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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바람에서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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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쪽 | A5
ISBN-10 : 8993442126
ISBN-13 : 9788993442120
몽골바람에서 길을 찾다 중고
저자 한성호 | 출판사 멘토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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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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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바람에 길을 묻고, 몽골바람에서 길을 찾다!
몽골바람에 실려 온 유목민 이야기


『몽골바람에서 길을 찾다』. 푸르공을 타고 흡스골로 향하는 길 1,400km 고비 사막, 항가이 산맥을 넘는 자전기 기행을 담은 책. 2002년부터 몽골에 머물면서 7년간 한반도의 7.8배인 몽골 21개 아이막 중 19개 아이막을 도보와 자전거, 자동차, 항공편으로 이용한 저자 한성호가 기록한 몽골 유목민에 대한 기록이다.

어딘가에 정착하지 않고 돌아다니는 유목민들. 왠지 낭만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옆에서 유목민을 지켜보며 그가 깨달은 것은 그들의 삶이 결코 낭만적이라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오로지 초원의 생존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야생의 삶에 충실하고 있다. 영하 5~60도의 살인적 추위를 태풍의 눈처럼 견뎌내고, 비오기 전 비 냄새를 맡고 바람의 기척을 먼저 느낀다.

저자가 함께 생활하며 엮은 몽골의 유목민 이야기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몽골 바람을 가르고 홉스골로 가는 길, 그리고 홉스골 호수에서 아름다운 동물들의 생태계를 바라보며 유목민들의 삶을 되돌아본다. 2부는 저자의 첫 자전거 여행으로 고비 사막을 거쳐 달란자가드까지의 612km 여정, 3부에서는 향가이 산맥으로 향하는 두 번째 자전거 여행을 담았다.

CP 추천 | 이런 점이 좋습니다!
유목민 가족이 함께 아롤(말린 유제품)을 만들고, 마유주(우유를 발효시킨 음료)를 젓는 모습, 하늘과 대화를 나누는 달빛 소년, 깊은 산중에서 열리는 마(馬)시장 풍경, 몽골 샤먼이 주술을 거는 모습 등 저자는 유목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본질적 삶을 제대로 보여준다. 직접 몽골 현지에 살면서 보고, 듣고, 체감하지 않으면 쓸 수 없는 내용들을 가득 담은 책이다.

저자소개

한성호 - 경북 영천 출생. 대학에서 관광경영학을 전공. 졸업과 동시에 서울에 있는 여행사에 취직함. 꿈이 있어 쥐꼬리만한 월급도 무섭지 않았으나, 허구한 날 서류더미와 손님 컴플레인에 지쳐감. 여행사 일에 흥미를 잃어가면서도 하숙방에 걸려 있는 세계지도를 위안삼아 직장생활을 계속함.
2001년 여름이 오기 전, 그간 모아두었던 적금을 해약, 네팔의 히말라야 고봉인 안나푸르나(Annapurna)에 오름. 그리고 인도로 내려가 그곳에서 1년간 보고 느낀 것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음. 한국에 귀국 후 여행 사업을 시작하려 했으나, 이때 “너는 배고픈 화가의 심정으로 그림을 팔아라!” 어느 도인의 말이 떠오름.
그러던 차, 평소 친분(?)이 있던 이와 인연이 닿아 현지 매니저 격으로 몽골이라는 나라로 감. 몽골이라는 말에 앞뒤 재지 않고 갔으나 역시 사람 모여 사는 곳은 매한가지. 다시 조직에서 이탈, 몽골을 떠나려고 하던 차 어느 초원에서 진짜(?) 유목민에 매료된 후 정착을 결심했다.
현재 몽골에서 ‘삼장’이란 닉네임으로 알려져 있으며, 울란바타르 에르뎀 어윤 대학에서 ‘한국관광학’을 가르치며 틈틈이 몽골고원에 나가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다. 7년간 한반도의 7.8배인 몽골 21개 아이막(도청소재지) 중 19개 아이막을 도보, 자전거, 자동차, 항공편으로 여행. 그 중 2007년 9월 몽골 생활이 힘겨울 때, 600km의 고비 사막을 건너고, 이듬해 약 800km의 항가이로 향했던 자전거 여행이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도 존재의 근원을 묻고 싶을 땐 주저 없이 몽골고원으로 떠날 것이다. 진흙소가 물에 몸을 내맡기는 심정으로.

목차

1부 '푸르공'을 타고 몽골바람을 가르다 - 흡스골 가는 길
공중에 뜬 신의 호수, '흡스골'을 향하여
'푸른 공허' 푸르공을 타고 야생의 자연에 들어서다
타미르 강을 지나며… 몽골에는 나무가 없다? 바람소리에 길을 묻다
이방인에게 아침상을 건네주는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종족?
"흐르지 않고 멈추는 순간 썩어버린다"
내 어린시절 추억의 연탄길을 더듬다, 푸르공은 지금 '죽어버린 화산' 호르고를 오르는 중
말의 구슬픈 영혼, 어워 꼭대기에 있는 말머리와 마두금
하얀 호수 '차강노르'에서 노루와 땅다람쥐를 만나다
몽골 대륙의 바다 '흡스골'로 가려면 "이 밤 몽골의 지붕 항가이 산맥을 넘어야 한다!"
강에 뿌리를 내린 '나무다리'
영하 40도 추위 속에서 치루는 가혹하고도 아름다운 '성인식'
바이칼로 이어지는 물의 탯줄 '흡스골 호수'를 굽어본 하루

제2부 '자아 찾기'를 위한 첫 자전거 여행 - 고비 사막을 건너다
적막한 초원 속에서 바퀴가 가르쳐주는 경건한 슬픔과 아름다움
울란바타르에서 고비 사막까지는 600킬로미터 - 자전거 여행길에 오르던, 어느 새벽에 대한 회상
고원 한가운데서 길을 잃다 "어둠이 내리기 전, 게르를 찾아야 한다"
똥 위에서 뒹구는 아이, 하늘과 대화를 나누는 달빛 소년
마유주 끓는 소리를 들으며 어린시절로 귀향하는 유목민들
275km를 건너 도착한 만달고비, 여인숙 같은 호텔에서 추석을 맞다
고비사막이 그려 있는 노인의 초상, 할아버지의 ‘후미’ 소리를 들으며 깊은 잠에 빠져들다
가장 소년의 지혜로 다시 페달을 밟다
"40시간이 넘도록 아무도 만나지 못했다" 돌아갈 것인가? 멈출 것인가? 갈 것인가?

제3부 몽골바람을 내 품 안으로… 두 번째 자전거 여행, 항가이 산맥을 향하여
"아무 탈 없이 잘 자라거라!" 엉덩이에 낙인을 찍는 말의 낙인식
'흐근올' 형님집에서 '게르'를 짓던 날, '하늘의 불'인 난로의 위치부터 정하라
극심한 추위 속, 밀폐된 공간에서 버너에 불을 당기다, 꿈의 수면으로 마현산 봄꽃들이 떠다니던 밤
"김치 담그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한국을 그리워하는 유목민과의 만남
야영할 만한 곳을 가르쳐 주는 '바얀토고' -산둔덕 언저리, 양지 바른 땅에 텐트를 치다

몽골에 대한 단상
초원에서 자라난 바람의 탑, 어워
적적한 광야에서 보드카로 밤을 달래는 유목민들
"물과 재에 오줌을 눈 자는 사형에 처한다"
그들 가슴속엔 진정 칭기즈칸이 살아 있는가?
머링후르의 전설 "말은 죽어서 운다!"
푸른 늑대 "바람 속에서 죽다"
국경이 없는 방랑자 차강제르
나는 그런 유목민을 본 적이 없다
아름답고 참혹한 생존본능 ‘솔개’
사라져 가는 고독한 섬, 바위 절벽 위 독수리 둥지
몽골인의 양 잡는 방법
"말의 첫 젖을 마시면 다음 생에서 말로 태어난다?"
낙타의 깊은 모정, 몽골인의 잃은 가족의 무덤도 찾아낸다
'으기노르' 호수에서 벌어진 에피소드 "너희들 돼지 아니지?"
'몽골 마시장' 스케치
'바간' '토노' '오니'의 원리로 지어지는 유목민의 안식처 '게르'
1206년부터 거행된 몽골의 '나담축제' - 말타기, 활쏘기, 씨름 경기
몽골 종교로 자리잡은 '라마불교'와 '샤머니즘'

- '흡스골 가는 길' 지역 안내 길잡이
- '고비 사막' 단독 자전거 여행시, 주의사항 및 준비물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나는 누구인가?” 끝없이 자문하며 몽골바람에 길을 묻고, 길을 찾아 떠나는 사람이 있다. 한성호(현 울란바타르 에르뎀 어윤 대학에서 ‘한국관광학’을 가르치며, 여름 한철 몽골초원을 안내하는 트레킹 가이드), 그는 2002년부터 몽골에 머물면서 7년간...

[출판사서평 더 보기]

“나는 누구인가?” 끝없이 자문하며 몽골바람에 길을 묻고, 길을 찾아 떠나는 사람이 있다. 한성호(현 울란바타르 에르뎀 어윤 대학에서 ‘한국관광학’을 가르치며, 여름 한철 몽골초원을 안내하는 트레킹 가이드), 그는 2002년부터 몽골에 머물면서 7년간 한반도의 7.8배인 몽골 21개 아이막(도청소재지) 중 19개 아이막을 도보, 자전거, 자동차, 항공편으로 여행한 인물이다. 이 책은 7년간 몽골에 머물면서 틈틈이 기록한 몽골 유목민에 대한 살아 있는 기록이다. 본문에는 울란바타르에서 푸르공을 타고 ‘신의 호수’ 흡스골로 향하는 길, 2007년 9월과 이듬해 가을에 걸쳐 고비 사막(600km)과 항가이 산맥(800km)을 자전거로 여행한 내용이 골격을 이룬다. “내 인생에서 고비 사막을 만나지 않았다면 여전히 나는 방향을 상실한 채 수직적인 삶을 살아갔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사막 한가운데서 길을 잃었을 때 가장 절실했던 것은 해지기 전 하룻밤 묵을 ‘게르’를 찾는 일이었다고 고백한다. 유목민들은 언제나 이방인을 반겨주며 게르 안에서 따뜻한 수태차(우유차)와 음식을 대접해 주었는데, 이런 몽골 유목민을 두고 “이방인에게 아침상을 건네주는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종족일 것”이라 언급한다. 흔히 ‘유목민은 떠나고 싶을 때 떠나는 자유로운 자’로 알고 있지만, 옆에서 유목민을 지켜보며 그가 깨달은 것은 그들이 결코 낭만적인 유목생활을 즐기는 것은 아니며, 오로지 초원의 생존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야생의 삶에 충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영하 오, 육십 도의 살인적 추위를 태풍의 눈처럼 견뎌내고, 비 오기 전 비의 냄새를 맡고, 바람의 기척을 먼저 느끼며 멀리서 풀을 뜯고 있는 가축들의 생리조차 감지하는 유목민들의 야생의 삶을 담고 있다. 그 점에서 《몽골바람에서 길을 찾다》는 유목민의 본질적 삶을 제대로 보여주는 최초의 책이 될 것이다.
또한 본문에는 직접 몽골 현지에 살면서 보고, 듣고, 체감하지 않으면 쓸 수 없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유목민 가족이 함께 아롤(말린 유제품)을 만들고, 마유주(우유를 발효시킨 음료)를 젓는 모습, 하늘과 대화를 나누는 달빛 소년, 깊은 산중에서 열리는 마+시장 풍경, 몽골 샤먼이 주술을 거는 모습, 흐근올의 유목민 형님집에서 ‘게르’ 짓던 날의 풍광,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양을 잡는 신성한 모습, 무병을 비는 말의 낙인식, 몽골 최대 규모의 나담축제에 참가한 어린 선수들의 모습, 으기노르 호수에서 만난 돼지와의 한판 승부 등, 현지에서 직접 체험한 내용들을 생생히 담고 있다. 또한 자연과 하늘에 대한 경외와 두려움 속에서 움튼 몽골의 구슬픈 전설들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초원에서 자라난 바람의 탑 ‘어워’, “말은 죽어서 운다”는 머링후르(마두금)의 전설, 바람 속에서 죽어가는 늑대, 70년을 살기 위한 솔개의 참혹한 생존본능과 낙타의 모정에 얽힌 전설 등 태고적부터 전해오는 몽골바람 이야기들이 책 속에서 살아 숨쉰다.
고비 사막에서 40시간 동안 아무도 만나지 못하는 절체절명의 순간, 그리고 여행의 끝에서 간절히 갈구했던 것은 울란바타르에서 기다리고 있을 가족, 딸아이의 모습이었다. 그는 말한다. “길을 떠나는 건 다시 길에서 돌아와 오래 머물기 위함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내가 사랑했으나 온전히 따뜻하게 사랑하지도 못했던 모든 것들을 길 위에서 다시 그리워하기 위함인지도 모른다.”
《몽골바람에서 길을 찾다》는 “길을 따라 흐르지 않고 정착하는 삶을 사는 순간 몽골인은 멸망할 것”이라 했던 칭기즈칸의 말처럼 계절이 바뀌는 봄과 가을, 초지를 따라 가축을 몰고 이동하는 유목민의 삶을 통해 고여 있지 않고 늘 떠나는, 유목민의 자연에 순응하고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머무는 곳, 그곳이 다시 새롭게 출발하는 지점임을 조용히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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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한은숙 님 2009.05.22

    새끼낙타는 어미에게 걸어간다. 어미는 도망가지 않고 계속 눈물만흘린다. 새끼가 젖을 물어도 어미는 피하지 않는다. 어미는 말 울음소리에 새끼에게 젖을 먹인다. 나무로 만든 울림통에서 죽은 말이 울자 어미는 모정을 찾는다.

회원리뷰

  • 저자가 직접 여행을 다녀온 답사기. 이런 책에서 몽골의 실생활을 많이 알게 되었다. 겨울에는 주로 양고기 등을 먹는다는 몽골...
    저자가 직접 여행을 다녀온 답사기. 이런 책에서 몽골의 실생활을 많이 알게 되었다.

    겨울에는 주로 양고기 등을 먹는다는 몽골 식습관을 알게되어서 무작정 떠나려던 발걸음을 주춤이게 한 공신
  •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목 까지 차오른다. 언제고 한번은 배낭여행를 하리라는 마음에 조급함과 부러움을 느낀다. 그 광활한 사...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목 까지 차오른다.

    언제고 한번은 배낭여행를 하리라는 마음에 조급함과 부러움을 느낀다.

    그 광활한 사막에서 느끼는 막막함.고독감은...또다른 삶의 희망으로 의욕으로 다가서는 곳...여행이란것은...

  • 사람들은 몽골하면, 무엇부터 떠올릴까? 사막, 유목민, 초원, 말타기...이 정도 아...

    사람들은 몽골하면, 무엇부터 떠올릴까?

    사막, 유목민, 초원, 말타기...이 정도 아닐까. 얼마 전 몽골에 들어 가 살면서 7년 간 몽골 초원을 건너며 기록한 책이 나와서 눈길을 끌었다.

    <몽골바람에서 길을 찾다> 겉표지부터가 매우 인상적이다.

    이 글을 쓴 한성호 작가는 한국에서 여행사에 다니다...어느 날...바람따라 히말라야를 찾았고...우연히 몽골에 갔다가 정착하게 되면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발품으로 이 글을 썼다는 말이리라. 왠지 신뢰가 간다.

    이 책은 작가가 몽골 땅에 살면서 직접 유목민을 찾아 나선 이야기가 고스란히 들어 있기 때문에 더욱 진정성이 느껴진다.

    특히 고비 사막 600킬로미터와 항가이 산맥 800킬로 미터를 자전거로 건너면서 만난 유목민들의 이야기라 더욱 흥미롭다.

    사막과 산맥을 자전거로 건넌다는 것이 말은 쉽지만...거의 목숨을 내놓고 달리는 것이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글 속에서 오직 나침반과 자전거 한 대만을 의지하여 사막을 달리는 작가의 절박감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사막에서 40시간이 넘도록 아무도 만나지 못했을 때의 절대 고독이 고스란히 전이 되어 온다.

    그 중에 <똥 위에서 뒹구는 아이, 하늘과 대화를 나누는 달빛 소년>이라는 장에 실린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아이가 그대로 바지에 똥을 싼 것이었다. 불쾌감을 느낀 아이가 바닥을 뒹굴 때마다 냄새는 더욱 진동했다. 아이가 입은 바지에 똥이 배어나오는 걸 보고 있자니 어느 새 텅 빈 뱃속을 쥐어짜던 허기가 사라졌다. 좁은 공간에 진동하는 똥냄새는 처절했고 자신의 똥 위에서 뒹구는 아이는 처연해 보였다. 밖으로 뛰쳐 나가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았지만 그들에게 실례가 될까 싶어 차마 그럴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것을 무심히 지켜보는 부모의 모습, 그들의 모습은 서늘하고 아팠다.>

    작가가 게르를 떠날 즈음, 그 아이가 달빛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작가는 아이가 하늘과 대화를 나누는 듯 신비로워 보였다는 표현을 하고 있다. 섣불리 동정했던 것이 부끄럽다고 했다. 읽는 나도 편견이 얼마나 부끄러운가 느낀다.

    이 밖에도 우리가 만날 수 없던 유목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책갈피마다 진하게 녹아 있다.

    이 책을 읽으며...

    하늘과 바람과 별과 구름을 벗삼아 사는 유목민들의 삶에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

    또한 우리가 갖고 있던 유목민에 대한 편견에 대해서도 몽골에 살면서 피부로 느낀 대로 전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무엇보다 몽골에 대한 모든 정보들이 삽입되어 있어서 유익하다.

    살다보면 가슴에 바람이 불 때가 있다. 이유없이 부는 바람이 더 무섭고 아프다.

    그럴 때 <몽골 바람에서 길을 찾다>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 새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이 책은 몽골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여행지침서가 될 것이다. 바삐 사는 현대인들에게는 유목민의 삶을 통해 느리게 사는 것의 묘미를 느끼게 해 주는 책이다.

  • 대자연 속에 내 자신을 내맡긴 심정으로 이 책을 읽어 보라.

    대자연 속에 내 자신을 내맡긴 심정으로 이 책을 읽어 보라.

    이 책은 단순한 여행 루트에 대한 회고집이 아니다. 몽골에 대한 알림서 또한 아니다.

    1400km의 고비사막 횡단.. 

    아무것도...아무도 없다. 끝없는 지평선일 뿐이다.
     
    그 죽음의 땅에서 게르(몽골 가옥)를 만나지 못하면 생존과 직결된다.

    혼자서 끝없는 지평선을 자전거로 달려야 하는 외로운 그 길...

    그는 그 속에 느꼈던 생각들을 이 책에 고스란히 표현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만난 

    몽골인들을 통해서 우리가 그 동안 잊고 있었던 것들을 발견하고 책 속에 나타냈다.

    삶이 무료하고 지친 그대들은 꼭 읽어 보길 바란다. 그리고 몽골 바람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지 꼭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 몽골 바람에서 길을찾다. | am**824 | 2009.05.2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2부~  똥위에서 뒹구는 아이, 하늘과 대화를 나누는 달빛소년.......    &nbs...

    2부~  똥위에서 뒹구는 아이, 하늘과 대화를 나누는 달빛소년.......

         

         -토노에 달린 박카스병, 병안에는 물이 담겨있다. 주로 고비 사막에 사는

          유목민 게르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박카스 병에 담긴 물이 바람을 잠재운

          다고 믿는다.

          바람이 물속으로 잠기는 것이다.

     

         -손가락을 들어 달을 가리키는 아이, 달과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는걸까,

          하늘과 대화를 나누는 아이의 뒷모습이 선득하다.

     

        ~ 낙타의 깊은 모정  몽골인의 잃은 가족의 무덤도 찾아낸다.

     

         -실제로 유목민들은 지금도 젖을 물리지 않는 어미낙타에게 마두금을 들려

          준다. 말 울음소리를 들려주며 어미 낙타의 아픔을 위로하는 것이다. 낙타

          는 모정이 강하고 낙타는 가족이 죽으면 운다. 어느 유목민한테 들은 이야

          기로는 새끼가 죽은 자리를 지날때 어미 낙타는 그 자리를 결코 잊지 않는

          다고 했다. 그래서 광활하고 막막한 초원에서 가족의 무덤을 찾기위해 유

          목민들이 새끼 낙타를 죽여 무덤앞에 두면 어미 낙타는 몇년이 지나도, 바

          람이 지형을 바꾸어 놓아도 정확히 그곳을 찾아 돌아온다고 한다. 모정은

          두려움이 그러한 것처럼 모든 동물들의 본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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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고구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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