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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라시옹 (현대사상의 모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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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쪽 | A5
ISBN-10 : 8937416050
ISBN-13 : 9788937416057
시뮬라시옹 (현대사상의 모험 5) 중고
저자 장 보드리야르 | 역자 하태환 | 출판사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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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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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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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대표적인 사상가 중 한 사람인 장 보드리야르가 그의 독창적 이론인 <시뮬라시옹>을 통해 포스터모던 사회의 본질을 꿰뚫고 있는 책. 실재가 실재 아닌 파생실재로 전환되는 작업이 시뮬라시옹이고, 모든 실재의 인위적인 대체물을 시뮬라크르라 부른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곳은 다름 아닌 가상실재 즉 시뮬라크르의 미혹속이다. 아니면 붕괴된 사회성 위에 세워진 죽어버린 시스템의 권력이 행사하는 미혹의 전략에 침묵하는 대중덩어리로서 냉소적인 무감각만을 지닐 따름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출구도 희망도 없이 와해된 사회적인 것들의 종말을 묘사하고, 사람들에게 사는 가치를 주기위해서, 가치 없는 세상의 허무함을 가리기 위해서 시뮬라크르적인 실재를 역설하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시뮬라크르들의 자전 ...9
역사:복고 시나리오 ...91
홀로코스트 ...101
차이나 신드롬 ...105
세계의 종말 지금 ...113
보부르 효과:함열과 저지 ...116
거대시장과 파생상품 ...137
매체 속에서 의미의 함열 ...143
절대적 광고. 제로 광고 ...154
동일증식 집단 이야기 ...166
입체 영상들 ...178
충돌 ...185
시뮬라크르들과 공상과학 ...198
동물들 영역과 변형들 ...207
나머지 ...225
나선형 시신 ...233
가치의 마지막 탱고 ...241
허무주의에 관하여 ...245
옮긴이 해제 ...253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2011년 10월, 리비아의 철권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최후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죽음이 중동을 민주화에 완전히 들여놓...
    2011년 10월, 리비아의 철권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최후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죽음이 중동을 민주화에 완전히 들여놓았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혼란은 가중되고 막연한 불안함이 사람들을 두렵게 합니다.
     
    맹자가 물었다.
    “사람을 죽임에 몽둥이로 죽이는 것과 칼로 죽이는 것에 다름이 있습니까?”
    양혜왕이 대답했다.
    “다름이 없습니다.”
    “칼로 죽이는 것과 정치로 죽이는 것에 다름이 있습니까?”(맹자)
    “다름이 없습니다.”(양혜왕)
    “푸줏간에는 살찐 고기가 있고, 마구간에는 살찐 말이 있는데, 백성들에게 굶주린 기색이 있고, 들판에는 굶어 죽은 시체가 있다면, 이는 짐승을 몰아다가 사람을 잡아먹게 함입니다. 짐승들이 서로 잡아먹는 것도 사람들은 증오하는데, 백성의 부모가 되어 정치를 행하면서, 짐승을 몰아 사람을 잡아먹게 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어디에 백성의 부모가 됨이 있겠습니까? 중니는 ‘처음으로 나무인형을 만든 사람은 아마 후손이 없을 것이다’ 하였는데, 그것은 사람의 모습을 본떠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 백성들로 하여금 굶주려 죽게 할 수 있겠습니까?”(맹자)
    - 중용 15-2

     카다피를 잡은 무인공격기 프레데터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출격했지만 조종사는 지구 반대편인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외곽의 미군기지에 있었습니다. 가만히 자리에 앉아서 지구 저 편에 있는 적을 죽이는 이런 효율적인 전쟁을 우리는 어쩌면 일상 속에서 매일 치르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니터 위에서 보이지 않는 상대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가는 경우는 종종 발생합니다. 모니터라는 벽을 통해 이야기하는 순간 못할 이야기가 없습니다. 가상이 현실이 되고 현실이 가상이 될 때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나오는 정감이 사라지고 이는 악플로 인한 자살 등 비극적 결말을 불러옵니다.

     보드리야르는 이 문제를 일찍이 간파했습니다. 그의 책 <시뮬라시옹>에는 가상과 현실이 바뀔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잘 그려지고 있습니다. 시뮬라르크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대상을 존재하는 것처럼 만들어 놓는 것을 말하며 그 결과물은 시뮬라시옹입니다. 시뮬라시옹은 현실을 모사할 뿐만 아니라 대체해 버리고, 현실은 이 이미지에 의해서 지배받게 되므로 오히려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것이 됩니다.  

     무인공격기 프레데터의 공격대상이 독재자 카다피가 아니라 우리들이라면 어떨까요? 그리고 프레데터를 조종하는 사람들이 미군이 아니라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어떨까요? 인류는 누구든지 적이 되고 희생양이 될 수 있는 모니터 안에 갇혀 있는 것은 아닐까요?
     
     
    메일레터 신청 : dajak97@hanmail.net
     

  • 시뮬라시옹 | qu**lasu | 2009.06.1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을 통해서 벤야민이 예술작품의 시대적 반영을 설명했다면 이미지의 근본으로 들어가 가 가치를 논하는 보드...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을 통해서 벤야민이 예술작품의 시대적 반영을 설명했다면 이미지의 근본으로 들어가 가 가치를 논하는

    보드리야르의 시뮬라시옹이 가장 적절한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보드리야르는 시뮬라시옹을 통해서 우리가 현재 이미지라고 불리우는 실재의 모습을 부정하고 근본적으로 없음을 숨기기 위해 만들어

    낸 파생실재의 개념을 설명한다.                                                                                                                                       

     

    시뮬라크르라는 개념을 통해서 실재로는 존재하지 않는 대상을 존재하는 것처럼 만드러 놓은 인공물이라 칭하고 이것은 흉내나 모방이 아닌 원대상이 있고 그것을 베낀 흉내나 모방은 전통적인 재현체계 속의 이미지라고 말한다.

    즉 시뮬라시옹을 통해 오는날의 이미지가 원실체르 가정하지 않고, 스스로 실체인 이미지 혹은 모델을 만든다든 것이다. 나아가 원본도  사실성도 없는 존재, 즉 파생실재를 모델들을 가지고 산출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어려운 책을 영상을 통해 손쉽게 접 할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시뮬라시옹의 사상을 받아 제작한 영화 "매트릭스"를 보면 좀 더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20세기 말 미디어에 대한 최첨단 고찰. 워낙 첨단을 다루다 보니 이제는 옛날 책 같아보임. 유행을 타는 옷은&n...

    20세기 말 미디어에 대한 최첨단 고찰. 워낙 첨단을 다루다 보니 이제는 옛날 책 같아보임.

    유행을 타는 옷은 세월이 지나면 못 입는 법.... 옷 사는 습관을 바꾼 책 

  • 멋지다 !!! | sn**oul | 2005.03.2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새로운 깨달음을 준다... 이 책을 두고 매트릭스 얘기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정확한 문장들, 관념적인 사고들은 머리에 남...
    새로운 깨달음을 준다... 이 책을 두고 매트릭스 얘기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정확한 문장들, 관념적인 사고들은 머리에 남지 않는다. 그러나... 삶의 많은 문제를 명쾌하게 짚어냈다.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답은 없지만... 기독교를 보라. 만인에게 기독교를 전파하라 한다. 사실상 불가능해보이는 명제이다. 그런 다음은? 모른다. 그 이룰 수 없는 명제를 목표로 달리게 하는 것이 그들의 명제이다. 인디언 전통 마을을 만든다. 그런다음 그 속에 있는 이들에겐 과거의 인디언 전통에서 드러난 것들을 강요한다. 문화의 변화란 것을 버린 채로... 어디까지가 본질이고, 어디까지가 이미지인가...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다. 다만 지나치게 관념적인 느낌이 들어 읽을 때 팍 와닿지 않는다. 이 서평도 읽은지 반년이 지나 쓰는 것이다. 삶 속에서 느껴진 다음에 말이다. PS. 근데 왜 서평은 북글이란 어설픈 조어로 바꾼 것일까
  • 한창 Matrix가 인기있던 시절, 학원에서 '매트릭스로 철학하기'라는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영어 ...
    한창 Matrix가 인기있던 시절, 학원에서 '매트릭스로 철학하기'라는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영어 선생님이 들어오시더니 책을 보고 한마디 하시는 겁니다. (참고로 그 영어선생님은 작곡을 3년 전공하다 생각이 바뀌어서 철학을 3년 전공하다가, 또 생각이 바뀌어서 신학을 3년 전공하시고 계신 분이십니다. 지금은 졸업하셨겠지요.) "너 왜 그런걸 봐? 매트릭스 사상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보드리야르의 책을 봐야지." "그래도 될까요?" "안되는건 또 뭔데?" 사실 학원의 선생님이자 부장님이셨던 수학선생님께서는 철학을 하신 분이신데, 그분이 제게 철학은 항상 앞에것, 소크라테스부터 데카르트를 걸쳐 죽죽 읽어야 된다고 하셨지요. 갑자기 뒤의 내용을 읽으면 그것이 말하는 것과, 그 말이 나온 배경을 모르게 되기 때문이라고 하시면서요. 결국 영어선생님의 권유를 받아들여 사보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어렵더군요. 처음 읽었을때, 놀란점은 글의 내용전개가 이해가 안된다는것, 그리고 한페이지에 주석이 글보다 많다는 것에 놀라게 되었습니다. 세번째로 읽고, 영어선생님께 물어서 그 뜻을 이해하게 됬지요. 으음. 이책에서 말하는 시뮬라크르는 일종의 이미지 입니다. 그러나 시뮬라크르는 원본이 없는 이미지 입니다. 그리고 실제보다 더 실제같지요. 예로서, 나와 너의 대화를 들어봅시다. 우리는 서로 대화할때 말을 그대로 이해하나요? 나속의 너의 이미지, 실제로 그가 그 이미지 대로인제 아닌지는 모르지만,에 따라 너의 말을 해석하지요. 철환이가 "이번일 정말 잘했어."라고 말한것과 주형이가 "이번일 정말 잘했어."라고 말한것을 똑같이 받아들입니까? 철환의 말은 '저놈이야 원래 착하게 말하니까.' 라고 생각하고, 주형의 말은 '주형이가 나에게 관심 있나보네.' 라고 생각하는게 인간이지요. 여기서 철환이와 주형이가 말한 실제 의도는 별로 중요치 않습니다. 오히려 마음속에서 생각된 의도가 실제라고 믿지요. 이것은 바로 대상이 부재한 철환과 주형의 이미지(시뮬라크르)가 나, 정확히 말하자면 내 이성에 의해 시뮬라크르된 나와 대화하는 셈이지요. 나는 철환과 주형의 의도가 아니라, 철환과 주형의 시뮬라크르의 의도를 받아들이고 있으니까요. (자신 역시 '성격' 이라 불리는 이미지가 만들어지면, 종속되고, 결국 시뮬라크르화 되기 때문에 시뮬라크르된 나라고 하였습니다.) 시뮬라시옹은, 시뮬라크르의 동사형입니다. 책의 구조가 처음 읽기에 약간 복잡하게 되어있지만, 내용 자체는 굉장히 뛰어나요. 생각의 돌파구를 발견했을때의 희열이 몰려옵니다. 한번 읽어볼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p.s. 저 비유는 그때 영어선생님의 설명에서 따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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