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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오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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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쪽 | A5
ISBN-10 : 8957091793
ISBN-13 : 9788957091791
고양이 오스카 중고
저자 데이비드 도사 | 역자 이지혜 | 출판사 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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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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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을 예감하고 마지막을 지켜주는 신비한 고양이 오스카! 환자의 임종을 예견하는 호스피스 고양이 이야기『고양이 오스카』.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의 스티어하우스라는 요양원에서 살고 있는 고양이 오스카. 2005년에 아기 고양이로 처음 입양되었을 때만 해도 평범한 얼룩무늬 고양이처럼 보였던 오스카는 곧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죽음이 임박한 환자의 침대 옆에 앉아서 불침번을 서며 그의 임종을 지켜주는 것이다. 이 책은 환자들의 마지막 길에 동행이 되어주고, 남은 가족들의 고통을 보듬어 주는 고양이 오스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별한 고양이와 41명의 환자들, 가족들과 의사, 그리고 그들 모두의 아름다운 교감이 펼쳐진다.

저자소개

저자 : 데이비드 도사
노인의학 전문의이자 브라운대학교 워렌 앨퍼트 의과대학 교수이다. 2007년 7월, A4 한 장 반 정도 분량의 분량으로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고양이 오스카에 관한 이야기를 발표하여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이야기가 《피플》지를 비롯하여 전 세계 방송과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었고, 이를 계기로 데이비드 도사는 오스카 이야기를 책으로 쓰기로 결심했다. 이 책 《고양이 오스카》가 바로 그 결과물이다. 현재 데이비드는 아내와 두 자녀와 함께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 근교에 살고 있다. 최근에는 두 아이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집에서 고양이나 개를 키워 보려고 아내를 설득하는 중이라고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이 그렇듯, 데이비드 부부도 자녀 양육과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부모를 돌봐야 하는 ‘샌드위치 세대’에 속한다.
홈페이지 daviddosa.com

역자 : 이지혜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 편집부에서 일했다. 영국 옥스퍼드 브룩스 대학교에서 출판학을 공부했고 현재는 프리랜서로 번역 및 출판 기획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지금 머물러 있는 곳을 더욱 사랑하라》《프로비던스의 연인들》《이새의 나무 이야기》《반짝이는 날들》《사랑의 도전》《걸 퍼펙트》 등이 있다.

목차

독자 여러분께

1. 첫 만남
2. 우리의 신비로운 고양이 오스카
3. 엘런 할머니와 캐시
4. 루벤스타인 부부
5. 스티어하우스의 동물 친구들
6. 제한적 치료의 딜레마
7. 오스카와의 첫 회진
8. 오스카가 필요한 순간
9. 사울 할아버지의 슬리퍼
10. 친절한 가이드 오스카
11. 기쁠 때나 슬플 때나
12.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
13. 호스피스에 대한 오해
14. 루이즈 할머니는 무슨 꿈을 꿀까?
15. 당연한 일상의 소중함
16. 텔레비전과 현실
17. 기나긴 이별
18. 사울 할아버지의 빈방
19. 오스카의 에스코트
20. 공감과 배려
21. 스티어하우스의 가족들
22. 고마워, 오스카
23. 오스카가 하고 싶은 말

에필로그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2009년에 도서관 고양이 듀이가 있었다면 2010년에는 ‘호스피스 고양이 오스카’가 있다 놀라운 고양이 특별한 능력 삶을 뒤흔드는 감동 해외토픽 1위! 의사보다 먼저 환자의 임종을 예견하는 고양이 ★ 뉴욕타임스ㆍ아마존닷컴 베스...

[출판사서평 더 보기]

2009년에 도서관 고양이 듀이가 있었다면
2010년에는 ‘호스피스 고양이 오스카’가 있다

놀라운 고양이
특별한 능력
삶을 뒤흔드는 감동

해외토픽 1위!
의사보다 먼저 환자의 임종을 예견하는 고양이


★ 뉴욕타임스ㆍ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 뉴욕포스트 선정 ‘살아가는 용기를 주는 책’
★ 25개국 번역 출간
★ 2007 AOL 선정 ‘가장 독특한 뉴스’ 1위 ‘식스센스 고양이 오스카’

● 신비한 능력을 가진 식스센스 고양이, 오스카를 아시나요?
미국 포털사이트 AOL은 2007년을 마감하면서 ‘올해의 가장 독특한 뉴스’ 1위로 네티즌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42%) ‘죽음을 예견하는 식스센스 고양이’를 선정했다.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의 스티어하우스라는 요양원에서 마흔한 명의 환자와 함께 살면서 미스터리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 고양이의 이름은 ‘오스카’. 의사보다 먼저 환자의 임종을 알고 환자의 마지막을 지켜주는 신비로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오스카의 능력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노인의학 전문의이자 브라운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데이비드 도사’ 박사에 의해서였다. 2005년에 아기 고양이로 처음 스티어하우스에 왔을 때만 해도 그저 평범한 얼룩무늬 고양이에 불과해 보였던 오스카는 백일도 되지 않아 곧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죽음이 임박한 환자가 있으면 그 방으로 들어가 그들이 임종을 맞이할 때까지 침대 옆에 앉아서 불침번을 서는 것이었다.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에 흥미를 느낀 데이비드 도사는 2007년 7월, A4 한 장 반 정도 분량의 고양이 오스카에 관한 이야기를 권위 있는 의학 잡지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발표했다. 이 이야기는 곧 《피플》지를 비롯하여 전 세계 방송과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었고 오스카는 그 후 유명 인사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데이비드 도사는 오스카와 요양원의 환자들 이야기를 책으로 쓰기로 결심했고 2010년 봄, 드디어 그 결과물이 《고양이 오스카》라는 제목의 책으로 탄생했다.

● 사람들에게 ‘공감’과 ‘용기’를 주는 오스카의 진정한 능력
오스카는 평범한 집고양이처럼 보이지만 삶을 마감하는 환자들을 알아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노인병 전문의인 데이비드 도사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마지막 삶의 단계에 와 있는 사람들이다. 《고양이 오스카》에서는 그들과 오스카의 교감에 대한 묘사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환자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요양원에 거주하는 고양이에 대해 놀라운 통찰력과 큰 존경심으로 써내려간 이 책은 단순히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 이상이다. 유머와 페이소스가 가득하면서도 진심이 담겨 있어 감동이 넘치는 책 《고양이 오스카》는, 바깥에서는 좀처럼 들여다볼 수 없어서 종종 오해하게 되는 ‘치매 병동’으로 독자들을 산뜻하게 안내한다.
사실 오스카에게 있는 가장 큰 능력은 죽음을 감지해내는 능력이 아닐지도 모른다. 오스카는 불치병에 걸린 환자들에게 마지막 가는 길이 두렵지 않도록 동행이 되어주고, 가족들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크나큰 고통을 견뎌내도록 도와준다. 오스카는 사랑하는 사람을 놓지 못하는 이들에게 이제 작별해야 하는 시간임을 깨닫게 하고, 그 순간이 너무 아프지 않게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고양이의 모습을 한 배려 깊은 천사 오스카는 그렇게 오늘도 세상을 떠나는 환자들과 가족들 곁을 지키면서 사람들에게 절망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고 있다.
《고양이 오스카》는 도서관 고양이 듀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좋은 선물이 될 것이며 알츠하이머병이나 불치병을 앓는 가족, 친지를 두고 있는 사람에게는 많은 공감과 생각을 하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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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정혜인 님 2012.06.06

    이미 손에 들어온 패는 바꿀 수가 없다. 가지고 있는 패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게임의 법칙인 것이다. 인생도 그렇다. 어떤 불운이나 행운이 있더라도 모두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 김길영 님 2010.05.28

    “여기가 오스카의 집이에요. 오스카에겐 가족이 마흔한 명이죠. 그중에 누구 한 사람이 아프면 오스카가 가서 함께 있어주는 거고요.”

회원리뷰

  • 고양이 오스카 | kk**dol8 | 2016.07.22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병원에 실제 있는 고양이 오스카 이야기 입니다. 하얀털에 귀 쫑긋 세워진 모양.. 병원에 머물면서 잘 드러나지 않는 고양이인데...

    병원에 실제 있는 고양이 오스카 이야기 입니다. 하얀털에 귀 쫑긋 세워진 모양.. 병원에 머물면서 잘 드러나지 않는 고양이인데.. 누군가 임종을 맞이할 때면 나타나 그 곁을 지킨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했습니다. 작년에 돌아가신 외할머니 곁에 오스카가 있었다면 어땟을까.. 제 대신에 곁을 지켜 주었겠죠..오스카가 가지고 있는 그 신비한 능력은 어디서 온걸까 궁금해졌습니다.



    사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고양을 가까이 하고 함께 살아가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아주 많이 싫어합니다. 책에도 그런 이야기들이 있는데, 그렇게 고양이를 싫어 하는 사람도 오스카를 좋아합니다. 치매에 걸린 할머니 곁에서 72시간 머물면서 할머니의 곁을 지킨 오스카는 분명 수호천사가 분명하였습니다. 



    가끔 오스카는 의사와 회진을 도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스피스 봉사자로 있는 오스카는 의사와 같이 회진을 돌면서 의사가 보지 못하는 것을 찾아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끔 환자의 마음을 읽는 듯한 오스카의 행동들.그건 따뜻하고 포근한 위안입니다. 사람이 대신 할 수 없는 따스함을 고양이를 통해서 느낄 수 있으니까요.. 



    병원은 오스카의 존재만으로 이야기 꺼리가 만들어집니다. 오스카는 어떻게 사람의 죽음을 아는 것일까 누군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 인간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오스카는 느끼고 있지 않은 걸까..예를 들면 호르몬의 변화라던지 말입니다. 오스카는 신비스러우면서 영험하고 내 곁에 함께 있잇었으면 좋겠다..그런 생각하게 하는 고양이입니다.

  • 고양이 오스카 - 6 | wh**gksk | 2016.01.01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미국 포털사이트 AOL은 2007년 '올해의 가장 독특한 뉴스' 1위로 '죽음을 예견하는 식스센스 고양이'를 선정했다. 미국 ...
    미국 포털사이트 AOL은 2007년 '올해의 가장 독특한 뉴스' 1위로 '죽음을 예견하는 식스센스 고양이'를 선정했다.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의 스티어하우스라는 요양원에서 마흔한 명의 환자와 함께 살면서 미스터리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 고양이의 이름은 '오스카'. 의사보다 먼저 환자의 임종을 알고 환자의 마지막을 지켜주는 신비로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오스카는 죽음이 임박한 환자가 있으면 그 방으로 들어가 그들이 임종을 맞이할 때까지 침대 옆에 앉아서 불침번을 서곤 했다.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에 흥미를 느낀 데이비드 도사는 2007년 7월, A4 한 장 반 정도 분량의 고양이 오스카에 관한 이야기를 권위 있는 의학 잡지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발표했다.

    이 이야기는 곧 「피플」지를 비롯하여 전 세계 방송과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었고 오스카는 그 후 유명 인사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데이비드 도사는 오스카와 요양원의 환자들 이야기를 책으로 쓰기로 결심했고 2010년 봄, 드디어 그 결과물이 <고양이 오스카>라는 제목의 책으로 탄생했다.

    <고양이 오스카>는 의사보다 정확하게 환자의 임종을 예견하는 특별한 고양이 '오스카'와 그가 돌보는 41명의 할아버지 할머니 치매 환자들, 애타는 심정으로 그들을 지켜보는 가족들, 그리고 '마음으로 듣는 법'을 배우게 된 어느 의사, 이들 모두의 아름다운 교감과 우정을 담은 책이다. 뉴욕포스트 선정 '살아가는 용기를 주는 책'.

    ------------------------------------------------------------------------------

    이 책을 읽으면서 가족의 소중함.. 지금 우리 부모님의 정정함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리게 되었다..

    책 내용은 죽음을 아는 고양이에 관한건데 그런것보다 내 눈에 들어온 내용은 치매로 인해 고통받는 가족들과 아무것도 모른채 삶을 이어가는 환자들.....

    치매란 병은 정말 무섭고... 우리 가족에 빗대어 생각해 보았을때 내가 겪고 싶지는 않는 그런...

    약이 있는것도 아니고 주변사람들은 고생도 고생이거니와.. 나를 잃어가는 가족을 바라보는 마음이라는게 참...

    책 자체도 죽음을 아는 고양이에 중점을 두는게 아닌.. 조금은 무거운 내용.. 치매환자와 그의 가족들을 인터뷰 하는 식으로 나와있고.. 그들이 겪었던 고통과 두려움 등등의 이야기들로 꾸며져 있다..

    치매환자&가족들의고통 이라는 메인음식에 고양이는 소금간정도로 나온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나는... 고양이덕후라.. 분명 도서관 고양이 듀이 같을거야 라는 생각으로 책을 샀는데.. 내가 원하던 내용이 아닌 무거운 부분만 중점적으로 나오니..

    그렇다고 책이 재미가 없다거나 지루한건 아니나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는 조금 다른듯한 내용이어서.. 평점은 책에 비해 조금은 낮게 측정했다... 하지만 그런쪽을 중점으로 뒀다고 해서 책이 구리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다만 읽고 난뒤에.. 내 기분이..... 우리 가족의 미래에 대한 걱정과 내 가족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때 내가 과연... 이 책에 나왔던 사람들처럼 그렇게 내 몸 다 바쳐 간호를 하고 사랑으로 보듬어 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스런 마음이....

    더더욱 걱정이 되었던 이유는.. 지금 이 책에 나와있는 환자분들 연세와 우리 할머니들이.. 비슷한 연배라는 점이.. 책을 읽고 난 뒤에 왠지 우울감이 생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고양이 오스카 - 데이비드 도사 저자

      치매는 현재 살아가면서 고칠 방법도 없고 또 대책조차 없...

    고양이 오스카 - 데이비드 도사 저자

     
    치매는 현재 살아가면서 고칠 방법도 없고 또 대책조차 없어 걱정되는 병이다. 이병은 환자가 다른 질병에 비해 고통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결국에는 죽음에 이르고 또 환자의 주위 사람들에게까지 큰 상처를 주는 병이기도 하다.
     
    이책의 오스카는 호스피스병동, 스티어 하우스에 사는 고양이로 제멋대로 병동을 이곳 저곳 누비고 장난치고 다른 고양이들과 다를게 없는 고양이이다. 그러나 병동에 환자중에 임종이 가까워지는 환자가 있다면 그 사람이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환자의 곁에 있어준다. 어떻게 알고 그러는지 그 환자와 가족들 곁에 먼저 다가가 마지막 순간을 지켜준다. 그 이유로 오스카는 특별하다 여겨진다.
     
    이책을 읽으면서 지은이 도사 데이비드 선생님은 처음에 오스카의 능력을 의심했다. 나역시 책 표지만 보고서는 오스카의 능력을 의심했다. 그러나 책 속의 여러 환자와 가족의 이야기에 점점 오스카란 고양이에게 마음이 열리고 그 능력을 믿기 시작했다. 데이비드 도사 선생님은 오스카의 능력을 맞다, 아니다로 단정짓지 않았지만 난 맞다고 믿기로 했다.  책을 읽으면서 오스카보다 더 깊이 남는건 여러 가족의 이야기이다. 치매걸린 가족을 잃고 그들이 자신들을 잊어가는 것을 보며 받는 상처들을 오스카가 덜어주고 나눠가진다. 곧 생을 마감할 사람의 곁을 지켜주는 고양이로 인해 산 사람의 마음과 그 슬픔을 위로 받는다.
     
    책을 읽으며 치매(알츠하이머 병) 에 대해 생각이 많아졌다. 우리 엄마, 아빠도 어쩌면 미래에 치매에 걸릴지도 모르는데... 난 이 책의 가족들처럼 부모님이 치매걸린것을 부정할지도 모르고 그것을 너무 절망적으로만 받아들일지도 모른다. 항상 싸우고 티격태격할지라도 사랑하는 가족이 떠날때 잘 견뎌낼 수 있을지에대해서도 잘 몰르겠다. 정말 내 가족들이 나를 못알아보고 과거를 잊어가면.. 그럴때 정말 오스카와 같은 친구나 정말 동물이 있다면 좀 낫지 않을까?ㅠㅠ
  • <내맘대로 고양이 시리즈>4번째쯤 될까.   읽은 순서대로 따지자면, 1.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내맘대로 고양이 시리즈>4번째쯤 될까.
     
    읽은 순서대로 따지자면,
    1.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2. 노튼 시리즈.(파리에 간 고양이 등 전 3권)
    3. 캣 캣 캣
    4. 신사 고양이
    .
    .
    .
    앞으로도 점점 많아질 전망인데 그 이유는 3번부터는 이미 실제 고양이와 내가 함께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서두로 시작했던 예고편에 이은 5번째 고양이 시리즈, 고양이 오스카.
     
    그러므로
    1.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2. 노튼 시리즈.(파리에 간 고양이 등 전 3권)
    3. 캣 캣 캣
    4. 신사 고양이
    5.고양이 오스카
     이렇게 바뀐 고양이책 목록
     올리다 말아서 어느덧 신사 고양이 이후로 3개월이나 지나버렸는데
    그 동안 우리 고양이도 변화가 좀 있었다.
     
     아침 6시 40분-7시 사이에 알람이 울리면 방 문을 열어달라고 끊임없이 야옹대고
    잠결에 열어주면 엄마방 앞으로 가서 야옹야옹대며 깨운다.-_-...엄마가 제일 먼저 일어나서 주방을 차지한다는 걸 알아버린 거다.
     엄마 옆에서 애교부리고 놀다가
    7시 20분 전후가 되면 다시 이쪽 방으로 와 내 옆구리도 물고
    형아 깨워 라고 하니 가서 동생 팔도 건드린다.
     그리고 모두 나가버리는 아홉시 전후가 되면 누워서 몸단장을 하거나 스르르 눈이 감기는 걸 억지로 뜨고 엄마를 보고 있다.
     그의 오전 일과가 끝난 것이다!
    -_-;
     알람시계보다 더 확실하고  (시간이 지나도 계속 울리는 데다 물기까지 하니 말이다.)
    테디베어보다 사랑스러운 우리 쵸콩^ ^
     
     이...이게 아닌데.
    오스카 얘기를 잊었네.하하;
     솔직히 말하면 책의 글 자체는 매우 흥미롭거나 매우 재치있는 글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오스카가 자꾸 떠올라서 흐뭇하게 끝까지 함께 했다.
     정말로... 정말로 고양이가 사람의 임종 시기를 알아차릴 수 있을까.라고 묻는 다면 '가능할 거 같다.'고 대답할거다. 그 말도 맞으니까. 사람에게는 고유의 냄새가 있고, 좋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그것에 대한 냄새도 미미하게나마 나게 마련이라는 말. 입에서든 몸에서든-
     그것을 후각이 뛰어난 고양이라면, 모를리 없다. 다만 그것이 임종과 연결되는 냄새인 것을 알아차린다는 게 대단한건데. 오스카 나름의 경험으로 알게 되었으리라 추정해본다. 우리 고양이도...습관이 들어서 아침 알람이 울리면 엄마를 깨워야 하고 7시 20분경을 온몸으로 느껴서 나랑 동생을 깨워주니 말이다. 똑똑한 고양이라면 경험과 습관으로 가능할 일! 고양이는 뭐든 가능하니까^ ^(라고 추켜세워줌.ㅋㅋ)
     
     오스카^ ^한 번만 안아보자. 우쭈쭈쭈.ㅋㅋㅋㅋㅋ싫다고?
     아 참, 고양이는 안는 걸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뽀뽀하는 것도.(고개를 반대편으로 돌려버림'ㅁ')
     그래도 보고 싶었을때나 기분 좋을땐 얼굴을 살짝 내밀며 뽀뽀해준다.아구 새침떼기.
     이 맛에 키운다.랄까.
     
     
     
  •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가장 대책없고 걱정되는 병이 있다면 나는 무조건 치매를 1위에 놓을 것이다. 이 병...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가장 대책없고 걱정되는 병이 있다면 나는 무조건 치매를 1위에 놓을 것이다. 이 병은 환자는 다른 질병에 비해 큰 고통을 모르겠지만 결국 죽음에 이르러야만하고 환자의 주위사람들에겐 너무나 큰 상처를 주는 병이기 때문이다. 그 상처는 사랑하면 할 수록 더 깊고 클뿐만아니라 절망적이기까지 할테니말이다.

      오스카는 이런 치매환자들이 자신의 생을 편안한 마음으로 정리하며 쉴 수 있는 호스피스병동, 스티어하우스에 사는 고양이다. 녀석은 사람의 시선을 피해 제멋대로 병동 이곳 저곳을 누비는 것에는 평범한 고양이들과 다를 바 없다. 그러나 병동환자 중에 세상을 떠나는 사람이 있다면 이 녀석은 조금 특별해진다. 무엇을 알고 그러는지 그 환자와 가족들 곁에 먼저 다가가 그 마지막 순간을 함께 지켜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 데이비드 도사 선생님처럼 나 역시 오스카의 능력이 맞다, 아니다로 단정지을 수는 없었다. 왜냐하면 오스카는 자기 속을 사람의 언어로 속 시원히 말해줄리가 없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책 속의 오스카는 참으로 의지가 되는 녀석이다. 주인공은 오스카이지만 이 글을 읽다보면 오스카보다도 책 속의 여러 환자와 가족의 이야기에 눈과 마음이 간다. 겪어보지않으면 상상할 수 없는 그들의 아픔이 다가올 우리 사회구성원이라면 누구가 있을 수 있는 이야기이기에 심장을 칼로 저미는 것같은 서러움이 지나갔다. 그런 그들의 엄청난 슬픔을 이 작은 고양이 한마리가 덜어준다. 나누어 가진다. 죽음의 길을 안내하고 그 길을 지켜주는 것같은 그 고양이는 사실 산 사람의 마음마저 그의 슬픔마저 나누어갖고 위로하는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오랜만에 생각에 잠겼다. 내 나이가 들어갈수록 가족이 보인다.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 떠날 때 나는 어떨까? 잘 견뎌낼 수 있을까? 삶이 녹록치않아 웃는 날만큼이나 가슴 아픈 날이 많았고 그 속에서 더욱 끌어안고 사랑한 내 가족인데 절대 담담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럴 때 나의 그런 무거운 마음, 미안한 마음, 떠나는 아쉬움 들을 나와 함께 나누어 줄 친구가 있으면 조금은 힘이 되고 마음이 편안할 것 같았다. 오스카가 그런 친구가 아니었을까? 나는 물론이고 세상에 지친 내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추천하고픈 책이다. 나와 정면승부를 해야할 이 절망적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힘내어 보낼 수 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과 앞으로의 나와 내 가족의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를 배운 책이다. 힘을 내고 열심히, 그리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한번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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