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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담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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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쪽 | A5
ISBN-10 : 8925543192
ISBN-13 : 9788925543192
고담의 그림자 중고
저자 스테파니 핀토프 | 역자 이영아 |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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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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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상태 상세 항목] 선택 해당 사항있음 미선택 해당 사항없음

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출간 20110531, 판형152x223(A5신), 쪽수 416]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10531, 판형152x223(A5신), 쪽수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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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고담의 그림자 - [중고 아닌 새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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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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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배회하는 연쇄살인마의 심리를 꿰뚫어 보다! 잔혹한 연쇄살인마와 뉴욕 최초의 프로파일러가 펼치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 『고담의 그림자』. 20세기 초 뉴욕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의 전모를 밝히는 이 소설은 현재와 같은 전문적인 과학수사가 이루어지기 훨씬 전의 초기 과학수사 방식을 선보인다. 1905년, 뉴욕 주 돕슨. 선상 화재로 약혼녀를 잃은 사이먼 질 형사는 뉴욕의 북쪽에 있는 조용한 마을에서 새 인생을 시작하지만, 곧 충격적인 살인사건과 맞닥뜨린다. 수사를 시작하자 컬럼비아대학의 유명한 범죄학자인 앨리스테어 싱클레어가 그를 찾아오고, 자신의 연구 대상인 마이클 프롬리가 범인이라는 놀라운 주장을 펼친다. 프롬리가 말했던 망상과 사건 현장이 무서울 정도로 닮았다는 이유 때문인데….

저자소개

저자 : 스테파니 핀토프
저자 스테파니 핀토프(Stefanie Pintoff)는 컬럼비아대학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뉴욕대학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땄다. 어두운 뉴욕을 배경으로 한 과학수사와 범죄심리학을 그린 《고담의 그림자》로 2010년 에드거 상 신인 상과 워싱턴 어빙 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작품으로 애거서 상과 앤서니 상 최우수 신인 상, 그리고 매커비티 상 최우수 히스토리컬 픽션에 노미네이트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그녀의 데뷔 작품인 《고담의 그림자》는 탄탄한 플롯, 역사적 사실과 소설 속 스토리와의 절묘한 조합, 20세기 초반 뉴욕 거리를 걷고 있는 듯한 생생한 묘사,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면서 펼쳐진 초기 범죄학과 범죄심리학 물결의 뛰어난 재현으로 처녀작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높은 수준을 선보이며, 대중은 물론 비평가들로부터 ‘성공적 데뷔’라는 찬사를 받았다. 스테파니 핀토프는 현재 남편, 딸과 함께 뉴욕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서 살고 있다.

역자 : 이영아
역자 이영아는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사회교육원 전문번역가 양성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아름다운 거짓말》, 《오메가 스크롤》, 《페리 이야기》, 《오페라의 유혹》, 《키스의 재발견》, 《세상을 바꾼 사진》, 《세상을 바꾼 건축》, 《서바이버 클럽》, 《한 밤의 배회자》, 《비취의 눈》, 《여섯 번째 표적》, 《풍장》등이 있다.

목차

뉴욕 주, 돕슨
1905년 11월 7일 화요일

1905년 11월 8일 수요일

1905년 11월 9일 목요일

1905년 11월 10일 금요일

1905년 11월 11일 토요일

1905년 11월 12일 일요일

1905년 11월 15일 수요일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나는 이런저런 거리와 각도에서 피살자와 그 주위의 현장을 찍었다. 우리 부서가 고급 코닥 카메라를 들인 것은 내가 고집을 부린 덕이었다. 조는 쓸데없는 지출이라고 했지만, 법의학적 증거를 기록하는 필수적인 도구는 꼭 갖추어야 한다는 내 주장에 마지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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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저런 거리와 각도에서 피살자와 그 주위의 현장을 찍었다. 우리 부서가 고급 코닥 카메라를 들인 것은 내가 고집을 부린 덕이었다. 조는 쓸데없는 지출이라고 했지만, 법의학적 증거를 기록하는 필수적인 도구는 꼭 갖추어야 한다는 내 주장에 마지못해 허락해주었다. 뉴욕 시의 형사과에 있는 동안 나는 최신 기술, 특히 카메라와 기본적인 지문 감식 장비에 매료되었다. 사실 지문 감식은 여전히 논란이 많았고 법정은 아직 그것을 증거로 인정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초, 런던은 지문 증거 하나로 유죄판결을 받아내 두 살인범들을 교수대로 보냈다. 그리고 뉴욕의 교도소는 이미 지문을 사용해 재소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뉴욕 법정이 지문 증거를 용인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예상했다. 내가 채취한 증거가 그 주인공이 되지 말란 법도 없었다.
-본문 중에서

“맞소, 하지만 범죄자들과 그들의 행동에 특히 중점을 두지요.”
그는 내 쪽으로 더 가까이 몸을 기울였고, 나를 똑바로 쳐다보는 그의 시선이 나는 점점 더 거북해졌다.
“지독한 흉악범을 체포하면 왜 그런 짓을 저질렀을까 궁금하지 않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사실대로 답했다.
“대부분은 아주 단순한 동기 때문이죠. 복수, 질투, 탐욕… 대부분의 범죄자들은 그런 이유 때문에 사람을 죽이거나 물건을 훔칩니다.”
“일반적으로는 틀림없는 얘기요. 그런데 왜 하필 다른 사람도 아닌 바로 그 범인이 그런 짓을 저질렀을까 궁금한 적은 없었소? 이를테면, 50명의 남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 똑같이 돈이 궁하다고 가정해봅시다. 하지만 단 한 명이 돈을 얻기 위해 살인을 해요. 결혼 생활이 불행한 50명의 여자들이 있다 칩시다. 하지만 그중에 오직 한 명만 남편을 독살하지요. 왜일까요? 무엇 때문에 그 남자 혹은 그 여자는 나머지 49명과 달리 범행을 저질렀겠소?”
-본문 중에서

“당신이 앨리스테어의 연구에 참여하는 게 이해가 안 돼요. 지난 2년간의 연구는 사악하기 그지없는 남자에게 집중되어 있었는데 말입니다.”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악은 이해할수록 덜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프롬리 같은 인간을 갱생시킬 수 있다는 싱클레어 교수님의 낙관주의에 동의한 적은 없어요. 하지만 왜 그렇게 행동하고 생각하는지 프롬리를 더 많이 이해하게 되면 두려움도 사라지겠죠.”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프롬리와 비슷한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예요, 테디를 죽인 사람들도 포함해서요.”
그녀도 앨리스테어와 마찬가지였다. 범죄심리를 이해하고자 하는 욕망은 시어도어 싱클레어의 변사로 인한 슬픔에 대처하는 방식이었다.
그녀가 물었다.
“하지만 형사님은요? 평생 범죄자들을 찾아내고 체포하는 일을 하잖아요.”
나는 신중하게 대답했다.
“나는 범죄 행동을 이해하고 싶어서 이 일을 하는 게 아닙니다. 내가 이해해야 할 대상은 피해자들이죠. 그들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나면, 아무도 그들을 신경 안 써줄 텐데….”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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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에드거 상 신인 상 수상! 애거서 상·앤서니 상·매커비티 상 최우수 신인 상 노미네이트! 매력적인 캐릭터, 오싹한 서스펜스, 역사적 팩트의 능란한 조합이 돋보이는 데뷔작 첫 소설 《고담의 그림자》로 2010년 에드거 상 최우수 신인 상을 거머쥔...

[출판사서평 더 보기]

에드거 상 신인 상 수상! 애거서 상·앤서니 상·매커비티 상 최우수 신인 상 노미네이트!
매력적인 캐릭터, 오싹한 서스펜스, 역사적 팩트의 능란한 조합이 돋보이는 데뷔작


첫 소설 《고담의 그림자》로 2010년 에드거 상 최우수 신인 상을 거머쥔 스테파니 핀토프는 같은 작품으로 애거서 상과 앤서니 상 최우수 신인상, 그리고 매커비티 상 최우수 히스토리컬 픽션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작가로서의 첫걸음을 화려하게 시작하였다. ‘범죄학’과 ‘초기 과학수사’라는 흥미로운 주제, 1905년 뉴욕이라는 시대적·사회적 배경이 주는 독특한 분위기, 뉴욕의 형사와 범죄학자의 파트너십이라는 매력적인 요소가 한데 어루어진 《고담의 그림자》는 ‘아카데믹한 수사 과정이 고담이라는 도시 특색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수작’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스테파니 핀토프를 스타 작가 대열에 올려놓았다.
영화 <배트맨>으로 친숙한 ‘고담 시티’는 미국의 소설가 워싱턴 어빙이 뉴욕을 풍자적으로 일컬으면서 널리 알려진 용어로, 현재는 뉴욕 시의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영국 동화 속에서 ‘어리석은 사람들의 도시’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고담’은 스테파니 핀토프의 소설 속 뉴욕의 모습과도 절묘하게 일치한다. 19세기에서 20세기로 변화하는 시대적 과도기에 느껴지는 위기와 불안감, 그 안에서 벌어지는 비열한 혈투가 바로 이 ‘고담’이라는 단어에 녹아 있는 것이다.
20세기 초 뉴욕, 격변과 개혁의 물결이 거세게 일며 현대 사회의 모습을 갖춰가던 도시 속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의 전모를 밝히는 이 작품은 현재와 같은 전문적인 과학수사가 이루어지기 훨씬 전, 런던에서 배워온 지문 채취 방식 도입과 시체 감식, 코닥 카메라로 현장을 촬영해 증거를 남기는 등의 초기 과학수사 방식을 선보인다. 뉴욕을 종횡무진 하며 살인마를 쫓는 주인공들의 활약은 마치 1905년판 을 보고 있는 듯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프로파일러와 만난 뉴욕 형사 사이먼 질, 범죄심리에 눈뜨다
살인마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기 시작한 이들의 숨 막히는 추격전


뉴욕 주 돕슨, 1905년. 선상 화재로 배가 침몰하여 천여 명이 사망한 참사에서 약혼녀를 잃고, 비극에서 여전히 헤어나지 못한 사이먼 질 형사는 도시와 그곳에서의 모든 기억에서 달아나기 위해 뉴욕의 북쪽에 있는 돕슨 경찰국으로 옮겨간다.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새 인생을 시작한 지 겨우 몇 달 만에 질은 경찰 인생에서 충격적인 살인사건과 맞닥뜨린다. 세라 윙게이트라는 젊은 여성이 자신의 침실에서 머리가 난타당한 채 잔인하게 살해된 것이다. 수사를 시작한 바로 첫날, 컬럼비아대학의 유명한 범죄학자 앨리스테어 싱클레어가 사이먼을 찾아와 자신의 연구 대상인 마이클 프롬리가 바로 범인이라는 놀라운 주장을 펼친다. 프롬리가 얘기했던 망상과 사건 현장이 무서울 정도로 닮았다는 이유 때문이다. 폭력적인 행동과 악랄한 망상을 일삼는 프롬리는 왜 세라를 표적으로 삼았을까? 프롬리는 진짜 살인범일까,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그를 모방하고 있는 걸까? 살인범이 악랄한 범행을 또다시 저지르기 전에 사이먼 질은 범죄심리를 연구하는 앨리스테어 싱클레어의 도움을 받아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차가운 이성을 가진 뉴욕 형사와 뜨거운 감성을 지닌 범죄학자의 완벽한 파트너십
현대 범죄 프로파일러의 대부 ‘존 더글러스’를 모티브로 한 흥미로운 캐릭터


《고담의 그림자》의 그림자를 이끌어가는 두 축은 확실한 증거 없이는 어떠한 판단도 내리지 않으려고 하는 이성적인 도시 형사 ‘사이먼 질’과 이곳저곳 헤집고 다니며 참견하기를 좋아하는 컬럼비아대학 교수이자 범죄학자인 ‘엘리스테어 싱클레어’이다. 성격도, 살아온 길도, 수사 방식도 판이하게 다른 이들이지만 사고로 가족을 잃었다는 공통된 슬픔을 지니고 있다. 작품 초반 서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다가 오해로 불신에 빠져 옥신각신 다투기를 반복하는 이들은 범인을 쫓고 위기의 순간을 함께 넘기면서 서로의 영역을 이해하고, 존중하기 시작한다. 그런 과정에서 서로의 아픔을 알고 치유해주며 최고의 파트너로 거듭나는 이들의 모습은 〈X-파일〉,〈셜록〉, 〈캐슬〉, 〈갈릴레오〉 등 우리가 많이 보아온 과학수사 드라마의 캐릭터처럼 가장 흥미롭고도 감동적인 파트너십을 보여준다.
이 작품의 가장 독특한 캐릭터인 범죄학자 엘리스테어 싱클레어는 현대 범죄 프로파일러인 ‘존 더글러스’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고담의 그림자》의 배경이 되는 20세기 초에는 과학자들이 범죄심리에 대해 배우기 위해 범죄자들에게 도움을 구했다. 존 더글러스는 악명 높은 살인범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범죄학과 범죄심리학에 관한 지식을 얻었고 이것은 훗날 FBI 행동과학부의 토대가 되었는데, 엘리스테어 싱클레어 역시 자신의 연구를 위해 살인범을 연구소로 데려와 살인범의 행동, 가족관계, 사고방식에서부터 생활습관과 필적까지 연구하기에 이른다. 지금껏 프로파일러가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에 익숙해 있었다면, 이제 엘리스테어의 이 연구 과정을 통해서 프로파일러의 정보가 ‘어떻게’ 만들어지를 엿볼 수 있다. 첨단 수사 기법 없이 철저히 원초적이지만 치밀하고 분석적인 엘리스테어의 범죄학 연구를 보며 동참하고 있으면, 스스로가 프로파일러가 되어 범죄자의 심리를 꿰뚫어보며 그들의 행동을 한 박자 빠르게 예측하는 듯한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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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고담의 그림자 | fe**xljw | 2014.08.19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1900년 초기 아직 제대로된 과학수사가 자리잡지 않았을 시절의 뉴욕을 배경으로 살인사건을 풀어나가 는 추리소설입니다. &...
    1900년 초기 아직 제대로된 과학수사가 자리잡지 않았을 시절의 뉴욕을 배경으로 살인사건을 풀어나가 는 추리소설입니다.
     주인공 "사이먼 질"은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마을 "돕슨"에서, 방에 온통 피로 물들 정도로 참혹하게 구타당해 살해당한 여성"세라 윙게이트"의 살인사건을 맡게됩니다. 살인사건이 발생한지 얼마되지 않아,한 남자가 자신이 연구하고 있는 남성이 범인으로 보인다며 접촉해옵니다. 범죄심리를 연구하고 있는 "엘리스테어 싱클레어" 교수입니다. 교수와 주인공 질은 서로 협력하여 사건을 파해치는 내용이 이 소설의 기본적인 흐름이 됩니다.
     1900년대 초의 뉴욕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범죄수사 기법 특히, 과학수사가 제대로 자리잡지 않은 상태에서 "범죄심리"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자신과 상관없는 사람과 접촉을 함에 있어서 상상속에서 그들과의 관계를 맺고 그들을 폄하하며 자신의 범죄를 합리화 시키고 끝끝내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는 내용은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살인마"는 단순히 머리속이 이상한 사람들이 라는 것에서 더 깊이 들어가, 그들이 살인에 이르기까지의 사고방식을 자세히 풀어 놓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소설이 상당히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주인공 사이먼 질의 시점에서 끊임없이 사고하고 행동하면서 이야기의 흐름을 끊지 않고 이어가는 부분은 매우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야기 초반에 나온 "범죄심리"라는 소재는 사실상 끝에 가서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특히나 결말부분에서의 개연성이 다소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평이한 추리소설로서는 분량도 꽤 되고 흥미로운 이야기 거리도 많아 상당히 재미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앞에서 내걸고 있는 "범죄심리"에 흥미를 유발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 첫장을 넘기면서 어라? 했었다. 왠갑자기 50년대? ???? 지문도 살인사건의 증거로 인정 받지 못하고, 현장사진을 찍는...
    첫장을 넘기면서 어라? 했었다.
    왠갑자기 50년대? ????
    지문도 살인사건의 증거로 인정 받지 못하고, 현장사진을 찍는 것도 미심쩍어 하는 시대... 오직 치정살인등의 증언과 용의자의 신문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던 시대에....
    치정살인과 같이 우발적이거나 계획적이거나 한 원한이나 질투 복수에 눈먼 살인 사건의 수사는 가능하나 살인을 목적으로 하는 차가운 살인사건에 대해선 난항을 겪기 마련이다.
     
    이책은 한 조용한 마을에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이 자신이 연구한 사람이 범인이라고 주장하는 교수가 등장하고,
    살인사건은 조용한 마을에서 일어났지만 증거가 가리키는 모든 것은 뉴욕을 향해 뻗어 있었다.
     
    이 얽히고 설힌... 왠지 이 사람이 수상하다.. 라고 여겨졌는데 그사람이 역시 수상한 건 맞았지만...
    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방법이 굉장히 치밀하고.. 50년대의 뉴욕의 시대상과 풍경등이 생소하게 느껴져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던져준다.
     
     
     
  • 고담의 그림자 | po**7412 | 2011.06.2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상처를 입은 형사 사이먼 질은 도시를 떠나 한적한 곳으로 이주한다. 그러나 우리가 짐작하는 데로 한적한 그 곳에서 오히...

    상처를 입은 형사 사이먼 질은 도시를 떠나 한적한 곳으로 이주한다. 그러나 우리가 짐작하는 데로 한적한 그 곳에서 오히려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그러나 타 작품과 다른 가장 큰 점은 범인을 초기에 지목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프로파일러 앨리스테어 싱클레어는 살인자로 마이클 프롬리를 지목한다. 시대적 배경은 1905년으로 프로파일러의 개념이 아직 자리 잡기 전이었다.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연쇄 살인사건에 관한 자료조사와 연구로 프로파일러의 개념은 일반화 되어 있다. 그러나 작품 속에서는 프로파일러의 개념이 아직 자리 잡기 전에 형사 사이먼 질 앞에 나타난 앨리스테어 싱클레어를 통해 프로파일러의 초기 모습을 보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작가 스테파니 핀토프의 데뷔작인 고담의 그림자는 배트맨의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표지와 제목으로 시선을 끈다. 그러나 이것은 1905년이라는 소설 속 배경이 미국의 암흑 시기를 나타나는 시기와 맞아 떨어지며 배트맨의 배경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시대적으로 마약과 도박이 성행하고 시장 선거도 폭력이 난무하던 시기였다. 상업화의 뒤로 빈부의 격차는 심해지고 경제발전의 속도를 사회발전의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그런 시대에는 결국 도시의 어두운 골목에는 일반 시민들이 상상할 수 없는 또 다른 세계가 존재한다.
    주인공 사이먼 질의 아버지도 그랬고 나중에 밝혀진 범인의 동기도 또 다른 세계에서 비롯되었다.
     
    이 작품이 애드거 상과 워싱턴 어빙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아마도 추리물로써 대단하다는 평가보다는 시대적 배경을 잘 살리고 각 캐릭터들을 잘 만들고 하나의 이야기로 중심을 잃지 않고 이끌어갔기 때문일 것이다. 사건도 그렇고 범인의 캐릭터도 그렇고, 요즘 출간되는 추리물이 피가 낭자하거나 갈수록 더 잔인하고 무서워지는 것에 비해 오히려 조금은 덜 자극적이다. 100년이나 과거의 시간이기에 지금보다는 덜 잔인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견해가 깔려 있을지도 모르겠다.
     
    100년 전 불안정했던 미국의 한 도시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은 연쇄살인사건의 잔인무도함과 피가 낭자한 토마토케첩의 파티로 시작되지는 않는다. 물론 세라 윙게이트가 살해된 장면이나 마이클 프롬리의 폭력성을 표현하는 곳은 피가 낭자하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충분히 묘사되었음에도 충분히 자극적이지 않다. 그것보다는 오히려 사이먼 질의 과거의 아픔, 앨리스테어 싱클레어의 아픔, 이사벨라 싱클레어의 아픔이 궁금해지고 호러스와 프레드 에빙스의 아픔은 무엇일까 궁금해지며 메이미 듀랜트가 왜 두려워하는지 궁금해진다. 잔인함보다는 호기심과 궁금증에 다음 책장으로 빨리 넘기고 싶은 충동이 이는 그런 작품이다.
    그리고 사이먼 질은 도시의 어두운 그림자 니키의 빚을 어떻게 청산할까 라는 궁금증까지…
    마지막까지 작가는 독자에게 호기심을 남기며 작품을 끝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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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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