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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칭기스칸(SERI연구에세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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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쪽 | B6
ISBN-10 : 897633213X
ISBN-13 : 9788976332134
CEO 칭기스칸(SERI연구에세이 2) 중고
저자 김종래 | 출판사 삼성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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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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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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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넓은 땅을 지배했던 개척자 칭기스칸! 이 책은 그의 정복사를 21세기에 적용해 본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주고 싶은 교훈, 바로 '꿈의 공유'이다. 동아시아·서아시아·동유럽까지 점령하고 150여년이나 통치할 수 있었던 그들의 힘! 바로 "한 사람의 꿈은 꿈이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다"라는 마음가짐이었다.
칭기즈칸의 유목민의 CEO 역할, 적의 군대도 아웃소싱하는 경영 자세, 기술자를 중시하는 마인드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배워야 할, 800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교훈이다.

저자소개


김종래
1952년 충남 논산 출생.
서울 경복고와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한국일보에 입사하여 사회부·정치부·편집부에서 근무했고 이후 조선일보 사회부 차장, 정치부 차장, <주간조선> 부장과 조선일보 사회부장을 거쳐 현재 편집국 부국장이다.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대우 교수를 지냈으며, 저서로는 『밀레니엄맨』(해냄, 1998), 『유목민 이야기-바람에 새겨진 역사』(자우출판사, 2002)가 있다.

2002년 11월 몽골정부로부터 칭기즈칸과 유목민의 역사를 21세기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한국에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등 두 나라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친선훈장을 받았고, 몽골 국립대학과 칭기스칸 아카데미에서 명예박사 학위(역사학)를 수여했다. 2002년 6월에는 한국교육방송(EBS TV)에서 "칭기스칸에게서 배우는 CEO 경영 전략"과 "21세기는 유목민의 시대"라는 주제로 강연하였고 삼성과 현대 등의 기업과 정부 부처에 150여회 출강하였다. 또한 저서 『유목민 이야기』는 현재 단국대학교 몽골어과의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한 사람의 꿈은 꿈이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다 ... 7

1. 제로섬 게임의 땅 ... 11
2. 길을 닦는 사람들, 성을 쌓는 사람들 ... 16
3. 유목민을 찾아서 ... 28
4. 역사 속의 말발굽 ... 35

..
..

15. 칭기스칸의 제국 경영 ... 109
16. 고인 물은 썩고, 흐르는 물은 쌓이지 않는다 ... 118
17. 제국이 남긴 이름들 ... 124
18. 800년 전에 21세기를 살았던 사람들 ... 131

에필로그 - 21세기 생존법을 우리들 심장에 새겨있다 ... 138
책 속의 책 ... 143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 CEO 칭키스칸-800년 전에 21세기를 살다 간 사람 "지금부터 800년 전에 21세기를 살다 간 사람들이 있었다."로 이 책은 시작된다. 그 사람들은 칭기스칸, 그리고 그와 함께 제국을 건설했던 이들이다. 몽골 유목민과 칭기스칸을 오랫동안 연...

[출판사서평 더 보기]

CEO 칭키스칸-800년 전에 21세기를 살다 간 사람
"지금부터 800년 전에 21세기를 살다 간 사람들이 있었다."로 이 책은 시작된다. 그 사람들은 칭기스칸, 그리고 그와 함께 제국을 건설했던 이들이다. 몽골 유목민과 칭기스칸을 오랫동안 연구해 온 저자는 그들이야말로 우리의 벤치마킹 대상이라고 외치고 있다. 세계화, 정보화, 첨단기술, 무한경쟁이라는 단어들로 요약되는 오늘날의 환경, 그 속에서 살아 남아야 하는 개인과 조직에게 요구되는 삶의 방식을 그들은 이미 800년 전에 터득, 실천했던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그들을 "800년 전에 21세기를 살다 간 사람들"이라고 부른다.

칭기스칸의 삶은 어떤 것이었는가? 칭기스칸의 삶은 유라시아의 광활한 초원에서 시작되었다. 그가 속한 부족은 나무도 없는 황무지를 떠돌아 다니는 유목민이었다. 그래서 그는 글을 모르는 야만인이었다. 기약할 수 없는 이동과 끝없는 전쟁, 잔인한 약탈이 그가 배울 수 있는 세상 일의 전부였다. 절망조차 허락하지 않는 그 현실을 칭기스칸은 극복해 냈다. 그는 선대로부터 이어 내려 오던 오랜 내전을 종식하고 몽골 초원을 통일한 다음, 바깥 세상으로 달려 나갔다.

칭기스칸 시대에 정복한 땅은 777만 평방 킬로미터에 이른다. 이는 알렉산더 대왕, 나폴레옹, 히틀러가 차지한 땅을 합친 것보다 넓다. 이런 사실만으로도 그는 영웅의 반열에 오르는데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단지 역경을 극복하고 엄청나게 넓은 땅을 단시일에 정복했다는 것만이 그가 추앙받는 이유는 아니다. 그의 통치철학과 전략, 전술이 현재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그냥 역사적 시사점으로 지나치기에는 너무 값진 것이다.

이 책은 문고판 150페이지 분량의 작은 책자이다. 저자는 각 장에서 유목민들의 역사, 삶의 철학, 정신, 문화, 사회 시스템 등의 성공요인과 칭기스칸의 통치 철학과 전략, 전술을 하나씩 설명해 가고 있다. 그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었으며 어떻게 효과를 발휘하였는가?를 설명하고 현대의 우량기업들 중 거의 동일한 철학과 전략으로 성공을 거둔 기업들의 이야기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한 사람의 꿈은 꿈이지만 만인(萬人)의 꿈은 현실이다
몽골 유목민은 문자도 변변치 못한 민족이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들에 대한 이미지도 야만인이나 잔인한 전사(戰士)일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이 정말 아둔한 사람들이었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야말로 아둔한 사람일 것이다. 아둔한 사람들 100∼200만 명이 1억∼2억의 인구를 150년간 지배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그들이 농경 정착민들의 눈에 난폭하고 무례한 침략자로 보였을 수는 있지만 절대로 미개하거나 야만적인 인간들은 아니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 점을 강조하며 그들이 남다른 비결을 가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저자는 그들의 성공비결을 한마디로‘꿈’이라고 요약하고 있다. 그들은 한사람이 꿈을 꾸면 꿈으로 끝날지 모르지만, 만인이 꿈을 꾸면 얼마든지 현실로 가꿔낼 수 있다는 신념을 지니고, '열린 사고'를 통해 '꿈의 공유'를 이룰 줄 아는 사람들이었다고 주장한다. 만약 칭기스칸이 난폭하고, 독재적이어서 부하들과 백성들에게 일방적인 복종과 희생만을 강요하는 유아독존적 리더였다면 '꿈의 공유'가 가능 했었을까? 절대로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또한 암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가난한 유목민들로 하여금 세계를 정복한다는 거대한 꿈을 꾸게 만들었을까?

제로섬 게임의 땅
몽골 초원에는 지독한 가뭄과 때 이른 강추위라는 무서운 재앙이 있다. 몽골 사람들은 대대로 그런 재앙을 겪었다. 농사는 애시당초 지을 수 없고 가축들이 굶거나 얼어 죽고 나면 인간들도 더 이상 살 수 없게 되는 그런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것' 이상의 가치는 없다. 살아 남기 위해서는 전쟁이나 약탈도 마다할 수 없었다. 그들이 동족끼리 죽고 죽이는 내전을 그치고 살 수 있는 길은 오로지 밖을 정복하여 파이를 키우는 길밖에 없었다. 게다가 그들은 '자연에 맞서는 생존본능'에서 비롯된 강인함 즉, 막강한 개인 전투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 힘으로 살 길을 찾아 나선 결과가 세계 정복으로까지 확대되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농경정착민족과는 어떻게 다른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을 지니고 있었기에 승리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인가?

길을 닦는 사람들, 성을 쌓는 사람들
농경정착민들의 우선 관심대상은 씨를 뿌릴 토지와 비를 내려 줄 하늘이다. 위(하늘)와 아래(땅)를 봐야 한다. 내 농사만 잘되면 부러울 것이 없기 때문에 옆 동네 일에는 관심이 없다. 땅을 많이 가진 사람이 부자가 되니 소유의식도 강해지고 계급이 발달하여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위, 아래가 중요하다. 정착사회는 이처럼 수직 마인드를 기초로 형성되는 수직적 사회시스템이 된다. 수직적 정착 사회에서는 모험이 필요치 않다. 자연히 창의력보다는 기억력이 중요해지고 머리가 좋다는 것은 곧 기억력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이 대목에서 저자는 정착민들의 결정적인 약점을 이렇게 꼬집는다. "기억력을 중시하는 사회는 미래를 사는 게 아니라 과거를 산다." "그런 사회는 닫힌 사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예 갇힌 사회가 된다. 수직적 사고가 낳는 해악들이다."

그에 반해 유목 이동민들은 항상 옆을 바라 봐야 살아 남을 수 있다. 생존하려면 싱싱한 풀이 널린 초지를 끝없이 찾아 헤매야 한다. 살기 위해 위가 아니라 옆을 봐야 하는 수평 마인드의 사회가 유목사회이다. 사방이 트인 초원에서는 동지가 많아야 살고 적이 많으면 죽게 된다. 그 곳에서는 민족이, 종교가, 국적이 다른 것도 무시하고 한 사람이라도 더 내편으로 끌어 들여야 한다. 그런 사회에서는 완전개방이 최상의 가치로 통한다. 그래서 그 사회는 출신이나 조건에 얽매이지 않는, 능력에 따라 무한가능성을 보장하는 사회가 된다. 21세기인 지금 정착민의 문화를 지닌 조직과 유목민의 문화를 지닌 두 조직이 경쟁하고 있다면 어느 조직이 승자가 될 것인가? 그 때 유목민들이 승자가 되었던 것처럼 대답은 명약관화하다. 울타리를 치는 사람들이 길을 만드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는 것이 21세기의 사회인 것이다.

평생의 동지 - 태어난 곳은 달라도 죽는 곳은 같다
사람을 말이나 개라고 부르는 것이 농경사회에서는 모욕인 경우가 많지만 몽골 유목민들에게 그것은 최고의 찬사가 담긴 칭호였다. 칭기스칸의 곁에는 ‘4준마(駿馬)’, ‘4맹견(猛犬)’이 포진하고 있었다. 이 칭호는 그들이 자칭한 것이 아니라 그들과 싸웠던 적들이 붙여 준 것이었다. 적의 찬탄을 자아낼 만큼 그들은 무섭고 용맹했던 것이다. 4준마는 참모이거나 정책 쪽에서 활동한 측근들이었고, 4맹견은 전투의 지휘관들이었다. 그들의 역할은 다양했고 칭기스칸과 만난 인연도 갖가지였지만 하나같이 결속을 중시하고 배신을 혐오하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었다. CEO 칭기스칸의 곁에는 최고의 역량과 충성심으로 무장된 사업부장들과 참모들이 있었던 것이다. 칭기스칸은 사람을 보는 눈, 넓은 포용력 그리고 인간적인 매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었을 것이다. 대대적인 권한위양이 불가피한 현대의 조직에서 최고경영자가 반드시 배워야할 덕목이다. 이 장에는 그 측근 부하들과 칭기스칸이 인연을 맺게되는 과정, 그들이 보여준 충성심, 칭기스칸이 그들에게 베푼 파격적인 보상 등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있다.

개인적인 약탈을 금한다
당시 전쟁에서 승리한 부족들은 패배한 부족의 가축과 재산, 때로는 여인들까지 전리품으로 취했다. 그 과정은 적진에 먼저 도착한 순서대로 개인적인 약탈을 하는 일종의 선착순 약탈방식이었다. 이 방식으로는 맨 앞에서 싸우는 사람만이 득을 볼 수밖에 없었다. 다른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전쟁에 기여한 사람들에게는 돌아오는 것이 없었다. 칭기스칸은 이런 불공평을 해소하여 조직 전체의 전투력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혁신적인 조치를 단행한다. 전리품을 공동의 몫으로 두고 공(功)에 따라 배분하였다. 개별적인 약탈금지로 모든 병사들은 성취욕을 불사르게 되었다. 전쟁에서 승리하면 기여한 만큼 반드시 대가가 돌아 온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현대의 우량기업들이 시행하고 있는 스톡옵션 등의 이익분배제도와 같은 효과이다. 그 때나 지금이나 공평한 보상과 이익 분배는 조직의 높은 사기와 성장의 원동력인 것이다.

속도 숭배주의자들
몽골군이 놀라운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스피드였다. 적들이 미처 대비할 여유를 두지 않고 바람처럼 들이 닥쳤다가, 바람처럼 사라져 버리는 기마군단이 몽골군의 이미지이다. 넓은 초원을 가축을 돌보며 이동해야 하는 유목민족의 스피드는 전투수단이 아니라 이미 생업의 수단으로 체득되어 있었을 것이다. 그들은 군대의 이동속도, 전투 시의 진격속도를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것은 소지하지 않고, 꼭 필요한 것은 가볍게 만들었으며, 병참기능이 따로 없는 군대를 운용하였다. 이 점은 현대의 기업이 반드시 배워야 할 점이다. 유연한 조직, 감량경영, 슬림화된 조직, 지원기능의 폐지 등 경영용어들이 지향하는 바를 몽골인들은 이미 실천하고 있었던 것이다.

눈과 귀를 열어라
칭기스칸의 또 하나의 승리의 비결은 '정보 마인드'에 있다. 초원지대는 사방이 평평하여 언제 갑자기 적들이 들어 닥칠지 알 수 없고 숨거나 피할 곳도 마땅치 않다. 그러니 보이지 않는 저 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혹시 우리를 공격할 생각은 없는 것인지를 알아내야 한다. 가축을 잘 먹이기 위해서는 어디에 좋은 풀들이 많이 있는지도 알아야 한다. 이처럼 유목민들은 끊임 없이 뭔가를 알아내야만 살 수 있다. 그래서 그들의 인사말은 "안녕하십니까"가 아니라 "당신이 온 쪽에서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였다. 그들에게 정보는 생존의 수단이었고 외지인은 정보를 가져다 주는 고마운 사람이었으므로 나그네를 환대하였다. 이와 같은 유목민의 정보 마인드가 전쟁에서도 발휘되어 몽골군은 첩보전, 심리전에 매우 능했다고 한다. 이 또한 21세기의 개인과 조직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요소 중 하나이다.

또 "기술자 6만 명을 포로로 잡다"라는 제목의 장에서는 그들이 기술을 얼마나 중시하였으며 패배한 적이라 하더라도 기술을 지닌 사람들은 우대하여 얼마나 잘 활용하였는지 소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적의 군대도 아웃소싱하라", "고양이 1천 마리와 제비 1천 마리를 주면 철군하겠다", "칸이라고 하지 말고 이름을 불러라", "대자사크-법치(法治)의 원칙을 세우다", "고인 물은 썩고, 흐르는 물은 쌓이지 않는다" 등의 제목 아래 칭기스칸과 몽골 유목민들의 웅장한 서사시와 현대 기업에게 주는 교훈을 소개하고 있다. "21세기 생존법은 우리들 심장에 새겨 있다"를 제목으로 붙인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우리의 유전자 속에 분명히 남아 있는 유목민의 혼과 신명을 오늘에 되살려 보자고 외치고 있다.

이 책은 어디서나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한 장씩 읽더라고 별 지장이 없지만 다음 장까지 읽고 싶은 유혹을 이기기 힘들 것이다. 또한 독자들 중 격변하는 환경에서 살아 남기 위해 깊이 고민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저자의 친절한 설명 이상으로 많은 교훈을 얻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김종래
1952년 충남 논산 출생.
서울 경복고와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한국일보에 입사하여 사회부·정치부·편집부에서 근무했고 이후 조선일보 사회부 차장, 정치부 차장, <주간조선> 부장과 조선일보 사회부장을 거쳐 현재 편집국 부국장이다.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대우 교수를 지냈으며, 저서로는 『밀레니엄맨』(해냄, 1998), 『유목민 이야기-바람에 새겨진 역사』(자우출판사, 2002)가 있다.

2002년 11월 몽골정부로부터 칭기즈칸과 유목민의 역사를 21세기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한국에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등 두 나라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친선훈장을 받았고, 몽골 국립대학과 칭기스칸 아카데미에서 명예박사 학위(역사학)를 수여했다. 2002년 6월에는 한국교육방송(EBS TV)에서 "칭기스칸에게서 배우는 CEO 경영 전략"과 "21세기는 유목민의 시대"라는 주제로 강연하였고 삼성과 현대 등의 기업과 정부 부처에 150여회 출강하였다. 또한 저서 『유목민 이야기』는 현재 단국대학교 몽골어과의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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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고광훈 님 2014.01.01

    그 겔에서 잠을 자다 소변이 급해졌다. 하지만 겔 바깥을 사나운 개가 지키고 있어서 꼼짝할 수 없었다. 몹시 난처한 몸짓을 보였더니 주인은 두 뼘도 안 되는 끈 하나를 챙겨 개를 불렀다. 나로선 어리둥절할 수밖에. 정착민의 사고 속에서 개를 묶는 방법은 목에 올가미를 씌워 어느 한 곳에 구속시키는 것쯤이 유일하다. 한데 두 뼘도 안 되는 끈으로 어떻게 개를 붙잡아 둘 수 있을까. 그 유목민은 간단히 해결해 버렸다. 한쪽 앞다리의 무릎을 접더니 끈으로 칭칭 감아 개를‘절름발이’로 만들어 놓았다. 세상에, 정착민의 방식이 개의 활동 공간을 제한해 구속하는 것이라면, 유목민의 것은 시간(개의 속도)을 구속해 개의 활동력을 약화시키는 방식이었다. 그들은 아이를 키울 때도 우리와 다른 방식을 쓴다. 우리는 아이를 업어 키운다. 등이라는 장소를 중심으로 키우는 셈이다. 하지만 유목민들은 아이의 두 발을 명주실로 살짝 묶어 두는 것으로 그만이다. 아이가 하루 종일 걸어도 말 타고 30분이면 찾아올 수 있는 거리밖에 갈 수 없다. 이 역시 시간 중심 사고요, 나아가 속도 중심 사고다. 바로 이것이 유목민 마인드가 정착민의 마인드와 다른 점이다. 그리고 이는 유목민을 이해하는 데 많은 영감과 착상을 준다.

  • 하윤동 님 2013.11.24

    제도피로

  • 김세훈 님 2013.05.06

    개인의 다양성이 전체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회원리뷰

  • 이 책은 아주 얇은 책으로 책을 싫어 하는 사람에게도 부담이 없는 책이라 생각 된다. 요즈음 리더쉽 교육에서 칭기스칸...

    이 책은 아주 얇은 책으로 책을 싫어 하는 사람에게도 부담이 없는 책이라 생각 된다. 요즈음 리더쉽 교육에서 칭기스칸 이야기을 빼 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 고려시대에 몽골의 침입의 역사는 잠시 접어두고 여기서는 단지 '칭기스칸'의 인물만을 생각 하기로 하자. 칭기스칸은 역사상 가장 큰 제국을 이루었으며 후손들이 이룬 제국까지 더 하면 아시아에서 유럽, 무굴제국을 통하여 오늘날 인도까지 점령을 하게 된다. 몇 백만명의 몽골족이 어떻게 거대한 중국, 유럽을 상대하여 전쟁에서 승리하고 다스린다는 것은 킹기스칸의 리더쉽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이책을 보면서 몽골의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몽골비사', '칭기스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 같은 책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중국의 대부분의 역사서에는 몽골을 야만족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이는 아마 문자와 기록이 부족했던 몽골족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아닌가 생각 된다. 칭기스칸은 어려서 아버지을 일찍 여의고 배운 것이 없었자만 항상 남의 말을 경청하며 삶의 지혜를 터득하였던 것 같다. 요즈음 지식만을 가지고 모든 것을 판단 하고 지혜가 부족한 것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이책을 권하고 싶다. 

     

    다음은 이책에 나오는 '칭기스칸의 편지'라는 가상의 편지 내용인데 꿈을 줄 수 있는 싯귀라 여기에 옮겨 써 본다.

     

    한국의 젊은이들아!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고향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내가 살던 땅에서는 시든 나무마다 비린내만 났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탓하지 말라.
    내가 세계를 정복하는 데 동원한 몽골 병사는
    적들의 100분의 1, 200분의 1에 불과했다.
    나는 배운 게 없어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지만,
    남의 말에 항상 귀를 기울였다.
    그런 내 귀는 나를 현명하게 가르쳤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안에 있다.
    나 자신을 극복하자 나는 칭기스칸이 됐다.
     

    - 김종래의 ≪ 밀레니엄맨-미래를 꿈꾸는 또다른 칭기스칸을 위하여≫ 중에서

  • 유목민의 시대 | ic**e | 2009.07.12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정착문명의 긴 지배가 끝나고 드디어 유목 이동문명 시대가...

     

     “정착문명의 긴 지배가 끝나고 드디어 유목 이동문명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저자는 유목민의 몽골제국의 지도자 칭기스칸의 리더쉽을 통해서 새로운 시대에 요구되는 경영을 설명하고 있다. 미래학자들은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말하지만 지역과 국가중심의 문화적 뿌리는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 같고 변화의 흐름의 하나라고 이해해야 할 것이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근교에 있는 돌궐제국을 부흥시킨 명장 톤유쿠크의 비문에 써있다는 장군의 유훈은 변화에 향한 도전 정신을 일깨워 준다.

      “성을 쌓고 사는 자는 반드시 망할 것이며,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 말미의 참고도서에서 읽을 책을 정리해 보았다.

      “몽골비사”

      라시드 앗딘, “칭기스칸기”(집사2)

      르네 크루세, “유라시아 유목제국사”

     

     

     

  • CEO칭기스칸 | jo**withju | 2009.06.2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칭기스칸 시대에 정복한 땅은 알렉산더 대왕, 나폴레옹, 히틀러 세 정복자가 차지한 땅을 합친 것보다 넓다고 한다. ...

     칭기스칸 시대에 정복한 땅은 알렉산더 대왕, 나폴레옹, 히틀러 세 정복자가 차지한 땅을 합친 것보다 넓다고 한다. 그 성공의 비결에 대해 저자는 꿈이라고 말하고 있다. 혼자 꾸는 꿈이 아니라 함께 꾸는 꿈이 현실이 되었다고 한다. 이런 비전의 공유는 열린 사고에서 비롯된다. 그는 어떻게 열린 사고를 하였을까?

     

     그는 개인의 감정보다 꿈을 중요시여겼다. 아내 버르테가 어느 날 적장에게 납치되었다. 다시 아내를 되찾았을 때, 버르테는 적장의 아이를 임신해 만삭인 상태였다. 보통의 왕이라면 아내를 죽이거나, 좀 더 너그럽다면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그 아이만 죽이거나 쫓아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그 아이를 거두어 들인다. 그 아이의 이름을 조치라 이름짓는다. 후에 조치의 아들 바투칸이 유럽을 정벌해 세운 국가가 킵차크칸국이다. 칭기스칸의 모습에서 소인배적인 내 모습을 보게된다. 함께 꿈꿔 온 사람이 어느날 실수를 했다. 상처가 된다. 그럼 난 그 꿈을 저버린다. 감정을 더 중요시했던 내 모습을 보게된다. 내가 그토록 아꼈던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는 함께 꿈꾸기보다 내 감정만을 중요시여긴 걸까... 다시 함께 꿈꾸고 싶다. 처음에 꿈꾸었던 그 때를 생각해야겠다.

     

     몽골인의 인사말은 "안녕하십니까?" 아니라 "당신이 온 쪽에서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라고 한다. 몽골인의 시력은 4.0이라고 하는데 그들은 시력 뿐 아니라 생각까지 좀 더 넓은 시각을 가진 듯하다. 어떤 사람을 만날 때 그에 대해 좀 더 세밀하게 관심을 갖는 모습이 나에게 필요할 듯하다. 지방에 머물고 있는 동생이 오랫만에 집에 왔다. "잘 지냈어?"하고 물어보는 게 아니라 오랜 시간 차를 타고 집에 온 동생에게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물어봐야겠다. <CEO칭기스칸>을 읽고 경영에 대해 큰 것부터 생각하는 것도 좋겠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 작지만 중요한 일에 적용해봐야겠다. 동생과 그리고 함께 꿈꿔 온 사람에게...

  • CEO 칭기스칸 | ls**sh81 | 2009.03.3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킵차크칸국 수도 사라이를 둘러싸고 있는 초소에서 경비를 서던 병사가 졸다가 그만 잠이 들었다. 누구한테 들킨...
     

    킵차크칸국 수도 사라이를 둘러싸고 있는 초소에서 경비를 서던 병사가 졸다가 그만 잠이 들었다.

    누구한테 들킨 것도 아니지만 잠에서 깨어난 병사는 스스로 깜짝 놀라 친위대자에게 자백했다.

    마침(동행한) 조 수사가 그 병사의 처형식을 구경하다. "아무도 모르는 사실을 굳이 밝힐 필요가 있느냐"고

    병사에게 물었다. 그 병사는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내가 잠든 시간에 적이 쳐들어 왔더라면

    우리 바투간이 위험했을지도 모른다. 경계중 잠들었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그 병사는 친위대장 명에 따라 그날로 처형됐다.

    ---------------------------------------------------------------------------------------------

    100만~200만에 지나지 않는 몽골이 어떻게 1억~2억의 인구를 통치하고, 4만 몽골군이 어떻게 2,500만 유럽인을

    정복 통치 할수 있었는지.........

    작가는 칭기스칸의 일대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꿈을 가지라는 큰 메세지 전달 하고 있으며  칭기스칸의 일화를

    바탕으로 21세기에 필요한 경영전략을 말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가 지난 1,000년(서기 1001년 에서 2000년)까지 역사에서 가장 중요했던 인물은 누구 있가...??

    컬럼버스,마르코 폴로,에디슨 쟁쟁한 인물들을 제치고 1위를한 인물...칭기스칸이다...

    세계에서 가장 넓은 땅을 정복한 사람이 당연히 알렉산더 대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님 나폴레옹이나 히들러...?? 하지만 세 정복자가 차지한 땅을 합친것보다 칭기스칸이

    정복한 땅(777만 평방 킬로미터)이 더 넓다고 한다..

    그는 꿈을 꾸라고 말한다.. 그도 꿈을 꾸었기 때문에 그 많은 땅을 정복할수 있었다..

    만약 그에게 꿈이 없었다면.... 과연 희대의 영웅이 될 수있었을까?? 다시 한번 느낀거지만 꿈(비젼)은 성공에

    엄청난 부분..아니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것 같다. CEO 칭기스칸이란 책을 읽으면서 내 꿈에

    대해 다시한번 상기시킬 수 있었다... 성공한 인물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그 공통점은 자신의 꿈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한다는 것이다.....

    근데 나는 과연 내 꿈을 위해서 어떤 부분을 포기하고 있는가....라고 생각해 봤다....나는 그냥 세상과 타협하면서

    내꿈이 이루어 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던것 같다....그리고 이제 세상과 타협하면서 성공을 기대하고 바랬던

    내 자신을 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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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목민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많은 정보를 얻고 또 그 정보를 이용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세계를 지배해 나갔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결과는 뻔하다...100년된 00서적이 문을 닫은것 처럼.....지금 내 자신은 회사의 변화에

    맞추어 변하고 있는가?? 회사가 바라는 사원으로 변하고 있는가?? 또 이시대가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살고 있는가??

     단돈 5,000원으로 많은 걸 생각하게 해준 CEO칭기스칸을 교보문고 00점 직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칭기스칸을 생각한다. | ne**step1 | 2009.03.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현대사회에서는 모두가 유목민이라 한 저자의 생각에 동감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남겨질 것들을 생각하며 주변을 정리해야한다...

    현대사회에서는 모두가 유목민이라 한 저자의 생각에 동감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남겨질 것들을 생각하며 주변을 정리해야한다는생각이 든다.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인생이란,,, 하고 심각히 말하기보다,

    삶이란,,, 하며 현실에서의 대답을 위해서...

     

    우린 직면하기 싫은 현실들을 외면하며 피하며 도망하며 살아온 것은 아닐까???

    그러나,,,

    이젠 더 이상 도망할 곳이 없다.

    세상이 이처럼 좁아져서는 우린 도피할 곳이 없다

     

    '베두인'

    그들을 아랍에서는 공경의 대상으로 삼는다.

    때론 하늘을 향해 치솟는 빌딩의 환호속을 불현듯 떠나서

    열사와 영하의 극한의 사막 한가운데로 스스로를 던지는 그들,,

    그리고 그들의 그런 모습을 존경하는 사람들

    그들에게선 명예를 지키기위해 목숨을 버리는 일이 당연한 것이다.

    우린,,,

    명예의 잔상이나 가지고 있는가.

    현실에 복종하며 끌려가며 스스로 가진것들에 목숨건 이들.

     

    명예를 지키기위해, 우리의 정신을 지키기위해 우린 버려야한다

    너무도 많이 가진 우리의모습을 돌아보라,,,

    그 물질들 속에서 우정, 사랑, 의리, 명예,

    이런 것들은 모습도 찾을 수 없다...

     

    우린 떠나야한다.

    자신이 얼마나 많이 가졌는가를 알려면, 아니 얼마나 많이 소중한 것들을 죽여왔는가를 알려면

    떠나보면 안다

    "현실에 안주하는자 안락사(安樂死) 하리라"

    천년전 몽골장수의 신랄한 묘비명이 가슴에 각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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