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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선해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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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쪽 | A5
ISBN-10 : 8985411616
ISBN-13 : 9788985411615
주역선해 /199 [양장] 중고
저자 지욱 선사 | 역자 박태섭 | 출판사 한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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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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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적 깨달음과 지혜가 담긴 <주역선해>

중국 명대의 고승 지욱 선사가 쓴 <주역선해(周易禪解)>를 완역한 책. <주역선해>는 유교 경전인 주역을 불교 입장에서 해석한 책으로, 유불선 삼교를 연구해 온 역자 박태섭이 7년 간의 번역 끝에 한글로 옮겼다. 지욱 선사는 출가하기 전에 "석로(釋老 불가와 도가)를 멸하겠다"며 관련 논문을 여러 편 썼을 정도로 유학에 심취했던 인물이다. <주역선해>는 지욱 선사의 이 같은 학문적 바탕에서 주역의 모든 내용을 불교적 깨달음의 눈으로 밝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주역은 점서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우주의 이치가 담긴 동양철학 분야의 가장 오래된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주역선해(周易禪解)>에는 부처의 눈으로 주역의 도를 읽고 주역의 눈으로 부처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지혜가 담겨 있다. 역자는 주역이 안으로는 성인의 마음을 밝히며 밖으로는 제왕의 정의로운 통치를 돕는 것이라면, <주역선해>는 거기에 깨달음의 영성을 더한 것이라고 말한다. 유불선을 아우르는 1,262개의 상세한 역주를 통해 일반인들의 이해를 도와준다. [양장본]

저자소개

저자 ; 지욱 선사
지욱(智旭: 1599-1655) 스님은 명나라 때 중국 강소성 소주부 오현(吳縣)에서 태어났다. 자는 우익?益이요, 호는 팔부도인(八不道人)이다. 연지대사 주굉(蓮池大師 ?宏: 1535-1615), 자백 진가(紫栢 眞可: 1543-1603), 감산 덕청(?山 德淸: 1546-1623)과 아울러 명나라 사대가(四大家) 중의 한 분으로 칭송받는 큰스님이다.
어려서는 유학을 좋아해서 석로〔釋老, 불가와 도가〕를 멸(滅)하고야 말겠다는 각오를 세우고 불가와 도가를 비판하는 논문을 수십 편씩이나 썼다. 그러나 17세가 되어 주굉 스님의 명저 『자지록(自知錄)』과 『죽창수필(竹鎖隨筆)』을 읽고 크게 반성하여 그 동안 자신이 썼던 벽불론(闢佛論) 논문들을 모두 불태워 버렸다. 20세에 <논어(論語)>를 읽고 공안(孔顔)의 심법(心法)을 깨달았다. 24세에 당대 가장 유명한 학승이었던 감산 스님의 꿈을 세 번이나 꾸고 감산 스님의 제자인 설령(雪嶺)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였다 (1622). 그 해에 유식론(唯識論) 강의를 들었는데, 유식론이 부처님의 종지(宗旨)와 일치하지 않음을 의심, 좌선에 힘써 서로 모순이 아님을 활연히 깨달았다.
42세 되던 해에 천태종의 교학을 압축 정리해서 <법화경현의절요法華經玄義節要> 2권을 저술했다. 그리고 그 다음 해 숭정 14년(1641) <주역선해周易禪解> 10권을 저술했다. 그 뒤에도 놀라운 열정과 정신력으로 <능엄경문구楞嚴經文句> 10권, <유식심요唯識心要> 10권, <아미타경요해阿彌陀經要解> 1, <정신당속집淨信堂續集>, <비니사의집요毘尼事義集要> 18권, <능가경의소楞伽經義疏> 9권, <기신론열망소起信論裂網疏> 6권, <정토십요淨土十要>, <열장지진閱藏知津> 44권, <법해관란法海觀瀾> 5권 등 62부 230여 권의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그 중에서도 <열장지진閱藏知津> 44권은 경전 공부의 입문서로 찬탄 받고 있으며, 주역선해는 역의 모든 내용을 깨달음의 눈으로 밝혀준 역작으로서 시공을 초월한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1655년 1월 21일 결가부좌하고 서쪽을 향해 손을 든 채로 입적했다. 그때 세수 57세였다.

역자 ; 이둔 박태섭
이둔(理屯) 박태섭 선생은 1957년 서울에서 출생하였으며, 밀양박씨 청재공파(淸齋公派)의 22세손으로 15세부터 송화산, 송을산, 김추당으로 이어지는 한학의 계보를 이어받았다. 동국대에서 불교학을, 서강대 대학원에서 종교학을 전공하였다. 코리아 헤럴드에서 전임강사를, 전 세세정보통신(주)에서 이사를 역임했다.
대표저서로 <주역을 읽으면 미래가 보인다>, <소설 기문둔갑>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원시불교>, <고전인도논리철학>, <도인>, <불교심리학>, <고타마 붓다의 생애>, <카발라>, <기하학의 신비>, <무위경영>, <리보위츠를 위한 찬가]> 등이 있고, 논문으로 <중국종교사의 철학적 해석을 위한 탐색> 외 10여 편이 있다. 이 책 주역선해는 박태섭 님의 유불선 경전 탐구 30년, 번역과 상세한 각주에 7년의 뼈를 깎는 노력 끝에 맺은 결실이다.

목차

추천사/무비 스님
역자 서문
해제
저자 서문


제1권(卷一) 상경지일(上經之一)
건(乾) / 곤(坤)

제2권(卷二) 상경지이(上經之二)
둔(屯) / 몽(蒙) / 수(需) / 송(訟) / 사(師) / 비(比) / 소축(小畜) / 이(履)

제3권(卷三) 상경지삼(上經之三)
태(泰) / 비(否) / 동인(同人) / 대유(大有) / 겸(謙) /
예(豫) / 수(隨) / 고(蠱) / 임(臨) / 관(觀)

제4권(卷四) 상경지사(上經之四)
서합(樓礖) / 비(賁) / 박(剝) / 복(復) / 무망(无妄) /
대축(大畜) / 이(蓬) / 대과(大過) / 감(坎) / 이(離)

제5권(卷五) 하경지일(下經之一)
함(咸) / 항(恒) / 돈(遯) / 대장(大壯) / 진(晉) / 명이(明夷) /
가인(家人) / 규(刮) / 건(蹇) / 해(解) / 손(損) / 익(益)

제6권(卷六) 하경지이(下經之二)
쾌(氏) / 구(袴) / 췌(萃) / 승(升) / 곤(困) / 정(井) /
혁(革) / 정(鼎) / 진(震) / 간(艮) / 점(漸) / 귀매(歸妹)

제7권(卷七) 하경지삼(下經之三)
풍(豊) / 여(旅) / 손(巽) / 태(兌) / 환(渙) / 절(節) /
중부(中孚) / 소과(小過) / 기제(旣濟) / 미제(未濟)

제8권(卷八) 계사전(繫辭傳)
지욱(智旭) 선사(禪師) 서론 / 계사상전(上傳)

제9권(卷九) 계사하전(繫辭下傳)
설괘전(說卦傳) / 서괘전(序卦傳) / 잡괘전(雜卦傳)

제10권(卷十) 하도(河圖)
낙서(洛書)
복희팔괘차서(伏羲八卦次序)
복희팔괘방위(伏羲八卦方位)
복희육십사괘차서(伏羲六十四卦次序)
복희육십사괘방위(伏羲六十四卦方位)
문왕팔괘차서(文王八卦次序)
문왕팔괘방위(文王八卦方位)
교각역선기사(校刻易禪紀事)

색인(불교, 유교, 도교, 외국 인명)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주역은 점치는 책이라는 선입견을 가진 이들이 많다. 하지만 공자가 가죽 끈이 세 번이나 끊어지도록 탐독하였다는 주역은 우주 삼라만상의 이치가 담긴 동양철학 분야의 가장 오래된 고전이다. 이 책 『주역선해(周易禪解)』에는 부처님의 눈으로 주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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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은 점치는 책이라는 선입견을 가진 이들이 많다. 하지만 공자가 가죽 끈이 세 번이나 끊어지도록 탐독하였다는 주역은 우주 삼라만상의 이치가 담긴 동양철학 분야의 가장 오래된 고전이다.
이 책 『주역선해(周易禪解)』에는 부처님의 눈으로 주역의 도를 읽고 주역의 눈으로 부처님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지혜가 담겨 있다. 실로 주역이 안으로는 성인의 마음을 밝혀가며 밖으로는 제왕의 정의로운 통치를 돕는 것이라면 주역선해는 거기에다 깨달음의 영성(靈性)을 더한 것이다.

연지 대사 주굉, 자백진가, 감산덕청과 아울러 명나라 사대가 중의 한 분으로 존경받는 지욱 선사가 유식(唯識), 천태학, 선(禪) 등 해박한 불교지식을 총동원, 불교적인 입장에서 해석한 주역선해는 의리역(義理易)의 명저로 명말 당시 불교와 유교 양대 사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유불선 삼교를 두루 회통한 지욱 선사의 장광설이 담긴 주역선해를 번역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였다. 그 양도 많거니와 웬만해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퍽이나 길고 사변적이며 전문용어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불교사상 지금까지 탄허 스님이 현토하고, 한문투로 번역한 것만이 나왔을 뿐이다.
다행히 유불선 삼교를 30년 동안 연구한 이둔 선생이 10여 년 동안 준비하고, 7년 동안 심혈을 기울인 노력 끝에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평이한 현대문체로 책임감 있게 완역하였다. 게다가 유불선을 아우르는 방대하고도 상세한 주(註)를 담아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그 덕분에 우리는 비로소 삶과 수행의 바른 길잡이인 놀라운 『주역선해(周易禪解)』의 세계,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전 조계종교육원장인 무비 스님께서는 추천사를 통해 다음과 같이 찬탄하셨다.

“선불교는 불교의 첨단이며 역학은 유교의 최고봉이다. 선불교로써 역학을 해석하는 형식을 빌려 선불교와 역학을 서로 서로 해석하고 보완하면서 비교하고 분석하여 인류사상 다시없을 최고의 고담준론을 펼쳤다. 선도 어려운데 하물며 역학이겠는가.
그런데 이 말대(末代)에 이둔(理屯) 박태섭(朴泰燮)이라는 석학이 있어 주역선해를 번역하고 주를 달아 세상에 내어놓았다. 선과 주역을 동시에 모두 깨닫는 길이 열리었다. 이 얼마나 희유한 일인가. 진짜 우담바라 꽃이 핀 것과 다름없는 경사다. 이런 일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그는 이 시대에 매우 준수한 사람이라 하겠다.”

흔히들 인생살이가 도 닦는 거라고 한다. 우리는 누구나 수행자인 셈이다. 그런데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 제대로 아는 이들은 드물다. 여기도 기웃거리고 저기도 기웃거려보지만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스스로 문제의식을 가진 이들에게는 해탈의 길이 열리기 마련이다. 무비 스님의 말씀처럼 이렇듯 준수한 사람들에게 이 책 주역선해를 강력하게 권하고 싶다. 이 책을 열심히 읽는 것만으로도 밤이든 낮이든 대낮같이 밝은 지혜의 눈을 뜨게 되리라. 특히 종교인, 정치인, 교육자, 법조인, 경영인, 학자, 역술인, 언론인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그들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입체적 깨달음이 가득 담긴 주역선해에서 삶의 지혜를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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