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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인문학석강 정혜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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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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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쪽 | A5
ISBN-10 : 8988404289
ISBN-13 : 9788988404287
제로니모 중고
저자 포리스트 카터 | 역자 김옥수 | 출판사 아름드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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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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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고라 걱정했는데 너무나 깨끗해 감사했습니다. 추가로 한권더 주문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ej1*** 2020.06.24
1 배송도 빠르고 책도 깨끗해요.. 5점 만점에 5점 qkre*** 2020.05.24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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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들은 그들의 땅을 불태웠고 그들의 여자들을 강간했으며 그들의 아이들을 학살했다. 백인들은 그들을 노예민족으로 만들었고, 노예로 삼을 수 없다면 죽이겠노라고 달려들었다. 아파치에게 남아 있는 유일한 희망은 복수뿐이었다. 뿔뿔이 흩어져 있던 아파치 잔여부족들 사이에서 그 노련함과 그 치열함과 그 천재적인 전투능력으로 그들의 마지막 비극적 투쟁을 이끌어갈 한 남자가 나왔다.....

저자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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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자유로운 영혼을 위해. | wi**hj | 2006.02.1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왼쪽 가슴팍을 지긋이 누르거나 눈물을 찍어내야했다. 난 절대 눈물이 많은 편이...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왼쪽 가슴팍을 지긋이 누르거나 눈물을 찍어내야했다. 난 절대 눈물이 많은 편이 아닌데.. 어쩐지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눈물이 났다. 그것도 눈에서 나는 게 아니고, 가슴에서부터 흐르는 눈물. 무시무시하기로 이름난 아파치 인디언과 성경을 늘 머리맡에 두고사는 백인들의 투쟁. '영혼을 팔아 육신을 살리려 하지 않는' 아파치 인디언은 '물질과 자본의 노예'인 백인들에게 오랫동안 저항했고 그 막바지에서 가운데 선 사람이 제로니모였다. 첫 장을 넘기고 노 부부와 한 전사의 죽음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몹시 끔찍한 죽음이면서 동시에 아름다운 그들의 죽음의 충격. 이야기 속에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 그 끊임없는 죽음들이 너무나 슬프고 아프면서도 그들의 어마어마한 의지력과 영혼의 자유를 찾아 떠나는 모습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너무나 자세한 현실적 묘사와 동시에 허공에 둥실 뜬 것같은 이야기가 합쳐져서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인간과 자연, 삶과 죽음, 영혼과 육신, 현실과 환상이 왔다갔다하면서... 내 짧은 문장력으로 그 감동을 담아낼 수는 없겠지. 그들의 삶에 대한 감동과,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감동. 그 둘이 결국 하나였음을 멋지게 담아낸 작가에 대한 감동. 가슴 어딘가 아직도 느껴지는 그 두근두근 짠한 느낌. 또 하나 생각나는 건. 멀리서 손가락만 까닥거리며 수많은 인디언의 영혼과 육신을 파괴시키며 시작한 미국이 오늘날까지 다른 땅의 삶을 파괴시키고 있다는 사실이 참 슬프다는 것.
  • 제로니모는 인디언 부족 중에서 정복전쟁에 끝까지 저항했으며 그래서 가장 용맹스러웠던 아파치 족의 지도자였다. 그의 이야기를 통...
    제로니모는 인디언 부족 중에서 정복전쟁에 끝까지 저항했으며 그래서 가장 용맹스러웠던 아파치 족의 지도자였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서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의 싸움에서 패자의 처절함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이란 나라를 세울 때 유럽인들이 인디언들을 무참하게 정복했다는 것은 누구든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훨씬 무참했다는 것을 이 소설을 통해 알 수 있다. 제목에서 보듯이 이야기는 싸움에서 졌던 인디언 중심으로 끌어가고 있다. 그래서 역사에서 왜곡된 부분을 일부라도 바로 잡고자 한 지은이의 의도도 함께 볼 수 있다. 역사는 이긴 자의 기록이라고 하지 않던가. 로마와의 싸움에서 패해 멸망한 카르타고, 마케도니아의 영웅 알렉산더에게 무너진 페르시아, 우리역사에서는 백제의 마지막 왕 의자왕, 고려말의 공민왕과 신돈 등 패자들은 항상 말이 없었다. 인디언 또한 마찬가지다. 이런 인디언들의 뼈 아프고 안타까운 기록들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한일합방 후 우리민중들의 생활이 어떠했을까 짐작이 되고 만약 독립하지 못하고 현재에 와 있다면...... 상상하기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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