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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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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3100608X
ISBN-13 : 9788931006087
아웃사이더(2판) [반양장] 중고
저자 S.E. 힌턴 | 역자 신소희 | 출판사 문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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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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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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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적인 십대들의 모습을 재현한 청소년 문학의 바이블 S. E. 힌턴의 대표작. 폭력과 계급 갈등, 편견의 문제 등을 기존 방식과 다르게 다룸으로써 '뉴 리얼리즘'의 성취라는 찬사와 함께 청소년 문학의 새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다.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14살의 주인공 포니보이는 시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좋아한다. 포니보이를 비롯한 주요 인물들은 모두 빈민가 출신. 집은 가난하며, 부모가 없거나 또는 둘 중 한 사람은 죽었고, 그나마 둘 다 살아 있는 아이는 부모의 무관심과 폭력에 시달린다. 겉보기에는 비참하고 불쌍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지만, 각자 나름대로의 방식과 꿈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을 잔잔한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소설은 사춘기 청소년들의 심리가 속도감 있는 필치로 그려지며, 특히 개성이 강한 각 인물의 묘사가 눈에 띈다. 미국에서만 750만 부, 전 세계적으로 1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특히 작가가 17살의 나이에 발표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었다. <양장제본> <개정판>

저자소개

저자 : S. E. 힌턴
저자 S. E. 힌턴(S. E. Hinton)은 오클라호마 털사에 있는 윌로저스고등학교에 다니는 동안 작가 활동을 시작하였다. 자신이 다니던 학교에서 그리저와 소셜 두 세력 간의 갈등에 충격을 받은 그녀는, 열네 살인 그리저 포니보이 커티스를 서술자로 하여 솔직하고 때로는 적나라한 소설 <아웃사이더>를 썼다 <아웃사이더>는 힌턴이 털사대학 1학년 때 출간되어 즉각적인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또한 1983년에 프란시스 포드 코플라가 감독하고 톰 크루즈, 맷 딜런, 롭 로우 등 떠오르는 청춘 스타를 기용하여 영화화되기도 했다. 1988년에 그녀는 매년 시상되는 마거릿 A. 상의 첫 수상자가 되었다. 이 상은 ‘오랜 기간 동안 청소년의 진정한 목소리로서 검증받은, 또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돌아보고 삶을 성찰하도록 해 온 책의 작가’에게 주어진다. 주요 저서로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야 That was then, this is now><럼블 피시 Rumble Fish><텍스 Tex>등이 있다.

역자 : 신소희
역자 신소희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의 길을 걷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그린 맨션><소로와 함께 강을 따라서> 등이 있다.

목차

나, 포니보이
소셜 여자애를 헌팅하다
그리저와 소셜은 달라
손잡이까지 피로 물든 나이프
오래된 교회에 숨어서
불길 속에서 아이들을 구하다
그리저의 마음 소셜의 마음
다가오는 결투의 시간
자니케이크 눈을 감다
또 한 사람의 죽음
내가 밥을 죽였어
다시 처음으로

S.E. 힌턴 인터뷰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너 책 많이 읽지, 포니보이?" 체리가 물었다. 나는 깜짝 노랐다. "그래, 왜?" 그녀는 살짝 어깨를 으쓱 했다. "그냥 알겠더라. 너는 분명 저녁놀을 바라보기도 하겠지."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녀는 한동안 조용히 있다가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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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책 많이 읽지, 포니보이?"
체리가 물었다.
나는 깜짝 노랐다.
"그래, 왜?"
그녀는 살짝 어깨를 으쓱 했다.
"그냥 알겠더라. 너는 분명 저녁놀을 바라보기도 하겠지."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녀는 한동안 조용히 있다가 말했다.
"나 역시 그랬어. 너무 바빠지기 전까지는 ......."
나는 그 모습을 그려보려고 했다. 아마도 체리는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든지 하다가 가만히 선 채 해가 지는 걸 바라보았을 것이다. 그저 서서 바라보며 모든 것을 잊고, 오빠가 빨리 오라고 큰 소리로 부를 때까지 그렇게 있었겠지. 나는 고개를 저었다. 그녀가 자기 안마당에서 보았던 저녁놀과 내가 뒷계단에서 보았던 저녁놀이 하나라는 게 기묘하게 느껴졌다. 어쩌면 우리가 사는 두 개의 다른 세계는 그리 다르지 않은지도 모른다. 우리는 같은 저녁놀을 보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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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저자 힌턴(Susan Eloise Hinton)이『아웃사이더』를 집필하게 된 것은 당시 10대의 고민과 정서를 사실적으로 대변해주는 이야깃거리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1967년에 처음 발간된 이 소설은 하층 계급의 패거리인 ‘그리저’와 부유한...

[출판사서평 더 보기]

◆ 저자 힌턴(Susan Eloise Hinton)이『아웃사이더』를 집필하게 된 것은 당시 10대의 고민과 정서를 사실적으로 대변해주는 이야깃거리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1967년에 처음 발간된 이 소설은 하층 계급의 패거리인 ‘그리저’와 부유한 아이들이 중심이 된 ‘소셜’ 패거리 간의 대립을 축으로, 폭력이나 계급 갈등, 가족 문제, 편견의 문제 등을 기존 방식과 다르게 다룸으로써 ‘뉴 리얼리즘(New Realism)’의 성취라는 찬사와 함께 청소년 문학의 새 장을 연 것으로 평가된다. 저자가 17살 때 발표한 소설이지만 사춘기 청소년들의 심리가 속도감 있는 필치로 그려지며, 특히 개성이 강한 각 인물들의 묘사가 탁월하다는 평가다. 미국에서만 750만 부, 전 세계적으로 1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특히 저자가 17살의 나이에 발표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었다.

◆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14살의 주인공 포니보이는 시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좋아한다. 포니보이를 비롯한 주요 인물들은 모두 빈민가 출신. 집은 가난하며, 부모가 없거나 또는 둘 중 한 사람은 죽었고, 그나마 둘 다 살아 있는 아이는 부모의 무관심과 폭력에 시달린다. 겉보기에는 비참하고 불쌍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지만, 소설은 그들 나름대로의 방식과 꿈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을 잔잔한 감동으로 보여준다. 특히 주인공인 포니보이와 그의 절친한 친구 자니가 의도하지 않은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피신한 교회 창고에서 나누는 로버트 프로스트의 싯구는 청소년 시절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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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아웃사이더>...

    <아웃사이더>는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호밀밭의 파수꾼>과 함께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고 있다는 청소년 문학의 바이블이라고 한다. <호밀밭의 파수꾼>만큼 우리들에게 친근한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띠지에 있는 문장을 보니 청소년문학의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는 작품이었다. 성장소설을 보면서 우리들은 지난 시절을 추억하기보다는 기성세대와 맞서 당당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아이들을 만난다. 그들이 바라보는 시각은 부정적이고 반항적인 것만이 아니라, 어른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치기 어린 시선이라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우리들이 숨기고 싶은 부끄러운 모습들이 많기 때문이다.

     

    누구나 앓는 성장통이라 말해야 하는 것일까. 포니보이가 당면한 문제들은 어두운 현실을 담고 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아픔이고 문제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라고 우리들은 말할 수 있을까.

     

    부모님을 잃고 두 형과 함께 살고 있는 포니보이. 영화를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다. 그런 아이가 마주하고 있는 일들은 평범한 삶을 누리지 못하게 한다. 포니보이가 살고 있는 지역은 경제적 지위로 등급을 나눈다. '그리저'라 불리는 포니보이와 친구들. 부유한 상류계급인 소셜들은 그리저들을 인간 이하의 취급을 한다. 서로 적대시하고 함께 섞일 수 없는 존재이다.

     

    지역, 계층, 직업, 성별 등으로 하위 집단을 구분 짓는 경우가 있는데 그리저라 불리는 포니보이도 하위집단을 형성하게 된다, 이건 자의에 의한 것이기보다는 그들이 사는 지역에서 만들어가고 있다. 현실은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고 있는 것은 아닐까. 조금은 불평등한 조건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 상황에 포니보이의 형제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다. 부모님 대신 동생들을 보살피며 책임감이라는 무거운 짊을 짊어진 데리, 형과 동생의 마음을 헤아리는 둘째 소다팝,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막내 포이보이. 세 형제는 어두운 현실과 마주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에게 남은 건 우리뿐이야. 그러니 똘똘 뭉쳐서 나머지 세상에 맞서야 해. 우리 서로를 빼면 우리에겐 아무 것도 없어." - 본문 306쪽

    놀라운 것은 작가가 10대에 작품을 썼다는 것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또래이기에 그들을 묘사하는 것이 자연스러웠는지도 모른다. 뜻하지 않은 상황과 마주하고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포니보이를 통해 성장통이라는 이름으로 아파하는 아이들을 들여다보게 된다.

    사회적 테두리를 벗어난 아이들. 그 테두리는 누가 만든 것일까. 그들이 스스로 테두리를 벗어난 것은 아니다. 어쩌면 포니보이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테두리를 만든 것은 아닐까. 사람과 사이에 만든 테두리로 인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긍정적인 영향이 아니라 부정적이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어른들이 만든 테두리로 아이들을 구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


  • 의미 없는 인생은 없다 | sm**trinny | 2005.04.0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마음에 잠시 여운을 남기는 소설은 많아도, 삶을 잔잔한 여운으로 채우는 소설은 그리 흔하지 않다. 그러나 힌튼의 소설 '아웃사...
    마음에 잠시 여운을 남기는 소설은 많아도, 삶을 잔잔한 여운으로 채우는 소설은 그리 흔하지 않다. 그러나 힌튼의 소설 '아웃사이더'는 감히 그런 소설이라 하겠다. 이 소설은 작가가 16세 때 집필한 글이다. 그래서인지 소설속의 주인공도 나이대가 십대이며 그 주변인물들도 다 비슷한 또래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청소년 시절의 사랑이나 반항만 담고 있진 않다. 오히려 이 소설은, 남들의 시선과 평가에는 상관없이 모든 사람은 어떠한 환경에 처했더라도 살아갈 가치를 지니며, 그것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꽤 비중있고 진지한 주제를 담고 있다. 소설 속에서 주를 이루고 있는 인물들은 모두 빈민가 출신에 집은 찢어지게 가난하며, 부모가 모두, 또는 둘 중 한 사람이 돌아가셨고, 그나마 둘 다 살아계신 소년은, 부모가 거의 무관심하거나 아이를 화풀이의 대상으로만 삼는다. 이토록 남들이 보기에 비참하고 불쌍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소년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자신도 한 생을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소설이 아웃사이더다. 특히 주인공인 포니보이와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함께 어울려 다니는 사람들에게 'pet(부정적인 의미가 아닌 긍정적인 의미)'으로 취급받고 있는 자니가 의도하지 않은 살인으로 도주하는 중에 나누는 싯구는, 기나긴 삶 중 청소년 시절의 소중함을 더욱 일깨워준다. 부모가 나에게 무관심하고 나를 인간이하로 취급한다해도, 또는 부모가 없어 형제들과 힘들게 삶을 영위해나가고 있다 해도, 삶은 살아갈 가치가 없다며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는 당신에게도 이 책은 말하고 있다.'의미 없는 인생은 없다'고...
  • "아웃사이더란 언뜻 보면 사회문제다. 그는 눈에 띄지 않는 존재다." 콜린 윌슨의 두툼한 책, <아웃사이더>는 이...
    "아웃사이더란 언뜻 보면 사회문제다. 그는 눈에 띄지 않는 존재다." 콜린 윌슨의 두툼한 책, <아웃사이더>는 이렇게 시작한다. 문예출판사에서 나온 같은 제목의 힌튼 소설 <아웃사이더>역시 위 문장과 정확하게 들어맞는 메세지와 줄거리를 갖고 있다. 영화를 본 게 너무 오래되어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이 책을 원서로 읽었을 때의 감동과 느낌은 또렷이 남아 있다. 아웃사이더가 사회적 문제라는 점 - 특히, 주류와 비주류 구분에 광기어린 집착을 보여주는 한국 사회에서-, 하지만 그들처럼 눈에 띄지 않는 아웃사이더들이 얼마나 가치있고 의미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는 존재들인가 하는 점을 소설은 리얼하게 보여준다. 이 책만큼은 10대들의 꾸준한 관심과 토론에 부쳐져 10대를 보내는 자신의 삶에서 무엇이 의미가 있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자연의 첫 잎새는 꽃이지만 그것은 오직 한 시간 머물 뿐" 이기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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