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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근존의 미국대통령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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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쪽 | | 155*222*26mm
ISBN-10 : 1185032355
ISBN-13 : 9791185032351
송근존의 미국대통령이야기. 2 중고
저자 송근존 | 출판사 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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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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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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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국 대통령사를 읽는데 대한민국이 자꾸 보이지?

<송근존의 미국대통령이야기1>에 뒤이은 후속작이다. 2권에서는 시어도어 루즈벨트, 우드로 윌슨, 플랭클린 루즈벨트, 해리 트루먼, 로널드 레이건. 이렇게 5명의 미국 대통령을 다루었다.
미국 정치사는 단순히 다른 나라의 역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미국 정치사는 우리의 현재를 자꾸 돌아보게 만드는 신묘한 매력이 있다.
미국 대통령의 삶을 따라가면서 그에 얽힌 미국 정치사의 요점을 간추리다 보면 세계사의 흐름은 물론 오늘날 한국정치의 익숙한 풍경들 까지 눈에 들어온다.

저자소개

저자 : 송근존
Adobe Korea에서 사내변호사로 일하며 수년전부터 블로그에 미국사를 연재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오늘 벌어지는 무엇인가를 보면서 왜 이렇게 되었지? 라는 질문을 떠올리며 과거를 캐는 나쁜 버릇이 있다. 사회과학, 신학, 법을 공부하고 미국 로펌과 한국 로펌에서 일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 지금은 Adobe Korea에서 일하고 있다.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Communications Management 전공. 서울대학교, 경기고등학교 졸업)
지은 책으로는 <송근존의 미국대통령이야기1> 이 있다.

목차

1. 시어도어 루즈벨트

북부출신 아버지와 남부출신 어머니
그랜드 투어로 세상을 배우다
왜소한 하버드 대학생
아버지와의 이별
일곱 달 만의 청혼
스물 세 살, 뉴욕주의원
Manner makethe man
아내와 어머니를 한 번에 잃다
성장하는 개혁 정치인
목장 경영으로 시련을 달래다
서부를 차지하는 방법
열정이 적을 만들다
태프트와의 만남
참을 수 없는 정치의 꿈
법대로 합시다
전사가 되다
타협하는 법을 배우다
뉴욕에 부는 변화의 바람
부통령은 하기 싫어요
굴러 떨어진 대통령 자리
트러스트와의 전쟁
탄광 파업을 중재하다
공격은 강렬하게
상공부의 시작
공정거래(Square Deal)를 제창하다
파나마 운하
일본에 조선을 허하다
포츠머스 회담
언론으로 여론을 얻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대응
후계자, 태프트
진보정치의 첫 단추를 끼운 사람

2. 우드로 윌슨
공화당의 분열과 민주당의 승리
우체국장을 임명하라
윌슨도 포기한 논공행상
정의로운 정부의 이상
민족자결주의의 뿌리
소득세를 도입하다
연방준비은행의 기초
세계대전과 아내의 죽음
엘렌은 나 때문에 죽었다
중간선거와 윌슨의 우울증
비공식 특사의 시작
백악관에서 시작된 연애 밀당
사랑과 전쟁
절실한 구애
마침내 전쟁의 길로
판초를 잡아라
매파와 비둘기파
민주주의를 위해 세상은 안전해야 합니다
민주당, 진보로 기울다
총 대신 펜으로 싸운다
우리는 자유의 위탁자
전쟁 이후를 기획하다
모든 전쟁을 끝낼, 최종 전쟁
전쟁의 참혹함
흑인, 전쟁에 참여하다
승전 그리고 패배
예언이 된 오보
외교전쟁의 서막
최고의 인기, 윌슨
거의 모든 수치가 짐작일 뿐
정상들의 감정 충돌
베르사이유 조약
묻혀버린 윌슨의 예언
윌슨, 연방정부를 확대하다

3.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공황, 공화당을 덮치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뿐이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은행
뉴딜의 시작
실업 문제에 직접 개입하다
사람을 좋아한 루즈벨트
막을 수 있었던 2차대전
정부가 산업을 통제하다
소련을 인정하다
“살림살이 나아지셨나요?”
급진주의, 미국을 후려치다
케인즈의 총수요 이론을 활용하다
루즈벨트, 케인즈의 탈을 쓰다
“간단하게 준비하세요. 이해하기 쉽도록”
사회안전망의 도입
자본가들이 날 공격한다
연방대법원을 공격하다
루즈벨트 경기침체
나아지지 않는 경제
뉴딜은 과연 성공했는가?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기 전략
다가오는 전쟁의 먹구름
처칠에게 다가온 운명의 시간
야당을 내각에 끌어들이다
영국, 재정 지원을 호소하다
모두 군대 갑시다
일본에 견제구를 날리다
여론의 반걸음만 앞서 간다
민주주의의 무기고
플랜 독 (Plan Dog)
적의 적은 나의 친구
전쟁으로 가는 길
미국과 일본의 속내
진주만 공습과 작전권이양
싸우겠다는 의지
제2전선을 열어라
전세 역전
오버로드(OVERLORD) 작전
루즈벨트의 건강 악화
드골을 인정하기 싫었던 루즈벨트
지옥에나 가라
전쟁의 끝
얄타에서 세계의 밑그림을 그리다
대통령의 죽음
미국 리버럴의 아버지

4. 트루먼

루즈벨트의 사망 2시간 24분 후
미군, 소련군을 만나다
고립주의에서 국제주의로
맨해튼 프로젝트
철의 장막이 시작되다
미국의 전후 보수화
일본 상륙작전
포츠담에서 원자탄을 고민하다
의회와의 전쟁
250번의 거부권 행사
노조와 트루먼의 대립
실수는 트루먼이다
냉전의 시작
마샬 국무장관
트루먼 독트린
미국을 괴롭힌 인종문제
냉전의 격화
공평한 딜(Square Deal)
반공정서의 확대
핵 경쟁의 심화
맥카시 열풍
김일성의 야망과 스탈린의 필요
중공군의 개입
맥아더를 해고 합시다
떠오르는 별, 아이젠하워
냉전의 고착
백악관을 탈환하라
트루먼, 냉전을 이끌다

5. 레이건

소련의 미인계
낙천적 소년
레이건, B급 영화를 찍다
텔레비전 덕분에 잘 된 남자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연설로 시작된 정치인생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되다
닉슨 이후를 노리다
1980년 대선
보수의 시대
레이거노믹스
총 맞을 만 했네요
소련을 거칠게 다루다
롤백
다시 미국에 아침이 찾아왔다
따뜻한 보수주의자
고르바초프를 만나다
이란-콘트라 사건
냉전의 종결
대통령의 진정한 임무, 소통

책 속으로

■ 책의 한토막 루즈벨트가 노벨평화상을 탄 이유 포츠머스 회담은 8월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었다. 이 회담에서 조선에 대한 일본의 주장이 관철되었고 러시아는 만주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조선이 일본의 영향력 아래 들어가는 국제합의가 이뤄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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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한토막

루즈벨트가 노벨평화상을 탄 이유
포츠머스 회담은 8월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었다. 이 회담에서 조선에 대한 일본의 주장이 관철되었고 러시아는 만주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조선이 일본의 영향력 아래 들어가는 국제합의가 이뤄진 이 조약으로 인해 조선의 운명도 결정되었다. 루즈벨트는 이 조약의 중재인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본문중에서)

[서문 중에서]
5명의 미국대통령에게 배우는 한국 정치의 해법

이 책은 앞서 출간된 <송근존의 미국대통령 이야기1>의 후속 편이다. 1권에서 워싱턴, 제퍼슨, 잭슨, 포크, 링컨을 다룬데 이어 2권에서는 시어도어 루즈벨트, 우드로 윌슨, 플랭클린 루즈벨트, 해리 트루먼, 로널드 레이건. 이렇게 5명의 미국 대통령을 다룬다.
1권에서 다룬 5명의 대통령이 주로 건국과 국가형성 과정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희생정신으로 오늘날 미국의 초석을 닦은 대통령들이라면 2권에서 다룬 5명의 대통령은 모두 20세기 미국의 번영과 확대를 이끌어 오늘날 세계 최강대국 미국의 파워를 형성한 사람들이다. 그만큼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과 시사점도 남다르다.
시어도어 루즈벨트는 20세기 초반 거대 독점기업과의 투쟁으로 커다란 정치적 이정표를 남긴 인물이다. 그는 거대한 철도회사들 간의 연합을 와해시킴으로써 ‘반독점’의 상징적 인물이 되었고 이후 ‘셔먼 법’의 제정에 의해 반독점 소송들이 이어졌다. 이로써 오늘날 자유 시장경제에서 독점은 무엇인가 생각하게 만드는 사회적 고민의 기원이 형성되었다.
대학교수 출신으로 대통령이 된 우드로 윌슨은 1차 세계대전이라는 전례없는 위기국면에서 철학적인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는 민족자결주의를 주창했고, 더 이상 전쟁의 비극이 없는 세계를 생각하며 국제연맹의 창설을 추진했다. 결국 실패하긴 했지만, 윌슨의 이러한 구상은 2차 대전이후 세계 각국이 UN을 창설하는 전지구적 노력의 계기가 된다.
플랭클린 루즈벨트는 대공황이라는 초유의 경제위기를 돌파한 대통령이다. 그가 내세운 이른바 ‘뉴딜’정책은 지금까지도 전세계적인 관심과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는 미국의 공공정책을 크게 전환시켰고 이 과정에서 국가의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재설정이 시도되었다. 그의 경제전략이 과연 대공황을 극복했는지? 에 대해서는 재평가가 활발하지만, 어려웠던 시절 그가 미국인의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은 분명하다.
트루먼은 2차 대전 이후 냉전체제 수립과 관련해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그는 일본에 원자폭탄 투하를 결정하고, 반공을 전면에 내세운 트루먼 독트린을 선포하였다. 파괴된 유럽을 재건하고, 자본주의 질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이른바 ‘마셜 플랜’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 같은 그의 정책들은 전후 ‘냉전 체제’를 구성하는 결정적인 요소들로 작용한다.
레이건은 뛰어난 지식인도 아니었고, 엘리트 출신도 아니었지만, 특유의 대중적 친화력으로 미국인의 머릿속에 큰 인상을 남겼다. 그는 레이거노믹스를 통해 고율의 소득세에 시달리던 미국경제에 새로운 노선을 제시했으며, 군사적으로는 ‘힘을 바탕으로 한 평화’를 표방해 냉전체제를 와해시키는 큰 역할을 했다.
우리가 오늘의 시점에서 미국의 번영을 이끈 대통령들에게 주목하는 이유는 그들의 지도력과 전략적 판단이 국가의 미래에 과연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새삼 되짚어 봐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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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대한민국 대통령실록을 예전에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정말 대통령이라는 존재가 한 국가에 미치는 영향이...

    대한민국 대통령실록을 예전에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정말 대통령이라는 존재가 한 국가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지대한 것인지를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의 대통령에 대한 내용은 있지만 대한민국과는 떼려야 ˗ 수 없는 미국의 대통령에 대해서는 기록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미국 대통령 실록을 읽어봤었습니다. 건국초기의 조지 워싱턴 토마스 제퍼슨 등등의 대통령을 대부분 많이 알고 있지만 아쉽게 그 책은 1권에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2권에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친숙한 대통령의 이름이 많이 보였습니다. 예전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본인을 비판하는 개그맨을 초청하여 만찬을 하는 동영상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분위기를 보면서 미국의 분위기와 대한민국의 분위기가 사뭇 다른 것을 느꼇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비단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국한되는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본인이 총기에 저격당했을 때 특유의 농담을 절대 잊지 않았습니다. 특히 수술받기 전에 본인이 사경을 해메고 있는 지경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의사들에게 모두 공화당이기를 바란다는 농담을 던질 정도로 몸에 농담이라는 DNA가 배태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내용을 보면서 과연 대한민국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대응을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주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미국 대통령을 한몫에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한민국에는 고려왕조실록도 있지만 일부만 존재하여 그 가치를 충분히 감평할 수 없어 제외한다면 조선왕조실록이라는 것이 대한민국의 기록물 중에서는 최고로 소중한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조선왕조실록이 바로 왕의 과오마저도 모두 빼곡히 기록하였다는 점에 있습니다. 일례로 태종이 낙마하자 사관에게 내가 낙마하였다고 기록하지 말라라고 했었는데 그 당부마저 사관이 기록하였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본인을 배제하고 사료로의 역사로서 충실했다는 점이 가장 큰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강점이 바로 역대 왕 순서대로 기록을 하였다는 점입니다. 어떤 책은 뒤죽박죽되어있어 한 대통령의 업적을 평가하는데 독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노력을 조금이나마 경감되게끔 대통령의 순서대로 기록이 되어있다는 점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권을 보고나서 1권을 구입했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3권이 남아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디 3권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역대 미국 대통령 ...

    역대 미국 대통령 중에서 기억하고 있는 이름은 많지 않다. 링컨, 루스벨트, 케네디, 레이건 그리고 오바마와 트럼프까지. 몇몇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와 같지 않을까 생각된다. 우리가 역대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모두 기억하고 있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정치, 사회, 경제, 역사를 비롯하여 국제적인 정세까지 조금의 관심이 있다면 상식적인 수준에서 알아둘 필요는 있을 듯하다. 그 이유는 미국 대통령사가 곧 세계사의 흐름과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미처 알지 못했다. 생각해보면 당연하다. 물리적 거리만큼이나 동서양의 문화와 역사 또한 차이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았다. 미국 대통령의 판단과 결정이 한 나라의 미래 운명을 결정짓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거대한 토네이도를 일으킬 수 있다는 나비효과처럼 말이다. 


    1900년대 초 러일전쟁의 당사자인 일본과 러시아 두 양국의 갈등에 미국이 중재자 역할을 하게 된다. 그 당시 미국의 대통령은 시어도어 루스벨트로 러시아보다 일본에 우호적인 입장을 갖고 있었다. 일본은 러시아에 대한 견제로 조선에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했는데 루스벨트 정부는 사실상 이것을 승인하는 밀약을 체결한다. 을사조약의 초석이 되는 가쓰라-태프트 밀약이 그것이다. 뒤이어 포츠머스 회담을 통해 국제 사회에서 용인된 조약으로 확정되었으며 조선의 운명도 결정되었다. 아이러니한 점은 역사가 말해주듯 그 후 조선은 일본의 침략으로 씻을 수 없는 아픈 과거사를 갖게 된 반면 루스벨트 대통령은 그 조약의 중재인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는 점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 한반도에 일어난 6.25전쟁 역사와 함께 하고 있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19세기 전후 미국은 이미 전 세계를 자신의 영향력 아래에 놓이게 할 만큼 강대했으며 세계의 평화와 질서를 유지함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유일무이한 존재였다.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그동안 어렴풋하게 이름만 기억하는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와 더불어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 이야기를 알게 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게 되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란 자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최근 들어 악화되고 있는 한일관계를 비추어 볼 때 의미심장하게 다가오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대통령들 중에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발자취가 새삼 크게 다가온다. 사실 그는 아시다시피 전문가는 아니다. 배우 출신으로 정치계에 입문하게 되면서 결국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이다. 그래서였을까. 그는 항상 최고의 지식인과 전문가로 구성된 보좌진을 갖추고서 국정을 운영했다. 이런 점 때문에 행간에는 레이건을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있나 의심하기도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모든 중요한 사항은 자신이 직접 결단을 내렸고 내린 결단에 대해서는 높은 추진력과 강인한 지도력으로 밀고 나갔다. 리더란 이런 것이 아닐까. 국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역할이 대통령의 자리라 하지만 순간의 잘못된 판단과 그릇된 자국애는 부메랑이 되어 더 큰 불행으로 되돌아올지도 모른다. 이타심과 이기심은 한 끗 차이듯 이익과 불이익도 마찬가지다. 


    이번 책이 미국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라는데 미국 건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초기 대통령 이야기가 실린 전작도 읽어봐야겠다. 덧붙여 미국 대통령 이야기가 여기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시리즈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리즈가 나온다면 다음에는 어떤 미국 대통령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

  • 이 책은 제목처럼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책을 읽어보니 정말 미국의 대통령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듯이...

    이 책은 제목처럼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책을 읽어보니 정말 미국의 대통령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듯이 친근하게 서술되어 있어서 재미나게 술술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책은 <송근존의 미국대통령이야기1>에 뒤이은 후속작입니다. 이번 2권에서는 시어도어 루즈벨트, 우드로 윌슨, 플랭클린 루즈벨트, 해리 트루먼, 로널드 레이건. 이렇게 5명의 미국 대통령을 다루고 있습니다.


     


    IT 전문 미국 변호사인 저자는 한 개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성장사를 아는 것이 도움이 되듯 미국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미국사 특히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 공부해 왔고, 구글 블로그에도 〈미국인 이야기〉를 연재해 왔다고 합니다. 이 책은 그간 저자가 해온 공부와 노력의 결실이라고 하겠습니다.


     


    1권에서는 재임 당시 시대정신을 대변한 인물들인 조지 워싱턴(초대)을 비롯해서 토머스 제퍼슨(3대), 앤드루 잭슨(7대), 제임스 포크(11대), 에이브러햄 링컨(16대) 등 다섯 명입니다. 2권에서는 상대적으로 최근 대통령들로 20세기 미국의 번영과 확대를 이끌어 세계 최강국으로서 미국을 만든 대통령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뒤에 나오는 2004년 알츠하이머로 고생하다가 사망한 레이건은 우리 세대가 직접 경험한 미국 대통령이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그는 알려진 대로 할리우드의 이류 배우로서 뛰어난 지식인도 아니었고 또 소위 엘리트 출신도 아니었지만, 특유의 대중적 친화력으로 미국인들에게 지금까지 상당한 존경을 받는 대통령이라고 합니다.


     


    특히 그는 ‘미국 최우선주의’를 내세운 레이거노믹스라는 특유의 경제 정책을 펴서 고율의 소득세에 시달리던 미국경제에 새로운 노선을 제시했습니다. 일본 기업의 독무대였던 1980년대 세계 메모리 시장을 지식재산권과 미국 무역대표부를 이용해서 탈환하였고, 1986년과 1991년 두 차례에 걸쳐 사실상 일본 기업의 항복선언인 반도체 협정을 이끌어냈습니다.


     


    또 1985년 9월 또다시 일본 팔을 비틀어 엔화 강세를 유도하는 플라자 합의까지 일궈내어, 당시 미국 경제는 넘어선다는 고도성장의 일본 경제를 무너뜨리는데 일조를 하기도 했습니다. 또 군사적으로는 ‘힘을 바탕으로 한 평화’를 표방해 냉전체제를 와해시키는 큰 역할을 했죠.


     


    우리에게 익숙한 또 한 명의 미국 대통령으로, 625전쟁에서 미군을 파병하여 한반도 전체의 공산화를 막은 트루먼 대통령은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끌고 이후 냉전체제 수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미국 대통령입니다. 그는 일본에 원자폭탄 투하를 결정하고, 반공을 전면에 내세운 트루먼 독트린을 선포하지만, 한반도를 뺀 애치슨라인을 설정해서 북한이 남침이라는 오판을 하도록 만들었다는 비판도 받습니다. 그는 파괴된 유럽을 재건하고, 자본주의 질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이른바 ‘마셜 플랜’을 추진하기도 했는데, 이 같은 그의 정책들은 소련과 대립으로 이어지고 전후 ‘냉전 체제’를 구성하는 결정적인 요소들로 작용하게 됩니다.


     


    과거의 역사를 알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나라의 왕들의 업적이나 중국의 왕들이나 로마시대의 황제들의 정책들을 살펴 봅니다. 마찬가지로 현 세계 최강 패권국이라 할 현대 미국에 대해서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번영을 이끈 대통령들에게 주목해야 하겠죠. 이 책에 나오는 다섯 명의 미국 대통령들의 지도력과 전략적 판단이 국가의 미래에 과연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새삼 되짚어 봄으로써 미국의 역사와 정책에 대해서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양한 자료 사진과 쉬운 서술로 아주 재미나게 읽히는 책입니다.


     

  •   한국에게 미국은 우방국이다. 한때 효순이, 미선이 사건으로 미군철수, 반미를 외치던 시절도 있었지만어쨌든 여전히...

     

    한국에게 미국은 우방국이다.
    한때 효순이, 미선이 사건으로 미군철수, 반미를 외치던 시절도 있었지만
    어쨌든 여전히 미국은 한국의 큰 영향력을 끼치는 세계의 중심이다.
    한국의 역사나 세계사는 많이 접할수 있었지만
    미국의 역사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아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미국은 역사도 오래되지 않은데다 민주주의로 시작된 나라이기에
    중세에 고착된 고정관념이 덜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일찌감치 대통령제로 시작된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의
    역대 대통령들을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았다.
    50개주가 모여 연방정부라는 독특한 형태의 대국인 미국대통령이 되기위해서는
    각 주의 민심을 읽어야 하고 상원, 하원의 마음도 얻어내야 한다.


    그래서 미국 내에서도 정치적인 영향력이 크고 개인적인 사명감이 남다른 사람들이
    그 자격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시어도어 루즈벨트를 시작으로 레이건 대통령까지 각 인물의 이야기 속에서
    미국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책이었다. 각 대통령의 당선배경들을 볼 수 있고
    그들이 추진한 정책들의 자세한 내용과 그런 정책들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되었는지 알 수 있다.
    특히 이 책에 나온 시어도어 루즈벨트, 윌슨, 프랭클린 루즈벨트, 트루먼, 레이건 5명 모두
    미국 번영의 시작과 미국을 오늘날과 같은 강대국으로 만들어 놓은 시대의 대통령들이라서
    매우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그들은 특유의 추진력과 개혁적인 정책으로 미국역사에
    큰 역할을 한 대통령들이었다.

     

    역사를 읽는건 사실 덤이었고 그들의 인생을 읽는 재미도 있었기에
    미국의 역사를 조금더 알고자하는 호기심이 생겼다. 그래서 후속작이 나온다면
    그 책 역시 소장하기를 원한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우리나라의 정치한다는 이들 또한
    이런 대통령들이나 정치가들의 국가를 이끌어가는 방식들을 보고 배우는게 있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좀 더 아름다운 쪽으로 발전되지 않을까.

     

  • 민감한 양국 간의 협의가 공식화되기 위해서는 조약을 체결해야 하지만, 민감한 국제 현안에 대해 양국은 조약 ...

    민감한 양국 간의 협의가 공식화되기 위해서는 조약을 체결해야 하지만, 민감한 국제 현안에 대해 양국은 조약 대신태프트가 가쓰라에게 "이 협의는 조약으로 간주해도 된다"는 구두 언약으로 대신했다.이렇게 미국과 일본은 조선의 외교권이 박탈되는 을사조약의 바탕이 되었던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체결했다. (-58-)


    전시통제는 전쟁 수행을 위해 필요한 조치이긴 했다.하지만 윌슨의 머릿속 깊숙한 곳 어딘가에 처음부터 정부의 확대에 대한 의지가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 정치학자였던 윌슨은 단기간에 독일의 근대화를달성한 비스마르크를 동경하기도 했다.윌슨은 1차 세계 대전을 단순히 전쟁으로 바라보지 않고, 미국의 쇄신을 위해서 필요한 과정으로 생각하기도 했다. (-130-)


    결국 루즈벨트가 직접 나섰다.하지만 그도 여론을 의식하여 징병제만큼은 다른 법안과 조심스럽게 추진했다.루즈벨트는 기자와의 대화 형식을 빌려 자신이 징병제를 선호한다는 발언을 했다.루즈벨트의 입장이 기사화되자 미국의 고립주의를 주장했던 인사들은 일제히 공격에 나섰다.이들은 루즈벨트가 미국을 불필요한 전쟁에 휘말리게 했으며 군사력 강화는 결국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고 미국을 파시스트와 같은 전체주의로 끌고 가기 위한 것이라고 반대했다.(-180-)


    한반도는 6.25 전쟁으로 냉전 시대를 상징하는 지역이 되었다.트루먼은 6.25 전쟁이 발발하자마자 대한민국 방어를 위해 나서면서 한동안 소련과 전 세계 공산화의 위협에 대해 안일하게 대응했다는 비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전쟁선포 권한이 있었던 연방의회와의 협의 없이 유엔군 참여를 명분으로 전쟁에 참여한 것은 이후 전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트루먼 정부에게 모든 비난이 쏟아지는 원인이 되었다. (-283-)


    남편의 총격 사건에 충격을 받은 낸시는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긴 수술을 끝낸 레아이건은 마취에서 깨어나자마자 옆에서 손을 잡고 있던 간호사에게 "낸시가 우리 둘 사이에 대해 알고 있나요" 라고 농담을 건냈다.이어 옆으로 온 낸시에게 "여보 머리를 숙이는 걸 잊어버렸어"라며 농담을 이어갔다.(-311-)


    이 책에서 소개하는 미국의 다섯 대통령 시어도어 루즈벨트, 우드로 윌슨, 프랭클린 루즈벨트, 해리 트루먼, 로널드 레이건이 걸어온 역사를 보면 ,한국과 엮이게 되는 과정들이 곳곳에 있디. 이들의 대통령 재임은 시어도어 루즈벨트는 1901년~1909년,윌슨은 1913년~1921년,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1933년~1945년, 로널드 레이건은 1981년~1989년이며, 그 시대에 한국에는 큰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특히 을사조약의 근간이 된 일본과 미국의 가쓰라-테프트 밀약은 약소국의의 운명이 강대국의 손에 달려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경제 대공황으로 인해 미국은 큰 위기에 봉착하였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경제 정책이 필요했다.경제위기 타계책으로 전쟁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제1차 세계대전,제2차 세계대전을 보면서 답을 찾아 나가게 된다. 미국과 독일이 아메리카와 유럽의 맹주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런 과정 속에 있으며, 나라의 운명은 예기치 않는 연속된 과정들 속에서 이어지게 된다. 1950년에 일어난 6.25 한국 전쟁은 미국에게 있어서 큰 기회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 예기치 않은 이유로 끝나버렸지만, 그들이 생산한 무기는 재고로 쌓여 있었고, 6.25전쟁은 그 무기들을 소진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부분들이 분명 있다.책에는 이처럼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의 중심에 미국 대통령이 있음을 자세히 분석하게 된다. 또한 레이건 대통령은 죽을 수 있는 순간에도 유머를 잃지 않았으며, 정치인들에게 유머러스한 말이 가져오는 여유와 긍정의 메시지를 동시에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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