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른이들 아이들이든 시중에 책이 정말 많은데

그중에서 어떤 책을 고르느냐가 공부에 흥미를 더하기도하고, 그 반대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특히 영어는 더 그렇죠.

외국어이다 보니 어렵고 재미없다고 느껴지는 순간

공부에 대한 의욕을 잃기도 하고 다시는 보고 싶지 않게되기도 하니까요.

영어책들도 다양하게 많이 나오지만 형식도 조금씩 비슷하죠.

그런데 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해서 적절하게 만들지 않았나 싶네요.

특목고는 당연하고 이제는 국제중, 초에 들어가는 것이 대세이다보니..

미국 교과서로 공부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요<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책이

미국 교과서를 바탕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교과서 어휘를 실었다니 믿음이 가지요.

사회, 과학, 수학, 언어, 미술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니 어휘를 공부할 때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또 사지이나 그림이 많이 실려있어 이해를 돕고 지루하지 않아요.

미국 교과서 영단어는 책 한권이 두개로 나뉘어요.

먼저 본 교재 한 권, 그리고 그 속에 얇은 워크북이 있죠.

미국 교과서 영단어는 총 6단계로 나누어져 있어요.

목차를 살펴보면 사회, 과학, 역사, 수학, 음악 등의 다양한 주제들이 보이시죠~!

목차를 읽어봐도 감이 잘 안오면

Syllabus 페이지를 살펴보면 확실히 알 수있어요.

요건 수업계획서라고 생각하시면되요.

unit 당 주로 다루는 주제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두었네요.

unit 1 laws and rules의 주제는 citizenship 이죠.

본격적으로 unit1을 펴면 법과 규칙 주제에 해당하는 어휘들의 학습이 시작되요.

큰 글씨로 영어가 쓰여지고, 한글 설명이 나와서 어떤 단어를 공부하는건지 알기 쉽지요.

글시가 모두 같은 크기나 색깔이면 단조로운데

아이들이 보기에도 지루하지 않겠죠?

그리고 power verbs에서는 주제와 관련하여교과서에 가장 빈번하게 나오는 핵심동사를 유의어와 함께 공부해요.

단어와 유의어, 숙어를 함께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이죠.

words families 에서는 혼동하기 쉬운 연관 어휘와 표현을 공부해요.

같이 자주쓰이는 어휘나 쓰임이 다른 것들을 알려주니 따로 책을 찾아보지 않아도 공부할 수 있네요.

check up에서는 단어 뜻을 쓰거나 영어로 써보며 어휘 공부한 것을 확인해요.

밑줄친 부분에 해당하는 단어를 문맥에맞게 써넣기도하고, o, x 표시도 해보고요.

영어로된 문장을 읽고 질문에 답하기도 해보죠.

그리고 각 주제에 맞게 워크북에 연습문제가 나오네요.

공부한 것을 복습 할 수 있는 워크북이 있으니 쉽게 잊혀지지 않겠네요.

본교재 뒷편에는 문제를 풀고 답을 맞춰볼 수있게 해답이 있죠.

해답에 독해부분의 해석도 나와있어서 아이들이 글을 정확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네요.

교재에 포함된 cd는 mp3용이에요.

mp3에 복사해서 집이아니더라도 실외에서 자주 들을 수 있어 유용하네요.

전체는 99분99초네요

씨디 폴더를 열면 두개의 폴더가 나와요.

all을 선택하면 씨디 내용을 전체 이어서들을 수 있구요.

unit 폴더를 선택하면 각 unit 별로 원하는 챕터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어요.

각 unit 은 1분, 40초, 1분 이상 등. 각 내용별로 길이가 달라요.

<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 책은 주제별 학습이어서 각 분야별로 다양한 어휘를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각 주제별로 나온 어휘를 공부하고 관련 어휘를 더 찾아보고 책에 메모해서 분야별 어휘를 정리하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다양한 사진과 그림이 있어서 이해도 쉽고, 재미있어요.

그림이나 사진을 보고 바로 어휘가 연상이 되기도 하는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가 일정 수준이 되지 않으면 혼자서는 공부하기 무리일 것 같아요.

영어로 된 문장을 읽고, 해석해야 하기 때문에 엄마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네요.

영어를 공부하다보면 숙제처럼 느껴지는 것중에 하나는 바로 나에게 딱 맞는 교재를 찾는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시리즈는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매력적인 교재다.

1권과 2권에서도 살펴보았지만 학습교재 전문 출판사다운 면모가 느껴지는 훌륭한 교재임에 틀림없다.

이번에 새로 3학년 과정을 보면서 내 눈에 더욱 띄는것은 단어를 공부하고 난 다음 확인하는 단계이다.

단순히 외운 단어를 체크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훌륭한 문장을 접해볼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준비되어있다.

문제를 풀 때에도 역시 높은 해상도의 다양한 사진이 나와서 단어의 뜻을 이미지화해서 기억하도록 돕는것이다.

최근 교육방송에서 나온 공부의 왕도에서도 이미지를 통한 기억법의 높은 효과를 이야기 한적이 있다.

이렇게 과학적으로 입증이 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이들은 쉽고도 정확하게 단어를 익힐수 있다.

그리고 확인 단계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있는데 바로 '단문독해'를 통한 문제풀이이다.

해당 주제를 놓고 배운 단어들을 이용해서 대략 열줄 내외의 하나의 문단이 실린다.

이 문단의 내용이 단편적인 단어를 하나의 꾸러미로 확실하게 엮어주는 역할과 동시에 수준 높은 이해력을 유추하는 훌륭한 장치가 된다.

다양하면서도 훌륭한 문장을 접하기란 쉽지 않지만, 이 교재에는 정말이지 훌륭한 문장이 너무나도 많다.

아이들이 이 책을 충실히 공부하기만 한다면 분명 큰 성과를 얻게될 것이다.

엄마로서의 욕심이 한이 없지만, 반복학습으로 이 책의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기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