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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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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쪽 | | 153*211*23mm
ISBN-10 : 1196067651
ISBN-13 : 9791196067656
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중고
저자 김경림 | 출판사 메이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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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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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ggoodd***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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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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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점 엄마로도 충분하다! 영재 판정을 받은 아홉 살 아들이 생존율 5% 희귀암에 걸린 후 건강을 되찾기까지 10년 동안 극한의 엄마 수업을 받으며 깨달은 소중한 육아의 지혜를 담은 『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100점 엄마가 되기 위해 안달복달하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는 엄마들을 위해 34가지 육아의 기술을 정리해 소개하고, 엄마들이 자주 묻는 궁금증에 대한 답과 육아의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20가지 육아 솔루션을 담아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편하고 즐겁게 아이를 키우고 싶은 엄마들, 아이와 함께하는 순간순간을 짜증과 잔소리가 아닌 기쁨으로 채우고 싶은 엄마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육아지 기자로 일하던 시절에 첫 아이를 낳아 100점 엄마를 꿈꾸던 저자는 아이에게 좋다는 온갖 정보를 섭렵하다 보니 누구보다 똑똑하게 아이를 잘 키울 거라 자신했다. 그래서인지 아이는 어려서 영재 판정을 받았고, 엄마의 정보력과 지원이 받쳐 준다면 아이의 인생은 탄탄대로일 게 분명했다. 하지만 아이는 아홉 살이 되던 해에 5년 생존율이 5%밖에 안 되는 희귀암에 걸렸고, 완치와 재발을 반복하며 10년 동안 힘겨운 투병의 시간을 보냈다.

엄마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했는데도 아이가 재발하자, 엄마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도 아이에게 닥치는 일들을 막을 수 없으며 엄마는 아이의 인생을 좌우하는 강력한 힘을 행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가 제 운명을 감당할 때 그저 옆에 있어 줄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저자는 엄마로서 할 수 없는 일들을 과감하게 포기했고, 그 후 엄마와 아이를 둘러싼 어두운 그림자가 걷히고, 아이도 씩씩하게 제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좋은 엄마가 되려고 하지 말고 멋있는 어른이 되라고, 엄마가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때 아이도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게 된다고 말한다. 엄마가 자기 인생을 소중히 여길 때 아이도 힘껏 제 인생을 살아가게 되고, 그렇게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살면서 아이에게 ‘이런 삶도 있단다’를 보여 주는 것만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숨 쉬며 성장해 나가는 유일한 길이라는 깨달음을 전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경림
저자 김경림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언어병리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현재 조선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인 그녀는 〈앙팡〉을 비롯한 육아 잡지 기자로 5년, 육아서 전문 프리랜서 편집자로 5년을 일했고, 11년째 언어치료사이자 상담사로 아이들과 부모들을 만나 오고 있다. 현재는 이연언어심리상담센터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육아지 기자로 일하던 시절에 첫 아이를 낳았다. 아이에게 좋다는 온갖 육아 정보를 섭렵하다 보니, 누구보다 똑똑하게 아이를 잘 키울 거라 자신했다. 그래서인지 아이는 어려서 영재 판정을 받았고, 이대로 앞서 달려가기만 하면 성공과 행복은 따 놓은 당상일 거라 여겼다. 그러나 아이는 아홉 살이 되던 해에 5년 생존율이 5%밖에 안 되는 ‘중추신경계 림프종’이라는 희귀암에 걸렸고, 완치와 재발을 반복하며 10년 동안 힘겨운 투병의 시간을 보냈다.
아픈 아이를 돌보는 엄마는 남들보다 더 희생하고 인내해야 할 거라는 통념과 달리, 저자는 오히려 그와 반대되는 ‘엄마 노릇’을 배웠다. 엄마는 아이의 운명을 좌우할 전지전능한 힘이 없으며, 그저 아이가 제 운명을 견딜 때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엄마로서 할 수 없는 일을 과감히 포기하자, 쓸데
없이 애쓰지 않게 되었고, 죄책감과 불안감으로 가득했던 엄마 노릇도 편안하고 즐거워졌다. 그랬더니 아이와의 관계는 더 좋아졌고, 아이도 씩씩하게 제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다행히 아이는 건강을 되찾고 올해 스무 살이 되었다. 아픈 형 때문에 신경을 덜 쓸 수밖에 없었던 둘째도 벌써 중학교 2학년이 되었다.
저자는 과거에 자신이 그랬듯, ‘아이의 미래가 엄마 손에 달렸다’는 생각에 몸이 두 개라도 부족하리만치 엄마 역할을 열심히 해내면서도 늘 불안하고 초조한 후배 엄마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부디 세상이 강요하는 ‘좋은 엄마’ 노릇에 파묻혀 안달복달하느라 눈앞에 놓인 ‘내’ 삶의 즐거움과 행복을 놓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

목차

Prologue 엄마들이여, 더 뻔뻔해져라
‘60점 엄마’가 ‘100점 엄마’보다 아이에게 더 좋은 이유
육아, 너무 열심히 하지 마라, 대세에 지장 없다
‘좋은 엄마’가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엄마’가 되자

1장 나를 완전히 바꿔 놓은 10년간의 엄마 수업
1. ‘엄마 노력이 부족해서’라는 말은 틀렸다
2. 아이 걱정의 대부분이 아이에게 결코 도움이 안 되었다
3. 무엇이든 해 주는 ‘좋은 엄마’가 오히려 아이를 망친다
4. 아이를 위한다면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나았다
5. 엄마가 슬프면 아이는 더 슬프다
6. 엄마도 엄마이기 이전에 서툰 한 사람일 뿐이다
7. 아이보다 내 감정을 돌보는 데 더 신경을 써야 했다
8. 육아에 ‘결정적 시기’란 없으며, 아이들은 훨씬 강하고 슬기로웠다
육아가 너무 힘들어서 자꾸 화가 나는 엄마들을 위한 맘 편한 육아 상담소
① 버릇처럼 아이 앞에서 신세를 한탄하고 있다면
② 해도해도 끝이 없는 노동에 짓눌려 버렸다면
③ 힘들고 외롭고 우울하기만 하다면
④‘엄마라면 당연히 이 정도는 해야지’라고 생각한다면
⑤ 아이 때문에 ‘나’를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든다면

2장 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1.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느라 가족의 오늘을 망치지 않는다
2. 어쨌든 아이는 잘 자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3. 할 수 없는 일은 과감히 포기하고, 기꺼이 순응한다
4. ‘엄마라면 당연히 이 정도는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버린다
5. ‘세상이 그러니까, 남들도 다 하니까’라는 논리에 휘둘리지 않는다
6. 불안한 마음을 잔소리로 풀지 않는다
7. 남들의 인정과 칭찬으로부터 엄마가 먼저 자유로워진다
8. 잘못된 일에 대해선 결코 좋게좋게 넘어가지 않는다
9. 아이가 오롯이 짊어져야 할 삶의 숙제들을 함부로 들어주지 않는다
아이의 미래가 불안한 엄마들을 위한 맘 편한 육아 상담소
① 육아에 확신이 없고 자꾸 불안하다면
②‘아이 속은 내가 다 알아’라고 착각하고 있다면
③ 아이의 미래가 걱정된다면
④ 아이가 너무 느려서 답답하다면
⑤ 아이가 아픈 게 내 잘못이라는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3장 엄마가 가장 먼저 아끼고 사랑해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1. 엄마가 가장 먼저 아끼고 사랑해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2. 우울한 엄마보다 게으른 엄마가 훨씬 낫다
3. ‘나’를 잃지 않는 엄마가 아이와의 관계도 좋다
4. 눈치 보지 않고 도와달라고 말하는 뻔뻔한 엄마가 된다
5. 트라우마, 물려주고 싶지 않다면 어떻게든 정리하고 넘어가야 한다
6. 유머러스한 엄마는 절대로 아이와 틀어지지 않는다
7. 앞이 보이지 않을 땐, 그저 아이의 생명력을 믿는다
8. 세상이 뭐라 하든, 엄마로서의 자신감은 잃지 않는다
모든 걸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을 위한 맘 편한 육아 상담소
① 할 일이 너무나 많은데 도와달라는 말을 못 하겠다면
② 아이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③ 아이에게 진짜 도움이 되는 말을 해 주고 싶다면
④ 친정이나 시댁에 아이를 맡겼다면
⑤ 현재 경력 단절 상태라면

4장 그 누구도 희생하지 않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육아의 기술
1. [놀이] 아이를 위해 놀아 줘야 한다는 생각을 버린다
2. [칭찬] 백 마디 억지 칭찬보다 아이를 향한 감탄 어린 눈길 한 번이 낫다
3. [학습] 아이의 단점을 고치려고 애쓰기보다 장점을 더욱 키운다
4. [훈련] 떼쓰는 아이도 실은 잘하고 싶어 한다는 점을 기억한다
5. [대화법] 말 몇 마디로 아이를 바꾸겠다는 욕심을 버린다
6. [자율성] 먼저 나서지 않고, 웬만한 일은 아이 스스로 해결하게 한다
7. [태도] 천천히 느긋하게 아이를 대하는 연습을 한다
8. [교육]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기 전, 한 번쯤은 교육관을 정립한다
9. [믿음] 어떤 삶을 살든, 무조건 아이를 응원한다
후회 없이 아이를 사랑하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맘 편한 육아 상담소
① 아이와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②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③ 생활 습관을 들이는 훈련에 자꾸만 실패한다면
④ 아이가 많이 아프다면
⑤ 아이를 더 낳을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다면

책 속으로

책을 쓰는 도중에 ‘좋은 엄마’에 대해 생각하다가, 아이들은 나를 어떻게 보는지 궁금하여 중학교 2학년인 작은아이에게 “네 생각에 엄마는 좋은 엄마니?”라고 물어보았다. 아이는 눈을 껌벅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가 뭘 잘했기에 좋은 엄마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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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는 도중에 ‘좋은 엄마’에 대해 생각하다가, 아이들은 나를 어떻게 보는지 궁금하여 중학교 2학년인 작은아이에게 “네 생각에 엄마는 좋은 엄마니?”라고 물어보았다. 아이는 눈을 껌벅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가 뭘 잘했기에 좋은 엄마야?”라고 다시 물었다. 아이는 “뭘 잘해서 좋은 엄마가 아니라, 내가 엄마를 좋아하니까 좋은 엄마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엄마, ‘좋다’라는 건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르잖아. 그러니까 ‘좋은 엄마’라는 건 없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엄마’가 있는 거 아니겠어?”라고 말했다.
-‘좋은 엄마’가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엄마’가 되자

엄마들은 늘 피곤에 시달립니다. 한 생명체를 24시간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씻기고, 놀아 주는 게 어디 보통 일인가요? 육아와 가사 노동은 ‘이만큼 하면 된다’고 하는 상한선이 없고, ‘이만하면 다했다’는 종결 시점이 없어서, 자칫 잘못하다가는 점점 빨라지는 컨베이어 벨트를 타게 됩니다.
그러니 먼저 혼자만의 시간을 뚝 떼어 놓으세요. 그렇지 않으면 오롯이 나로 존재하는 시간이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나로 존재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엄마 노릇도 잘할 수 있습니다.
-아이 때문에 ‘나’를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든다면

엄마는 아이가 사랑스러울 때도 있고, 미울 때도 있다. 감정은 영원히 하나의 색으로 지속하지 않는다. 상황은 매 순간 바뀌고, 그에 따라 감정도 일어났다가 사라진다. 아이가 미워지는 순간에도 사랑을 거두는 것은 아니며, 아무리 아이가 사랑스러워도 아이의 똥 냄새까지 향기롭지는 않다.
-엄마가 가장 먼저 아끼고 사랑해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매일 배달 음식만 먹여도, 청소를 안 해도, 육아 정보를 뒤지지 않아도, 누군가가 혀를 끌끌 찰 정도로 게을러도, 그렇게 해서 마음이 편해질 수 있다면 그것도 괜찮다. 엄마가 우울한 것보다는 게으른 게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훨씬 낫다. 쉴 때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고 당당히 쉬어야, 개운하고 떳떳하게 다시 ‘육아 전선’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우울한 엄마보다 게으른 엄마가 훨씬 낫다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들이 가장 많이 빠지는 함정이 바로 ‘결정적 시기’라는 이름의 덫이다. 세 살까지 일관된 양육자가 없으면 아이에게 애착 트라우마가 생겨서 인생이 송두리째 망가질 것 같고, 학교 들어가기 전에 한글을 읽지 못하면 영영 뒤처질 것만 같다. 영어는 아이의 뇌가 말랑말랑할 때 교육해야 효과가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어떻게든 ‘적기’에 교육시켜 결함을 남기지 않으려고,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애쓴다. 하지만 인생은 길고, 생명의 힘은 강인하다. ‘결정적 시기’를 놓친다 해도, 아이는 얼마든지 배워야 할 것을 배울 수 있다. 어른들도 몇 년의 상담과 분석을 통해 자신의 삶을 근본부터 바꾸어 내는데, 배우고 회복하는 일이라면 아이들이 누구보다 전문가 아니던가.
-육아에 ‘결정적 시기’란 없으며, 아이들은 훨씬 강하고 슬기로웠다

자존감은 ‘내가 통제하고 있다’는 감각입니다. 자존감의 반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는 무기력입니다. 따라서 엄마들은 아이의 결정력을 키워 주어야 합니다. 추운 날 외투를 입지 않겠다는 아이에게 “장갑 낄래? 아니면 목도리 할래?”처럼 선택지를 제공하면, 아이는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을 합니다. 이때 아이에게 “네가 알아서 해”라고 말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그 말은 아이에게 자유를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막막함을 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버려졌다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완전한 자유는 오히려 무기력에 빠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엄마는 결코 화를 내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화가 나면, 화를 내는 게 차라리 좋습니다. 그것이 지나치게 폭력적인 방식이 아닌 선에서 그렇습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잘못했을 때 화를 내는 엄마가, 터질 듯한 화를 누르고 번드르르한 말을 하는 엄마보다 편안합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팽팽한 긴장과 차가움이 흐르는 것보다 서로의 감정을 표현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흘러가게 두는 것이 생동감 있는 삶입니다. 그러니 엄마부터 솔직하고 담백하게 마음과 생각을 표현하세요. 어설픈 공감과 질문보다 그것이 훨씬 아이에게 바람직합니다.
-아이와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훈련은 배움의 과정입니다. 처음에는 스스로 치약을 짜지 못하던 아이가 조금씩 딱 적당하게 치약을 짤 수 있다는 걸 스스로 발견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자존감이 생깁니다. 힘들지만 노력했고, 성과를 거둔 것이지요. 자신감은 성공의 경험이 쌓였을 때 생기는 최종 결과물입니다. 훈련은 작은 성공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생활 습관을 들이는 훈련에 자꾸만 실패한다면

엄마는 아이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에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두고, 때로는 먼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하지만, 그것은 ‘아이 일은 아이보다 내가 더 잘 알고 있으며, 내가 아이보다 더 나아’라는 엄마의 오만인지도 모른다. 아이는 자기 몫의 어려움을 차근차근 극복하며 조금씩 성장하고 단단해질 것이다. 엄마는 그 소중한 기회를 먼저 나서서 빼앗아 버리지 말아야 한다.
-엄마가 먼저 나서지 않고, 웬만한 일은 아이 스스로 해결하게 한다

나는 엄마 노릇이 삶의 1순위가 되는 시기는 지나왔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반드시 지나가야만 했다. 엄마 노릇을 얼마나 오랫동안 가장 중요한 삶의 사명으로 둘 것인지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1년 만에 그만둘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20년 동안 지속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이든 평생 엄마 노릇을 하는 인생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 성장하는 삶, 자유로운 삶이란 더 많은 정체성을 경험하면서 풍부해지는 삶이 아니던가.
-‘나’를 잃지 않는 엄마가 아이와의 관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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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육아, 너무 열심히 하지 맙시다!”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100점 엄마’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60점 엄마’가 아이에게 더 좋은 이유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즐겁게 아이를 키우는 법! 아이를 위해 매일 최신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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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너무 열심히 하지 맙시다!”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100점 엄마’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60점 엄마’가 아이에게 더 좋은 이유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즐겁게 아이를 키우는 법! 아이를 위해 매일 최신 육아 정보를 뒤지고,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는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지만, 정작 아이 키우는 일은 불안하고 재미없는 엄마들, 아이 때문에 ‘나’를 잃어버린 것 같은 엄마들이 놓치고 있는 34가지 육아의 비밀.
세상은 ‘엄마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한목소리로 강조한다. 그러나 그 ‘엄마 역할’을 잘 해내려고 노력할수록 엄마들이 스스로 느끼는 ‘부족함’은 더 커질 뿐이다. 결국 엄마의 불안은 잔소리와 간섭으로 아이에게 전달되고, 아이와의 관계는 더욱 악화하고 만다. 저자는 육아의 악순환을 반복하는 엄마들에게 정반대의 ‘엄마 노릇’을 권하며 이렇게 말한다.
“100점짜리 엄마가 되려고 너무 애쓰지 마세요. 60점짜리 엄마면 충분합니다. 더 뻔뻔해져도 돼요. 좀 게으르면 어떻고, 좀 부족하면 어떻습니까. 가끔은 이기적이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삶만큼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는 엄마가 되는 것입니다. 엄마가 자기 몸에 맞는 편안한 ‘엄마 옷’을 입어야 엄마의 삶이 즐겁고, 그래야 아이의 인생도 편안하게 흘러갑니다. 엄마가 여유로워야 아이가 그 빈 공간에 자기 자신을 펼칩니다. 엄마가 자기 삶을 힘껏 살아갈 때 아이도 자기 인생이 소중하다고 느낍니다. 엄마 스스로 만족스러운 삶을 살면 그 자체로 아이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됩니다. ‘뻔뻔한 엄마’가 아이도 잘 키우는 이유입니다.”
이 책에는 영재 판정을 받은 아홉 살 아들이 생존율 5% 희귀암에 걸린 후 건강을 되찾기까지 10년 동안 극한의 엄마 수업을 받으며 깨달은 소중한 육아의 지혜가 담겨 있다. 더불어, 10년간 육아 전문 기자와 편집자로, 11년간 언어치료사이자 상담사로 일하며 쌓아 온 전문가로서의 지식도 함께 담겨 있다. 엄마들이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하는 자기 돌봄의 기술부터 아이를 위한 놀이법, 대화법, 훈련법까지, 고단한 육아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엄마들에게 필요한 육아의 철학과 실질적인 솔루션을 골고루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좀 게을러도, 좀 부족해도, 가끔은 이기적이어도 괜찮습니다”
‘좋은 엄마’가 되어 보겠다고 애쓸수록 죄책감과 불안감만 커지는 육아의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법

엄마들에게 자신의 엄마 노릇에 점수를 매겨 보라고 했을 때, 가장 많이 나온 점수는 몇 점일까? 바로 60점이다. 엄마들은 100점은 바라지도 않고, 80점만 되어도 좋겠는데, 현실에선 고작 60점 정도밖에 안 된다면서, 늘 아이에게 미안해 한다. 엄마들은 상상에서나 가능할 법한 ‘엄마 틀’에 맞추어 사느라,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을 평가절하한다. 즉 먹을 것도 야무지게 챙기고, 살림은 살림대로 하면서, 아이에게 절대로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큰소리도 내지 않으면서, 무리하지 않는 교육으로 아이를 똑소리 나게 키워야 하는데, 현실의 엄마인 ‘나’는 밥도 제대로 못 해 주고, 일하랴 살림하랴 늘 피곤한 상태고, 공감은커녕 본의 아니게 아이에게 짜증을 내고 마는 ‘많이 부족한 엄마’라는 것이다.
그러나 60점은 결코 부족한 점수가 아니다. 자격증 시험에서 합격 점수는 평균 60점이다. 한 과목이라도 40점 밑으로 받아서는 안 되지만, 모든 과목을 합친 평균이 60점만 넘으면 ‘자격’이 주어지며, 나머지는 경험으로 채우라는 것이 자격증 시험의 취지다. 엄마 노릇도 이와 비슷하다. 엄마로서 넘어서는 안 될 최저선만 지킨다면, 거기에 조금만 노력을 기울여 ‘평균 60점’만 넘는다면, 나머지는 각자의 기준에 따라 각자의 형편과 능력껏 엄마 노릇을 해 나가면 된다. 세상에 만인이 인정하는 ‘완벽한 엄마’란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는 모두 각자의 경험과 가치관을 반영하여 ‘좋은 엄마’의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따라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60점 엄마로도 충분하다. 이만큼 아이를 사랑하고 돌보는 일도 결코 쉽지 않은데, 남이 정해 놓은 기준 혹은 있지도 않은 상상 속 기준에 따라 100점 엄마가 되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엄마가 가장 먼저 아끼고 사랑해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입니다”
영재 판정받은 아홉 살 아들이 생존율 5% 희귀암에 걸린 후
건강을 되찾기까지 10년 동안 극한의 엄마 수업을 받으며 깨달은 것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들이 ‘100점 엄마’를 꿈꾸는 이유는 ‘아이의 미래가 엄마 손에 달렸다’라고 믿기 때문이다. 저자도 마찬가지였다. 저자는 육아지 기자로 일하던 시절에 첫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에게 좋다는 온갖 정보를 섭렵하다 보니 누구보다 똑똑하게 아이를 잘 키울 거라 자신했다. 그래서인지 아이는 어려서 영재 판정을 받았고, 엄마의 정보력과 지원이 받쳐 준다면 아이의 인생은 탄탄대로일 게 분명했다. 하지만 아이는 아홉 살이 되던 해에 5년 생존율이 5%밖에 안 되는 희귀암에 걸렸고, 완치와 재발을 반복하며 10년 동안 힘겨운 투병의 시간을 보냈다.
아이가 큰 병에 걸리자 저자는 ‘내가 무엇을 잘못했을까?’ 하는 죄책감과 ‘아이가 잘못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불안의 늪에 빠져들어 갔다. 죄책감과 불안감이 거세질수록 엄마로서 부족한 자신을 끊임없이 닦달했고, 아이를 향한 간섭과 잔소리는 늘어갔다. 그럴수록 아이와의 관계는 악화되었고, 엄마 자신도 소진되어 갔다.
결국 저자는 엄마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했는데도 아이가 재발하자, ‘엄마는 아이의 운명을 바꿀 수 없다’는 뼈아픈 진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엄마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도 아이에게 닥치는 일들을 막을 수 없으며, 엄마는 아이의 인생을 좌우하는 강력한 힘을 행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가 제 운명을 감당할 때 그저 옆에 있어 줄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 다음부터 저자는 엄마로서 할 수 없는 일들은 과감히 포기했다. 그랬더니 기적이 일어났다. 쓸데없이 애쓰지 않게 되자 죄책감과 불안감으로 가득했던 엄마 노릇도 편안하고 즐거워졌다. 엄마가 여유로워지자 아이는 그 빈 공간에 자기 자신을 펼치기 시작했다. 비로소 엄마와 아이를 둘러싼 어두운 그림자가 걷히고, 아이도 씩씩하게 제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그래서 저자는 ‘100점 엄마’가 되기 위해 안달복달하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는 엄마들에게 말한다. ‘좋은 엄마’가 되려고 하지 말고, ‘멋있는 어른’이 되라고. 엄마가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때 아이도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게 된다. 엄마가 자기 인생을 소중히 여길 때 아이도 힘껏 제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그렇게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살면서 아이에게 ‘이런 삶도 있단다’를 보여 주는 것만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숨 쉬며 성장해 나가는 유일한 길이다.

“뻔뻔한 엄마는 아이를 이렇게 키웁니다”
10년간 육아 전문 기자와 편집자로, 11년간 언어치료사이자 상담사로 일해 온 저자가
고단한 육아 앞에서 자꾸만 화가 나는 엄마들을 위해 정리한 34가지 육아의 기술

이 책에는 ‘이유 없이 아이에게 미안해 하지 않는다’, ‘쉴 시간 먼저 뚝 떼어 낸다’,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느라 가족의 오늘을 망치지 않는다’, ‘엄마의 정보력보다 아이의 생명력을 믿는다’, ‘필요하면 누구에게든 당당하게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우울한 엄마보다 게으른 엄마가 훨씬 낫다’, ‘세상이 뭐라 하든, 엄마로서의 자신감은 절대로 잃지 않는다’ 등 엄마는 편안해지고 아이는 행복해지는 육아의 기술 34가지가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활 습관을 들이는 훈련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남들보다 느린 내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등 엄마들이 자주 묻는 궁금증에 대한 답과 육아의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20가지 육아 솔루션도 담겨 있다.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편하고 즐겁게 아이를 키우고 싶은 엄마들, 아이와 함께하는 순간순간을 짜증과 잔소리가 아닌 기쁨으로 채우고 싶은 엄마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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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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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편안해지고 아이는 행복해지는
    놀라운 육아의 기술34

    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김경림 지음

    메이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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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 너무 열심히 하지 맙시다 ! "

    기존에 읽었던 육아서와는
    다른 느낌의 육아서, 육아기술서 입니다.

    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영재 판정받은 아홉 살 아들이
    생존율 5% 희귀암에 걸린 후
    건강을 되찾기까지
    10년 동안 극한의 엄마 수업을
    받으며 깨달은 것들을 엮은 책으로
    공감하며 눈물흘리며 읽었던 책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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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례 >

    1장
    나를 완전히 바꿔 놓은 10년간의 엄마 수업

    2장
    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3장
    엄마가 가장 먼저 아끼고
    사랑해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4장
    그 누구도 희생하지 않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육아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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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엄마'가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엄마'가 되자

    아이를 위한다면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나았다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100점 엄마' 보다는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60점 엄마'가 아이에게 더 좋은 이유

    무슨 소리일까 싶었는데
    책을 펼치자 마자
    프롤로그에서 이미 이해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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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지 기자로 일하던 김경림 작가님
    첫 아이를 낳고, 누구보다 똑똑하게
    아이를 잘 키울 자신이 있었다고 합니다.
    영재 판정까지 받고 걱정 없는 육아를 하던 중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고 9살이 되던 해
    5년 생존율이 5% 밖에 안 되는
    '중추신경계 림프종'이라는 희귀암에 걸리며
    완치와 재발을 반복 10년 동안
    힘겨운 투병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 10년의 이야기를 담은 육아기술서
    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김경림 작가님의 진솔한 이야기에
    공감 공감 공감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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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작가님의 생생한 이야기에 이어
    각 챕터 끝에는
    맘 편한 육아상담소가 있습니다.

    김경림 작가님의 이야기에
    공감하지 못하실 분들도 있을거에요 ~
    맘 편한 육아상담소는
    김경림 작가님의 이야기가 아닌
    좀더 전문적인 육아법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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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가장 먼저 아끼고
    사랑해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언제 부터인가 육아하면 자존감이 떠오를 정도로
    자존감의 중요성이 이슈가 되었는데요
    아이의 자존감도 중요하지만
    엄마의 자존감도 중요하다고 하죠

    엄마라면 자기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하지만 아이만을 생각하고,
    아이만을 바라본다면 엄마 자신은
    없어지는거 같아요

    육아는 체력 !!
    엄마의 체력이 육아에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 한만큼
    저도 제 자신을 사랑하고, 돌볼 줄 알아야
    그 사랑과 힘으로 아이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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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뻔뻔한 엄마'는 아이를 이렇게 키운다

    - 이유 없이 아이에게 미안해 하지 않는다
    - 인생을 아이로만 채우지 않는다
    - '60점 엄마'가 되는 데 만족하고,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는다
    - 쉴 시간 먼저 뚝 떼어 낸다
    - "이 정도면 좋은 엄마야" 하고 끊임 없이
       자기 자신을 격려한다
    - 절대로 과도한 책임감을 짊어지지 않는다,
       그냥 할 수 있는 것만 한다
    -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느라 가족의 오늘을 망치지 않는다
    - 엄마의 정보력보다 아이의 생명력을 믿는다
    - 육아서, 전문가의 말에 주눅 들지 않는다
    - 웬만한 건 아이 스스로 해결하게 한다
    - 불안한 마음을 잔소리로 풀지 않는다
    - 필요하면 누구에게든 당당하게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 아이와 함께하는 순간순간을 즐긴다
    - 어떤 경우에도 유머를 잃지 않는다
    - 세상이 뭐라 하든, 엄마로서의 자신감은 절대로 잃지 않는다

    뻔뻔한 엄마
    책 제목 만으로는 이기적인 엄마라고
    느낄수도 있겠지만
    이 책을 통해 저도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하였습니다.

    나를 위해,
    아이를 위해,
    가족을 위해,
    뻔뻔한 엄마가 되겠습니다.


  • 현실적인 육아 지침서 | pe**68 | 2018.08.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오늘은 육아를 하면서 지...

    오늘은 육아를 하면서 지친 엄마들에게 응원해주는 것처럼 토닥여주는 책을 읽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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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인 김경림 작가의 경험담과 육아 지식을 겸하면서 현실적인 육아 조언을 해주세요.
    무엇보다 엄마를 위해, 엄마 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리고 기분 좋아지면 아이에 대한 육아도 좀 더 긍정적이고 우리가 알고 있던 100점짜리 육아 지침을 내 옷에 맡게 잘 적용 할 수 있다고 얘기해주는 것 같았어요.

     김경림 작가는 누구보다 똑똑했던 큰 아들이 9살에 생존율 5% 희귀암에 걸린 후 건강을 되찾기까지 10년동안 그 누구보다 극한의 생생한 엄마 수업을 받으며 스스로 깨달았던 바를 책을 통해 알려 주셨어요.


    아이를 위한 100점 엄마보단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60점 엄마가 아이에겐 더 좋다.


     엄마들에게 자신의 엄마 노릇에 점수를 매겨 보라고 했을 때, 가장 많이 나온 점수 60점, 어떠한 자격을 갖추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점수는 평균 60점이다. 기본은 갖추었으니, 나머지는 경험으로 채우라는 것이 자격증의 취지다. '좋은 엄마'는 사람마다 그 기준이 다르고, 각자 자식으로서 엄마를 바라본 경험에 의해 엄마로서의 행동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남이 정해놓은 점수가 아닌 충분히 내 아이를 사랑하고 돌보는 것도 힘이 드는데 80점, 100점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엄마는 무언가를 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웃고, 함께 꿈꾸는 사람이다.


    누군가가 나에게 "너는 언제 진짜 '엄마'라고 느끼냐?"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할까요?
    저자의 책을 읽으며 너무 공감되는 이미지가 떠올랐어요. 요즘 딸아이가 책을 함께 보고 함께 상상하며 그저 엄마가 옆에서 말 한마디만 해줘도 행복한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그것은 엄마가 슈퍼우먼으로 모든걸 해결주는 존재보단 함께 있고 함께 웃으며 그저 그 시간을 즐기는 모습에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엄마'라는 공간에아이가 자기 존재를 펼치는 마법 말이다.



    엄마의 감정 조절하기, 엄마가 굳건하고 든든하게 서 있어야 아이는 자기 길을 걸어갈 수 있다.


    어찌보면 냉정하지만, 아이는 엄마와 다른 아이만의 인생이 있다. 이 책에서는 민수라는 친구가 나오는데 민수의 암이 급속하게 심해지고 결국 하늘나라로 떠났지만 엄마의 슬픔을 어떻게 극복하고 아이를 편안하게 보내줬는지 그 내용을 전해주고 있어요. 어쩌면 아이의 운명에 대해 엄마의 불편한 감정이나 처지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아이에게 가장 도움이 되도록 움직이고, 마지막까지 엄마가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을 전해줄 수 있는거죠.
     그리고 아이가 견딜 수 있는 환경에 대해 슈퍼우면처럼 다 해주기보다는 힘들 것은 알지만 아이가 스스로 겪고 헤쳐나가야 성장할 수 있음에 대해 엄마도 슬퍼하거나 힘들어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지켜봐주어야한다는 응원의 메세지도 담았답니다.



    양가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엄마, 비로소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두가지 상반된 감정이 일어났을 때, 하나의 감정을 집어삼키게 하지 않고 함께 지닐 수 있는 능력을 정신 건강이 좋다는 하나의 신호로 본다. 그래야 감정을 억누르고 모른 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감정적인 현실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거다. 엄마는 아이가 사랑스러울 때도 있고, 미울때도 있다. 감정은 영원히 하나의 색으로 지속되지 않는다. 엄마 본인이 갖는 아이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제대로 느끼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엄마들이 먼저 자신의 편이 되어 스스로에게 사랑을 듬뿍 즈어야 하는 이유다. 결함투성이의 나, 이중적인 나, 이기적인 나를 따뜻하게 안을 수 있어야 아이에게 사랑이 전해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아이는 엄마의 생명을 토양으로 삼아 자라는 나무라는 걸 늘 기억해야 한다.


    오로지 엄마 자신만을 위한 일을 하라. 그것이 무엇이든!
    부디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쉬어라.


    엄마들의 자기 돌봄은 우아하지 않아도 된다. 각자의 강점도 약점도 다르다. 쇼핑이 필요할 수도 있고 수다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이상하고 오묘하고 비정상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싶은 사람도 있다. 당신이 끌린다면 그래서 마음이 편해지고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그 어떤 방법도 괜찮다. 당신을 먼저 돌보세요.
     비행기에서 안전 교육을 할때 제일 중요하게 다루는 것이 산소 호흡기가 내려왔을 때 '본인' 먼저 쓰게 하는 것이다. 내가 살아야 남도 살린다. 엄마가 살아야 아이도 산다. 아이는 엄마의 생명을 토양으로 삼아 자라는 나무라는 걸 늘 기억해야 한다.

    내용의 본문에 엄마와 아이의 행복한 육아에 대해 현실적으로 조언하는 내용이 많았어요. 그래서 읽으면서 공유하면 좋겠다 싶은 내용을 몇 가지 적어보았습니다.
     이 책의 요지는 어느 육아서의 육아지침에 정답이 있을 수도 아닐 수도 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각 개인의 환경에 맞게 경험하며 쌓이는 교훈들을 통해 아이와 적절한 감정 교류를 통해 엄마도 성장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어요.

     또한 엄마의 스트레스 관리가 행복한 아이를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고 해요. 저도 심리치료선생님께 지속적으로 듣는 이야기지만 참 쉽지 않은 것 같았어요. 좋은 감정/나쁜감정을 그대로 아이에게 풀지도, 그렇다고 너무 참지도 않고 스스로 감정 조절을 잘 할 수 있게 엄마만의 시간이 충분히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시고 계셔서 저도 계속 생각 중이에요.
    "내가 젤 좋아하는 게 무엇일까? 무엇을 하며 나만의 시간을 보낼까.... "

    엄마의 긍정 에너지가 아이에게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또 한번 깨닫게 되는 너무나 좋은 책을 읽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     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지금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는 나에게 뭔가 뒷통수를 탁치는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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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지금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는 나에게 뭔가 뒷통수를 탁치는 육아서가 되지 않을까 싶어 무척 기대가 된 책이다.

     


    저자 김경림은 육아잡지기자, 육아서 전문 프리랜서 편집자 경력이 있으시고, 현재는 이연언어심리상담센터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데 영재 판정받은 아홉 살 아들이 생존율 5% 희귀암에 걸린 후 건강을 되찾기까지 10년 동안 극한의 엄마 수업을 받으며 깨달은 것들을 책에 담았다.

    일단 잡지기자로 활동하셨기 때문인지 글이 몰입도가 있어 술술 읽혔다. 오랜만에 마음을 탁 사로잡는 육아서를 발견한 기분이었다. 저자의 깨달음이 담긴 이 책의 내용이 모두 마음에 와닿았으며 아이의 건강을 되찾기까지 겪으셨던 감정과 일들을 엄마마음으로 읽으니 마음이 너무 아프기도 했고 울컥하기도 했고 많이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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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걱정의 대부분이 결코 아이에게 도움이 안되었다.

    무엇이든 해주는 '좋은 엄마'가 오히려 아이를 망친다.

    엄마가 가장 먼저 아끼고 사랑해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유머러스한 엄마는 절대로 아이와 틀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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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엄마'가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엄마'가 되자.

    엄마가 자기 몸에 맞는 편안한 '엄마 옷'을 입어야 엄마의 삶이 즐겁고, 그래야 아이의 인생도 편안하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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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당연한'엄마 노릇으로 알고 있던 일들을 '당연하게' 했을 뿐이었다. 아이에게 하라고 했던 일 중에 아이가 진짜 원했던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과연 내 아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엄마의 욕심때문에 혹은 그냥 모두들 그렇게 하기에 아이에게 물어보지 않고 아이를 그 길로 가게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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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무언가를 해 주는 사람이 아라 아이와 함께 웃고, 함께 꿈꾸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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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의 가르침 중 '두 번째 화살을 맞지 마라'라는 것이 있다. 첫 번째 화살을 살아 있는 존재라면 누구나 맞을 수 밖에 없는 몸과 마음의 괴로움이지만, 거기에 두 번째 화살을 쏘아 대는 건 스스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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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먼저 남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 여자로 살 때는 쉽지 않았어도, 엄마로 살 때는 가능하다. '무엇이 아이를 살리는 일인가?'라고 물으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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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에 확신이 없고 자꾸 불안하다면,

    '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거구나'하고 자신을 위로하세요.

    세상과 교류를 잠시 끊고 아이와 머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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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게 진짜 도움이 되는 말을 해주고 싶다면,

    1."같이 하자"

    2."엄마에게 지금 1순위는 너야"

    3."잘하고 있는 거야"

    4."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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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 치료의 '원리'는 간단했다. 아이가 주도하는 대로 따라가라. 판단, 해석, 예측 등을 모두 버리고, 아이가 한 '행동'만 엄마의 언어로 말해 주어라. 놀이 시간은 철저히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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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감 높은 아이의 뒤에는 늘 경청하는 엄마가 있다"

    아이의 눈을 고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 다른 어떤 것보다도 이것은 아이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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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작은 변화라도 기어코 찾아내서 감탄하고 또 감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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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뻔뻔한 엄마'는 아이를 이렇게 키운다.

    -이유 없이 아이에게 미안해 하지 않는다.

    -인생을 아이로만 채우지 않는다.

    -'60점 엄마'가 되는 데 만족하고,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는다.

    -쉴 시간 먼저 뚝 떼어 낸다.

    -'이 정도면 좋은 엄마야'하고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격려한다.

    -절대로 과도한 책임감을 짊어지지 않는다. 그냥 할 수 있는 것만 한다.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느라 가족의 오늘을 망치지 않는다.

    -엄마의 정보력보다 아이의 생명력을 믿는다.

    -육아서, 전문가의 말에 주눅 들지 않는다.

    -웬만한 건 아이 스스로 해결하게 한다.

    -불안한 마음을 잔소리로 풀지 않는다.

    -필요하면 누구에게든 당당하게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아이와 함께하는 순간순간을 즐긴다.

    -어떤 경우에도 유머를 잃지 않는다.

    -세상이 뭐라 하든, 엄마로서의 자신감은 절대로 잃지 않는다.

     

     

     

     

     

     

    이 책에는 꼭 꼭 저장해놓고 싶은 저자의 말들이 많이 있었다. 기록해두고 엄마로서 기분이 우울해지거나 힘이 빠진다면 꼭 한번씩 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 친한 육아 동지들에게 너무나도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두 돌이 다가오는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라는 경력이 2년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그동안 엄마를 경험하며 우여곡절도 많았던 것 같다.

    내 안에 이렇게 화가 많았나 싶을 때도 있고, 조울증이 있는 것 같았던 때도 있고, 주변의 잔소리와 간섭(?)에 신경이 무척 곤두서 있었던 때도 있고,

    엄마라면 경험하게 될 너무나 새로운 경험들 덕분에 내가 성장하는 느낌도 있었지만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밤에 아이를 재우면서 그 날 하루 어땠는지 생각하면 매번 반성하게 되고 내일은 더 잘해줘야지 다짐하던 시간들.

    온전히 아이에게만 집중하던 시간들.

    내 만족때문에 아이에게 집중하는 건 아닐까 싶다가도 그게 바로 내 행복이니까 내가 이렇게 하는 거지 싶기도 하고.

    몸도 마음도 바쁜데 여러가지 생각들도 많아져서 그렇게 잘자던 나도 밤에 잠이 오지 않던 날이 종종 생겨나기도 했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너무나 새로운 깨달음을 주었다.

    이 책을 읽고 가장 크게 느낀 것은 결국 엄마가 되면 그래도 자기 자신을 가장 먼저 아끼고 사랑해야 할 것.

    그리고 아이는 나의 소유물이 아니기에 아이의 삶을 존중하고 좀 더 아이로부터 자유로워질 것.

    소신있는 엄마가 될 것(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내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아이로부터 그 답을 찾아볼 것)

    이 세가지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몸소 느끼게 된 것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없다.'이다.

    밥을 먹일 때도, 재울 때도, 외출을 할 때에도 내가 생각한대로 그대로 이루어진 적은 거의 없다. 아이는 내가 아니고 아이는 나름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고, 상황에 따라 기분이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내 기분이나 상황에 아이를 강제로 넣으려고 하면 그것은 오히려 서로에게 혼란을 불러일으켰던 것 같다. 앞으로 아이가 커가면서 아이의 주장이 강해지면 이런 과정이 더 생길 것이기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육아의 기술을 내가 꾸준히 훈련해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저자의 말처럼 나중에 나도 내 일을 찾기 위해 아이를 키우면서도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꾸준히 생각하고 조금씩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로서 내 일을 하면서 내 자아를 찾고 행복한 모습을 보인다면 그것도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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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지 아이들만을 바라보며 지내는 나에게 100점
    엄마가 되지 않아도 괜찮다 60점 엄마여도 충분하다 라고 말해주는 책 같았다
    애쓴다고 육아를 잘하는 것도아니니 나도 나만의 시간이 있고 그 다음 아이와 함께 해야 아이와 엄마 모두가 행복해진다
    육아에 지쳐 힘든 내가 아이와 함께 무얼 할 수 있으며 과연 즐거울 수 있을까?
    나의 몸과 마음을 충분히 쉬게하고 아이와 짧은 시간이라도 함께하면 미적지근한 하루보다 낫다는게 내 생각이다
    여기에서 이런 문장이 나온다
    엄마는 무언가를 해주는사람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웃고 함께 꿈꾸는 사람이다
    다시 한번 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문장이었다

     

     

     


  • 책을 읽는 초반부는 눈물 범벅이 되었다 자고 있는 아이 옆에서 소리 내어 울지 않기 위해  먹먹하게 울었다.왜 그렇게...
    책을 읽는 초반부는 눈물 범벅이 되었다
    자고 있는 아이 옆에서 소리 내어 울지 않기 위해  먹먹하게 울었다.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아마 엄마의 고된 과정이 조금이나마 느껴져서 일까?
    아님 지금 내가 힘들어서 일까?
    후자 일  가능성이 높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육아를 하면서.. 아이가 돌이 지나고 점점 커가면서
    육체보다는 정신적으로 힘들어질 때
    이러다 미쳐버리던지 아님 나를 온전히 내려놓고 우주를 얻을지도 모르겠디고
     
    아이에게 화를 낼 수도 있는데 화를 낸 후 죄책감이 밀려 옴을 느낄 때
    이 죄책감을 가지는 내가 더 싫어질 때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내가 왜 그런 감정을 가지는지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어쩌면 내 감정에 맞설 자신이 없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작가에게 고마웠다.
    어쩌면 부끄럽다고 느낄 수 있는 감정들도 있는 그대로 말해주어서
    나만 이런 생각 하는 게 아니구나를 느낄 수 있게 해주어서
    나의 죄책감을 조금은 덜 수 있게 해주어서
     
    그리고 하루에 10분이라도 온전하게 날 위한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고작 하루 실천해보았는데도 그 10분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었는지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아기를 키우는 2년 내내 고민했던 것 같다. 지금 내가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가?
    내가 아이를 위해 해야 할 부분에서 놓치는 부분은 없는가?
    늘 고민하고 반성만 했지, 스스로에게 지금 잘하고 있다고 칭찬한  부분은 드문 것 같다.
     
    아이의 삶만큼 엄마인 나의 삶도 소중한데..
    그동안 억눌러 두었던 날 꺼내어 대면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이며,
     
    조금은 뻔뻔해질 필요가 있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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