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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말 걸지 않아도 대화가 끊이지 않는 법
200쪽 | | 142*201*17mm
ISBN-10 : 1162207302
ISBN-13 : 9791162207307
애써 말 걸지 않아도 대화가 끊이지 않는 법 중고
저자 기무라 다카시 | 역자 이혜윤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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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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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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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없어 스마트폰만 바라보는 사람들을 위한 말 걸기 대화법 이 책은 말을 잘하거나 많이 하지 않아도 상대의 말문이 먼저 열리고 기분 좋게 이야기할 수 있는 대화의 기술을 담았다. 상대가 말을 할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는 소극적인 태도를 버리고 내게 말을 걸도록 상황을 만드는 법, 호감이 가서 말을 걸고 싶은 사람이 되는 법 등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대화법을 알려준다.

저자소개

저자 : 기무라 다카시
저자 기무라 다카시 木村隆志
인간관계 컨설팅 전문가이자 칼럼니스트로 기초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부터 연애, 결혼, 직장 고민까지 1만 명이 넘는 내담자를 만나며 인간관계에 관한 수많은 상담을 해왔다. 누구와 만나도 편안하게 소통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유명인 전문 인터뷰어, 연애 컨설턴트, 텔레비전 프로그램 패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호감도가 올라가는 플러스 한마디 회화 표현 605好感度がアップするプラスひと言?話表現605》, 《톱 인터뷰어의 듣는 기술 84トップ·インタビュア?の「?き技」84》, 《친구 만들어보지 않을래요?友活はじめませんか?》 등이 있다.

역자 : 이혜윤
역자 이해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출판사 근무 경험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외서 기획과 번역 일을 시작했다. 바른번역 글밥아카데미의 일본어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계속해서 일본의 좋은 책을 찾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주말에 만들어두는 다이어트 반찬 81》, 《하와이 24시》, 《타이완 24시》 등이 있다.

목차

Prologue 말을 잘하지 않아도 당신의 대화는 즐거울 수 있다

CHAPTER 1. 애써 말 걸지 않아도 저절로 시작되는 대화의 원칙
‘당신과 대화하고 싶습니다’라는 신호는 말하지 않아도 전달된다
말을 잘하고 못하고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웃지 않는 사람에게 말을 걸 수 있는가?
눈을 마주쳐야 대화가 시작된다
만나자마자, ‘0.034초’를 잡아라

CHAPTER 2. 상대가 말을 걸게 만드는 현장 테크닉 10
주인공의 자리에 서라
상대의 눈에 드는 3-3 접근법
주위를 두리번거리거나 곤란한 척을 해보자
대화를 부르는 매직 포지션
누군가 바로 옆에서 열심히 대화 중이라면
바쁠 때는 누구라도 대화할 여유가 없다
대화하고 싶은 사람의 왼편에 앉아라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테이블 매너
정 어려우면 메모라도 남겨라

CHAPTER 3. 대화에 활기를 불어넣는 리액션
할 말을 찾기 전에 리액션을 먼저
흥미진진하게 듣고 있다는 걸 표현하라
‘네+한 문장 대답법’이면 실패가 없다
메모는 ‘그만큼 당신의 이야기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의자를 고쳐앉기만 해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술술 대화를 부르는 눈 맞추기 기술
교통정리를 잘하면 대화에 막힘이 없다
경청과 공감을 한 번에 잡는 앵무새 화법
상대와 속도를 맞추는 게 중요한 이유
내 일처럼 기뻐하고 내 마음처럼 공감하라

CHAPTER 4.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호감형 대화의 기술
상대를 알면 대화가 위태롭지 않다
대화는 ‘우리’가 함께하는 것이다
긍정의 한마디로 분위기를 전환하라
문하생처럼 질문하라
누구나 좋아하는 칭찬의 기술
침묵이 필요한 순간도 있다
신년맞이 장소에서 낯선 사람과 포옹하는 이유
좋은 점을 알아봐주는 말을 던져라
유쾌한 말투를 갖고 싶다면 리포터처럼
마음을 센스 있게 전달하는 법

CHAPTER 5. 언제 어디서든 대화가 끊이지 않는 법
‘커넥터’로 화제를 찾는다
화제가 떨어졌을 때 가장 간단한 해결법
누구라도 솔깃하게 만드는 마법의 단어 3
지난번에 만난 이야기부터 꺼낸다
다른 사람을 대화에 끌어들인다
쉽고 효과적인 양자택일 질문
질문을 받으면 카운터펀치로 되돌린다
일부러 슬쩍 이름을 언급해라
여럿이 대화할 때는 허브 공항이 돼라
눈길이 닿는 모든 것이 대화의 소재다

CHAPTER 6. 부담을 내려놓고 무심코 웃게 되는 대화법
너무 예의를 따져도 가까워지기 어렵다
가끔은 일부러 틀려보자
수긍할 수 없는 말은 간결하게 받아넘긴다
오래 망설일수록 더 부담스럽다
백 마디 말보다 따뜻한 포옹
다시 만나고 싶어지는 마무리 인사법

Epilogue 일단 시도하면 변화가 시작된다

책 속으로

눈을 마주치는 것이 이토록 중요한데, 조금만 어색해져도 바로 휴대폰을 찾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다. 물론 어디에 눈을 두어야 할지 애매하고 바쁜 척이라도 해야 덜 어색할 것 같아서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것이겠지만 그래서는 대화가 시작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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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마주치는 것이 이토록 중요한데, 조금만 어색해져도 바로 휴대폰을 찾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다. 물론 어디에 눈을 두어야 할지 애매하고 바쁜 척이라도 해야 덜 어색할 것 같아서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것이겠지만 그래서는 대화가 시작될 수 없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자신과 눈을 마주치지 않는 사람에게 어떻게 선뜻 말을 걸 수 있겠는가? 당연히 ‘아, 저 사람은 지금 대화를 하고 싶지 않구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뿐 아니라 자신감 없고 소극적인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다. _29∼30페이지 〈눈을 마주쳐야 대화가 시작된다〉 중에서

낯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중요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면 일단 무조건 가운데에 자리를 잡아보라. (중략) 제일 눈에 띄는 가운데 자리를 차지하는 것만으로도 ‘모임에 적극적이며 다른 사람과 기꺼이 교류하려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바꿔 말하면 ‘말을 걸기 좋은 사람’으로 보인다는 뜻이다. 또한 주변에 적극적인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내가 먼저 나서지 않아도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 _40∼41페이지 〈주인공의 자리에 서라〉 중에서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다가 감탄할 만한 대목에서는 몸을 앞으로 내밀거나 의자를 당겨앉는다. 상대에게 가까이 다가가 앉음으로써 동의와 관심을 표할 수 있고, 상대는 자기 이야기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데 뿌듯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그래서 그다음은 어떻게 됐는데? 빨리 이야기해줘. 듣고 싶어’라는 의미가 전달되는 것이다. 이야기가 본론에 들어가거나 중요한 부분이 등장할 때 대단히 유용하다. _92∼93페이지 〈의자를 당겨앉기만 해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중에서

사람은 가르쳐달라거나 알려달라는 부탁을 받으면 적극적으로 설명하려 드는 경향이 있다. 남들에게 인정과 존중을 받고 싶은 ‘인정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것 좀 가르쳐주실래요?”, “뭐 좀 물어봐도 될까요?” 하고 가볍게 물으며 상대에게 다가서면 백발백중 반갑게 말문을 연다. _125페이지 〈문하생처럼 질문하라〉 중에서

중요한 것은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당신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고 있다’는 신호는 충분히 전달된다는 것이다. 당신이 열심히 듣는 척하면서 머릿속으로는 딴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다음에 할 말을 찾고 있는지, 아니면 대화에 깊이 몰입해서 집중하고 있는지는 상대도 금세 알아챌 수 있다. 이것은 미묘한 표정, 반응, 대화의 맥락, 분위기 등 말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들을 바탕으로 본능적으로, 직감으로 느끼는 것이다. _131페이지 〈침묵이 필요한 순간도 있다〉 중에서

대화가 어색하게 끊이지 않는 방법은 결국 공통분모를 찾아 화제가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즉 풍성한 대화, 끊이지 않는 대화는 ‘커넥터connector’를 얼마나 찾느냐가 좌우한다. 커넥터란 나와 상대를 잇는 연결고리다. 사람(공통의 지인, 누구나 아는 유명인 등), 장소(사는 곳, 출신지, 근무지 등), 외적 요소(용모와 체형, 복장, 소지품 등), 일(회사, 업무 내용), 취향, 가치관, 라이프 스타일 등 곳곳에서 커넥터를 찾을 수 있다. _148페이지 〈‘커넥터’로 화제를 찾는다〉 중에서

초면인 사람과 한 번 만난 사람에게 느껴지는 심적 거리는 놀랄 만큼 차이가 있다. 전에 이야기를 나누었거나 마주친 적이 있다는 사실은 상호 관계에서 선취점을 딴 것과 같다. 따라서 한번이라도 얼굴을 본 적이 있는 사람에게는 가장 먼저 그 점을 상기시킨다. _157∼158페이지 〈지난번에 만난 이야기부터 꺼낸다〉 중에서

상대의 의견을 수긍할 수 없을 때는 다짜고짜 상대의 말을 부정하는 대신 ‘선先수용 후後반대’ 공식을 적용하도록 하자. 일단은 “그러네요”, “일리 있는 말씀이에요”라고 수용하는 자세를 보인 후 “솔직히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아직은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같은 표현을 쓰면서 의견을 밝힌다. _188페이지 〈수긍할 수 없는 말은 간결하게 받아넘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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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거래처 직원과의 첫 미팅, 어려운 직장 상사와의 점심 식사,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모임…… “이제는 어색하고 뻘쭘한 자리가 두렵지 않다!” 거래처 직원과의 첫 미팅, 어려운 직장 상사와의 점심 식사,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모임…...

[출판사서평 더 보기]

거래처 직원과의 첫 미팅,
어려운 직장 상사와의 점심 식사,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모임……
“이제는 어색하고 뻘쭘한 자리가 두렵지 않다!”
거래처 직원과의 첫 미팅, 어려운 직장 상사와의 점심 식사,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모임……. 이런 자리는 누구에게나 어색하고 어렵게 느껴진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어색하고 뻘쭘한 분위기를 이기지 못해 식은땀을 흘리며 무슨 말이라도 꺼내려 애를 쓰고, 아무 말이나 늘어놓다가 실수를 하고 매번 후회한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말을 잘하는지 혹은 많이 하는지가 아니다. 상대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사람, 대화가 잘 통해서 호감이 가고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 책은 말주변이 없거나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기분 좋은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는 대화의 기술을 담았다. 왠지 관심이 가서 나도 모르게 말을 걸고 싶은 사람이 되는 법, 내가 나서지 않아도 상대가 먼저 말문을 여는 상황을 만드는 법, 긍정적인 리액션과 답변으로 호감을 얻는 법 등 구체적인 실전 대화법을 통해 누구를 만나든 즐겁게 대화하게 될 것이다.

“초보가 무슨 말을 할지 고민하는 동안
프로는 상대방이 먼저 말 걸게 만든다”

할 말이 없어 스마트폰만 바라보는 사람들을 위한 대화법
회사 휴게실이나 엘리베이터 안, 거래처와의 미팅, 모임이나 행사, 이성과의 만남 등 잘 모르는 사람, 우연히 스치게 된 사람과 대화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서로 어색하게 미소만 머금은 채 초조해하다 참다못한 누군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보지만 시답잖은 날씨 이야기라 대화가 뚝뚝 끊어지기 일쑤다.
특히 스스로 말주변이 없고, 낯을 가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 맞부딪히면 그저 피하고 싶고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만 들 뿐이다. 이 책의 저자 기무라 다카시는 연애, 결혼, 직장 고민까지 1만 명이 넘는 내담자를 만나 인간관계에 대한 상담을 해오는 동안 사람들이 갈수록 얼굴을 맞대고 나누는 대화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처음의 어색함을 조금만 참고 먼저 말을 걸어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실천하기 어려운 비현실적인 충고가 아닌지 고민하던 저자에게 문득 색다른 생각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반대로 상대가 먼저 말을 걸고 싶게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이러한 생각의 전환에서 시작된 이 책은 수많은 사람들을 상담하고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와 인터뷰한 기무라 다카시만의 경험과 언제 어디에서나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대화법을 집대성했다. 어색하고 뻘쭘한 자리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몰라 난감한 사람들에게 내가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상대가 먼저 말을 걸고 상대가 더 많이 말하게 만드는 대화의 기술을 알려줄 것이다.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말주변이 없어도
기분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대화의 기술
말을 잘하는 사람과 소통을 잘하는 사람은 엄연히 말해서 엄연히 다른 존재다. 말을 잘하는 사람이 전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소통을 잘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호감을 느끼게 하는 사람, 왠지 말을 걸어보고 싶은 사람이라는 차이가 있다. 보통 사람들은 말재주가 좋은 사람을 부러워하지만, 말을 잘하고 싶다는 욕심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내 이야기만 많이 하게 만들거나 쓸데없는 말을 늘어놓다 실수를 저지르게 만든다.
대화할 때마다 내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야 한다는 강박에서 과감히 벗어나도 괜찮다. 기무라 다카시는 “단순히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만 하다가는 대화의 진정한 의미가 퇴색되기 쉽고, 상대와의 심리적인 거리도 멀어진다”면서 나서지 않아도,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막힘없는 언변을 자랑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대화의 분위기를 살려 호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상대가 말을 꺼낼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라는 말은 아니다. 말 걸고 싶은 상황을 만드는 법, 호감이 가서 말을 걸고 싶은 사람이 되는 법을 알고 영리하게 써먹어야 한다. 이 책에 담겨 있는 대화의 기술은 말을 잘하는 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오히려 기분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저자가 제안하는 다양한 대화법을 따라가다 보면 말은 없어도 호감이 가는 매력적인 대화 상대가 되는 법, ‘너무나 즐거운 대화였다’, ‘대화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라고 느낄 수 있는 대화를 하는 법을 저절로 깨닫게 될 것이다.

상대의 말문이 먼저 열리고
대화가 술술 이어지는 센스 있는 대화법
엘리베이터에서 두 사람과 마주쳤다. 당신은 어떤 사람에게 말을 걸겠는가?
① 팔짱을 끼고 층수 표시만 뚫어지게 쳐다보는 무표정한 아저씨.
② 방긋거리며 웃는 아기.
십중팔구 아기에게 말을 걸 것이다. 왜 그럴까? ①번처럼 무표정한 사람, 나와 눈을 마주치려 하지 않는 사람은 ‘당신과 대화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신호를 온몸으로 보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사람은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상대가 나와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열린 마음으로 내 이야기를 들어줄지 느낄 수 있다. 즉 대화가 시작하기 전에, 내가 말을 걸기 전에 이미 상대에게는 무언의 신호를 보내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흘려보내기 쉬운 이 미묘한 대화 시작 직전의 상황을 포착하고 상대에게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예를 들어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넓은 장소에서 어디에 앉아야 대화를 시작하기 좋은지, 관심이 가는 사람이 있을 때 어떻게 눈을 마주쳐야 하는지에 관련된 조언은 낯선 장소에서 당황하고 갈팡질팡하기 쉬운 사람들에게 유용한 팁이 되어준다. 또한 상대가 말을 걸었을 때 대답하고 리액션하는 법, 내가 먼저 말을 걸어야 하는 순간이 왔을 때 어색하지 않게 대화를 이어가는 법 등등 대화의 시작부터 끝맺음까지 대화법의 모든 것을 담았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할지 두려운 사람들에게 말주변이 없어도 기분 좋은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는 법을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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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대화법에 대한 책은 많지만 대부분의 책들은 '적극적으로 먼저 말 거는...

     

     

     

     

    대화법에 대한 책은 많지만 대부분의 책들은 '적극적으로 먼저 말 거는 방법'이나 '말 잘하는 요령'등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대화에 자신이 없어서 그런 책들을 찾아보는 사람들에게는 먼저 말을 걸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부터가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은 굳이 말 잘하는 사람이 될 필요가 없으며 소통을 잘 하는 사람, 호감이 가서 말을 걸어보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책에 나온 팁들은 어찌 보면 좀 뻔한 얘기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누군가 말을 걸어줬으면 하고 바란다면 미소를 짓고 있으라거나, 인사는 크게 먼저 분명하게 하라거나, 눈을 마주치라거나, 말을 잘 못하겠으면 리액션이라도 확실히 하라거나 하는 말들은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내가 정말 그렇게 하고 있었는지 돌이켜보게끔 해준다. 그리고 네+한 문장 대화법이나, 연속 앵무새 화법, 우리 대화법 등은 별로 어렵지도 않으면서 실제로도 꽤 실용적으로 써볼 만한 방법인 것 같다.

     

     

     

  • 할 말이 없어 스마트폰만 바라보는 사람들을 위한 대화법 회사 휴게실이나 엘리베이터 안, 거래처와의 미팅, 모임이나 행사, 이성...
    할 말이 없어 스마트폰만 바라보는 사람들을 위한 대화법 회사 휴게실이나 엘리베이터 안, 거래처와의 미팅, 모임이나 행사, 이성과의 만남 등 잘 모르는 사람, 우연히 스치게 된 사람과 대화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서로 어색하게 미소만 머금은 채 초조해하다 참다못한 누군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보지만 시답잖은 날씨 이야기라 대화가 뚝뚝 끊어지기 일쑤다. 특히 스스로 말주변이 없고, 낯을 가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 맞부딪히면 그저 피하고 싶고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만 들 뿐이다. 이 책의 저자 기무라 다카시는 연애, 결혼, 직장 고민까지 1만 명이 넘는 내담자를 만나 인간관계에 대한 상담을 해오는 동안 사람들이 갈수록 얼굴을 맞대고 나누는 대화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처음의 어색함을 조금만 참고 먼저 말을 걸어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실천하기 어려운 비현실적인 충고가 아닌지 고민하던 저자에게 문득 색다른 생각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반대로 상대가 먼저 말을 걸고 싶게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이러한 생각의 전환에서 시작된 이 책은 수많은 사람들을 상담하고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와 인터뷰한 기무라 다카시만의 경험과 언제 어디에서나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대화법을 집대성했다. 어색하고 뻘쭘한 자리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몰라 난감한 사람들에게 내가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상대가 먼저 말을 걸고 상대가 더 많이 말하게 만드는 대화의 기술을 알려줄 것이다. 말을 잘하는 사람과 소통을 잘하는 사람은 엄연히 말해서 엄연히 다른 존재다. 말을 잘하는 사람이 전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소통을 잘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호감을 느끼게 하는 사람, 왠지 말을 걸어보고 싶은 사람이라는 차이가 있다. 보통 사람들은 말재주가 좋은 사람을 부러워하지만, 말을 잘하고 싶다는 욕심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내 이야기만 많이 하게 만들거나 쓸데없는 말을 늘어놓다 실수를 저지르게 만든다.
  • 적극적인 성격이 ...




    적극적인 성격이 아닌데도 소통을 잘 하고 호감을 잘 사는 부류의 사람들은 어딜 가나 있는 것 같아요. 상대방에게 나쁜 인상을 남기지 않으려고 말을 아끼다 보니 오히려 마음 터놓고 얘기할 사람이 없게 되는 사람으로서 무척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목표는 원만한 관계를 만드는 것을 넘어서서 먼저 말을 걸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인데, 그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먼저 나에게 말을 걸어준 사람에게 확실하게 호감을 사는 법을 알아보자는 마인드로 읽었습니다.




    상대의 표정, 말투, 분위기에 맞춰 상황을 판단하고 적절하게 행동하는 법, 일상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팁이 풍부하고 원하는 것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늘 사람이 따르게 하는 대화 기술을 알려줍니다. 책을 읽다 보면 드는 생각이 이때까지 내가 신뢰와 공감을 얻지 못하는 대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생각 없이 말해서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분위기 파악을 못해 굳이 안 해도 되는 말을 하여 관계를 어색하게 만든 적이 많았는데 이 책으로 조금씩 소통 기술을 배워 일상 대화에서 실천해나가다 보면 다른 사람과 하는 대화가 훨씬 편안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다양한 상황의 원인과 극복법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꼭 맞는 해결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 컨설팅 전문가인 저자의 경험이 녹아있어서 현실적으로 도움을 주는 커뮤니케이션 책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은 '위즈덤하우스'의 책 <애써 말 걸지 않아도 대화가 끊이지 않는 법>이라는 책의 서평...

    안녕하세요, 오늘은 '위즈덤하우스'의 책 <애써 말 걸지 않아도 대화가 끊이지 않는 법>이라는 책의 서평을 남기려고 합니다! :)

    애써 말 걸지 않아도 대화가 끊이지 않는 법

    저자 기무라 다카시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매 2018.08.31.



    '대화'라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우선 대화라는 건 사람과 사람이 나누는 만큼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밑바탕에 깔려야 하고 상대방의 흥미를 끌 만한 주제를 잘 선택해야 하며, 불쾌하지 않은 어휘 선택과 호감을 얻을 수 있는 말재주가 어우러져야 상대방에게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점 때문이지요. 그런 탓에 저같은 말재주가 없고 재미없는 사람은 어색한 사람이나 처음 만나는 사람들만 있는 자리, 뻘쭘한 자리가 두렵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말을 잘 하는 사람이라도 그런 자리는 두려울 수도 있지만, 제가 말을 잘 하는 능력이 있었다면 두렵기보단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기분에 설레는 것이 더 크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 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선택한 책은 바로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말주변이 없어도 '기분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대화의 기술을 알려줄 이 책이었답니다! 

    초보가 무슨 말을 할지 고민하는 동안
    프로는 상대방이 먼저 말 걸게 만든다

    제게 이 슬로건은 정말 대화를 잘 할 수 있는 본질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무슨 말을 하지?', '어떤 말을 꺼내야 하지?', '어떻게 대화를 이어 나가야 하지?' 처럼 항상 전전긍긍하며 고민하는 제게 '프로는 상대방이 먼저 말을 걸게 만든다' 라는 점을 알려주었지요. 사람에게 호감을 얻고 기분좋은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상대방이 먼저 말을 걸게 만드는 사람이라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어요.

     

    맨 처음에 나온 사진은 깔끔하게 찍어보고 싶어서 A4용지를 깔고 찍어봤는데, 이제 평범하게 찍은 사진이에요. 크기는 부담스럽지 않고 딱 미니멀하고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랍니다. 보통 필기하기 위한 노트보다도 작은 사이즈예요. 

    요즘 책 디자인은 다들 예쁘고 깔끔하게 직관적인 일러스트로 나오는 것 같아요. 색채 조합도 아름답고 표지 자체도 멋진 경우가 많아서 책들을 고를 때 흥미를 끄는 가장 큰 요소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책 표지가 이상하고 구리면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잘 손이 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표지도 내용도 마음에 드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항상 책을 볼 때 지나치지 않고 꼼꼼히 읽는 부분이 이 책날개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책날개는 신경쓰지 않고 지나갈 수 있지만, 많은 정보들이 담겨 있어서 제게는 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곤 하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기무라 다카시'이고, 인간관계 컨설팅 전문가이자 칼럼니스트로 기초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부터 연애, 결혼, 직장 고민까지 무려 1만 명이 넘는 내담자를 만나며 인간관계에 관한 수많은 상담을 해왔다고 합니다. 이런 책을 쓰게 된 배경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인간관계 컨설팅 전문가는 처음 들어본 직업이지만, 이렇게 인간관계가 중요한 사회에서는 정말 꼭 필요한 직업이라고 생각되네요. 

    인간관계 컨설팅 전문가로서 작가 기무라 다카시는 1만 명이 넘는 내담자를 만나며 온갖 고민들을 상담해주었을 텐데, 그 중 가장 큰 고민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법에 관한 것이 아니었나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저도 그렇지만 소심하고 나서기를 무서워하는 내향형 인간에게도 말도 잘 하고 소통도 잘 해보고 싶은 때가 있거든요. 이 책의 저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붙이기조차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말하라는 충고는 현실적으로 실천하기 너무 어렵다. 반대로 상대가 먼저 말을 걸고 싶게 만들 수 있다면 좋겠다는 고민 끝에 이 책을 쓰게 됐다"고 말하고 있답니다. 그런 부분에서 많은 수의 내담자들이 조언을 구했던 것이 내향형 인간들을 구원해 줄 <애써 말 걸지 않아도 대화가 끊이지 않는 법>이라는 책을 내게 된 계기가 아니었을까요?


    자, 그럼 책의 내용도 슬슬 살펴볼까요? :)

    말을 잘하지 않아도 당신과의 대화는 즐거울 수 있다

    보통 책의 편집 유형은 프롤로그가 먼저 나오고 목차가 나오는 경우, 목차가 제일 먼저 나오고 프롤로그부터 차례로 나오는 경우로 나올 수 있는데 이 책은 전자의 경우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가장 먼저 읽을 글이지요. 저자가 읽는 이에게 당신도 잘 할 수 있다는 희망의 싹을 심어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말을 잘하지 않아도 당신과의 대화는 즐거울 수 있다'라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대화라는 것은 꼭 말을 잘하지 않아도 상대방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말이겠지요. 즉, 대화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필수 요소가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말을 잘하는 사람이 대화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말을 잘하는 사람'은 '소통을 잘하는 사람'과 완전히 다른 존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이 '전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소통을 잘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호감을 느끼게하는 사람'이라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지요. 말을 잘하는 주변 사람들을 떠올려볼까요? 그 말을 잘하는 사람이 말은 청산유수처럼 말은 잘하지만 그렇게 정이 가지는 않는다고 생각한 사람이 한 명쯤은 있을 것입니다. 바로 그런 차이를 저자는 잡아낸 것이죠.

     

    목차는 총 여섯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HAPTER 1
    애써 말 걸지 않아도 저절로 시작되는 대화의 원칙

    CHAPTER 2
    상대가 말을 걸게 만드는 현장 테크닉 10

    CHAPTER 3
    대화에 활기를 불어넣는 리액션

    CHAPTER 4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호감형 대화의 기술

    CHAPTER 5
    언제 어디서든 대화가 끊이지 않는 법

    CHAPTER 6
    부담을 내려놓고 무심코 웃게 되는 대화법

    각각 부담없이, 그러나 가벼우면서도 알기 쉽게 서술되어 있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상대방이 먼저 말을 걸게 만드는 방법과 상대에게 호감을 얻는 대화법을 알려주지요. 챕터별로 잘 구성되어 있는 내용을 한 번 살펴봅시다.

    챕터의 시작은 이렇듯 말풍선 모양을 이용한 디자인으로 시작합니다. 깔끔한 폰트와 디자인이 뭔가 설명도, 내용도 깔끔할 것 같은 인상을 준다고 느껴지네요. 어디 정말 그럴지 봐 봅시다.

    챕터 안에는 각각의 조언같은 문장들을 주제로 내용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맨 처음 챕터의 맨 처음 주제는 "'당신과 대화하고 싶습니다'라는 신호는 말하지 않아도 전달된다"네요. 무슨 내용이 서술되어 있을까요?

    저자는 세 명의 예시를 들어 질문합니다.
    당신은 고층 아파트 18층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이사 후 처음 맞는 일요일 아침, 동네를 둘러볼 겸 집을 나서고 엘리베이터를 내려가는 도중 누군가가 들어섭니다.

    1. 무표정한 남자 노인. 팔짱을 끼고 층수 표시만 뚫어져라 쳐다본다.
    2. 휴대폰에서 단 1초도 눈을 떼지 않는 젊은 아가씨.
    3. 방긋거리며 웃는 아기. 3살쯤 됐을까?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당신을 쳐다보면서 손을 뻗는다.

    당신은 이 중 한 명에게 말을 걸었다. 누구였을까?

    십중팔구는 3번, 아기였을 겁니다. 저라도 그럴테니까요.
    그리고 아기의 경우는 말을 걸어보고 싶게 만드는 다섯 가지 특징, 이른바 '5S'를 갖춘 전형적인 예입니다. 위의 사진에 5S가 무엇인지 나와있지요. smile(미소), sight(눈빛), salute(인사), skinship(접촉), sign(신호)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상대의 긴장을 누그러뜨리고 자신도 모르게 말을 걸게 만들지요. 

    쉽게 말해, 상대가 열린 마음으로 내 이야기를 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하면 말을 걸기가 쉽습니다. 이 말은 우리가 '당신과 대화하고 싶다, 이야기를 들어 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호를 제대로 보내고 있다면 저절로 말을 걸 확률이 높다는 말이 됩니다. 어떤가요? 현실에 대입해 상상한다면 저자의 조언이 들어맞는 것 같지 않나요?

    물론 서술된 내용은 조금 더 길지만, 주요한 내용만 보면 이렇단 뜻입니다. 그리고 저자는 친절하게도 하나의 주제를 맺고 다른 주제로 넘어갈 때 그 주제에 대한 핵심을 정리해줍니다. 만약 이 글을 보고 책을 샀는데 너무 바빠서 읽을 시간이 나지 않는데 대화법은 알고싶다, 라면 쭉 훑어보며 이러한 주제와맺음말들만 먼저 보시고 나중에 시간이 나면 천천히 정독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히 소개하진 않겠지만 다음 주제를 보면 이런 식이에요. 이렇게 약간의 깨달음도 얻을 수 있는 책이니, 저처럼 사람들과 잘 소통하고 대화하는 법이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정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롤로그가 있다면 에필로그도 있는 법입니다. 지금까지 충분히 조언을 들었다면, 이제 그 조언들을 잘 실천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시간이지요. 이 책의 마지막 문단에 적힌 말도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이 책을 읽어준 당신이 저자인 나에게 말을 걸게 될 날도 고대하고 있다.
    직접 만나든, 인터넷상의 만남이든 언제나 환영이다. 누가 알겠는가? 그때 내가 먼저 당신에게 말을 걸게 될지 말이다.

    기무라 다카시

    아마도 저자인 기무라 다카시와 제가 대화를 하게 되는 날은 오지 않겠지만(가장 먼저 언어의 장벽이 가로막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저에게 도움이 되어 저자가 제게 먼저 말을 걸게 될 날이 온다면 저자도, 독자인 저도 정말 기쁠 것입니다. 저자가 쓴 이 책이 제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었으니까요. 저자는 지금도 많은 내담자들의 고민을 상담하며 누군가의 또 다른 고민을 들어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독자인 저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고민을 상담한 것과 마찬가지이기도 합니다. 그가 쓴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져 그의 직/간접적인 내담자가 1만 명이 아닌 그 몇 배까지도 늘어날 수 있기를 바라며, 서평을 마칩니다.

  • 애써 말 걸지 않아도 대화가 끊이지 않는 법   요즘 ‘대화’, ‘화법’, ‘말하기’ 등이 화제이다. ...

    애써 말 걸지 않아도 대화가 끊이지 않는 법

     

    요즘 대화’, ‘화법’, ‘말하기등이 화제이다. 서점에 가보면 이러한 책들이 넘쳐난다. 이런 현상은 대화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말을 잘하는 사람을 보고 있노라면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유창한 말솜씨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모임의 주인공이 되고, 상대의 호감을 사니 말이다.

     

    내성적 성격의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거 자체가 두렵고, 더 나아가 누군가가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이 무섭기까지 하다. 여럿이 모이는 자리에 가더라도 되도록 눈에 띄지 않는 구석 자리에 앉고, 누군가가 특별히 관심을 가져주지 않은 것에 오히려 감사한다.

     

    <애써 말 걸지 않아도 대화가 끊이지 않는 법>은 대화가 어려운 이들에게 이제까지의 다른 책들과는 사뭇 다른 해법을 제공한다. 상대에게 애써 말을 걸지 말고, 상대가 내게 말을 걸어오게 하라는 것이다. 물론 누군가가 말을 거는 것조차 무서운 이에게는 이 말이 와 닿지 않을 수 있겠지만 저자의 논지를 따라가다 보면 용기를 갖게 되고, 이 정도는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이 책의 미덕은 첫째, 컨설팅 전문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저자 자신의 경험이 녹아들어가 있다는 점. 둘째, 누구나 쉽게 실천 가능한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한다는 점. 셋째, 중간 중간 믿을 만한 연구 결과를 적절히 제시해 믿음직한 근거를 제공하고, 책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점이다.

     

    저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강조하는 것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적절한 리액션과 눈빛, 손짓, 표정, 적절한 대답, 공감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러한 것들을 적절하게 구사할 수 있는지 책에 해답이 담겨 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사람들과 잘 지내려면 말을 잘 해야 하고, 재밌어야 하고, 먼저 말을 걸어야 한다는 강박감에서 벗어나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스스로의 내성적 성격을 탓하며 살았는데, 이 책은 내성적 성격을 바꾸지 않고도 그러한 성격으로도 충분히 호감 가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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