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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504쪽 | | 154*218*33mm
ISBN-10 : 8901232669
ISBN-13 : 9788901232669
타이탄 중고
저자 크리스천 데이븐포트 | 역자 한정훈 | 출판사 리더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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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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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혁신가들이 우주를 향해 벌이는 도전과 경쟁! 《워싱턴 포스트》 금융 및 산업 전문 기자 크리스천 데이븐포트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꾸고, 이제 광활한 우주에 주목하는 네 명의 거물들과의 독점 인터뷰와 밀착 취재, 수년 간의 언론 보도 등을 탄탄하게 엮어 그간 누구에게도 공개되지 않았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하는 『타이탄』.

페이팔·테슬라로 실리콘밸리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 된 일론 머스크, 전세계 유통·물류 시스템을 장악한 아마존 제국의 황제 제프 베조스, 독특하고 기발한 홍보 전략의 달인으로 꼽히는 버진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왕국을 세운 폴 앨런 등 우주라는 플랫폼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폭발적인 변혁을 꿈꾸는 실리콘밸리의 거물들은 민간 우주 탐사 시대에서 선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책은 이들이 대담한 비전을 품고 우주 산업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누구도 생각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고, 각종 불합리함에 맞서 싸우며 나아가는 모든 과정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아직은 먼 미래라고만 알려져 있었던 민간 우주 개발의 현주소를 비롯해 실패와 도전, 경쟁과 싸움, 실패와 혁신이 복합된 이들의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4차 산업혁명 이후 산업을 지배할 새로운 블루오션을 알고 싶고, 위대한 혁신가들이 꿈꾸는 미래와 대담한 비전을 공유하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그 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크리스천 데이븐포트
《워싱턴 포스트》기자 겸 작가. 금융 분야에서 우주 및 방위 산업을 다루고 있다. 2000년 워싱턴 포스트에 합류해 워싱턴 DC 저격 사건,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 스캔들 및 알링턴 국립묘지의 매장 문제를 다룬 기사를 썼다. 트라우마성 뇌손상을 겪고 있는 퇴역 군인에 관한 기사로 ‘방송계의 퓰리처상’이라 불리는 피바디상(Peabody Award)을 수상했으며, 세 번이나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워싱턴 포스트》에 합류하기 전에는 《메트로》의 편집자로서 지방 정부 및 정치 분야를 총괄했다. 《뉴스데이(Newsday)》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Philadelphia Inquirer)》 《오스틴 아메리칸 스테이츠먼(Austin American-Statesman)》에 몸담았으며 MSNBC, CNN, NPR, PBS NewsHour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및 쇼에 출연했다.

역자 : 한정훈
서강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수학하고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문학에 뜻을 두었던 시절을 잊지 못하고 뒤늦게 책과의 동행을 시작했다. 현재는 영어를 가르치면서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문학과 과학 기술에 관심이 많으며, 가장 세밀한 독자로서 번역자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애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 『넥스트 레볼루션』 『마인드 리더』 『레드 팀을 만들어라』 『사피엔스 DNA 역사』 『두려움의 기술』 『맥킨지 금융보고서』 등이 있다.

목차

1부 불가능

1장 멍청하게 죽는 법
베일에 싸인 토지 매입자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
블루 오리진의 시작

2장 도박
무릎 꿇은 천재
“이곳은 완벽하군요”
또 한 명의 억만장자
스페이스 X의 시작

3장 트집쟁이
NASA의 불공정 관행에 맞서다
노스롭 그루먼과 맞붙다
다윗과 골리앗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4장 완전히 다른 어딘가
우주를 꿈꾸던 소년
제리의 아이들
작은 첫 걸음

5장 스페이스십 1, 정부 지원 제로
최초의 민간 우주비행사를 향한 경쟁
열정적인 우주광
두 번째 비행에 도전하다

2부 일말의 가능성

6장 닥치고 도전
‘억만장자 스턴트맨’ 혹은 ‘1인 홍보 서커스맨’
브랜슨, 스페이스십 1을 만나다

7장 위험
PSF의 출범
피할 수 없는, 그러나 피해야 할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모험
어려운 질문들

8장 네잎 클로버
팰컨 1호, 발사를 준비하다
바닷속으로 추락한 4년
작지만 의미 있는 균열
궤도에 도달하다
느림은 부드럽고 부드러움은 빠르다

9장 믿을 만한 놈인가, 미친놈인가?
효과는 같게, 비용은 낮게
골칫거리 프로그램
오바마, 스페이스 X를 방문하다
팰컨 9호의 성공
베일을 벗는 블루 오리진
10장 화염 덕트 안에서 춤추는 유니콘
NASA처럼 생각하지 않는 법
39A 발사대를 둘러싼 싸움

3부 필연성

11장 마법 조각 정원
미션 : 아폴로 11호의 엔진을 찾아라
부품번호 2044
특허 전쟁

12장 우주는 만만한 곳이 아니다
스페이스 X 대 ULA의 소송
흔들리는 NASA의 계획
스페이스십 2, 모하비에 추락하다
팰컨 9호의 폭발

13장 독수리, 착륙했다
블루 오리진의 비상
두 번의 실패는 없다
새로운 스페이스십 2
최고의 로켓 연료

14장 화성
테러인가, 사고인가: 로켓 폭발 미스터리
최악의 순간일수록 대담해져라
머스크, 우주 산업의 얼굴이 되다

15장 위대한 전환
블루 오리진, 마침내 문을 열다
“나는 반드시 우주로 갈 겁니다”
베조스가 꿈꾸는 10년 후 미래

에필로그 다시 달을 향해

감사의 말
주석

책 속으로

3년간의 연구 끝에 베조스와 그의 소규모 팀은 결국 ‘화학 로켓이 사실상 최상의 방안’이라고 결론지었다. 베조스는 “그건 단순히 좋은 방안 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우주선을 멋지게 발사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로켓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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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의 연구 끝에 베조스와 그의 소규모 팀은 결국 ‘화학 로켓이 사실상 최상의 방안’이라고 결론지었다. 베조스는 “그건 단순히 좋은 방안 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우주선을 멋지게 발사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로켓의 재사용이 가능해야 한다’는 조건이 따랐다. 당시 로켓은 대부분 소모품이었다. 즉, 1단계에서 우주로 탑재물을 쏘아올린 뒤 분리되어 지구로 떨어진 로켓은 바다로 추락하여 다시는 사용되지 않았다. 매번 발사에는 단 한 번의 발사를 위해 만들어진 완전히 새로운 로켓과 로켓 엔진이 있어야 했고, 로켓은 단 한 번의 영광스러운 순간을 위해 벌침을 쏘고 목숨을 버리는 꿀벌과도 같았다. 그런데 만약 그럴 필요가 없다면 어떨까? 우주 로켓이 바다 깊은 곳에 처박혀 부식되고 버려지는 대신 비행기처럼 계속 날아갈 수 있다면?
‘이게 바로 우리가 찾고 있는 해결책이야.’ 베조스가 생각했다.
_ ‘멍청하게 죽는 법’ 중에서
“그건 더 이상 꿈이 아닙니다!” 버진 갤럭틱의 선언이었다. 광고는 효과적이었다. 팬암의 달나라 여행 신청에서 그랬던 것처럼 사람들은 이번에도 여행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등록했고 좌석 예약에 20만 달러를 쏟아부었다. 브랜슨 버전의 우주비행 광고는 멋지고 섹시하며 할리우드적인 호소력도 있었다.
2006년 초, 버진 갤럭틱에는 이미 1,300만 달러의 예약금이 쌓였다.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가 티켓을 샀다. 애쉬튼 커쳐와 톰 행크스, 해리슨 포드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예약자에 유명인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60분〉에서 버트 루탄의 프로필을 본 후 예약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라스베이거스 부동산 개발업자 켄 백스터는 자신이 첫 고객이라고 주장했다.
_ ‘닥치고 도전’ 중에서

발사 전 10초 동안의 카운트다운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엔진이 점화되었고, 오멜렉의 발사대에서 로켓이 이륙했다. 그러나 엔진은 비행 시작 후 34초 만에 작동을 멈췄다. 제작 팀원들은 로켓에 탑재 된 카메라의 생중계 화면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화면의 로켓 아래쪽으로 보이는 섬이 어느 순간부터는 더 이상 작아지지 않았다. 관제센터의 누군가가 말했다.
“상황이 좋지 않군.”
이륙 59초 만에 로켓은 해변 바로 앞 바닷속으로 추락했다. 수년간 이 로켓을 자랑했고 많은 자금도 투자해왔던 머스크는 성공 가능성이 희박함을 알고 있었음에도 마음이 아파왔다.
_ ‘네잎 클로버’ 중에서

블루 오리진의 항의는 스페이스 X 직원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39A 발사대의 시설 책임자는 불타고 있는 유니콘 100마리를 화염 덕트 내부에 그려 넣고 그 사진을 찍었다. 스페이스 X의 워싱턴 사무소 한쪽에 자리 잡은 회의실에는 베조스가 어린 시절 가장 좋아했던 TV 드라마의 후속작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주인공인 장 뤽 피카드 선장의 사진이 걸렸고, 그 옆에 붙은 말풍선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빌어먹을 블루 오리진에게 플로리다의 발사대가 무슨 필요 있어?”
_ ‘화염 덕트 안에서 춤추는 유니콘’ 중에서

머스크는 침묵했고, 눈을 감은 채 머리를 뒤로 젖혔다. 그렇게 2분, 그리고 그다음 3분이 지나도록 그는 한참을 그대로 있었다. 그에겐 몇 가지 별난 버릇이 있었고, 스페이스 X의 사람들은 갑자기 자신의 생각 속으로 빠져드는 그의 기이한 행동에 이미 익숙해져 있었다. 머스크와 인터뷰를 하려는 사람들은 ‘머스크가 침묵을 지킬 때는 뭔가를 생각하는 중이니 방해하지 않는 게 최선’이라는 경고를 받았다. 그리고 고문들은 지금이 바로 그 순간임을 알고 있었다. 6분이, 이어서 그다음 8분이 지났다. 영원처럼 긴 침묵이었다. 당시 고문 중 한 명은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머스크가 명상을 하러 다닌다는 거야 알았지만, 그렇게 긴 명상에 잠기는 건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드디어 머스크가 눈을 떴다.
“소송, 겁시다.”
_ ‘우주는 만만한 곳이 아니다’ 중에서

“오늘날엔 기숙사에 있는 두 젊은이가 인터넷을 통해 산업을 재창조하는 일이 가능합니다. 거대한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우주에는 인프라가 없기 때문에 그런 혁신이 불가능하죠. 기숙사의 두 청년은 우주에서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그는 자신의 엄청난 재산을 우주 인프라 구축에 사용하길 원했다. 그것이 바로 베조스가 후손에게 물려주고 싶은 유산이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여든 살이 되어 인생을 되돌아볼 때 저는 블루 오리진의 팀원들과 함께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게 우주에 도달할 수 있는 중공업 인프라를 구축한 주인공이라고 자랑스럽게 회고하고 싶습니다. 제가 인터넷의 혜택을 받았듯 다음 세대가 우주 인프라를 활용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 인 발전을 이뤄내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아주 행복한 80세 노인으로 살아갈 겁니다.”
_ ‘위대한 전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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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일론 머스크는 왜 테슬라 전기차를 로켓에 실어 보냈을까?” “제프 베조스가 아마존에서 번 돈을 우주 탐사에 쏟아 붓는 이유는?” 일론 머스트, 제프 베조스, 리처드 브랜슨, 폴 앨런… ‘우주’라는 플랫폼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폭발적인 변혁을...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일론 머스크는 왜 테슬라 전기차를 로켓에 실어 보냈을까?”
“제프 베조스가 아마존에서 번 돈을 우주 탐사에 쏟아 붓는 이유는?”

일론 머스트, 제프 베조스, 리처드 브랜슨, 폴 앨런…
‘우주’라는 플랫폼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폭발적인 변혁을 꿈꾸는
실리콘밸리 거물 4인의 거침없는 도전과 경쟁, 그리고 놀라운 혁신

★ 《워싱턴 포스트》, 《뉴요커》, 《파이낸셜 타임스》, 《포브스닷컴》 추천 ★

페이팔·테슬라로 실리콘밸리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 된 일론 머스크, 전세계 유통·물류 시스템을 장악한 ‘아마존 제국의 황제’ 제프 베조스, 독특하고 기발한 홍보 전략의 달인으로 꼽히는 버진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왕국을 세운 폴 앨런. 이들에게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하나는 엄청나게 성공한 기업가라는 점, 그리고 또 하나는 ‘본업과 무관한 우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꿔온 네 명의 거물들은 이제 광활한 우주를 주목한다. 우주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만 있다면 인터넷과 스마트폰 혁명을 뛰어넘는 인류 최대 혁신이 펼쳐지리라 믿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들은 모두 우주 탐사 기업을 세우고 개인 자산을 비롯해 천문학적인 자본과 인력을 투자하며 지구 너머를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금융 및 산업 전문 기자인 저자는 이들과의 독점 인터뷰와 밀착 취재, 수년 간의 언론 보도 등을 탄탄하게 엮어 그간 누구에게도 공개되지 않았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아직은 먼 미래라고만 알려져 있었던 민간 우주 개발의 현주소를 비롯해 실패와 도전, 경쟁과 싸움, 실패와 혁신이 복합된 이들의 모습은 때로는 흥미진진하고 때로는 경이롭게 느껴진다. 특히 세간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회의 땅’을 놓고 머스크와 베조스가 벌이는 불꽃 튀는 경쟁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극적이기까지 하다.
4차 산업혁명 이후 산업을 지배할 새로운 블루오션을 알고 싶은가? 위대한 혁신가들이 꿈꾸는 미래와 대담한 비전을 공유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펼쳐야 한다.

일론 머스크 · 제프 베조스 · 리처드 브랜슨 · 폴 앨런…
이미 성공 신화를 쓴 이들은 왜 본업과 무관한 우주 개발에 뛰어드는가?
혁신가 4인의 독점 인터뷰와 밀착 취재

2019년 5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개발업체 스페이스 X는 초고속 인터넷용 위성 60기를 한꺼번에 발사했다. 머스크는 2023년에는 민간인을 태우고 달을 탐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블루 오리진 역시 자사의 달 착륙 우주선 ‘블루문’을 얼마 전 공개했다.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에서 제작한 우주선 ‘스페이스 투’는 지난 2월 모하비 사막에서 탑승객 1명을 태우고 90㎞ 상공까지 올라갔다가 귀환했다. 이는 처음으로 승객을 태운 시험 우주여행으로 기록됐다. 한편 폴 앨런의 스트래토론치는 날개폭이 100미터를 넘는 항공기를 제작해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항공기로 알려진 이 거대한 제트기는 공중에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발사대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지 50년이 지난 지금, 우주 탐사는 더 이상 NASA 같은 국가 기관이 독점하는 영역이 아니다. 과거에는 이런 초대형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본과 인력을 감당할 수 있는 곳은 국가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른 산업처럼 혁신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인이 직접 우주 개발에 뛰어드는 시대가 됐다. 이른바 ‘민간 우주 탐사 시대’의 개막이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버진, 테슬라, 페이팔 등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기업들을 키워내며 세상을 흔들어온 네 명의 거물들은, 이제 민간 우주 탐사 시대에서 선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오랜 세월 입증된 뛰어난 아이디어와 막대한 재산을 아낌없이 쏟아 부으며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무대에 도전하는 것이다.

일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 리처드 브랜슨, 폴 앨런은 일찍이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선 이들이었지만 우주는 결코 만만하지 않았다. 지금은 이 분야 선두 주자인 스페이스 X가 우주 개발에 뛰어들 당시, NASA는 절대적인 위치에 있었고 민간업체 선정은 구시대적인 인맥에 의해 좌우되고 있었다. NASA가 공개 입찰 대신 수의계약으로 파트너를 선정하자 불공정하다고 여긴 머스크는 이런 관행을 깨부수기로 결심한다. 모든 사람이 NASA와 싸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우려했지만, 머스크는 ‘눈도 깜빡이지 않고’ 과거 사례를 모아 빈틈없이 논리를 준비하고, 동조하는 시민단체들의 지지를 얻어냈으며 의회의 주목을 끌었다. 그리고 마침내, 승소 가능성이 10%라 여겨지던 이 싸움에서 당당히 승리해 스페이스 X는 경쟁 입찰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네 명의 거물들이 대담한 비전을 품고 우주 산업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시작해 누구도 생각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고, 각종 불합리함에 맞서 싸우며 나아가는 모든 과정을 촘촘하게 보여준다. 모두가 미친 짓이라고 말릴 때 과감히 뛰어드는 모험 정신, 거대 군산복합체에 맞선 법정 공방, 거침없는 머스크와 조용히 움직이는 베조스가 10년 넘게 벌이는 치열한 물밑 경쟁, 목숨을 건 시험 비행과 여러 차례의 로켓 폭발, 테러 의심,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 도전과 성공 등 책 곳곳에는 한편의 영화처럼 극적이면서도 이들의 대담함과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가득하다.


“실리콘밸리의 관심사는 더 이상 4차 산업혁명이 아니다!
떠오르는 우주 개발을 주목하라!“
혁신가들이 주목하는 ‘넥스트 블루오션’ 우주 산업의 오늘과 내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면서 ‘그다음 화두’는 무엇이 될 것인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혁신을 선도하는 실리콘밸리에서는 이미 우주 산업이 ‘넥스트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계속해서 엄청난 자본과 우수한 인력이 투입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비즈니스 리더들이 뛰어든 지 20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놀라운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 산업이 2020년대를 이끌어갈 다음 키워드로 꼽히는 것은, 이 분야에서의 진보가 지금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네 명의 혁신가들은 우주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지금보다 낮은 비용으로 접근할 수만 있다면 이제까지의 모든 기술 혁신을 뛰어넘는 대변혁이 나타나리라고 본다. 예를 들어 지금은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이 없는 곳에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지만, 저렴한 비용을 들여 지구 밖으로 위성을 쏘아 올릴 수만 있다면 사막, 오지, 분쟁 지역 등 어디서나 초고속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또 우주로 가는 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면 지구 내에서도 어디든 신속한 중공업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제프 베조스는 독보적인 운송망을 구축해 지금의 아마존을 이룩한 것처럼, 우주에서도 이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지식과 돈, 그리고 인재가 움직일 새로운 방향을 알고 싶은가? 현존하는 가장 혁신적인 분야에서 실리콘밸리 거물 4인이 꿈꾸는 10년 후 미래는, 새로운 키워드를 찾는 이들에게 명쾌한 힌트를 제시할 것이다.

“소설보다 흥미롭고 다큐멘터리보다 깊이 있다!”
도전과 실패, 경쟁과 싸움, 성공과 혁신…
불굴의 인내와 거침없는 도전에 대한 경이로운 이야기

2002년, 서른한 살의 일론 머스크는 페이팔을 이베이에 넘기면서 1억 8천만 달러를 손에 쥐었다. 다음으로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던 그는 과학소설 마니아답게 인류 생존과 새로운 행성 탐사에 시선을 돌리기 시작했다. 당시의 우주 개발은 여전히 국가가 독점하고 있으면서도 달에 최초로 착륙했던 1960년대에서 한 발짝도 진보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관련 자료를 모조리 수집하던 머스크는 마침내 ‘로켓을 확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제작하는 것’이라고 확신하기에 이른다. 지금의 스페이스 X가 설립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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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그동안 우주 개발은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민간 차원에서는 우주 개발을 할 동기도 없고 자원도 ...

    그동안 우주 개발은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민간 차원에서는 우주 개발을 할 동기도 없고 자원도 없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 테슬라모터스 CEO 일론 머스크, 버진 그룹 CEO 리처드 브랜슨,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폴 앨런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가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우주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대체 이들은 무엇을 위해 우주 개발에 뛰어드는 것일까. 이를 분석한 책이 미국 <워싱턴 포스트> 기자 크리스천 데이븐포트의 책 <타이탄>이다.


    저자는 우주를 향한 기업가들의 도전과 경쟁이 단순히 미래 시장을 개발하고 선두를 확보하기 위한 자리다툼에 불과한 건 아니라고 분석한다. 그보다는 예부터 기업가라면 응당 지녀야 하는 덕목이라고 여겨졌던 도전 정신과 창의성의 발로라고 여긴다. 저자는 이들의 도전과 경쟁을 '불가능', '일말의 가능성', '필연성'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한다.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이 성공 궤도에 막 진입했을 무렵부터 우주 개발에 관심을 보였다. 우주 개발은 베조스가 미국 남부 텍사스의 농장에서 자라며 모험심을 길렀던 어린 시절부터 가져온 꿈이다. 베조스는 자신이 아마존을 만들기 전에는 인터넷 상거래가 지금처럼 보편적이지 않았다면서, 만약 자신이 우주 개발에 성공하면 그때는 우주가 더 이상 불가능의 영역으로 여겨지지 않을 거라고 장담한다.


    일론 머스크 역시 어린 시절부터 모험심이 대단했다. 남아프리카 이민자 집안 출신인 머스크는 방랑을 즐기는 '아마추어 고고학자'였던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탐험을 즐기고 '전체 세상'을 직접 보고 싶다는 꿈을 꿨다. 머스크는 2002년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 X'를 설립해 로켓을 개발하고 화성에 사람들을 보내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머스크는 우주 개발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고 수많은 목숨이 희생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제까지 인류가 해저부터 산꼭대기에 이르는 수많은 곳을 탐험하며 발전해 왔듯이, 앞으로 인류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영역을 탐험하고 잠재된 가능성을 개발하는 일이 꼭 필요하다고 믿는다.


    리처드 브랜슨은 일반인들도 우주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까지는 고난도의 훈련을 받은 우주 비행사들만 우주로 갈 수 있었다. 브랜슨은 앞으로 수천 대의 우주비행선을 만들고 수천 명의 우주비행사를 배출해 우주여행의 비용을 확 낮추어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우주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우주여행도 기대되지만, 우주여행이 현실화되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신기술이 탄생할지가 더욱 기대된다. 세계적인 억만장자들이 막대한 부와 자원을 자기 보전에만 쓰지 않고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모습도 보기 좋다. 한국의 기업가들이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

  • 타이탄 | kk**dol8 | 2019.08.1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항상 대담한 머스크는 물불을 가리지 않으며 거침없이 달려나갔고 그의 승리와 실패는 무대 중앙을 장식했다.반면 베조스는...

    항상 대담한 머스크는 물불을 가리지 않으며 거침없이 달려나갔고 그의 승리와 실패는 무대 중앙을 장식했다.반면 베조스는 조용하고 은밀하게 움직였으며 그가 설립한정체모를 우주 벤처기업은 장막 뒤에 숨겨져 있었다.(-11-)


    "NASA 사람들 중 95퍼센트는 머스크가 실패할 거라고 생각했어요.그들에게 난 이렇게 대답했죠.'자네 말대로 일론은 길을 따라 가면서 좌충우돌할 거야.하지만 절대로 실패할 사람이 아니라네.;"(-87-)


    우리는 우주에서 인간이라는 존재를 지속시키기 위해 씨엇을 뿌리는 작은 팀입니다.블루 오리잔은 이러한 장기적 목표를 단계별로 끈기 있게 추구할 것입니다.우리의 연구를 세분화하여 작지만 의미있는 발전을 축적해나가면서 유용한 중간 결과를 가능한 많이 문들어 내기를 희망합니다.
    매 단계가 어려운 도전입니다.심지어 가장 단순한 첫 단계조차돌요. 하지만 각 단계는 그 다음 단계를 우한 기술적,조직적 기반이 되어줄 것입니다.(-137-)


    멀리 암흑으로 휩싸인 푸른 별은 익숙하지만 거기에는 흔히 봐왔던 경계가 없다.믿을 수 없을 만큼 좁은 대기권의 띠가 너무나 연약해 보인다.당신이 바라보고 있는 별이 바로 모든 인간이 탄생한 근원이자 우리의 고향이다.동료 우주비행사들 모두가 이 광경에 당신과 똑같이 매료되어 있고,각자의 생각에 잠겨 있으며, 기억으로 간직하려 하고 있다. (-198-)


    하지만 베조스는 가버를 초대하여 서부 텍사스에 있는 블루 오리진의 발사 시설 및 테스트 시설을 보여주었다.그곳은 블루오리진이 새로운 준궤도 로켓에 대한 엔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적 같은 곳이었다.물론 nasa의 2인자에게 문호를 개방했다는 것이 곧 블루 오리진의 강박적인 비밀 유지문화가 바뀌었다는 것은 아니었다.(-300-)


    그 전날 블루 오리진은 서부 텍사스 사막 깊은 곳에서 로켓을 발사했다.로켓은 3.72 마력의 순간 최고 속도에 도달하면서 우주 경계선을 뛰어넘었다. 최초의 미국 우주인 앨런 셰퍼드의 이름을 딴 뉴셰퍼드호가 지구와 우주의 경계선으로 널리 간주되는 고도 100킬로미터 지점, 즉 카르만 라인 Kaman line'을 돌파한 것이다.(-385-)


    인류는 그동안 남들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극복하면서,위대한 도전을 시도하였고, 한계를 극복하게 된다.극복을 통해서 그들은 불가능을 가능으모 만들었고, 상식이 되었다.돌이켜 보면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당연한 것들이 그냥 당연하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누군가의 도전,누군가의 계시에 따라서 만들어진 것이며,우연과 필연에 따라 큰 동맥 줄기를 형성하게 된 거였다.


    우주전쟁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그동안 우주 전쟁은 미국과 소련 양강 체제의 나라가 주도 했다.지금은 중국이 포함되어 세 나라가 우주전쟁을 펼쳐 나간다.그런데 이런 변화의 틀을 깨트린 이들이 있으니, 아마존의 제프베조스와 테슬러의 일론 머스크다.이들은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두 기업의 CEO로서, 지구에서의 도전 뿐 아니라 우주에 까지 지평선을 넓혀 나가고 있다.


    여기서 두 사람의 횡보는 차이가 나고 있다.책 타이탄에서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프로젝트를 대중들에게 알리고 공격적으로 우주 마케팅을 펼쳐 나가고 있다.반면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는 조용히 우주에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을 떼면서, 자신의 발자취를 남겨 놓는다.그래서 대중들은 일론 머스크의 힘찬 도전에 대해 응원을 하면서도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면서, 그들의 우주에 대한 탐색 프로젝트에 눈여겨 보게 된다.반면 제프베조스는 조용히 조용히 우주에 다가가고 있었다.미국 텍사스 사막에 땅을 구매하여 그곳에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시설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지구를 탈출하기 위한 성공률을 높여 나가고 있으며, 그 첫발걸음을 떼게 된다.


    일론 머스크는 항상 대중의 중심에 있었다.테슬라 CEO로서 자율 주행차를 개발할 때도 그러했다.항상 행동보다 말이 앞섰고, 예기치 않는 사고들도 여러차례 있었던 게 사실이다.그런 모습은 우주에 대한 도전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으며,언론은 일론 머스크의 도전은 멈출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반면 아마존은 조용히 자신의 몫을 챙겨나가고 있다.우주 프로젝트를 위해 만든 블루 오리진도 남들이 알지 못하도록 베일에 싸여 있었다.하지만 그는 성공률을 높여 나가기 위한 목적에서 자신의 프로젝트를 숨겨 왔었다.일론 머스크보다 후발주자였지만, 그의 우주에 대한 도전은 첫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구상된 것이었다.공상과학 소설을 즐겨 있었던 제프 베조스, 닐 암스트롱이 달에 자신의 발자국을 남겼던 것처럼 제프 베조스도 민간인으로서 달에 발자국을 남기려 했던 건 아닌지 생각해 보았다.누군가의 위대한 도전은 그렇게 시작되었으며, 성공과 실패 속에서 한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 지난 7월 20일은 인류가 달에 착륙한 지 5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고 한다. 당시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최초로 ...

    지난 7월 20일은 인류가 달에 착륙한 지 5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고 한다. 당시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최초로 발자국을 내딛였던 닐 암스트롱은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다.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That‘s one small step for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


    아쉽게도 50년이 지났음에도 달에 다시 가본 인류는 없었다.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라고 한다. 1957년 인류 최초로 인공위성을 쏘아올린 러시아가 인류를 달에 보내지 않은 이유 역시 경제적인 이유라고 한다. 지구의 중력과 대기권을 가로질러 우주공간으로 나가기 위한 발사체를 만드는데 많은 비용이 소요될 뿐 아니라 1회용이라고 한다. 그러다보니 누구나 할 수 있는 달로의 여행은 현실화되기엔 아직 먼 이야기인 것이다.


    하지만, 민간우주항공기업들이 설립되어 1회용이 아닌 다회용 우주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테슬라 회장 일론 머스크, 아마존 회장 제프 베조스,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했던 폴 앨런과 버진 회장 리처드 브랜든이 그 중심에 있는 인물들이다. 워싱턴 포스트의 기자이자 작가인 크리스천 데이븐스가 쓴 '타이탄(Tatians-The Space Barons)"은 이들이 정체된 항공우주산업에 뛰어들어 얼마나 고군분투를 하고 있는지를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얼핏 알고 있었던 내용은 일런 머스크가 화성에 식민지를 개척할 것이고 지원자를 모집한다는 기사와 버진그룹 회장인 리처드 브랜슨이 우주여행을 계획하며 투자자를 모집한다는 기사였다. 우주선을 제작하는 비용도 천문학적이겠지만, 비행기처럼 자유로운 이착륙이 가능한 우주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기에 현실화되기까지 앞으로 수십년의 세월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미국 우주항공국인 NASA가 록히드마틴, 보잉사와 같이 소수 기업들과 협업을 하다보니 우주항공산업이 발전할 수 없었음을 'PC산업'에 비유한 머스크의 주장은 인상적이었다. 정부에서 특정기업의 PC를 지정하여 보급했다면 수많은 민간기업들이 경쟁을 통해 기술을 발전시키고, 많은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없었을 것처럼, 우주항공산업도 마찬가지라는 것이었다. 인류의 달 착륙 이후 더이상의 우주항공기술이 발전하지 않은 주요한 이유이기도 한 것이였다.


    일론 머스크나 제프 베조스와 같은 인물들이 단순히 돈이 많아서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고자 우주항공산업에 뛰어든 것이 아니라 어렸을 때 인류의 달 착륙을 실제로 목격하고, 미래에 대한 뛰어난 식견을 보여준 공상과학소설들에 심취하고, 수학과 기술에 심취했던 이들이었기에 항공우주기술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며 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끊임없이 이색적인 도전으로 이름을 날린 버진 그룹의 리처드 브랜든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중 하나인 폴 앨런의 회사 지분을 인수하여 우주항공산업에 대해 뛰어들었음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단순히 괴짜 기업가이자 모험가가 아님을 엿볼 수 있었다.


    그들의 무한한 투자와 노력으로 최근 20여년간 우주항공기술은 급속히 발전해오고 있지만,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남아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폴 앨런이 지난 2018년 65세의 나이로 별세했고, 리처드 브랜든은 70세가 되었다고 한다.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비전과 추진력을 가진 이들이 앞으로도 계속 나오겠지만,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이 살아있는 동안 그들의 비전이 어느 정도 결실이 맺을 수 있길 기대해 본다. 그러면 오늘날 감당할 수 있을 만한 비용으로 자유롭게 비행기로 여행할 수 있듯이 우주선을 타고 달로의 여행을 할 수 있는 때가 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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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여려서 부터 가지고 있던 하늘에 대한 동경은 나이가 들어 하늘을 넘어 우주를 바라보게 만들었다. 영화에서도 자주 들었을 법한 카운트 다운을 하는 목소리, 불꽃과 굉음을 내며  발사되는 우주선의 모습 그리고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 등은 나이가 어느정도 든 나에게 세상이라는 범위를 세계를 넘어서 우주로 확장시켜 주었다. 아울러 이 세계 말고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었고 무한한 우주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런데 언제서부터인가 미국의 우주 탐사 계획이 답보 상태에 머물며 특별할 것 없는 소식들에 나이가 들수록 우주는 내게서 멀어져 갔다. 그런 나에게 얼마 전 우연치 않게 본 스페이스 X의 로켓 발사 장면과 CG와 같은 추진체의 지상 착륙 영상은 큰 충격이었다. 이를 계기로 일론 머스크라는 사람과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우주 탐사, 개척에 대한 생각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우주 개척은 미국의 NASA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이 주도하고 있으며 그것도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 뿐만이 아니라 아마존 제프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 등 여러 다른 기업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 <타이탄>은 되살아난 우주의 관심 속에 우주 개척과 관련된 뜨거운 열기 속에서 듬성 듬성 알게 된 몇몇 사람들, 기업들, 사건들, 여러 일들에 대해 그 시작부터 일련의 이러한 일들이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를 알려 주고 있었다. 읽으면서 계속 “내가 소설책을 보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책은 소설이 아닌 현실이었고 2000년대 이후로 우주 탐사, 개척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알려 주고 있었다.

    책은 리처드 브랜슨, 폴 앨런의 네 명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지만 이 책에서의 시간은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조스를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았다. 책을 읽으면서 사람들이 생각하고 꿈꿔 왔던 막연한 일들을 구체적인 현실로 만들어 내는 두 사람의 열정을 읽을 수 있었다. 한 사람은 불과 같은 열정으로 또 다른 한 사람은 얼음과 같은 냉정함 가운데 각자의 성격과 스타일에 따라 자신이 계획하고 꿈꿔온 일들을 향해 내딛는 발걸음 속에서 인류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아울러 책은 듬성 듬성 알았던 일련의 사건들, 이야기들의 빈 공간을 메워 주고 있어 우주 개척과 관련된 현재의 모습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신화를 써 내려가는 사람들 같지만 그들도 사람이라는 인간냄새를 맡고 싶다면, 우주 탐사나 개척과 관련된 일련의 일들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타이탄 | ak**hj | 2019.08.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957317_10"; font-size: 10pt;">타이탄은 나무위키에서 신화에서 957317_10"; fon...

    957317_10"; font-size: 10pt;">타이탄은 나무위키에서 신화에서 957317_10"; font-size: 10pt;">거인족 중에서 가장 우수하고 현명하며 질서정연한 태도로 항상 냉정하게 대처하여 거인으로서는 보기 드문 행동을 하는 종족으로 알려져 있는 것이 타이탄이다.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왜 제목을 이렇게 지었는지 책의 초반만 읽어도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957317_10"; font-size: 10pt;">작가는 <워싱턴 포스트>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으로 왜 억만장자 4명이 우주에 관심을 가지고 개발하려고 하였는지 그 발자취를 따라 나섰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모터스, 스페이프엑스,솔라시티 대표) , 957317_10"; font-size: 10pt;">제프 베조스( 현 1주에 200만원정도하는957317_10"; font-size: 10pt;"> 아마존 사장, 워싱턴 포스트소유주 957317_10"; font-size: 10pt;">), 957317_10"; font-size: 10pt;">리처드 브랜슨 ( 버진그룹(영국의 집단기업 항공 사업, 미디어 사업, 관광 사업등 6개의 사업 부문과 약 20여개의 법인으로 구성)), 마지막으로 957317_10"; font-size: 10pt;">폴 앨런 (빌게이츠와 MS 공동창업자, 2018년 10월 악성 림프종으로 사망) 까지 진짜 타이탄이라는 말과 걸맞게, 억만장자에다가 다수가 그 부를 스스로의 힘으로 축적을 해내었다는 것이다. 자기 사업 만으로도 바쁜데 자신이 어린 시절 봤던 암스트롱의 달 착륙이나 어릴때 꿈이였던 우주 여행 그리고 앞으로의 사업을 위하여 민간 우주선을 만들어서 발사하기위한 여러가지 고난과 방황이 있지만 자신의 생각을 실현하고자 한발자국씩 나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957317_10"; font-size: 10pt;">

    첫 시도는 스페이스X를 만드는 것이였다. 생각보다 우리 지구에서의 우주선의 계획은 생각보다 진척이 되어있지 않은것을 알게 되었고, NASA나 정부 주도로 일부 보잉같은 회사들에게만 기회를 주고 있었다. 그 이유로는 비용도 어마어마 하게 들어간다는 것도 있었을 것이다. 이를 알게 되어 기발한 아이디어와 사업성으로 성공을 맛 보았던 이들은 자신의 동료들과 처음에는 작게 시작한다. 어떻게 하면 최대한 적은 지출로 우주선을 개발해서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그것의 시도로 개발 된 것이 기존의 우주선 개발 비용보다 현저하게 적은 금액으로 개발해낸 스페이스 X이고, 이는 국가에서 인정해 주지 않았지만 퍼포먼스를 보임으로 인하여 여러사람의 주목을 받게 된다.


    스페이스X를 시작으로 중간에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하고, 그도 민간에서의 개발을 격려하고 제도적으로도 편의를 많이 봐주게 된다.  팔콘 1호는 4년동안 준비를 하였고, 모든이의 기대에도 안타깝게도 바다에 추락하고 만다. 하지만 첫술에 어떻게 배부르랴 그렇게 조금식 보안을 대 나가면서  팔콘 9호는 드디어 발사에 성공하게 된다! 이날을 위해서 백악관에서 정말 많은 지원을 해왔고, 다른 사람들도 이날의 성공을 위해 부던한 노력을 해왔다. 이렇게 순조롭게만 가면 얼마나 좋을까?


    책은 앞으로의 민간인의 우주여행에 대한 꿈을 꾸게 해주고 있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보다 우주에 대한 개발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구나라는 생각과 내가 나이가 어느정도 있게되면 정말 누구나 우주 여행을 돈만 있으면 가볼 수 있게 되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957317_10"; font-size: 10pt;">읽었던 책들 중 '인듀어런스'라고 우주에서 생활하고 난 뒤에 자신이 어떻게해서 우주인이 되었고 우주에서 어떠한 생활을 했고 다녀와서의 중력에 대한 부작용?들을 이야기 하는 책이 생각이 났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는 너무나도 신비롭고 모두가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할만한 새로운 산업혁명의 먹거리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957317_10"; font-size: 10pt;">

    957317_10"; font-size: 10pt;">비록 최근에 폴 앨런이 지병으로 인하여 사망했지만 누군가는 그의 유지를 이어서 아니 더 많은 사람들이 우주에 관심과 개발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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