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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아: 돈과 마음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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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쪽 | B6
ISBN-10 : 8934960876
ISBN-13 : 9788934960874
모피아: 돈과 마음의 전쟁 중고
저자 우석훈 | 출판사 김영사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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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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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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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아의 음모에 맞선 한 남자의 의로운 사투! 《88만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이 선보이는 경제 전복 시나리오 『모피아: 돈과 마음의 전쟁』. 저자가 운영하는 트위터와 블로그, 팟캐스트 「나는 꼽사리다」를 통해 입소문이 퍼진 기대작이자 저자의 첫 장편소설이다. 저자가 총리실에서 근무하던 시절, 직간접적으로 보고 들은 ‘모피아’의 실체를 폭로한다. 그들이 가진 권력의 지향점이 어디인지, 그 탐욕의 끝이 국민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을 밝히며 소설로 형상화했다.

이 소설은 2014년을 배경으로 경제 민주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새롭게 정권을 창출한 ‘시민의 정부’가 속칭 ‘모피아’라 불리는 재정경제부 출신 인사들이 기획한 경제쿠데타로 인해 국권을 찬탈당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한국은행 팀장에서 청와대 경제특보로 자리를 옮긴 주인공과 모피아 간의 치열한 두뇌싸움, 국가의 운명을 놓고 벌이는 한판 승부를 통해 미래의 전쟁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저자소개

저자 : 우석훈
저자 우석훈은 함께 잘사는 방법을 모색하는 C급 경제학자. 젊은 시절, ‘왜 사는가’라는 물음 앞에 돌보고 베풀고 함께 잘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게 스스로 잘살 수 있는 방법이라 믿으며 남들이 권하는 일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일을 개척해왔다.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현대환경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을 거쳐 유엔 기후변화협약의 정책분과 의장과 기술이전분과 이사로 수년간 국제협상에 참가했다. 이후 자신의 이름을 걸고 발언할 수 있는 ‘가난한 자유’를 찾아 저잣거리로 나섰고, 강연과 글쓰기를 통해 경제와 사회, 문화와 생태의 영역을 넘나들며 우리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해왔다. 한국생태경제연구회, 초록정치연대 등의 단체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성공회대 외래교수와 타이거 픽처스의 자문을 맡고 있다. 또한 팟캐스트〈나는 꼽사리다〉를 통해 ‘시민의 경제’에 관한 다양한 이야깃거리들을 소개하며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88만원 세대》《조직의 재발견》《촌놈들의 제국주의》《괴물의 탄생》《생태요괴전》《생태페다고지》《디버블링》《나와 너의 사회과학》《문화로 먹고살기》《1인분 인생》《FTA 한 스푼 그리고 질문 하나》《시민의정부 시민의 경제》 등이 있다.

목차

작가의 말

1부_왜 우리는 늘 돈이 없는가
1. 제가 눈 뜨고 있는 한 절대 안 됩니다
2. 케이맨 제도의 밤
3. 해적 깃발, 그대의 이름은 졸리 로저
4. 이게 다 국민 덕분이지요
5. 경제전선 이상없다
6. 아우가 총리 한번 하시게
7. 경제특보
8. 양키 본드와 사무라이 본드 그리고 퍼펙트 스톰
9. 모욕당하는 대통령
10. 로자가 살던 동네
11. 3차 경제쿠데타
12. 롱골드의 전사들
13. 다세대 주택의 대통령

2부_정권이 바뀌어도 왜 세상은 좋아지지 않는가
1. 버드나무의 도시
2. 공장의 돈들
3.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 없는가
4. 움직이기 시작하는 대륙
5. 불안해하는 총리실
6. 위험한, 너무 위험한…
7. 경제 대연정
8. 학익 홀딩스
9. 밀라노의 양복점
10. 동요하는 재경부
11. 워싱턴에서의 저녁 식사, 길고도 긴…
12. 청첩장
13. 통일로 가는 한국

3부_태초에 전쟁이 있었나니
1. 구속되는 산업부장관
2. 사직서를 내는 경제수석
3. 항해 중인 머니세이버
4. 외환은행
5. 청와대 긴급 호출
6. 제주 범섬의 항공모함
7. 두 번째 임명장
8. 젊은 모피아들
9. 무한대의 돈과 싸우는 방법
10. 세 개의 방
11. 원화를 지켜라
12. 돈과 마음의 전쟁
13. 정성으로 내리는 차
14. 보통 강변의 노을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88만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이 쓴 경제 전복 시나리오! 출간 전부터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독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우석훈의 생애 첫 장편소설 《모피아: 돈과 마음의 전쟁》이 드디어 출간됐다. 이 작품은 작가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트위터와 ...

[출판사서평 더 보기]

‘88만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이 쓴 경제 전복 시나리오!
출간 전부터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독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우석훈의 생애 첫 장편소설 《모피아: 돈과 마음의 전쟁》이 드디어 출간됐다. 이 작품은 작가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트위터와 블로그, 그리고 팟캐스트 〈나는 꼽사리다〉를 통해 독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던 2012년 최고의 기대작이다.
작가는 총리실에서 근무하던 시절, 직간접적으로 보고 들은 ‘모피아’의 실체를 폭로하면서, 이들이 가진 권력의 지향점이 어디인지, 그 탐욕의 끝이 국민들의 삶에 어떠한 형태로 발현될지를 낱낱이 밝혀 소설로 형상화했다. 또한 허구와 실재가 절묘하게 조합된 소설의 중심 사건인 ‘경제쿠데타’는 경제학자로서의 냉철한 분석력과 정확한 예측이 문학적 상상력을 더해 마치 실제 사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주인공과 모피아의 대결이 국운을 둘러싼 전면적으로, 다시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돈의 전쟁’으로 확전되는 과정에서, 독자들은 의로운 싸움을 벌이는 주인공을 통해 다가올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희망을 동시에 느끼게 될 것이다.

경제쿠데타를 일으켜 대한민국 정부를 장악한 모피아,
그들에 맞서 분연히 일어난 한 남자의 의로운 사투
한반도 역사상 가장 큰 스케일의 전투가 지금 시작된다!

이 소설은 2014년을 배경으로, ‘경제 민주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새롭게 정권을 창출한 ‘시민의 정부’가, 속칭 ‘모피아’라 불리는 재정경제부 출신 인사들이 기획한 ‘경제쿠데타’로 인해 국권을 찬탈당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작가는 한국은행 팀장에서 청와대 경제특보로 자리를 옮긴 주인공과 모피아 간의 치열한 두뇌싸움, 그리고 국가의 운명을 놓고 벌이는 한판 승부를 통해 물리적인 힘의 대결이 아닌, 전 세계 네트워크 망을 총동원한 ‘미래의 전쟁’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그동안 천착해왔던 무거운 주제의 글쓰기를 벗어나 소설가로 변신한 우석훈의 변주는 눈부시다. 스피디한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이미지의 고리가 선명한 드라마적 플롯의 구성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3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도 불구하고 한두 시간 만에 읽히는 속도감, 한 번 잡으면 놓을 수 없는 몰입도는 이 소설의 최대 장점이다. 이는 〈왕의 남자〉로 유명한 이준익 감독이 속한 ‘타이거 픽쳐스’의 자문으로 활동하면서 얻는 소중한 경험이 밑바탕이 된 결과이기도 하다.
작가는 소설의 인물과 사건을 픽션과 논픽션 사이에 형성한 제3의 영역에 둠으로써,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사실과 허구를 넘나들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소설 속 주인공은 매일매일 거대한 운명과 마주한, 우리가 속한 세계를 삼킨 사악한 음모의 실체를 목도한 현대인들의 실제 모습이다. 사회 최전선에서 싸워온 경제학자의 눈에 비친 대한민국의 미래도 바로 그곳에 있다. 바로 이러한 것이 이 작품이 소설로만 읽혀서는 안 되는 이유이다.

경제학자 우석훈, ‘모피아’의 실체를 말하다!
그동안 강연과 글쓰기를 통해 경제와 사회, 문화와 생태의 영역을 넘나들며 우리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해왔던 경제학자 우석훈이 매체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잠시 외도를 시도했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지만 정확한 실체와 행적을 알 수 없는, 그래서 더욱 뻔뻔하게 부정부패를 일삼는 ‘모피아’의 실상을 극화해 낱낱이 고발했다. 또한 대한민국 경제사의 중요한 분기점마다 영향력을 발휘해, 있는 자들만을 위한 정책과 체제를 견고하게 다져온 ‘모피아’의 정체를 수면 위로 끌어올림으로써, 작가 우석훈이 소설가로 외도를 시도한 이유를 명확히 했다.
‘모피아’는 재정경제부(MOFE, Ministry of Finance and Economy)와 마피아(MAFIA)의 합성어로, 재경부 출신들이 정부 산하기관을 장악하는 것을 마피아에 빗댄 표현한 말이다.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이 집단은, 대한민국 공직사회의 부조리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들은 집권당의 성향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하면서 끊임없이 변태해왔고, 결국 정부의 권한을 뛰어넘는 막강 권력을 휘두르는 또 하나의 국가를 구축하고 있다.

2014년, 대한민국의 미래가 위험하다!
“이 작품이 그린 미래가 현실이 되는 순간,
우리 모두의 삶은 송두리째 파괴될 것이다!”

이 소설은 5년간의 보수당 집권 체제를 무너뜨리고, 정권을 재창출한 ‘시민의 정부’가 집권 2년차를 맞이한 2014년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작가는 오랫동안 대한민국 경제를 장악해온 모피아가 ‘경제 민주화’를 모토로 시민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는 정부 정책에 불만을 품고 ‘경제쿠데타’를 일으킨다는 지극히 실현 가능한 이야기를 소설로 형상화했다. 오랜 시간 그들의 행적을 추적한 작가의 상상력이 만든 이 가상의 이야기는, 허구를 넘어 마치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미리 읽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만든다. 독자들은 마치 한 편의 르포르타주를 읽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가, 어느 새 상상의 공간에서 길을 읽고 배회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국은행 조사팀장 오지환은 휴가차 들른 대표적 조세회피처 케이맨 제도에서 모피아의 수장 이현도를 우연히 만난다. 이현도의 일방적 배려로 펜타곤 소속 동아시아 담당 무기상 김수진과 함께 남은 휴가를 보내고 한국으로 귀국한 오지환은 얼마 후, 조사국장 박종태에게 자신이 청와대 경제특보로 발령이 났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배후에 이현도가 있음을 직감한다.
한편, 이현도를 축으로 한 모피아 세력은 비밀리에 공기업 외환표시 채권들을 매입하여 대한민국을 국가부도 사태에 내몰리게 한다. ‘경제 민주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시민의 정부’를 출범시킨 현직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경제쿠데타를 감행해 모든 경제적 결정권을 빼앗고 식물대통령으로 전락시킨 것이다. 경제쿠데타를 막을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오지환을 비롯한 경제팀 전원은 해외 은행으로 급파되고, 스위스 UBS 총재를 설득하는 데 실패한 오지환은 현지에서 김수진을 만나 모피아의 배후에 펜타곤이라는 거대 세력이 있음을 알게 된다.
적들의 실체를 파악한 오지환과 대통령은 내부적으로는 산업부의 권한을 강화해 모피아의 모태인 재경부를 견제하고, 외부적으로는 북한과의 ‘통일 선언’을 과감하게 진행해 동아시아 평화 블록을 완성함으로써 중국의 자금 지원을 이끌어낸다.
이렇게 모은 자금으로 오지환은 케이맨 제도에 페이퍼 컴퍼니 ‘학익 홀딩스’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대반격에 나서는데…….

■ 추천사
적은 내부에 있다. 시민의 정부와 경제 민주화의 내부의 적은 누구인가? 경제학자 우석훈이 소설을 쓴 이유는 그 내부의 적들이 선택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그들이 끌어들이는 강대국들과 대한민국 시민의 정부와의 돈전쟁! 재밌다. 화난다. 그리고… 다행이다.
_영화감독 이준익

정치를 떠난 경제란 존재하지도 않고 존재할 수도 없다. 시장만능주의를 낳은 정치로는 결코 경제 민주화를 이룰 수 없다. 펜타곤, 월가, 재벌, 모피아… 경제 민주화의 적들은 도처에 강고한 진지를 구축하고 있다. 99% 국민의 힘을 토대로 한 새로운 정치만이 이를 극복할 수 있다. 우석훈의 소설은 경제 민주화의 정치경제학이다.
_경제학자 유종일

우린 모피아라는 단어는 알지만 모피아가 누구인지, 그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그들이 권력을 어떻게 주무르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들이 내 삶을, 내 돈을 대통령보다 더 크게 좌지우지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기에 경제학자인 저자가 쓴 이 책은 소설의 독자로서, 창작자인 드라마작가로서 무척 반갑고, 귀하게 느껴진다.
_〈대장금〉 드라마 작가 김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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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돈의 전쟁 | hs**9 | 2020.01.0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이 소설은 2014년을 배경으로 경제 민주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새롭게 정권을 창출한 ‘시민의 정부’가 속칭 ‘모피아’라 불리는...

    이 소설은 2014년을 배경으로 경제 민주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새롭게 정권을 창출한 ‘시민의 정부’가 속칭 ‘모피아’라 불리는 재정경제부 출신 인사들이 기획한 경제쿠데타로 인해 국권을 찬탈당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한국은행 팀장에서 청와대 경제특보로 자리를 옮긴 주인공, 오지환과 이현도를 필두로 한 모피아 간의 치열한 두뇌싸움, 국가의 운명을 놓고 벌이는 한판 승부를 통해 돈의 전쟁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모피아’는 재정경제부(MOFE)와 마피아(MAFIA)의 합성어로, 재경부 출신들이 정부 산하기관을 장악하는 것을 마피아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저자는 정확한 실체와 행적을 알 수 없는 모피아의 실상을 극화해 낱낱이 고발한다. 처음 대하는 '모피아'라는 단어였지만, 소설을 보면서 그들의 실상에 대해 대략적인 윤곽을 잡을 수 있었다. 물론, 한 나라의 경제를 결정하는 요소가 모피아 뿐만이 아니겠지만, 그들로 인해 얼마나 추락할 수 있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소설이다.

    주인공과 모피아의 대결이 국운을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돈의 전쟁’으로 확산되는 모습은 스팩터클한 모험 소설을 보는 듯 흥미진진했다. 하지만 경제적 용어나 형태가 자주 나타나다 보니 정확히 이해되질 못하는 부분이 있어 집중력이 흩어지는 아쉬움은 살짝 남았다. 또한, 모피아 뿐만이 아니라 국가, 해외 열강들이 이해관계가 좀더 세밀하게 다루어진 경제 전쟁 소설이 출시된다면 더욱 흥미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 소설은 소설이다.   소설은 소설이다 라는 말이 무색해지는 책이다. 저자 우석훈님을 많이 만나보았다. 책으로 ...
    소설은 소설이다.
     
    소설은 소설이다 라는 말이 무색해지는 책이다.
    저자 우석훈님을 많이 만나보았다.
    책으로 방송으로 라디오같은 방송으로도
    말하실 때 마다 우리나라 경제학자로 살아가는 것이
    힘들다는 것이 들렸다. 그렇게 진실과 싸우고
    거짓과 싸우는 우석훈 저자님께 힘찬 응원을 보낸다.
    우석훈 선대인 김미화 김용민 이 모든 분들에게도 응원을 보낸다.
     
    아쉽다.
    소설은 소설이다. 소설은 진실을 내포하는 소설이다.
    책을 읽는 내내 고맙다라는 표현을 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경제학자의 진심이 느껴지는 책이다.
  • 모피아 | js**1713 | 2012.12.24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수많은 책들중에서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책의 수는 한정되어 있다고 보는것이 맞다. 그 독자의 시선...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수많은 책들중에서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책의 수는 한정되어
    있다고 보는것이 맞다. 그 독자의 시선을 붙잡는 이유중에 가장 큰 힘 중의 하나가 바로
    그 책을 펴낸 저자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모피아]가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모피아]의
    작가가 [88만원세대]로 젊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킨 우석훈이라는 이름이었다.
    "상상이 현실로 바뀌는 순간, 당신의 삶은 송두리째 파괴될 것이다."
    라는 문구와 함께 경제쿠데타를 일으켜 대한민국 정부를 장악한 모피아의 이야기에 흥미가
    생겼는데 평소 정치나 경제와 거리가 먼 내게는 참 어려운 책이었다고 본다.
    눈은 분명 활자를 따라가고 있는데 그 활자의 내용은 정확하게 파악하지못한채로
    기호들이 난무하는 수학교과서를 보는 기분이었다고 할지..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책에서 말하는 상황들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이해할수 있었을텐데 여러모로 내 상식이
    부족한것이 아쉽게 느껴졌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뒤로 갈수록 오래전에 읽은 김진명님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생각났는데 그때의 기분과는 다른 씁쓸함을 느꼈다는것이
    다르다면 다른점이다. 그때는 가상이기는 했어도 통쾌한 기분을 느낄수 있었는데 이소설의
    말미에는 그것이 허구라는것을 알면서도 영 기분이 가라앉아 떠오를줄 모른다.
    돈을 움직이는 사람들, 그리고 돈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들..
     
    한국은행 외환운용팀장인 오지환은 환율개입에 반대하다가 대기발령을 받고 평소
    그를 신임하던 조사국장의 배려로 케이맨제도에 조사국 업무차 출장을 떠나게된다.
    이곳의 일은 잠시 잊고 머리를 식힐겸 딸아이와 함께 다녀오라는 케이맨제도에서
    지환은 전경제부총리 이현도와 그를 수행하는 무리들과 마주치게된다.
    무슨일인지 확신할수는 없지만 그가 모르는 이곳에서 무엇인가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그곳을 다녀온지 얼마되지않아 지환은 대통령경제특보로 발령받아 청와대로
    들어가게 되고..이현도와의 통화에서 우위를 밀리는 대통령은 이현도가 내미는
    총리임명카드를 받아들여야만 하는데..
     
    어제저녁이었다, 대선이 끝난후 케이블에서는 연일 대선이 끝난후 경제라던가 우리
    정치가 나아가야할 방향들은 놓고 여러 패널들을 놓고 토론중이다. 그런 중에 내눈에
    들어온것은 역사드라마작가이기도 한 한 작가의 모습이었다. 조선왕조실록을 즐겨
    읽는다는 작가의 입에서 그가 존경하는 단한분의 임금인 성군 세종의 이야기와 그가
    들려주는 실록들의 이야기는 평소 드라마에서 본것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임금이 잘못했을때 그 잘못을 지적하는것이 당연했다던 조선, 그리고 신하의 상소에
    비답을 내려야만했다는 임금.그당시 임금이라면 신하의 반발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임금의 마음대로 처리했을법하지만 잘못한 일은 잘못했다고 말할수 있는 신하의 의견을
    묵살할수는 없었다는것이다. 신과 인간의 중간에 있는 존재 saint(성군) 조선왕조
    오백십구년을 통틀어 성군이라 불리웠던 단한분의 임금 세종즉위시뿐만 아니라 다른
    임금들의 통치시에도 임금이 잘못을 하면 즉언을 하는 신하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 그의 눈에 들어온 지금의 정치는 잘못을 해도 잘못을 충언하는 관료들이
    없는 사회로 보인다고 했다. 그런 관료들이 있었다면 지금 우리사회가 이렇게 가지는
    않을것이라는 말이 새삼스럽게 들리지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보이지않는 곳에서 세력을 움직이는 이현도는 이제는 우리경제를 디폴트라는 위기로
    몰아가면서까지 자신의 세를 과시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의 움직임을 막기위해서
    동분서주하는 대통령과 오지환외 사람들, 그들은 그들이 하고 있는것이 나라를 위기에서
    건져올리는 마지막 몸부림이라는것을 알고 있다, 이렇게 맥놓고 나라를 위기에
    빠뜨릴수 없다는 절망감과 함께 그들의 지략이 빛을 발한다.
     
    내가 이소설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들을 정확하게 이해했는지는 의문이다.
    아니 사실은 이해하지못했다는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모피아라는 집단들이 디폴트를
    무기로 한국경제에 위협을 가하고 그런 그들의 움직임에 맞서 오지환과 대통령
    그리고 다수의 사람들이 힘을 합쳐 그 위기에서 극적으로 탈출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소설속에서는 정의를 지키려는 사람들이 승리했지만 현실로 나오면 그 결과는
    예측한것과는 전혀 다른 전개가 펼쳐질수도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들었다.
  •  대한민국 경제를 뒤흔드는 경제계의 중심은 누구일까? 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제목에서 보여지...
     대한민국 경제를 뒤흔드는 경제계의 중심은 누구일까? 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제목에서 보여지는 것 처럼 "모피아"란 말을 들어보았다면, 이 책에 상당히 흥미가 갔을 책이다. 모피아의 뜻은 재무부의 영문 약자인 MOF(Ministry of Finance)와 마피아(Mafia)의 합성어로 금융계 사람들이 금융계 내의 재무부 출신들을 이렇게 부른다. 재무부 출신들의 막강한 파워와 연대감을 빗대어 부르고 있다.
     
     즉, 경제사회에서의 기득권 층사이에서의 분쟁이 대한민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볼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책은 소설의 형식을 가지고 있으며, 주인공인 한국은행 오지환 팀장은 정부의 환율개입이라던지 서민들이 피해볼 수 있는 상황에서 올곧게 행동하는 사람이다. 이미 기득권층에 엘리트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정의감이 넘치는 캐릭터이다. 케이맨 제도로 휴가차 딸과 함께 쉬러가면서, 강수진이라는 여성을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의 범위는 점점더 커지게 된다. 대한민국 경제를 움직이는 주체와 청와대, 한국은행, 그리고 재경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리고 환율 개입 및 대한민국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상당히 재미있는 형태의 경제소설로 저자는 이미 팟캐스트에서 "나는 꼽사리다"로 유명한 경제학자이다.
     
     초기에 이 책은 텍스트로 발간될 서적이 아니라, 영화로 제작될 시나리오였다고 한다. 저자도 서문에서 밝히고 있는 것 처럼 경제 다큐멘터리 형태로 디자인 되었다가 2012년 봄과 여름에 출품하려고 진행을 하였지만, 현실적인 제약으로 만들어지지 못했다고 했다. 그렇게 되면서 소설만의 특유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스케일이 상당히 커진 책이다. 독자들에게 논픽션을 포기하고, 픽션 그것도 경제 판타지의 형태로 사건의 단면을 희미한 실루엣으로나마 보여주진 못하지만, 이 책의 내용만으로도 상당히 재미있고, 진실이라는 한 면을 볼 수 있는 책이지 않나 싶다.
     
     이 책의 맺음은 해적이 되고 싶어하는 딸과 이미 해적이었던 여자의 만남으로 다음 모험은 무엇일까? 그리고 딸의 꿈은 이루어질 것인가?라는 의문으로 맺게 된다. 이 부분에 대한 이해를 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다. 대한민국 경제의 움직임이 사회 기득권층을 위해서만 돌아가는 것인지? 그리고 국민들의 자금 운용에 대한 방어막은 도대체 있는 것인지? 다양한 생각을 하게끔 기회를 제공해준 책이라 하겠다. 경제 경영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머리도 식힐 겸 이 책을 접해보는 것은 어떠할까 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이 책이 영화화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같이 들었다.
  • 오지환...아.. 오지환.. | bu**eentea | 2012.12.23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대전으로 내려간 총리실의 선택은 경제적으로는 보수에 가까운 느린 속도와 개혁이었지만, 정치저으로는 확실하게 이전 정권의 비리...
    [대전으로 내려간 총리실의 선택은 경제적으로는 보수에 가까운 느린 속도와 개혁이었지만, 정치저으로는 확실하게 이전 정권의 비리들을 파헤치고 있었다.
    작은 과실을 많이 드러나게 해서 큰 문제점을 덮는다는 전략이었지만, 국민들의 인기를 얻는 데 이것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었다.
    대선에서 패배한 새누리당 역시 꼬리 자르기가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전임 대통령은 모두의 적이 되었다.

    게다가 경제 관료들은 굳이 지금의 권력을 내려놓고  지난 정권을 과도하게 옹호하거나 감춰줄 필요가 없었다.
    결국 수많은 국정조사와 청문회가 시작되면서 국민들은 복수하는 기분으로 총리실의 각종 조치에 열광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총리는 주요 대선 후보의 하나로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조명되기 시작했다. 154p]

    마음을 담아서 적었다.
    이루어지지 못한 일이지만 이런 시각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자고 적었다.

    어찌보면 무협지 같기도 하다.
    전쟁이 있고, 악당이 있고, 의리의 주인공이 있고, 사랑이 있고, 승리가 있다.
    마지막으로 해피앤딩이다.
    그렇다고 무협지 만큼의 재미는 없었다.
    소설의 입장에서 보자면, 표현력도 부족하고 문장들이 너무나 단순했다.
    굵직한 스토리만 있었고 전문적인 소설가 이거나 글쟁이가 아니라서 문장들이 상당히 밋밋하다.

    직접적인 이름으로 이명박 각하가 나오고, 민주당이 나온다.
    책은 선거전에 출시되었고. 민주당의 승리와 그리고 통일까지의 꿈이 펼쳐져 있다

    민주당은 왜 이명박 각하를 비판하지 못 했고 결국 법정에 세우지 못 했을까?
    김영삼은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을 법정에 세웠었다.
    그 당시 백성들은 그들의 비리를 세세히 알지도 못했건만 그들을 법정에 세웠다.

    예전의 텔레비전에 의지하던 시대와 달리 각종 wifi  기기와 인터넷을 통해
    임기 내내 이명박 각하의 비리와 부정 그리고 실정을 눈으로 보아왔고 들었다.
    새 대통령이 나오면 무언가 제대로 바로 잡아 주기를 바랬다.
    열광적으로 선거의 승리를 기원했고 믿었다.
    그런데, 현실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명박 각하는 전혀 처벌 받거나 비난 받지 않았다.
    선거운동 중에도 누구도 이명박 각하를 감히 비판하지 못 했다.

    분명히 잘못은 처벌받고 바로 잡아야 하고 죄값은 응당 치뤄야 한다.
    그런데, 그 누구도 처벌 받지 않고 죄값을 치루지 않았다.
    그들은 안전하게 보호받으면서 계속 잘못을 저지르고 비리를 저지를 것이다.
    배워온 것과 자신의 상식과 다른 현실을 인정해야 하는 정신적 충격이 크다.
    무협지 같은 이 책을 읽으면서 대리 만족 보다는 현실과의 괴리에서 느껴지는 씁쓸함이 더 크다.

    미국은 케네디 암살의 충격으로 범죄가 급증했다고 한다.
    앞으로가 참 걱정이다.
    정의는 버리고 오로지 돈에만 충성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할 어린 친구들이 모피아를 읽고 과연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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