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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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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쪽 | A5
ISBN-10 : 8991095526
ISBN-13 : 9788991095526
지구 그 후 중고
저자 프레드 크럽 | 역자 김은영 | 출판사 에이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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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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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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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한 환경과 세계경제를 되살릴 그린 에너지 혁명!
대기오염과 기후온난화라는 전 지구적인 위기, 과연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 것인가?

이 책은 환경 2.0 시대를 맞이한 지구의 미래에 대해 희망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지구온난화라는 우리 시대의 가장 긴박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이윤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그린에너지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시작으로 태양에너지, 바이오연료, 해양에너지, 화력에너지 등의 잠재력을 파헤친다.

본문에는 뜨거운 온천의 에너지를 이용해 여름 내내 녹지 않는 얼음호텔을 만든 괴짜 기업가, 석탄 화력발전소의 굴뚝에서 나오는 가스로 조류를 길러내는 엔지니어, 2천 년 동안 고기잡이를 하며 살았지만 지금은 거친 파도를 길들여 막대한 양의 전기를 거두어들이고 있는 아메리카 원주민 등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경제발전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자연스럽게 이해시킨다. 그리고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인류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서는 안되는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한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그린 기술 혁명가들에게 거대 기업들과 공정한 경쟁을 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도 말한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지구온난화와 환경이라는 대주제 아래 이야기를 전개하지만 비즈니스에 핵심 포인트를 두었다. 무엇보다 '탄소 배출량 거래제'를 강조한다. 이는 '토머스 프리드먼의『그린 코드』, 반 존스의『그린칼라 이코노미』의 견해와 맥락을 같이 한다. 대체에너지 개발자들, 그리고 기존 에너지를 환경에 이롭도록 새롭게 재창조해내는 사업가들의 이야기 속에서 21세기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머지 않았음을 밝힌다.

저자소개

지은이 프레드 크럽 Fred Krupp

환경보호재단의 이사장인 프레드 크럽은 환경보호를 위한 기술개발에 자본과 시장을 끌어와 성과를 거둔 선구자이다. 대기정화법을 강화한 일에서부터 역사상 가장 큰 기업 매수 건이었던 텍사스 유틸리티 매수에 환경보호 활동을 조건으로 내세우도록 만들기까지 많은 환경운동을 해왔다. 또한 대통령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환경보호재단은 대기업 듀폰, 페덱스, 맥도널드, 월마트 등과 제휴를 맺고 사업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http://www.edf.org

지은이 미리암 혼 Miriam Horn

미리암 혼은 현재 환경보호재단의 직원이며, 미국 산림청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베니티 페어>, <뉴욕타임스> 등의 잡지에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흰 장갑의 반란 : 웰슬리 69년 졸업생, 힐러리 동문의 시대가 오다』의 저자이다.

옮긴이 김은영

이화여자대학교 졸업 후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과학교양서와 아동서적을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 『1%의 희망』, 『대지의 아이들』, 『희망의 밥상』, 『헬스의 거짓말』, 『먹지마세요 GMO』, 『과학탐구대회 우승작전』, 『4원소로 보는 자연이야기』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그린에너지 혁명이 시작되다

1. 그린에너지개발로 지구를 구하라
2. 태양에너지를 잡아라
3. 바이오연료를 개발하는 신생기업들
4. 새롭게 떠오르는 바이오원료들
5. 해양에너지의 잠재력에 눈뜨다
6. 지각까지 파고드는 에너지개발의 모험들
7. 화력에너지발전을 다시 생각하다
8.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로의 확장
9. 21세기 환경과 비즈니스의 신대륙

감사의 말

책 속으로

탄소 배출량 거래제는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경제적인 힘, 즉 기업자본을 환경문제 해결에 몰려들도록 만들었다. --- p.12 2007년 11월 말, 구글은 석탄보다 싼 재생가능 에너지의 개발을 위해 수억 달러를 투자하려는 계획의 파트너로 이솔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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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배출량 거래제는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경제적인 힘, 즉 기업자본을 환경문제 해결에 몰려들도록 만들었다. --- p.12

2007년 11월 말, 구글은 석탄보다 싼 재생가능 에너지의 개발을 위해 수억 달러를 투자하려는 계획의 파트너로 이솔라를 선정했다(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수학기호를 이용해 RE
“탄소 배출량 거래시스템은 움직일 수 없는 목표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시하고,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에너지의 대량생산을 가능케 했고, 현재는 이러한 기술들을 자원계획의 일반적인 선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덕분에 재생가능에너지 개발회사들이 지속적인 사업을 펼치면서 공격적인 비용절감에 투자할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이 지구에 필요한 것이죠.”--- p.78

기업자본가인 비노드 코슬라는 탄소 배출량 거래제의 매력과 태양에너지 산업의 운명을 결정지을‘자본가들의 힘’에 이 시스템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설명한다. “탄소 배출량 거래제 덕분에 화력발전은 1킬로와트당 8센트까지 증가될 것입니다. 그 가격선에 도달하면, 태양에너지가 석탄에너지를 이길 것입니다.”최상의 시나리오는 태양에너지의 가격은 점점 낮아지고, 탄소 배출량 거래제의 전반에 걸쳐서 실제비용이 숨어 있기 때문에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가격은 필연적으로 높아지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배출량 거래제는 신생 태양에너지개발 기업들이 부딪치는 가장 큰 난관을 제거해준다. 그들이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필요한 수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게 해준다. --- p.79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것은 2006년에 4억 5천만 달러의 자본을 유치하는 데 성공한 에너지 인텔리전스사일 것이다. 이 아이디어는 에너지 버전 인터넷을 구축하는 것이다. 전기가 풍부한 곳에서 그 전기를 끌어오고 전기가 부족한 곳에 전기를 보내주는 복잡한 웹을 구축하자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첨두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발전소를 건설할 필요를 없애준다. --- p.259

이제 문제는 어떻게 기후변화의 대재앙을 피하느냐가 아니라 어느 나라가 21세기의 그린에너지를 개발하여 생산-또한 수출-하느냐이다. 탄소 배출량 거래제는 이 지구를 구할 방법을 궁리해낸 혁신가에게는 수십억 달러의 돈을 의미하고, 궁극의 비지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 눈앞에 커다란 기회가 놓여 있다. 미래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거대하고도 역동적인 시장의 힘을 통제하는 것이 바로 그 기회다. 우리 중 누구도 더 이상 가만히 서서 구경만 할 수는 없다. 우리 모두가 지구온난화의 위기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 우리에게는 재능이 있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할 시간의 문이 열려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결단이다. ---p.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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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위기에 처한 세계 경제와 환경을 되살릴 궁극의 해결책, ‘그린에너지 혁명’으로 지구를 사수하라! 프레드 크럽은 미국 오바마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의 바탕이 된 탄소 배출량 거래 정책으로 지구 미래의 청사진을 펼쳐 보인다. * 200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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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한 세계 경제와 환경을 되살릴 궁극의 해결책, ‘그린에너지 혁명’으로 지구를 사수하라!


프레드 크럽은 미국 오바마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의 바탕이 된 탄소 배출량 거래 정책으로 지구 미래의 청사진을 펼쳐 보인다.

* 2009년 2월, 이명박 현정부가 제정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에 탄소 배출량 거래 정책이 정식으로 채택, 곧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세계는 석탄과 석유 원료 중심의 회색 경제에서 재생 가능하고 탄소 배출량이 적은 청정에너지인 그린에너지 중심의 ‘그린 경제’의 시대로 이양하고 있다. 세계 경제는 사상 초유의 스태그플레이션의 블랙홀 속에서 헤어나오기 힘든 싸움을 계속하고 있으며 기후온난화는 그야말로 위기 상태로 전문가들은 향후 50년에 걸쳐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탄소배출량을 50%이상 줄여야 대재앙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예측한다. 이에 환경보호재단의 이사장 프레드 크럽은 도탄에 빠진 세계 경제와 지구 환경을 동시에 구원할 궁극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린에너지 혁명이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그린에너지 혁명을 이끌어가는 프런티어들의 모습과 그 현장을 마치 TV로 생중계하듯 그대로 전한다. 그린에너지 혁명의 역사적인 순간들이 바로 눈앞에 펼쳐져 손에 잡힐 듯이 생생하다. 프레드 크럽은 태양에너지, 바이오연료, 해양에너지, 지열에너지 분야 등 다양한 그린에너지개발의 사례들을 소개하고 그 성과를 가늠한다. 또한 에너지개발뿐만 아니라 기존 화석에너지발전의 긍정적인 대안을 살펴보고 재활용 자원의 이용, 전 세계가 에너지를 공유하는 인터넷시스템 개발과 자동차 연료의 효율적인 대체방안, 열대우림의 보호 등 에너지를 절약하고 자원을 보호하려는 ‘그린 기술’의 노력과 성과들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또한 프레드 크럽은 단지 미국에서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린에너지 혁명이 이루어져야 하며 새시대의 패러다임을 받아들이고 이끌어가야 함을 역설한다. 그린에너지 개발과 그린 산업 시장의 선점은 지구 환경을 위기에서 구해낼 뿐만 아니라 막대한 경제적 성장을 약속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그린에너지 혁명은 정부의 올바른 정책과 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환경 윤리의식이라는 세 박자가 잘 맞아떨어져야 함을 경고한다. 그는 무엇보다 그린에너지 혁명이라는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문은 이미 활짝 열려 있음을 강조하고 위기에 처한 세계 경제와 지구 환경을 구원할 주체는 바로 우리들이며 혁명의 원동력인 우리들의 결단을 촉구한다.


위기에 처한 세계 경제와 환경을 되살릴 궁극의 해결책,
‘그린에너지 혁명’으로 지구를 사수하라!

프레드 크럽은 미국 오바마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의 바탕이 된
탄소 배출량 거래 정책으로 지구 미래의 청사진을 펼쳐 보인다.

* 2009년 2월, 이명박 정부가 제정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에
탄소 배출량 거래 정책이 정식으로 채택, 곧 시행될 예정이다.

사상 최대의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올 그린에너지 혁명이 시작되었다.

미국 제 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저탄소 녹색 성장을 주요 의제로 설정하고 ‘그린 뉴딜 정책’을 대담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제 세계는 석탄과 석유 원료 중심의 회색 경제에서 재생 가능하고 탄소배출량이 적은 청정에너지인 그린에너지 중심의 ‘그린 경제’의 시대로 이양하고 있다. 환경보호재단의 프레드 크럽 이사장은 최초로 탄소 배출량 거래제를 미국 조지 부시 정부에 강력히 제안하여 1990년 대기정화법을 제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고, 2006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아놀드 슈월제네거 주지사가 202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06년 탄소배출량의 25%까지 감소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탄소배출 상한선을 규정한 AB32 법안을 입안하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 현재 세계 경제는 사상 초유의 스태그플레이션의 블랙홀 속에서 헤어나오기 힘든 싸움을 계속하고 있으며 기후온난화는 그야말로 위기 상태로 전문가들은 향후 50년에 걸쳐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탄소배출량을 50% 이상 줄여야 기후온난화가 가져올 대재앙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예측한다. 이에 프레드 크럽은 도탄에 빠진 세계 경제와 지구 환경을 동시에 구원할 궁극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린에너지 혁명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프레드 크럽의 제안은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디스토피아적인 현재 세계를 그린 코드로 그린 혁명을 이룩하자는 토머스 프리드먼(『그린 코드』저자)과 ‘그린칼라 비즈니스’ 토대를 만들어 경제와 환경의 위기에서 벗어나자는 반 존스(『그린칼라 이코노미』저자)의 견해와 맥락을 같이 한다. 프레드 크럽이 제안하는 궁극의 키워드는 앞서 언급한 ‘탄소 배출량 거래제’이다. 탄소 배출량 거래제는 전 세계의 기업이나 화력발전소에서 배출할 수 있는 탄소배출량의 상한선을 정해놓고 그것을 준수해야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만약 어떤 화력발전소가 상한선을 초과했을 때 할당량을 다 쓰지 않은 화력발전소로부터 남은 배출량을 사와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화석에너지의 무분별한 사용을 억제하고 관련 사업의 독점체제를 와해시킴과 동시에 그린에너지개발과 산업을 장려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생겨나는 것이다. 탄소 배출량 거래제는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경제적인 힘, 즉 기업자본을 환경문제 해결에 몰려들도록 만들고 그린에너지 개발과 관련 산업의 발전은 대규모의 이윤과 일자리를 보장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프레드 크럽이 제안하는 세계 경제와 지구 환경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이다.

그린에너지 혁명의 역사적인 현장을 생중계한다.

이 책은 그린에너지개발에 앞장서는 개발자들과 투자가들의 모습을 마치 TV로 생중계하듯 그대로 전한다.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그린에너지 혁명의 역사적인 순간들이 바로 눈앞에 펼쳐져 손에 잡힐 듯이 생생하다.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그린에너지개발에 힘을 쏟는 다양한 벤처기업들은 구글이나 IBM 등 세계 거대 자본을 유치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 중 태양에너지개발 분야는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로, 그린 경제 혁명을 이끌어갈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다. 광전지와 집광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이노바라이트, 미아솔레, 에너지 이노베이션스 등이 그 주역이다. 태양에너지개발 외에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있는 바이오연료 분야는 대체에너지의 가능성을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영역 그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설탕을 순수 탄화수소 연료로 바꾸는 혁신적인 신기술의 장을 연 아미리스, 조류(藻類)를 이용해 화력발전소 굴뚝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없애고 액체연료를 생산하는 독특하고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그린퓨얼 테크놀로지가 그 예다. 그 외에도 파동에너지와 지열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개발 분야 등 다양한 그린에너지개발의 사례들을 소개하고 그 성과를 가늠한다. 에너지개발뿐만 아니라 기존 화석에너지발전의 긍정적인 대안을 살펴보고 재활용 자원의 이용, 전 세계가 에너지를 공유하는 인터넷시스템 개발과 자동차 연료의 효율적인 대체방안, 열대우림의 보호 등 에너지를 절약하고 자원을 보호하려는 ‘그린 기술’의 노력과 성과들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그린에너지 혁명이 이끄는 환경 2.0 시대를 우리 손으로

프레드 크럽은 단지 미국에서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린에너지 혁명이 이루어져야 하며 각 정부들은 탄소 배출량 거래제의 비준과 입안을 통해서 새시대의 패러다임을 받아들이고 이끌어가야 함을 역설한다. 이미 그린에너지 혁명의 거센 물결은 세계 경제를 회색 경제에서 그린 경제의 패러다임 속으로 몰아가고 있으며,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들도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다. 그린에너지 개발과 그린 산업 시장의 선점은 지구 환경을 위기에서 구해낼 뿐만 아니라 막대한 경제적 성장을 약속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그린에너지 혁명은 정부의 올바른 정책과 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환경 윤리의식이라는 세 박자가 잘 맞아떨어져야 가능하다. 무엇보다 그린에너지 혁명이라는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문은 이미 활짝 열려 있지만 아직까지도 세계는 기존의 회색 경제의 악습을 되풀이하며 망설이고 있다. 위기에 처한 세계 경제와 지구 환경을 구원할 주체는 바로 우리들이며 혁명의 원동력은 바로 우리의 결단에 다름 아니다.

추천사
매력적인 책이 나왔다. 이 책은 과학자들과 기업가들이 지구에 닥친 가장 큰 재앙인 기후온난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가며 그 위기를 경제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만들어가는지 보여준다. 태양과 바람, 그리고 생물원료로 그린에너지를 개발하는 혁신적인 신기술의 성공사례를 생중계한다. 환경을 해치는 석탄원료를 사용한 에너지개발에 집중되어 있는 현대 산업구조의 참담한 현실을 새롭고 다양한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프레드 크럽은 지구를 깨끗하게 보존하여 후세에 전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경제적 성장을 약속하는 밝은 미래를 제시한다.
- 앨 고어 45대 미국 부통령, 『불편한 진실』의 저자

20세기가 경제발전을 위해 환경의 희생이 강요된 시기라면 21세기는 경제발전과 환경보호가 동등하게 추구되는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의 시기로 기록될 것이다. 이 책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류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있다.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의 일독을 권한다.
- 손민중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이 책은 과학기술과 정치 분야의 새로운 프런티어들이 지구의 환경과 인간의 생명을 구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생생히 전한다. 그리고 이 중요한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어라!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 전하라!
- 존 도어 구글닷컴 창업자

크럽과 혼은 중요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대체에너지는 풍부하며 우리에게는 그 에너지를 개발할 천재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화석연료에만 의존하면서 세상을 파괴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 E.O. 윌슨 하버드대학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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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김민소 님 2009.07.11

    우리의 목표이자 당면과제는 지구 온난화를 불러오는 대기 오염을 줄이고 지구의 생태환경과 기후패턴이 너무나 급격하고도 광범위하게 변해 우리가 더이상 재앙을 되될릴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 전에 탈출하는 것이다.

회원리뷰

  • 내일 | si**neil | 2011.08.3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결단이다.   <지구, 그 후>를 끝맺는 말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결단이다.
      <지구, 그 후>를 끝맺는 말이다. 그린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그저 우리의 '결단'이라는 말이 무척 마음에 와 닿았다.
     
      나는 <지구, 그 후>를 펼치면서 이 책 안에는 환경보호를 위한 어떤 막연한 비전이나 아이디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도 그럴것이, 나에게 있어 그린에너지라는 것은 실체가 없는 그 무엇, 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는 무엇, '지구를 위한 자원봉사' 개념으로 개발을 하고 있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에너지, 그 정도의 이미지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린 에너지라는 것은 생소하다. 태양열발전, 풍력발전, 수력발전. 환경을 보호하는 깨끗한 에너지들. 그 개념 자체는 내가 글을 깨치기 시작할 무렵에도 있었다. 글짓기도 하고 포스터도 그렸다. 하지만 그것은 SF소설에나 나올 것처럼 먼 이야기였다. 그린에너지라는 다섯 글자만 보면, "그린에너지, 필요하지. 하지만 굳이 편한 화력발전을 놓고 그린에너지를 힘들여 개발할 사람이 있기는 할까."라는 심술궂은 생각이 불쑥불쑥 치솟았기 때문이다.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서 실질적 소득이 돌아오지 않는 일에 팔 걷어붙이고 나설 사람이 어디 있을까. 이것이 바로 공공재의 비극 아니던가.
     
      그런데 <지구, 그 후>는 환경보호를 위해 그린에너지 개발을 주장하는 막연한 이야기가 아니라 아주 냉정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다. <지구, 그 후>는 그린에너지를 환경보호의 측면이 아닌 경제성과 시장성의 측면에서 바라본다.
     
      <지구, 그 후>가 제일 먼저 짚고 넘어가는 것은 '탄소배출량거래제'이다. 탁월한 아이디어가 담긴 이 법안 하나로 말미암아 그린에너지 연구에 탄력이 붙었다. 이유는? 돈이 되니까. 그린에너지는 지구를 위해 개발해야 하는(그러나 실제로 돈은 안 되는)  이상의 영역에서 단번에 현실적인 영역, 기술을 개발하고 그 기술을 쓸수록 돈이 벌린다는 현실의 영역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이어지는 내용은 현재, 지금 이 시점의 그린에너지에 관한 이야기다. 그린에너지를 만드는 여러 기술이 어느 정도 발전했는지, 연구하는 업체는 어떤 업체인지, 이 기술에 경제성은 있는 것인지, 효율은 어느 정도인지리 조목조목 따져본다. 말하자면, "현재 그린에너지는 어느 정도 와 있는가"를 재단해보는 시간이라고나 할까. 태양에너지, 바이오연료, 해양에너지, 그리고 재생가능에너지. 책을 한 장 넘길 수록 '완전히 무르익지는 않았지만 곧 다가올' 그린에너지가 떠오른다. "이건 가능성이 있다!"라고 확 현실감이 오는 것이다.
     
      <지구, 그 후>의 매력은 바로 현실성에 있지만, 책을 읽는 나에게는 그 현실성이 조금 버거웠다. 슬프게도 나에겐 화학기호와 이름과 기술이 끝도 없이 나오는 이 책을 슬렁슬렁 읽고 이해할 기반이 없다. 아무리 설명을 꼼꼼히 해 주었다고 해도, 기본 지식이 있는 사람과 생판 낯선 사람의 이해력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 그래서 이 책은 나에게 '힘든' 책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중에 책에서 손을 놓지는 않은 것이 신기하다. 다시 한 번 읽으면 이 책의 내용을 두루뭉실하게가 아닌,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 그건 잘 모르겠지만.
     
      기술을 발전시키려면 동기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동기를 미국에서는 <탄소배출량 거래제>로 만들어냈다. 우리 나라에는 아직 이런 법안이 없다고 알고 있다. 당연히 그린에너지 쪽의 개발은 더딜 것이다(동기가 주어져야 일에 탄력이 붙는 법이니까). 우리나라는 아직 개발도상국으로 분류가 되어 있어서 교토의정서와 같은 국제환경협약의 제한을 심하게 받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이변이 없는 한 십 몇년 이내로 개발도상국 딱지를 뗄 것이다. 게다가 새로운 산업혁명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그린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 때, 시장을 선점한다면 엄청난 경제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여러모로 생각해 볼 때, 우리 나라도 슬슬 그린에너지에 눈을 돌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일까, 나는 <지구, 그 후>를 끝맺는 이 문장이 무척 마음에 들고 또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결단이다.
     
     
     
     
    2009. 4. 9.
  • 미국의 국제전략연구소 산하의 스마트파워위원회는 향후 미국이 세계패권국가로서의 자격을 계속유지 할 수 있는 방안 5가지를 차기 ...

    미국의 국제전략연구소 산하의 스마트파워위원회는 향후 미국이 세계패권국가로서의 자격을 계속유지 할 수 있는 방안 5가지를 차기 오바마정권에 조언하였다. 그 대안중에 하나가 Green Energy의 선점을 통한 막대한 부의 창출 및 지구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인식을 타파함으로써 일류국가의 명성을 다지는 방법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역시 오바마정권의 목표중에 하나도 그린에너지에 사업에 대한 투자로 인하여 고용창출 효과를 발생시켜서 지금의 경제위기를 넘기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지구는 고,중생대시대에 생성되었던 화석연료의 덕택으로 산업혁명이라는 지각변동을 가져왔고 짧은 기간동안 인간의 생활과 지구의 모습을 바꾸어 왔다. 엄청난 환경의 변화로 인간은 그동안 향유하지 못했던 부와 안전을 만끽하며 지구상의 초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갑작스런 기후의 변화로 인한 식량생산의 차질등과 질병의 창궐, 그리고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등은 최첨단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인간들에게 위협적인 상징으로 받아지고 있고 현실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그동안 화석연료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지구환경오염이 결국 사용자에게 준엄한 심판을 받게 하는 형국에 이른 것이다. 물론 지금의 개도국의 입장에서 보면 다소 억울하지만 이제 탄소배출량의 조절등을 통하여 지구오염에 적극적으로 방지해야할 때인 것이다. 이는 곧 모두가 사는냐 아니면 다 같이 죽느냐라는 심각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시점이 지금의 현실이라는 것을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이런측면에서 <지구, 그 후>책은 그린에너지의 개발과 수익성 창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그린에너지를 외면만 하였던 것은 아니다. 가장 기초적인 태양열과 풍력발전을 통하여 전력의 공급을 개발하고 이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화석연료보다 그 채산성이 뒤떨어지는 단점으로 인하여 그리 주목받지 못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의 과학기술의 발전정도로 감안할 경우 이제 이러한 그린에너지에 대한 개발이 바로 부의 창출이라는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이 책은 보여주고 있다.
     


    태양에너지, 각종 바이오연료, 지열을 이용한 에너지, 파도의 진동을 이용하는 에너지,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하는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물론 가장 큰 걸림돌은 이러한 그린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해선 초기 투자자금이 막대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만 하면 사실상 그린에너지는 화석연료와는 상반되게 거의 무제한으로 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환경보호에도 일조를 한다는 점에서 지금 세계각국의 연구진과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그린에너지는 일부 환경보호론자나 연구원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비지니스차원에서 기업들이 접근하고 있다. 고갈이 예상되는 화석연료와 그리고 탄소배출권이라는 범세계적 제재로 인하여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업이미지 마케팅의 일환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태양에너지나 풍력, 그리고 바이오연료이외에는 생소한 분야이지만 우리나라의 완도 울둘목의 빠른 조수의 흐름을 이용한 전력원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미래에너지산업의 중심에는 그린에너지이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한 시점에서 우리도 국가적인 에너지 전략을 가지고 실행에 옮겨야 할 것이다. 
     


    저자는 그동안 실현된 그린에너지와 그리고 연구중인 다양한 그린에너지자원에 대한 학문적인 성과 및 상업적성공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런 그린에너지의 개발과는 별도로 화석에너지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제안한다. 비록 탄소배출을 완전히 억제할 수 없지만 생물학적기법을 동원한 최소한의 탄소배출에 초점을 맞추고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방안들을 제시함으로써 그린에너지 개발과 별도의 노력으로 화석에너지에 대한 개선방안을 주장하고 있다. 이는 아지까지 그린에너지의 상용화 시점이 가시권에 들어오지 않는 상태에서의 차선의 방안인 것이다. 사실 이 차선책에 기업들은 오히려 많은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투자는 그린에너지의 기술적 차원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언제가는 이 지구상에 화석연료가 사라지는 날이 올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각가정마다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혹 여유전력을 전력회사에 되팔아 부가수입을 올릴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또한 봄철 황사나 먼지로 인하여 마스크를 착용하며 산책해야 했던 때가 까마득한 과거의 일로 치부될 때가 올 것이다.


    이 지구는 분명 우리 인간만이 살아가는 곳이 아니다. 모든 생명체가 공생하는 곳으로 온전한 지구를 후손에게 남겨줘야 하는 것은 일종의 의무일지도 모른다.

  • 신문? 논문? | LE**R | 2009.09.10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지구 그 후' 란 제목에 선택한 책이었다.   뭔가 거창한 코멘트에 이끌려 읽었는데... 읽는동안 마치 신문의 ...

    '지구 그 후' 란 제목에 선택한 책이었다.

     

    뭔가 거창한 코멘트에 이끌려 읽었는데... 읽는동안 마치 신문의 사설을 읽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세계에는 이런 이런 그린에너지 부분의 업체와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끊임없이

     

    일어나는구나 라는 사실은 알수 있었다.

     

    그리고 외국에 이런 업체들이 많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되었다.

     

    국내사정이야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우리가 뒤쳐진 부분이 있다는 것은 알게되었다.

     

    이런 일이 빈번히 일어나니까 세삼 놀랍지도 않았다.

     

    이 책을 요약하자면...

     

    마치 국사 교과서 느낌이 드는 책....

     

    하지만 읽어서 손해볼 것 같지는 않은 책...

     

  •     감내해야 할 시절은 어수선하고 한숨이라도 돌려야 할 내 하루마저 지난하게만 느껴진다. 그렇게 ...
     
     

    감내해야 할 시절은 어수선하고 한숨이라도 돌려야 할 내 하루마저 지난하게만 느껴진다. 그렇게 움츠려들다 보면 한없이 너른 이 세상도 고작 방 한 칸 남짓하게 좁아지기 일쑤이다. 설상가상으로, 이렇게 좁디좁아진 세상에 누군가의 부고(訃告)까지 날아들면 천 길 낭떠러지가 따로 없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무기력하고 절망에 빠져 지낼 수만은 없는 일. 때론 삶에 있어서의 근원적인 진리는 소소하지만 아주 명징하게 나를 일으켜주는 힘이 되기도 한다.


    나에게 심히 ‘불편한 冊(?)’으로 다가온《지구, 그 후》.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이 주는 불편함이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 듯하다. 제목만 보고 혹은 책 표지를 보며 내 마음대로 내용을 추측했던 것 같다. 잘은 모르지만 이반 일리치나 앙드레 고르의 길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부단한 노력을 그린 줄로만 알았다. 또 근래에 접하기 시작한 격월간지《녹색평론》과 그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의 이야기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런 내 추측은 아주 보기 좋게 빗나갔다. 마치 이영표 선수만큼이나 아주 제대로 ‘헛다리’를 짚은 셈이다.


    쉽게 말해, 이 책에서 부단히 구슬땀을 흘리며 에너지 혁명(?)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본과 시장, 정책, 설비, 기술혁신 등을 기본으로 하는 자본가(기업가)들이다. 이들은 대체에너지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공급단가를 낮추어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 나아가 자본시장에서의 독점적인 이윤추구를 달성하고 세계를 감동시킴으로써 자유경제체제 위기를 극복하고 신기술을 통한 에너지문제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부단히 노력한다.


    이러한 노력들이 잘못됐다거나 나쁘다고 말할 순 없다. 그럴 만한 능력이 내게 있는 것도 아니니까. 하지만 결국 일반의 세계민들의 주체성에 대해서는 거의 배제적인 입장이다. 현재 우리가 떠안고 있는 많은 문제점들에 대해 자본과 기술로써 타계해나가려는 이들의 노력은 조금은 불분명하고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게 아닌가 싶다. 이 기술만 완성된다면, 더 많은 투자자본이 확보만 된다면 우리는 충분히 대체에너지를 개발하여 지금의 환경문제와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는 논리가 이 책의 처음과 끝을 이룬다.


    내가 뭐 아는 것도 없는 미천한 사람이지만, 녹색혁명이니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이니 목소리를 높이는 이 노력가(?)들의 행태는 노력이라는 측면을 벗어나 비체제적인 입장에서 보면 참으로 反생태적인 노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근원적인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이들의 노력이겠지만, 사실상 이런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효율을 따지고 경제성을 따져가면서 일단 ‘막고’, 다음으로 ‘차고’, 끝으로 ‘때리기’ 식의 해결책에 정력적으로 구슬땀 흘리는 게 아닌가 싶어 자못 안타까운 마음도 없지 않다. 나로서는 이들의 노력이 일단 ‘막고 보자’ 식으로 보인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쓸데없는 이야기(?)가 좀 많이 가미된 듯. 대체에너지 개발에 뛰어든 신생기업들의 초기자산규모는 얼마였는데 지금은 얼마고 시가총액은 이만큼 상승했고, 앞으로 공급단가를 낮추고 좀 더 기술개발을 하면 어마어마한 규모로 성장할 것이다, 는 식의 서술이 이 책에 나오는 기업만큼 빠짐없이 나온다. 이런 부분들만 적절하게 조절했었어도 이들의 구슬땀은 좀 더 인정을 받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런 부분들에 조절이 가능했다면, 책값도 조금은 대중적(?)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요즘 읽고 있는《숲에게 길을 묻다》와 비교해보면 책의 디자인이나 구성면에서도 조금은 부족함이 많은데 그 값은 대중적이지 못한 듯해서 안타깝기도 하다.


    아는 거 없이 너무 거칠게 소감을 적은 듯하지만, 내 생각에 이 책은 ‘反생태적인 노력의 대가들이 써내려가는 성공신화를 위한 스케치(?)’ 쯤이 아닐까 싶다. 진정으로 지구를 위한다면, 일단 자본이 바탕인 체제를 넘어서야 되는 게 아닌가, 과감하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는 게 먼저 아닌가, 자본이 여태껏 우리 인간들에게 가져다준 많은 혜택과 편리성, 금빛세상(?)을 쥔 손을 좀 풀어야 하는 거 아닌가, 진정 심각한 문제이며 생명의 존속 여부마저 불확실하다면 체제를 넘어선 유연한 사고와 노력들로 성공신화를 그려나가야 하는 거 아닌가는 많은 생각이 든다.


    어쩌면 자본주의체제의 모순으로 지금의 환경문제가 나타나게 된 게 아닌지도 모른다. 불가피한 결과로써 이미 그 씨앗 속에 지금의 문제들은 오롯이 성찰되지 않은 채, 우리에게 잡히지 않은 채 쑥쑥 자라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는 끊임없이 문제를 양산할 수밖에 없는 근원적인 결함이 아닐까 싶다. 전 지구적인 시각을 갖고 근원적인 문제인식을 한 것 치고는 이들이 제시하는 해결책들은 너무 빤한 노력이 아닌가 싶어 조금은 씁쓸하다.


    우리의 목표이자 당면과제는 지구온난화를 불러오는 대기오염을 줄여 지구의 생태환경과 기후패턴이 너무나 급격하고도 광범위하게 변해 우리가 더 이상 재앙을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 전에 탈출하는 것이다.(p57)


    이들의 탈출계획(?)에 동참할 생각이나 바라는 마음은 추호도 없을 듯싶다. 훗날 어쩔 수 없이 이들에게 종속되고 변변찮게 살면서 그네들이 일궈낸 결실을 넙죽 받아들게 될지도 모르지만······.

     

    *********************************************

    엉뚱한 소리를 너무 많이 했네요.

    워낙 아는 게 없어서 그런 것이니 너그러이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평소 이 책에 관심을 가졌던 분들이나

    읽고 싶다는 분들은 흔적을 남겨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 내가 자동차를 사던 13년 전에는 휘발유 값이 1리터당 700원 대였다. 작년에는 석유 생산 감축 때문에 2000...

    내가 자동차를 사던 13년 전에는 휘발유 값이 1리터당 700원 대였다. 작년에는 석유 생산 감축 때문에 2000원 가까이까지 가서 차를 두고 다녀야 하나 했다가, 지금 1500원대로 떨어져서 부담이 되는 대로 다시 차를 몰고 다니고 있다. 저번에 읽었던 어떤 책에서는 차차 소멸해 가는 원유 매장량 때문에 기름값이 배럴당 200달러 이상 치솟을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당장 기름값이 낮아진 것에 안도하면서 그때의 위기감을 까맣게 잊었다.

     

    그러나 자원은 한정된 것이니 언젠가는 그 같은 관측이 맞아 떨어져 세상을 혼란에 빠뜨릴 것이다. 그리고 그 전에 이산화탄소와 같은 부산물로 지구 온난화가 가속되어 환경 대란이 일어날 것이다. 믿고 싶지 않지만 뻔한 수순처럼 보인다.

    이처럼 예측 가능한 혼란을 막기 위해 대두되는 것이 그린 에너지이다. <지구, 그 후> (2009, 프레드 크럽, 미리암 혼 지음, 에이지21 펴냄)는 환경보호재단의 이사장인 프레드 크럽과 환경보호재단의 직원이며 저널리스트인 미리암 혼이 화석연료의 사용 없이 전기를 생산하는 그린 에너지에 대해 쓴 책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그린 에너지는 광전지나 태양열 전지로 대표되는 태양에너지와 파도를 이용한 해양에너지가 주이고, 온천과 지열, 셀룰로오스를 분해하여 만드는 바이오 원료 등 다양한 방법들도 싣고 있다. 그리고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화력에너지 발전을 돌아보는 장을 마련해서, 보완을 통한 개선도 이야기한다.

    태양열 에너지 같은 경우에는 계산기나 손목시계 등에도 응용되는 등 어느 정도 인지도를 얻고 있는데, 그 개발의 시초부터 기술적, 물리적, 화학적인 공정에 대해서 자세히 다룬 이 책을 읽으면서 기반 지식과 가능성을 배울 수 있었다. 그와 동시에 그린 에너지 개발을 방해하는 기득권 세력의 횡포와 변화를 두려워하는 고정관념이 얼마나 큰지도 알 수 있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규제하는 교토의정서가 발효되었지만, 미국은 비준을 거부했다고 한다. 그런 미국에서 이처럼 그린 에너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되고 있다고 하니, 조금은 달라지는 세계를 기대해도 되는 것일까.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 보전을 위해 그린 에너지 혁명이 성공적이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있는 이들만의 보전이 아니라 전 지구가 평등하게 그 성과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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