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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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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쪽 | | 140*210*20mm
ISBN-10 : 1155811887
ISBN-13 : 9791155811887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중고
저자 질 볼트 테일러 | 역자 장호연 | 출판사 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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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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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새것과 마찬가지입니다. 5점 만점에 5점 yoohyu*** 2020.03.22
48 중고라고해서 구매 했는데 책이 새거나 다름 없네요...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jojic0*** 2020.03.20
47 상태 깨끗하고 배송 빠르고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tree*** 2020.03.17
46 깨끗하고 보기에도 편하고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sune*** 2020.03.11
45 깨끗한 책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yojo*** 20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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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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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과학)
TED 조회수 500만 인기 강의
TIME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하버드대 뇌과학자인 질 볼트 테일러. 어느 날 그는 찌르는 듯한 두통으로 아침을 맞는다. 일상적 활동을 하려 하지만 옷을 입기도, 목욕을 하기도, 전화를 걸기도 어렵다. 찾아온 건 중증 뇌출혈. 뇌가 무너지는 과정을 몸소 느껴볼 수 있다는 생각에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진행 과정을 꼼꼼히 관찰한다.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대수술을 받고 8년간 뇌의 기능을 되찾는 회복기를 거친다.
이 책은 그가 뇌과학자로서 뇌질환을 겪으며 자신이 느낀 것, 경험한 것, 새롭게 알게 된 것을 담백하게 써내려간 기록이다. 뇌에 관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뇌가 지닌 힘을 역설한 그의 이야기는 TED 무대에 소개되어 500만 조회수 인기 강의가 되었고 오프라 윈프리 쇼에도 소개되어 환자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TIME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힌 그의 이야기는 ‘뇌에 대한 가장 과학적이고 경이로운 기록물’이자 ‘무너짐과 일어섬’을 겪은 한 사람의 투쟁기다. 우리가 알아야 할 뇌에 대한 진실을 담은 실화로, 미국은 물론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러시아, 프랑스 등에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저자소개

저자 : 질 볼트 테일러
인디애나 의과대에서 신경해부학을 전공했다. 하버드대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던 1996년, 37세의 나이로 뇌졸중에 걸린다. 뇌 기능이 하나둘 무너지는 과정을 몸소 관찰한 최초의 뇌과학자로, 개두 수술과 8년간의 회복기를 거치며 뇌에 대한 깊이 있는 자각을 얻는다. 회복 후 그는 이 특별한 경험을 TED 강연으로 공개했고 조회수 500만 건을 넘는 역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후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감동을 전해주었으며, 타임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하버드대 뇌조직 자원센터의 대변인이자 미드웨스트 방사선치료 연구소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 장호연
서울대학교 미학과와 음악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음악과 과학, 문학 분야를 넘나드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뮤지코필리아』, 『과학으로 풀어보는 음악의 비밀』,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에릭 클랩튼』, 『시선들』, 『콜럼바인』, 『스타워즈로 본 세상』, 『스스로 치유하는 뇌』, 『죽은 자들의 도시를 위한 교향곡』 등을 번역했다.

목차

서문. 마음에서 마음으로, 뇌에서 뇌로

1부. 그날, 이후 8년의 기록
하나. 뇌졸중 이전의 나의 모습
둘. 뇌졸중이 찾아온 아침
셋. 응급 전화를 걸기까지
넷. 깊은 침묵 안에서
다섯. 병원에 도착하다
여섯. 신경치료실에서
일곱. 긍정 에너지를 지닌 사람들, 부정 에너지를 지닌 사람들
여덟. 어머니가 오다
아홉. 수술을 준비하며
열. 개두 수술 하는 날
열하나. 회복을 위해 필요한 것들
열둘. 일상으로의 복귀

2부. 나로 살아가는 법
열셋. 뇌졸중이 내게 안겨준 통찰
열넷. 오른쪽 뇌와 왼쪽 뇌
열다섯. 뇌를 다스리는 법
열여섯. 마음의 회로
열일곱. 지금 여기에서 행복해지는 연습
열여덟. 마음의 정원 가꾸기

3부. 우리는 뇌에 관해 알아야 합니다
열아홉. 뇌졸중에 걸리는 이유
스물. 뇌의 균형 잡기

옮긴이의 말. 이 책이 내게 안겨준 통찰
뇌졸중 위험 지표 나는 뇌졸중일까?
나를 살리는 40가지 방법

책 속으로

모든 뇌는 저마다 사연이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나의 뇌가 겪은 사연을 담고 있다. _첫 문장 ‘왜 이러지? 예전에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었나? 이런 기분이 든 적이 있었나? 마치 편두통 같아. 뇌 속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책 속으로 더 보기]

모든 뇌는 저마다 사연이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나의 뇌가 겪은 사연을 담고 있다. _첫 문장

‘왜 이러지? 예전에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었나? 이런 기분이 든 적이 있었나? 마치 편두통 같아. 뇌 속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_26쪽

‘자신의 뇌 기능을 연구하고 그것이 무너져 내리는 과정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가진 과학자들이 얼마나 될까?’ 나는 인간의 뇌가 현실을 인지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 그리고 이제 이렇게 놀라운 통찰을 안겨주는 뇌졸중을 겪고 있는 것이다! _30쪽

이 놀라운 뇌는 매 순간 말 그대로 수십, 수백조 개의 엄청난 자료 들을 통합해, 매끈하고 사실적이며 안전해 보이는 3차원 지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자 내 형태를 만들어낸 생물적 모체의 효율성이 나를 감탄시켰고, 설계의 단순함에 경외심마저 들었다. _31쪽

‘네가 지금 겪고 있는 모든 것을 다 기억해! 이 뇌졸중 경험을 기회로 삼아서 인지능력이 어떻게 무너져 내리는지 제대로 살펴보는 거야.’ _32쪽

앤은 학생들에게 신경 검사에 대해 가르쳐도 되겠냐고 내게 공손하게 물었다. 나는 동의했다. 그녀는 내가 더 이상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내 곁을 떠나지 않았다. 병실을 나가기 전 내 손을 꽉 잡고 발가락을 만져주었다. 그녀가 내 담당 의사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다. -75쪽

의사들이 종종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들은 적 있다. ‘뇌졸중이 일어나고 6개월 안에 능력을 되찾지 못하면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 이는 사실과 다르다. 내 경우에는 뇌졸중 이후로 8년 동안 뇌의 학습 및 기능이 꾸준히 향상되었다. 8년이 지났을 때 몸과 마음이 완전히 회복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뇌는 외부 자극을 기반으로 세포의 연결 구조를 바꾸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 이런 뇌의 ‘가소성(可塑性)’이 잃어버린 기능을 되찾게 하는 기본적인 힘이 된다. _108쪽

성공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할 수 없는 일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했다. 우리는 매일 내가 거둔 성취를 축하하며 내가 얼마나 잘 해내고 있는가에 대화의 초점을 맞췄다. 내가 걷거나 말할 수 있는지, 내 이름을 아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내가 할 줄 아는 것이 숨 쉬는 것뿐이라면, 우리는 살아 있음 자체를 기뻐했다. _1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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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쪽 뇌가 무너진 날 우리는 평소 뇌의 존재를 자각하며 살아가지 않는다. 공기나 물 같다고나 할까. 하지만 그 뇌가 이상을 일으키면 인간은 존재 자체가 흔들린다. 여기 어느 날 갑자기 한쪽 뇌가 무너진 한 사람이 있다. 하버드대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출판사서평 더 보기]

한쪽 뇌가 무너진 날
우리는 평소 뇌의 존재를 자각하며 살아가지 않는다. 공기나 물 같다고나 할까. 하지만 그 뇌가 이상을 일으키면 인간은 존재 자체가 흔들린다. 여기 어느 날 갑자기 한쪽 뇌가 무너진 한 사람이 있다.
하버드대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신경해부학을 연구하던 37살의 질 볼트 테일러 박사. 잠이 깬 어느 12월의 아침, 그는 인생이 바뀌는 경험을 한다. 이성과 논리를 담당하는 좌뇌가 하나둘 기능을 잃어갔고 911을 누르기도 어려웠다. 급성 뇌출혈이 찾아온 것.
하지만 그의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와, 이거 멋진데. 뇌과학자인 나에게 이런 병이 걸리다니!”였다. 그는 자신의 뇌가 급속도로 멈추는 과정을 몸소 지켜보며 스스로를 관찰하기 시작한다.

8년의 회복기
개두 수술을 받은 후 그는 마치 아이가 태어나 세상을 이해하는 문법을 하나둘 깨치듯, 걷기, 말하기, 읽기, 숫자 세는 법 등을 한 단계씩 배워나간다. 지금은 모든 뇌의 기능을 회복하여 뇌과학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는 자신의 경험을 좀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이 책을 쓴다. 또한 TED 강연과 오프라 윈프리 쇼에도 출연해서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한다. 과연 그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무엇일까?

첫째, 뇌가 가진 치유의 힘
뇌의 붕괴와 재건 과정을 몸소 체험한 그는 뇌는 아무리 큰 고통을 받아도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과학 용어로 ‘뇌의 가소성’이라 칭하는 것으로, 뇌가 유연하여 변화에 뛰어난 적응력을 보이고 효율을 높이는 쪽으로 스스로 발전을 꾀하고자 한다는 사실이다. 느리지만 치유될 수 있다는 믿음 자체가 뇌에 영향을 주어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는 사실도 테일러 박사는 알게 되었다.

둘째, 생각할 수 없으나 느낄 수 있다
좌뇌가 망가져 아무 감각이 없는 채로 병상에 누워 있지만, 그는 자신을 돌보는 사람들의 마음과 태도를 지각할 수 있었다는 점도 강조한다. 진심으로 걱정하고 세심하게 돌보는 의사나 간호사의 손길은 삶을 향한 의지를 견고히 해주었지만 애정도 관심도 없는 손길은 환자의 에너지를 빼앗아갔다는 것. 각자 어떤 태도와 에너지로 살아갈 것인지 생각해볼 것을 권한다. 오프라 윈프리는 테일러 박사의 이 말에 감동을 받아 ‘자신이 가진 에너지에 스스로 책임을 지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셋째, 좌뇌와 우뇌의 균형 잡기
신경해부학 전공자의 시선으로 본 좌뇌와 우뇌의 차이도 흥미롭다. 생각하는 좌뇌와 느끼는 우뇌, 이성적인 좌뇌와 감성적인 우뇌 등으로 기능과 영역이 나뉜다는 것.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끊임없이 재잘대는 본성을 지닌 좌뇌 위주로 사고하고 있어서 과거 기억으로 인한 걱정, 미래에 대한 불안, 생각 많음으로 인한 우울, 폭도처럼 날뛰는 감정의 동요로 고통스러워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뇌를 활성화하고 둘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좌뇌가 우세할 때, 혹은 우뇌가 지나치게 활동적일 때 우리 삶의 균형 또한 깨질 수 있다는 것은 그가 경험 끝에 얻은 깨달음이다.

지적이며 아름다운 뇌졸중 체험기
뇌졸중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병이다. 한국의 성인 60명 중 1명이 뇌졸중 환자이며, 매년 10만 5천 명의 새로운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뇌졸중의 원인과 증상, 회복기에 필요한 것들까지 언급되고 있어 실용적인 의미로 책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저자가 주목한 것은 뇌졸중이 자신에게 가져다준 통찰이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수많은 언어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지금처럼 그저 뇌가 시키는 대로, 특히 좌뇌가 명령하는 대로 움직인다면 결코 자신이 원하는 내면의 평화를 누릴 수 없다는 것. 인간은 감정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으므로 뇌를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다.
무엇보다 저자는 기꺼이 환자와 가족, 그리고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에게 체험에서 우러나온 당부의 말을 전한다. 치유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라는 것이다. 좌뇌를 잃은 후 유아기로 돌아가 모든 발달 과정을 다시 배워나가는 그의 이야기는 인간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힘겹지만 신비롭고 아름다운 과정이다. 모든 회복엔 스스로의 의지와 주변의 지지가 필요하다.
뇌과학 연구자로서 행한 지적인 관찰과 뇌졸중 경험자로서 서술한 마음의 기록이 잘 직조된 놀라운 뇌의 세계가 이 책에 가득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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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질 볼트 테일러 저자님의 <<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라는 책을 구매하였습니다. 저는 ...

    질 볼트 테일러 저자님의 <<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라는 책을 구매하였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뇌의 존재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본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우리는 평소 뇌의 존재를 자각하며 살아가지 않는사람이 대부분 일 것입니다. 우리 일상 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나 물처럼 당연시 여겨왔던 ' 뇌 ' !!

    하지만 우리가 당연시 여겨 왔던 ' 뇌 ' 가 이상을 일으키면 인간은 존재 자체가 힘들정도로 흔들려지고, 위태로워집니다.

    그것을 여실하게 보여 준 ' 질 볼트 테일러 ' 박사님! 하버드대에서 연구원으로 신경해부학을 연구해 왔던 질 볼트 테일러 박사님이 그것을 경험하고 쓰신 <<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책!!

    이렇게 말만 들어도 정말 순간 뇌가 정지한 것 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네요. 뇌과학자였던 질 볼트 테일러 님에게 이런 병이 걸리다니! 저라면 막막한 마음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뇌가 급속도로 멈추는 과정을 몸소 지켜보며 스스로를 관찰하 내용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그 내용을 읽어 보고 싶어 구매하였습니다.

  • 하버드대 뇌과학자인 질 볼트 테일러. 어느 날 그는 찌르는 듯한 두통으로 아침을 맞는다. 일상적 활동을 하려 하지만 옷을 입기...

    하버드대 뇌과학자인 질 볼트 테일러. 어느 날 그는 찌르는 듯한 두통으로 아침을 맞는다. 일상적 활동을 하려 하지만 옷을 입기도, 목욕을 하기도, 전화를 걸기도 어렵다. 찾아온 건 중증 뇌출혈. 뇌가 무너지는 과정을 몸소 느껴볼 수 있다는 생각에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진행 과정을 꼼꼼히 관찰한다.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대수술을 받고 8년간 뇌의 기능을 되찾는 회복기를 거친다.이 책은 그가 뇌과학자로서 뇌질환을 겪으며 자신이 느낀 것, 경험한 것, 새롭게 알게 된 것을 담백하게 써내려간 기록이다. 뇌에 관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뇌가 지닌 힘을 역설한 그의 이야기는 TED 무대에 소개되어 500만 조회수 인기 강의가 되었고 오프라 윈프리 쇼에도 소개되어 환자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TIME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힌 그의 이야기는 ‘뇌에 대한 가장 과학적이고 경이로운 기록물’이자 ‘무너짐과 일어섬’을 겪은 한 사람의 투쟁기다. 우리가 알아야 할 뇌에 대한 진실을 담은 실화로, 미국은 물론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러시아, 프랑스 등에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이후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감동을 전해주었으며, 타임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하버드대 뇌조직 자원센터의 대변인이자 미드웨스트 방사선치료 연구소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 하버드대 뇌과학자인 질 볼트 테일러. 어느 날 그는 찌르는 듯한 두통으로 아침을 맞는다. 일상적 활동을 하려 하지만 옷을 입기...

    하버드대 뇌과학자인 질 볼트 테일러. 어느 날 그는 찌르는 듯한 두통으로 아침을 맞는다. 일상적 활동을 하려 하지만 옷을 입기도, 목욕을 하기도, 전화를 걸기도 어렵다. 찾아온 건 중증 뇌출혈. 뇌가 무너지는 과정을 몸소 느껴볼 수 있다는 생각에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진행 과정을 꼼꼼히 관찰한다.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대수술을 받고 8년간 뇌의 기능을 되찾는 회복기를 거친다. 이 책은 그가 뇌과학자로서 뇌질환을 겪으며 자신이 느낀 것, 경험한 것, 새롭게 알게 된 것을 담백하게 써내려간 기록이다. 뇌에 관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뇌가 지닌 힘을 역설한 그의 이야기는 TED 무대에 소개되어 500만 조회수 인기 강의가 되었고 오프라 윈프리 쇼에도 소개되어 환자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TIME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힌 그의 이야기는 ‘뇌에 대한 가장 과학적이고 경이로운 기록물’이자 ‘무너짐과 일어섬’을 겪은 한 사람의 투쟁기다. 우리가 알아야 할 뇌에 대한 진실을 담은 실화로, 미국은 물론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러시아, 프랑스 등에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인디애나 의과대에서 신경해부학을 전공했다. 하버드대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던 1996년, 37세의 나이로 뇌졸중에 걸린다. 뇌 기능이 하나둘 무너지는 과정을 몸소 관찰한 최초의 뇌과학자로, 개두 수술과 8년간의 회복기를 거치며 뇌에 대한 깊이 있는 자각을 얻는다. 회복 후 그는 이 특별한 경험을 TED 강연으로 공개했고 조회수 500만 건을 넘는 역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후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감동을 전해주었으며, 타임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하버드대 뇌조직 자원센터의 대변인이자 미드웨스트 방사선치료 연구소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 이제 겨우 서른일곱이다.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해왔고, 그 결과 남들보다 많은 것을 이루기 시작했다. 달콤한 열매를 맛...

    이제 겨우 서른일곱이다.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해왔고, 그 결과 남들보다 많은 것을 이루기 시작했다. 달콤한 열매를 맛보려던 찰나에 뜻하지 않은 일이 찾아왔다. 뇌 과학자에게 찾아온 뇌졸중이라니. 이보다 더 아이러니할 수가 있을까. 중이 제 머리를 못 깎고, 교사의 자녀가 공부를 못한다는 말을 우스갯소리마냥 해왔지만, 이 경우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 된 것일까. 선천적으로 혈관이 기형이라는 말도 등장했다. 하지만 원인은 원인일 뿐, 이미 발생한 사건을 되돌리는 건 불가능했다. 저자는 8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싸웠다.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긴 했다. 하지만 그는 말했다. 결코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동네를 걷다 보면 신체의 일부분이 불편해 보이는 이들을 종종 만난다. 한쪽 다리를 질질 끈다거나 한쪽 팔을 사용 못하는 분들을 볼 때마다 나는 ‘뇌졸중’이란 단어를 떠올린다. 주변에서 어렵잖게 만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겪은 일련의 과정을 이해하기란 쉽지가 않다. 뇌졸중이 우리에게 어떻게 찾아오는지, 피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힘들 경우엔 어찌 대처하면 좋을지. 저자는 자신의 사례를 우리에게 소개함으로써 뇌졸중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주변에, 혹 내 자신이 저자와 같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부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모든 상황은 종료됐다. 어느 정도 회복이 되었기에 저자는 이 책을 쓸 수 있었다. 결과를 잘 알면서도 나는 “지독한 직업병”이라는 말과 함께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아마도 극심한 두통에 시달렸을 것이다. 신체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사실에 충분히 당황스러웠을 터임에도 그는 오히려 환호하는 듯했다. 뇌 과학자에게 찾아온 뇌졸증이라니. 아마 그는 이 경험이 뇌 과학자로서 문헌 등을 통해 피상적으로 접해온 많은 것들을 보다 깊이 이해할 기회가 되어줄 것이라고 굳게 믿었던 듯하다. 단, 자신이 곧 괜찮아지리라는 강한 신뢰가 있었기에 이는 가능했다.

    출혈이 발생한 부위는 좌뇌 쪽이었다. 좌뇌와 우뇌의 기능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들어서 알고 있었는지라, 그가 어떠한 어려움에 처했을지 대강 상상할 수 있었다. 침착하게 자신의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처하려고 했던 그는 출혈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아무렇지 않게 행할 수 있었던 일들을 처리하고자 안간힘을 써야만 했다. 일단 많은 정보가 각각 따로 놀았다. 명함을 앞에 놓고 전화 번호를 누르는데, 숫자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어디까지 버튼을 눌렀는지 인지할 수가 없었다. 상대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는 것도 어려웠다. 말을 해야 하는데 그는 말하지 못했다. 생각하고 있는 것을 입 밖으로 내지 못한다는 사실은 자못 충격이었을 것이다. 겨우 의사표현을 했지만 이후에는 더 큰 문제가 닥쳤다. 상대가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뭔가 소리가 들려오긴 했지만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깨달을 수가 없었다.

    끔찍한 수술을 받아야 했다. 두개골을 열고 출혈이 일어난 부위를 손봤다. 긍정을 기대하며 수술을 했지만 부정적인 결과를 끌어안아야 할 수도 있었다. 운이 좋았다고 말하진 않으련다. 정말 운이 좋았더라면 뇌졸중이 빗겨갔어야 옳다. 수술 이후 다시금 그는 자신을 인식하게 됐다. 내 이름은 질 볼트 테일러이고, 나는 뇌졸중을 경험했고, 점차 나아질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은 이리 했지만 그의 고백은 충격적이었다. 회복을 거부하고픈 충동이 일 정도로 그는 평온을 느꼈다. 좌뇌가 기능을 하지 않으니 그간 움츠리고 있던 우뇌가 이전과는 달리 활발히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여러 모로 상상이 잘 안 됐다. 나와 너, 나와 세상의 경계가 모호해진다는 게 과연 무얼 의미할까. 내가 우주와 연결돼 있다는 느낌으로 충만하다는 것이 뜻하는 바는 과연 무엇일까. 나는 별다른 일이 발생하기도 전부터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비관적인 이야기를 내 안에서 써 내려가고, 이내 우울함과 불안감을 느끼곤 해왔다. 나는 끊임없이 이야기를 재잘거리는 좌뇌의 지배를 받는 유형의 인간이었다. 만약 나의 좌뇌가 제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 나도 우뇌의 힘을 통해 열반(?)에 가까운 경지에 도달할 수 있게 될까. 첫째도, 둘̨도, 그 무엇보다도 행복을 꿈꾸는 나는 저자가 경험했다는 그 상태가 마냥 궁금했다.

    하지만 극렬한 호기심을 지녀도 뇌졸중을 겪고 싶다는 마음만은 들지 않았다. 마치 갓 태어난 아기 마냥 저자는 모든 걸 새로이 습득해야만 했다. 걷기 위해 땅에 발을 디딜 때 그 땅이 울퉁불퉁하다면 어느 다리에 얼마만큼의 힘을 가해야 걸을 수 있는지를 저자는 몰랐다. 왜 신발을 먼저 신은 후에 양말을 신어서는 안 되는지를 배워야 했다. 대화는 상대의 입술을 보고, 상대의 표정을 읽어가면서 해야 했다. 소리를 이해한다는 것과 소리의 의미를 이해하는 건 전혀 다른 차원이었다. “나는 오늘 학교에 간다” 같은 간단한 문장을 들었다고 한다면 “학교”라는 단어가 무언지를 알기 위해 끙끙 앓아야만 했다.

    모든 건 필요하기 때문에 존재한다. 사실 난 왼손을 전혀 사용 못하는 오른손잡이다. 왼손으로는 글씨도 못 쓰고, 숟가락질도 못한다. 앞서 언급했듯 난 쓸데없을 수도 있는 생각을 끊임없이 해댐으로써 나를 괴롭히는데 매우 능하다. 아마도 난 좌뇌가 상당히 발달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따금씩 나는 몽상가적인 기질을 발휘한다. 남들이 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때론 그 이야기 때문에 울기까지 한다. 비록 나의 왼손은 형편없지만, 내 우뇌는 나름 기능을 하고 있는 셈이다. 비록 강력한 좌뇌에 눌려 기를 못 펴고는 있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지금의 나를 지켜준 덕에 나는 하이드가 되지 않을 수 있었다. 

  • 뇌 과학자의 뇌가 멈춘 날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목과 부제를 보며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나의 전문분야에서 전혀...
    뇌 과학자의 뇌가 멈춘 날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목과 부제를 보며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나의 전문분야에서 전혀 속수무책으로 그것을 내려놓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때 얼마나 황망하고 가슴 저리는 일인지 조금은 알기 때문이다. 이 책은 37세에 뇌의 죽음을 경험한 뇌과학자가 직접 써 내려간 책이다. 하버드 대 연구원이었던 뇌과학자 질 볼트 테일러는 자신에게 갑자기 중증뇌출혈이 온 것을 알게 되었다. 4시간 동안 나는 호기심 많은 뇌신경해부학자의 시선으로 나의 뇌가 정보 처리 능력을 완전히 잃어버리는 것을 지켜보았다. 점심 때가 되자 걷거나 말할 수 없었고, 읽고 쓰는 것도 불가능해졌다. 내 삶의 모든 기억이 사라졌다. 몸을 작게 움츠린 나는 정신이 죽음에 굴복하는 것을 느꼈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뇌에서 뇌로 (서문, 9쪽) 뇌 장애로 인한 정신분열증 판정을 받은 오빠의 영향으로 뇌과학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테일러박사가 뇌졸증 이전의 자기 모습과 뇌졸증 발생 후 수술과 회복되어가는 8년의 과정을 하나하나 자세하게 전문적인 시각으로 담고 있다. 뇌졸증으로 인한 많은 이들의 슬픔과 불행에 도움을 주고자 자신의 상황을 직접 연구하고 절망과 희망을 넘나드는 그 시간들을 고백하고 있다. ‘맙소사, 뇌졸중이야! 내가 뇌졸중에 걸렸어!’ 그리고 다음 순간, 이런 생각이 스쳤다. ‘우와 이거 멋진데!’ 일시적으로 황홀한 마비 상태에 빠졌다. 내가 이렇게 복잡한 뇌의 작용을 예기치 않게 들여다볼 수 있었던 것은 실은 다 생리적 이유를 알고 있어서였다는 생각이 들자 묘하게 우쭐한 기분이 되었다. 나는 계속 생각했다. ‘자신의 뇌 기능을 연구하고 그것이 무너져 내리는 과정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가진 과학자들이 얼마나 될까?’ 나는 인간의 뇌가 현실을 인지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 그리고 이제 이렇게 놀라운 통찰을 안겨주는 뇌졸중을 겪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30쪽) 포기하고 싶었을 그 순간들을 어머니와 함께 견디며 하나 하나 처음부터 다시 배우고 익히는 그 과정들을 보며 참 마음이 아팠다. 하버드대 연구원이었던 박사가 한발씩 떼는 법을 배우고, 색깔을 구별하는 법, 글씨를 읽는 법을 다시 배워나가는 과정들이 경건하기까지 하다. 읽기를 배우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고 옆에서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해야 했다. 먼저 꼬불꼬불한 그림마다 각기 이름과 연관된 소리가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했다. 이어 꼬불꼬불한 그림들이 모여 특별한 소리의 조합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배웠다. 이런 소리의 조합이 길게 연결되면 의미를 가진 하나의 소리, 즉 단어가 만들어졌다! 맙소사, 한번 생각해보라! 여러분이 이 책을 읽는 이 순간에도 여러분의 뇌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사소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분주히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96쪽) 마지막 단락에서 저자는 뇌에 대해 알아야한다고 말한다. 뇌졸증에 걸리는 이유와 뇌의 균형잡기을 설명한다. 부록으로 뇌졸증 위험지표와 나를 살리는 40가지 방법이 함께 나와있다. 뇌졸증 가족력이 있기에 늘 뇌졸증에 대해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별 생각없이 살아왔다. 전문 뇌과학자가 직접 경험한 뇌졸증과 그 투병과정을 읽어내려가며 참으로 누군가에게 가혹한 일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의 빛이 된다고 느꼈다. 그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긴 시간 정말 힘을 다해 열심히 한발 한발 이겨낸 질 볼트 테일러 박사에게 무한한 애정을 담아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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