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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전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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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쪽 | A5
ISBN-10 : 8925543362
ISBN-13 : 9788925543369
화폐전쟁. 3 [양장] 중고
저자 쑹훙빙 | 역자 홍순도 |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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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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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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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하이 프런티어를 장악하는 자가 결국 세계를 지배한다! 중국 태생의 국제금융학자 쑹훙빙의 『화폐전쟁』 제3권 <금융 하이 프런티어>. 1권은 미국의 화폐 역사에 대해 중점적으로 분석했고 2권은 유럽 금융의 변화 과정을 회고했다. 그리고 3권에서는 금융의 각도에서 중국 현대사를 하나씩 풀어헤친다. 아편전쟁의 원인, 장제스의 화폐전쟁, 메이지 유신과 양무운동, 황권과 금권의 싸움, 다이쇼 정변의 몰락, 인민폐의 과거와 미래 등 아편전쟁 이후 170년에 걸친 아시아 근현대사를 금융 하이 프런티어란 관점에서 정밀하게 묘사했다. 또한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은(銀)에 대한 관심이다. 과거 중국의 은본위제와 서방의 금본위제 싸움에서 중국이 패했으며 지난 2008년까지도 값비싼 은을 수출하고, 값싼 미 달러를 대금으로 받은 중국의 과오를 지적하며 은에 대한 앞으로의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한다.

저자소개

저자 : 쑹훙빙
저자 쑹훙빙은 전 세계에 《화폐전쟁》 폭풍을 일으킨 중국의 국제금융학자이자 글로벌재경연구원 원장. 1968년 쓰촨 (四川)에서 태어나 둥베이 대학을 졸업했다. 1990년대 초 미국으로 건너가 정보공학과 교육학을 전공, 석사학위를 받은 후 오랫동안 미국 역사와 세계 금융사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오고 있다. 연방정부와 금융·의료·통신·정보안전·매스컴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부동산 대출 자동 심사시스템의 설계나 금융 파생기구의 세무계산 분석, MBS의 리스크 평가 등의 일을 하며 금융업에 종사했다. 미국정부보증기관인 페이메이와 프레디맥의 컨설턴트 고문을 맡기도 했다. 이때 미국의 금융파생산업에 깊게 접촉하고 최종적인 시스템 회계와 고객을 겨냥한 제품을 설계하기도 했다. 그의 이런 경력은 《화폐전쟁》 시리즈를 쓰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를 계기로 금융의 배후세력에 주목하고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화폐전쟁》을 완성해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08년 지구촌 전역을 덮친 금융 위기와 금 시장 변화를 정확히 예측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9년 8월에는《화폐전쟁2-금권천하》를 출간, 다시 한 번 글로벌 미디어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 책에서 그는 포스트달러 시대의 세계에 새로운 통일 화폐가 출현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더불어 황금과 이산화탄소의 배출권이 이 새로운 화폐가 될 것이라는 예언도 했다. 그가 이처럼 대담한 예언을 한 탓에 미국의 <비즈니스위크> 2009년 11월호는 그를 2009년 중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40명 중 한 명으로 평가했다. 2011년 1월에는 《화폐전쟁3-금융 하이 프런티어》를 출간해 완전히 새로운 금융 방어 이론을 내놓았다. 이 책에서 그는 세 가지의 전통적인 물리적 공간의 하이 프런티어 외에도 네 번째의 하이 프런티어가 있다는 사실을 주장했다. 그것이 바로 금융 방어 개념으로 금융 하이 프런티어이다. 현재 홍위안증권의 수석 국제금융전략분석사와 기관융자부 사장을 맡고 있으며, 중국의 고위 황금분석사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여러 대학의 객좌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역자 : 홍순도
역자 홍순도는 경남 진양에서 태어나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보쿰대학교에서 중국정치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한 후 매일경제신문 국제부, 문화일보 국제부에서 기자로 근무했으며, 1997년부터 9년간 베이징 특파원으로 중국에서 활동했다. 2004년 한국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과 제8회한국언론대상을 받았고, 1998년 관훈클럽 국제보도 부문상을 공동수상하였다. 현재 중소기업 부사장으로 일하면서 중국전문 작가 및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따꺼》 《황혼의 상하이탄》 《99인 99색의 중국, 중국인》《명가의 탄생》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중국의 천하대란》 《중국의 혁명은 이렇게 시작되었다》《중국, 그 거대한 행보》《왼손에는 사기, 오른손에는 삼국지를 들어라》 《삼국지 강의 2》《중미전쟁》《월스트리트》등이 있다.

감수 : 박한진
감수 박한진은 KOTRA 베이징 KBC 부장이며 중국통상전략연구센터 수석연구위원으로 한국외대 중국정치경제학 석사과정과 중국 상하이 푸단(復旦)대학교 기업관리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한중사회과학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중국전문가포럼 위원, 충청남도 중국 전문국제자문역, 공군사관학교 교수부 중국어교관 등을 역임했다. KBS ‘박경철의 경제포커스’, ‘성기영의 경제투데이’, SBS, CNBC 등에서 중국경제를 해설하며 프레시안 ‘중국탐구’ 코너 등 여러 언론에 기고하고 있다. 전문 분야는 중국 거시경제, 다국적기업 전략 관리, 위안화 환율동향 등이며 저서로는 《10년 후, 중국》 《박한진의 차이나 포커스》 등이 있으며 《화폐전쟁》 시리즈를 감수해오고 있다.

목차

감수자의 글
한국의 독자들에게
서문

제 1 장 금융 하이 프런티어의 몰락
금융 하이 프런티어의 부상
호설암을 사냥하다
호설암을 제거한 배후 조직, 동정산방
아편무역: 금본위제와 은본위제의 결전
은행 가문의 제국, 동인도회사
동방의 로스차일드, 사순 가문
박힌 돌을 빼낸 홍콩상하이 은행
중국의 표호와 전장은 왜 글로벌 금융 제국으로 발전하지 못했을까?
중국의 특수 세력 양매판

제 2 장 메이지 유신과 양무운동
왕정복고와 금권의 부상
일본 개국의 금융 공신, 이노우에 가오루
이노우에 가오루, 미쓰이 가의 최고 고문이 되다
자국의 금융 하이 프런티어를 장악한 일본
메이지 유신이 외국 자본에 의존하지 않은 이유
엔화 신용 방어전
메이지 유신 vs 양무운동
금융의 독약을 마신 한야평
운명의 변화

제 3 장 ‘4·12’ 정변과 장제스의 ‘항복 문서’
장제스가 상해와 남경 진출을 주저한 이유
3,000만 루블로 시작한 북벌 전쟁
장제스, 더 큰 후원자를 얻다
위차칭과 장제스의 비하인드 스토리
‘4·12’ 정변 배후에 도사린 금융 세력
장제스의 ‘재융자’
‘영한 합작’ 배후의 자본 재편성
재벌 이사회, 막무가내인 CEO를 해고하다
장제스, ‘장외 시장’에 ‘상장’하다

제 4 장 홍색 중앙은행
마오쩌민의 금융 공성계
쌀뒤주 옆에서 굶어죽은 파리코뮌
한 손에는 총자루, 한 손에는 돈주머니
세계에서 가장 작은 중앙은행인 중화 소비에트 국가은행
홍색 화폐의 탄생
인민을 위한, 인민의 화폐
무역 특구와 소비에트 중앙 기업
돈주머니가 총자루를 지원한다
멜대 중앙은행과 13일의 홍군 화폐
홍색 화폐의 전설

제 5 장 장제스의 금권천하
홍군 토벌에 필요한 돈이 모자란 장제스가 쑹쯔원에게 폭력을 휘두르다
중앙은행 vs 중국은행
중앙은행 개편을 통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다
정부 소유 주식과 민간 소유 주식의 금권 쟁탈전
장제스의 금융 집권: ‘폐량개원’과 ‘4행2국’
자라를 팔다!
최초의 중미 환율전쟁: 은 수출 붐
일본 침략의 도화선이 된 법폐 개혁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미국

제 6 장 황권과 금권
천황의 계략에 빠진 재벌 세력
기도 고이치 후작 자택에서 열린 비밀회의
다이쇼 정변과 황권의 몰락
천황, 황권의 재기를 꾀하다
천황의 권력에 도전한 미쓰이 재벌, 달러화 투기 함정에 빠지다
일본이 발동한 ‘가짜 전쟁’, 1·28 송호 항전
암살자의 나라
황권이 금권을 이기다

제 7 장 금릉에서 깨진 꿈
은행가의 죽음
중국의 제2 중앙은행: 외국환 평형기금
쿵샹시의 횡재
국민정부의 금융 시스템에 침투한 공산주의자
외환 자유화가 초래한 법폐의 몰락
금원권의 최후 발악
장제스가 화폐전쟁에서 패한 이유

제 8 장 인민폐의 탄생
변구의 ‘재물신’
변구 화폐의 힘겨운 부활
산동 근거지, 물가 본위의 북해폐를 발행하다
전략 물자와 무역전쟁
인민폐의 뛰어난 장점
은화 전쟁
면직물 전쟁
인민폐,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화폐

제 9 장 금융 하이 프런티어와 인민폐의 국제화
화폐전쟁, 역사의 반복
곤경에 처한 인민폐
인민폐의 색다른 선택, 광의의 물가 본위제
좋은 화폐의 특징
무능한 채권자 vs 기세등등한 채무자
금융 네트워크의 ‘라우터’, 결제 센터
인민폐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금융 하이 프런티어의 인프라스트럭처에 숨은 위험
화폐 춘추전국 시대의 도래

제 10 장 은의 영광과 몽상
2008년 9월 18일 오후 2시, 세계 금융 시스템은 완전히 붕괴했다!
은, 일찍이 세계 화폐가 되다
달러의 가치를 과연 지켜낼 수 있을까?
황금 가격을 폭등시킨 FRB의 묘책
금과 은의 초안정적인 교환 비율은 1:16이다
은, 화폐 금속과 산업 금속의 임무를 모두 짊어지다
신에너지 방면에서의 응용
259억 개의 RFID 칩에 은을 사용하게 될 2017년
미국 목재 보호 분야에 매년 투입될 2,400톤의 은
은을 가장 필요로 할 의류 응용 분야
음모에 의해 가격이 계속 억눌리는 은의 운명
은 시장은 병마개 하나로 100개의 병을 막는 게임이다
은 가격 조작을 조사하다
대규모 뱅크런 사태에 내몰린 은 시장
은의 전쟁

후기 : 감사와 감회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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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일본은 자국 금융 하이 프런티어를 완벽히 통제함으로써 국가의 운명을 장악할 수 있었다. 물론 극렬한 산업화 과정에서 금융 혼란으로 인해 심각한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유발했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식민지화의 위기에 빠졌던 후진국 일본은 단 3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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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자국 금융 하이 프런티어를 완벽히 통제함으로써 국가의 운명을 장악할 수 있었다. 물론 극렬한 산업화 과정에서 금융 혼란으로 인해 심각한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유발했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식민지화의 위기에 빠졌던 후진국 일본은 단 30년간의 노력을 거쳐 현대 산업 강국으로 도약했다. 이는 일본이 자국 금융 하이 프런티어를 굳건히 고수했기에가능한 일이었다. 반면 금융 하이 프런티어를 완전히 상실한 중국에서는 양무운동도, 무술변법도 모두 어불성설에 지나지 않았다.
- <제2장 미국 메이지 유신과 양무운동> 중에서

◆ 장제스는 법폐 개혁을 통해 중국의 상업은행을 완전히 통제하고 중국의 금융을 독점했다. 이로써 ‘4대 가족’을 주축으로 하는 4행2국이 중국의 상공업을 직접 지배하고, 관료 자본과 매판 자본은 한 패거리가 돼 중국의 부를 양분했다. 장제스는 법폐 개혁을 완성함으로써 ‘장씨 제국’의 금권천하를 활짝 열어젖혔다. 그러나 이때 일본의 중국 침략을 통한 영토 확장 야망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갓 화폐 통일을 이룩한 중국은 심각한 위협에 처하고 말았다.
- <제3장 ‘4ㆍ12’ 정변과 장제스의 ‘항복문서’> 중에서

◆ 인민폐의 출현은 중국 화폐의 완전한 통일을 상징했다. 중국에서 인민폐 가치가 안정을 되찾고 악성 인플레이션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까지 주관적 요인과 객관적 요인이 함께 작용했다. 주관적 요인은 중국 정부가 적시에 적절한 조치를 취한 것이고, 객관적 원인은 중국 경제가 짧은 기간 내에 다음의 ‘4대 균형’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첫째, 예산수지 균형을 이룸으로써 인플레이션의 근원을 제거했다. 둘째, 화폐 출납 균형을 이룸으로써 화폐 가치를 안정시켰다. 셋째, 물자 수급 균형을 이룸으로써 투기 세력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넷째 외화 수출입 균형을 이룸으로써 화폐 공황의 근원을 제거했다. 인민폐는 외화와 연동되지 않았기 때문에 외국 자본 세력이 중국 금융 시스템에 침투할 가능성은 애초부터 없었다. 인민폐는 중국이 독립적, 자주적으로 발행한 화폐이기 때문에 중국의 금융 하이 프런티어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었다.
- <제8장 인민폐의 탄생> 중에서

◆ 미래의 20년은 세계 화폐 시스템에 천지개벽할 대변화가 일어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달러로 대표되는 채무 화폐와 금과 은으로 대표되는 성실한 화폐가 격렬하게 충돌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이들의 충돌 결과는 한쪽이 대대적으로 몰락하고, 다른 한쪽이 욱일승천의 기세를 보이게 될 것이다. 똑똑한 사람이라면 달러화와 금, 은의 대결에서 어느 쪽이 승리할지 분명히 깨닫고 그쪽으로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 투자대상은 히말라야의 고봉들처럼 우뚝 선 채, 여러분들의 투자를 꼭대기로 올려놓을 것이다!
- <제10장 은의 영광과 몽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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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지구상에서 육지는 말할 것도 없고 바다와 하늘 심지어 우주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활동 범위가 닿는 모든 물리적 공간은 거의 대부분 강대국들의 엄밀한 통제를 받고 있다. 여기에 지금은 금융 분야가 강대국들의 각축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향후에는 ‘금...

[출판사서평 더 보기]

지구상에서 육지는 말할 것도 없고 바다와 하늘 심지어 우주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활동 범위가 닿는 모든 물리적 공간은 거의 대부분 강대국들의 엄밀한 통제를 받고 있다. 여기에 지금은 금융 분야가 강대국들의 각축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향후에는 ‘금융’이라는 새로운 차원의 영역이 반드시 추가돼야 한다.
<제1장 금융 하이 프런티어의 몰락> 중에서

전 세계 독자들을 열광시킨 밀리언셀러 화폐전쟁 시리즈 3탄 드디어 출간!

이 책은 전 세계 ‘화폐전쟁’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화폐전쟁 시리즈 제3탄으로 1,2권처럼 나오자마자 2011년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선정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1권이 미국의 화폐 역사에 대해 중점적으로 분석한 책이라면, 2권은 유럽 금융의 변화 과정을 회고한 책이다. 그리고 3권에서는 관심의 초점을 아시아 지역의 100여 년 동안에 걸친 화폐 변화와 국가의 흥망성쇠 쪽으로 돌렸다. 3권이 전작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것은 개념의 체계화와 해법 제시에서 찾을 수 있다. 저자는 군사 전략인 해양 세력론과 제공권, 하이 프런티어 이론에 착안에 ‘금융 하이 프런티어’라는 새로운 개념을 내놓았다. 주권국가의 영역에는 영토, 영해, 영공 등 물리적 공간 외에 금융이 추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국가 이익을 외부로부터 지켜주는 제2의 국방인 금융 하이 프런티어를 장악하는 자가 결국 화폐전쟁의 승리자가 된다고 주장한다. 인민폐 국제화 과정에도 이 개념을 적용해 중국의 금융 안전과 이익을 최대한 보호해야한다는 의견이다. 또한 《화폐전쟁 3》의 특징 중 하나는 은(銀)에 대한 관심이다. 과거 중국의 은본위제와 서방의 금본위제 싸움에서 중국이 패했으며 지난 2008년까지도 값비싼 은을 수출하고, 값싼 미 달러를 대금으로 받은 중국의 과오를 지적하며 은에 대한 앞으로의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한다. 1권에서 책을 읽다말고 금을 사러가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혔던 독자들은 이제 관심을 은으로 돌리게 될 것이다. 실제로 이 책은 중국 대륙을 은 투자 열기로 몰아넣기도 했다.
이 책은 아편전쟁의 원인, 장제스의 화폐전쟁, 메이지 유신과 양무운동, 황권과 금권의 싸움, 다이쇼 정변의 몰락, 인민폐의 과거와 미래 등 아편전쟁 이후 170년에 걸친 아시아 근현대사를 금융 하이 프런티어란 관점에서 정밀하게 묘사했다. ‘화폐전쟁’은 이제 세계적 유행어가 되었다. 그렇다면 국제 화폐전쟁의 포연이 점차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하는가? 오랜 기간 문을 걸어 잠그고 수천 권의 사료와 전기를 연구하며 만든 이 책을 통해 저자는 태평성대에서의 위기의 언어를 통해 이에 대한 답을 주고자 한다.

미국, 유럽에 이어 아시아 근현대사에서 발생한 화폐 변화와 국가의 흥망성쇠를 분석한 걸작

“금융 자본의 돌격 역량은 막강한 함선과 파괴력 강한 포로 무장한 제국의 해군보다 더 위력적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금융의 각도에서 중국 현대사를 하나씩 풀어헤치고 있다. 더불어 “청나라의 멸망은 군사 분야에서보다 금융 방면에서 시작됐다.”라는 결론을 분명하게 내리고 있다.
“아편무역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목표는 중국의 화폐 시스템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전략의 제정과 집행은 시티 오브 런던이 주도했다. 아편전쟁은 실제적으로는 영국의 금본위제와 중국의 은본위제 사이에 벌어진 한바탕 전략적 결전이었다.” 이 말에서 보듯 쑹훙빙은 금융 하이 프런티어의 통제권 상실의 상황 하에서는 중국의 무역 가격 결정권, 산업 자주발전의 위상결정권, 정부의 재정세수권, 군사 및 국방 분야의 지출권 등이 점차적으로 상실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중국이 조만간 서방 열강에 의해 희생될 양이 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한 것이다. 결국 청나라를 멸망시킨 원인은 금융 하이 프런티어의 몰락이었다. 이에 비해 일본은 달랐다고 주장한다. 메이지 유신의 성공으로 서방 열강은 일본의 금융 하이 프런티어를 함락시킬 방법이 없었다고 비교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중국의 근 100여 년의 역사를 금융의 시각에서 설명하며, 금융 하이 프런티어를 장악한 세력이 거대한 전략적 우세를 가질 수 있었으며 중국은 이것에 실패해 정권의 붕괴까지 오게 된다고 말한다.
이 책에 따르면 미래의 세계 화폐전쟁은 금융 하이 프런티어를 공고하게 하고 강화하는 쪽으로 흐를 수밖에 없다. 금융 하이 프런티어가 대국들이 게임을 벌이는 주요 전장이 될 것이라는 얘기이다. 따라서 중국으로서는 인민폐를 밖으로 진출시키는 날이 금융 하이 프런티어를 전 세계로 포석하는 날이 될 것이다. 세계 어느 곳이라도 인민폐가 출현하는 곳이라면 바로 중국의 금융 하이 프런티어가 미치는 새로운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인민폐가 유통되는 지역이 많아지면 중국의 국가 이익 범위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미래의 국가 이익을 다투는 싸움은 우선적으로 화폐의 이익을 다투는 싸움으로 구체화될 것이다.

“15년 후에는 은이 금보다 비싸질 것이다!” -은의 영광과 몽상

은은 50여 개 각종 언어에서 돈과 동의어로 쓰인다. 은은 세계적으로도 많은 국가에서 일찍이 주요 화폐로 사용되기도 했다. 아편전쟁에서부터 청나라 말기까지의 50여 년 동안 싸웠다 하면 패했던 중국은 각종 불평등 조약을 1000여 건이나 체결했다. 누계 배상액만도 은화 10억 냥에 이르렀다. 일관되게 금 화폐를 좋아하던 서양 사람들은 왜 처음에 중국의 금을 우선 약탈하려고 하지 않았을까? 왜 아편은 인도나 아프리카, 아메리카에서 팔리지 않고 멀리 중국에서 팔렸을까? 쑹훙빙은 이에 대해 “이것은 오로지 중국을 위해 계획된 아편전쟁이기 때문에 그렇다.”라고 단언했다.
쑹훙빙은 미국이 새로운 ‘양적 완화’ 정책을 궁극적으로 실패를 하게 될 경우의 후폭풍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금의 가격이 계속 상승일로를 달려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가 보기에 미래의 금 가격은 실제로 상당히 올라갈 여지가 많다. 결론적으로 그에 따르면 금의 투자 잠재력에 계속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또 은의 중요 투자 가치도 점차적으로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높은 이득을 올릴 수 있는 희망을 가질 필요 역시 있다.
그가 “세계 화폐는 다시 금본위제로 돌아가려고 한다. 금의 가격은 온스 당 1만 달러까지 올라가더라도 상당히 보수적인 수치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허언만은 아닐 듯하다. 그는 미국 경제의 근본적인 문제가 부채율이 너무도 높다는 사실에 있다는 점을 모르지 않는다. 실제로 미국의 부채 증가 속도는 GDP 성장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 게다가 지속 가능한 발전의 동력은 다른 국가들의 저 원가 부채를 통해 자산 가치를 높이는 전략에 기본적으로 바탕을 두고 있다. 이런 모델의 핵심은 자산 가격이 무한대로 늘어나야 한다. 그러나 마지막에 자신의 부채가 높아질수록 자금 유동성은 균열에 이를 수밖에 없다. 결국은 쑹훙빙의 말대로 ‘전국 시대’가 되게 된다.
쑹훙빙은 더불어 현재의 시장 환경에서 은은 중요한 투자 가치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역사적으로 은은 화폐였다. 중국, 미국, 영국을 막론하고 모두 그랬다. 은은 미국에서 지난 세기 60년대까지 사용됐다. 이 역사 전통과 관성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다.” 금이 계속 가치가 상승한다면 은은 더욱 빠른 속도로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그의 예측이 이번에도 맞아떨어질 것인가 하는 판단은 독자들의 몫이다.

리뷰
《화폐전쟁3》은 무대를 중국으로 옮겨왔다. 아편전쟁 이후 170년에 걸친 중국 근현대사를 '금융 하이 프런티어'란 관점에서 정밀 묘사했다. 1, 2편은 《화폐전쟁3》을 읽기 위한 배경서적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속편으로 갈수록 전작만 못하다는 속설을 뒤집기에 충분하다.
-박한진(KOTRA 베이징 KBC 부장)

2011년 쑹훙빙이 다시 역작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번에는 이목을 중국에 집중시켰다. 금융 방면에서 중국의 근대사를 분석하는 책이다. 이 책은 무엇보다 금융의 이름으로 중국 근대사를 혹독하게 다루고 있다. 또 은을 실마리로 해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을 제안하기도 했다.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

저자는 이 책에서 드디어 금융 방어라는 새로운 이념을 만들었다. 국가는 육지, 해양, 우주 등의 기존의 전통적 물리적 공간을 넘어 금융을 방어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을 비롯한 세계가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이 금융 하이 프런티어 전략이다.
-신징바오(新京報)

쑹훙빙은 미국의 <비즈니스위크>에서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그의 《화폐전쟁》 시리즈는 각국 정부와 언론에 의해 광범위하게 인용되기도 했다. 그로 인해 세계 화폐전쟁의 폭발 역시 국제 사회가 광범위하게 관심을 기울이는 초점이 됐다. 그의 이번 책은 세계 경제의 트렌드를 바꿔놓을 것이다.
-톈푸자오바오(天府早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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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오수현 님 2013.05.14

    실제로 지금 금과 은의 가격에는 문제가 일어났다. 특히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이미 온스당 1,400달러에 근접했다. 은 역시 지난 30년 이래 최고점을 돌파해 25달러를

  • 오수현 님 2013.05.13

    1971년 미국은 일방적으로 달러와 금의 연동을 포기했다. 달러는 졸지에 ‘금이 없는 달러’로 변했다. 이는 전 세계가 순수한 지폐 시대에 진입한 인류 역사상 최초의 실험으로 지금

  • 오수현 님 2013.05.13

    옛사람들은 “만약 금이 태양이라면 은은 달이다”라고 말했다. 수많은 고대 문명에서는 1년이 13개월이고, 1개월은 28일이었다. 그래서 최초의 금과 은은 1:13으로 교환되었다.

회원리뷰

  • 아시아의 돈.... | kb**k | 2015.02.08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같은 제목의 대형 시리즈 제3탄으로 저자의 조국 중국에서의 화폐역사를 다룬다. 지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중국 근세역사의 사실과...

    같은 제목의 대형 시리즈 제3탄으로 저자의 조국 중국에서의 화폐역사를 다룬다. 지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중국 근세역사의 사실과 연계하여 금융, 경제를 설명하기 때문에 상당히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다. 전작들과 비교해 볼 때, 음모론적 논리전개 또는 픽션적인 구성이 많이 줄어든 듯한 느낌이다.

    중국이 세계 열강의 각축장이 되고 세계 대전을 지나면서 공산화 되는 과정에서 화폐, 금융 문제들이 어떻게 다루어 지는지 상세히 기술하였다. 유럽과 미국의 정세뿐 아니라 일본의 정,재계 이유들과 맞물려 중국 경제 현상들이 어떻게 영향을 받아왔는지를 인과관계에 따라 상세한 과정 설명을 해주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과 정확하게 공 감되지 않는 부분도 있는 것으로 보이나 저자가 역사학자가 아닌 경제학자임을 감안하고 읽으면 큰 흠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만 아직 공산국가인 중국의 저자로서 역사를 보는 시각은 약간 거슬리는 부분이 있다. 유럽과  미국에 대한 음모론적 시각은 여전하고, 일본에 대한 관점 역시 유사한 금융 강국의 길을 걷고 있다는 냉소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공산당을 철저하게 몰아내고자 했던 장개석 총통에 대한 정치, 경제적 리더십도 철저하게 부정적인 비판 일색이다.

    마지막 후반부에 미국으로부터 촉발된 금융 위기로부터 미국과 달러화의 몰락을 기정사실화 하는 부분은 2014년말 현재 미국과 중국의 경제사정을 볼 때 미리를 보는 올바른 시각을 유지하지 못하고 공산국가의 학자가 가지고 있는 편견이 매우 클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금,은등의 화폐기능을 할 수 있는 현물과 달러를 중심으로 한 국제 화폐간의 역할 변화는 독자로서도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

    지식서적으로서 소장하기에는 점수를 높이 줄 수 없으나 강대국들을 중심으로 하는 금융, 무역, 환율등 거시 경제의 움직임에 대해서 독자의 시각을 넓히도록 자극을 주는 책이다.
  • 12-16. 화폐전쟁 3 | h2**ppy | 2013.01.03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드디어 화폐전쟁 시리즈를 다 읽어냈다 재미없고 어려운 내용의 책을 다 읽어냈다는 사실만으로도 후련해진다   금...
    드디어 화폐전쟁 시리즈를 다 읽어냈다
    재미없고 어려운 내용의 책을 다 읽어냈다는 사실만으로도 후련해진다
     
    금융 하이 프런티어
    육해공과 마찬가지로 금융 역시 국방의 영역으로 간주하여 국가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미.
     
    이제 더이상 땅덩이 크기로 국력이 좌우되지 않은 시대가 도래했다
    한 국가의 흥망성쇠 역시 화폐의 주도권과 불가분의 관계가 되었다
    미국의 달러화가 세계 곳곳의 나라에 잠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이미 달러의 식민지화가 되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를 가져온다
    더이상 달러의 강세는 이어질 수 없다
    저자는 그 열쇠를 중국에서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바로 은!!
     
    금융가의 의도적인 방해로 평가절하되고 있는 은의 화폐적 기능 가치가
    달러가 폭락함에 따라 대두 될 것이며
    은 최대 보유 국가인 중국인 전략적인 고지점에 올라설 수 있다는 것이다.
     
    항상 화폐전쟁을 읽고나면 느끼는 점이지만
    그래서 우리나라는, 나라는 개인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저자가 4권은 한국을 무대로 집필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 화폐전쟁3 | rc**ht | 2011.12.1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최근 다시 제 3권이 나온 책입니다. 정확한 제목은 "화폐전쟁 3: 금융 하이프론티어"입니다. 자꾸 음모...
    최근 다시 제 3권이 나온 책입니다.
    정확한 제목은 "화폐전쟁 3: 금융 하이프론티어"입니다.
    자꾸 음모론만 재판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전작 화폐전쟁 1,2가 상당히 괜찮은 책인지라
    사서 보았더니
    저자는 원래부터 4권을 생각했다고 하네요. ㅠㅠ
    출장길 지겹고 긴 비행기 탑승시간과 대기시간, 손님을 기다리는 시간,
    버스를 타는 시간 등등 해서 무료함을 달래려고 항상 책을 봅니다.
    오히려 집에서 시간이 있을 때는
    기타도 치고 블로그도 쓰고 사진도 찍고 TV도 보는 것으로 여가를 보내고
    회사에 있을 때는 막상 바빠서 정신을 못차릴 때가 많으니
    사실 책으로의 깊이있는 산책은 출장 도중일 때가 많습니다.
    읽다가 또 자다가 깨어나서 또 읽고 그러는 것이지요.
    그래서 깊숙한 독서를 하기는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화폐전쟁 1,2 즉 이전의 이야기들이 유럽 로스차일드 가문이나
    서구권의 금융이야기를 음모론으로 풀어내고
    현재와 미래의 중국은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에 집중되어 있다면
    이번 화폐전쟁 3은
    19세기 말엽의 중국 경제와 열강과의 금융패권 다툼,
    신해혁명 이후 20세기 초의 중국의 혼란기 그리고 중국 공산 혁명 과정과
    이 과정을 통해 어떻게 금융주권을 찾아갔던가에 대한
    길고도 고통 스러운 이야기와
    이를 상대적으로 비교하여
    일본의 경우는 명치유신 이후
    어떻게 금융 주권을 찾아가고 어떻게 위기를 넘겼는가에 책의 대부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 정부의 지원이 있었을 것이라고 보이고
    어떤 부분은 슬며시 중국 정부의 정책 선전이나 향후 방향을 흘리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책을 가만히 읽어보면
    당시 나라를 일본에 빼앗겼던 우리의 모습이 생각나고
    중국의 경우도 규모는 크지만 결국 얼마나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었던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동양에서는 유일하게 나름 사무라이 무사 정신으로
    금융 주권을 지키고
    서양의 은행들과 싸워 나가는 일본과 일본 정부 그리고 천황의 노력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은 한 국가의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하냐는 것입니다.
    과거 국민당 정부의 부패와
    한간(汉奸: 漢奸: Han Gan)으로 불리는 매판론자들의
    이익 밖에 모르는 파렴치한 행동들과 매국적 행동들을 적나라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영토를 지배 당하더라도 민족 자본과 금융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아주 기초적인 지식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주제는
    어떻게 보면 향후 중국 정부가 어떻게 해야하는 비결인데
    그는 국제 시장에 돌고 있는 은이 Paper Silver라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은은 그 수량이 금보다도 적은
    이는 전자제품 등 각종 부품에 사용되고
    또 특성인 도전성(導電性)때문에 많은 원자재의 기본 소재로 사용되는데
    그 단위당 사용량은 극히 적어서 회수가 되지 않고 소모가 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산업용 소재로도 적게 쓰이고
    매장량도 은에 비해서 좀 더 풍부하고
    서양 각국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70% 이상이 미국, 독일 등 서구 유럽 국가가 중앙은행에 보관)
    금도 물론 당연히 중요하지만
    향후 은의 경우는 13-14년 밖에 사용이 불가하니
    (매장량과 소모량을 계산 하였을 때 현재의 추세로 본다면 그리고 새로운 은광이 없다는 전제라면)
    지금부터 중국 중앙은행은 은에 대한 매집과 보유를 준비하고
    특히 국민들에게 은을 사도록 장려해야 한다는 제안을 합니다.
    실제로 최근 중국 북경에는
    금, 은괴의 자동 판매기까지 등장을 했다고 하더군요.
    실제 시가에 따라 가격이 변하고
    신용카드로 적정량의 금,은괴를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은은 서양 제국들과 다국적 은행들이
    Paper Silver의 조작적 거래를 통해 의도적으로
    그 가격을 눌러왔다고 설명하면서
    실제로 미국의 증권사들이 조작을 하여 국가 및 금융당국의 조사와
    청문회 그리고 투옥까지 발생하는 일련의 과정을 설명합니다.
    매장량도 적고 보유량도 적으면서 미량이기는 하지만 계속 소모되고
    산업적으로도 점점 희귀 금속이 되어가는 은은
    30불 수준이고 금은 1700불 수준이니까
    이는 분명히 과도한 차이이고 결국은 인의적으로 가격을 억제한 것인데
    이 억제가 결국 얼마 후에는 풀리게 될 것이다라는 좀 망상적이기는 하지만
    나름 일리가 있는 주장입니다.
    이 기회에 은괴라도 조금 사 볼까요?
    다만 펀드 시장에서 거래되는 Paper Siliver는 아니고
    실제의 은괴를 말하는 것이므로
    여러분도 시세 보고 한번 생각해 보시지요.
  •   세계사 시간에 잠시 스쳐가며 배웠던 아편전쟁과 난징조약 체결. 그 원인은 중국의 차 수출로 인한 대중국 ...
      세계사 시간에 잠시 스쳐가며 배웠던 아편전쟁과 난징조약 체결. 그 원인은 중국의 차 수출로 인한 대중국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아편을 중국에 수출하였으나 국민의 건강을 해치고 적자가 발생되어 영국과 전쟁을 벌인 것이다. 겉보기에는 아편 전쟁이지만 실직적으로는 화폐전쟁인 것이다. 아편전쟁으로 홍콩을 영국에 할양하고 개혁을 실행하였고 많은 난이 일어났지만 번번히 실패하였다. 반면 일본은 메이지유신을 통해 급속도로 성장하였고 청일전쟁에서 승리를 하고 한국을 식민지로 삼고 만주 사변을 일의키고 서구의 열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된다. 그 원동력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아무래도 섬나라 이다보니 단일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고 단합이 잘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 단합의 여파로 화폐에 대한 통일이 이루어져 서구 열강들에게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아 급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중국의 경우 다양한 소수민족들로 구성되어 있어 단합이 어려웠을 것이고 무엇보다 일본보다 약탈할 만한 재물이 많았던 것도 이유중 하나일 것이다. 차, 돗자리, 도자기,비단 등과 같은 값나가는 물건들이 많았고 이전부터 수출을 통해 많은 부를 축척하고 있었기에 열강들은 신대륙에 버금가는 약탈의 대상으로 삼았을 것이다.
     
      초,중학교 도덕시간에 그러니까 사회주의와 민주주의가 혹은 미국과 소련으로 양분되어 냉전체제를 유지하던 시절 우리는 대만은 자유중국, 중국은 중공이라 불렀다. 즉 대만은 민주주의 국가이며 중국은 사회주의 공산국가 이고 무조건 나쁘다라고만 배웠다. 장제스는 일본세력을 소탕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공산당인 마오저둥과 손을 잡았지만 (국공합작) 외부의 적과의 전쟁에 힘을 쏟는 나머지 공산당의 확산을 막지 못해 대만으로 쫓겨났다고 배웠다. 그러면서 중국의 문화유산을 모조리 가지고 도망을 갔기에 대만은 영토는 작지만 알맹이이고 중국은 나라는 크지만 속은 텅비었다고 선생님이 설명하셨다. 마오저둥의 공산당은 농촌으로 잠입하여 멋모르는 농민들을 설득하여(혹은 돈으로 매수하여) 공산당원으로 끌어들였다고 한다. 적어도 우리는 그렇게 배워왔고 장제스는 영웅이며 마오저둥은 악당정도로 배웠다. 중국과의 수교가 이루어지고 출장을 다니면서 내가 만나본 중국사람들은 마오저둥을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그의 초상화가 모든 지폐의 도안으로 사용된다. 적어도 북한의 김일성과는 차원이 다른 것 같았다.
     
      화폐전쟁3을 읽으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이 이해가 되었다. 왜 장제스는 대만으로 물러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작은 국가에서 많은 외환을 보유하고 국민소득이 높은지 그리고 중국은 왜 오랜 잠에서 깨어나고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이야 미국의 엄청난 부채를 안고 침몰해주었던 것이고 이제 중국이 그 역할을 대신해야 하는데 한번 당했으니 두번째는 호락호락 하지는 않은 것같다. 적어도 쑹훙빙 교수와 같은 석학들이 떡하니 버티고 있으면 말이다. 화페전쟁 1,2 에서는 주로 유럽과 미국의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3편에서는 중구과 아시아 이야기를 다루었다. 1편, 2편, 3편으로 나눠지지만 큰 연관 관계는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읽을때마다 새롭고 소설보다 짜릿하고 때로는 전율을 느껴진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자료를 조사하였으며 놀라운 통찰력을 가지는지 감탄이 절로 나오다. 마지막에 은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는데 책의 판매부수를 늘리기 위한 낚시성이 아닌 정말 국가의 운명을 생각해서 대중들을 일깨우는 점에 놀랍고 우리들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최근 연이어 출간되고 있는 화폐전쟁 시리즈는 하나의 재미있는 현상이다. 난 저자 쑹훙빙 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생각할수로 더...
    최근 연이어 출간되고 있는 화폐전쟁 시리즈는 하나의 재미있는 현상이다.
    난 저자 쑹훙빙 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생각할수로 더 그렇다. 어느날 갑자기 화폐전쟁이란 책을 출간하더니 연달아 3권까지 출간하고, 3권의 한국어판 서문에 4권에서 한국에 관한 이야기를 쓰려고 한다고 선언까지 한다.
    하지만 난 저자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 책을 읽는 내내 의문이 떠나가질 않았다.
    물론 중국의 근현대사를 화폐전쟁의 관점에서 다룬 것은 참신한 착상이었고 칭찬해 줄 만 하다.
    그러나 이 책이 논픽션의 형태를 띠고 있음에도 자꾸만 픽션의 냄세를 풍기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책의 첫 장은 홍정상인 호설암의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마치 호설암을 외국상인의 경제침략에 맞서서 싸우다가 산화한 영웅처럼 묘사하고 있는데 이는 호설암의 평소 행적을 보아 상상이 가지 않는 모습이다. 내가 알기로는 그는 그저 외국자본을 끌어들여 정부에 줄을 대어 관직까지 받았고 그것을 이용해 돈을 벌다가 외국에서 빌린 차관을 갚지 못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생사의 독점을 꾀하려다 반대파 정치인의 후원을 받고 있던 같은 중국상인에 의해서 파산한 사람에 불과하다. 물론 일계 점원에서 시작해 거상이 되는등 그의 성장과정의 독특함 때문에 대만의 소설가에 의해 그의 일대기가 소설로 출간되고 드라마로까지 제작되면서 '홍정상인'이란 이름이 갑자기 알려지게 되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소설과 드라마라는 픽션 속에서의 일일 뿐이지 현실에서의 호설암은 그리 존경받을 만한 사람은 되지 못한듯 한데 이 책에서는 중국의 화폐주권을 지키려다가 분패한 것처럼 묘사되어 있으니 그 절묘한 말장난이 섬뜩하기까지 하다.
    화폐전쟁의 전작들은 음모론에서 춢발한 책이다. 이 세상을 소수의 사람들 특히 금융을 장악한 사람들이 뒤에서 조종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음모론이다. 이런 내용은 이미 그림자정부라는 책에서 나왔던 내용인데 저자는 이런 내용을 잘 버무려 마치 자신이 정리한 것 처럼 묘사했었다. 그래서 이 책이 무섭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 책의 계속적인 출간은 중국정부의 숨겨진 의도대로인지도 모른다. - 물론 이것은 또 하나의 음모론일 것이다. 그리나 난 음모론을 무척 좋아한다. 세상은 신문기사에 실린대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며 신문기사가 진실을 말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버려서일까? -
    어째든 화폐전쟁 시리즈는 중국이 세계 경제 지배의 야심을 숨기고 서양세계 특히 미국의 달러화 주도의 세계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목적으로 쓰여진 책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책 3권에서는 달러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이 나오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은본위 화폐질서에 대해 언급하고 있기도 하다. 역자가 후기에 언급했듯이 화폐전쟁 1,2편이 이 3편을 쓰기 위해 쓰여진 책이 아닌가 하는 의견에 난 백프로 동감하고 있다.
    중국정부가 앞으로 나가려고 하는 경제정책, 특히 화폐에 관한 야심을 엿보고 싶다며 이 책은 필독서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기존 한국인들이 접하기 힘들었던 새로운 사실들에 대해서도 기술하고 있어 현대사를 재조명 해 볼 기회도 주고 있다.
    단지 그 관점이 너무나 분명한 목적성이 있다보니 저자의 의도를 생각해가며 편협된 주장을 펼치고 있는 논리에 빠져서는 안될 것이고 주관을 지켜가며 읽어야 할 것이다.
    저자가 4편에서 한국의 경제발전 이야기를 쓴다고 하니 과연 한국인들에게 어떤 새로운 음모론을 제시할지 그리고 그 파장이 어디까지 일지 벌써부터 심히 걱정이 되는 바이다. 이 저자의 말을 모두 진실로 믿고 혼란에나 빠지지 않을 지 말이다.
    새로운 시각을 알려주고 있지만 그만큼 오류에 빠지기 쉽게 만들어 놓은 책, 하지만 읽는데는 어렵지 않고 소설책 처럼 흥미로운 책, 그래서 난 이 책을 픽션으로 생각하고 읽고 그 가운데에서 교훈점을 찾으라고 권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번역자 홍순도 님을 만나뵌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책을 통해 다시 만나니 너무나 반가웠다. 책 잘 읽었다고 전화하고 소주나 한잔 같이 하자고 청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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