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북캉스 선물주간(8월)
삼성 갤럭시 이용자면 무료!
[VORA]보라프렌즈 6기 모집
  • 교보인문학석강 정혜신 작가
  • 손글씨스타
  • 손글쓰기캠페인 메인
  • 손글씨풍경
울고 싶지 그래 울고 싶다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352쪽 | A5
ISBN-10 : 8934918225
ISBN-13 : 9788934918226
울고 싶지 그래 울고 싶다 중고
저자 신정일 | 출판사 김영사
정가
14,900원
판매가
6,000원 [60%↓, 8,900원 할인] 반품불가상품
배송비
2,600원 (판매자 직접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05년 4월 26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이 상품 최저가
3,000원 다른가격더보기
  • 3,000원 achimga... 새싹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4,000원 jewie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5,000원 앤~북 전문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6,000원 본프리 새싹셀러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 9,000원 아나크로니즘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상급 내형 최상
  • 10,000원 청계천헌책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새 상품
13,410원 [10%↓, 1,49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시대의 분노와 화, 삶의 한숨과 눈물을 생의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옛 선인들의 슬픔의 미학을 찾아가는 색다른 고전읽기 책.
 
슬픔은 인간의 본성이다. 본성이 근원적으로 표출되거나 승화될 때 그것은 아름다움으로 나타난다. 저자가 선별한 역사 속의 선각자들이 남긴 편지글과 문집 속의 글, 그밖에 이름난 사람은 아닐지라도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글들 속에서 우리는 슬픔이 있어 더 아름다운 삶을 발견하게 된다. 박지원, 이덕무, 정조, 정약용, 송시열, 임윤지당 등 이 남긴 슬픔에 관한 보석 같은 문장들, 이름모를 선인들의 감동어린 애사와 애절한 제문, 눈물의 편지글은 우리가 목놓아 울고 난 후 느끼는 후련함이나 해방감을 선사하는 한편, 진정한 삶의 모습과 본질을 깨닫게 한다.

저자소개

신정일(辛正一)
문화사학자. 현재 황토현문화연구소장과 우리 땅 걷기 운동모임 공동대표와 전라세시풍속보존회장을 맞고 있으며, 1985년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발족하여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출발점이라 평가받고 있는 동학과 동학농민혁명 그리고 묻혀 있는 지역 문화를 발굴하고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고, 동학농민혁명 백주년 기념사업회에 참가하였으며,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였던 김개남, 손화중 장군 추모사업회를 조직하여 덕진공원에 추모비를 세우는데 일익을 담당하였다. 또한 전통세시풍속을 오늘에 되살리고 재창조하기 위해 전라세시풍속보존회를 만들어 정월대보름놀이, 삼월 삼짇날의 화전놀이, 단오제, 유월 유두놀이, 칠월 백중놀이, 구월 중양절의 단풍놀이, 동짓날의 팥죽 나누어 먹기 등 전통세시풍속 속의 축제를 발굴, 재현해 내고 있다.
한국의 10대 강 도보 답사를 기획, 금강, 섬진강, 한강, 낙동강, 영산강과 만경강, 동진강까지 답사를 끝냈고, 대동강, 압록강, 두만강 등 북한의 강을 답사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저서로 『동학의 산 그 산들을 가다』『지워진 이름 정여립』『나를 찾아가는 하루산행 1, 2』『금강 401km』『섬진강 따라 걷기』『한국사, 그 변혁을 꿈꾼 사람들』『신정일의 한강역사문화탐사』『신정일의 낙동강 역사문화탐사』『다시 쓰는 택리지』 등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 시대를 넘나들며 아름다움으로 승화되는 슬픔
 
1. 한바탕 울어봄직하지 아니한가 - 슬픔과 통곡에 대하여
2. 그대 상여소리 한 가락에 구곡간장 미어져 - 임을 여읜 슬픔
3. 강물 빛은 누님의 화장 거울 같고 - 사랑하는 가족을 향한 그리움
4. 그대만이 나를 알아주더니 이제 어디로 갔는가 - 함게 어울렸던 벗들을 그리며
5. 하늘은 어찌 이리도 푸르고 푸른가 - 세상과 불화가 깊을 때면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 속으로

* 면이 전사한 것을 알고 나도 모르게 간담이 떨어져 목 놓아 통곡했다. 하늘은 어찌 이리도 인자하지 못한가? 내가 죽고 네가 사는 것이 이치에 마땅하건만, 네가 죽고 내가 살았으니 무슨 이치가 이다지도 어긋날 수 있단 말인가? 하늘과 땅이 캄캄해...

[책 속으로 더 보기]

* 면이 전사한 것을 알고 나도 모르게 간담이 떨어져 목 놓아 통곡했다. 하늘은 어찌 이리도 인자하지 못한가? 내가 죽고 네가 사는 것이 이치에 마땅하건만, 네가 죽고 내가 살았으니 무슨 이치가 이다지도 어긋날 수 있단 말인가? 하늘과 땅이 캄캄해지고, 밝은 해까지도 빛을 잃었다. 슬프다, 내 아들아. 나를 버리고 어디를 갔느냐. 남달리 영특해서 하늘이 이 세상에 남겨두지 않은 것이냐? 내가 지은 죄 때문에 재앙이 네 몸에 미친 것이냐? 이제 내가 세상에 산들 누구를 의지해 살겠느냐. 울부짖기만 할 뿐이다. 하룻밤을 지내기가 1년보다 길고도 길구나.
- <내가 세상에 산들 누구를 위해 살겠느냐 / 이순신>

* 머나먼 타향 유재비에 갇힌 몸인 김정희는 아내의 부음 소식을 듣고도 갈 수 없는 신세였다. 그는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듯한 절망과 슬픔 속에서 시 한 편을 지었다.

"월하노인 통해 저승에 하소연해
내세에는 우리 부부 바꾸어 태어나리
나는 죽고 그대만이 천리 밖에 살아남아
그대에게 이 슬픔을 알게 하리."
- <내세에는 우리 부부 바꾸어 태어나리 / 추사 김정희>

* 사람들은 단지 칠정(七情) 가운데서 오직 슬퍼야만 울음이 나오는 줄 알 뿐 무엇이든지 울게 할 수 있는 줄은 모른다네. 기쁨이 지극해도 울 수가 있고, 분노가 사무쳐도 울 수가 있네. 즐거움이 넘쳐도 울 수가 있고, 사랑함이 지극해도 울 수가 있네. 미워함이 극에 달해도 울 수가 있고, 욕심이 가득해도 울 수가 있네. 가슴속에 답답한 것을 풀어버림은 소리보다 더 빠른 것이 없거니와, 울음은 천지에 있어서 우레와 천둥에 견줄 만하다 하지. 지극한 정이 우러나오는 울음은 저절로 터져나오는 것이니, 웃음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 <기쁨이 지극해도 울 수 있는 법 / 박지원>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5천년 우리 민족의 맑고 순결한 정신의 심연에서 건져올린 슬픔의 정수! 목놓아 울고 났을 때 후련함과 맑은 정신, 그리고 해방감! 슬픔이 다하면 회복되리라! * 시대의 분노와 화, 삶의 한숨과 눈물을 생의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옛 선인들의 슬픔...

[출판사서평 더 보기]

5천년 우리 민족의 맑고 순결한 정신의 심연에서 건져올린 슬픔의 정수!
목놓아 울고 났을 때 후련함과 맑은 정신, 그리고 해방감! 슬픔이 다하면 회복되리라!

* 시대의 분노와 화, 삶의 한숨과 눈물을 생의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옛 선인들의 슬픔의 미학!
인간의 본성인 ‘슬픔’이라는 한 가지 주제로 이루어진 이 책은 칠정(七情) 가운데 하나인 슬픔과 통곡에 대하여, 임을 여읜 슬픔,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가족을 향한 그리움, 함께 어울렸던 벗들에 대한 그리움, 세상과의 깊은 불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배지에 갇혀 아내의 임종을 함께 할 수 없었던 추사 김정희의 시, 죽은 누님을 그리워하는 연암 박지원의 비문, 다산 정약용이 흑산도로 유배간 형 약전에게 보낸 편지, 남편 사도세자가 죽임을 당한 그날을 그린 혜경궁 홍씨의 글, 딸의 죽음을 슬퍼하며 쓴 이규보의 시, 송강 정철이 친구 율곡 이이의 죽음에 올린 제문, 아들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그린 여류 성리학자 임윤지당의 편지, 안정복이 스승 이익의 죽음을 슬퍼하며 지은 제문 등 가득한 비애와 한숨으로 얼룩진 눈물의 명문들을 통해 진한 감동과 옛 선인들의 슬픔의 카타르시스를 맛보게 될 것이다.
또한 슬픔이 사라지고 좌절과 적개심, 분노와 화만 남아 있는 시대에 옛 선인들의 슬픔 속에서, 우리는 그 슬픔은 시대를 넘나들어 오늘의 우리가 겪는 그것과 결코 다르지 않으며, 밀려오는 생의 슬픔이 결국 아름다움이 되고 그 아름다움이 세상을 한층 더 건강하게 승화시켜 왔음을 깨닫게 된다.

* 시대의 위대한 거인들과의 새로운 만남! 슬픔을 통해 어제와 오늘을 잇는 색다른 고전읽기!
아들 면의 죽음에 목놓아 통곡하는 이순신, 누님과 지냈던 어린 시절을 수채화처럼 펼쳐놓는 박지원, 아내에 죽음에 대해 내세에는 바꾸어 태어나 홀로 살아 남은 슬픔을 알게 하겠다는 추사 김정희, 백성들의 곤궁한 삶에 눈물을 흘리고 배고픔을 견디지 못해 하늘에 죽음을 하소연하는 어느 장님 걸인들을 잊지 못하는 이익, 열하로 떠나기 전 하인들과의 이별을 슬퍼하는 박지원, 딸의 죽음을 슬퍼하는 이규보 등 시대의 위대한 거인들로만 알고 있었던 여러 인물들의 사사롭고도 애달픈 정과 사랑, 인간적인 모습들은 우리로 하여금 역사 속 인물들과 새롭게 조우하게 한다. 또한 슬픔으로 어제와 오늘을 이음으로써 아름다운 우리 고전을 새롭게 즐기고 옛 선인들의 삶과 사상을 읽을 수 있는 색다른 고전읽기의 방법을 제시한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우리는 '우는 행위'를 통해서 무엇을 얻는 것일까? '마음의 정화' 또는 '마음의 배설'이라고 말하는 카타르시스를 얻는...
    우리는 '우는 행위'를 통해서 무엇을 얻는 것일까? '마음의 정화' 또는 '마음의 배설'이라고 말하는 카타르시스를 얻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는 한바탕 울고난 후에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요즘 들어 현대인들은 이러한 마음의 평안을 그리 반기지 않은 듯 하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한가롭게 울고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우는 상황보다는 남이 우는 상황을 지켜보며 웃음 짓는 것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나마 우리가 눈물 짓는 경우도 대부분 영화나 드라마 등에 국한되기도 한다.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운다는 것은 마치 어린 소녀들이나 하는 행위로 치부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책은 어찌보면 조금은 생경한 내용과 주제를 가진 책이라고 하겠다. 유비쿼터스, 재테크, 시테크 등, 너무나도 바쁘게 살아가고 물질적인 풍요를 중시하고 있는 사회에서 다시 옛것을 들추고 있다. 고전중에서도 잔잔하지만 그 여운은 오랫동안 마음속에 머무는 내용만을 골라서 담은 책이다. 어느덧 운다는 것에 어색해져버린 사람들도 다시 한번 마음의 정화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책의 내용이 고전이라서 받아들이기가 쉽지가 않을 수도 있지만 마음에 작지만 강한 여운을 전해주리라 생각한다.
  • 슬픔을 표현하는 방법은 여럿이 있다. 그 중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눈물을 흘리며 대성통곡을 하는 것은 모든 문화권에서 통용될...
    슬픔을 표현하는 방법은 여럿이 있다. 그 중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눈물을 흘리며 대성통곡을 하는 것은 모든 문화권에서 통용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다. 절로 흐르는 눈물 앞에선 모든 것이 무의미해지고, 뿌옇게 변해버린 세상과 함께 산 자는 죽은 자로, 현재는 과거로 끊임없이 밀려버리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런 슬픔 앞에서 우리 모두는 숙연해지기 마련이다. 눈물이 직접적이라면 글은 간접적이다. 크게 우는 것만큼 강렬하게 심장을 울리진 못하지만 잊을 법도 한 순간마다 다시금 떠올라 눈가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글로부터 배어나는 슬픔은 강하진 않으나 생명력이 강하다. 이 세상엔 수많은 이별이 있으나 죽음만큼 애절한 것도 없으리라. 태어남에는 순서가 있건만 죽음의 그림자에는 정해진 길이 없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어리디어린 자녀의 영혼을 앗아간 죽음의 신 앞에서 목놓아 울 수밖에 없었다. 평생을 함께 할 것만 같던 부부의 연도, 세상에서 가장 절친한 사이이자 동시에 존경의 대상이었던 친지들도, 정의 나눔이 제 아무리 깊을지라도 결국에는 나를 그리고 세상을 떠나갔다. 남은 자에게는 오로지 슬퍼할 수 있는 자유만이 주어질 뿐. 온갖 감정들이 교차한다. 금방이라도 죽은 자의 뒤를 따라 가고픈, 하지만 살아남은 자에게는 생사의 갈림길이 보이지 않는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무기력감에 다리 힘이 풀리고, 밀려오는 슬픔 앞에서 눈물짓는... 죽음이 가져다주는 슬픔이야말로 어느 문화, 어느 시대에도 통용될 수 있는 것이 아닐지... 조선시대, 곤궁할지언정 겻불은 쬐지 않겠다던 양반일지라도 사랑하는 이의 죽음 앞에선 체통 따위는 없었다. 때론 유배지에서, 결코 닿을 수 없는 곳에서 날아온 부고에 오열하는 이들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애절한 마음 담아 제문을 적어나가는 내내 적지 않은 눈물을 흘렸을... 망자에게 미처 베풀지 못한 사랑에, 지난날의 자잘한 잘잘못에 고통스러워했을 그 순간만큼은 그들에게도 '양반'이라는 단어가 무의미했을 것이다. 그런 슬픔 앞에선 제문의 형식도 소용없었다. 정철조의 죽음을 접하고 연암이 지었다는 《제정석치문》은 그래서 더욱 처절하게 느껴지는 것이리라. 운이 좋은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난 아직 누군가의 죽음을 직접 겪어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는 앞으로 경험해야 할 죽음이 많음을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어떻게 슬퍼해야 되는지 모른다는 사실에 한숨짓게 된다. 크게 한 번 울고 나면 슬픔이 조금은 사라질까?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것이 치유될까. 각각의 사연들이 담고 있는 슬픔의 무게를 담아내기엔 얇디얇은 평면 종이의 공간이 비좁게 느껴진다. 어쩌면 그들은 무덤 속에서도 울고 있으리라. 잠시 멈출 순 있어도 결코 마르지 않는 것이 눈물이니 말이다.
  •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이 느끼는 감정.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슬픔이다. 슬픔이라는 것의 이미지 자체는 왠지 꺼려지는 감정....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이 느끼는 감정.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슬픔이다. 슬픔이라는 것의 이미지 자체는 왠지 꺼려지는 감정. 어떤 사람이든 슬픔이라는 것은 느끼고 싶지 않은 감정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간이란 기묘한 동물은 그런 슬픔을 느끼면서 그 안에서 감정적인 쾌락을 느낀다. 이런 마조히즘적인 인간의 감정을 나타내는 말인 감상(感傷 : sentimentality)라는 말까지 존재하는 걸 보면, 그런 감정적 쾌락은 전인류적인 것인가보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인간은 슬픔을 즐기고, 그런 슬픔을 즐기는 영화나 책 등이 불티나듯 팔린다. 감정을 더 건드릴수록. 눈물샘을 더욱 자극할수록. 남의 슬픔을 보고 즐긴다는 말이 조금 가혹하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그런 의미가 아니다. 원초적인 슬픔을 즐기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슬픔의 미학을 다루고 있다. 곱게 만들어진 하드커버의 담담한 분위기의 책 속에 담긴 슬픔의 정서는 참 정갈하다. 정말 정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슬픔을 곱게 다루고 있다. 그리고 그렇기에 당혹스럽다. 수많은 영화 속에서 볼 수 있는 '내놓은' 슬픔이 아니라 '내제된' 슬픔이다. 간단히 읽고 쉽게 느낄 수 있는 슬픔이 아니라는 것. 그 이유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쉽지만은 않을듯하다. 그 점이 아쉽다. 주옥같은 글이건만. 편집: 4점 표지: 4점 (내용과 제목이 미스매치다. 정갈한 내용과 가벼운 제목은 좀....) 내용: 4점
  • 마음이 무거운 날에... | ki**i7 | 2005.05.2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1
    디자인:★★★☆ 편집:★★☆ 내용:★★★★ 총평 : 40대 이상은 강력 추천합니다. 책을 안...
    디자인:★★★☆ 편집:★★☆ 내용:★★★★ 총평 : 40대 이상은 강력 추천합니다. 책을 안 좋아하시더라도, 책 읽기가 지루하다고 느끼시는 분일지라도 강력히 추천해드립니다. 읽으시고 메마른 감성과 마음에 비를 내려주세요. 이 책은 그런 책인겁니다. 정말 울고 싶었는데 왜인지 딱히 울일은 없었습니다. 세상은 잘 돌아가고 날씨가 나쁜편도 아니고 또 그런 것 때문에 울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바쁘고, 딱히 나쁠것도 없는데 울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골랐지요. 그런데 막상 다 읽고나니 눈이 무척 부어있었습니다만...평상시에 책을 읽으면 상-당히 괴로워하시는 저희 어머니도 앞에서 울고 계셨습니다. 왜냐면, 제가 책을 읽어드렸기 때문입니다. 사랑에 대해서, 지인에 대해서, 세상 살아감에 대해서, 부모에 대해서, 가족에 대해서. 삶이란 이런것이구나-하고 절감하게 된 세대, 혹은 그런 분들께는 정말 눈시울이 붉어지는...실제로 울게되는 책입니다. 10대에서 30대 사이의 패기충천하신 분들은 읽으시면 먼나라 이야기로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삶이란 웃음과 눈물이 함께 어우러져있음을 알고 싶으시다면 기꺼이 추천해드립니다. 경고) 연애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연애에 자신이 있다면 읽으시고 자신감이 100%에서 조금이라도 모자라면 읽지마세요.
  • 선인들의 그리움 | wi**1115 | 2005.05.2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눈물이 나는 이유는...여러가지다. 기쁠 때 흘리는 눈물, 슬플 때 흘리는 눈물, 서러울 때, 답답할 때...등등. 나는 ...
    눈물이 나는 이유는...여러가지다. 기쁠 때 흘리는 눈물, 슬플 때 흘리는 눈물, 서러울 때, 답답할 때...등등. 나는 참 많이 우는 편이다. 드라마, 영화를 보며, 책을 읽으며....어쩔 땐 버스 타고 가다가도 눈물이 날 때가 있다.(부끄럽지만..) 이 책은 선인들의 제문, 편지 등을 묶어놓은 것이다. 눈물이 나는 이유 중 하나인 슬픔..사랑하는 이의 죽음, 생이별로 인한 애타는 그리움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잘 접해볼 수 없는 선인들의 글을 한데 묶어 놓았다는 것이 좋았고, 특히 슬픔의 감정을 표현한 글은 더더욱 접하기 힘들어서 더 좋다. 짧막하게 그들의 이력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좋다. 그런데...눈물이 많은 내가 이렇게 슬픈 글들을 읽는데 울지 않은 것은 내용이 어려워 이해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기 보단 옛글에 대해 익숙하지 않음이라고 해야할 듯 싶다. 시 같은 표현들에 감탄해가며 애닳는 슬픔을 이해하기에는 나의 독서 내공이 아직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 내용-★★★★☆ 편집-★★★★☆ 인쇄및 표지-★★★★☆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들

이 책이 속한 분야 베스트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본프리
판매등급
새싹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2점
평균 출고일 안내
1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0%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