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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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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쪽 | A5
ISBN-10 : 8901072408
ISBN-13 : 9788901072401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2 중고
저자 이윤기 |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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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2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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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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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속에 투영된 인간의 마음과 사랑

신화 이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연 신화교양서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 기존의 서구 중심의 시각에서 탈피하여, 우리 정서와 상상력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풀어낸 책이다. 탁월한 이야기꾼이자 신화학자인 이윤기가 신화에 대한 해박함과 막힘 없는 상상력, 감칠맛 나는 입담으로 신화의 세계를 우리 시대에 되살려냈다.

이 책은 신화 이해와 해석에 필요한 12개의 열쇠를 제시하며, 독자들을 신화 읽기의 주인공으로 내세운 창조적 신화 읽기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신화를 주제로 한 작품들과, 저자가 신화 유적지와 박물관 등을 직접 다니면서 촬영한 현장 사진들을 곳곳에 수록하여, 현대에서도 여전히 살아 숨쉬는 신화의 이미지를 생생하게 전해준다.

제2권에서는『사랑의 테마로 읽는 신화의 12가지 열쇠』라는 주제로 신화 시대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성과 사랑이라는 인간의 보편적인 모습을 통해 신화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주제별 신화 읽기를 시도하고 있다. 아득한 옛날, 신화시대를 거쳐 진화해온 잃어버린 반쪽을 찾는 인류의 긴 여정의 역사를 기록하였다.

저자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잃어버린 '반쪽이'를 찾아서
인간아, 인간아
상징은 도끼자루다

1장 이루어져서는 안 되는 사랑
암염소를 사랑한 헤르메스
파시파에, 그게 아니라구요!

2장 사랑해선 안 될 사람
히폴뤼토스, 조심해
뷔블리스, 그대는 산이 아니잖아
스뮈르나가 기가 막혀

3장 ‘도마뱀’을 잡아라
도마뱀을 잡으라니?
사랑의 진실
휘아킨토스, 꽃으로 피어나다

4장 레스보스 섬 사람들
사포를 변호함

5장 오이디푸스, ‘너 자신을 알라!’
오이디푸스 이야기

6장 엘렉트라, 피로써 피를 씻다
엘렉트라 이야기

7장 테레우스, 사타구니로 무덤을 파다
테레우스의 자멸

8장 나르키쏘스, ‘자기’를 너무 사랑하다
나르키쏘스의 사랑

9장 ‘코스모스’를 위한 ‘카오스’
영웅들을 위한 변명
그리스 최고의 도사, 테이레시아스
완전한 인간, 이피시

10장 『로미오와 줄리엣』이 어디에서 왔는가 하면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11장 바이런, 위험해요
레안드로스의 파멸

12장 포모나,‘때’를 잘 아시는군요?
포모나와 베르툼누스

나오는 말
달리지 않으면 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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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권은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열쇠??라는 테마로 신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신화가 현재를 사는 우리들의 삶과 연관되어 있음을 개괄적으로 밝혔다. 또한 ??한국적?? 신화 해석과 이해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제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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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권은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열쇠??라는 테마로 신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신화가 현재를 사는 우리들의 삶과 연관되어 있음을 개괄적으로 밝혔다. 또한 ??한국적?? 신화 해석과 이해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제친 것이다. 2권에서는 한걸음 더 진전하여 신화의 지평을 넓힌다. ??사랑??을 테마로 ??성과 사랑??이라는 인간의 보편적인 모습을 통해 신화를 좀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제별 신화 읽기를 시도한다.
인간에게 가장 절실하고도 보편적인 경험은 성적인 경험이다. 잃어버린 자신의 ??반쪽이??를 찾는 과정은 과거나 현재나 마찬가지의 과정이다. 이 책에서는 황소를 사랑한 여왕 파시파에 이야기, 여장을 했던 영웅 헤라클레스 이야기, 아버지를 사랑하여 어머니를 살해한 엘렉트라 이야기, 양성을 동시에 경험한 이피스 이야기, 샘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게 된 나르키쏘스 이야기 등 신화의 바다 속에 있는 성과 사랑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건져 올렸다. 근친상간(뷔블리스, 스뮈르나, 휘폴뤼토스), 트랜스젠더(헤라클레스, 이피스, 테이레시아스), 동성애(아폴론, 사포), 자기애 (나르키쏘스), 매춘(헤로) 등 사랑과 인간 마음의 아르케가 뒤엉켜 꿈틀거린다.
신화시대의 사랑은 무자비하고 잔혹하다.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엽기적이다. 신화 속 사랑은 어떠한 금기도 없고, 어떠한 도덕적 관념으로도 재단할 수 없는 삶의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마음 속 저 밑바닥을 흐르는 성에 대한 인간의 근원적인 물음에 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2권은 아득한 그 옛날, 신화시대를 거쳐 진화해온 잃어버린 반쪽이를 찾는 인류의 길고 긴 여정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식의 신화 읽기는 계속된다.

1권과 마찬가지로 2권 역시 우리의 정서와 상상력으로 풀어보는 그리스로마신화라는 관점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1권보다 더욱 폭넓은 지식으로 동?서양을 넘나들며 신화 읽기를 시도하고 있다. 자신이 그리스로마신화를 좋아하는 것은 신화가 보편적인 존재로서의 ??우리??에 대한 원형의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서문에 기술한 이윤기씨는 동양과 서양의 신화를 넘나들며 인간 본연의 모습을 저자 특유의 감칠맛 나는 입담으로 풀어내고 있다. 트랜스젠더, 동성애 등 사회 이슈가 되는 문제를 건드리면서, 민족이나 인종의 차이를 넘어 인류에게 보편적 경험인 성과 사랑이라는 삶의 문제를 다루고 있어 신화를 이해하는 것이 인간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저자의 이번 작업은 동?서양이라는 공간의 넘나들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시간까지 초월한 신화 읽기를 시도하고 있다. 신화가 후대인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 알려주는 한편, 직접 역사의 현장에 다녀온 경험을 실어 신화가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준다.

신화 이미지가 살아있는 미술관

「이윤기의 그리스로마신화」의 장점은 현대적 감각으로 선별된 살아있는 신화 이미지를 보여줬다는 점이다. 2권에서도 역시 저자가 직접 신화 유적지와 박물관을 돌려 촬영한 생생한 현장사진과 엄선한 올컬러 신화 이미지가 신화 텍스트의 이해를 보다 넓게 해준다. 특히 신화를 모티브로 한 개성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같이 수록하여 독자들에게 살아있는 신화 세계를 탐험하면서, 동시에 미술관을 관람하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작가, 화가들에 따라 같은 신화가 어떻게 다르게 운용, 구현되고 있는지를 보는 것도 「이윤기의 그리스로마신화 2」의 새로운 묘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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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어떤 사랑이야기들이 있을까. 이윤기 선생은 12가지 테마로 다양한 사랑 이야기의 원형을 정리하고 있다. ...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어떤 사랑이야기들이 있을까. 이윤기 선생은 12가지 테마로 다양한 사랑 이야기의 원형을 정리하고 있다. 이 책의 주된 테마는 그리스 희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가 말한 ‘잃어버린 반쪽이 찾기’이다. 여기에는 덧살과 살홈의 노골적인 몸짓도 포함되고 남성과 여성을 두루 갖춘 양성인 '어지자지'도 소개된다. 성적 경험과 관련된 신화, 배우자를 찾는 신화, 잃어버린 반쪽이를 찾는 이야기에 관한 한, 신화는 도덕적이지 않을 때가 있다. 왜냐하면 신화는 도덕과 윤리가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잡히기 이전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이루어져서는 안되는 사랑 이야기 천지다. 예컨대 제우스와 헤라, 크로노스와 레아, 카우노스와 뷔블리스와 같은 오누이간의 사랑 이야기, 암염소를 사랑한 신 헤르메스, 황소를 사랑한 여성 파시파에, 전처 소생 히폴뤼토스를 사랑한 계모 파이드라, 아버지 키뉘라스 왕을 사랑한 여성 스뮈르나, 소년을 사랑한 신 아폴론, 뼈를 준 아비를 죽이고 살을 준 어미와 동침한 오이디푸스, 동성인 어머니 클뤼타이메스트라를 미워하고 이성인 아버지 아가멤논의 사랑을 갈구한 엘렉트라, 자신을 사랑한 나르키쏘스 등 다양한 비도덕적 사랑의 판타지가 펼쳐진다. 물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나 복수에 대한 징벌의 이야기도 존재한다. 패륜행위를 저지른 이들을 유독 철저하게 응징하는 복수의 여신 에리뉘에스 때문이다. 
  •   궁금한 점 중에 하나가 어떤 이유로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책을 펴 낼때 사랑이라는 테마를 선정한 후 그에...
     
    궁금한 점 중에 하나가 어떤 이유로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책을 펴 낼때 사랑이라는 테마를 선정한 후 그에 맞는 신화를 선택했느냐하는 점이다. 물론, 사랑은 영원한 문학의 테마이고 도저히 풀릴 수 없는 감정의 영역이다. 무엇보다도 사랑은 미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감정이기 때문에 사랑만큼 흥미롭고 다루기 편하면서도 어려운 주제는 없다.
     
    그렇다 해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사랑은 그 어느 하나도 평범하지 않은 게 없다. 이미, 일부일처제라는 것이 당연한 사회규범으로 정립되어 있고 내가 아닌 - 나를 넓게 포함하면 가족에서 친척이라 불리는 사람까지 - 남과의 결혼이 성립되어 있는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도덕성 높은 사람들이 읽으면 - 또는 유별난 - 구역질이 날 만한 사건들이 즐비하고, 사랑이라는 관점에서만 보기에는 너무 극단적으로 치우쳐져 있다고 할 수도 있는 사랑들이 나온다.
     
    인간은 의,식,주가 해결되면 그 다음에는 성욕을 주체할 수 없고 이런 것들이 해결도면 명예욕이나 물욕에 의해 그 사람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하지만 과거라고 하기에도 훨씬 전인 고대에는 사랑이라는 감정보다는 인간의 종족 번식과 생존 본능에 더 충실하기 때문에 그들의 행동에는 사람보다는 살려는 욕구가 더 강하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여전히 머리가 기존 의식체계에 굳어진 나에게는 꼭 흥미로운 문학을 읽는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쩔 수 없이 약간 불편한 감정이 드는건 사실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우리에게 신화를 알리기 위해 신화를 알기 위한 기초와 여러 신화에서 중요한 인물이 되는 신들을 소개하기 때문에 약간은 생소한 신들도 나오면서 중구난방식으로 신들을 알리는데 이 책은 사랑이라는 정확한 의식을 갖고 그에 맞는 신화를 소개하기 때문에 좀 더 머리속에 잘 들어오기도 하고, 반복되는 점들도 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한 나르시스나 아버지를 죽이고 엄마를 사랑하는 신화로 프로이드를 통해 유명해진 오디이프스신화, 그와 반대로 오디이프스만큼 엄청나지 않지만 반대로 아버지를 사랑하는 덜 유명한 엘렉트라 신화등 지금 우리들이 이야기하는 근친상간에 관한 이야기들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이것들이 전부 사랑이라는 하나의 테마로 묶여 신화를 소개하는데 우리들이 지금 사랑이라고 하면 정열적이고 서로를 뜨겁게 갈구하고 에로스적으로 탐닉하는 원초적이라 불리는 사랑이나 불같은 사랑을 한다는 의미로 쓰일 때 말하는 그런 사랑이 아니라 조금은 이해할 수 없는 사랑들이 나오는데 아직까지는 지금과 같은 도덕체계와는 다른 도덕체계를 갖고 있는 당시 시대상황을 반영한 신화다.
     
    신화라는 것 중에 일부는 지배자가 피지배자를 다스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퍼뜨린 것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상대방의 허물을 내 놓고 이야기하기 힘들어 - 나보다 우월한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 위회적으로 신화라는 이름으로 거짓이 아닌 진실을 이야기하기 위해 꾸민 신화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책 중간 중간에 이윤기씨가 직접 그리스와 로마를 비롯한 유럽의 신화 현장을 찾아가 그곳에서 겪은 에피소드도 같이 소개하고 있는데 그 에프소드가 더 재미있고 몰입도를 올려준다. 신화를 단순히 신화로 보는 것이 아니라 현실세계에서 직접 있는 사물에서 그에 관련된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는 듯한 착각이 들게 만든다.
     
     책에는 참으로 많은 삽화가 삽입되어 있다. 온갖 명화와 조형물들이 가득한데 소개되고 있는 신화에 맞는 명화와 조형물이 삽입되어 있는데 그처럼 많은 신화와 관련된 그림과 조형물이 있다는 것에 읽으면서 감탄하게 된다. 많은 명화와 조형물이 르네상스 시대에 새롭게 각색되고 탄생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기원전부터 내려오는 것들도 있는 것을 볼 때 그처럼 오랜 역사동안 잘 보존되어 있다는 사실이 우리나라와 비교되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나라들도 전쟁이 있었고 그로 인해 곳곳이 폐허가 되었을 것인데 말이다.
     
    유럽에서 소개되고 있는 많은 명화와 조형물들을 초등학생들이 보면서 오히려 부모에게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 준다는 것을 보며 충분히 그럴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도 지금까지는 생각없이 보던 것들을 그리스 로마신화를 통해 알게 된 그 의미와 인물들에 대해 명화와 조형물을 보면서 '아,, 맞다,, 저거.. 그거다'라고 하지 않을까 한다.
     
     
  • 가끔씩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는다. 그 중에서도 이윤기 선생님의 책이 가장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것 같다. 신화의 감추어진...
    가끔씩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는다.
    그 중에서도 이윤기 선생님의 책이 가장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것 같다.
    신화의 감추어진 의미를 한국적 아니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재해석해 주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사랑이란 신화 속에 나타난 사랑과 생명에 관한 코드를 해설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와 한국 및 일본의 신화 등을 비교하는 부분도 매우 인상적이다.
    이윤기 선생께서는 신화를 통해 삶의 진실을 전달하고자 부단히 애쓰신 분 같다.
     
    이 책에서 이윤기 선생님은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루면서...
    말미에 포모나와 베르툼누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이란 할 수 있을 때 해야 하는 것이라 주장한다.
    연인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은 제한되어 있다.
    뜨겁게 사랑하기에도 짧은 인생에서...
    남에게 상처를 주면서 세월을 보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이 책은 신화를 통해 그러한 진실을 전달하고 있다.
     
     
    이제 그 분의 새로운 글을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신화라는 흥미로운 도구로 인간과 사회의 어리석음을 일깨울 스승이 사라지셨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오는 문구 중에 문든 기억나는 게 있다.
     
    진실이란 우리 손가락을 씀벅 베어버리는 칼날 같다.
    진실이란, 참으로 무시무시한 것이다.
    육안으로는 진실을 보아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고대 신화는 꾸준하게 우리를 가르친다.
     
    우리에게 혜안을 열어주는 것이 어찌 신화 뿐이겠는가.
    하지만 대부분은 아집과 편견이 빠져 제대로 된 눈을 뜨지 못한다.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인물은 그림에 담긴 테이레시아스이다.
    신들에 의해 '육안'을 잃고 '심안'을 얻은 자.
    우리는 무엇을 잃고 난 다음에야 심안을 얻을 수 있는 것일까.
     
  •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신화 2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또 미래에도.사랑이라는 단어는 태어나기 전부터 죽을 때까...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신화 2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또 미래에도.
    사랑이라는 단어는 태어나기 전부터 죽을 때까지 들을 단어이다.

    신화에서 다뤄지는 사랑은 어떨까.
    현재의 사랑에 본바탕이 되어져 있진 않을까.

     

    그리스 신화에 보면 근친상간도 굉장히 많고 한국 사람으로선 상상할 수없는
    (아버지와 딸, 엄마와 아들, 오빠와 동생 등등)많은 커플들이 등장한다.

    윤리적 잣대로 재단할 수 없는 그들의 이야기들.

    신화를 사랑이라는 주제로 풀어 보면 어디서부터 시작될까.
    시간의 신 크로노스부터? 아니면 제우스와 헤라부터?
    책에선 그 모든 것보다 아시아신화를 먼저 다루더라.
    그리곤 그것이 비논리적인 잣대로 들이 대지말고 그냥 신화로써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하나씩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들의 이름은 내세운다.
    (에로스니 내가 좋아하는 헤르메스니)

    그리고 점점 읽을수록 삶과 관련된 단어들의 유래가 나오기 시작한다.
    (특히 일렉트로닉;전기의 기원은 호박에서 나왔다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신화에서 나오는 사랑은 우리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은 찾아보기 힘들다.
    (전부 판도라의 상자속 사랑인 것 만 같다)

    하지만 읽음으로서 현실과 다른 신화의 사랑을 멘토로 삼아
    스스로의 읽어버린 반?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방법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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