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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지 메아리 =증정용으로 나온듯 바코드 표기 없음/표지안쪽 저자서명외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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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쪽 | 규격外
ISBN-10 : 1188787160
ISBN-13 : 9791188787166
너른지 메아리 =증정용으로 나온듯 바코드 표기 없음/표지안쪽 저자서명외 깨끗합니다 [양장] 중고
저자 서병진 | 출판사 아이비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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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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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저렴하고 좋은 책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tayf*** 2020.01.15
115 책 외형은 깨끗하였고, 중고라서 감안 하는 부분이지만 몇몇 문구에 형광팬으로 줄이쳐져 있는게 조금 아쉽네요 ㅠ 5점 만점에 5점 rer*** 2020.01.13
114 ........... 5점 만점에 5점 moon*** 2020.01.10
113 배송도 빠르고 책도 상급일 정도로 ?끗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smreoqu*** 2020.01.10
112 저렴한 가격에 빠른배송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pnin*** 202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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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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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에는 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우면서 학교를 다녔다. 농사짓는데 필요한 도구는 여러 가지다. 호미 낫 괭이 지게 바지게 쟁기 극젱이(훌칭이) 써래질 갈퀴 도리깨 얼개미(어레미) 풍구 망태 새끼틀 가마니틀 소매장군(똥장군) 등 농기구이었다. 농사짓는 기구를 사용 안 해 본 것이 없었다. 또한, 소먹이고 산에서 땔감(갈비, 솔방울, 죽은 나무 밑둥치 등) 해 왔어, 시장에 파기도 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가을 추수한 논에 흩어져 있는 벼 이삭을 주워 모아서 타작할 적에 흥어 거렸든 소리가 되새김 되어 시조집 명을 태어난 동네 ‘너른지’를 『너른지 메아리』로 하였다.
시조는 고시조에서 현대시조로 변천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온 문학의 한 장르이다. 이 변천 과정에서 정형 시조가 율격을 벗어 쓴 것이 자유시다. 자유시를 그냥 시라고 한다.
문학의 문단에서 문학의 장르를 시, 시조, 민조시, 소설, 희곡, 평론, 수필, 청소년문학, 아동문학, 외국문학으로 분류하고 있다. 동시와 동화는 아동문학에 포함한다.
시를 쓰는 시인은 다른 분야보다 몇 배가 많다. 하지만 시조는 우리 고유의 전통 문학의 정형 시조다. 시조는 율격을 강조하는 것이 시조다. 즉 초장, 중장, 종장의 3장으로 구성하며 초장은 3, 4, 3, 4. 중장도 3, 4, 3, 4. 종장은 3, 5, 4, 3이 정형적인 기본이다. 그런데 조금씩 다르게 쓰는 시조 시인도 있다. 하지만 필자는 수록한 편수 전부 기본적인 율격을 가진 정형적인 시조다.
시조의 맛은 단시조가 맛깔나지만, 연시조도 많이 쓴다.
시조를 쓰면서 창으로 부르며 쓰면 흥이 나고 재미있는 장르이다. 그리하여 시조를 쓰고 있다.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읽어 주면 감사하다.

저자소개

저자 : 서병진
교육부·교육청 장학사·감사관, 고등학교 교감·교장 역임
1975년 칠오동우 외 발표, 한국문예·한국시사랑문학회·재경고성문인협회장,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지도위원, 한국문인협회·한글학회원. 대한민국 문학명인 대상, 대한민국 한국문학상 대상, 한국시문학상 대상, 대한민국 문화예술명인 대상 외 33회 수상
저서 : 칼럼집, 수필집, 시집 『이파리 없는 나무도 숨은 쉰다』 등 9권

목차

제 1부 이파리 없는 나무도 숨은 쉰다
꽃핀 자리 ─· 12
마타리 꽃 ─· 13
봄 서시 ─· 14
민들레 ─· 15
대나무 같은 사랑 ─· 16
농부의 일기 ─· 17
졸음 ─· 18
들꽃 향기 ─· 19
파 ─· 20
웃음꽃 2 ─· 21
들풀꽃 ─· 22
이슬 ─· 23
향기 있는 들꽃 ─· 24
새싹 띄우는 봄 ─· 25
행복의 꽃 ─· 26
웃음꽃 임이여 ─· 27
풀꽃 벌 나비 ─· 28
웃음꽃 ─· 29
봄은 말한다 ─· 30
낙동강 ─· 31
청계꽃 피리 ─· 32
인생사 ─· 33
청량리 꽃밭에서 ─· 34
시상식 ─· 35
상주의 경천대 ─· 36

제 2부 고향은 어머니 강
판곡리 동네 ─· 38
논두렁 심은 콩 ─· 39
너른지 메아리 ─· 41
판곡리 연가 ─· 43
판곡리 찬가 ─· 44
너른지 노루목 ─· 45
판곡리 너른지 ─· 46
갈망개 연가 ─· 47
두포리 하모 ─· 48
군령포 갯바위 ─· 49
영선고개 ─· 50
고성 옥천사 ─· 51
문수암 가면 ─· 52
재경고성문인 ─· 53
고성터 ─· 54
씨름 ─· 55
지게 ─· 56
논밭갈이 ─· 57
어머니의 고무장갑 ─· 58
탄생 ─· 59
손자와 손녀 ─· 60
호연이랑 ─· 61
메아리 ─· 62
대청마루 ─· 63
고향이 그리워 ─· 64

제 3부 세월 속에서 꽃은 핀다
감 ─· 66
홍시 ─· 67
감 따기 ─· 68
참깨 ─· 69
참깨사랑 ─· 70
햅쌀 ─· 71
고마움 ─· 72
등산 ─· 73
짜장면 ─· 74
매미의 우화 ─· 75
소나기 ─· 76
갈증 ─· 77
칠석날 ─· 78
들국화 ─· 79
단풍사모 ─· 80
낙엽 ─· 81
가을 꽃가마길 ─· 82
우렛소리에 ─· 83
대나무 2 ─· 84
중추절 ─· 85
녹음 ─· 86
갤러리 속의 사진 ─· 87
갯바위 낚시 ─· 88
밧줄 도색공 ─· 89
우레 ─· 90
가뭄 ─· 91

제 4부 시간은 흔적을 남긴다
과거 ─· 94
현재 ─· 95
미래 ─· 96
까치 ─· 97
감자 2 ─· 98
광화문 광장 ─· 99
시국 ─· 100
뽑아내기 ─· 101
광화문 오후 거리 ─· 102
접힌 정신 ─· 103
그녀의 손 ─· 104
솔방울과 잣방울 ─· 105
습관 ─· 106
떨어지지 않는 사과 ─· 107
병아리 눈물 ─· 108
바람 ─· 109
목욕탕 ─· 110
멸치 ─· 111
때문에 ─· 112
거미줄 ─· 113
말 말 말 ─· 114
들창의 잠자리 ─· 115
울타리 안 가족 ─· 116
동지팥죽 ─· 117
사는 것은 ─· 118
남자와 여자 ─· 119

제 5부
문학은 일상 속에서 윤택한 삶을 가꾸는 도구다
나목의 이파리 ─· 122
스란치마 ─· 123
잣방울 ─· 124
달팽이 ─· 125
달빛 사랑 ─· 126
그리움 임 ─· 127
별을 따다 ─· 128
구름 같은 마음 ─· 129
무상 ─· 130
생리 ─· 131
구름을 이고 ─· 132
자아존중감 사랑 ─· 133
둥근 달 ─· 134
서럽다 ─· 135
가을 단풍 ─· 136
까치 우체통 ─· 137
은하수 토끼 ─· 138
아쉬움 ─· 139
진종일 ─· 140
옥계폭포 ─· 141
유효기간 ─· 142
밤하늘 ─· 143
기둥나무 ─· 144
무의도 ─· 145
다시 ─· 146
한강의 여인 ─· 147

<평설>
시조의 꽃과 시조나무를 가꾸는 장인 정신 ─· 148
가산(嘉山) 서병진(徐炳辰) 시인 연보 ─· 170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무지개 긍정적 인생관을 나타낸 작품 그리움 임 언제나 살포시 웃는 얼굴 해맑고 청순하여 달나라 별나라에 빛나는 오로라이여 반짝이는 임이여 대나무 마디마다 숨 쉬는 통로 있듯 사랑도 유효기간 있듯이 함께하여 끝까지 가야할 운명 동반자...

[출판사서평 더 보기]

무지개
긍정적 인생관을 나타낸 작품
그리움
임 언제나 살포시 웃는 얼굴
해맑고 청순하여 달나라 별나라에
빛나는
오로라이여 반짝이는 임이여
대나무
마디마다 숨 쉬는 통로 있듯
사랑도 유효기간 있듯이 함께하여
끝까지
가야할 운명 동반자여 임이여
나무도
낙엽 지듯 세상사 순풍만이
있는 것 아니겠지 하여도 솔솔바람
사립문
틈 사이 부는 행복의 꽃 피었네.
- 대나무 같은 사랑, 전문
인간은 누구나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있다. 그것을 크게 나누면 긍정적 인생관이 있고, 부정적 인생관이 있다. 모든것을 자기 탓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이 있다. 하여간에 불교에서는 모든 것이 각자의 마음에 달려 있다고 한다. 내 마음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해지는 것이고, 내 마음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불행해 지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心則佛이라고 하여 마음이 곧 부처라고 본다. 이러한 인생관이 문학작품에 그대로 반영된다는 점에서 문학이 곧 인생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용한 작품의 제목은 <대나무 같은 사랑>이다. 제목에 ‘사랑’이라는 단어가 있지만, 이 작품의 주제도 사랑이라 보아진다. 사랑에는 반드시 상대자가 있다. 그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임이라 부른다. 제1수에서는 그리운 임이 등장한다. 살포시 웃는 얼굴이고, 해맑고 청순한 얼굴이다. 달나라 별나라에 빛나는 오로라 같은 존재이다. 그를 ‘반짝이는 임’이라 불렀으니, 그 이상의 더 좋은 표현은 없는 것이다.
제2수에서는 초장 첫 음보에 ‘대나무’가 등장한다. 그래서 이 작품의 제목이 <대나무 같은 사랑>이라 정해진 것 같다. 그 대나무에 마디마다 숨 쉬는 통로가 있듯, 사랑에는 유효기간이 있다는 것이다. 그 유효기간에 ‘임’은 함께 살고 끝까지 가야 할 운명의 동반자이다. 대나무는 원래 절개를 상징한다. 변하지 않는 속성이 있다. 그래서 그 임을 끝까지 함께 가야할 동반자라고 보았던 것이다.
제3수에서는 초장 첫 음보에 ‘나무도’가 등장한다. 그 나무가 아무리 무성하여 도 낙엽 질 때가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세상만사가 순풍의 돛달 듯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만은 아니다. 그렇더라도 솔솔바람 부는 사립문 사이로 ‘행복의 꽃이 피었다’고 했으니, 결과가 너무 좋게 나타났다. 이런 결과를 보고 자아의 긍정적 인생관이 배어있는 작품이라 보았던 것이다.

논두렁 심은 콩
1. 어머니
논배미 논두렁에 호미로 꼭꼭 파서
사랑을 한 알 두 알 넣어서 덮어 둔다
며칠 후 노란 새싹이 우산 쓰고 나온다

2. 논두렁 콩
노랑이 파랑이로 자라서 어미 되어
뻗어서 가지마다 열리는 자식이라
어미는 야윈 몸체로 늙어 가는 논두렁

3. 가마니
세월을 이기는 이 어디에 있으메냐
도리깨 돌려치는 소리에 어느 사이
타작에 메주콩 되어 곳간으로 나간다

4. 가마솥
장작불 헐헐 타는 아궁이 익어가는
사랑의 어머니 손 이제는 모두 놓고
편안히 양지바른 곳 익어가는 장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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