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소셜리딩 프로모션
매월1~7일 더블캐시백
  • 교보아트스페이스
  • 교보 손글씨 2019 무료 폰트
어른으로 산다는 것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259쪽 | A5
ISBN-10 : 8901057212
ISBN-13 : 9788901057217
어른으로 산다는 것 중고
저자 김혜남 | 출판사 갤리온
정가
9,800원
판매가
1,000원 [90%↓, 8,800원 할인]
배송비
3,000원 (판매자 직접배송)
4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2006년 5월 10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이 상품 최저가
700원 다른가격더보기
  • 700원 희서아빠 전문셀러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 890원 희서아빠 전문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1,000원 유희왕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1,300원 hana525...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1,600원 이규민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1,800원 이규민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2,000원 oondal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2,230원 지금여기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2,500원 이규민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3,000원 zesica 새싹셀러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새 상품
8,820원 [10%↓, 98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제주도 2000원 추가요금 있습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994 빠른배송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hanu*** 2020.03.26
993 싸게 사서 잘 읽고 있어요 5점 만점에 5점 95218*** 2020.03.24
992 주말에 주문을 해서 화요일에 받았습니다 품질도 괜찮고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sof121*** 2020.03.24
991 책 상태도 깔끔하고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sjs0*** 2020.03.20
990 빠른.배송.좋아요. 단단한 포장 역시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jhch*** 2020.03.14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사랑에 관한 치유 에세이집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의 저자 정신분석 전문의 김혜남의 신작.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아이인 사람들, 나이 드는 게 두렵다는 사람들, 떠올리기 싫은 과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년 이후의 삶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카운슬링을 담고 있다.

저자는 누구나 마음속에 상처 입은 어린아이가 살고 있다고 말하면서, 결혼, 피터 팬 신드롬, 행복, 상처, 죽음, 이별, 슬픔 등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제2의 성장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며, 누구에게나 행복해질 권리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소개

김혜남(정신분석 전문의) “누구나 마음속에 상처 입은 어린아이가 살고 있다.” 그녀 역시 오십여 년의 인생을 딸, 아내, 맏며느리, 두 남매의 엄마, 의사, 교수 등으로 살아오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했다. 그리고 그때마다 마음속의 상처 입은 어린아이를 만나 성장통을 겪었다. 오 년 전 우연히 예상치 못한 병을 발견하면서 인생 전체가 뿌리째 흔들리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지나고 보니 그 또한 성장통이었다고 담담히 말한다. 병을 안고 살면서도 더 행복해지기 위해, 더 자유로워지기 위해 겪어야만 했던 인생의 성장통…. 이 책은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해 온 지 올해로 이십여 년이 된 그녀가 크고 작은 성장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다. “나는 나이 드는 게 참 좋다. 나이 들면서 더 행복해졌고, 더 자유로워졌기 때문이다. 그 기쁨을 당신과 나누고 싶다. 그래서 성장통이 큰 만큼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당신에게 이 책을 바친다.” 주요 프로필 1959년 서울 출생 1987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88-2000년 국립서울정신병원 정신분석 전문의로 활동 현재 김혜남 신경정신과의원 원장 서울의대 초빙교수 성균관의대, 경희의대, 인제의대 외래교수 한국정신분석학회 부회장 주요 저서 2002년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2003년 『왜 나만 우울한 걸까?』

목차

프롤로그. 제2의 성장통을 겪고 있는 당신에게

1.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 내 뜻대로 안 되는 세상
듣기 싫지만 많이 하는 말 ‘나잇값’에 대하여
크게 기뻐할 일도 크게 슬퍼할 일도 없다?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 내 뜻대로 안 되는 세상
왜 나는 갑자기 불안해지는 걸까?
사랑, 노력해도 내 맘대로 안 되는 이유
결혼, 그 미친 짓을 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내 병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2. 혹시 당신도 어른으로 사는 게 두려운가?
몸은 어른 마음은 아이인 사람들
21세기가 낳은 슬픔, 피터 팬 신드롬
혹시 당신도 어른으로 사는 게 두려운가?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누구나 마음속에 상처 입은 어린아이가 살고 있다
왜 떠올리기 싫은 과거와 만나야 하는가
우리 모두는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제 그만 떠나보내라
상처는 살아가는 힘이 될 수도 있다

3. 제2의 성장통을 겪고 있다면
어른 노릇, 그 어려움에 대하여
남의 눈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당신에게

진지한 관계를 싫어하는 당신에게
권위를 극도로 싫어하는 당신에게
모든 게 시시하다는 당신에게
인터넷 폐인인 당신에게
어른으로 산다는 것

4. 슬픔 앞에서는 굳이 어른인 척하지 마라
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나에게 남긴 것들
이별을 견딜 수 없는 사람들의 심리
‘안녕’이라고 말하기가 중요한 이유
슬픔 앞에서는 굳이 어른인 척하지 마라
억지로 잊어버리려 애쓰지 마라
슬픔은 강물처럼, 바람처럼 흘려보내라

5. 정신분석에서 배우는 나이 듦의 지혜
나이 드는 게 두렵다는 사람들에게
부모 노릇이 힘들다는 사람들에게 1
부모 노릇이 힘들다는 사람들에게 2
중년의 삶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노인이 된다는 것에 대하여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두려움 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법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자, 친구에 대하여

6.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기억하라
용서하라는 것이 그를 사랑하라는 뜻은 아니다
나도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유머러스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가끔은 어린아이처럼 놀아라
꿈을 꾸어야 살 수 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라

책 속으로

우리의 무의식은 서로 사랑한다면 완벽하게 일치하여 조금도 차이가 없기를 바란다. 그래서 애인이나 부부, 부모 자식 사이처럼 아주 가까운 관계일수록 별것 아닌 일로 목숨 걸고 싸운다. 사랑하는 그가 나와 다른 사람임을 못 견디는 것이요, 그래서 분노하고...

[책 속으로 더 보기]

우리의 무의식은 서로 사랑한다면 완벽하게 일치하여 조금도 차이가 없기를 바란다. 그래서 애인이나 부부, 부모 자식 사이처럼 아주 가까운 관계일수록 별것 아닌 일로 목숨 걸고 싸운다. 사랑하는 그가 나와 다른 사람임을 못 견디는 것이요, 그래서 분노하고 절망하는 것이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해서 세상에 내 맘 같은 사람들만 있다면 정말 좋을까? 아니다. 그러면 아마도 내 안에 있는 모순과 불합리한 부분들을 말해 주고 교정해 줄 그 누구도 없을 것이고, 타인과 다른 나만의 정체성을 발견할 수가 없을 것이다. 결국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채 살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30페이지 모든 상처에는 흉터가 남는다. 그 흉터는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삶의 훈장이 될 수도 있고, 숨기고 싶은 창피한 흔적이 될 수도 있다. 내 딸아이는 어릴 때 심장수술을 받았다. 지금도 아이의 가슴에는 그때의 수술자국이 길게 나 있다. 딸아이는 그 흉터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어느 날 나는 우울해하는 아이를 품에 꼭 안으며 말해 주었다. “그 흉터는 바로 네가 큰 병을 이겨냈다는 징표란다. 어린 나이에 그 큰 수술을 견뎌내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었어. 그래서 난 네 흉터가 오히려 자랑스럽단다.” - 109페이지 어떻게 모든 사람들이 다 나를 좋아하고 인정할 수 있겠는가? 그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당신을 알고 있는 사람들 중 30%가 당신을 좋아하고, 50%가 당신을 보통으로 생각하고, 20%가 당신을 싫어한다면 대성공이다. - 123페이지 ‘안녕이라 말하기’ ‘잘 가라고 말하기’는 모든 헤어짐에서 매우 중요하다. 설령 갑작스러운 이별이나 상실로 작별 인사를 할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할지라도, 혹은 일방적인 이별을 겪는 경우라 해도, 나중에라도 내 마음속에서 그를 떠나보내며 그를 향해 이제는 안녕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상대에게 안녕이라고 말한다는 것은 떠난 사람과 나를 묶어 놓았던 끈을 푸는 마지막 작업이다. 서로가 서로에게서 자유로워지는 작업인 것이다. - 167페이지 만일 누군가가 자신의 무료함을 달래 주길 바라고, 불평불만을 늘어놓기에 바쁘며, 이기적이고, 쉽게 포기해 버리고, 주변 사람들과 자주 다투고, 신체의 작은 아픔에도 지나치게 집착하며 염려하는 노인이 있다면 우리는 때로 다음과 같이 말해야 한다. “우리에게 어떻게 당신의 사소한 모든 일에, 또 작은 불평들에 대해서 일일이 신경 써달라고 하실 수 있습니까?” - 211-212페이지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1. 책 소개 사랑에 관한 치유 에세이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란 책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정신분석 전문의 김혜남의 신작. 여전히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저자가 이번에는 “누구나 마음속에 상처 입은 어린아이가 살고 있...

[출판사서평 더 보기]

1. 책 소개 사랑에 관한 치유 에세이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란 책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정신분석 전문의 김혜남의 신작. 여전히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저자가 이번에는 “누구나 마음속에 상처 입은 어린아이가 살고 있다”라고 말하며 어른으로 사는 게 두렵다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카운슬링을 해준다.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아이인 사람들, 나이 드는 게 두렵다는 사람들, 떠올리기 싫은 과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년 이후의 삶에 대해 고민이 많은 사람들,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2. 주요 내용 1)혹시 당신도 어른으로 사는 게 두려운가? 만약 당신이 진지한 관계를 싫어한다면, 평소에 남의 눈을 지나치게 의식한다면, 권위를 극도로 싫어한다면, 모든 게 시시하게 느껴진다면, 몽상가나 인터넷 폐인이라 불린다면, 갑자기 불안해지는 자신을 참을 수 없다면 어른으로 사는 게 두려운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이러한 예들은 몸은 어른 마음은 아이인 사람들 즉 피터팬 신드롬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는 전형적인 특징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정신분석학적으로 보면 어린 시절을 마음속에서 떠나보내지 못한 사람들이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세상은 내가 바라는 대로 움직인다는 어린 시절의 전지전능함을 포기해 가는 과정이다.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세상, 어떠한 위험도 없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세상, 어린아이의 순진무구함 그대로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세상이 우리 삶에서 허락된 건 아주 잠깐뿐이었다. 바로 아기였을 때이다. 그 시절 엄마는 내가 필요로 할 때 늘 내 곁에 있으면서 무한한 사랑을 베풀어 주었다. 그리고 그때는 내가 웃기만 해도 사람들이 행복해 했고, 내가 물을 엎질러도 그건 나를 위험한 상황에 있게 한 어른들의 책임이었다. 그 시절의 행복이 너무 커서일까? 사람들은 나이가 적든 많든 마음속으로 그 시절의 행복이 다시 돌아오기를 꿈꾼다. 물론 그것이 현실이 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현대판 피터 팬들은 어른이 된 후에도 ‘어린 시절’에 집착한다. 그래서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 내 뜻대로 안 되는 세상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들은 겉으로는 아무런 기대가 없다고 말하지만 실은 세상과 자신에 대한 과도한 기대로 인해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성장을 멈추고 자꾸만 지나가 버린 어린 시절에 머무르려고 하는 것이다. 이 같은 현실의 피터 팬들은 주위 사람들까지 고통스럽게 한다. 왜냐하면 피터 팬이 멋지고 신나게 살 수 있으려면 그 뒤에서 다른 사람들이 그런 조건을 만들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인으로서 충분히 한 사람 몫을 다할 수 있으면서도 회피하는 이들은 매사에 일시적이고, 감정적이며, 사회 부적응 현상을 보인다. 그래서 그들은 현실에서 결코 행복하지 못하다. 2) 어른들이 제2의 성장통을 겪을 수밖에 없는 이유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나지는 않았다. 태어난 것은 내 뜻과는 무관한 것이었다. 그러나 생명을 얻고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그것이 결코 지나친 욕심은 아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참으로 많은 것을 잃는다. 어머니의 자궁과 이별하는 ‘출생의 충격’을 시작으로 포근한 어머니의 품을 잃고, 행복한 어린 시절을 잃고, 꿈 많은 학창 시절을 잃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젊음을 잃는다. 그러다 결국은 이 세상과 작별하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래서 어쩌면 더 이상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한 순간에도 또 무언가를 잃어버리는 게 인생이다. 그처럼 우리는 인생이란 상실의 강을 열심히 헤엄쳐 왔기에 충분히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왜 그런 것일까? 그것은 살면서 잃어버리는 무수한 것들을 잘 떠나보내고, 그 경험을 변화와 성장으로 이끌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상실의 경우 떠나보내는 것이 제대로 안 될 수도 있다. 이때 기억은 상실의 잔류물로 그대로 남아 무거운 짐이 된다. 그래서 잃어버린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그리워하느라 현재의 삶을 망가뜨릴 수 있다. 현대판 피터 팬들이 어린 시절을 떠나보내지 못하고 계속 집착하면서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 바로 그 대표적인 예이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옛 것을 보내고 새로운 것을 맞아들이는 과정이다. 친숙했던 것들과 이별하고 소중했던 것들을 떠나보내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기에 제2의 성장통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때 제2의 성장통은 우리가 자라고 성숙하기 위해 꼭 겪고 넘어야 할 산이다. 그것을 통해 우리는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고, 삶을 깊게 이해함으로써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찾아가게 된다. 그런데 어른이 된 후 겪는 성장통은 더 아프다. 어른들의 경우 아이들보다 더 많은 내적 갈등을 겪는다. 게다가 정상적인 성장통에 과거에 이루지 못한 성장통이 더해진다. 상처 입은 현실에 과거에 해결하지 못하고 상처로 남아 있는 무의식이 더해지는 것이다. 심지어 어른은 여기에 또 하나의 짐이 지워진다. 어른답게 흔들리지 않고 모든 문제를 잘 견디고 해결해야 한다는 명제가 주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갈등을 마음 놓고 드러내지 못하며 따라서 슬픔이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 어른이 된 후 불안장애 같은 신경증적 증세가 나타나고, 수시로 우울함에 빠지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3) 우리의 마음속에는 상처 입은 어린아이가 살고 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상처 입은 어린아이가 살고 있다. 귄터 그라스의 소설 『양철북』에 나오는 오스카처럼 성장을 멈추어 버린, 그래서 어린아이의 시선과 두려움과 공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아이. 다른 사람의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 분노하며 이성적으로 설명하지 못 하는 강력한 감정이 치솟아 오를 때가 있는가?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어떤 특정한 시각에 비추어 판단하는 경향이 심한가?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내 마음속 상처 입은 어린아이가 분노하고 슬퍼하고 있는 거라고 보면 된다. 또 그 아이가 사람을 보는 방식이 지금의 나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거라고 보면 틀림없다. 우리는 끝없이 욕망하는 존재이고 그 욕망이 채워지는 경우는 결코 없다. 그래서 누구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받고 또 상처를 입히며 살아간다. 심지어 내 존재 자체가 타인에게 상처가 되기도 한다. 애초에 상처 없는 삶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아주 어릴 적 상처를 입었는데 그것이 치유되지 않는 경우, 상처는 깊은 상흔을 남기고 아이는 마음 깊숙이 숨어 버린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성장을 멈추어 버린다.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한 것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지만 반면 그것을 피하고 싶어 하는 욕구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과거에 슬프고 괴로운 기억이 있는 경우 사람들은 대부분 진실을 회피하며 침묵해 버린다. 과거에 대한 기억을 억압하고 부정하며 그 일이 마치 꿈속에서 일어난 일인 것처럼 비현실화시켜 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침묵은 상처를 치유하기는커녕 마음속 상처 입은 아이의 분노만을 키울 뿐이다. 4)왜 떠올리기 싫은 과거와 만나야 하는가? 어떤 사람들은 이미 지나간 과거를 기억해 내는 것이 과거에 사로잡혀 사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하지만 떠올리기 싫은 과거와 만나 화해함으로써 과거를 떠나보내야만 한다. 왜 그럴까? 우리는 현재를 살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과거로부터 파생되며, 그것은 미래를 결정짓는다. 그렇기에 나의 현재와 미래는 내가 지나온 과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런데 과거에 받은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그 고통이 지금의 나를 지배하게 된다. 떠나보내지 못한 과거의 실수와 잘못에 대한 절망과 분노가 현재에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그 고통은 나의 미래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어야 하는데 떠올리기 싫은 과거가 주인이 되어 버리는 꼴이다. 그러므로 지금이라도 떠올리기 싫은 과거와 만나 상처나 고통, 원한 등을 씻어내야만 한다. 우리는 마음속 이야기들을 꺼내면서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었지만 혼란스럽고 두려웠던 나 자신의 감정과 만나게 된다. 그러면 왜 그때는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이해하게 된다. 내가 부족하거나 못났기 때문이 아니라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었음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그처럼 과거에 수치스럽고 무력했던 나 자신과 마주함으로써 나와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의 상황을 이해하게 되면 비로소 과거와 화해하고 과거를 떠나보낼 수 있게 된다. 5)울지 않으면 어른이 될 수 없다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과거를 놓아주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진정 마음속 상처 입은 아이의 고통이 멈추기를 바란다면, 그래서 멈추어 버린 성장을 계속하게 하려면 과거를 떠나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아이가 마음껏 슬퍼하고 마음껏 울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아이가 자기의 상처를 내보이고 거기에 약을 바를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것이다. 이 작업을 정신분석에서는 ‘애도’라고 하는데, 애도는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슬퍼함이요, 더 이상 우리 곁에 없는 것을 내 마음 안에 간직하는 작업이며, 떠나 버린 과거의 기억이 나의 내면으로 들어와 나의 정신구조를 형성해 가는 과정이다. 이처럼 슬픔이 왔을 때 충분히 슬퍼하고 애도하고 나면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인생의 불완전성을 받아들이며, 그동안 나를 지배하고 억압해 온 과거의 망령과 슬픔으로부터 빠져나오게 된다. 그렇게 크고 작은 애도의 과정을 거쳐야 우리는 비로소 어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어른으로서 인생이란 상실의 강을 건너면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애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우리는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계속해서 떠나보내고 맞이하는 일을 반복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한수정 님 2013.05.27

    어른이란 제 인생의 짐을 제가 들고 가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 한수정 님 2013.05.27

    그것은 그저 나를 짓누르는 과거의 무게와 나 자신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조금씩만 덜어내도 얻을 수 있다

  • 한창완 님 2010.12.22

    미움이 없는 사랑없는 사실을 배우면서,고통없이 사랑할수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회원리뷰

  • 어른으로 산다는것_김혜남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걸까?'에 이어 두번째 김혜남님 작품이다. ...
    어른으로 산다는것_김혜남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걸까?'에 이어 두번째 김혜남님 작품이다.
    내 자신과 내 삶에 대해 생각하게되고 깨닫고 느끼게 된 책.
    나 자신을 가만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이다.
    좋은구절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던 많은 내용들.
    삶이란 함께 살아가며 이해하고 사랑하며 사는것.
    그것만으로도 행복한것^^
    체념과 포기의 뜻을 알게 된 것 만으로도 큰 성과를 얻은 책!
    많은 이들이 읽어봤음 좋겠다^^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과 살아가기.
    그것은 삶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즐기는 것이다.
    아마도 이것이 나이들어간다는 것의 묘미이고,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축복일 것이다.
  • 어른으로 산다는 것. | ll**l | 2011.01.3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몸과 나이는 성인인데 마음은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20대 초반인 나에게 필요했던 책인 것 같다. 좋은 말들도 많아서 동...
    몸과 나이는 성인인데 마음은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20대 초반인 나에게 필요했던 책인 것 같다.
    좋은 말들도 많아서 동감도 가고 위로가 되었다.
  • 026. 어른으로 산다는거 | dr**on63 | 2010.12.2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어른으로 산다는건   참 피곤하다. 김혜남 의사가 쓴 시리즈에중에서 최신판인데 아마도 이분은 이전책에서 말했듯이....
    어른으로 산다는건
     
    참 피곤하다. 김혜남 의사가 쓴 시리즈에중에서 최신판인데 아마도 이분은 이전책에서 말했듯이.
    심하게 아픈후에 인생관과 사람을 바라보는것이 달라졌다고 했다
     
    나도 요즘 이것 저것 해보고 있다. 근데 예전 처럼 하다가 마는게 아니라 50%정도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그건 아마도 이책처럼 살아가는 날이 자체가 중요해서 함부로 할수가 없어서 그런것이라고
     
    피터팬처럼 무책임한 아이같은 어른과 애늙은이 웬디처럼 힘들게 살필요도 없다..
     
    행복은 덜어냄으로 더 얻는다것이다. 참으로 어렵지만....
     
    피터팬 어른들문제점
    1. 무책임
    2. 불안하고 외롭다
    3. 성정체성에 혼란을 갖는다
    4. 나르시즘에 빠져있다
    5. 환상과 현실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6. 맹목적인 이상화를 추구한다
    7. 자신에 대한 확고한 정체성이 없다.
  • 어른으로 산다는 것 | ta**time | 2010.04.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김혜남'이라는 정신분석 전문의가 쓴 책이다. 아이를 위한 육아책 위주로 읽다가, 일단은 내가 좀 정제가 되어야 아이에게도 ...

    '김혜남'이라는 정신분석 전문의가 쓴 책이다.

    아이를 위한 육아책 위주로 읽다가, 일단은 내가 좀 정제가 되어야 아이에게도 더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 것만 같아서, 영역을 좀 넓혀서 사봤는데

    나름 책이 재밌게 쓰인 것 같다.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어떤 상처가 되는 사건에 대해, 우리는 심히 집착을 한다고 보고 있다

    사실 그렇다.. 문득문득 가슴아팠던 일들이 불쑥 기억위로 떠올라와 미움이나 원망이라는 그닥 도움 안되는 감정으로 부글 거리고 있고, 무슨 일을 할 때 그런 경험들이나 감정들이 나 자신의 기분 좋은 마음을 흔들어 두기도 한다.

    지은이는 말하기를.. 그런 경험들을 정리해서 보내버리라고 한다.

    그렇게 연연해서는 행복한 나를 만드는데 방해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

     

    책에서 무엇보다 공감이 가는 파트는,

    <부모 노릇이 힘들다는 사람들에게> : 1. 너무 좋은 부모가 되려 하지 말아라 2. 아이는 아이의 길을 걷게 하여라

     

    사실... 첫째 아이를 여태 키우면서 힘든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아주 가끔은 이건 뭐...?! 하면서 화가 날 수도 있었지만,

    대체로 힘들게 했던 아이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나도 명심해야 하는 정신상태인 것...

    너무 좋은 부모가 되려 하지 말자... 그리고 아이는 아이의 고유 인생길을 걷는데, 난 그냥 길만 처음 잡아주는 사람일 뿐, 선택은 결국 아이가 하게 의지를 북돋아 줘야 하는 .. 조력자일 뿐이라는 걸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얼른 으로 산다는것. | sk**066 | 2010.04.15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제목 그대로.. 어른으로 산다는것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것 같아서... 그래 나이값... 많이 들었던 말이라서... 어른들...

    제목 그대로.. 어른으로 산다는것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것 같아서...

    그래 나이값... 많이 들었던 말이라서...

    어른들은 꼭 알아야 할 뭐 그런 교양서적인줄 알았는데...

    그냥 가벼운 맘으로 읽어 봐야 할듯.

    제목하고 내용하고는 약간 내가 넘 기대를 했는지 별개인듯..

    내가 어른 으로 산다는게 힘들다고 느껴서 .. 맘에 가는책이었는데..

    큰것을 얻지 못한 기분..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유희왕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1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19%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