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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붕 한 가족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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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쪽 | | 154*226*17mm
ISBN-10 : 1156027306
ISBN-13 : 9791156027300
네 지붕 한 가족 2부 중고
저자 황경호 | 출판사 행복에너지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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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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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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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안에서 모든 이들은 평범한 민초이자 개인의 삶에 있어서 영웅이다. 이들의 치열한 삶을 통해 우리는 민족에 대한, 인간에 대한 진한 페이소스를 느낄 수 있고, 이들이 나르는 운명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함께 그 시대를 살아가도록 동참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저자소개

저자 : 황경호
◆ 1973년 당시 육군 중위였던 부친의 근무지인 경기도 연천에서 출생
◆ 경남 창원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
◆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경영학 전공
◆ 1999년부터 중국 주재원으로 근무 시작
◆ 중국 CJ그룹, 오리온 그룹에서 재직
◆ 중국 근무 20년 동안 해외 영업, 중국 내수 영업, 영업 관리 업무를 해왔으며 중국의 동쪽 끝 러시아 접경 지역부터 서쪽 끝 우루무치까지 전 지역을 발로 뛰어 다니며 영업 현장을 떠나 본 적이 없는 영업맨 출신
◆ 2018년부터 ㈜제이제이에이엔지 북경 대표처 수석 대표 재임
◆ 현재 중국 북경에 거주

목차

추천사

1) 엇갈리는 길… <1948년 10월 만주 봉천>
2) 진퇴양난… <1949년 5월 북한 평양>
3) 보금자리…<1949년 11월 만주 영구>
4) 폭풍전야…〈1950년 5월 북한 평양〉
5) 대반전…〈1950년 9월 경북 영천〉
6) 또 다른 이별…〈1950년 10월 북한 평양〉
7) 약속…〈1950년 12월 북한 평양〉
8) 시련…〈1951년 2월 강원도 횡성〉
9) 따뜻한 남쪽…〈1951년 5월 경기도 여주〉
10) 나의 살던 고향은…〈1951년 9월 경남 사천〉
11) 무너지는 기다림…〈1951년 12월 북한 평양〉
12) 내가 살아야 하는 고향은…〈1952년 5월 경남 사천〉
13)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1952년 11월 강원도 고성〉
14) 안식처…〈1957년 1월 함경도 회령〉
15) 또 다른 새싹…〈1961년 3월 경남 사천〉
16) 홀로서기…〈1964년 8월 부산〉
17) 진주 백사…〈1967년 3월 경남 진주〉
18) 아무나 못 가는 길…〈1970년 5월 경남 진주〉
19) 바깥세상…〈1973년 12월 부산〉
20) 우리 가족…〈1976년 3월 경남 진주〉
21) 더 넓은 곳에서 더 좁게 살기…〈1979년 5월 부산〉
22) 사랑의 계절…〈1981년 6월 부산〉
23) 뿌리와 뿌리…〈1983년 7월 부산〉
24) 숙명…〈1987년 5월 부산〉
25) 남겨진 恨…〈1990년 11월 경남 사천〉
26) 다시 시작…〈1994년 10월 중국 요녕성 심양〉
27) 본격적인 발판…〈1998년 3월 중국 산동성 청도〉
28) 한 맺힌 매듭 풀기…〈2001년 4월 요녕성 심양〉
29) 또 다른 매듭…〈2003년 5월 북한 평양〉
30) 완전체…〈2004년 1월 요녕성 단동〉
31) 소풍…〈2009년 8월 경남 사천〉
32) 두 가지 소원…〈2019년 1월 중국 북경〉

작가의 말
출간후기

책 속으로

인류가 이 땅에 나타난 이래로 많은 이야기꾼들이 왔다가 사라졌고 인류는 문자를 통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남겼고 문자가 없었던 시기에는 벽화라도 그려서 많은 이야기를 후세에 들려주고 싶어 했다. 나 역시 그러한 수많은 이야기꾼의 한 명이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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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이 땅에 나타난 이래로 많은 이야기꾼들이 왔다가 사라졌고 인류는 문자를 통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남겼고 문자가 없었던 시기에는 벽화라도 그려서 많은 이야기를 후세에 들려주고 싶어 했다. 나 역시 그러한 수많은 이야기꾼의 한 명이 되고 싶었다. 인생을 어떻게 살라는 큰 이야기는 못해도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우리가 놓쳤던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그런 이야기꾼이 되고 싶었다.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어느 겨울날 중국의 한 도시. 업무를 통해 알게 된 나보다 스무 살이 많은 분과 술자리를 하게 되었다. 평소에도 호감이 갔었던 그분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민족의 아픈 역사를 겪으면서 이산가족이 되어 뿔뿔이 흩어진 그분의 가족사에 대해서 듣게 되었고 그날은 대취했었다. 역사라는 큰 바닷물에 있어서 이분 가족의 이야기는 한 숟가락도 되지 않을 미미한 존재일지언정 이야기에는 사람이 있었고 실제로 우리가 사는 이 땅에서 벌어졌던 사실임을 부인할 수 없다. 뭔지 모를 뜨거운 감정이 북받쳐 올랐고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이를 소재로 해서 꼭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는데 드디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풀어놓고 숨을 헐떡이면서 냉수 한 잔을 쭉 들이키는 심정으로 이 글을 적어본다.

지금의 21세기의 동북아시아의 정세는 100여 년 전의 역사가 그러했듯이 여전히 혼란스럽다. 국가든 개인이든 좀 더 욕심내지 않고 마음을 비우고 정말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고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오기를 희망한다. 그 사람이 어느 나라 사람인 걸 떠나서 인간은 인간답게 자기의 행복을 추구하며 인간의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는 그런 정상적인 세상이 계속 되기를 바란다.

중국에서 20년 넘게 일하면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현실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다음에는 중국이라는 무대에서 필자가 몸담았던 한국 기업들이 현지에서 펼쳐나가는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이야기로 찾아뵙고자 한다.

이 글이 탄생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친구들, 여러 지인들에게 감사드리고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사랑하는 부모님과 아내, 그리고 두 딸에게 감사의 말씀 전한다.

중국 북경에서 황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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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네 지붕 한 가족’은 193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다른 운명에 맞서 투쟁하는 한민족의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역사소설이다. 시대적 배경에 걸맞게 그들의 운명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역사적 고난에 처해 시련을 받게 된다. 일제강점기부...

[출판사서평 더 보기]

‘네 지붕 한 가족’은 193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다른 운명에 맞서 투쟁하는 한민족의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역사소설이다.
시대적 배경에 걸맞게 그들의 운명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역사적 고난에 처해 시련을 받게 된다. 일제강점기부터 만주벌판에서의 역동적인 삶, 민족의 수난 6·25를 거쳐 분단의 아픔까지 소설은 숨 가쁘게 우리민족의 역사를 평범한 주인공들이 겪어나가는 고난을 통해 절절히 그려나가며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빨아들인다.
개개인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어떻게든 삶을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은 어떤 특별하고 신이한 영웅의 모습도, 세상을 관조하는 현인의 모습도 아닌, 바로 지금 우리 옆에, 그리고 우리 안에 들어있는 민초의 삶 그 자체이다. 어떤 특별한 능력이나 기상천외한 행운 없이 소설은 우직하고 꾸준하게 등장인물들이 밟아나가는 사투를 기록한다.
컨트롤할 수 없는 역사 안에서 간신히 뿌리를 내리고 자리를 잡으려는 이들의 필사적인 노력은 우리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노력이며, 그들의 꿈과 희망 역시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이 소설의 흡입력이 빛을 발한다.

일제강점기에 더 넓은 세상을 꿈꾸며 만주로 향하는 젊은 소년 영덕, 일본을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주인이라 판단하고 일본인이 되기로 결심하는 준길, 평범한 서민이었지만 훗날 북한의 인민군 장교로 발탁되는 범진까지 각기 다른 꿈과 목적을 가진 이들과 그들에게 얽혀있는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는 때로는 순탄하게, 때로는 그들의 의지와 무관하게 전개되고 그 과정을 어려움 없이 술술 읽히도록 묘사하는 문체는 순식간에 막장까지 페이지를 넘기게 한다.

저마다 자신들이 원하는 삶의 방식과 가치를 찾기 위해 움직이는 이들의 행로는 가까이서 보면 작은 개미가 쌀알을 나르는 것과 같이 역사가 이끄는 방향과 힘에 무력하고 무관하여 보이지만, 넓은 시각으로 보면 민족이 감당해야 할 업을 대표하는 묘한 운명적인 상징성을 띤다.

이 소설 안에서 모든 이들은 평범한 민초이자 개인의 삶에 있어서 영웅이다.
이들의 치열한 삶을 통해 우리는 민족에 대한, 인간에 대한 진한 페이소스를 느낄 수 있고, 이들이 나르는 운명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함께 그 시대를 살아가도록 동참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시대정신과 인류애를 절절히 느낄 수 있는 역사소설을 통하여 독자 여러분도 흥미진진한 이들의 기록을 체험해 보길 바란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과연 인간의 운명이란 무엇인지, 남겨진 후손으로서 지게 될 역사적 책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출간후기]
끊을 수 없는 민족의 운명, 우리가 책임져야 할 미래를 그려봅니다!

권선복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네 지붕 한 가족’을 처음 보았을 때 감상은 이랬습니다. 이야기가 참 술술 읽힌다. 작가는 어려운 단어의 사용 없이 복잡한 역사적 지식을 갖추지 못한 독자도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줄거리를 따라갈 수 있도록 쉽고도 재미나게 글을 써 나갑니다. 문장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정신을 놓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됩니다.
하지만 등장인물들의 삶은 그다지 무탈하지 않습니다. 쉽게 읽히는 이야기와 반대로 모든 등장인물의 삶은 복잡하고 또 끊임없는 고난에 직면합니다. 등장인물들은 저마다 삶에 대한 욕망과 생존본능을 지켜가며 투쟁합니다. 그저 소용돌이치는 역사적 굴레 안에서 열심히 바퀴를 굴려가며 앞으로 전진, 또 전진해야 할 뿐입니다. 안온한 휴식도, 승승장구하는 듯 보이는 앞날도 순식간에 까무룩 떨어집니다.
아! 그들이 지금 우리와 다른 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 역시 책 속의, 과거의 그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복잡하게 돌아가는 사회 속에서 우리 역시 하루하루를 보내며 개인의 안위, 가족의 안위, 더 크게는 공동체, 조직, 국가의 안위를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거대한 흐름은 한 개인으로서는 파악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정하는 것도 불가능해 보입니다.
분명 우리를 대표하는 등장인물은 끈덕지고 처절한 삶을 통해 어떻게 막을 수도 손쓸 수도 없는 역사적 폐허를 헤치고 나아갑니다. 그러나 그 손쓸 수 없는 역사는 다시금 우리가 책임져야 할 과제가 됩니다. 거기서 우리는 거대한 인류애의 필요성에 직면합니다.
분단의 아픔은 우리 모두가 짊어진 공업(共業)입니다. 우리 손을 떠난 듯이 보이는 역사적 피해와 아픔은 결국 우리가 다시 매만져야만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안에서 울컥하고 나오는 뜨거운 감정이 있다면 그것이 아마 그 책무를 증명해 줌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디 언젠가 우리 민족의 진정한 결합이 이루어지기를, 그래서 모든 슬픔과 고통이 훨훨 날아가 ‘모든 지붕’이 하나로 합쳐지는 세상을 꿈꿔봅니다. 이 책이 그러한 아픔의 해소에 다가가는 한 발자국으로서 독자 여러분의 가슴에 남기를 바라봅니다. 부디 영덕과 은심이 눈을 감으며 따스한 손길을 맞이했듯 우리 역시 그런 손길을 주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도록 힘을 내야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미래에 그러한 힘이 주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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