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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의 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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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쪽 | A5
ISBN-10 : 8936470949
ISBN-13 : 9788936470944
체 게바라의 빙산 중고
저자 아리엘 도르프만 | 역자 김의석 | 출판사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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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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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040818, 판형 152x223(A5신), 쪽수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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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체 게바라의 빙산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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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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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출신 작가 아리엘 도르프만의 신작 장편소설. 삐노체뜨 실각 이후를 배경으로 혁명 2세대의 눈에 비친 칠레의 현실과 나아갈 방향을 그린 작품이다. 칠레가 1992년 엑스포에 빙산을 출품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소설은 삐노체뜨 이후 칠레 정치의 우스꽝스런 자화상, 뒤틀린 부자관계에 대한 고찰, 잃어버린 첫사랑이 준 고통스런 시련의 기록을 감각적으로 펼쳐보인다. 자신과 연인의 태생에 얽힌 더러운 비밀을 알게 된 주인공이 가족을 한자리에 모아 폭사시키고 스스로도 죽으려는 계획을 꾸민다는 이 소설의 설정은, 그 자체로 무섭고 매혹적인 음모이면서 모든 억압적이고 부정한 전통에 대한 완벽한 거부의 몸짓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저자소개

저자 : 아리엘 도르프만
지은이 아리엘 도르프만 Ariel Dorfman 1942년 아르헨띠나에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유년기를 보낸 후, 칠레에 정착하여 싼띠아고의 칠레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삐노체뜨의 쿠데타로 말미암아 망명했고 현재는 미국 듀크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창작활동과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칠레의 척박한 현실을 독특한 수법으로 명쾌하게 그려낸 작품들을 발표하여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고, 최근에는 세게의 문화시장에서 친자본주의적인 주류문화와 다른 '대안적인 문학'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 『마누엘 쎈데로의 마지막 노래』『과부들』『콘피덴쯔』, 희곡집 『죽음과 소녀』『가면』『독자』, 시집 『싼띠아고에서의 마지막 왈츠』, 소설집 『우리 집에 불났어』, 문화비평서 『도널드 덕을 어떻게 읽어야 하나』『제국의 낡은 옷』, 평론집 『미래를 향해 쓰는 작가들』『공포 몰아내기 : 삐노체뜨에 대한 놀라운 심판』등이 있다. 옮긴이 김의석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 서어서문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하베리아나 대학에서 삭사학위를,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부터 이스턴켄터키 대학에서 재직하다 2004년부터 웨스트조지아 주립대학에서 라틴아메리카의 문학과 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A. 도르프만에대한 비평서인 『과거의 또다른 재창조 : 아리엘 도르프만 작품의 정신분석』등의 책을 집필했다.

목차

- 한국어판 서문
- 프롤로그 : 1992년 10월 12일
제1부 1992년 10월 9일
제2부 1992년 10월 10일
제3부 1992년 10월 11일
- 에필로그 : 1992년 10월 9~12일
-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칠레 출신의 세계적 작가로 국내에서도 소설집, 문화비평서, 자서전 등 여러 권의 저작이 번역.소개된 아리엘 도르프만의 신작장편 『체 게바라의 빙산』은 삐노체뜨 실각 이후를 배경으로 혁명 2세대의 눈에 비친 칠레의 현실과 나아갈 방향을 그린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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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출신의 세계적 작가로 국내에서도 소설집, 문화비평서, 자서전 등 여러 권의 저작이 번역.소개된 아리엘 도르프만의 신작장편 『체 게바라의 빙산』은 삐노체뜨 실각 이후를 배경으로 혁명 2세대의 눈에 비친 칠레의 현실과 나아갈 방향을 그린 작품이다. 쿠데타로 시작된 17년간의 군사독재정권이 무너진 뒤 민주화된 칠레는 1992년 에스빠냐 쎄비야에서 열린 국제박람회에 빙산을 떼어와 전시함으로써 국가적 위상을 세계에 알리려 했다. 이 ‘빙산마케팅’계획은 칠레 국내외에서 대단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 좌절한 혁명이념을 계승하려는 쪽과 산적한 현실문제 해결을 중시하는 측의 갈등과 긴장은 우리에게도 낯선 것이 아니다. 도르프만은 스스로 부과한 망명지 미국에서 소설로써 이 문제에 개입하여 자본주의적 근대의 문턱에서 기로에 선 나라들이 공감할 만한 여러 문제들과 함께, 진정 우리는 누구이고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다. - 미국 문화 속에 성장한 청년을 화자로 택하여 그가 마주친 칠레의 혼란상, 전통과 역사의 무게가 주는 중압감, 더러운 ‘아버지들’에 대한 분노, 이를 구원할 순수이상과 자연의 모성 등을 감각적이고 날카로운 표현과 다양한 상징들을 활용하여 짜임새있게 구성함으로써 도르프만 작품 특유의 문학적 향취를 십분 살려냈다. 자신과 연인의 태생에 얽힌 더러운 비밀을 알게 된 주인공이 가족을 한자리에 모아 폭사시키고 스스로도 죽으려는 계획을 꾸민다는 설정은 그 자체로 무섭고 매혹적인 음모이면서 모든 억압적이고 부정한 전통에 대한 완벽한 거부의 몸짓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천하의 바람둥이 아버지와 성적 무능력자 아들, 순수한 혁명이상의 현신 체 게바라와 순정한 모성의 상징 유모의 대비, 1992년 10월 12일-9일-10일-11일-9~12일로 이어지는 시간적 구성 등은 복잡한 현실을 효과적이고 함축적으로 드러낸다. - ◆ 줄거리 뉴욕에 사는 23살 애송이 망명자 가브리엘은 생일을 며칠 앞두고 엄마와 함께 칠레로 돌아온다. 아옌데 혁명의 좌절로 망명하면서 헤어진 아버지 끄리스또발을 만나기 위해서이다. 아버지의 사랑에 굶주리고 성적 호기심으로 들끓는 가브리엘은 천하의 바람둥이 아버지 끄리스또발에게서 ‘모든 면에서 한수 배우기’를 갈망하지만 어쩐지 아버지와의 관계는 서먹서먹하기만 하고, 일은 엉뚱한 방향으로 풀려간다. 혁명의 열정을 간직한 채 ‘민주화된’ 칠레를 부정하는 삼촌, 현 정부의 권력자로 부상해 민주 칠레 건설의 사명감에 가득 찬 끄리스또발의 죽마고우 바론, 일상의 탕진에 충실한 끄리스또발, 낙후한 경제구조의 모순을 몸으로 감당하는 칠레 뒷골목의 민중들, 가브리엘이 마주친 칠레는 엉망진창의 혼란 그 자체이다. 그리고 그 와중에 드디어 아만다 까밀라와의 첫사랑이 시작된다. - 가브리엘은 갖은 애를 써서 아버지의 사랑과 인정을 받고 아만다와도 잠자리를 같이하게 되지만 타락한 ‘아버지들’이 벌인 짓 때문에 생긴 자신과 아만다 사이의 복잡한 출생의 비밀을 알고 절망하고 분노한다. 빙산수송단의 일원으로 쎄비야에 간 가브리엘은 콜럼버스의 아메리카대륙 발견 500주년 기념일이자 끄리스또발과 바론의 50살 생일을 앞두고 이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아 폭사시킬 계획을 짜는데…… 다양한 상징을 구사하는 정교한 구성, 거침없는 은어와 비속어를 구사하는 감각적이고 예리한 대화체에 실린 진지한 문제의식으로 읽는 재미와 깊은 감동을 함께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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