립국가에 경제적, 정치적 원조를 해줌으로써 ‘소프트파워’마저 점유했다.
Frame 9. 아시아 - 리오리엔트는 정의로운가?(본문 2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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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스무 살, 재기 발랄한 어투로 한국 사회의 위선과 허울을 까발리다 ■ 왜 한국 사회가 ‘정의’와 ‘공정 사회’에 열광하는가 하버드 교수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2010년 한국 사회를 강타하였다. 비단 책뿐만이 아니었다. 이제...

[출판사서평 더 보기]

스무 살, 재기 발랄한 어투로
한국 사회의 위선과 허울을 까발리다

■ 왜 한국 사회가 ‘정의’와 ‘공정 사회’에 열광하는가


하버드 교수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2010년 한국 사회를 강타하였다. 비단 책뿐만이 아니었다. 이제는 공영 TV에서도 ‘정의’에 대하여 토론하고 논쟁한다. 이는 곧 한국 사회가 ‘정의’에 열광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이 ‘정의’에 가장 열광하는 세대는 누구일까? 민주화를 부르짖던 386세대일까, 아니면 촛불을 들고 광화문 사거리에 나섰던 10대 청소년일까.

이명박 대통령은 2011년 기조연설에서 ‘내년은 공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누가 봐도 공정한 사회가 바로 일류 사회라는 공식을 바탕에 두고 말이다. 한국 사회의 경제적 발전이 어느 정도 적정선상에 올라가면서 어느새 우리는 ‘윤리’와 ‘도덕’이라는 무기를 빼내어 들었다. 올바른 사회를 위하여 필요한 것은 권모술수와 변칙이 아닌 올바름이란 잣대로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한국 사회를 읽기 위하여 ‘스무 살의 인문학적 시선’을 따라 갈 것이다. 스무 살의 시선은 ‘썩어빠진 한국’이나 ‘한국의 정의는 사라졌다’라는 절망적인 어조로 말하지 않는다. 다만 청춘의 눈에 ‘인문학적 감수성’을 덧붙여 한국 사회의 정의를 말한다. 미디어가 알려주는 사실Fact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손에 정의라는 메스를 든다. 그리고 파헤치고 해부한다. 스무 살에게는 사회의 모든 것이 ‘정의’를 해부할 수 있는 실험대이기 때문이다. 스무 살, 이제 막 껍질에서 태어난 병아리의 모습을 상상하며, 사회의 명明과 암暗을 본격적으로 겪어보지 못한 순수의 결정체로 느끼지는 않는가. 교과서에서 배운 것들을 정답이라 믿고 있을 순수한 그들이, ‘과연 한국 사회의 위선과 허울을 알고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면 그것은 크나큰 오산이다. 한국의 스무 살, 한국의 청춘을 다르다. 특히 그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정의는 다르다. 우리 모두가 목말라 하는 한국 사회의 정의를 이해하기 위해, 이제 우리는 ‘스무 살의 청춘이 말하는 한국 사회의 정의’에 열광해야 할 때다.

■ 스무 살은 이렇게 ‘정의’를 말한다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타블로 사건’을 아는가. 저자는 ‘진실’과 ‘상식’의 사도들에게서 한국 사회의 정의를 읽을 수 있었다고 한다. 타블로가 말하던 ‘날것 그대로의 사실Fact’은 ‘상식’을 내세우는 그들에게 타블로라는 거대한 권력자의 음모로 비춰졌고, ‘의심’과 ‘그들만의 상식’이 인터넷이라는 전장에서 새로운 정의로 명명되기에 이르렀다. 무엇이 진실이고 정의인지 알 수 없는 곳에서 타블로는 그렇게 피 흘리며 사그라졌다(그렇다고 저자가 타블로 편에서 ‘그들만의 상식을 가진 그들’에게 칼날을 내세웠음은 아니다). 그렇다면 이 사건의 결론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렇다 결론은 누구하나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아무런 소리 없이 사라진 ‘정의’는 ‘그들만의 상식’이 ‘가짜’ 정의였음을….

이 책은 부제(우리 사회 위선을 찢어발기는 10개의 인문학 프레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문학의 힘에 의지하고 있다. 저자는 인문학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를 읽어 나갔다. 누구보다도 쉽고 재미있게 한국 사회에 메스를 들어 어느 한 곳 쉬이 지나치지 않고 ‘정의’를 해부하고 파헤쳤다. 18만 명이 가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타진요의 정의’를 읽기 위해 필요했던 것은 프랑스 혁명과 마리 앙투아네트였고, ‘슈퍼승자독식사회’를 읽기 위해 필요했던 것은 개그맨 김병만이었다. 또한 ‘슈퍼스타K2’ 우승 이후 ‘공정 사회’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허각을 읽기 위해서 한국 현대사 속에서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불러들였으며, ‘자연산 예찬론자’ 안상수를 읽는 데는 프로이트 이론의 힘을 빌렸다.

결과는 아주 훌륭했다. 저자의 독특한 발상은 한국 사회를 읽어나가는데 아주 유용했으며, 저자가 보이고 싶었던 인문학 사용법을 제대로 보여주기에 가장 탁월했다. 이것은 달리 말해 ‘21세기 한국이라는 시공간과 거기서 아등바등 살아가는 사람들을 읽기 위한 인문학, 그 사람들을 위한 인문학’을 아주 제대로 표현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 정의 사회를 꿈꾸는 청춘이여! 시민인문학에 입문하라

민주적으로 선출된 MB 정부의 ‘공정 사회론’이 얼마나 불공정한 기반위에 세워졌는지 이제 우리 모두가 알아차렸다. 그래서 ‘정의’는 우리 모두의 것이 되었다. ‘정의’를 정의할 수는 없지만,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우리 청춘들이 해야 할 일은 정해져 있다.
인문시민으로의 탄생, 이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저자는 우리에게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고 권유한다. 우리 모두의 정의를 자꾸 따지고 되물어야 한다. 우리 내 청춘들이 인문학적 감수성을 무기로 삼아 정의를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아무런 거름망 없이 받아들이던 사실Fact을 조금은 더 날카롭게 해부하라고 한다. 왜냐하면 불온한 청춘들에게 우리 사회의 정의는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재기 발랄한 필체로 펼쳐진 이 책은 한국 사회의 위선과 허울을 신랄하게 까발리고 있다. 우리 사회를 읽을 수 있는 22가지의 장면들을 10가지 인문학 프레임에 담아 흥미롭게 구성하였다. 우리는 저자의 재기 발랄한 필체를 통하여 스무 살이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정의를 다시금 재확인 하고, 우리가 어떻게 공정 시대를 맞이해야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조금씩 찾아 갈 수 있을 것이다. 잠시 주춤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인문학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 시기에.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스무 살의 청춘들도 인문학에 대한 관심(구체적으로 ‘정의’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 시기에 『스무 살, 정의를 말하다』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인문학으로의 입성이 아닌, 스스로의 발전을 위한 인문시민으로써의 한 단계 도약을 이뤄줄 것이며, 또한 단편적인 인문학의 지식 습득이 아니라, 감수성으로 인문학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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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바쁜 현대생활 속에서 책 한권을 읽기란 쉽지 않다.   더구나 "정의"라는 말을 듣는 순간, 이 책의 한페이지도 ...
    바쁜 현대생활 속에서 책 한권을 읽기란 쉽지 않다.
     
    더구나 "정의"라는 말을 듣는 순간, 이 책의 한페이지도 제대로 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책을 읽기 전에
     
    "정의" 를 네이버에 검색해 보았다.
     
    정의(네이버의 정의3의 뜻)
    1 .진리에 맞는 올바른 도리.
    2. 바른 의의(意義).
    3. 개인 간의 올바른 도리. 또는 사회를 구성하고 유지하는 공정한 도리.
     
    정의(네이버의 정의2의 뜻)
    - 바른 뜻. 또는 올바른 생각.
     
    검색을 하고나니 이책을 다읽었다고 생각하고 한구석에 놓았다.
     
    며칠뒤 집에서 빈둥거리다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고리타분한 이야기보다는 관심이 갔던, 그리고 궁금했던 이야기들이 있었다.
     
    타블로, 대학가의 야구잠바, 달인 김병만, 슈퍼스타K의 허각.
     
    동시대의 사람들이 관심이 가는 이슈들에 철학적인 관념을 접목시켜,
     
    나에게 잠시나마 현대사회에 일어나는 현상들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게 해주었다.
     
    개인적으로 제일 관심이 갔던 주제는 대학가의 야구잠바이야기였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그렇게 싫었던 교복, 학생들의 선도라는 명목아래 학생들의 계층을 나누었던 교복이
     
    중,고등학교 시절을 지난 대학시절에도 대학별로 입는 야구잠바를 통하여 여전히 사회의 계층을 구분하고자 하고,
     
    본인의 위치를 알리고자 하는 부분에서 저자의 의견에 많은 공감을 가지게 되었다.
     
    본 책에서 다루는 모든 주제들은 스쳐지나가며, 재밋거리로 여겼던 사회의 이슈들을 통하여
     
    현대사회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2011년 독서목록을 만든다면, 나는 이 책을 도서목록 리스트에 꼭 넣어 읽기를 추천한다.
     
    읽는 내내 즐겁기도 하고, 진지한 생각을 하기도 하고, 나의 생활을 바라보게 만들었던책이었다.
     
     
     
     
     
  • 스무살 정의를 말하다 | so**2007 | 2011.02.2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순수 인문학이 환영받지 못하는 시기에 살고 있다 하지만 순수 인문학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의 모습이 있는 것이다. 2...
    순수 인문학이 환영받지 못하는 시기에 살고 있다
    하지만 순수 인문학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의 모습이 있는 것이다.
    20대의 치열한 삶의 고민과 흔적이 있었기에 지금은 모습 또한 있게 되는 것 같다.
    스무살 이라고 하면 많은 것을 함축하는 말이 된다. 무엇이 우리를 이토록 뜨겁게 하고 치열하게 하는것일까?
    스무살의 눈에는 메스가 정확하다. 사회에 대한 나름의 객관성으로 우리가 사회를 바라보도록 하게 한다. 우리나라에 살면서
    우리나라를 통해서 상처 받은 영혼이 얼마나 많던가? 때로는 민족애라는 이름으로 묻히기도 하고 치열한 분노로 늘 삶에 회의적인 분노가 함께 하기도 한다. 젊은 지성이 과감하게 내미는 인문학에 대한 집도하는 모습은 꽤나 신선하고 현실감각이 있다.
    젊은날에 저자가 살아온 삶 또한 자신감 백배의 인생이였다. 하지만 삶을 대하고 인문학을 대하는 태도는 퍽이나 인상 깊다.
    저자가 말하는 인문학 사용법을 익히기 위해서 이책의 세계로 파고 들었다. 이 책의 제목에 정의라는 낱말이 들어간 이유는 그것이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이기 때문이라고 하는 저자 의 이 세상을 향한 거침 없는 난도질이 왠지 시원하고 자신감이 든다. 세상을 읽고 세상을 공감하여야하는데는 인문학 만큼 좋은것도, 상관관계가 큰것도 없다.
    목차를 살펴 보아도 무척이나 간결하고 흥미진진한 책 읽기가 될 것이다. 나의 이런 태도는 작가가 기대하는 기대치에 확실히 당도한것 같다. 20대에 진단한 작가의 눈은 신선하고 새롭다. 10가지로 압축되는 프레임에 대한 철저히 냉전하고 냉철한 사고가 읽는 독자로 하여금 카트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이토록 삶에 대한 치열한 열정의 학자를 만날 수 있었다는것이 복인것 같다.
    아무런 냉철한 비판도 없던 내게 더욱 비판의식과 다양한 인문학의 조합을 불려일으키기에 더욱 좋은 책이엿다.
    그리고 문화라는 코드가 국민들에게 알려주는 다양한 대표자로 나오는 한국이라는 큰 틀 안에서 자유롭게 요리하고 집도하는 작가의
    크고 큰 마음이 더욱 새롭게 와 닿는다. 좋은 책의 여운은 오래도록 나에게 질문이라는 이름으로 새록새록 화두를 던져 준다. 
  •         ...
     
     
     
     
    이 책을 읽으며 나는 계속 나 스스로에게 이러한 질문을 하게 되었다. 바로 ‘한국에 살고 있으면서 한국의 사회에 대하여 고민해 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말이다. 한국에 사고 있지만 이러한 사회 문제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으며 그런 사회 문제에 대한 나의 생각을 드러낸 적이 있는지 생각 할수록 나 스스로가 부끄러워지는 책이었다. 이 책에서는 10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한국 사회의 불편한 진실들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나는 ‘달인’이라는 주제로 쓰여진 글이 제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달인이라는 글 속에는 ‘성장을 기다려주지 않는 시대’라는 작은 제목이 붙어 있다. 말 그대로 현대 사회에서는 성장할 여유를 주지 않는다. 물론 처음부터 시작이 좋아 잘 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부터 자신의 분야에서 월등히 잘해내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준비하고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데 우리는 그 시간을 참아주지 않는 것 같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개그맨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어디서든 빨리 결과를 얻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제 막 기어 다니는 아기에게 달리기를 기대할 수 없듯이 우리 사회도 눈앞에 바로 성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조금 기다려 줄 수 있는 여유들이 생겼으면 좋겠다. 이 책을 다 읽고 책장에 넣으며 좀 더 많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이런 책을 읽고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
     
     
     
  • 이벤트 도서로서 이 책을 받았다. 아직 스무살이 안됬지만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알아야 한다고 ...
    이벤트 도서로서 이 책을 받았다. 아직 스무살이 안됬지만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 책을 신청했다. 작가 고재석은 한국 사회의 위선과 허울을 스무살 저자의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서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보며 조금 마음이 아팠다랄까?
    이런 문제점들을 고친다면 우리나라가 더 잘 돌아갈거라고 믿고싶다.
     
     
    작가 고재석은 우리 사회를 읽을수 있는 22가지의 장면들을 10가지의 인문학 프레임에 담아 구성하였으며,
    우리가 어떻게 공정시대를 맞이해야하는지 해답 또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한국 사회를 해부하고 파헤쳤는데,
    가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타진요를 읽기 위해서 프랑스 혁명과 마리 앙투아네트가 필요했으며,
    슈퍼승자 독식사회를 읽기 위해 개그맨 김병만이 필요했다.
    또한 슈퍼스타에서 우승한 허각을 읽기 위해 신데렐라가 필요했다.
     
     
    아직 10대 밖에 되지 않는 나에게는 한국 사회를 까발리는 이 책을 솔직히 많이 이해한것은 아니였다.
    하지만 작가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몇개의 사건들을 들어가면서 설명했기에 차라리 이해하기 쉬었다.
    만약 이 책이 사건을 가지고 설명하는 것이 아닌 그냥 말로만 설명을 했다면 이 책은 절대 흥해하지 못했으며,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어려운 책이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작가를 더 기대하게 되었으며,
    이 책을 감명깊게 보았다고 생각한다.
  • 스무살, 정의를 말하다 | y2**1004 | 2011.02.2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이 책은 총 10가지 주제를 갖고서 거기에 대한 내용을 적어놓은 책이다알리바이폭력거짓말콤플렉스정치달인버림 민족아시...
    이 책은 총 10가지 주제를 갖고서 거기에 대한 내용을 적어놓은 책이다

    알리바이
    폭력
    거짓말
    콤플렉스
    정치
    달인
    버림 
    민족
    아시아
    철인

    맨 처음에는 되게 관심있게 보았는데 점점 어려워지는 말이 너무 많아서 이해를 하지는 못했지만 한 번 쯤은 관심있게 지켜봐야할 일인 것 같았다
    도대체 정의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맨 처음 주제에서는 타블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왜 사람들은 남의 사생활에 간섭을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되게 유명했던 한 가수의 삶을 그렇게 처참히 무너뜨릴 수 있는 것일까? 얼마나 상처를 많이 받았을지..
    한 명의 사람이 그 글을 올리게 되면 나머지 사람들이 또 다른 정보를 담아오게 된다고 한다
    일이 잘못하면 더 크게 퍼지는 법인데... 좀 너무 하지는 않았다 싶기도 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과를 그렇게 중요하지 않게 바라본다고 한다 본인들이 저지른 일들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던 것일까??
    타.진.요 카페를 개설했던 딱 한 사람... 그 사람을 보면서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분명히 누군가 시켜서 했을 것이다 뒤에는 알리바이가 있다 그 사람들은 너무나 쉽게 정보를 뺀다고 한다
    그러면 사람들은 다 정말?? 이라는 의구심과 함께 기사들을 찾아 보기도...그러면서 수많은 비난, 악성 댓글을 달아놓기도 하고 심지어는 협박 같은 것도 한다고 하는데 이런 일 때문에 자살을 결심하는 연예인들,,,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을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정의란 말은 너무나 어렵게 다가온다 단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수많은 사건, 사고들... 그것을 풀어낼 수 있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을 것으로 보인다 

    떳떳하다는 의미가 부끄러움이 없는 삶이 아니라 부끄러움을 용기 있게 내보일 수 있는 삶이라는 걸 깨닫게 된 내가 자랑스럽다. - 에필로그 중에서 -

    솔직히 이 말이 무슨뜻일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었다 난 아직까지도 용기가 없나 보다.....
    우리나라의 사회는 너무나 무섭기만 하다 언제쯤 고요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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