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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의 역사(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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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쪽 | 규격外
ISBN-10 : 1195327765
ISBN-13 : 9791195327768
모든 책의 역사(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우베 요쿰 | 역자 박희라 | 출판사 마인드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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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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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책 상태가 아주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dmstjs*** 2019.11.01
20 상태 좋은 중고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4점 silver*** 2019.10.30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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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하고 정교한 지식저장 매체의 역사 『모든 책의 역사』는 책이라는 지식저장 매체의 역사에 대한 방대하고 정교한 분석과 설명을 담고 있다. 머나먼 최초에서부터 21세기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든 책의 역사를 7개의 장─벽에 새겨진 책, 손에 든 책, 도서관의 책, 성스러운 책, 기계로 만들어진 책, 산업적 책, 전자책─으로 구분하여 생생히 풀어놓고 있다. 선사시대의 동굴벽화에서부터 쐐기문자, 중세의 코덱스, 문고본과 디지털 시대까지를 아우르는 광범한 역사적 지평은 그래픽 기록의 의미와 그 무한한 형식의 풍부함을 분명히 해준다.

저자소개

저자 : 우베 요쿰
저자 우베 요쿰(Uwe Jochum)은 과학적 사서. 하이델베르크에서 독문학과 정치학을 공부하고 뒤셀도르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부터 과학적 사서로 일하고 있다. 도서관과 미디어의 역사에 관해 많은 저서를 출간했는데, 최근작으로는 『서양 도서관의 역사』가 있다.

역자 : 박희라
역자 박희라는 전문번역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월간 말』, 『일요신문』 등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경영의 세기』, 『일상의 경제학』, 『이상한 전쟁』, 『성공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리더십』, 『똑똑하게 대화하라』 등을 번역했다.

목차

1장. 벽에 새겨진 책
2장. 손에 든 책
3장. 도서관의 책
4장. 성스러운 책
5장. 기계로 만들어진 책
6장. 산업적 책
7장. 전자책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지식과 기억이 인간다움의 본질을 이룬다 인류의 역사는 지식의 기록과 저장의 역사이기도 하다 주요 내용 선사시대 동굴은 인류의 다양한 의례(다산〔多産〕의례, 성년의례, 사냥의례 등)가 행해지던 공간이었으며, 그 의례에는 다양한 춤과 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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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기억이 인간다움의 본질을 이룬다
인류의 역사는 지식의 기록과 저장의 역사이기도 하다

주요 내용

선사시대 동굴은 인류의 다양한 의례(다산〔多産〕의례, 성년의례, 사냥의례 등)가 행해지던 공간이었으며, 그 의례에는 다양한 춤과 시와 음악이 함께 포함되었다. 그 회화 및 다양한 재료의 조각은 예술의 초기 형태라기보다 일종의 표기법 체계로 보는 것이 옳다.
- 인간은 의례 속에서 동굴 공간과 자신의 기호의 의미를 새롭게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집단의 정체성을 확인해나갔다. 즉 동굴은 빙하기 사냥과 채집이라는 문화적 기억이 유지되고 공동의 의례를 통해 계승되는 공간이었다.
- 인간은 물질적 대상 안에 객관화시킨 기호의 의미를 사회적 행위(의례)를 통해 재확인하는 유일한 생명체이다. 인류 이외에 어떤 동물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인간은 모든 세대의 어린이가 다시 그렇게 배운다. 인간은 기호를 통해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고, 그럼으로써 세계 안에서 자기 자신만의 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한 의례를 통해 스스로를 확인하면서 초월에 대해 성찰한다는 것─ 그것이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 중의 하나이다.
- 인류는 1만 2000년 전부터 메소포타미아 지역과 나일강 유역 등지에서 ‘신선기시대화’를 겪었다. 사냥 및 채집 경제형태에서 생산 경제형태로 이행하면서 ‘도시’가 만들어지고, ‘국가’가 만들어졌다. 이 과정에서 기호 전달체는 두 가지로 나뉘게 된다. 하나는 풍경이나 정착지 공간에서 기호를 새겨 넣은 기념비(숭배유적)이고, 다른 하나는 이동과 수송이 가능한 매체였다. 점차 생산된 재화의 소유, 저장, 분배를 둘러싸고 일종의 행정 통제가 필요해졌고, 이를 위한 매체가 나타났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발견되는 동전 크기의 물표가 그 최초의 흔적이며, 이는 결국 쐐기문자로 이어졌다. 그 기록의 매체가 점토판이었다. 이집트 지역에서는 파피루스 두루마리였다.
-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지역에서 기록매체의 발달은 기나긴 전승 과정을 거쳐 ‘도서관’을 만들어냈다. 도서관은 처음에는 문서보관서와 다르지 않았으나 점차 전래의 텍스트를 보관하는 곳으로 의미가 변화했다. 대표적인 예가 아수르바니팔(Assurbanipal)이 니네베에 세운 도서관이었다.
그러나 도서관의 책은 엘리트들의 전유물이었다. 중요한 텍스트들은 직접 독서를 통해서가 아니라 구전 암송을 통해 배웠다. 책을 갖고 싶은 사람은 자기가 직접 베끼거나, 필경사를 고용하거나, 노예를 필경사로 교육시켜야 했다.
아시니우스 폴리오(C. Asinius Pollio)가 로마에서 설립한 박물관과 더불어 공공 도서관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후에 책과 도서관은 이제 소수의 대도시에 집중하는 데서 벗어나 제국 도시 도처로 번져나가게 되었다.
- 코덱스와 더불어 우리에게 익숙한 책의 시대가 시작된다.
동물(양, 염소, 송아지 등)의 가죽을 석회용액에 부식시켜 털과 살점 등을 제거하고 나무틀 위에 펼쳐서 건조시킨 뒤 반달 모양의 칼로 문질러 양피지를 얻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양피지의 가운데를 접으면 양면으로 4쪽의 페이지가 만들어진다. 이 위에 또다른 양피지를 얹어서 페이지를 늘린다. 가운데 접힌 부분을 실이나 가죽 등으로 꿰매 묶는다. 이것이 코덱스이다.
코덱스가 성공을 거둔 것은 사회적·문화적 이유가 크다. 즉 코덱스가 파피루스보다 대중화된 데에는 기독교가 교양 전통의 변형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파피루스와 달리 코덱스는 밖에서 닫을 수 있는 형태였기 때문에 예수의 말과 행동 그리고 사도의 편지들을 지속적으로 보관해나갈 수 있었다.
양피지 코덱스는 엘리트들의 위신 욕구와 일치했고, 그래서 값비싼 사치장정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중세 시대를 지나는 동안 양피지 코덱스는 교회/수도원의 성경, 기도서 등을 널리 쓰였다.
- 12/13세기 기술적 개화기를 지나면서 요하네스 구텐베르크(Johannes Gutenberg)가 금속으로 된 가동적(可動的) 활자를 가지고 인쇄술을 발명했다.
구텐베르크의 책은 처음에는 교회에서 사용될 책(성경, 미사경본 등)의 제조에서 시작됐으며, 나중에 인문주의자들의 매체 생산으로 이어졌다. 루터의 성서 번역은 종교개혁에 크게 기여했다.
- 책은 인간이 만든 작품으로, 과거의 물질적 기억의 기호로, 가치 있고 계승돼야 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책은 고고학자들이 연구하는 예술작품처럼 과거에서 벗어나 미래를 이야기하며, 헛되이 흘러가는 지금에 의미를 부여해준다. 나아가 지금을 초월하여 시간과 공간의 경계에까지 도달한다.
- 인간은 작품을 생산하고 인식하면서 창조자로서의 경험을 하게 되고 그들의 작품 속에서 그들의 작품에 대해 말하면서 공동의 문화공간을 만들어간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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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모든 책의 역사 | in**u72 | 2017.06.0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모든 책의 역사.. 나같은 일반 독서국민에게도 꽤나 매력적인 책인데, 본인이 독서를 특별한 취미나 호사로 삼거나 활자 자체에 ...

    모든 책의 역사.. 나같은 일반 독서국민에게도 꽤나 매력적인 책인데, 본인이 독서를 특별한 취미나 호사로 삼거나 활자 자체에 남다른 의미부여를 하는 독자에게는 큰 매력을 가진 책이 될 것 같다.

     

    제목에 역사라는 단어가 들어간 만큼 역사로 접근해 들어가 보면, <모든 책의 역사>는 호모 에렉투스 시절 그리고, 쓰고 남긴 벽화부터 시작해 오늘날 아마존 킨들같은 전자책에 이르는 긴 시기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이른바 인간 문명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요소인 책 그 자체만의 역사로도 빅히스토리적 서사이다. '책의 역사'는 즉, '책'에 대한 역사는 역사 설명방식이나 접근법으로 볼 때 간단히 미시사적 접근방식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모든 책의 역사>를 일반 독자라는 관점과 시선에서 읽어나간다면 책 자체를 모두 포괄해 다루려 한다는 면에서 거시사라고도 할 수 있다.


    저자인 독일인 우베 요쿰은 서문에서 말했듯 독서의식이 높은 독일에서, 더 나아가 유럽, 또 서양세계가 전진해 온 책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무엇보다 디테일하게 설명한다. 책의 목차는 유럽의 시대사적 특징을 설명하며 간명하게 정했지만 그 내용은 역시나 사서, 그것도 과학적 사서라는 수사가 붙은 것처럼 전문적 지식을 토대로 유감없이 상세하게 설명한다. 덧붙여 본인의 견해를 붙이는 것도 잊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모든 책의 역사>를 보면 앞으로 책이 나아가야할 지향과 미래를 말하듯 저자 본인의 철학적 고민이 담긴 책이라 생각된다.

  • 모든 책의 역사 | kk**dol8 | 2017.06.0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내가 지금 읽고 있는 <모든 책의 역사> 도 책의 일종이다. 하얀 종이위에 까만 글씨체, 비슷한 형태의 책들은 서점...
    내가 지금 읽고 있는 <모든 책의 역사> 도 책의 일종이다. 하얀 종이위에 까만 글씨체, 비슷한 형태의 책들은 서점에 상당한 권수의 책들이 있다. 인터넷이라는 디지털 이기(利己) 가 등장하면서 책은 눈으로 만지고 보고 느끼는 것에서 벗어나 보고 듣는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런 모습들을 우리는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500년전 중세 수도사들이 보면 충격을 먹을 수도 있다. 그들에게는 책이란 사회의 신분과 지위를 의미하며,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 알게 해 주면서 재산이기 때문이다. 16세기 독일에서 글을 읽고 문자를 아는 이는 채 5퍼센트가 되지 않았으며, 글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글을 아는 사람들을 통해서 지식을 습득할 수 밖에 없었다.  우리에게 책이란 무엇인지, 책은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 어떻게 발전되었는지 그 역사를 찾아가고 있다.


    이 책에서 먼저 언급하고 있는 건 , 책의 역사의 시작은 언제로 봐야 하느냐이다.단군 조선시대에 해당되는 메소포타미아 문명, BC 2000년경 그들이 사용했던 점토판을 책의 시작으로 보아야 할런지,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를 활용해 책을 쓴 것을 책의 기원으로 해야 하는지, 고대 호모 사피엔스가 살았던 동굴 속의 벽화도 책의 범주에 포함되느냐 안 되느냐의 정의부터 시적해야 한다. 책에 대한 정의는 파피루스와 점토판에서 시작되며, 양피지를 활용한 책의 출간, 점차 다양한 형태로 책이 출간되고 있으며, 어떻게 책을 만들어 냈고, 책은 어떤 역할을 하고, 실제 사용했는지 그 역사들을 찾아 나간다.


    점토판과 파피루스는 그들 주변에 널리 있었던 것을 활용한 것이다. 서아시아 메소포타미아 문명에는 점토의 재료가 상당히 많았고, 점토를 가공해 책을 만들었다. 이집트에 많이 자생하는 파피루스 숲, 파피루스는 그렇게 책의 재료로 쓰여진다. 이후 책의 형태는 소가죽을 활용한 양피지로 발전하게 된다. 양피지의 주재료인 소는 주변에 많았지만, 소 하나에 양피지 두 개를 이상을 만들 수 없다는 단점은 책 한권에 들어가는 비용은 상당히 고가였으며, 양피지로 쓰여진 책은 화려하면서 하나의 신분적 상징이 되었다. 1500페이지의 책을 만들어내려면 750 마리의 소를 잡아야 한다. 당연히 책은 소수에게 돌아갔으며, 책을 읽고 쓸수 있는 이들도 소수이다. 필경사라는 직업은 책의 원본을 그대로 옮기는 사람이며, 책의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를 잘 알고 있다. 여기서 양피지로 쓰여진 책은 신의 계시에 관한 책이며, 문학적 기능으로서의 책은 등장하지 못했다. 신에 대한 절대적인 권력은 양피지의 화려함으로 재탄생 되었다.


    구텐베르트의 인쇄술.15세기 구텐베르크가 발명한 목재 인쇄소가 등장하게 된다.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 등장하면서 필경사는 인쇄공으로 대체 되어 갔다. 책의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 알아야 상황은 서로가 익명으로 책을 사고 파는 상황으로 바뀌게 된다. 구텐베르크의 인쇄기로 찍어낸 최초의 책은 성서였으며, 소수가 가지고 있었던 성서가 대중들에게 퍼져 나가게 된다. 아직 여전히 3000권 내외의 책을 만들 수 밖에 없는 현실적인 상황, 하지만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은 사회적인 변화를 잉태하였다. 그 당시 라틴어 일색의 책들은 점점 더 밀려났으며 독일어로 쓰여진 책이 대체하였다. 구텐베르크의 인쇄기로 인해여 신학 저서는 축소된 반면, 대중문학의 비중은 점점 늘어나 신학을 앞지르게 되었다. 책이 재산으로서의 기능을 잃었으며, 계몽에서 유희와 오락으로서의 도구로 바뀌게 된다.1774년 괴테가 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이 출간되면서 히트했던 이유도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의 등장으로 인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 나갔다.


    구텐베르크의 인쇄기가 등장하면서 책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소비자의 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게 된다. 1886년에 등장한 오트마르 메르겐탈러의 라이노타이프로는 소비자의 소요를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지식의 향유를 넘어서 배움에 대한 욕구는 점차 확대되었으며, 미국 뉴욕의 대규모 고속 인쇄기가 나타나면서 신문 발행이 가능해졌다. 재래식 종이 생산 방식으로는 수요에 비해 턱없는 공급을 잉태하였고, 프랑스인 니콜라 루이 로베르는 '섬유를 원통위를 굴러가는 흔들채 위로 올려놓고 압축롤러로 매끈하게 건조 시키는 장망기를 발명해 시장에 도입시켜 나가게 되었고, 값싼 펄프는 만드는 기술을 터득하게 되었다.


     기술의 발달은 필요에 따라 바뀌고 변화한다. 초창기의 책은 종교 서적이 대부분이며, 글을 아는 이들도 상당히 적었다. 종교가 세상을 지배했던 중세시대, 구텐베르크 인쇄술은 라틴어를 새로운 언어로 대체하였고, 책에 쓰여진 언어도 바뀌게 된다. 초창기 성서를 찍어내던 인쇄기는 대중문화의 확산에 기여하였고, 사람들은 선택의 기회가 늘어나게 되었다. 기업은 변화가 돈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인쇄기기를 만들어 나갈수 있게 된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개로운 기술의 등장 컴퓨터가 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된다.컴퓨터의 등장읜 책의 개념을 바꿔 놓았으며, 전자책의 등장으로 인해 소유할 수 있는 책에서 무형적 자산으로의 책의 개념을 도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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