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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여왕(안데르센 걸작그림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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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01047799
ISBN-13 : 9788901047799
눈의 여왕(안데르센 걸작그림책 1) 중고
제조자 / 수입자 김서정 | 출판사 웅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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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7일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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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23mm X 288mm X 9mm, 465g
제조일자
2019/5/17
제조자 (수입자)
김서정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책 모서리에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최고의 동화 작가,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해석한 그림책. 어느 작은 도시에 카이와 게르다라는 아이들이 살고 있었어요. 둘은 아주 친한 친구였어요. 그러던 어느 날, 카이의 눈과 마음에 악마의 거울 조각이 박히고 말아요. 차갑고 못되게 변한 카이는 그해 겨울, 눈의 여왕을 따라 성으로 가게 되는데…. 카이를 찾던 나선 게르다. 과연, 게르다 앞에는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눈의 여왕> 이야기 중 게르다가 카이를 찾기 위한 과정은 마치 서사시처럼 장대하게 펼쳐진다. 이 동화는 인간을 죄에 빠지게 하는 악마의 거울 조각과 그것에서 구원해 주는 붉은 장미꽃의 상징을 통해, 죄에서 인간을 구원해 주는 기독교적 메세지를 내포한다. 이외에도 비유와 상징이 곳곳에 녹아 있는 수준 높은 작품이다. 특히,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 악마의 거울 조각의 탄생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게다가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 넣은 환상적인 그림으로 그려진 삽화는 읽는 아이들을 슬그머니 상상의 나라로 데려간다. 상징이 돋보이는 이야기와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

저자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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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어느 날 못된 악마가 거울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뭐든지 다 흉측하게 보이는 거울이었습니다. 악마는 거울을 하늘로 옮기다가 그만 떨어뜨려 깨뜨립니다. 산산조각 난 거울은 먼지처럼 떠다니다 사람들의 눈과 마음으로 파고듭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차갑고 잔인하...

[출판사서평 더 보기]

어느 날 못된 악마가 거울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뭐든지 다 흉측하게 보이는 거울이었습니다. 악마는 거울을 하늘로 옮기다가 그만 떨어뜨려 깨뜨립니다. 산산조각 난 거울은 먼지처럼 떠다니다 사람들의 눈과 마음으로 파고듭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차갑고 잔인하게 변해 버렸습니다. 어느 작은 도시에 카이라는 남자아이와 게르다라는 여자아이가 살았습니다. 둘은 아주 친한 친구여서 마주보는 다락방 장미 정원에서 함께 놀며 사이좋게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카이의 눈과 마음에 악마의 거울 조각이 박히고 맙니다. 그 날부터 카이는 못된 아이로 변해 갔습니다. 그해 겨울, 카이가 눈밭에서 썰매를 타며 노는데, 눈의 여왕이 나타나 카이를 눈의 여왕의 성으로 데려가 버립니다. 봄이 되자 게르다는 카이를 찾아 길을 떠납니다. 요술쟁이 할머니 집에 잡혀 지내기도 하고, 카이를 닮은 왕자를 찾아가기도 합니다. 그러다 그만 산적에게 잡혀 산적 소굴로 가게 됩니다. 게르다는 산적 소굴에 사는 비둘기로부터 카이가 눈의 여왕의 성에 있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게르다는 즉시 카이를 찾아 눈의 여왕의 성으로 떠납니다. 눈의 여왕의 성에 이르러, 게르다는 눈의 여왕의 호위병들과 한판 싸움을 벌입니다. 이 싸움에서 카이를 향한 게르다의 사랑의 힘이 천사로 변해 여왕의 호위병들을 무찌르고, 마침내 게르다는 카이를 만납니다. 게르다의 뜨거운 눈물에 카이 마음속에 박혔던 거울 조각마저 녹아 내립니다. 또 카이가 게르다를 보고 눈물을 흘리자 카이 눈 속에 박혔던 거울 조각도 빠져 나옵니다. 순간 ‘영원’이라는 얼음 글자도 맞추어집니다. 게르다와 카이는 손을 잡고 옛날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옵니다. 어느새 둘은 아이에서 숙녀와 청년으로 자라나 있습니다. 둘은 함께 기쁨의 노래를 부릅니다. 장미꽃 피고 지네. 아기 예수 보이네.   그림책으로 재해석한 안데르센 최고의 걸작 [눈의 여왕] 안데르센이 태어난 덴마크는 유난히 겨울이 길고 추운 나라이다. 추운 겨울이면 하얀 눈이 온 거리를 뒤덮고 매서운 바람이 쌩쌩 몰아치며 창문에는 성에가 마치 얼음 꽃처럼 피어나는 곳이다. 그런 추운 겨울날, 병석에 누워 있던 안데르센의 아버지가 창문에 낀 성에를 바라보며 말했다. “봐라, 얼음 아가씨가 나를 데려가려고 와 있구나.” 이 말은 오랫동안 안데르센의 머릿속에 남았다가 훗날 [눈의 여왕]을 쓰게 된 계기가 되었다. 동화 [눈의 여왕]은 일곱 개의 작은 이야기로 구성된 중편 동화이다. 옛날 악마가 만들어 낸 거울 조각이 박혀서 눈의 여왕의 성으로 가 버린 카이와,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카이를 찾아 헤매는 게르다의 이야기가 마치 장편 서사시처럼 장대하게 펼쳐져 있다. 특히나 게르다의 여정이 너무나 흥미진진하고 광대해서 직접 여행을 다니는 것 같은 모험심과 박진감이 느껴진다. 이 이야기는 인간을 죄에 빠지게 하는 악마의 거울 조각과 그것에서 구원해 주는 붉은 장미꽃의 상징을 통해, 죄에서 인간을 구원해 주는 기독교적 메시지를 전해 준다. 이번 책 [눈의 여왕]은 안데르센의 동화를 원작으로 삼아, 속도감 있는 글과 환상적인 그림으로 재해석한 그림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안데르센의 작품들은 대부분 번역 동화집 중심이어서, 본격 감상용 그림책으로 만나 볼 기회가 적었다. 하지만 이번 그림책은 ‘눈의 여왕’이라는 환상적인 캐릭터, 죄와 구원의 문제, 자기 희생을 통한 헌신적 사랑, 위기와 고난 극복, 성숙 같은 많은 원작의 의미들을 그림책으로 밀도 있게 풀어 냈다. 추운 겨울날, 하늘에서 내리는 눈송이를 바라보며 안데르센 최고의 걸작을 그림책으로 감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국내 작가가 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해석한 글 러시아 화가가 그린, 과감하면서도 상징적인 그림 동화 [눈의 여왕]은 수많은 비유와 상징이 곳곳에 녹아 있는 수준 있는 작품이다. 그래서 이 비유와 상징을 글과 그림으로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다양한 버전의 ‘눈의 여왕’을 만날 수 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이런 시도들이 여럿 있어, 다양한 [눈의 여왕] 그림책이 출간되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애니메이션풍의 가벼운 그림책을 제외하고 본격 그림책으로 [눈의 여왕]을 펴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책은 아동문학가 김서정이 글을 써서 원작의 의미를 충분히 살리면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좀더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게 재해석했다. 원죄가 생기게 된 배경을 알려 주는 장면을 프롤로그로 설정해서 아이들이 본문과 구별하여 배경으로 받아들이도록 구성했으며, 카이를 찾아 헤매는 게르다의 여정을 박진감 있게 전개해서 아이들이 몰입해서 읽을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이 작품은 카이를 찾아 헤매는 게르다의 공간 이동이 주요 사건을 이룬다. 때문에 광활한 공간을 어떻게 그리느냐, 속도감 있는 공간 이동 장면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작품의 성격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런 면에서 러시아 화가 키릴 첼루슈킨은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였다. 키릴은 우리 나라에서 두 번째 책을 펴내는 러시아 화가로서, 세계의 의미 있는 고전과 명작을 깊이 있게 이해하여 그림으로 형상화해 왔다. 이번 [눈의 여왕]을 작업할 때에도, 수차례의 작품 탐독과 더불어 캐릭터 연구, 시공간에 대한 설정, 채색 방식 등을 심도 깊게 고민하였고, 원작의 숨은 상징 코드들을 이미지화하여 원작의 깊은 뜻을 정확하게 담아내는 데 주력하였다. 그 결과 여태까지의 작품들과는 다르게, ‘눈의 여왕’을 순백색의 차갑고 냉철하면서도 손에 잡으면 녹아내릴 것 같은 환상적이고 독창적인 캐릭터로 표현하였다. 또 파격적인 구도와 과감한 구성을 통해, 죄에 빠진 카이의 위기와 카이를 찾아 헤매는 게르다의 고난을 아슬아슬하게 그려 내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색채의 대비가 주요 의미를 지닌다. 눈의 여왕으로 상징되는 ‘흰빛’에 맞서는 장미꽃으로 상징되는 ‘붉은빛’. 여기서 붉은빛은 카이와 게르다에게 소중한 옛추억의 아름다운 기억이기도 하고, 죄에 빠진 인간을 구해 주는 예수의 피이기도 하다. 어떤 의미로든 붉은빛은 위기에 처한 카이에겐 구원과도 같은 희망의 빛깔이다. 화가 키릴은 ‘흰빛 계열의 무채색’과 ‘붉은색’을 효과적으로 대비시켜 원작의 숨은 의미를 살리면서 ‘죄와 구원’이 대결하는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사실적인 빛깔에서 벗어난 상징적인 채색 기법은, ‘눈의 여왕’이 존재하는 가상의 시공간과 그 속에 숨은 종교적, 형이상학적 의미를 되새겨 주기에 효과적이다.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H. C. Andersen)은 1805년 4월 2일, 덴마크의 작은 도시 오덴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구두쟁이, 어머니는 세탁부였고, 어머니가 아버지보다 열다섯 살이나 많았다. 부모님의 직업도 변변치 못한 데다 친가나 외가도 넉넉하지 못해서, 안데르센은 어릴 적부터 늘 가난에 시달렸다. 그럼에도 아버지는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안데르센에게 이야기를 들려 주곤 했다. 이때 들은 이야기가 이후 안데르센의 문학적 감수성의 밑바탕이 되었다. 안데르센이 일곱 살 되었을 즈음, 유럽은 나폴레옹 전쟁이 한창이었다. 안데르센의 아버지는 열렬한 나폴레옹 지지자여서 독일과의 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쟁에 패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전쟁의 패배가 큰 상처가 되었던지, 안데르센의 아버지는 정신병에 시달리다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만다. 안데르센의 나이 열한 살 때였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이번에는 이웃에 사는 목사 부인이 안데르센을 문학의 세계로 안내해 주었다. 안데르센은 이 시기에 세익스피어와 괴테 등을 읽으면서 막연히 문학가로서의 꿈을 꾸었다. 하지만 생활은 여전히 궁핍해서, 열네 살 무렵 안데르센은 드디어 고향을 떠나 대도시 코펜하겐으로 향한다. 아름다운 미성을 살려 오페라 가수가 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안데르센이 찾은 대도시는 냉혹하기만 했고, 어디서도 안데르센을 받아주는 극장이 없어서 굶기를 밥먹듯했다. 다행히 왕립음악학교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음악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만, 감기로 아름다운 목소리를 잃는 불행도 닥친다. 이제 노래마저 못 부르게 된 안데르센은 배우가 되려고 했지만, 결국 그 꿈도 이루지 못한 채 극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후견인의 도움으로 코펜하겐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문학을 공부할 기회도 얻는다. 얼마간의 습작기를 거친 안데르센은 이탈리아 여행기를 묶은 [즉흥시인]을 발표해서 유럽 전역에 이름을 알린다. 또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았던 단편 환상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여서, 첫 번째 창작 동화집이 [어린이들을 위한 옛날 이야기]를 펴낸다. 전래 이야기의 채록이 아니라, 새로운 이야기를 창작하는 것이 당시로선 파격적인 일이었다. 때문에 비평가들로부터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독자로부터는 극적인 재미와 감동, 그 속에 녹아 있는 주제 의식 덕분에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이후 안데르센은 유려한 문체와 문장으로 [동화집], [그림 없는 그림책], [새로운 동화와 이야기 집] 같은 동화집을 썼다. 안데르센의 동화에는 개인적인 가족사가 반영되어 있다. 어려운 가정 환경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안데르센은 종종 동화에서 불우한 가정사를 그려서 어린 시절을 되돌아본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성냥팔이 소녀]도 그런 작품 가운데 하나다. 한편 안데르센은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 젊은 시절 여성에게 받은 실연의 상처를 잊지 못해서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안데르센의 동화에는 여성이 비현실적이고 버림받는 왜곡된 이미지로 그려진 작품들이 있다. 자기 목소리까지 바쳐 왕자를 찾아가지만 결국 버림받는 [인어 공주]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도 그런 작품이다. 그럼에도 안데르센은 [미운 오리 새끼] [눈의 여왕] [벌거벗은 임금님] [성냥팔이 소녀] 같은 주옥 같은 작품으로 전 세계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해 왔다. 평생 작품 창작에 온 열정을 쏟으며, 여행과 명상으로 세월을 보내던 안데르센은 1875년 8월 4일, 건강이 악화되어 생을 마감하였다. 안데르센의 장례는 덴마크 전 국민의 애도 속에 국장으로 치러졌으며, 이후 그의 고향 오덴세는 안데르센 마을로 지정되어 오늘날까지 그의 업적과 작품 세계를 기리고 있다.   안데르센 걸작 그림책 시리즈 올 2005년은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이 태어난 지 200주년이 되는 해로, 덴마크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국제적 단위의 행사를 준비중이다. 웅진에서도 이번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5권의 안데르센 걸작 그림책을 펴낼 예정이고, 그림책 완간과 함께 ‘안데르센 걸작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기획중이다. 웅진 안데르센 걸작 그림책은 아동문학가 김서정이 글을 쓰고, 러시아와 국내외 유명 화가 5명이 그림 작업에 참여한다. 이번 [눈의 여왕]을 시작으로 2005년 4월까지 총 5편의 책이 출간될 예정이다. 출간 예정 작품은 다음과 같다. [인어 공주] 김서정 글|율리아 야쿠시나 그림 [미운 오리 새끼] 김서정 글|오승민 그림 [나이팅게일] 김서정 글|김동성 그림 [벌거벗은 임금님] 김서정 글|소윤경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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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차갑지만 사랑스러운 책 | si**i73 | 2007.11.1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아이가 처음 읽은 안데르센의 책..   표지의 눈의 여왕은 웃는듯 하지만 싸늘함을 간직하고 있...
      아이가 처음 읽은 안데르센의 책..

      표지의 눈의 여왕은 웃는듯 하지만 싸늘함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런 분위기를 느끼며 아이와 함께 읽어내려 가기 시작했습니다.

     

      인어공주로 대표되는 안데르센의 책은 동화라고 하기엔 많이 슬프네요. 어린시절 읽던 동화들이 대부분 해피앤딩의 결말로 끝날때 인어공주는 주인공이 죽어서 너무도 내게는 너무도 슬픈 동화였습니다.

     

      그런 안데르센의 작품이어서일까?  동화라고 하기엔 내용이 무거워요.  작품 한권 한군에 심오한 뜻이 담긴 그의 작품임을 느낄수 있는 책이네요.

     

      우선은 아이와 그림을 음미하기로 했습니다.  내용을 전혀 읽지 않고 그림만으로도 압도되는 느낌이네요.   

     

      여러번 그림만을 본뒤 책을 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눈의 여왕은 작은 도시에 사는 카이와 게르다 그리고 눈의 여왕의 얘기입니다.

      카이와 게르다는 아주 사이좋은 친구였지요.  이 도시에 눈이 내릴때면 눈의 여왕이 나타나곤 했습니다. 그리고 카이는 다음해 여름 악마의 거울조각에 찔려 얼음처럼 차가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변한 카이를 보고 사람들이 나쁘게 말할때 변한 친구를 보면서 게르다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다음해 겨울이 되었을 때 카이는 눈의 여왕의 차가운 입맞춤에 이 세상 모든것을 잊고 눈의 여왕의 성으로 가서 살게 되었습니다.  게르다는 그렇게 없어진 카이를 찾아서 멀고도 험한 여행을 시작합니다.  눈보라를 헤치고 많은 위험끝에 결국에는 눈의 여왕의 성에서 카이를 찾게 됩니다.  하지만 카이는 얼음처럼 차갑게 변해서 게르다를 알아보지 못하지요.
     
      그러나 결국 게르다의 눈물로 카이는 다시 따뜻해지며 둘이 함께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됩니다.
     
      세상을 차갑게 만드는 눈의 여왕과 사람을 악하게 만드는 악마의 거울조각, 그에 따라 차갑게 변하는 인간...
     
      그러나 정말 따뜻한 사랑과 눈물만이 이 악한것들을 치유할수 있다는 안데르센님의 생각이 잘 묻어난 책인것 같아요.  
      어쩜 눈물로 모든것을 치유하는게 넘 심파적일수도 있지만, 눈물을 흘릴만큼 사랑한다면 그 사랑의 마음이라면 그 어떤 악함도 물리칠수 있지 않을까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잘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아이가 진정한 사랑을 알게되길 바랍니다.  또 카이에 게르다처럼 사랑하고 사랑하는 좋은 친구를 꼭 만났으면 좋겠어요.. 
  • 아무리 아름다운 것도 흉측하게 보이는 거울... 땅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난 악마의 거...

    아무리 아름다운 것도 흉측하게 보이는 거울...

    땅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난 악마의 거울은 먼지처럼 떠다니다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파고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차갑고 잔인하게 변해 버렸습니다...

     

    카이와 게르다는 오누이처럼 사이좋은 친구입니다.

    어느 날, 커다란 눈송이가 떨어지더니 곱고 하얀 옷을 입은 눈의 여왕이 카이에게 손짓을 합니다.

    다음 해 여름, 그림책을 보고 있는 카이가 비명을 질렀어요.

    무엇인가가 눈을 찌르고, 가슴도...

    바로 악마의 거울 조각이었어요.

    그날부터 카이는 얼음처럼 차가운 아이가 되었습니다.

    겨울.. 광장에서 썰매를 타고 놀던 카이를 하얀 썰매를 타고 하얀 털옷을 입고 하얀 털모자를 쓴 사람, 눈의 여왕에게 잡혀갑니다. 눈의 여왕의 입맞춤에 카이는 게르다도, 할머니도, 모두 잊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게르다는 카이 생각뿐입니다.

    카이를 돌려달라는 간절한 소원은 까마귀, 왕자와 공주, 산적의 딸 등 많은 이들의 도움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게르다의 아름다운 마음 덕분에 이루어질 수 있었어요.

    카이의 가슴과 눈에 박혀있는 악마의 거울을 빼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한 사람.. 게르다 뿐, 게르다는 자기 마음속에 있는 힘을 직접 써야 합니다.

    장화도 장갑도 잃어버린 채 맨발로 눈밭을 달려 눈의 여왕 호위병인 눈보라 속 눈송이를 피해 게르다는 거침없이 달려갑니다. 게르다의 입에서는 하얀 입김이, 그 입김은 천사가 되어 눈의 여왕 호위병들을 무찌릅니다.

    사랑하는 카이를 끌어안고 게르다는 웁니다. 눈물은 카이의 가슴에...

    게르다의 눈물에 카이의 얼었던 심장이 녹고, 악마의 거울 조각도 모두 빠져나갑니다.

    춥고 쓸쓸하고 외로웠던 카이와 카이를 잃고 힘들었던 게르다는 무한한 사랑 덕분에 모두가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안데르센은 유난히 겨울이 길고 추운 나라 덴마크 사람이랍니다.

    앓아누워 있던 아버지가 창문에 낀 성에를 바라보며 하신 한마디 말씀 “얼음 아가씨가 나를 데려가려고 와 있구나”

    어린 안데르센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 한마디가 훗날 무서우면서도 아름답고 매혹적인 이야기로 태어난 것이 바로 <눈의 여왕>이라고 합니다.

    등장인물들의 독특한 개성을 비롯하여, 많은 역경 속에서도 카이를 찾아 헤매는 게르다의 무한한 사랑에 감동이 밀려옵니다. 그리고 게르다가 카이를 찾기까지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과 동물들 역시 재미와 모험심, 선악에 대한 감정을 선물합니다.

    책을 읽는 동안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그림이었습니다. 환상적인 장면, 무서운 장면, 역경을 헤쳐나가는 장면 등 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간의 원죄에 대한 이야기 같아 종교적인 상징이 짙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구원 받기 위해선 부단한 노력과 진심어린 사랑만이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듯합니다.

  • 어릴 때 안데르센 동화집에서 눈의 여왕을 본 적이 있다. 사실 그때는 작품이 길기도 하고 이해하기 좀 어려운 것 같기도 했다....

    어릴 때 안데르센 동화집에서 눈의 여왕을 본 적이 있다. 사실 그때는 작품이 길기도 하고 이해하기 좀 어려운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게르다가 카이를 찾아가는 길에 겪는 일들이 무척 신기하고, 게르다가 카이를 구할 수 있을지 조마조마 하기도 하고, 눈의 여왕의 궁전을 상상해 보는 것이 재미있기도 했던 것 같다. 그 뒤에 눈의 여왕을 다시 보게 되었을 때는 이 작품이 참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닫고 새삼스럽게 감동을 받았다. 안데르센은 아마도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사랑과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세번째로 만난 이 책 눈의 여왕은 안데르센의 원작을 그림책으로 구성한 것이었다. 그림책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도 무리없이 볼 수 있게 만든 것 같다. 아직 아이가 이 작품이 가진 의미를 모두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나처럼 나중에 또 다시 눈의 여왕을 볼 수 있을 것이고, 그때 또다른 감동을 느낄 수도 있겠지... 이 책은 무엇보다 그림이 아름답고 깊이가 있어서 좋았다. 눈의 여왕이나 궁전, 눈의 이미지 같은 것이 정말 환상적이고 신비롭게 그려져 있다. 그림만 보더라도 많은 것을 상상하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  너무나 추운 나라, 그래서 그 나라에 간 카이는 심장마저 얼어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카이를 그...

     너무나 추운 나라, 그래서 그 나라에 간 카이는 심장마저 얼어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카이를 그 곳으로 데려간 것은 바로 눈의 여왕이다. 매혹적인 눈의 여왕, 하지만 제 아무리 눈의 여왕이 매혹적이라 하더라도 카이에 대한 제르다의 사랑을 막지는 못한다. 이 책의 글은 원작보다 짧지만, 이 글을 쓴 작가 김서정씨가 원작의 깊이를 제대로 이해하신 덕에 짧지만 주제와 감동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과감하고 상징적인 그림이 작품의 스케일을 잘 표현하고 있어 보는 재미가 한층 더 있다. 이 겨울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강추하고 싶은 작품이다.

  • 연말도 다가오고 조카에게 사줄만한 책을 구하던중 드라마에 나오는 눈의여왕이라는 책을 서점에서 구입해서 보게되었다. 안데르센...

    연말도 다가오고 조카에게 사줄만한 책을 구하던중 드라마에 나오는 눈의여왕이라는 책을 서점에서 구입해서 보게되었다.

    안데르센 책은 모두 아름답고 따뜻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눈의여왕을 읽으며 안데르센의 새로운 모습과 지금까지 본 안데르센 책중에 가장 매력적인 이야기 인것 같다. 

    신앙심과 우리의 죄와 구원에 대해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알려주고자 했는지가 여실히 드러나는 작품이였다고 생각된다.

    늘 한국 특유의 귀엽고 발랄한 그림만 좋아하던 조카도 눈의 여왕을 보고 색다르다며 무척 좋아하는 것을 보고 내심 기분이 따뜻해졌다. 어른이 보기에도 세련된 그림과 구성이 결코 아이들만을 위한  책은 아니라는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곧 크리스 마스가 다가오는 12월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번쯤 선물해줘도 좋을만한 책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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