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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정해진 미래(2020-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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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쪽 | | 147*219*22mm
ISBN-10 : 1187289698
ISBN-13 : 9791187289692
베트남의 정해진 미래(2020-2040) 중고
저자 조영태 | 출판사 북스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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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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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69 책 상태 좋네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dhfhf*** 2020.08.13
68 비교적 깨끗한 책 좀 늦었지만 잘받았어요 감사해요 5점 만점에 4점 namchu*** 2020.08.13
67 만족스럽게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sabina0*** 2020.08.07
66 좋은 책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vikin*** 2020.08.03
65 잘받았습니다.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austjoh***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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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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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층적인 시각을 통해 전망하는 베트남의 미래! 《정해진 미래》,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에 이은 인구학적 미래전망 3탄 『베트남의 정해진 미래(2020-2040)』. 대한민국 최고의 인구학자 조영태 교수가 이번에는 베트남 경제학자들과 손잡고 가장 뜨거운 기회의 땅, 베트남의 미래를 전망한다. 베트남 정부는 국가발전에 인구가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정책을 펼치고 있기에, 베트남의 미래는 발전전략의 양 축인 인구정책과 경제정책을 아우르는 시야를 통해서만 온전히 알 수 있다.

오랫동안 베트남 인구정책 자문을 맡아온 조영태 교수는 이 책에서 현지 경제전문가들과 함께 베트남의 향후 20년을 전망한다. 인구학적 관점으로 바라본 베트남의 주택시장과 주식시장, 현지 경제전문가가 설명하는 베트남 정부의 정책기조 및 사회변화상을 통해 독자들은 일반적인 투자안내서에서 볼 수 없는 깊이 있는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나아가 생산기지가 아닌 시장으로서 베트남에 숨겨진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사람들이 태어나고, 이동해 다니고, 사망하는 인구현상을 통해 사회의 특성과 변화를 읽어내는 인구학자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석사를, 인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부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인구학을 공부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한국인구학회, 한국보건사회학회 등 학술단체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 연구년 기간 동안 베트남 정부 인구및가족계획국에 정책전문가로 초청돼 1년간 하노이에 거주하며 베트남이 인구정책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는 작업을 도왔고, 이후 베트남 인구정책자문으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주요 국가들의 인구변동 특성을 통해 미래사회 및 시장변화를 예측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기초 및 광역 지방정부가 인구현안을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있다.
기업 및 대중에게 인구학적 관점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정해진 미래》,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 《아이가 사라지는 세상(공저)》 등을 집필했고, 《정해진 미래》로 2017년 정진기언론문화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저자 : 쩐 밍 뚜언
베트남 국립 사회과학원 대학원 부원장
경제학 박사이자 베트남 정부 경제정책 자문을 맡고 있다. 베트남 경제 및 국제경제, 인적자원 개발을 연구한다.
베트남 사회과학원은 1953년에 설립된 국책기관으로, 베트남 고위공무원들의 행정교육을 담당한다. 세계 경제발전의 주요 이론 및 흐름, 베트남 내 민족·종교·역사·문화 관련 이슈, 정치 시스템 혁신, 베트남 공산당의 지도역량 함양 등을 담당하는 일종의 행정대학원이다. 한국에는 ‘베트남 공산당의 싱크탱크’로 통한다.

저자 : 응우옌 쑤언 중
베트남 국립 사회과학원 경제학연구소 교수
경제학 박사이자 국가경제관리 전문가다. 베트남 경제 및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목차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베트남 소비시장의 미래
프롤로그 | 인구학과 경제학이 바라본 한국과 베트남의 미래

1장 베트남 성장의 원동력, 인구
▶베트남은 중국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베트남을 알려면 인구를 알아야 한다
▶베트남의 성장동력은 인구에서 나온다
시장으로서 베트남의 인구, 분포, 구조
▶베트남 인구국의 고민, ‘한국처럼 되지 않게 해달라’
국토개발이 아니라 인구발전이다
경제는 개발도상국, 인구는 북유럽 선진국
▶베트남의 미래를 결정할 인구현상 6
혼인연령 : ‘어쩌다 부모’들의 소비성향
성별구조 : 건재한 남아선호사상, 그러나 여성은 힘이 세다
가구구조 : 여전히 다인가구 중심 사회
지역분포 : 농업인구를 놓치지 말라
연령구조 : 젊은 나라의 고령인구
세대구조 : 만국공통 밀레니얼 세대
▶베트남의 미래를 결정할 비인구 현상 6
건강증진에 따른 인구의 질적 성장
교육열에 의한 질적 성장
소셜리제이션을 이해하라
생각보다 안정적인 정치구조
베트남 기업은 언제 한국 기업의 경쟁자가 될까?
가난한 정부의 청렴성을 높이려면?
▶2040년까지는 계속된다, 그다음은?

2장 베트남, 이것이 궁금하다
▶베트남의 중산층 기준은?
▶베트남 근로자들은 저임금이다?
▶베트남에서 명문대학이란?
▶베트남의 인구구조상 부동산 시장은 언제 성장할까?
▶베트남의 주식은 언제 성장하고 금융은 언제 성장할 것인가?
▶베트남 정부가 중점적으로 투자를 유치하는 분야는?
▶베트남도 ‘현금 없는 사회’가 될 것인가?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현지인들은 좋아할까?
▶한국 기업을 위한 혜택이나 기대사항이 별도로 있는가?
▶현지화가 정답일까?

3장 좌담 : 한국의 인구학자가 묻고 베트남 경제학자가 답하다
▶“인구정책은 가족계획이 아니라 발전계획입니다”
▶“청년들도 투자자도, 인프라 없는 곳엔 가지 않습니다”
▶“은퇴연령 조정이 필요한 시점”
▶“가족은 여전히 중요한 사회단위”
▶“교육열을 대학에 담아내는 것이 지상과제”
▶“정치체제야말로 베트남의 발전요소”
▶“저임금과 부정부패의 연쇄고리를 끊어야”

에필로그 | 성장의 결실을 함께 누리기 위한 마지막 요건
주(註)

책 속으로

나는 베트남의 인구정책을 새로 제안했다. 가족계획이 끝난 다음에도 인구국의 역할은 분명히 있다. 전체적인 출산율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지 않겠는가? 실제로 산간과 농어촌 등 저개발 지역의 출산율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어느 지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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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베트남의 인구정책을 새로 제안했다. 가족계획이 끝난 다음에도 인구국의 역할은 분명히 있다. 전체적인 출산율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지 않겠는가? 실제로 산간과 농어촌 등 저개발 지역의 출산율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어느 지역은 출산율이 낮아서 문제이고 어느 지역은 높아서 문제라면 가족계획도 지역에 따라 차등적으로 시행해야 할 것이다. 물론 가족계획이 적용되는 지역이 줄어듦에 따라 인구국에서 가족계획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 자체는 줄어들 것이다.
그 빈자리를 인구국은 다음의 두 가지 역할로 채우려고 모색 중이다. 하나는 발전(development)이고, 또 하나는 인구의 질(quality of population)을 높이는 것이다. 베트남이 발전하는 데 인구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정부 전반에 공유되면서 이제는 ‘인구’와 ‘발전’과 ‘계획’을 함께 묶어서 사고하기 시작했다.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 인구가 어떻게 분포되어야 하고, 그들의 연령구조는 언제 어떻게 변화되는 것이 좋은지 미리 예측하고 기
획하는 방향으로 인구정책의 축이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출산율이라는 양적인 측면을 강조했기 때문에 그와 대비하는 측면에서 ‘인구의 질’이라는 표현이 사용되었는데, 이처럼 전반적인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방향이 인구정책의 중심축이 될 것이다. 여기에는 영유아 및 모성 건강 그리고 고령인구의 건강증진과 관리를 위해 무엇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과 관련된 정책이 포함되어 있다.
이 중에서도 국가발전을 단순히 국토개발 차원이 아니라 전체적인 인구를 염두에 두고 계획한다는 발상은 우리나라보다 한층 선진적인 사고방식으로, 우리나라 인구정책에 대한 반성에서 나온 제안이다. 인구가 발전과 같이 묶이게 되면 국토개발을 비롯한 전반적인 국가의 발전계획이 인구정책과 함께 펼쳐질 것이다. 그러므로 베트남의 미래를 볼 때에는 반드시 인구정책의 방향과 실행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 1장 베트남 성장의 원동력, 인구

우리나라는 이러한 연령구조를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다. 베이비부머들이 태어날 때만 해도 피라미드형이었다가 지금은 출생아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다이아몬드형이라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지경이다. 저출산세대가 사회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2025년경부터 한국은 노동인구 감소를 실감하게 될 것이다.
반면 베트남은 어떤가. 생산가능인구라 하는 15~64세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89년 56%에서 2015년 68%까지 증가했고, 앞으로도 매년 130만 명 이상의 생산인구가 일정하게 사회에 진입할 것이다. 설령 2020년부터 출생아가 급감한다 하더라도 이미 태어난 2019년생 이전 인구는 각 연령에 130만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니 앞으로 20년간은 생산가능인구에서 지금의 일자형 연령구조가 유지되리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이는 우리나라와 같은 급속한 저출산이나 고령화가 베트남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매우 안정적으로 인구가 유지될 것임을 시사한다. 인구구조로만 본다면 우리 사회가 염원하는 북유럽식 복지국가 모델은 우리나라보다는 베트남이 실현 가능성도, 지속 가능성도 더 크다.
- 1장 ‘베트남 인구국의 고민, ‘한국처럼 되지 않게 해달라’’

베트남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어떨 것 같은가? 객관적 지표나 통계는 생각하지 말고 마음속에 떠오르는 첫 느낌을 말해보자. 유교문화가 살아 있는 사회이고 경제발전도 이제 시작 단계이니 우리나라보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낮을 거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듯하다. 앞에서 남성들의 혼인연령이 높아진 반면 여성은 여전히 일찍 결혼한다고 했으니 사회생활도 많이 하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남성과 비교한 여성의 상대적 지위는 우리나라보다 베트남이 더 높다. 물론 연령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젊은 여성들을 비교해도 다르지 않다. 아무래도 사회주의 국가이다 보니 확실히 여성의 사회참여가 활발하다. 앞으로는 더욱 그럴 것이어서, 미래에는 부지런하고 강인한 여성들이 베트남을 움직일 것이다. 나의 주관적 주장이 아니라, 통계가 그렇게 말하고 있다.
- 1장 ‘베트남의 미래를 결정할 인구현상 6’

많은 부분에서 베트남은 우리나라가 밟았던 전철을 따라오고 있지만, 예외가 없을 수 없다. 그중 하나가 가구 분할이다. 우리나라가 빠르게 1인가구로 분화되고 있는 것처럼, 베트남도 저출산이 시작됐으니 앞으로 가구가 분화되지 않을까? 실제로 이런 가설을 기반으로 베트남의 소비행태도 우리나라처럼 급변할 것이라는 예측이 횡행하고 있다. 한마디로 말도 안 되는 말이다.
〈도표 13〉을 보자. 가구 구성원이 감소하는 기울기가 가파르다 보니 금방 1~2인가구가 대세가 될 것 같은 착시효과가 일어난다. 여기에 우리나라의 가구 구성원 변화 추이가 오버랩되면서, 머잖아 베트남의 소비시장도 우리나라처럼 1~2인가구가 주도할 것이라 예단하게 된다. 그러나 출생인구가 매년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는 베트남에서 1인가구가 소비시장의 대세로 부상할 가능성은 당분간 크지 않다.
베트남의 미래를 가늠할 때 우리나라의 현상을 레토릭처럼 그대로 대입하면 위험하다. ‘곧 바뀐다’라고만 하면 10년, 아니 5년 안에 다 바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되고, 잘못된 결정을 조급하게 내리게 된다. 우리나라의 인구변동이 언제 어떤 계기로 일어났는지, 베트남 인구는 어떤 역학관계 속에 변화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올바른 예측이 가능하다.
- 1장 ‘베트남의 미래를 결정할 인구현상 6’

한 번은 우리나라 학습지 회사가 자문을 구하러 온 적이 있다. 베트남에 진출하려고 하노이에도 가보고 호치민 시에도 가서 학습지 시장이 얼마나 가능성 있는지 나름대로 사전조사를 많이 하고 온 터였다. 그런데 베트남에서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자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에 과외수업을 하더라는 것이다. 이미 소득수준이 꽤 높아져서 과외를 시키고 있으니 과연 학습지 사업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내게 온 것이었다.
회사 차원에서 이만큼 사전조사를 했다면 꽤 성실히 준비한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분에게 다른 질문을 했다.
“하노이, 호치민, 다낭에 전체 베트남 인구의 몇 퍼센트가 사는지 혹시 아세요?”
여러분은 아시는가? 2018년 하노이, 호치민, 다낭 인구는 약 1693만 명이다. 당시 전체 베트남 인구 약 9367만 명의 18% 정도다. 그러니까 나머지 82%의 인구는 다 다른 지역에 있다는 뜻이다. 하노이, 호치민, 다낭 중에서도 한국인들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역은 도시에 국한될 텐데, 이들 인구만 따지면? 하노이 약 437만 명, 호치민 약 683만 명, 다낭 약 93만 명에 불과하다.
어떤가? 인구로만 보면 베트남 시장이 우리나라의 2배가 되어야 하는데, 하노이나 호치민에 진출한 기업들은 왜 매출이 기대보다 못한지 의아했을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베트남 인구는 하노이와 호치민에만 사는 것이 아니라 전국에 넓게 분포되어 있다.
- 1장 ‘베트남의 미래를 결정할 인구현상 6’

교육수준이 높아야 국가가 발전한다는 것은 당연한 말 같지만, 여기에는 ‘속도’라는 중요한 항목이 빠져 있다. 단순히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좋은 게 아니라 교육수준이 향상되는 속도가 중요하다. 실제로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인구와 경제성장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25~49세의 교육수준이 1인당 국내총생산(GDP per capita)과 매우 연관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베트남은 2015년 현재 이 연령대의 평균 교육수준이 9년이고, 10대들만 떼어놓고 보면 지역과 성별을 망라하고 고졸 학력이 대부분이다.〈도표 22〉에서 보듯이 2002~15년 사이의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1975~85년과 유사한 교육수준 발전속도를 보이고 있으므로 10년 후에는 25~49세의 교육수준이 현재의 9년에서 12년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만 한 발전속도를 보이는 나라는 베트남을 제외하면 중국 정도인데, 두 나라 중 인구가 국가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베트남이 훨씬 크다.
- 1장 ‘베트남의 미래를 결정할 비인구 현상 6’

소셜리제이션은 베트남의 산업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키워드다. 우연찮게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을 돕게 된 또 한 가지 경우가 ‘피임약’이었다. 졸저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에서도 잠깐 설명했듯이 우리나라 피임약 시장은 점점 작아져서 지금은 1년에 500만 갑 정도 판매된다고 한다. 반면 베트남은 1년에 2300만 갑이 소비된다. 인구가 많고, 특히 젊은 인구가 많으니 그렇다. 베트남은 인구국에서 피임약 공급을 지원하는데, 베트남 여성들의 교육수준이 높아지고 소득도 늘어나면서 더 좋은 피임약을 공급해달라는 요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기존의 자국 제품으로는 한계에 부딪힌 베트남 정부는 “소셜리제이션하겠다”고 했다. 내가 아직 이 개념의 진의(?)를 파악하지 못할 때여서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뜻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국가가 좋은 피임약을 싼 가격에 사들여 국민들에게 판매하겠다는 것이었다. 그제서야 의도를 파악하고 인구국장에게 어느 나라 제품을 살 건지 물어보니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기에 우리나라에 좋은 제약회사가 많다고 넛지를 준 적이 있다. 그 후 실제로 우리나라 보건복지부를 통해 협상이 추진돼 최종 낙찰된 기업이 베트남에 피임약을 공급하기로 결정되었다.
(중략) 피임약을 공급하게 된 제약회사로서는 쾌재를 부를 일이다. 베트남 국민들은 정부 정책에 대한 순응도가 높으니 ‘국가지정 피임약’이 된다면 엄청난 지원군을 등에 업고 거대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국가가 개입하는 사업이니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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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하노이, 호치민 시, 다낭밖에 모르는 당신을 위한 베트남의 정해진 미래, 숨겨진 기회 저출산, 고령화에 경기침체까지 겹쳐 시름이 깊어지는 이때, 기업이든 개인이든 한 번쯤 떠올리는 새로운 대안은 바로 ‘베트남’이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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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호치민 시, 다낭밖에 모르는 당신을 위한
베트남의 정해진 미래, 숨겨진 기회

저출산, 고령화에 경기침체까지 겹쳐 시름이 깊어지는 이때, 기업이든 개인이든 한 번쯤 떠올리는 새로운 대안은 바로 ‘베트남’이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러 가든 투자를 해서 수익을 올리든, 베트남이 한국인들에게 가장 ‘핫’한 나라임은 분명하다. 그래서 투자설명회도 많이 열리고, 관련 정보도 활발히 공유되곤 한다.
그런데 우리는 정작 베트남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수도는 하노이이고, 젊은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 것, 오토바이가 사람 수만큼 많다는 것, 국토가 매우 길다는 것, 전쟁에서 미국을 이겼다는 것 등 적지 않게 알고 있는 것 같긴 한데, 뭔가 충분하지는 않은 느낌이다. 책이나 인터넷으로 공유되는 정보도 투자나 관광정보 일색이어서 베트남을 다각도로 이해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그나마 순전히 한국 사람이 바라본 것뿐인데, 아무리 베트남을 잘 안다고 해도 외국인이 베트남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이 책의 가치는 남다르다. 한국과 베트남의 전문가들이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인구학과 경제학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의 시각을 담았다는 점에서 그렇다.
공저자인 조영태 교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구학자이자 4년째 베트남 정부의 인구정책자문을 맡고 있는 베트남 전문가다. 베트남은 인구의 규모, 지역 분포, 인구의 질이 국가의 발전을 결정하는 핵심임을 인식하고 일찌감치 인구정책을 펼쳐 15년 넘게 발전에 적합한 인구구조를 만들어온 ‘인구정책 선진국’이다. 이처럼 베트남 정부가 ‘인구’와 ‘발전’을 한 데 묶어 사고하는 만큼 베트남에서 성공 기회를 모색하려 한다면 경제정책과 인구정책을 아우르는 시야가 있어야 한다.
또 다른 저자들은 각각 베트남 사회과학원 대학원의 부원장과 베트남 사회과학원 경제학연구소 교수다. 베트남 사회과학원(Vietnam Academy of Social Science)은 ‘베트남의 싱크탱크’로 불리며, 베트남의 거의 모든 고위공직자와 공산당 간부들은 이곳의 산하기관인 사회과학 대학원에서 행정과 정책을 개발하는 방법을 배우고 학위를 취득한다. 그리고 베트남의 주요 경제정책이나 경제개발계획 등은 사회과학원 산하 경제학연구소의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다. 그런 만큼 두 저자는 베트남의 경제정책과 발전방향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있는 해설을 해줄 수 있는 적임자다.
이들 3명의 저자가 인구학과 경제학, 내국인과 외국인의 시각과 해석을 더함으로써 좀 더 종합적이고 다층적인 베트남 소개를 하고자 의기투합한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외국인이 인구학의 눈으로 베트남의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고, 그것을 베트남 학자가 검증하고 보완한 최초의 연구사례이기도 하다.

인구학과 경제학의 폭넓은 시각으로 전망하는
베트남의 향후 20년

이처럼 다층적인 시각을 통해 저자들은 거시적이고도 생생한 조언을 내놓는다. 책 첫머리에 등장하는 한국과 베트남의 인구구조 인포그래픽은 왜 우리가 베트남이라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되는지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해준다. 그 뒤로 이어지는 베트남의 인구현상 및 사회변화상은 베트남을 ‘생산기지’가 아닌 ‘소비시장’으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를 알게 한다. 그 밖에 베트남의 부동산 시장이 당장 뜨기는 어려운 인구학적 이유, 하노이와 호치민 이외의 지역에서 찾을 수 있는 기회, ‘소셜리제이션’이라는 베트남만의 색다른 사업기회, 의외로 많은 고령인구 등, 기존의 베트남 투자서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통찰과 사업 힌트가 곳곳에 가득하다.
사람이 나이 들수록 젊은 사람들의 손길이나 생각이 필요할 수밖에 없듯, 국가도 고령화될수록 젊은 이웃국가가 있어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 바로 옆에는 원조 고령국가인 일본이 있고, 저출산 고령화 흐름이 우리 못지않은 중국이 있다. 그렇기에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젊은 국가 베트남에 더욱더 주목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성숙기에 접어든 산업을 이 젊은 나라에 응용할 수 있지 않을까? 국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치며 다져온 매 단계마다의 성장전략이 있고, 오랜 세월 동안 시행착오를 거치며 쌓인 노하우가 있을 테니, 이것을 베트남 소비시장의 발달단계에 맞게 적절히 적용해볼 수 있을 것이다. 베트남의 밝은 미래가 더 밝아지도록 우리의 역량을 투자해, 미래에 돌아올 베트남의 결실을 함께 나눠 가지자는 것이다.
베트남이 앞으로 더 발전하고, 동시에 한국과 우호적인 파트너 관계를 돈독히 한다면 고령화된 한국의 미래를 보장할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다. 지금 당장 베트남에 투자하려는 기업과 개인이 아니더라도 고령사회를 살아갈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젊은 이웃국가 베트남의 미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단기성 투자대상이 아니라 장기적 상생의 파트너로, 저임금 생산기지가 아니라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소비시장으로 베트남을 바라보는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남들이 미처 포착하지 못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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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순히 젊은 사람이 많은 것만으로 국가의 기운이 솟아나기는 어렵다. 한 나라의 발전에 연령 분포와 함께...

    단순히 젊은 사람이 많은 것만으로 국가의 기운이 솟아나기는 어렵다.

    한 나라의 발전에 연령 분포와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수준이다. 젊은 인구의 교육수준이 높아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교육수준이 향상되는 속도가 빨라야 한다는 점이다.

    2019년 4월 1일 기준 베트남 공식 인구는 9,620만 8,984명이다.

    경제중심지인 호치민시가 있는 동남지역의 인구성장률이 눈에 띈다. 이 지역의 출산율은 1.5 수준으로 베트남에서도 매주 낮은 편이다. 그런데도 인구증가율이 높다는 것은 주변 지역으로부터 많은 인구를 빨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인구는 변수가 아니라 상수다. 인구는 사회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기본적인 조건으로 작용하게 된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과거 우리나라 못지않게 남아선호사상이 팽배한 나라가 베트남이다. 아들을 너무너무 좋아한다. 딸 : 아들 비율이 100 : 117이다. 우리나라 1990년대 초반이 100 : 116이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나라처럼 태어난 딸을 차별하지는 않는다. 머잖아 베트남도 우리나라처럼 딸을 더 좋아하는 사회로 갈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이미 경제적 기여도도 여성이 더 높으니 말이다.

    건강증진에 따른 인구의 질적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기대수명, 즉 평균수명의 추이 또한 긍정적이다. 2017년 현재 베트남의 기대수명은 남자 70.9세, 여자는 76.2세다. 우리나라 남자이 기대수명이 71세였을 때는 1997년 여자가 76세였을 때는 1991년이었다. 기대수명만으로 판단하면 현재의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1990년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구매력평가 지수로 본 베트남의 2017년 1인당 국민소득(GNI)은 약 6,500달러로, 우리나라의 1980년대 수준이다. 이렇게 볼 때

    베트남 국민들이 건강해지는 속도는 경제발전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고 할 수 있다.

    이만한 교육수준의 발전속도를 보이는 나라는 베트남과 중국 정도다. 그러나 베트남의 교육에 문제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베트남에는 고급인재를 양성할 좋은 대학이 턱없이 부족하다.

    베트남의 재력가들과 고위관료 및 공산당 고위당원들조차 상당수가 자녀를 해외로 유학 보낸다. 그런데 베트남 유학생의 상당수는 학위를 마치고 베트남으로 돌아오지 않으려 한다. 아직까지 베트남 대학들이 이들 인재를 품을 만한 수준이 못 되기 때문이다.

    베트남에서 '소셜리제이션'이라는 단어는 '민간과의 협력 강화', 혹은 '민간자원의 활용'을 뜻한다. 반드시 민영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가 이야기하는 '사회화'와는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 사뭇 놀랐다.

    생각보다 안정적인 정치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국민에 비해 국가가 상대적으로 가난하고 공문원의 급여가 매우 낮아서, 베트남에서는 모든 관문마다 설득과 로비가 필요하다. 기업의 윤리규정이 강한 국가의 기업이 못들어가는 시장이 있는데, 현재 베트남과이 관계가 좋지 않지만 ʽ시 관행이 살아 있는 중국은 우리보다는 로비 등에 대한 거부감이 약할 터이니 중국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의외의 기회를 잡을지도 모른다.

    첫째, 인구와 경제개발 간의 관계 면에서 살펴보면 베트남은 분명히 기회의 땅이다. 인구의 크기, 연령분포, 교육수준 모든 면에서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가운데 1등이다. 특히 교육은 현재 수준보다 발전속도가 더 중요한데 이 점에서도 베트남은 괄목할 만하다.

    둘째, 정부의 인구정책 방향이 가족계획에만 매몰되지 않고 출생아 규모를 맞추며 안정적인 인구구조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아울러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시만 비대해지지 않도록 농촌지역 개발을 병행하는 등 인구정책의 시야가 넓다.

    셋째, 비인구 현상 중 염두에 둘 사항이 몇 가지 있다. 우선 정치적으로 안정돼 있고 그런 정부를 국민들도 믿고 따른다. 높은 교육열도 베트남의 미래를 밝게 한다.

    넷째, 리크스 요인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가난한 정부'라는 리스크를 비롯해 공무원의 부패, 자국기업 약세, 낮은 대학교육 수준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어떻게 대응하고 극복할지 생각해 두어야 한다.

    베트남 사람들은 부지런하고(diligent), 똑똑하고(smart), 재주 많고(skillful), 친절하다(friendly)고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 이면이 있다는 이야기다.

    부지런하지만, 쉽게 안주한다(diligent but easy to be satisfied).

    똑똑하지만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smart but not work fully).

    재주가 많지만 숙련되지 않았다(skillful but superficial).

    친절하지만 오래가지 않는다(friendly but not durable).

    선호하는 학과는 한국과 비슷하다. 의대, 법대, 백과대(공대)가 인기다. 30년 전부터 이미 베트남에서도 의대가 최고였다. 의대 다음에 약대, 둘 다 어려우면 차선책으로 백과대에 진학하곤 했는데, 10년쯤 전부터는 베트남 사회가 비즈니스의 중요성에 눈 뜨면서 경영학과가 주가를 올리기 시작했다.

    베트남의 주식시장은 아직은 발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업들을 포함해 수만흔 해외기업들이 이미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하여 운영 중이기 때문에, 이 기업들이 상장하기 시작하면 베트남 주식시자으이 플레이어 수가 늘어 시장의 규모가 커질 것이다.

    아직까지는 외국 자본으로 설립된 기업이 호치민 주식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경우가 거의 없다. 정부의 규제 때문이다. 하지만 베트남 정부도 경제발전에서 주식시장의 중요성을 모르지 않으므로 외국계 기업들의 상장을 언제까지나 규제만 할 수는 없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베트남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현금결제가 거의 90%에 육박한다.

    최근 베트남 사람들은 우리나라에 대해 기묘한 연대감을 느끼는 듯하다. 흥미롭게도 반기문 전 유엔총장이 계기가 되었다.

    베트남 성씨 중에 판(Phan)씨가 있다. 베트남 사람들은 자신들의 판 가문이 한국에 가서 반 씨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가 유엔사무총장이 되었을 때 자기 일처럼 반가워했다. 실제로 반 총장은 베트남에 방문했을 때 엄청난 환대를 받았고 판 가문이 모여 사는 집성촌에 방문하기도 했다.

    베트남 인구의 80% 이상이 하노이, 호치민, 다낭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만큼, 이 세 곳만 알면 베트남을 다 안다는 것은 착각이다.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에 수교했다.

  • 5평짜리 서울 청년행복주택에 대해 SNS에서 논쟁이 일었다. 5평을 누구 코에 붙이냐는 쪽, 그리고 이 정도 구하기도 어려우니...

    5평짜리 서울 청년행복주택에 대해 SNS에서 논쟁이 일었다. 5평을 누구 코에 붙이냐는 쪽, 그리고 이 정도 구하기도 어려우니 필요한 정책이라는 쪽이 팽팽하게 맞붙었다. 다 맞는 말이다. 인구과밀현상이 없어서 모두가 비교적 넉넉한 주거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면 좋았겠지만.
    《2020-2040 베트남의 정해진 미래》에서 가장 부러웠던 건, 베트남 인구가 전 지역에 균등하게 분포되어 있다는 거였다. 베트남 정부도 균형을 깨뜨리지 않도록 정책을 펴고 있다고 한다. 물론 인프라는 조금 다르겠지만, 적어도 인구 때문에 개발 등을 망설이는 경우는 덜하겠다 싶었다.

    베트남이 부상하면서 우리나라 투자자도 늘었지만 하노이 등에만 단기로 투자하는 등 다소 지엽적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투자뿐 아니라, 함께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 ‘투자하려면 제대로 알고 내 사업에 맞는 지역을 찾아 기회를 잡으라’는 이야기와 함께, 지역균형발전과 인구계획의 중요성도 생각할 수 있었다. 상대방을 알아야 진짜 이익이 가능하다는 점까지. 덧붙여, 자료 모두 베트남 정부가 직접 조사한 통계라는 점도 신뢰를 높여주었다.
    나는 해외투자가 목적이 아니었는데도 재미있게, 또 빠르게 읽은 책이다. 무엇보다도 ‘어떻게 돈을 뽑아낼 것인가’만이 아니라, 우리나라도 베트남도 이 성장기조를 함께 가져갈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신중한 태도가 읽혀서 생각할 거리가 많았다.

    베트남 아파트를 한국인 투자자들이 사고팔면서 프리미엄이 붙었다는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금껏 투자를 투기로만 잘못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 아닌가, 발전의 낙수효과에만 너무 안일하게 기대고 있었던 것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해본다. 나의 그것뿐 아니라 상대의 성장도 나의 성장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 요즘 부쩍 떠오른 곳이 베트남이다. 여행을 생각하는 여행자도, 사업을 하려는 청년도, 더 큰 성장을 도모하는 기업도 중국의...

    요즘 부쩍 떠오른 곳이 베트남이다.

    여행을 생각하는 여행자도, 사업을 하려는 청년도, 더 큰 성장을 도모하는 기업도 중국의 대안으로 베트남을 많이 생각하고 있으니.
    내 주변에도 베트남에 사업을 하면 괜찮겠다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럼 우린 베트남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 것일까?
    우리가 보통 이야기를 할 때 우리의 현재 모습을 일본의 10년 전과 비슷하다고 말하고, 베트남을 보며 꼭 우리의 20년 전 모습 같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일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베트남이 발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럼 우리는 지금부터 제대로 공부해서 투자를 해야 할 때이다.

    이 책은 인구학 적으로 정확하게 분석해 앞으로 발전 될 베트남을 말해주고 있다. 인구는 나라에 엄청난 재앙이 있지 않는한 크게 변하지 않기에 그곳을 제대로 알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뜬구름 잡듯 '베트남 가서 사업이나 해 볼까'가 아닌 정확한 통계로 어디에, 어떤 사업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말해주고 있다.
    우리가 베트남 하면 떠오르는 도시는?
    호치민, 하노이, 다낭 정도다. 그런데 이 3곳에 베트남의 전체 인구의 몇 퍼센트가 사는지 혹시 아세요? 이 책을 보니 우린 베트남에 모르는게 너무 많은 듯하다.
    그곳 말고도 더 많은 열린 기회의 도시가 있고, 그런 곳의 도시 발전을 위해 나라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포그래픽으로 한 눈에 베트남의 20년을 그려주는데 한국과 비교되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엄청나 보인다.

    단기성 투자대상이 아니라 장기적 상생의 파트너로, 저임금 생산기지가 아니라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소비시장으로 발상을 전환한다면 아마도 베트남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갖고 갈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계신 분
    사업의 확장을 원하시는 분
    핫한 아이템으로 성공을 꿈꾸시는 분

    혹은 베트남이 궁금하거나, 인구로 어떻게 미래를 바로보게 되는건지 궁금하다면 읽어보시길.
    모두에게 도움이 되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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