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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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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211*19mm
ISBN-10 : 8959896004
ISBN-13 : 9788959896004
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경제학 중고
저자 댄 스미스 | 역자 김민주 | 출판사 미래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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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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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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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기만 한 경제학을 이해하기 쉽게
100개의 명언과 함께하는 경제학 입문서 경제학에 관련된 100개의 유명하고 영감을 주는 명언을 연대순으로 정리한 이 책은 경제학의 역사와 함께 주요 개념과 이론에 대해 설명한다. 각각의 명언 배경을 설명하고 더 넓은 맥락 안에서 그 의미를 살펴보며, 각 인물들의 삶과 업적에 대해 간략한 논평을 함께하고 있다. 경제학에 대한 100개의 명언들은 그 의미를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이미지와 그래프들이 함께 소개된다. 이 책은 경제학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쉽게 펼쳐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경제학 입문서가 될 것이다.

경제학이 무미건조하고 우울해 보이는가? 물론 그럴 수 있다. 경제학은 제한된 자원으로 최선의 선택을 강요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겉모습은 위장일 뿐이다. 경제학은 돈 버는 학문 그 이상이며, 실제로는 인간에 대한 학문이다. 즉, 희소한 자원으로 인간의 무한한 필요와 욕구를 어떻게 충족시켜야 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인 것이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경제학자 앨프리드 마셜은 경제학을 “인간의 일상생활을 연구하는 학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정의했다.
- 서문 중에서

저자소개

저자 : 댄 스미스
작가 겸 편집자로서 30권이 넘는 책을 썼으며 20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처럼 생각하기How to Think Like~》 시리즈 가운데 10권을 쓴 저자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50가지 중요한 순간의 철학Philosophy in 50 Milestone Moments》, 《돈의 거의 모든 것The Book of Money》. 《초짜들을 위한 짧고 쉬운 지식의 역사The Little Book of Big Ideas》도 썼다.

역자 : 김민주
경제, 경영, 문화, 역사 분야의 책을 저술하고 번역했다. 서울대학교와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한국은행, SK그룹에서 근무했으며 컨설팅사 리드앤리더를 설립했다. 여러 대학과 대기업, 정부, 지자체에서 강의와 자문을 해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김민주의 트렌드로 읽는 세계사》, 《나는 도서관에서 교양을 읽는다》, 《경제 법칙 101》, 《다크 투어》, 《북유럽 이야기》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THE NEXT》, 《폴트 라인》, 《깨진 유리창 법칙》, 《지식경제학 미스터리》, 《노벨 경제학 강의》가 있다. 경제 사상에 관한 책을 집필 중이다.

역자 : 이엽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에서 경제학과 국제관계학, 아시아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공군 통역 장교로 입대해 군복무를 마쳤고,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뒤 현재 조선비즈에서 근무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창조적 학습사회》, 《마켓4.0 시대 이기는 마케팅》, 《성장의 문화》,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THE NEXT》가 있다.

목차

서문

01 노자Laozi
02 고타마 싯다르타Siddhartha Gautama
03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04 루키우스 세네카Seneca the Younger
05 사도 바오로Apostle Paul
06 에픽테토스Epictetus
07 토머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08 존 로크John Locke
09 데이비드 흄David Hume
10 프랑수아 케네Francois Quesnay
11 새뮤얼 존슨Samuel Johnson
12 애덤 스미스Adam Smith
13 벤저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14 마이어 암셸 로스차일드Mayer Amschel Rothschild
15 에드먼드 버크Edmund Burke
16 토머스 맬서스Thomas Malthus
17 장 바티스트 세이Jean Baptiste Say
18 제인 오스틴Jane Austen
19 데이비드 리카도David Ricardo
20 장 샤를 시스몽디Jean-Charles Sismondi
21 칼 마르크스Karl Marx / 프리드리히 엥겔스Friedrich Engels
22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23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24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
25 스탠리 제번스Stanley Jevons
26 레옹 왈라스Leon Walras
27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28 앤드루 카네기Andrew Carnegie
29 클라라 체트킨Clara Zetkin
30 앨프리드 마셜Alfred Marshall
31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32 소스타인 베블런Thorstein Veblen
33 막스 베버Max Weber
34 블라디미르 레닌Vladimir Lenin
35 그레이스 애벗Grace Abbott
36 아서 피구Arthur Pigou
37 루트비히 폰 미제스Ludwig Von Mises
38 헨리 포드Henry Ford
39 시드니 웨브Sidney Webb
40 랑나르 프리슈Ragnar Frish
41 존 D. 록펠러John D. Rockefeller, Sr.
42 에드윈 캐넌Edwin Cannan
43 라이어널 로빈스Lionel Robbins
44 존 메이너드 케인스John Maynard Keynes
45 조지프 슘페터Joseph Schumpeter
46 프리드리히 하이에크Friedrich Hayek
47 존 폰 노이만John von Neumann / 오스카어 모르겐슈테른Oskar Morgenstern
48 헨리 A. 월리스Henry A. Wallace
49 케네스 볼딩Kenneth Boulding
50 헨리 해즐릿Henry Hazlitt
51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
52 세계인권선언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53 해리 S. 트루먼Harry S. Truman
54 마오쩌둥Mao Zedong
55 콰메 은크루마Kwame Nkrumah
56 프레더릭 윌리엄 리스로스 경Sir Frederick William Leith-Ross
57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
58 랠프 해리스Ralph Harris
59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
60 에인 랜드Ayn Rand
61 월터 헬러Walter W. Heller
62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
63 에드워드 J. 넬Edward J. Nell
64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 / 아모스 트버스키Amos Tversky
65 J. K. 갤브레이스J. K. Galbraith
66 벤 버냉키Ben Bernanke
67 스튜어트 브렛 매키니Stewart Brett McKinney
68 메릴린 워링Marilyn Waring
69 피델 카스트로Fidel Castro
70 알베르토 알레시나Alberto Alesina / 대니 로드릭Dani Rodrik
71 워런 버핏Warren Buffett
72 앤드루 J. 오스왈드Andrew J. Oswald
73 폴 새뮤얼슨Paul Samuelson
74 에르난도 데 소토Hernando de Soto
75 아마르티아 센Amartya Sen
76 게리 베커Gary Becker
77 조지프 스티글리츠Joseph Stiglitz
78 토니 블레어Tony Blair
79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80 버락 오바마Barrack Obama
81 토니 벤Tony Benn
82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83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
84 엘리자베스 2세 여왕Queen Elizabeth II
85 조지 소로스George Soros
86 담비사 모요Dambisa Moyo
87 아만시오 오르테가Amancio Ortega
88 로버트 코스탄자Robert Costanza
89 존 미챔Jon Meacham
90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 / 스티븐 미흠Stephen Mihm
91 미첼 바첼레트Michelle Bachelet
92 니얼 퍼거슨Niall Ferguson
93 토머스 소웰Thomas Sowell
94 토머스 피케티Thomas Piketty
95 반기문Ban Ki-Moon
96 폴 크루그먼Paul Krugman
97 앤드루 쿠오모Andrew Cuomo
98 낸시 카쿤기라Nancy Kacungira
99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
100 노암 촘스키Noam Chomsky

책 속으로

경제학은 인간의 일상생활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 앨프리드 마셜(1890) 노자는 욕망을 다스리지 못하는 개인과 사회는 기필코 파멸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고 믿었다.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충족시켜야 할 욕심도 있고 종종 욕망은 긍정적인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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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인간의 일상생활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 앨프리드 마셜(1890)

노자는 욕망을 다스리지 못하는 개인과 사회는 기필코 파멸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고 믿었다.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충족시켜야 할 욕심도 있고 종종 욕망은 긍정적인 힘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노자는 무엇이든 더 많이 가지고자 하는 맹목적인 굶주림을 경고했다. 노자는 “넉넉함을 아는 사람은 항상 넉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욕망을 걷어낼 수만 있다면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최선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본문 15쪽)

공유제를 주장한 플라톤과 달리 아리스토텔레스는 개인의 소유권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사유재산 축적이 가능할 때 사람들은 자신의 일을 더 열심히 하려는 의욕을 보이며, 그 때문에 우리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는 18세기 애덤 스미스를 포함한 현대 경제이론 선구자들의 이론적 밑거름이 되었다. (본문 19쪽)

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세계인권선언은 역사의 매우 중요한 이정표다.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되기 전까지는 위기상황에 국가로부터 도움을 받을 권리를 포함하여 모든 인간을 위한 도덕적, 경제적 권리를 명시한 시도가 전혀 없었다. 1948년 48개 국가가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했다. 당시 모든 나라에서 동의한 것은 아니며 소련과 몇몇 동유럽 위성국가들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기권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중요한 문서가 전 세계 많은 국가들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받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본문 117쪽)

어떤 상황에도 침착한 워런 버핏은 회사의 가치를 풍문이 아니라 숫자로 분석하는 능력으로 상상하기도 힘든 부를 거머쥘 수 있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단기적으로 볼 때 시장은 인기대회지만 장기적으로는 저울이다.” (본문 155쪽)

버락 오바마가 미국 정치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했지만 백악관의 주인이 될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때, 그는 사람들에게 물질적인 부를 쌓기 위해 더 고민하지 말고 한 인간으로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 고민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반복해서 말했다. (본문 173쪽)

피케티는 ‘물려받은 돈old money’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민주주의 그리고 정의와는 양립할 수 없다고 말한다. 20세기 후반 이후 불평등이 증가하는 현상을 근거로 삼은 그의 주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산업화 국가들이 불평등 수준을 감소시킨다고 말한 쿠즈네츠 곡선 같은 정통적인 경제학 이론과는 반대된다. (본문 201쪽)

촘스키에 의하면 ‘아메리칸 드림’의 이상향, 즉 가난하게 태어났지만 부지런히 일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은 근본적으로 훼손되었다. 1940년대와 1950년대 평균적인 미국 노동자는 집과 차를 사고 상대적으로 안락한 삶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오늘날의 젊은 세대들은 개인적인 부채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경제적 지위의 상승을 꿈꿀 수 없게 되었다. 촘스키는 이것이 “사람들의 의지에 전적으로 반대되는 사회경제적 정책이 30년 넘게 지속된 결과”라고 주장한다. (본문 2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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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00개의 생각, 100개의 명언으로 인간의 일상생활을 연구하는 학문, 경제학을 읽다 경제학은 최근 몇 년 동안 나쁜 평가를 받아왔다. 유명한 역사학자이자 에세이 작가인 토머스 칼라일이 경제학을 ‘우울한 학문’이라고 비난한 이후로 우울한 학문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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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생각, 100개의 명언으로
인간의 일상생활을 연구하는 학문, 경제학을 읽다
경제학은 최근 몇 년 동안 나쁜 평가를 받아왔다. 유명한 역사학자이자 에세이 작가인 토머스 칼라일이 경제학을 ‘우울한 학문’이라고 비난한 이후로 우울한 학문은 경제학의 꼬리표가 되었다. 경제학의 여러 면 중에서 특히 그가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부분은 “‘수요와 공급’으로 우주의 비밀”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이었다. 경제학은 매우 복잡하고 감정적인 인간의 행동을 차갑고 냉정한 이론들로 분석하는 무미건조한 환원주의적reductionist 학문처럼 보일 수도 있다.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놀랍도록 생기가 넘치는 학문이다.
이 책은 100명 이상 인물들의 100개 인용문(명언이라고 해도 좋다)을 통해 경제학의 면면을 새롭게 들여다본다. 경제학은 먹고사는 문제는 물론, 인간의 일상생활과 미묘한 감정과 터무니없는 비이성적인 모습도 다룬다. 물론 몇몇 경제학 개념들은 냉정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들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가진 복잡한 측면들을 이성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사용된 것이다.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숫자와 복잡한 공식을 벗겨내고 나면 경제학의 진정한 관심사는 인간의 상호작용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자연의 풍요로움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 제한된 자원으로 사람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어떻게 하면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가? 어떻게 해야 공정하면서 미래지향적이고 자원을 아끼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가?
물론 이 책에 나오는 100개의 인용문들로 경제학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이 책의 목적은 경제학이 무엇인지 전반적인 개요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위대한 고대 철학자들의 말도 소개하고 있다. 이들 역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어느 정도까지 추구해야 하는지, 세상만물은 공유재산이 되어야 하는지 아니면 사유재산으로 인정되어야 하는지와 같은 기본적인 질문을 가지고 고민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위대한 계몽주의 학자였던 애덤 스미스와 데이비드 리카도를 포함하여, 경제학 이론으로 세계를 움직인 거물들인 19세기의 칼 마르크스와 존 메이너드 케인스 그리고 밀턴 프리드먼 등의 말까지 포함되어 있다.
21세기 들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대침체와 씨름하고, 갈수록 악화되는 불평등을 해결하며,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길을 만들려고 고민하는 우리 시대의 가장 뛰어난 경제학자들의 사상도 이 책에서 볼 수 있다. 아울러 경제학자뿐만 아니라 정치인, 작가, 역사학자, 문화비평가 그리고 종교인의 말과 생각까지 포함시켰다. 이들은 모두 가치 있는 무언가를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 책에 수록된 상당수의 문장들은 많은 논란에 휩싸였으며 어떤 것들은 특정한 시대정신을 반영하기도 한다. 이 책의 목적은 100개의 인용문들이 얼마나 ‘진실’되고 ‘정확’한지를 보여주고자 함이 아니다. 오히려 경제학이 오랜 시간동안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조명하고 얼마나 논쟁거리가 많은 학문인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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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100개 경제학 명언 | vo**ehw | 2020.01.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돈은 사람을 바꾸지 않는다. 가면을 벗길 뿐이다.  - 헨리 포드,...

    돈은 사람을 바꾸지 않는다. 가면을 벗길 뿐이다. 




    - 헨리 포드, 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경제학 -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매일 한 문장의 명언들 


    그로 인한 '경제'를 좀 더 이해하고, 아울러  '삶'을 다시 고심하게 만드는 시간들과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 단순한 의도였지만 순전히 제목에 끌려서 읽기 시작한 '책'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내용들을 가볍게 접하면서 '경제'를 이해하고 '인간 심리'를 생각하고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 '지금의 삶' 마저도 생각해보는 사유를 잠시나마 확장시킬 수 있었으니.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해서 '책'을 찾고 또 읽고 후의 기록으로 남겨 두는 현재의 악착같은 시간들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 되지 않을 수 없으리라. 






    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경제학, 댄 스미스, 미래의 창, 2019.08.23.





    책의 인용문들이 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줄 수 있기를 바랐다. 


    그 목적(?)으로 읽다 보니 새삼 알고 있던 것을 한 번 더 마음에 품어 보고 그로 인한 오늘의 행동들을 반성해 볼 줄 알며 아울러 한 걸음 퇴보가 아닌 전진할 수 있는 용기를.. 조금씩 '다시' 만들어 나가는 나를 발견한다. (문제는 발견하고 금세 또 어떤 환경과 마주했을 때 사라지는 용기가 문제이기는 하지만. 다시 만들어 나가면 그만..이겠지?) 






    돈이 모든 것의 목적이 아니다. 


    단순하게 말해서 돈은 모든 경제적 활동에 따라오는 자연스러운 결과 중 하나일 뿐이다




    - 헨리 포드 - 






    핸리 포드는 항상 돈을 목표 그 자체가 아니라 원하는 바를 이루는 수단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깊이 동감한다. 돈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고 좋은 도구가 되어야 한다. '하루 10분 거꾸로 가계부' 나 '하루 10분 엄마의 돈 공부'라는 단행본 한 권을 만들어 나가며 그 마음은 몇 년의 시차를 두고도 변함없는 마음결이었다. 도구. 이왕이면 나를, 우리 집을 힘들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 기준 아래서 보다 양질의 시간을 만들어 나가게 도와주는 좋은 도구로 움직이도록... 그렇게 자산 배분을, 재정 관리를 스스로 해 나갈 줄 알며 아울러 자애를 베풀 줄 아는 선량한 차별주의자이자 이타성을 가지며  함부로 삶을 판단하지 않는 자. 나에게는 그런 분들이 진정 괜찮은 투자자이고 부자이고 '어른'인 것만 같다.. 세상에는 진짜 어른은 의외로 많이 없어 보이니까. 여전히도. 






    헨리 포드는  '돈밖에 벌지 못하는 사업은 가난한 사업'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포드는 가치에서 돈이 생긴다고 믿었으며 '많은 사업가들이 금전적으로 성공하는 이유는 사람들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돈이 모든 것의 목적이 아니다. 단순하게 말해서 돈은 모든 경제적 활동에 따라오는 자연스러운 결과 중 하나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돈은 사람의 본성을 드러낼 뿐, 사람을 바꾸지는 못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두 사람에게 각각 100만 달러를 주면, 자애로운 사람은 그 돈으로 자신의 너그러움을 보여줄 것이고 탐욕스러운 사람은 자신의 탐욕을 확인할 뿐이다. 





    또한 '돈'이라고 하는 것은 삶의 '방향'을 때로 바꾸기도 한다.... 없을 때 더 많이 바꾸게 되는 편이기도 한 것 같다...





    누구나 한 번쯤 이름 들어 알만한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의 목소리는 또 어떠했나. 


    '월스트리트에서 부자가 되는 비밀'에 대해서 그가 주야장천 이야기하는, 이른바 '투자'의 세계에서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로는 단언컨대 근본적으로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내는 능력이라고 말하지 않는가. 그에게 저평가 주식이란 장기적으로 분명 가치가 있지만 단기적인 문제에 봉착한 주식을 의미한다. 저평가 주식을 찾아내 살 수만 있다면, 해당 주식이 시간이 흘러 제값으로 회귀할 때 또는 미래의 큰 수익을 기대하는 기업들이 매입할 때 비싸게 되팔아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했다. 이렇듯 머리는 꿰차고 있는 지식들 이건만 역시 중요한 건 그럼에도 '실행'이고 '도전'이고 '용기'이지 싶다. 지식은 실천을 따라가지 못하기에. 






    모두가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고 모두가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하라 


    단기적으로 볼 때 시장은 인기 대회지만 장기적으로는 저울이다. 






    고백건대 예전엔 적잖은 기부를 했었다. 


    과거형이 되어 버린 이유는 트리거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느 날 문득 '기부'의 행위에 대해서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기부하고 마는 게 아니라 그 이후의 '돈의 흐름' 이 궁금했다. 기부를 받는 '단체' 들에 대해서 의심을 품고 조금 찾아보다 보니 아니나 다를까. 충격적인 사실(?)을 공교롭게 발견했었고 (나의 기부금이 온전히 내가 바라던 대상으로 가는 것이 아니었다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조금은 기부하는 것에 회의적인 편이 되어 버려서 잠시 그 행위를 중단한 상태다. 그러다 보니 아래와 같은 문장들을 접하면 다시금 어떤 상상들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아이들이, 취약 계층이, 저임금 노동의 현장 속에서 여성들이 여전히 빈곤층에 속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분배'가 상식적이고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구조, 권력의 집중, 은폐되는 재무, 숫자 장난질....... 등등이 기 때문.... 이라며. (상상이 너무 앞섰나 싶다만) 






    부의 집중은 권력의 집중을 낳는다. (놈 촘스키, 불평등의 이유) 


    소수의 사람들에게 권력을 집중시키면 일어나는 일이다. 


    아동노동과 빈곤은 필연적으로 함께 한다. (그레이스 애벗) 





    유년기를 자유롭게 겪을 권리를 주기 위해선 '돈'과 '사랑' 이 있어야 한다. 부모는 그래서 극한 직업이다.







    여전히, 또한 부모가 된 이상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아동 인권'에 대해 늘 관심이 많은 편이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착취'라는 관점에서 노동착취는 여전히 배우지 못한 필수 교육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는 중요한 '경제'라든지 '인권'이라든지 '인성'에 대한 제대로 된 현실적 교육을 하지 '않기' 때문에. 최소한의 경제 교육에 대한 기회마저 생각할 겨를 없이 빈곤하고 악순환적인 가정환경 속에서 태어난 아동들은 유년기를 가질 권리조차 갖지 못한다. 사실 따지고 보면 아동뿐 아니라 대한민국 내 외국인 노동자라 지칭되는 이민자도 마찬가지리라. 이민자들의 아동도 마찬가지일 테고. '어른'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은 얼마나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삶을 살아가는 걸까를.. 아주 엉뚱하게 책을 읽다가 생각해보곤 하면 이상하게 가슴이 답답해진다. 성악설을 믿진 않지만 한편으론 인간이 가장 사악하고 무서운 존재일 수 있는 건 '냉소' 때문이겠다. 나만 잘 살면 그만이라는 그 심보 때문이기도 할 테고. 






    애벗을 여성, 아동 노동자들과 같은 다양한 약자들이 쉽게 착취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들을 위한 캠페인을 끊임없이 펼쳤다. 애벗을 가족의 생계를 위해 지금 당장 돈을 벌어야 한다는 압박이 장기적으로는 이들의 경제적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방해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중략) 




    당시 많은 아동들은 공장에서 단순 업무를 하면서 낮은 임금을 받았고 아동노동은 아동들이 어른이 된 후에 고임금 직업군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교육의 기회를 박탈했다. 애벗을 바로 이것 때문에 그들이 빈곤의 덫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작년, 동년배 여자 친구와 점심을 먹으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잠시 동안 어떤 알 수 없는 고마움을 느꼈다. 


    그녀 또한 변호사로서 인권에 대한 관심,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도움, 이번 생에 어떻게 하면 조금 더 괜찮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그런 고민들을 적잖게 하고 사는 '어른'인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다. 경제를 공부하고 재정관리를 해내려는 여성. 아울러 자신의 전문적 커리어를 지켜 나가면서도 아이를 잘 기르려는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엄마... 고마움을 느꼈던 이유는 다름 아니라 그녀는, 우리들은 그 프레임 안에서'만' 생각을 정체시키는 게 아니라서. 그래서 고마웠던 걸지도 모를 일이다. 






     결국 돈을 벌고 만들고 부대끼며 사는 사회적 동물, 어른의 몸을 한 우리들이 진짜 어른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혼자만 잘 살자는 게 아니라 너와 나, 우리 곁의 아이들, 후세대를 위해 잘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인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다. 노동, 경제, 착취, 빈곤, 노예, 여성, 아동..... 엉뚱하지만 책 말미에서 이런 단어들을 떠올리다 보니, 어떤 연대마저 꿈꿔보기도 했다. 가소롭지만.. 이 와중에 말이다. 그녀와 올해 어떤 식으로든 '같이' 할 수 있는 활동들을 마련해보고 싶다는 생각. 버리지 못했고 여전히 품고 지낸다.  생각은 늘 그러하듯 행동에 선행하니.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과 동시에 어떤 생의 의지마저 다시금 품어 보며... 

  • <p>경제학은 최근 몇 년 동안 나쁜 평가를 받아왔다. 유명한 역사학자이자 에세이 작가인 토머스 칼라일이 ...
    <p>경제학은 최근 몇 년 동안 나쁜 평가를 받아왔다. 유명한 역사학자이자 에세이 작가인 토머스 칼라일이 경제학을 '우울한 학문'이라고 비난한 이후로 '우울한 학문'은 경제학의 꼬리표가 되었다. 경제학의 여러 면 중에서 특히 그가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부분은 " '수요와 공급'으로 우주의 비밀"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이었다. 경제학은 매우 복잡하고 감정적인 인간의 행동을 차갑고 냉정한 이론들로 분석하는 무미건조한 환원주의적 학문처럼 보일 수도 있다.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놀랍도록 생기가 넘치는 학문이다. - '서문' 중에서</p> <p>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경제학은 오랜 시간 동안 어떻게 변화해왔는가?</p> <p> </p> <p>책의 저자 댄 스미스작가 겸 편집자로서 30권이 넘는 책을 썼으며 20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처럼 생각하기HOWTOTHINKLIKE~> 시리즈 가운데 10권을 쓴 저자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50가지 중요한 순간의 철학PHILOSOPHYIN 50 MILESTONEMOMENTS>, <돈의 거의 모든 것THEBOOKOFMONEY>, <초짜들을 위한 짧고 쉬운 지식의 역사THELITTLEBOOKOFBIGIDEAS>도 썼다.</p> <p> </p> <p>저자는 고대 철학자들, 근현대 경제학자들을 포함한 정치인, 작가, 역사학자, 문화비평가, 종교인 등의 말과 생각을 인용해 노자에서부터 노암 촘스키까지 100개의 인용문들로 경제학의 전반적 개요를 제공한다. 물론 이 인용문들로 경제학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경제학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보여준다.</p> <p> </p> <p>현대 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애덤 스미스와 데이비드 리카도를 포함해, 19세기의 칼 마르크스와 존 메이너드 케인스 그리고 밀턴 프리드먼 등의 말까지 우리들은 한꺼번에 살펴볼 수 있다. 즉 100개의 인용문들이 얼마나 진실하고 정확한지를 보여주기보다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논쟁들이 많았는지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p> <p>  </p> <p style="text-align: center;">20190829_004023.jpg</p> <p style="text-align: center;">경제학은 인간의 일상생활을 연구하는 학문이다</p>

    - 앨프리드 마셜(1890)

    과도한 욕망보다 큰 참사는 없다

     

    노자는 욕망을 다스리지 못하는 개인과 사회는 기필코 파멸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고 믿었다.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충족시켜야 할 욕심도 있고 때때로 욕망은 긍정적인 힘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노자는 무엇이든 더 많이 가지고자 하는 맹목적인 굶주림을 경고하면서 "넉넉함을 아는 사람은 항상 넉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욕망을 걷어낼 수만 있다면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최선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검소하면 능히 넓어질 수 있고,

    감히 천하에 앞서지 않으면 능히 우두머리로서의 그릇이 될 수 있다"

     

    절제의 숭고함, 즉 욕망을 억누르면 행복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한 노자의 철학은 부처의 가르침(지나친 욕심은 모든 불행의 근원이다)부터 힌두교의 가르침까지 동양철학에 큰 울림을 주었고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공동의 노력으로 모두에게 넉넉함을 안겨줄 수 있다는 그의 가르침은 당연히 현대 중국 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쳐서 20세기 중반 이후 중국 공산당 이념을 뒷받침해왔다.



    재산은 개인의 소유가 확실히 더 낫다

     

    플라톤은 재산의 공유제를 주장했지만, 이에 반해 아리스토텔레스는 개인의 소유권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즉 사유재산 축적이 가능할 때 사람들은 자신의 일을 더 열심히 하려는 의욕을 보이며, 그 때문에 우리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견해는 18세기 애덤 스미스를 포함한 현대 경제이론 선구자들의 이론적 밑거름이 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본성엔 이기심이 있으므로 공유제는 이런 이기심을 없앨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렇다. 인간의 이기심을 제거하는 것은 개인의 자기표현과 자아실현을 거부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이 너그러워지고 친절해지기 위해서는 사유재산이 필수적이며, 고결한 삶을 영위하는 데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임을 강조하는 아리스토텔레스는 사유재산 그 자체로도 행복감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도 배양시켜준다고 본 것이다.



    모든 사람은 자신과 가족의 건강과 안녕에 적합한 수준을 누릴 권리를 갖는다

    - 세계인권선언(1948년)

     

     

    모두가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고, 모두가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하라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이자 세계적인 주식투자가인 워런 버핏, 그는 2018년 기준 약 900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유명 자선사업가인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등과 함께 절반 이상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라고 권유하는 '기부선언'이라는 캠페인(2009년)을 시작하기도 했다.


    위의 인용문은 버핏이 '월스트리트에서 부자가 되는 비밀'이라고 했다. 저평가주식을 찾는 것이 올바른 주식투자법임을 강조하는 그는 군중심리를 항상 경계했다. 어떤 상황에도 침착한 그는 회사의 가치를 풍문이 아니라 숫자로 분석하는 능력으로 상상하기도 힘든 부를 거머쥘 수 있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멋진 말을 남겼다.

     

    "단기적으로 볼 때 시장은 인기대회지만 장기적으로는 저울이다"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 위선적인 행위도 주저하지 않는다

    프랑스 경제학자 토머스 피케티<21세기 자본>이란 책을 저술 발표함으로써 많은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물려받은 돈old money'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민주주의 그리고 정의와는 양립할 수 없다고 말한다. 20세기 후반 이후 불평등이 증가하는 현상을 근거로 삼은 그의 주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산업화 국가들이 불평등 수준을 감소시킨다고 말한 쿠즈네츠 곡선 같은 정통적인 경제학 이론과는 반대된다.

     

    그는 상속받은 재산에 가혹할 정도의 세금을 부과하고 고소득자들에 대한 세금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독창적인 결과물로써 재산을 축적하는 사람보다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부를 세습받은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도덕성의 훼손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새로운 누진세를 통해 이런 상황을 바꿀수 있음을 말한다.  



    부의 집중은 권력의 집중을 낳는다

     

    미국의 유명 철학자 노암 촘스키에 의하면 '아메리칸 드림'의 이상향, 즉 가난하게 태어났지만 부지런히 일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은 근본적으로 훼손되었다. 1940년대와 1950년대 평균적인 미국 노동자는 집과 차를 사고 상대적으로 안락한 삶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오늘날의 젊은 세대들은 개인적인 부채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경제적 지위의 상승을 꿈꿀 수 없게 되었다.촘스키는 이것이 "사람들의 의지에 전적으로 반대되는 사회경제적 정책이 30년 넘게 지속된 결과"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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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학에 대한...

    경제학에 대한 이론을 알기 쉽게 담았다. 책 제목 그대로 한 꼭지마다 명언이다. 많이 들어보았던 이름들이나 스치고 지나갔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경제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경제학이 먼저인가 경제를 바라보는 눈이 먼저인가 곰곰이 생각하게도 한다. 우리 생활에 이로운 것은 경제를 바라보는 눈이 먼저 일 거란 생각이다. 그 바라보는 눈을 경제학의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참 좋겠다.


    경제학의 개념은 참 복잡하게도 많은 학문을 연결했다는 생각도 되었으나 이 책에서 나오는 배경과 의미를 접하니 이해가 되었다. 어려움이 없어도 읽을 수 있는 상호작용에서 이해되는 부분도 있다. 말 그대로 수요와 공급이 그렇다. 노자가 경제학은 "과도한 욕망보다 큰 참사는 없다. 불만족보다 큰 죄는 없다. 그리고 탐욕보다 큰 재앙은 없다." 숫자 하나도 말하지 않고도 욕망과 탐욕을 다스리지 못하는 개인과 사회는 파멸이라고 말한다. 노자의 가르침은 중국 사회에 영향을 미쳤고 20세기 중반 공산당 이념을 뒷받침해 오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조지 버나드 쇼는 극작가로 알고 있었다. 이 책에서의 소개는 "도박에서는 소수의 승자를 위해 다수가 잃어야 한다."라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실패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수의 선물을 소수의 누군가가 가로챈다는 의미로 설명된다면 자본주의 개념이고 다수의 선물을 공정하게 분배가 가능하다면 그 반대의 개념일 것이다. 어느 부분에서는 공정하게 처리되어야 하는 시대에서 욕망은 사회의 이익을 해친다는 것이다. 타인을 희생 시며 재산을 축척한 도박꾼은 역시 불행한 다수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가깝게 느껴지는 문장이 있다. 신고전주의 경제학파로 알려진 앨프리드 마셜의 명언이다. "경제학은 인간의 일상생활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인간의 삶과 사회적 교류를 총체적으로 연구하지는 않으나 일상생활에서 참 친근하게 유용한 개념으로 인식이 되어 경제학자와 학생들에게 커다는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경제의 범주는 일상생활에서 힘으로 작용하는 중요한 요인임은 분명하다. 100개의 명언에 살아있는 언어학자 노암 촘스키도 "부의 집중은 권력의 집중을 낳는다."라는 내용도 보인다. 부가 소수의 사람들에게 집중되는 금권정치가 중산층과 하류층의 삶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한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시대니 결코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 경제에 관심이 없었...

    경제에 관심이 없었을 때는 경제학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관심을 갖고 책을 보면서 깨닫게 된 점은 현대인에게 경제학은 없어서는 안될 학문이라는 점이다. 슈퍼마켓에서 물건 하나를 사는 행위에도 경제학의 심오한 개념이 녹아져 있기 때문이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경제학자 앨프리드 마셜은 이점을 잘 알고 있었기에 경제학을 '인간의 일상생활을 연구하는 학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정의한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경제학이 모든 사람들에게 우호적이진 않았던 것 같다. 경제학이 최근 몇 년 동안 나쁜 평가를 받아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영국의 유명한 비평가이자 역사가인 토마스 칼라일이 "경제학은 우울한 학문이다"라고 비난한 이후 꼬리표처럼 경제학을 따라다녔기 때문이다. 사실 어떤 측면에서는 그의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인간의 일상생활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는 하지만 인간의 삶을 수학적, 논리적인 경제학 이론만으로 모두 설명할 순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경제학은 많은 부분 인간의 경제 활동을 분석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냉철하게 생각했을 때 경제학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경제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는 이유다. 경제학은 단순한 학문이 아니다. 분야도 다양하고 각종 이론도 매우 복잡하고 어렵다. 이는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러한 복잡한 내용은 전문가의 영역이고 일반인은 경제학의 개념 정도만 정확히 알고 있어도 충분하다. 경제학은 인간의 일상생활을 연구하는 학문이기에 그 역사도 인간의 역사만큼 오래되었다. 즉, 오늘날의 경제학이 정립되기까지의 많은 학자들의 노력이 밑바탕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오늘날 경제학의 초석을 다진 주옥같은 명언들을 간추려 모아놓은 책이라 할 수 있겠다.


    고대 중국 사상가 노자를 시작으로 아리스토텔레스, 토머스 아퀴나스, 존 로크,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애덤 스미스와 데이비드 흄, 미합중국 건국의 아버지 벤저민 프랭클린, 19세기 위대한 사회주의 사상가 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 투자의 귀재라 부리는 워런 버핏,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그리고 UN 사무총장을 역임했던 한국의 반기문까지 경제학자, 철학자, 소설가, 정치가, 투자자 등 분야에 상관없이 경제학과 관련한 100개의 인용문은 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알기에 충분하다. 다만 한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여기에 있는 경제 개념이 경제학의 모든 것을 설명하진 못한다는 점이다.


    갈수록 고조되는 미중 무역전쟁과 그로 인한 국제 사회의 경제적 위기 침체는 단기간에 해결될 사안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와 더불어 한일 양국 간 경제 보복 조치 또한 심각한 경제적 위기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은 전과 달리 경제에 관심을 갖고 좀 더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으로 비춰볼 때 100개의 명언으로 살펴보는 경제학은 우리에게 경제에 관한 기초체력을 다지게 해줄 훌륭한 교과서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 출,퇴근 길이에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라, 짬을 마련해서 책을 읽을 때가 종종 있다. 본 서평의 제목만 봐도 이 ...

    출,퇴근 길이에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라, 짬을 마련해서 책을 읽을 때가 종종 있다. 본 서평의 제목만 봐도 이 책은 그런 용도로 딱이겠다 싶었다. 100개의 명언, 그렇게 딱 100명의 지식내용이 담겨 있다. 그 옛날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 노자老子에 관한 경제지식부터 시작해서 현대 미국의 언어학자 노암 촘스키\\B098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222222;">Noam Chomsky까지 담아내고 있다.

    우리가 흔히 사상가, 성인聖人, 철학자 정도로 생각하던 인물도 당대에 경제학에서 빠질 수 없기에 비교적 근대 유럽 이후 많이 언급되는 인물들과 함께 책 초반부에 언급이 되어있다. 그 외에 눈에 띄는 인물은 너무 당연한 인물 외에는 미국 남북전쟁 때 그 당시 경제 기반이었던 노예제의 존립을 두고서 찬성이냐, 반대냐 하는 상황에서 정략적으로 반대를 택한 링컨, 미국 19세기 경제에 철도왕으로 유명한 기업인 카네기(자기계발서에 자주 나온다) 등 많다. 이와 같이 우리가 <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경제학>의 제목을 직관적으로 생각했을 때, 경제학자 정도만 관련 내용가 실려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렇듯 다양한 인물을 소개하고 있는 점은, 다른 경제학 도서와 차별화되게 이 책이 경제학 맛보기 내지는 에센스 정도로 경제학에 대한 문외한, 입문자 정도에게 무난하게 괜찮을 만하다고 생각되는 이유이기도 하고 딱 경제학이라면 알고 가야할 지식이 최소한으로 담겨있기도 한 점이다.

    이 책을 통해 깊이있고 전문적인 지식을 쌓는데는 한계가 있겠지만 필자처럼 알고 있던 지식을 가볍게 되새겨 보고, 고대부터 현대까지 경제학과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었던 인물들과 경제지식을 연결지어 생각해보기에는 이런 스타일의 책이 유용한 면이 있지 않을까 싶다. 책 편집도 책을 양쪽을 펴보았을 때, 왼쪽 페이지는 인물 한 명의 모습이나 경제학적 지식과 관련한 이미지가, 오른쪽 페이지는 그 인물과 관련한 지식내용이 설명되어 있다. 심플한 편집이다. 그리고 비록 경제학 용어가 많이 등장하기 보다는 쉽기 내용 전달하기에 중점을 둔 책이므로 경제학이 마냥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런 책도 부분적으로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고, 이 책을 한번 싹 읽고 나면 경제학의 변천사? 주요 이슈의 진행 과정이나 이런 것도 부수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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